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고로.....!
무릎 보존 할래믄 몸 가벼워지는거이 최고
노냥~!
오른쪽 무릎이 조금씩 아팠는데
최근에 헬스 계속 다니니
쥐씨알 만큼 줄었다고
무릎이 아무롱시도...
ㅋㅋㅋ 요로케 좋을수가 ~!!!
삼인지,
인삼인지를 어릴적에 무쟈 먹었었어요.
기냥 들락날락 껌씹듯 씹어 댔었지요.
삽싸름하니
쓴듯도 하고
끝까지 씹으면 화~하니 속이 편한것 같기도 한것이...ㅎ
다른 형제들은 먹으라고 하면
다 싫다 했는데
난 고론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지금도 인삼이 눈에 뜨이면 얼른 씹어대고 싶답니다.
체육시간이었다.
배구를 하는데 써브 넣어 네트 넘어가는 애가 없었다.
이몸이 써브 넣는대로 네트를 넘어가니
최병권 체육선생님이 이름을 적어가셨다.
그리곤 끝이다 ㅎㅎㅎ
대학 2학년,
개교기념일에 인일 동문 1학년 후배들과
배구 시합이 붙었다.
써브 넣을때 무조건 네트만 넘어가면
점수 따는 것인데 좌우단간 네트 넘기는 애가 없었다.
내차례다.
난 실실 귀경 나온길이라
미니스커트에 스리퍼 바람이었다.
힘도 안주고 때리는데 펑펑 잘도 넘어간다.
10여개를 넘기면서 점수를 훌쩍 뒤집고 보니
주위에 사람들이 몇겹으로 뺑둘러 귀경하고 손뼉을 치고 난리였다.
아~그리고 보니
난 맨발에 슬리퍼에 미니스커트이니
갑자기 복장에 신경이 쓰이며 한점 남기고 상대편에게 써브를 뺐겼다,
그리곤 져뻐렸다.
ㅎㅎ
아주 어젯일처럼 선명한 50년전 일이다.
와~!
어제 뭘 먹었는지 생각도 안나는데
이건 뭔 조홧속인지 모르것다.
다들 그러신가요?
저도 방금 것은 아롱다롱한데, 옛것은 어떤 것은
날짜까지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거예요.
가끔 치매일까? 걱정하는 내게 남편이 하는 말
"넌 벼람빡에 똥칠할 때까지 살아도 걱정마!"
전 그러지요.
그건 악담 중에 아주 독한 악담...
!!!우째 그런 일이...말을 듣던 우리들도 놀라워라!
하긴 맹장(충수돌기)염이라고 급성으로 검사하고 수술을 했는데
마취에서 깨어난 날더러 의사가 하는 말이
"개복했더니 맹장이 아니더라. 어차피 개복을 했으니
맹장을 떼어냈다. 그런줄 알아라."
이럴 때 내리는 처벌...
슈크림빵 먹고 시포용~~~~~~~
대성제과 크림빵도......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