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호 ~ ~! 그렇네요.
벌써 2월이네요. 내일은 봄이 일찍 오나? 늦게 오나?를
점치는 'Ground Hog Day' 예요.
나름 호기심을 갖고 두더쥐인가 하는 동물이 바깥으로 나와서
뒤를 돌아보나, 안 돌아보나 를 관찰해서는
봄이 일찍 오나, 더디 오나를 보는 미신이랄 수도 있고.....
암튼 모두들 큰 관심을 보인답니다. 저도 궁금....
~영감하구 마누라가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영감이 마누라가 힘들어하니 업어주었다.
마누라가 미안해서
무거워서 우쪈대유?
음 좀 무겁구먼....
그려유?
얼마나 무거워유?
머리는 돌이쥐
얼굴에 철판은 깔았쥐
간땡인 부었쥐
마누라가 신경질나서 펄쩍 뛰어 내렸다.
업혀유 내가 업어줄께.
그려? 무거울텐디....
하나도 안무겁구먼유
그려~?
머리는 비었쥐
허파에 바람은 들었쥐.
쓸개는 빠졌으니 말이유.
?
라디오 음악프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별이 빛나는 밤에 ~
밤을 잊은 그대에게 ~
여고생일 때
예쁘게 엽서를 꾸며 방송국에 보내
사연도 방송을 타고 선물도 받고 ~
당시 디제이는 이장희였죠.
선물 받으러 방송국 갔던 상큼한 기억.
아직도 내 속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가.
열일곱살 먹은 여고생
생각에 꼬리를 잇는 이 상념, 저 상념, 오늘 이곳은 금요일 밤 오랫만에 책 한권을 끝마치니 뿌뜻하네요. 40일 동안 숙제같은 책도 정답게 봐야는데.
'데미안'은 내가 고등학교 졸업 직 후부터
입학하기까지의 공백기간 중에 읽은 책인데
상당히 몰입해서 읽었었지요.
그때는 독서계에서 '데미안'이 크게 주목 받는 책이 아니었는데
내가 읽고 난 후 얼마 안 있어 곧 베스트 셀러가 되더라구요. ㅎ
그래서 역쉬 나에겐 뭐가 있구나 했어요.
그게 뭐냐구요?
선견지명~ㅋㅋㅋ
?활명수를 보니 반가워서 한 박스를 구입해서는 소화가 안 된다 싶으면 드르륵~따서는 쫙~ ~마시니 속이 다 시원하고 ?뻥~ ~!
??고 ~~~뻥튀기를 한 봉다리 사와서는 딸에게 주니 "?This is The Body of Christ!"
하며 공손히 두 손으로 잡고는 하늘을 향하여 올리며 기도하는 모습에 놀난 적이 있었어요. 동그란 뻥튀기에... 역시 아이들의 생각은 상상을 초?월.....
?말의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는 약(?)을 팔던 제주도의 민속촌인가....기억이 새롭네요. 십 여년 전엔가 구정도 쇨 겸해서 한국에 나갔을 때 구정 다음날, 생전 처음(한려수도로 신혼여행) 간 제주도였는데 몇십 년만에 제주도에 내린 폭설로 용두암도 못 가고 지나면서 구경....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동 1번지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
리리리 자로 끝나는 말은?
어릴 적 부르던 동요였죠?
데미안,
별이 빛나는 밤에....등등 아름다운 추억만 있어야하는데,
이몸은 그시절에
<차타레이 부인의 사랑>읽은 생각만 나네요.ㅎㅎㅎ
?
맨몸뚱아리, 맨손, 맨발, 맨입,맨주먹, 맨정신 등...
맨을 앞에 붙이면 아무 것도 없이 빈 상태를 나타내죠.
그런데 요즘 말은 안 그럽디다.
들어는 보셨나요?
맨붕
붕어 한마리를 조그만 대접에 3년동안 키운적이 있어요.
금붕어 였었는데 어쩌믄 어항도 아닌 스텐 대접에서 키웠는데도
그리도 잘크는지.....
내가 디다보면 사람을 알아보고 다가오더라구요.
낭종엔 아주 실하게 잘자라 이사하며 물고기 키우는 사람에게 주었었지요.
난 강아지를 키워도 낭종엔 양돼지가 되더라구요. 으이구~
? 구라 ~ ~김구라의 누님이 되시쥬?
경상도 할마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앙카나."
"어이구 ,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느라가 아부지 ~아부지 ~ ~ 캐쌌능거 보이 사돈어른잉갑지 뭐."
(ㅎㅎ..그 후에 또 다른 할매가 물어보는데...)
"그래 , 문상은 갔드나?"
"아니, 안 갔다."
"왜, 안갔노?"
"갈라 캤더니 사흘만에 살아나따 카드라."
ㅋㅋㅋ 금붕어가 물고기로....
강아지가 낭종엔 ?양돼지.....
라 스파뇨라
다 함께 불러봅세다. 신나게~~~
Di Spa-gna so-no la bel- -la - ,
디 스파-냐 소-놀 라 벨- 라
Re-gi-na son--del-l'a-mor.-,
레-지-나 손 -델라 모르
Tut-ti mi di-co-no stel--la,- ,
투-티 미 디-코-노 스텔- 라
Stel-la di vi- -vo splen dor! - ,
스텔-라 디 비-보 스플렌 도르
Di Spagna so-no la bel- -la - ,
디 스파냐 소-놀라 벨-라
Re-gi-na son--del l'a-mor!-,
레-지-나 손- 델라 모르
Tut-ti mi di- -co no stel- -la,- ,
투-티미 디-코노 스텔-라
Stel-la di vi- -vo splen dor! - ,
스텔-라 디 비- 보 스플렌 도르
Ah! Stret - ti Stret - ti ,
아~~ 스트레 티 스트레 티
nel l'e sta si d'a mor! -
넬 레스타 시 다 모르
La Spa gno la saa mor co si
라 스파 뇰라 사 모르 코 시
Boc cae bo-cca la not teeil di,
보 카에 보 칼 라 노 테일 디
Stret ti Stret ti ,
스트레 티 스트레 티
Nel l'e sta si d'a mor! -
넬 레스타 시 다 모르
La Spa gno la saa mor
라 스파 뇰라 사 모르
co si Boc cae bo cca la not teeil di,
코 시 보카에 보 칼 라 노 테일 디
?
이름을 불러주세요
나 거기 서있을게요.
두 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게 ~ 우 우 우 ~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
?지~~는해 잡을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 뽐이 오면 꽃피는데 ~~영원히 ~~나~~는~~가~~네~~~ 해는 ~~서산에 ~~지고~~~
~~~작년까지만 해도 한살한살 먹는것이 싫더니만....
음메~?
나이를 먹든지,
연세를 드시든지.
.
.
.
아~~~무 감각이 없어라.
요건 뭔 조홧속이여?
나이야~먹어라 인건지...
쳐먹던지 말던지 나도 모르것다 인건지....
아마도 지쳐 포기헌거 같어요.
(오히려 칠순에 워디루 내뺄까?즐거운 고민중 ㅋ
고건 이름있는 해이니 정식으루 상납받아서리.
요생각만 하니 빨리 칠순이 되기를 기다리는듯....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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