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그 뜨겁던 여름도 어느덧 가버리고
아침 저녁 살랑 부는 바람결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이 가을은 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결실과 낭만과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안겨 줄까요?
해 질녘 호수공원 풍경 모음입니다.
어서 오셔서 삶의 애환을 두런두런 나누어 보셔요.
따끈한 차 한잔과 함께~
아주 이쁘다.
요롷게 줄이면 되긴하지만 큰사진이 더 눈이 시원하구먼...
조윗사진은 배꼽이여?
갈대는 워디갔수?
빨랑 찾아와 봐봐봐
아름다워라 ~~~~!!!
화리미가 사진찍는 모습이 떠오르네.
아주 좋아 ~좋은 학교 나온 보람있지?ㅎㅎㅎ
화리마 ~!
어제... 난말야.
청계산입구에서 녹색산을 바라보며
친구들을 만났지.
친구들 만나러 가는길목에
오밀조밀 야채들이 쌓여있는데
가지,호박잎,고구마줄기,빨강물고추
여린상추,여린쑥갓,쪼꼬만 쪽파
하얗게 껍질 벗겨진 알타리.......
친구 만난것 보다 고것들이 더 좋아
차에 가득 실어놓고 하하호호 헤어진후
집에 와 냉장고에 모두 넣었다가
오늘 쌔벽 3시에 일어나
알타리 담그고,
가지쪄서 일부 무쳐놓고
나머진 쪄서 널어놓고.
고구마줄기 삶아놓고,
여린상추 슬쩍 무쳐놓고.
호박잎 쪄놓고
ㅎㅎㅎㅎㅎ
즐거워라 ~~~
쪼꼼씩 꺼내서 무쳐먹고,
뽁아먹고,쌈싸먹을꺼야 ~~~
춘선아.
나도 오늘 약식 싸가지고 인천간다.
지난 주일에 만들었는데 못가게 되서 얼려둔 거 다시 쪘어.
이번에는 만날 사람이 줄어서 좀 여유가 생겼는데 아쉽다.
근처살면 도시락 한개 던져주고 가련만.........................................
"애인 있어요~"를 부르는 광희~이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죠?
이거 어려운 노래인데 이만함 아마츄어치곤 잘부르죠?
나날히 발전하는 광희에게 박수를~~~
멋져요~~~~!!!
대~~~단합니다.
난 또 광야가 노래 부르는 줄 알았네 그랴 ~~~~ㅎㅎㅎ
화리마~!
딴사람들것도 올려봐.
나도 옆에 같이 있는것 같다.ㅋ
화림언니,
나 다시 부를래요. 이거 두어번 실수한건데..
여러분~ 들, 저 이것 보다 훨씬 낫답니다.
이렇게 정말 올려질줄 알았다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ㅠ.ㅠ
한참 지난뒤 또 올려줄께.
그러면 얼마나 발전했는지도 볼 수 있고 말야~
이만함 잘부르는거지 뭐~
우리가 프로도 아닌데 안그냐? ㅎㅎㅎ
진짜 장족의 발전을 했네!!!!!!!!!!!!!!!!!!
나두 광희가 뭐 노래를 하는 줄 알았어요.
감정이 그대로 살아난다.
우와~ 멋져부려~~~~~~~~~~~~~~~~~~~~~~
미션온니.형옥온니,광희,혜숙이,금재~!
번개에 볼려구 별렀는데
사람의 일이란 한치 앞을 못보니....
그제도 애보게,
어제도 애보게.
오늘도 애보게로 전락할 뻔 했는데
열은 안나니 억지로 떼어 보내고
오늘은 철판깔고 내 일보러 나가야겠다.
이틀동안 지를 위해 절절매며 돌봐줬더니
맛이 달콤한지 서럽게 울며 어린이집에 안 간다는걸
업은채로 갖다 던졌다.
뒷골이 땡기지만 어쩔수 없다.
이넘아 삼일째까진 도저히 볼수 없어 야 ~~~~~~!!!
나두 나가 댕겨야 살것는걸 어쪄~~~~!!!
나뭇잎이 물들기 시작했어요.
나뭇사이로 보이는 강물속에 어젠 연어가 한마리도 없었어요.
미국이나 여기나 바닷물 냄새가 별로 없는데
바람많이 불던 어제는
이상하게 바닷물 냄새가 많이 났어요.
꼭 인천 부둣가에서 맡던 그 냄새 갔앴는데
0심 씨는 마산 바닷가 냄새가 난다고 하는걸 보니
아주 어렸을때 가 보던 그 바닷가가 그리웠던가 봐요.
순희야~연어가 금방이라도 뛰어올라올 것만 같다.
그곳이 공해가 없다니까
바다도 깨끗하여 냄새가 없는 모양이네
순희의 촬영술이 뛰어난 것만 같아.
수니의 사진을 보니
엉뎅이가 들썩거린다.
아 ~~~!
근 한달을 근신하니 약빨이 떨어지는지
슬슬 휴양림 써핑에 나선다.
가고는 싶고
물리적으론 어렵고.....
모르것다.
모르것다.
추석이나 지나고 미친척하고 저질러볼까?
내일은 추석....
<웃으면서 전부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건지가 4년,
그때가 옛날이던가?
웃으면서 전부치느라 여기 못나오시나요?
화림양~~~~~!!!
큰며느리,큰딸노릇하느라 바쁘지?
<봄날>식구들~~!
건강하게 추석 잘들 지내시고
10월의 마지막날도 잘들 보내시고
우리 미틈달 11월 둘쨋주 토욜 한가할때 한번 만나요~~~~~~
몬살것다.....
오늘 동사무소에서하는 요가를 저녁 7시
시간대에 첨갔다.
시작하면서 하품이 계속나더니
중간에 누워서 다리번쩍 들며 하는데
잠이 들었다가 끝나는 박수소리에 깨어서 집에 왔다.
저녁 7시에 하는 요가에 도전?
와 그것만으로도 박수받을 일이다.
하다보면 적응이 될꺼야.
생체리듬을 평상시보다 두시간만 뒤로 땡길수 있으면 좀 편하지 않겠니? ㅎㅎㅎㅎ
얘들아~
추석 잘 지냈니?
다들 힘들었지?
지금 맘먹고 댓들들 전부 읽는다.
요가에 갔다가 잠들었다니 넘 웃긴다.암튼 ㅎㅎㅎ 못말리는 순호.
꿈이 있는 한 인생의 정년은 없다고 했어.
계속 도전해.
순호 화아팅~
엄마에게 포켓볼을 배우는 예은이~
남들은 영어를 배운다 피아노를 배운다 난리인데 우리 예은이가 하는 건 축구와 태권도래요.
김병지 축구단에 여자는 단하나 예은이~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할수 없다네요.
와아~~~~~ 대단하다.
자식의 취미를 살려서 소신있게 키우는 예은이 엄마 아빠 멋져부려~~~~~~~~~~~~~~~~~~~
근데 예은이 정말 많이 컸다.
잘하네.
예은이가 아주 건강해보인다.
엄마,아빠가 소신있게 잘키우네....
예은아 ~!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자라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어
할머니가 외국까지 따라가서 사진을 찍기
바란다.
내년에 학교 가는데 아직 글씨도 몰라요.
가나다라만 겨우 아는데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어.
나만 가면 축구하자고 공가지고 놀이터로 끌고 나간단다.
김병지가 축구 넘 잘한다고 슛돌이 시키자고 했는데 누가 방송국을 데리고 다니나~
못한다고 했어.
다리는 멍투성이지 ~ 여자가 축구함 뭐한다고 난 속상해.
예은이 엄마는 글씨 몰라서 공부 못하겠냐고 글씨는 학교가면 저절로 알게 된다나~~
뭐든 좋아하는거 시켜야 한다고 해.
배짱도 두둑해요.
예은이가 나보다 낫다.
나는 아직까지 포켓볼 한번 못 쳐 봤는데.....
예은 엄마의 소신있는 교육으로 아이는 밝고 당당하게 자랄거에요.
우리 세대랑 확실히 다른 세상을 살 아이들이니 교육방식도 달라야지요.
몸과 마음이 두루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예은 엄마는 이미 알고 있는 거예요.
화림 언니 딸이라 역시 ~ 똑소리 나네요.
화림 언니 ~
동영상 올리는 솜씨가 갈수록 좋아지시네요.
호수공원의 가을 풍경도 보여 주세요.
저는 그만 학교갈 채비 해야해요.
부산쪽에 강풍이 불고 있다는데 날라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
얘가 이 시간에 여기서 놀다가 강의 시간 늦으면 어쩌려고!
여기만 들어오면 이성이고 똑순이고 다 소용없던데.ㅎㅎㅎ
난 어제 이불빨래 하느라 욕조에 물 받다가 여기 들어와서 ~~~~~~~~~~~~~~~~~~~~~~~~~~~~
무려 1시간을 넘쳤어요.
점점 줄어드는 지하수를 더 줄이는데 일조했다오.
우리집은 지하수걸랑요.
홈피 덕에 실수를 하도 많이 하다 보니 무지 겸손해졌어요.
남의 실수를 봐도 아주 관대하게~~~~~~~~~~~~~~~~~~~~~ ㅎㅎㅎ
슬슬 새 방 이름을 지어야 할거 같아요.
이사갈 날이 다가오니까요.
아마 이것이 87번째 댓글이 되겠지요?
화림언니 ~
이번에도 멋진 사진으로 대문 장식하실거죠?
방 이름은 뭐가 좋을까요?
어디에 있든
우리집에 있는거지....
잊혀진 여인이 됐지만
다시 생각나는 여인이 되겠지....
깊어가는 가을날,
몸과 맘이 피곤할때
언제든지 찾아오는 우리들의 수다방,
인생이란 그런것~!
돌아온 누이 같은 우리들의 방.
친구네 과수원에서 갓 올려온
사과를 가지러 갔다.
탱글탱글 홍옥이 눈부시다.
우리 어릴적 새콤달콤 한줌에 들어오는
홍옥은 요즘 별로 없다.
저장하기 힘들어 요즘은 많이 농사짓지들 않는데
갸네는 그것이 먹고싶어 일부러 몇그루 남겨두었단다.
한박스 실어오니 내가 농사지은양 뿌듯하다.
한박스보다 덤으로 얻어온게 더많아 한동안
신나게 먹게생겼다.
처녀적에 사과를 한소쿠리 끼고 앉아
앉은자리에서 10개씩은 해치웠다.
그래서 내피부가 고은감 ~~~~?ㅎ
마지막물이라고 포도한상자도 쟁여놓았는데
올가을엔 과일을 더많이 먹어 더 이뻐 질것 같다.
화나니~?
화내라고 한말이여...ㅎ
은밀하게 요기서 요로고 노는것두 재밌다.
나보구 워디 갔었냐구?
워디 몬가서 스텐레스 올라 말도 잘안나온다.
3시믄 하늘이 두쪽이나두 집에와야하니 워딜가것냐?
내년에 죙일반 안집어 넣으믄 스트라이크 일으켜서
쭁내버리든지 해야지.....
방이름 정합시다 ~~~
<물렀거라 신종플루 수다방>요것도 좋고...
ㅎㅎ그럼 대문을 워찌 열어야하나?
고거이가 궁금하네.
자 ~~~나혼자 댓글상 먹어버려?
광야~!같이 먹자.
저도 물렀거라 ~ 에 한표 !
새 방을 열면 이 방은 밑으로 내리고 새 방을 공지로 올릴게요.
그러면 고정석을 지킬 수 있겠지요?
수노 온니 ~
한동안 뜸하셨는데
이렇게 하트를 크게 불어 날리시니 좋네요.
너무 스텐레스 받지 마서유.
이번엔 언니가 댓글상 한번 잡솨봐유.
지가 팍팍 밀어드릴테니께....
혜수가 ~
순영이를 만났구나.
우리는 전화로 스케쥴만 맞춰보다가 결국 못 만나고 말았단다.
정말 보고싶었는데.....
순영이는 여전하지?
무슨 선물을 그리 두루 챙겼다니?
만나지도 못하고 보내자니 미안하고 서운해 죽겠구만....
암튼 혜수기 니가 거기 있어서 늘 든든하고 좋다.
여러모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