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2020.07.04 11:02:47 (*.89.113.43)
들판에 요즘 밀크위드가 만발하기 시작했어요. 꽃향기가 라일락꽃 같은데, 이 향기가 불러오는 유혹을 해서 날아드는 호랑나비...
2020.07.04 15:17:42 (*.88.19.247)
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 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써놓고 보니 참으로 좋은 가사 ~
2020.07.25 16:52:33 (*.54.83.46)
때론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이 노래는 아마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가 아닌가 싶어요.
뜬금없이 떠오르는
오랜 기억 속에 저장되었던 노랫말.
갑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