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상타~~!!!
수다방이 없어졌다.
사진을 그득히 박아 놓은 우리들의 수다방이,
지금까지 이런일이 없었는데.....???
수노언니 태백산 사진이 너무 좋아서 내 사진을 내리고 언니 사진으로 대문에 올려야겠다 생각하고
홈피에 들어오니 엥?
뭔 일이래요?
12기 춘선이 미국 갔던 글도 아예 없어졌네요.
뭔가 복구를 하고 있는 참이겠지요?
에구......
그나저나 수노언니 사진 참말 좋대요!
첨처럼 니사진 올리고 다시 방열어야 것다.
그럼 나도 그대로 올려볼께.
두사진이 느낌이 비스므리 하더구먼.
새방 올려봐.
정보부에서는아직 모르는지 암말 없으니....
'똘똘이의 모험' 이란 만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
내 기억이 맞는지는 ( 만화제목) 장담할 수가 없어요.
어린이용 잡지에 실리던 연재 만화였는데
똘똘이가 머리에 쓴 모자에 더듬이 같은 것이 달려 있었고
(그것이 지금으로 말하면 무슨 컴퓨터 안테나 같은 것)
그것이 똘똘이가 명령만 하면 어디든지 휘리리릭~ 데려다 주고
그리하여 똘똘이의 모험은 계속 되고~~~ ㅎㅎㅎ
아리까리한 어린시절의 기억 한토막
날마다 기다렸어요.
수다방에서......
누굴 기다렸냐고요?
캐나다 댁이죠.
그리운 그대~!
워쩌자구
문밖에서 신발만 닦고 계신감유!!!
판은 벌어졌고 ....
앞뒤 문장으로 마루어 대충 뜻은 알겠으나
참 우리한글의 깊은뜻은 무궁무진하고
들을수록 오묘하단 말입니다.
국어공부 많~이 하네요.ㅎㅎㅎ
ㅎㅎㅎ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요.
청명하고 시원하고 ~
이런 날은 무조건 산과 나무와 물과 하늘을 보러 슈 ~웅 ~~
떼로 날라 다녔어요.
고추잠자리가....!
울아부지 첨 교장샘 되실때
이름도 낯설은 깡촌에 발령 받으셨었거든요.
그때 논두렁에 날라다니던 고추잠자리들....
짧았던 시기였지만 평생의 시골 정취는 그때 다 느꼈던것 같아요.
보라색 마가렛 꽃같이 생긴 꽃을 휘두르면
잠자리가 날아와 앉았어요.
그럼 손으로 날개를 덥석 잡아 휘리릭 날려 보내기도 했지요.
한여름을 보낸것 뿐인데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그리워라 ~!!!
악~!
소리 나오게 더울것 같았던
여름은 태백 덕분에 슬쩍 지나 가고....
몸은 이곳에
맘은 그곳에
님은 먼곳에
.
.
삶은 지척에~~~!!!
(제주 방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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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