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2007.04.16 02:45:47 (*.177.243.180)
요즘은 즐거우시겠어요.golf전망이 밝다시니...
돼지 밥도 챙겨 지겠내요.
이틀이 멀다하고 작은딸애 집에 드나들게 되내요.바쁜 엄마라고 핑계는 있지만,시어머니께서 매일 들르신다니까,
사위에게 체면치레라도 ..
무엇이든 대박나셔서,기쁨을 만끽 하세요.즐거움이 주는 행복은 얼마나 큰대요.
기분이 우울할땐,기뻤던 일,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거든요.날 사랑해주던 사람들.. 날 기억해줄것 같은 사람들등등.. 또 기억속의 일들을 다시 떠올려 보기도.
어디서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날 기억하곤 있을까? 재미있어요.친구에게 전화해야지.보고 싶다구.별안간 오래 안본 친구가 보고싶어 져요.
시집와서 멀리 남산 타워의 불이 보이면,엄마랑 아버지가 보고 싶었어요.아무 상관없는 남산의 불빛이...ㅋㅋ
뉴욕가서도 멀리 보이는 불빛에 집에 오고 싶었다니까요.ㅎㅎ
허 인님!
돈 많이 따서 비행기표 장만하시길.. 아드님꺼까지 하려면 열심히 힘쓰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돼지 밥도 챙겨 지겠내요.
이틀이 멀다하고 작은딸애 집에 드나들게 되내요.바쁜 엄마라고 핑계는 있지만,시어머니께서 매일 들르신다니까,
사위에게 체면치레라도 ..
무엇이든 대박나셔서,기쁨을 만끽 하세요.즐거움이 주는 행복은 얼마나 큰대요.
기분이 우울할땐,기뻤던 일,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거든요.날 사랑해주던 사람들.. 날 기억해줄것 같은 사람들등등.. 또 기억속의 일들을 다시 떠올려 보기도.
어디서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날 기억하곤 있을까? 재미있어요.친구에게 전화해야지.보고 싶다구.별안간 오래 안본 친구가 보고싶어 져요.
시집와서 멀리 남산 타워의 불이 보이면,엄마랑 아버지가 보고 싶었어요.아무 상관없는 남산의 불빛이...ㅋㅋ
뉴욕가서도 멀리 보이는 불빛에 집에 오고 싶었다니까요.ㅎㅎ
허 인님!
돈 많이 따서 비행기표 장만하시길.. 아드님꺼까지 하려면 열심히 힘쓰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2007.04.18 10:21:29 (*.81.103.254)
하하하, 잘 하고 계시군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기를 대하고 사위 내외를 대하면 더 좋겠지요.
몇 군데에 글을 썼지만, 아들과 함께 캐나다에 계신 국민학교 은사님에게 다녀 왔읍니다.
당초 계획은 금요일 갔다가 일요일 밤에 돌아 오는 것이었는데, 날씨 관계로 하루 늦게 어제 돌아왔읍니다.
4월 중순인데도 눈보라가 쳐서 운전하다가 죽다 살아났읍니다.
운전을 한 지 꼭 25년 됐는데, 최악이었읍니다.
갔다 오니 이곳 New York, New Jersey 일대는 물난리가 나서
지하철에 물이 들어 오고 집들이 물에 잠기고 난리더니
어제는 Va. Tech에서 총기 사고가 나서 이곳은 지금 완전히 엉망입니다.
범인이 한국 아이라고 하는데, 당분간 낯 들고 다니기는 좀 어렵겠읍니다. (x23)(x23)(x23)
ㅋㅋㅋ, 아들 비행기 표값이요?
이번에 아들 만났을 때,
"야, 아버지가 사회생활 한 지 꼭 30년이 되는데, 이젠 은퇴 좀 했으면 좋겠는데, mortgage가 많아 못 한다.
그동안 돈 좀 모았냐?"
"저도 mortgage 내는데요!!"
이번 일요일에 team 대항을 다시 합니다. 36홀을 돌 예정이지요.
진 팀이 green fee와 저녁 내기.
이겨서 golf 공짜로 치고 맛있는 장어 얻어 먹고 내려 와야겠읍니다.
지금 이곳 온도는 5도 정도입니다.
지난 주에 많이 추웠는데, 내일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주말에는 15도까지 올라간다는군요.
이제 정말로 겨울이 가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오는 모양입니다.
다음 주에 아들이 오는데, 집 앞 길에 늘어서 있는 dogwood가 피면 사진을 찍어 이곳에 올리지요.
마치 무릉도원처럼 아름답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기를 대하고 사위 내외를 대하면 더 좋겠지요.
몇 군데에 글을 썼지만, 아들과 함께 캐나다에 계신 국민학교 은사님에게 다녀 왔읍니다.
당초 계획은 금요일 갔다가 일요일 밤에 돌아 오는 것이었는데, 날씨 관계로 하루 늦게 어제 돌아왔읍니다.
4월 중순인데도 눈보라가 쳐서 운전하다가 죽다 살아났읍니다.
운전을 한 지 꼭 25년 됐는데, 최악이었읍니다.
갔다 오니 이곳 New York, New Jersey 일대는 물난리가 나서
지하철에 물이 들어 오고 집들이 물에 잠기고 난리더니
어제는 Va. Tech에서 총기 사고가 나서 이곳은 지금 완전히 엉망입니다.
범인이 한국 아이라고 하는데, 당분간 낯 들고 다니기는 좀 어렵겠읍니다. (x23)(x23)(x23)
ㅋㅋㅋ, 아들 비행기 표값이요?
이번에 아들 만났을 때,
"야, 아버지가 사회생활 한 지 꼭 30년이 되는데, 이젠 은퇴 좀 했으면 좋겠는데, mortgage가 많아 못 한다.
그동안 돈 좀 모았냐?"
"저도 mortgage 내는데요!!"
이번 일요일에 team 대항을 다시 합니다. 36홀을 돌 예정이지요.
진 팀이 green fee와 저녁 내기.
이겨서 golf 공짜로 치고 맛있는 장어 얻어 먹고 내려 와야겠읍니다.
지금 이곳 온도는 5도 정도입니다.
지난 주에 많이 추웠는데, 내일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주말에는 15도까지 올라간다는군요.
이제 정말로 겨울이 가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오는 모양입니다.
다음 주에 아들이 오는데, 집 앞 길에 늘어서 있는 dogwood가 피면 사진을 찍어 이곳에 올리지요.
마치 무릉도원처럼 아름답습니다.
2007.04.22 00:24:35 (*.177.243.180)
언젠가 ktx기차타고,여행가는데,조치원인가 근방에서 배꽃이 핀걸 보았어요.
전 넓게 펼쳐져 피어있는 배나무 꽃이 넘 아름다웠어요.
요즘 집 근처 배밭에 배꽃이 핀걸 보고,역시 아름다움을 느꼈어요.
둘째딸애 애기가 벌써 삼칠일을 맞았어요.어제 얘쁜 떡들을 만들어서 머리맡에 놓고,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하루하루 다르게 예뻐지는 애기를 보면서 행복함..
11일이면 딸애가 한국으로 돌아와요.뉴욕에 갈일이 없어지는것 같아,섭섭해요.
딸애 집앞 공원에도 갈일이 없을것 같구요.아름다운 곳이었는대.
베터리 팍.허드슨 강 건너의 뉴져지.다시 가볼수 있겠죠.
한국의 봄은 무르익었어요.내일은 워커힐에 가보려고요.꽃이 필땐 아름다운 곳.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전 넓게 펼쳐져 피어있는 배나무 꽃이 넘 아름다웠어요.
요즘 집 근처 배밭에 배꽃이 핀걸 보고,역시 아름다움을 느꼈어요.
둘째딸애 애기가 벌써 삼칠일을 맞았어요.어제 얘쁜 떡들을 만들어서 머리맡에 놓고,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하루하루 다르게 예뻐지는 애기를 보면서 행복함..
11일이면 딸애가 한국으로 돌아와요.뉴욕에 갈일이 없어지는것 같아,섭섭해요.
딸애 집앞 공원에도 갈일이 없을것 같구요.아름다운 곳이었는대.
베터리 팍.허드슨 강 건너의 뉴져지.다시 가볼수 있겠죠.
한국의 봄은 무르익었어요.내일은 워커힐에 가보려고요.꽃이 필땐 아름다운 곳.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2007.04.23 10:18:20 (*.81.103.254)
벌써 10개월이 되었나요? 돌아갈 시간이 된 걸 보니...
올 때는 둘이었는데, 갈 때는 세 사람이 되었군요.
어제부터 이곳도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서 어제, 오늘의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갔읍니다.
갑자기 반팔 티셔츠만 입기는 좀 그래서 긴 팔을 입었는데, 더워서 혼 났읍니다.
주 중에는 다시 12도정도까지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봄입니다.
집 앞의 dogwood를 보니 순이 나오고 있읍니다.
빠르면 열흘정도 지나면 만개할 것 같읍니다.
철강 장사도 안 되고 하니 이제는 golf를 주업으로 삼는 것이 더 경제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20 따고 저녁 공짜,
오늘은 green fee도 안 내고 치고 저녁 공짜, 수입 $47, ㅋㅋㅋ(x10)(x10)(x10)
절정의 shot을 구가하고 있읍니다.
동기 녀석이 드디어 못 당하겠다고 느꼈는지, 2타 주기로 했읍니다.
이번 주말에는 철강쟁이들 tournament,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같이 칠 예정입니다.
직업 : semi pro golfer::p::p::p
올 때는 둘이었는데, 갈 때는 세 사람이 되었군요.
어제부터 이곳도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서 어제, 오늘의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갔읍니다.
갑자기 반팔 티셔츠만 입기는 좀 그래서 긴 팔을 입었는데, 더워서 혼 났읍니다.
주 중에는 다시 12도정도까지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봄입니다.
집 앞의 dogwood를 보니 순이 나오고 있읍니다.
빠르면 열흘정도 지나면 만개할 것 같읍니다.
철강 장사도 안 되고 하니 이제는 golf를 주업으로 삼는 것이 더 경제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20 따고 저녁 공짜,
오늘은 green fee도 안 내고 치고 저녁 공짜, 수입 $47, ㅋㅋㅋ(x10)(x10)(x10)
절정의 shot을 구가하고 있읍니다.
동기 녀석이 드디어 못 당하겠다고 느꼈는지, 2타 주기로 했읍니다.
이번 주말에는 철강쟁이들 tournament,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같이 칠 예정입니다.
직업 : semi pro golfer::p::p::p
한국에서 동기가 와서 여기 있는 친구 하나와 셋이 쳤는데, 술하고 갈비로 다 먹어치웠지만,
무려 $98이나 땃읍니다. 아마 제 최고기록이었던 것 같읍니다.
이제는 shot에 좀 더 확신이 서서, 금년 사업 전망은 엉망인데, golf 전망은 매우 양호합니다.
이곳에도 한국처럼 비가 오고 있읍니다.
아침에 창밖으로 비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옛날 슬픈 노래가 저절로 나와 흥얼거렸읍니다.
가사가 슬퍼서인지 마음이 착 가라 앉더군요.
내일부터는 원행을 떠났다가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 돌아 옵니다.
주말 즐겁게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