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사행시를 지어본 솜씨로 이번엔 '끝말잇기'를 해보세요.
'끝말잇기'도 인일11기에서 시도해 봤던 글짓기 형태인데
단, 주의할 점은 한 문장을 쓰더라도 ( ~다, ~네, ~요) 式으로만 끝이 난다면
다음 글을 이어 쓸 사람들이 재미없겠죠?
기왕이면 다양한 끝맺음으로 유도하여 주시고,
혹시 재치있으신 분들은 같은 발음의 영어나 의성어, 의태어로 받아 이어서 쓰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한번 해보세요.
2004.06.08 05:46:12 (*.27.128.164)
오늘 아침 10시에(이곳 엘에이 시간으로) 레이건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세레모니가 시작되었습니다. 산타모니카로부터 씨미벨리 프레지덴샬 라이브러리까지 프리웨이를 몽땅 비우고 영구차만이 호위를 받으며 달렸습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를 비롯하여 많은 조문객들이 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낙천적이고 로맨틱한 대통령으로 기억하면서...긴 세월 알츠하이머로 고생하면서도 아름다운 마직막을 맞은 대통령께 저도 명복을 빕니다. 우리 나라 대통령들께서도 그렇게 기억되실 분들이 꼭 계시리라 희망하며.....
2004.06.08 08:01:03 (*.84.191.102)
며느리에게 늘 무뚝뚝하게만 대하시던 시어머님이 마냥 밉기만 했는데 며느리 수술했다는 소식을 듣고 엉엉 우시더라는 말을 듣고 보니 시어머니도 역시 어머님이시네요. 두분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2004.06.08 12:37:06 (*.121.5.80)
요조숙녀가 결혼하면 며느리가 되고 시어머니가 되죠. 시집살이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나이들어 시어머니가 되면 우리의
어머니, 우리의 시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갈꺼에요. 난 시어머니 될 일은 없지만서도..
어머니, 우리의 시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갈꺼에요. 난 시어머니 될 일은 없지만서도..
2004.06.08 16:42:20 (*.248.225.42)
도대체 양숙희 언니........ 얼마만인가요? 너무도 보고팠어요 . 13회 진옥후배, 반가워요. 우리모두 건강하게..
2004.06.08 22:50:20 (*.158.101.225)
게으르게,아니 여유를 가지고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일과 사람과 부딪치다 잠자리에 드니 오늘 내가 무엇을 했는가도 잘 모르겠고,어찌보면 매일 비슷한 나날들.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내 주변에 대해서 잠시라도 돌아볼 시간이,아니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2004.06.11 09:02:41 (*.123.120.172)
이 세상을 살다보니 세월이 너무 빠르군요. 학생 때는 1년도 안가더니 요새는 10년도 금방.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은 생각....
2004.06.11 09:26:01 (*.121.5.80)
각각의 짧은 글들이 명문 명귀를 능가하네. 행시 짓기나 말잇기에서 주옥같은 글들을 한번 모아서 어록집을 만들어 올려볼까?(:a)
2004.06.12 16:12:51 (*.245.36.27)
유월도 거의 절반이 지나가네요. 여름이라고 해도 되겠죠? 퇴근하려는데 쨍한 햇빛이 무서워 나가질 못하고 홈피로 피신...
2004.06.13 06:20:58 (*.158.101.202)
'신'이란 참 묘한 존재예요. 그리스 시대만 해도 인간과 같이 놀고 사랑도 하고 대화도 나눴는데 요즘은 통 모습을 안보이니. 그래서 누군가 '신'은 죽었다고 했는지도....
2004.06.14 03:04:54 (*.155.244.110)
도대체 요즘 젊은이들은 왜 그리 잘났는지?참을성없이 기분대로 후탁하면 헤어지고 나머지 인생도 기분대로 산다면 말로는 뻔한데...::$::o::[
2004.06.14 13:51:04 (*.245.36.27)
생생한 경험에서 비롯된 인생강좌가 이곳에서 종종 열리곤 합니다. 재미도 있고 고개도 끄덕여지고... 그런데 요즘 홈피 전반적인 분위기는 왠지 다운된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답답......
2004.06.14 15:44:15 (*.245.36.27)
만사 제치고 참여하고 싶을만큼 우호적이고 즐거운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뭔가 날이 서 있는듯하여 살금 살금......(:w)
2004.06.15 10:37:44 (*.123.120.164)
총선 때만 되면 빠지지 않고 나와서 가산과 정력을 탕진하고 낙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벌써 10년 이상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정치가 무엇인지,권력과 명예가 무엇인지.....
2004.06.18 09:10:16 (*.236.129.59)
지금은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몇몇 사람은 우리 홈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심사숙고해 주시길....... (:l)(:l)(:l)
2004.06.18 09:23:00 (*.123.120.248)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아졌습니다. 한강에서 투신하는 사람들도. 이런 최근의 현상들이 안타깝기만.....
2004.06.18 19:20:04 (*.245.36.27)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나도작가 코너에 빨간불이 켜져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심현숙후배와 신창섭선배님 두분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