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다 이트하지 않고 다이어트 해서 그림의 여자 같이 되어진다면.....
여러분은 뭐부터 하시겠습니까?
이 방에는 가끔 날씬한 매력적인 여자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저는 몸에 착 감기는 길다란 원피스 한 벌 사 입고 싶어요.
(그 옷 입고 어딜 갈꼬?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네....
그러니 걍 허리둘레 1인치만 줄이고 말아야겠구먼.-독백)
<다 이트 말기>ㅡㅡㅡㅡㅡㅡㅡ>봄님 모두 먹지 말고 허리 1인치 줄이기!!
말씀인 즉슨 좋은데
날로 좋아지는 입맛을 어찌 말리리요!
예순 여덟번째 수다방이 열렸습니다.
짙어가는 가을에~
깊어가는 배둘레햄에~
다같이 다이어트 합시다.
근디 지는요~
작년 여름부터 빠졌다가 요즘 각고의 노력끝에
지 평소몸무게로 돌아오니 아주 기운이 뻗치고
좋던디요~
기래두 해야지유?
댓글상...........................슈노(아우~!첨으로 한번 해봤네...ㅎㅎㅎ)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경선이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아니 5기가 휩쓸었자녀?)
이가을에 좀더 날씬해져서 송도에서 만납시다~~~
난 일단 내일 인천 가요.
사정상 다른 번개에는 날자 맞출 수가 없구만요.
이번에는 유태영과 내일도 만나고 모레도 만나고 글피도 만나게 되었다우.
경선아~
아~ 이케 이쁜 그림 어디서 갖다 놓니?
너무 곱고 풀밭의 맨발도 싱그럽고 꽃내음을 음미하는 표정도 우아하고
레이스 옷도 멋지고 음악도 좋다.
명옥아~
시간이 안맞아서 인천에 오는데도 못 만나네.
잘 지내다 가라.
여름내내 놀고먹고 고무줄 옷만 입은 결과!
아~~짜증난다~~~~~~~~~~~~~~~~~~~~~~~
명옥이 오는날 바뻐?
보고싶은데......
좀 늦두라두 오면 안되니?
정 못올 사정이면
인일문화제때 뒷풀이엔 꼭 같이 놀수있겠지?
생태씨 땜에 문화제 끝나면 바루 집으루 갈껴?
그리구 우리 부석사 같이가자!
24일 금요일 여사모여행인데 그때 부석사가 너무 아름다운거 있지~~~~~
우리 봄님들 여럿이 함께 가면 참 좋겠다.
명옥아~~~~
낼모래 보자!
광희두 보자!!~~~
언니 낼 모래 아니고 내일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오늘이란 말이지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에 혜숙이 학원에 도착이에요.
3일은 모두들 시간이 안된다고 하고 저도 친정집 행사가 있어요.
은범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그어린이집 아이가 며칠전에 <수족구증>
이라는 병에 걸렸다고 하며
은범이를 샅샅이 보는데 발바닥에 작은 발진 2개가 보이는거예요.
아니~!
진작 얘길 해줘야 애를 안맡기지
약속은 다되어 광숙이는 오고 있는데
어쩌나요?
기냥 떠났죠.
열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니까....
대전으로 가고 있는데 선생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예요.
금새 퍼지고 있어 빨리 병원에 가야겠다고.
어쩌나하고 있는데 수업중일때
연락이 안되는 에미가 웬일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자식이 뭔지
조퇴내고 얼렁 어린이집으로가
애데리고 병원갔었대요.
그날은 계속 에미가 집에서 데리고 있고....
손,발,입에 바이러스가 침입해 수포가 생기며 입이 많이 아픈거래요.
주로 단체생활하는데서 옮는다네요.
남하는짓 다하더라구요.에구.
월요일에 즐긴죄루 3일 연짱 애하구 씨름합니다.
화요일엔 지가 많이 괴로운지 계속 울고
아무것도 못먹고 보채
아픈허리로 업고 시간보내고....
어젠 그런대로 좀 나아져 같이 산책도 하고
둘이 침대위에서 뭉개고...
오늘은 또 어찌 하루를 보내나~암담합니다.
다른애들은 아픈데도 돌볼사람이 없어
그냥 어린이집에 있던데 에미가 오늘까지
안보냈으면 하고 있으니 어쩌것어요.
난 내일 창원가야하니 힘들면 안되는데
兒~시키 하고 씨름해야하니...
에고 내팔자야~~~!!!
명옥아~!
재밌게 잘지내다가 가거라
감기 조심하고~~~!
순호야~
에구~ 고생이 많다.
손주 아프면 정말 애가 타는데~
힘은 들어도 급할 때 서로 도와줘야지 별 수 없어.
수고 많이 해라.
미선언니~
오늘은 못가구요.
총동창회 행사 뒤엔 놀다 가고 되요.
"광란의 밤"을 보내 볼까요?ㅎㅎ
그 때 만나 회포 풉시다요.
에고...
은범이가 많이 아팠네요. ㅉㅉㅉㅉ
울 언니 고생이 많으시네....
내일 창원 가시려면 체력을 많이 비축해야 되는데 클났네.
오늘은 요령껏 같이 누워서 비디오나 보세요.
힘든데 업어주지 마시구요.
저는 오늘 오후에 서해 바다로 떠납니다.
이름없는 작은 바닷가에서 하룻밤 자고 올거에요.
사진 찍어가지고 올게요.
싱싱한 꽃게랑 대하랑 전어랑 만나면 실컷 먹고 올게요.
내일 오후에 충남대에서 송창식, 최백호, 유익종이 함께 하는 콘서트까지 보고 집에 돌아올거에요.
여기 날씨는 정말로 끝내주게 좋아요.
얼른 학교 가서 수업 먼저 하고 떠날거에요.
다녀와서 뵈요. ~~
에구 부러버라~~!!!
난 오늘 창원 결혼식가요.
이따가 출발해서 낼 저녁에 와요.
저두 다녀와서 뵈요~~~
맑은 아침입니다.
이곳은 창원용지호수옆 호텔....
혼주가 이몸 납신다고 호텔을 잡아놓아
아주 편히 잘자고 일어나 호텔방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온건지 해외여행을 온건지 구분이
안되게 좋습니다.ㅎㅎㅎ
어제 터미널에 다른친구가 데리러 나와
이곳 호텔에 와보니 다른 여럿 창원친구 들이 먼저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깐쉬다가 근처 감자탕 집에 가서
혼주가 내는 감자탕으로 포식했습니다.
그들은 우아한 걸 먹고 싶어하는데
난 버스타느라 국물있는 식사를 못하고 와
감자탕이 먹고싶다고 해 모두 아구아구 뜯었습니다 ㅎㅎㅎ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도시 한복판에서
이글을 쓰면서 감회가 깊게 다가옵니다.
20여년 전 이곳을 떠났지만 그때 같은 아파트에서 지낸
친하게 지냈던 젊은 엄마들 끼리 지금까지 왕래하며
일년에 두번씩 만나 여행을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나회장 안시켜주면 안할꺼야~하고
떼를 써서 종신 회장입니다.ㅋㅋㅋ
서울에 5명 ,창원에 10명.....
신혼시절에 만나 애들낳고 키우면서 자란 모습들을
죽~지켜본 모임이지요.
그중 한남자아이가 오늘 결혼합니다.
우리 딸내미 소꼽친구이고 우리 딸내미를 엄청 할퀴고
우리 딸내미 한테 엄청 힘으로 밀렸던 놈이 장가갑니다.
우리 딸내미 애기 낳았을때도 찾아왔던 놈 입니다.
참 감회가 깊습니다.
모두 사정들이 있어 서울서 나혼자 대표로 왔습니다.
오늘 결혼식 잘 보고 3시15분 고속버스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뵙겠습니다.
이호텔 컴이 디~게 좋아 화면이 아~주 좋습니다.
김순호 선배님, 그런 모임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감회가 새롭다는 선배님의 말에 크게 공감이 간답니다.
아직도 그들을 만나면 편하고 즐겁고 신이 나요.
젊은 시절에 애들과 남편을 재워놓고
(그 중에 꼭 남편을 재워놓아야 하는 여자가 있었어요)
한반중에도 만나서 깔깔호호 댔었어요.
아파트 한 집에 모여서 지점토를 배우고 꽃꽂이를 배우고
어렵게 영화관에도 한 번 몰려 갔었어요.
아 ,그게 'Out of Africa' 였어요.
선배님 덕분에 제가 추억에 잠기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지나간 날들이 많이 그리워요.
결혼식 참가보다는 추억 여행이 되셨겠어요.
먼 길 다녀온 피로 이제 다 풀리셨지요?
은범이도 이젠 싹 나아서 잘 놀고 있겠지요?
어디를 다녀왔냐 하면요.
만리포를 지나 연포를 돌아 안흥항 근처에 있는 신진도에서 전어회랑 구이를 실컷 먹었지요.
어쩐 일인지 술이 땡겨서 소주도 한잔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지요.
사실 전어는 그리 맛있는 고급 생선은 아닌데 소금에다 금방 구워 먹으니 고소하고
전어회도 한번 먹기는 기름이 자르르 하니 좋았어요.
소나무가 보초를 서 주는 숙소도 좋았고요.
모처럼 아주 달게 잘 잤지요.
다음 날은 안면도로 갔어요.
마침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었고요.
제철 대하를 왕소금에 구워 먹으니 살이 탱탱한게 달고 맛있었어요.
점심때 쯤 되니 차들이 엄청나게 많이 밀려들었지요.
다행히 우리는 일찍 움직여서 그 밀리는 차량들 속에 끼지 않았어요.
안면도 해안도로를 따라 여러 포구들을 지나 꽃지 해수욕장까지 갔어요.
저만치 오션캐슬도 보이는 꽃지해수욕장엔 차도 많고 조개줍는 사람들도 많았지요.
할미 할아비 바위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물이 다 빠진 바다 위에서
멍게랑 산낙지랑 개불을 파는 아낙들이 파라솔을 쳐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온화한 가을볕을 벗삼아 바닷속 길을 걷고 사진을 찍었어요.
늦은 점심은 간월도에서 영양 굴밥을 먹기로 하고 서둘러 나왔지요.
오는 길에 호박 고구마도 한박스 샀어요.
밤고구마에다 호박맛을 더한 것처럼 맛있는 고구마에요.
간월도 굴밥집은 굴밥에다 냄새 없는 청국장을 곁들여 먹어요.
어리굴젓도 맛있고 밑반찬도 괜찮아요.
돌솥에 밥이 되는 동안 굴파전 하나를 시켜 먹으니 그 또한 일품이었지요.
부추를 썰어 넣은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좋았지요.
아무 계획도 없이 불쓱 떠난 여행길이 참 좋았어요.
코스모스도 많이 피었고
천수만에는 갈대랑 새도 많더라고요.
한낮의 햇살도 좋았고
밤에는 실눈같은 초승달도 고왔지요.
버스안에서 끄덕끄덕 졸며 젤좋은 자리
인터넷으로 예약해 경치 감상하며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지금쯤 교회 가있을 시간인데 오늘이 우리 교회
서른번째 생일이라 잠실체육관에서 한꺼번에 예배드린다해서
아직 안나가고 있습니다.
역쉬 버스타고 다니며 하루 자며 다녔더니
몸이 안피곤하네요.ㅎ
순희~!
잘다녀왔다.
물안개가 아직도 자욱하니?
어제 오는길에 누런 벼들을 보며 잠시 어디론가 마낭 달리고픈 맘이 들기도 했지.
잠좀 많이 자라.
바지런해서 늘어져 있지도 못하는 성격이지?
건강 조심하고....
이온니는 고거이가 늘~걱정 이란다.
영주왔네...ㅎ
반가워.
젊은날 추억들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가며
힘들고 어려웠던것보다 즐거웠던 일들이 생각나더라구...
그네들과 자전거 타고 가을 들녘을 쏘다니고....
올망졸망 애들 데리고 어우러져 계곡물놀이도 가고....
저녁에 떼로 모여 윷놀이하고...
점점 세월이 흘러 애들 결혼도하고.손주들도 보고
그러면서 어젠 각자 손주 사진들 보여주느라 바빴지.
우리는 지금도 서로 경조사 챙기고 두번씩 만나 행복해 한다우.
30년친구들이지.....
여러분들이 은범이 걱정해준 덕분에
3일 데리고 있으면서 나는 기진 맥진 했는데
다 나아서 애비,에미따라 설악산 갔다우.
때는 이때다 지들 고물차 팽개치고
내차타고 신나게들 갔다우....
난 그들의 안부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내차가 궁금해서 연신 전화하고ㅎㅎㅎ
<봄날>방에 자주 놀러오시길~~~!
문화제하는날 봐요~~~
춘서니 잘다녀왔구나?
그렇게 예정에도 없이 훌적 떠나는 여행....
얼마나 재밌을까?
지금 이순간이 너는 젤 행복할때인것 같다.
아직 니네 아들들 사돈네 아들 안되고...
남편 건강하셔서 같이 다닐수 있고.
걸리는것 없을때가 가장 좋은때 인것 같다.
재밌게 잘지내라~~~
지금은 비가 아주 많이 와요. 하늘에 구멍이 난것 같애요.
비오는 날이라 호박 부침을 해 먹으려고 준비 했어요.
낮에는 떡볶이를 해 먹었구요.
오늘은
우리 둘째 생일날이예요. 음력으론 언니랑 똑 같은 추석 전날이지요.
축하한다는 말로 때웠어요.
모두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늘 전화통에 대고 말로 때우지요.
우리 둘째는 엄청 우량아로 태어나서
늘 우량아로 자라더니
2년전 무슨 결심을 했는지 6개월 동안 닭가슴살만 익혀 먹더니
XL 사이즈를 S 사이즈로 만들어서 볼때 마다 신퉁해요.
지는요....다시 동글 동글 해졌어요.
로그인 때문에 불편하다고 맘도 좀 소원했음을 용서하세요.
어쩌다 들어와도 참 반갑고 그리운 님들 입니다.
전 그동안 염려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어젠 12기 문화제를 대비한 모임이 있었는데
염려가 컸던 만큼 아직 멀었지만 뿌듯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50대 라는 나이가 참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참 좋은 나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름 자신을 찾아가며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도 있다는 것.
참 매력적 입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음은 언니들의 모습 때문이기도 합니다.
언니들 고마워요.
자주 들어오지 못해도 맘은 이 곳에 있습니다.
그려~신영아~!
네맘 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거니......하고 있지.
25일에 신영이 기타솜씨 듣겠네.
옥규도...ㅎㅎㅎ
사진보고 참 대~단들하다 했지.
역쉬 12기의 저력이 어디가나?했단다.
25일에 만나 회포풀자.
1박2일 할꺼지?
멋지더라.
나도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키보드를 장만했단다.
그저 비싼 게 좋은건 줄 알고 전에 골랐던 건 크기도 너무 크고 비싸서 일단 단념했었는데
이번에 혜숙이 연구소에 가보니 아담하고 가볍고 가격도 만만한 게 있길래 나도 그거 주문했어.
피아노가 없는 곳에 쉬러 갈 때는 들고 가려고.
아무리 바다도 좋다지만 남자들은 낚시하고 술먹을 때 그냥 멍하니 있는 것도 심심하고
책도 눈이 아파서 죙일 볼 수는 없고............................
그 때마다 작은 악기라면 들고 다니면서 심심풀이 파적으로 놀텐데 싶었거든.
그래서 오카리나도 샀는데 (그것도 두개씩이나) 일단 재미도 재미지만
입으로 부는 것도 오랜시간 하기가 힘들더라구.
이제 진짜 피아노보다 한옥타브 적은거라 아주 대곡만 아니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연장코드로 마당에 내 놓고 연주할 수 있게됬다.
그럼 남들도 시끄럽지 않쟎아?
물론 헤드폰도 있긴하지만.
10킬로도 안되서 자동차에 실으면 어디든지 가지고 갈 수 있게됬어.
이삼일내로 도착한대.
무지 신난다~~~~~~~~~~~~~~~~~~~~~~~~~~~~~~~~~~~~~~~~~~~~~~~
축하드려요.
마치 갖고 싶은 장난감을 가진 어린아이 같아요.ㅎㅎ
모처럼 만나 뵐 수 있는 기회에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해요.
그래도 늘 곁에서 만나는 느낌이 드는건 이 곳에서 자주 글을 접하는 이유 때문이겠지요.
순호언니는 은범이 때문에 울었다 웃었다...
그래도 힘들지 않아 하시니 역시 사랑은 '내리사랑' 인가봐요.
광희야!
잘지내지?
11기 연습에 가니?
난, 25일에는 참석 하려해.
끼많은 너는 무대위에서 11기의 저력을 보여줄거지.
명옥언니!
인천에 오신다는 소식 알고 있었는데 10/2~10/5까지 여행계획이 있어서 인천 못갔어요.
키보드 준비 하신것 보니 저도 기뻐요.
많이 즐기세요. 피아노 대용으로.
순호언니!
저와 같은날 창원에 있었네요.
저희부부는 창원의 용지동에 사는 지인부부와 지리산 천왕봉 정복하고 사천(삼천포)의 바닷가 해수욕장으로 포구로 다니며 여행하고 10/4 저녁8시에 용지호 분수 레이져 쑈보고 창원에서 지내다 어제 5시 집에 도착했어요.
남해대교. 사천대교, 마창대교........다리를 건너며 남쪽의 황금들녁과 가을 정취를 눈에 담고 왔어요.
봄님들 25일 동문모임에서 회포 풀어요. 많이 참석하시길...........
레이져 분수쇼는 나 돌아온다음에 했구만.ㅉㅉ
하루만 일찍했어도 볼수 있었을텐데....
건강하게 지내는듯하여 맘이 좋다.
왜 소식이 없으면 궁금하지?
이렇게 근황이 올라오면 맘 놓이고....ㅎㅎㅎ
25일에 보자.
그날 우리 그호텔에서 집에 안가고 하루 묵는거 알지?
밤늦은 시간에 가는것도 그렇고
헤어지기 섭섭하야 한번 뭉치기로 했어.
다음날 아침까지 해결해줄께 1박2일 준비해와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죠
저는 매일 하와이로 떠나 볼까나
아니면 제주도로 떠나 볼까나
생각에만 잠겨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정말 떠나고 싶은데 바보처럼 그냥 털퍼덕 주저 앉아 있네요
그러고는 이담에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하며 청승 떨고 있겠지요
아이구 이 바보
어제\저녁 비가 나리더니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가 하얀눈에 덮혔네요
지난주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Broadmoor Hotel로 가을을 느끼러 갔었는데
아직 단풍이 덜 들었더라구요 이곳 단풍은 주로 노란 아스펜이죠
한국의 단풍에 비하면 좀 단조로워요
꽃으로 꾸며진 호수를 끼고 산책을 하고 앤틱으로 꾸며진 호텔을 돌아보며 만족해야 했지요
몰랐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이라네요 정말 일반 호텔과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영화에나 나오는 그런 멋진 곳이었어요
모두들 이 좋은 가을날을 마음껏 즐기세요
그 멋진 호텔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보여주고픈 마음은 없었니?
사진 좀 찍어서 올려주잖쿠~~- 인터넷서 찾아 보니 정말 멋진 곳이네. 두어장 집어왔어.
우리<봄날>에서도 조금이나마
찬조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여러분의 의견을 바랍니다.
일전에 해온 전례대로 실행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지기님아~!
문화제에 소모임 활동 자료들을 빔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쏘아줄 영상 자료를 모은다는데 우리 사진들이나
동영상자료들이 있는지....
있으면 우리도 보내보면 어떨까?
끝난후 전화하니 받지 못하는 전화라고....
저녁에 탄천축제에
딸네식구들이랑 걷는데 또 그번호가 떴다.
에그머니~꿈에도 그리운 그였다.
오쩌? 은제 서울와?
시간이 안되 안부만 묻는단다.
가기전에 허그한번 허자.
디게 바쁘단다.
씩씩하고 낭창한 목소리였다.
더 감질난다.
기래도 나랑 허그한번 해야제~~~~~!!!
너무 깊이 알라고 들면 다칠지도 모르니께유.
우리 수노 온니 애인이 워디 한둘이라야 말이쥬.
저는 그저 그 숱한 애인 중 하나가 왔는갑다 생각해유.
워뗘유?
그츄?
순호 DJ야~~~
눈치 100단 네는 못속인다.
근데 명옥인 인일 문화제때 못오는겨?
저번에 잠깐 눈만 맞추고 이야기 못나눠 못내 아쉽더만.....
화리미도 춘서니도 광란의 밤에 합세 한다니
한번 생각좀 해 보거라
명옥아~~~
보고싶데이~~~~
불러주셔서 고마워요.
근데 아들이 출장왔다가 25일에 가고 27일 새벽에 남편도 잠시 떠나기때문에
25일에 자고 오는 건 완전 무리에요.
다들 재미있게 즐기세요.
전 오늘 누가 영화도 보여주고 점심도 사준다고 해서 무지 바뻐요.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또 이것 저것 싸주려면 미리 준비해야하거든요.
맨날 바리바리 싸줄텐데
멀리 살아서 .....그냥 땡~
언니~ 광란의 밤을 함께 하지 못 한다해도
어제 운전중에 낯선전화가 또 떠서
나중에 전화하니 또 연결되지 않는 번호라네....
그러곤 연락이 없네.
허그한번 해줄락 했더니만....
가는길에 아기단풍잎 솔솔 뿌려 줄테니
사뿐히 즈려밟고 조심해서 잘가그래이~~~~
은제 또 목소리 들어볼꼬~~~
가을은 자꾸만 가는데.....
단풍도 아직 못보았는데......
하늘은 무쟈게 높은데.....
배둘레햄은 평수도 모르게 넓어지는데.....
오늘을 위하야 그동안 조신하게 근신했지요.ㅋㅋㅋ
일년에 두번씩 만나는 창원댁들과
지리산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갸들이 인일동문들 재미에 빠져
지들 내뻐렸다구 아우성 치는 바람에
지난번 결혼식갔다가 성토당했지요.ㅎㅎㅎ
계란을 삶고 커피를 끓여 우리집앞으로 3명이 와서
이따가 9시에 출발합니다.
덕분에 내새끼는 핼미 놀이를 위하야
아침밥도 못얻어묵고 눈도 못뜬채로
내잔등에 업혀 어린이집에 내동댕이 쳐지겠죠.
가슴이 쨘~하지만 나도 스텐레스를 풀어야
지를 안꼬집을꺼 아닙니까?
요즘은 지에미가 조금만 서운하게하면
할머니~할머니~를 불러대는데....
2박3일 다녀올께요.
지난봄에 못본 산슈도 보고...
노고단도 올라가고...
뱀사골도 휘돌아보고...
춘서니 염려대로 내려올때 조심하고
잘다녀오겠슴~~~~다.
충~성~!!!
' 아들 며느리 손자 다 만나봤고, 느그 돈도 억수로 깨졌을테니 올 갈 제사에는 오지 말거라 ' 하셨는데
막상 때가 되어 슬쩍 운을 띄어 보니 ' 오면 좋지만 . . . ' 하시니. 아이구 헷갈리게스리.
주섬 주섬 조그만 가방하나 꾸리며, 그래두 고국 나들인데 제사만 지내고 오긴 쫌 적적해서 하나 엮었지요.
시압씨 제사 차리다 말구라두 몇차례 전화통을 끌어안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쑤알라 쑤알라 전화질을 해쌋더니
제사 지낸 다음날 새벽차 타고 서울로 토낀데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으니
내 또래 일본 친구 세명이 서울에 와서 날 기다리고 있기 땜이지요.
그이들이 내가 일본에 막 갔을 때 부터 나를 델고 여기 저기 잘 다녔어요.
내가 한국에 갈때 같이 가자고 몇번이나 내 치마꼬리를 잡았었는데 느그들 안내해서 유람하고 다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루다가 이번에 ' 여차 여차한데 갈래 ? " 했던거지요.
날씨도 괘청하고 빠릿 빠릿한 길라잡이 (나) 노릇하며
엔 환율도 올라 주머니 마저 두둑해서 원님덕에 나발불기로 관광, 쇼핑, 식도락은 잘 하고 왔긴 했는데
내 동포들과 내 모국어로 묵은 이야기를 해 가며 이홉들이 반병을 홀짝거리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순호 언니 가
" 밥이라도 한끼 같이 먹어야 허는디 우짜냐 "
말씀만으로라도 고맙고 푸근했습니다.
뭐니 뭐니 해두 내 집이 좋네요.
못만나서 서운은 하지만 어디서나 똑순이로 잘 살고 있으니 됬어.
꿈에라두 찬정일랑 생각 조차 못해보고
진순이라 생각하구
혼자 오바 하였구려!
을매나 바벘으면
짧은 전화 두번으로 끝났을꼬.
발통 달고 떠난 순호대장
가을 단풍 만끽하고
건강히 돌아 오길 바란다오!~~~`
명옥아~~~~
독감 주사 맞었는데
감기 걸려 고생하고 있으니
이 어인 일인지 모르겠구나.
요즘 컨디션이 제로라 시간 널널해도 홈피에 들어와 놀기가 만만치 않구나.
몸조심하여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저도 요즘 일교차가 큰 탓으로 목에서 쇳소리가 나고 있어요.
그런 몸으로 여행을 가시려고요?
빨리 병원 다녀오시고 몸 추스려 건강한 몸 만들어 놓으셔요.
감기 걸리셨으니 아기 곁에서 물러 나셨겠죠?
집에서 편히 쉬시고요.
찬정이가 잘 갔구나.
즐거운 여행이 되었겠지. 일본여성들과의 여행이라 감회가 새로울거야.
한국에서 계속 살던 사람들도 막상 여행을 하며 일일이 소개를 하려면 모르는 것이 반인데
찬정인 어디를 어떻게 소개하고 여행을 했는지 궁금하네.
시간 나면 그 에피소드도 올려줘 보렴.
순호언니 또 날랐네, ㅉㅉㅉ
다이어트 강조 하느라 빨간 색 제목을 썼어요.
가을은 天高女肥의 계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