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오늘 떠오른 저것은
매일 떠올랐던 그 태양이 아니라 하네.
새것이라 하네.
새로운 시작이라 하네.
그래서 새 달력으로 날 수를 세네.
새해 아침이라네.
허위허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오늘.
조금씩 나의 쇠함과 늙음과 초라함을 인정하게 되지만
그래도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네.
봄님들 ~
올 한해는 태양을 담뿍 안고 사십시다..
그 밝은 기운으로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고
날마다 새 빛을 내며 사십시다.
새해에는
낡은 마음 훌훌 다 벗어버리고
다시금 설렘과 기대로 울렁거리며 살아 보십시다.
저 황홀한 해가 새 희망을 싣고 두둥실 떠오르고 있으니....
어제 비 온 끝에
눈발이 좀 흩날린 게 올겨울 하츠유끼(初雪)
창밖
해는 반짝한데
바람이 사정없이 불어서 밖에 놀러가는 건 포기하구
나박김치나 담궈야 겠어요.
12기 언니들 조 - 으시겠다. 아이구 부러워라.
꼬리 곰탕 한솥 끓여 놨겠다,
김장 김치 잔뜩 해 놨겠다.
아무 걱정 마시고
재미있는 여행되시고
오실 때 빠진 배꼽이나 잘 줒어 가지고 오세요.
기대하던 여행날짜가 드뎌 내일입니다.
먼저 챙겨주시는 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5회 언니들 만큼의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봄날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안고 오붓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봄님들 ~
드디어 오늘 떠납니다.
발리가 떠들썩하게 생겼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친구들과 여행 갈 기분으로 어제 밤 꼬박 새웠겠네.
잘 다녀와, 모두들.
그저 이 언니는 부럽기만 하다.
추워서 귀마개 코마개 발싸개 손싸개 하고 있는데
너희들은 셩복 입고 시원한 쥬스를 마시며 신나게 놀겠지?
하여튼 선물은 필요 없으니까 건강한 몸으로 26일 모임에서 만나
재미있는 얘기 들려주길 바란다.
공항 배웅은 오늘 너무 추워서 그만 둘까 한다.ㅋ
봄날동생들아~~~~`
니들 요런데 다녀 오는거지?
부지런히 돌아댕기구
부지런히 수다방아간 차리구 열심히 먹구
신나게 놀다 오너라!~~~
우리 35주년때.
이몸 하와이가서 스노쿨에 수경쓰고 오리발끼고
하나우마베이에서 조기 위에 있는 물고기들이랑
수영 했는데....
아 ~! 그때가 예~~~ㅅ~~~날~~~!
지금 이순간이 살아 있는 날중
제일 젊은날이라는말 실감난다.
순호대장~~~~
갸들 지금 무릉도원에서 구름 타고있는 기분일껄!!!
고저 무사히 재미나게 놀다 돌아 와 이야기 보따리 풀어놀날만 기둘리는데
시간이 디게 안가는것같구먼~~~~
그런데 하나우마베이에서의 추억거리 한토막
지난 4월 13일간의 하와이 여행중 하루 날 잡아 하나우마베이행했는데
준비해간 수영복을 몇십년만에 입고 만자중앞에 설치려니 베둘레햄이 크로즈럽되면서 영자신이 없는기라
비취를 거닐때 입겠다고 산 핫팬츠를 수영복 위에 덧입고
기냥 바닷속으로. 풍덩!!!!!!....
요기가 오디멘가!
용궁속인가 !
오색물고기가 손에 잡힐듯 코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무아지경 황홀경에 도취된 나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
흠퍽젖은 핫팬츠 빽속에 넣다보니
손에 잡히는 거시기.....
두툼한 달러 뭉테게(?) 빈집에 두고나오면 안된다는 친구말에 핫팬츠 주머니 속에 고이 접어 넣고
바다의 유혹에 정신줄 놔버리고
바닷물에 함께 용궁 관광하고 나왔으니
그 달러의 운명도 보통은 아닌기라
집에와 단물에 목욕시키고
방바닥에 쫙펴 말리며 누가 볼새라 옷가지로 덮어 위장하고
천연덕 스럽게 아무일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호기심 많은 종심이가 옷가지 걷어치우며 나의 달러의 수난시대를 친구들에게 알려
007 비밀 달러 숨기기 작전의 막은 내렸다는 이야기~`
<얼굴1.>
물끄러미 내 얼굴을 들여다 보던 집사람이 내 얼굴이 무척 크다고 호들갑입니다.
한달 동안 딸래미 산후조리하고 온 후라 외손자의 얼굴 크기와 비교되나봅니다.
이렇게 클 수 있나하며 손으로 쓰다듬는데 얼굴이 간질간질하더군요.
뽀얗고 하얀 외손자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집사람 서울에서 데려 오던 날 곤히 자고 있던 아가의 얼굴 말입니다.
젖살이 올라 도톰해 진 한달 된 아가, 코가 딸래미를 닮았더라구요.
<얼굴2.>
6개월 안자르고 기른 머리카락, 반곱슬이라선지 중구난방 되면서
단정 프러스 젊잖은 이미지만 기억하던 집사람의 잔소리가 시작되더군요.
지저분 해 보이니 제발 머리를 자르라고말이지요.
부스스하고 길어진 머리로 여러 사람 만날 때마다
머리기르고있다는 변명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했지요.
한 1년 기르면 그럴 듯 하게 보이리라는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더군요.
처음 시작은 한번 길러보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호기심보다는 부담으로 바뀌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긴 6개월 길러 내 머리가 이렇게 되는구나 정도는 알게 된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10년 만에 운전면허 적성검사 받으라며
반명함판 사진 2장 지참이라는 안내서를 받았을 때 이발을 결심했습니다.
경남의 운전면허시험장이 마산에 있다는데 눈길이 염려되어
볼일 보러 대전 가는 길에 대전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근처 이발소에 들어가 10,000원 주고 이발을 했습니다.
귀를 덮고 있던 긴 머리가 짤려지고 예전 단정한 머리로 바뀌었습니다.
6개월 만에 이발소 거울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잔잔하게 웃고 있는 아버님의 얼굴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갸름한 얼굴, 선하게 보이는 눈, 특히나 웃고 있는 눈 주변 모습...
지난 겨울 아버님 생신 모임 때에 막 이발하고 오신 듯 깔끔하셨던
아버님의 모습을 뵈었었는데 그 얼굴을 본 듯해서 놀란 것 이었습니다.
나도 신기하게 생각되어 연신 거울을 뚫어져라 보았습니다.
아버님의 얼굴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한달 전에 외손자도 보았으니 졸지에 할아버지가 된 나이에 말입니다.
제가 정말로 아버님을 닮았나봅니다.
그럼 지난 번에 대전에서 만난 얼굴은 이제 두번 다시 볼 수 없게 됬군요.
사실 저도 요즘 거울 보면(사실 한참 전부터 )우리 친정 어머니가 계셔요.
우리 아이들이 벌써부터 외할머니가 왔다갔다 하신다고 했어요.
편하다고 바지입고 일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허리 졸리는 게 싫어서 홈웨어로 바뀌었거든요.
원래 외할머니팻션이 홈웨어인지라 완전 같아보인대요.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올 겨울!
큰 일을 겪은 식구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낼 오전 11시 30분에 오시는디유~~~!
아마도 뱅기 안이 <봄날>같을것 이구만유.....
프랑카토 들고 공항으루 나가까 ~~~~?
그렇군요.
역시 회장님이 다르시우!
걔네들은 재미있어서 기가 팍팍 살아 올테니까 프랑카도 없어두 되구요.
회장님도 정기모임 앞두고 몸조심하셔.
난 매일 정형외과 출근하느라 바뻐 죽겠다.
근데 물리치료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귀찮아도 그냥 맨날 가요.
ㅎㅎㅎ 명옥아~
나두 누구 들어왔나 ~ 하고 지금 들어와 봤는데 네 글 보고 막 웃었다.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암튼 잘 놀고 왔겠지?
회장은 당근 그렇다 치고 우리 명옥인 봄날 특별 공로상 줘야 해.
강력하게 건의하는 바 입니다.
언니들.
염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꾸뻑
너무 행복해서 1년에 한번씩 가자고들 했고요.
얘기는 다음 주 정기모임 때 만나서 하고요.
사진이랑 기행문은 12기 방에 있어요.
쓰고 보니 참 무드도 없게 썼네요.
여하튼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얘기들은 재주꾼 친구들이 하겠죠?
기둘리고 계신 언니들을 위하여 일단 인사부터....
얘들아,
빨리 바통 받아라...
ㅋㅋ 화리마 ~!
명옥이는 봄날 뿐이 아니라
전천후로 공로상 받아야 혀.
명옥이 몸은 좀 낫는감?
컨디션 잘 조절해서 정기모임에서
만납세.
12기 얼러덜이 잘들 다녀와 맘이 그득하고 좋네.
든자리는 없어도
난자리는 있다더니
동네가 다 훵~~~하더먼.
정기모임에서 만나 우리들에게도
엔톨핀좀 나눠주라 ~~~~!
12기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봄날 언니들과 동생들 응원덕분에 무사히 재미있게
추억만들고 왔습니다.
감사드리고 26일에 뵙겠습니다.
왁자지껄한 얘기는 12기 방에 있고 그를 증명하는 사진은 갤러리에 있습니다.
저는 어제 저녁도 안 먹고 내쳐 잤어요.
아침까지 쭈욱 ~ 자고 났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등기 우편물을 가지고 온거에요.
뭔고 하니...
운전면허 갱신 기간이 지났고
앞으로 두달 안에 갱신하지 않으면 면허를 정지하겠다는 협박장.
으메.... 뜨거라....
면허증 없으면 신발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어영부영 하다 또 기한을 놓치면 큰일이다 싶어서
부랴부랴 경찰서로 가서 갱신을 하고 이제야 왔어요.
열흘 후에 찾으러 가면 되고요.
오는 길에 마트에 가서 반찬거리 이것저것 많이 사 왔어요.
그냥 맛잇는 것 좀 해 먹고 싶어서요.
(이상은 왜 이제야 홈피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변명이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어찌 이리 행복한지요/
우리를 기다려 주신 봄날 식구들 ~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다음주가 정기모임이라 정말 좋아요.
만나서 원없이 떠들고 싶어요.
은경이, 연옥이, 춘선이 모두 잘 다녀왔구나~
너희들 없으니까 어찌나 쓸쓸하던지~
참~ 이상하지?
여기 있어도 안들어오면 매한가지인데 없다 생각하니 그렇게 허전하드라니까~
12기 갤러리 가서 사진 보니까 맨 봄날 얼라들 사진만 눈에 익고 다른 후배들은 생소해더라.
정기모임 빨리 왔음 좋겠네.
것 봐요! 있을 때 잘 하시라구요 긍께!
우리도 언니들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우리 조는 모두 봄날이더라구요. 그니까 봄날이 간 거죠 뭐.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다 마음들이 모여서 그랬나 봐요.
감사해요 봄날 언니 동생님들.
26일 만나요.
똑 해갈게요~~~~
신영아, 옥규야~
멋져부러~
사진 보기만 해도 씨원한게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다.
얼마나 재미있었니?
왜 느덜이 아직도 어린애 같은지 참 이상하지? ㅎㅎ
우리 하와이 갈때 7명은 일주일전에
먼저 동부로 출발해서 하와이가서 만났잖니.
아 ~!
그때가 옛날이다.
지금도 또갔으믄 좋것다.
몸건강히 잘들 지내다가 40주년에 또 가라.
기똥차게 재밌더라.
쩌~기 12기 방에 우리 얼라덜,
모두 <봄날>같이 화사 하구먼.
똑 해오지마.....!
미안해서 안되요 안되요 안되요....되요
반짝 추위가 또 온다지요?
12기 님들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 을매나 즐거웠을까?
눈 앞에 펼쳐졌던 싱그러운 바닷내음이 꿈속인양 삶의 곳곳에서 묻어나겠지요.
올려진 글과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의 여운을 느끼게합니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랜 만에 고교 동기들의 만남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몇명의 친구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짠했습니다.
봄님들 !
곧 있을 정기 모임, 즐겁고 기쁨이 가득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아래 글을 보고 하나 퍼왔습니다.
일평생 배워야한다기에...
** << 단 동 십 훈 ( 檀 童 十 訓 ) **
우리의 옛 祖上(조상님)들은 人間尊嚴性(인간존엄성)을 강조하면서 理智的(이지적)이며, 진보적이고,
활동적이면서 樂天的(낙천적)인 요소가 깃들어진 어린이 十訓(십훈)을 통해 天心(천심)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린이들에게 동작으로 재롱을 부리게 하는 독특한 교육을 전수해왔다. 오랜 역사의 맥을 이어온
이 슬기로운 열가지 동작을 가르쳤던 것인데 요즈음에 이르러 차차 잊혀져가는 것 같아 다시 기억을
되살려 드리고자 그 뜻과 동작을 풀어본다.
1. 弗 亞 弗 亞 ( 불 아 불 아 )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작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 기우뚱하면서
<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익혀준다. 弗(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고, 亞(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말하며, 「弗亞弗亞」는 사랑으로 땅에 내려오고, 神(신)이 되어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무궁 무진한 생명을 가진 어린이를 예찬하는 뜻이다.
2. 詩 想 詩 想 ( 시 상 시 상 )
어린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면서 (시상시상)하고 부른다. 사람의 형상과 마음(心)과
신체는 太極(태극)과 하늘과 땅에서 받은 것이므로 사람이 곧 작은 宇宙(우주)라는 인식 아래
祖上(조상)님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 태초의 하느님을 나의 몸에 모신 것이니 조상님과 하느님의
뜻에 맞도록 순종하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뜻이다.
3. 道 理 道 理 ( 도 리 도 리 )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으로 천지에 만물이 무궁 무진한 하늘의 道理(도리)로 생겨났듯이
너도 도리로 생겨났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며, 대자연의 섭리를 가르치는 뜻이다.
4. 持 闇 持 闇 ( 지 암 지 암 )
두손을 앞으로 내놓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는 동작인데, 그윽하고 무궁한 진리는 금방 깨댣거나
알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려 깨달으라는 뜻이다.
5. 坤 地 坤 地 ( 곤 지 곤 지 )
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박을 찧는 동작으로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사람과 만물이 서식하는
땅의 이치(坤地道)도 깨닫게 되어 천지간의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6. 西 摩 西 摩 ( 섬 마 섬 마 )
어린이를 세우면서 서(立)라는 말로 〈섬마섬마〉라고 하는데 정신문명인 剛常(강상)의 이치만으로는
안되므로 西卍(서마도)에 입각한 물질 문명을 받아들여 발전해 나가라는 뜻으로 〈섬마섬마〉또는
따로따로라고 부르기도 하며,독립하여 정신과 물질에서 발전하라는 뜻이다.
7. 業 非 業 非 ( 업 비 업 비 )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로써 어릴 때부터 조상님들의 발자취와 하느님의 뜻에 삶을 살라는 뜻인데
자연 이치와 섭리에 맞는 업이 아니면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8. 亞 合 亞 合 ( 아 함 아 함 )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인데 두 손을 가로모라 잡으면 亞(아) 자의 모양이 되어
이것은 천지 좌우의 형국을 이몸속에 모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뜻이다.
9. 作 作 弓 作 作 弓 ( 짝 짝 궁 짝 짝 궁 )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소리 내는 동작으로 천지좌우와 태극을 맞 부딪쳐서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리며, 사람으로 오고 神(신)으로 가는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면서 재미있게 춤추자는 뜻이다.
10. 地 羅 呵 備 活 活 議 ( 질 라 아 비 훨 훨 의 )
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인데 천지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地氣(지기)를 받아 생긴 육신을
活活(훨훨)하게 자라도록 즐겁게 살아가자는 뜻이다.
단동십훈(檀童十訓)' 은 < 우리가 왜 살아야 하는지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 삶의 기본 " 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어를때 말하는 '깍꿍' 은 '각궁(覺躬)' 이라 합니다.
즉 . " 자신을 깨달아라! " 는 뜻이라 합니다.
요즈음 우리의 현실에서 어찌보면 원칙과 근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기본' 으로 돌아가는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단동십훈 (檀童十訓)|작성자 열린마음
춘식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사모님께서 오시니 집안이 그득하시겠습니다.
엊그제 상주 다녀왔지요.
편안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로
친구들과 곶감여행 간것이지요
자기네 과수원에서 유기농으로 농사지어
손으로 일일이 다듬어 말리는 농가를 찾아가
곶감도 한박스씩 사고 덤으로 냉동연시에
곶감들을 얻고 농사지은양 뿌듯한 맘으로 돌아왔습니다.
2월하순 쯤에 남해를 거쳐 지리산쪽으로 한번 갈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눈은 안오겠지요?
여행은 2월이 제격인데.....
딸이 개학하기전에 한군데라도 더가야하는데
와 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방도 벌써 뺄 때가 다 되어 가네요.
새 방 이름을 공모해야겠지요?
새로 방 연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도 다 가고.....
세월이 휙휙 날라가고 있네요.
이제 동장군의 기세는 거의 꺾인거 같던데....
머잖아 봄날이 올거 같아요.
춘식님~!
감사해요.
혹시 시간이 맞으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자 ~~~!
내일은 우리 만나는날 .....
6개월 만의 만남이라 맘이
싱숭생숭, 두근두근,ㅎ
요론일로 두근대면
스텐레스도 안 받을테니
그얼마나 정신건강에 좋을겐지....
모든 시름 이곳에 들어와 풀어대니
우리 홈피는 누구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네요.
춘서나 ~!
방학동안 몸건강히 잘 만들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보자.
명오기두 건강 생각해서 너무 진빼지 말고
하고자 하는일 잘하고 잘지내길.....
암튼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진이 저절로 빠지고 있슈.
그냥 세끼 밥만 먹어두 힘드는 상황인데 아이구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어찌 그리 자식들 수발을 잘해주셨나싶다.
어차피 때되면 죽을 못숨 호호불고 아껴봐야 뭐 하겠어?
에그 부산만 아니면 못갈 것두 없는데.............................................................
오늘12기들은 대전에서 모임한다더라.
수다방 이름이나 공모해야지.
"흩어져 살아도 마음은 하나" 수다방!
근데 순희는 왜 통 소식이 없을까?
"떡국을 먹어도 세월을 붙들어 놓는 수다방"
어느새 1월도 다 가고 있어요.
그런데 언니들을 보면 세월이 오히려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
봄님들의 건승을 빌며...
3쪽을 보다가 댓글을 달았더니
명옥언니가 벌써 방이름 내셨네요.
무조건 언니이름에 한표!
아이고 오늘이네.
다들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난 어제 저녁 신종풀루 예방주사 맞았다오.
예약도 안했는데 자주 다니는 내과에 전화해봤더니
예방주사가 마침 그 때 도착했다는거에요.
20인 분밖에 없다고 하길래 집에 돌아오는 옆지기를 그대로 끌고 가서 끝냈지롱.
65세이상은 보건소에서 지정일자에 놔준다지만 거기가서 줄서서 기다릴 리 만무하고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주사약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고 그러네요.
비싼 돈 내는데 공짜보다야 낫겠지요.
함께 살진 않지만 집안에 아기도 있고 고령의 어른도 계시니 역시 맞아두는 게 안심이지요.
그래도 2주 있어야 항체가 생긴답니다.
오늘은 푹 쉬어둬야겠어요.
ㅋㅋㅋ 참 수다방 이름짓는데 천재들이여~~~
명오기의 <"흩어져 살아도 마음은 하나" 수다방>
요것도 좋고.....
<"떡국을 먹어도 세월을 붙들어 놓는 수다방">
요것도 좋은디......
이렇게 하믄 워떠까?
신영이의 이름은 정월에 딱 맞는 이름이니
여든 네번째로 하고,
명오기의 이름은 여든 다섯번째루 하믄 워떠까?
두가지 다 깊은뜻이 있어 아주 애잔한 맘이 드네 그랴 ~~~~
오늘은 D-day~~~~!
정기모임에 참석치 못하시는 분들 맘이 이쪽만 향해 있으실줄 압니다.
그치만 맘들 갈아 앉히시고 담 정기모임을 기둘려보세요.
명오기는 신종 플루도 맞았다하니
고저 암것도 말고 푹~쉬고 잘지내라.
난 신종플루 안놔 준다니 얼마전에 거금들여서
폐렴예방주사 맞았단다.
수다방 이름 순호 의견에 찬성이요.
대전댁들이 대거 못 참석해서 속상혀요.
명옥이도 못오고 에그~ 암튼 속상혀~
인순이도 못오고 에그~ 암튼 속상혀~
모두들 건강 관리 잘 해서 담 정기모임땐 다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따 봐요.
좀 이따 분단장 하고 출발해야겠네.
정말 오랫만에 봄날 언니들 뵙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끝가지 함께 있지 못하고
내려와서 마니마니 섭섭했지만요.....
언제봐도 어디서봐도
늘 한결 같은 봄날님들을 사랑해요~~~~~~~~~~~~~~~`
언니들.
고맙습니다.
잘 다녀올께요.
그 쪽은 춥지 않다니 그것 하나만도 행복이겠죠?
닷새동안이나 재잘댈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흥분돼요.ㅋㅋ
일단 입을 좀 풀어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