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2017.12.11 18:38:19 (*.217.48.210)
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 볼 줄은
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500원 동전이 요렇게 슝~ 하고 순식간에
손바닥에서 손바닥으로 날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요.
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집에서 노니까 넉 달만에 체중이 몇 킬로나 불어서
배는 불뚝이요, 얼굴 볼탱이꺼정 풍선처럼 빵빵 해지고 있다는 사실을요.
2017.12.12 11:42:18 (*.147.70.227)
요즘 제가 아~주 쎄련된 아침식사를...
숟가락으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기 직전에
두유 한 잔 마시고나서 요구르트에 바나나 한 개를...
거기에 더하여 바나나 껍질 안쪽에 흰 부분을
숟가락으로 빡빡...
2017.12.28 17:23:55 (*.173.212.110)
죽쑤고 있슈, 지금~!
은초가 방학하고 3박4일을
집에 계시며 이 잘난 할마이를 옆에 앉혀놓고
훈련시키고 있으니 이몸이 사능게 사능거이 아녀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내가 지금 컴을 할줄 모르고 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는 있겠지만
지금같이 재밌진 않을꺼예요.
선후배도 모르고....
교회 권사 모임에서 일년동안을 같은 팀이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던 분들이 계셔요.
근데 한분이 좀 낯이 익다 싶었지만
나보다 연세도 위신것 같고 그냥 인사만하고 지냈었지요.
근데 다른분께서 제가 인천 출신인걸 알고
그분도 인천출신이라시던데...하시더군요.
그래요?하곤 잊었지요.
다른분이 자세히 물으셨나봐요.
제가 인천인일 출신이라고 하시며...
그분께서 깜짝 놀라시며 당신이 선배시라고 하셔서
그 권사화 쭁 치는날 통성명 했잖아요.
그날 인사만 했는데 그분은 다른 권사회로 가시고
전 내년에 그권사회로 가게 되서 만나자 이별을 했답니다.
전화번호는 교환했으니 한번 만나 뵙고 정식으로 인사 드려야 겠지요?
디게 반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