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이 방은 끝말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너무 길어져서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너무 길어져서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2008.08.29 07:00:51 (*.79.20.43)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무지 좋아하던 1학년짜리 꼬마가 이제 26살이 됬다.
모레가 생일이니까 만 25세.
그런데 그 아이는 오늘이 예정일이었는데 이틀 늦게 태어난 것임!
모레가 생일이니까 만 25세.
그런데 그 아이는 오늘이 예정일이었는데 이틀 늦게 태어난 것임!
2008.08.30 08:10:05 (*.79.20.43)
게장 먹고 싶다.
난 사실 친정에서 살 때는 그 유명한 우리엄마표 게장을 입에도 안댔단다.
그래서 한번도 실습을 안해봤어.
지금도 실제로 먹기보다는 마음으로 먹고 싶어하지.
엄마집에는 거의 사철 게장이 있거든.
난 게장보다 엄마표 꽃게탕이 더 좋아. 정말 맛있는데!
태영이네 집들이 할 때 가서 먹고 와야지, 꼭!
2008.08.31 04:56:29 (*.237.102.222)
만사가 귀찮은 토요일 오후입니다
집안청소도 해야하고
바지단 줄일것도 있고
내일 모레는 우리우석이 스물세번째 생일이라 맛난것도 많이 해주어야하는데.....
아이고 모르겠다
집에가서 벌러덩 누워 "엄마가 뿔났다"비디오나 봐야지
2008.08.31 13:40:44 (*.12.199.161)
벼락이 쳤능가~?
자고 깨어보니 지난날 어쩌구 쓴거이 갑자기
우습더라구...
끝말잇기를 까맣게 잊어먹구
염불만 외웠자너.ㅎㅎㅎ
명옥이가 자세히 봤네.ㅍㅍㅍ
S,B야~!
번개에서 식탁위의 벨이 생각안나
<종>눌러라~!하던거 생각안나니?
깜깜한데 새벽세시에 후배 만날때
비상라이트가 생각안나
<불두개> 번쩍이면 내차타라~! 했다구요~~~~~~
그려~! 난 이러구 산다구요~~~~흑흑.gif)
자고 깨어보니 지난날 어쩌구 쓴거이 갑자기
우습더라구...
끝말잇기를 까맣게 잊어먹구
염불만 외웠자너.ㅎㅎㅎ
명옥이가 자세히 봤네.ㅍㅍㅍ
S,B야~!
번개에서 식탁위의 벨이 생각안나
<종>눌러라~!하던거 생각안나니?
깜깜한데 새벽세시에 후배 만날때
비상라이트가 생각안나
<불두개> 번쩍이면 내차타라~! 했다구요~~~~~~
그려~! 난 이러구 산다구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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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14:18:46 (*.34.65.201)
흑기사를 부르면
회식자리에서 대신 술을 마셔 주던데.... (연속극에서 나왔어요)
송자 언니 ~
아직도 심란하고 그래요?
오늘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언니 생각 많이 했어요.
그냥 생각이 나더라고요.
언니에게 멋진 흑기사가 나타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 드릴까요?
그럼 다른 언니들이 샘 내실라나....
기왕 기도하는 거....
우리 모두의 삶에 흑기사가 나타나길 빌게요.
아... 어드메 있노. 우리의 흑기사 ~.gif)
회식자리에서 대신 술을 마셔 주던데.... (연속극에서 나왔어요)
송자 언니 ~
아직도 심란하고 그래요?
오늘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언니 생각 많이 했어요.
그냥 생각이 나더라고요.
언니에게 멋진 흑기사가 나타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 드릴까요?
그럼 다른 언니들이 샘 내실라나....
기왕 기도하는 거....
우리 모두의 삶에 흑기사가 나타나길 빌게요.
아... 어드메 있노. 우리의 흑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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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14:24:49 (*.79.20.43)
"흑기사"
예전엔 왜 그렇게 그런 영화가 멋지든지!
순호야.
통하면 되는 거 아니니?
그리구 그런 순발력이 아무나 다 있는 게 아냐.
벨은 우리말로 종인데 뭐.
이번에 여행가는데 순호가 자미하고 인도 갔다 와서 쓴 거 생각나서 담요가 저절로 외워지더라.
갑자기 영어로 물어 오면 아는 것도 대답이 전혀 생각이 안나쟎아?.
문법이고 뭐고 그저 짧은 단어만..... ㅎㅎㅎ
남이 하는 거 들어 보면 다 아는 말인데 말이야.
근데 하루 지나고 나니 뱃장이 두둑해져서 다 통하더라구.
"어머 내가 너무 잘 알아듣지? 하는 말에 같이 간 젊은이들이 깔깔~~~~~~~~~~~~~~
분위기 좋았어.
확실히 봄날에 들어오고 나서 내공이 쌓이 것 같아.
내가 보기에 순호대장은 창의력이 대단!
예전엔 왜 그렇게 그런 영화가 멋지든지!
순호야.
통하면 되는 거 아니니?
그리구 그런 순발력이 아무나 다 있는 게 아냐.
벨은 우리말로 종인데 뭐.
이번에 여행가는데 순호가 자미하고 인도 갔다 와서 쓴 거 생각나서 담요가 저절로 외워지더라.
갑자기 영어로 물어 오면 아는 것도 대답이 전혀 생각이 안나쟎아?.
문법이고 뭐고 그저 짧은 단어만..... ㅎㅎㅎ
남이 하는 거 들어 보면 다 아는 말인데 말이야.
근데 하루 지나고 나니 뱃장이 두둑해져서 다 통하더라구.
"어머 내가 너무 잘 알아듣지? 하는 말에 같이 간 젊은이들이 깔깔~~~~~~~~~~~~~~
분위기 좋았어.
확실히 봄날에 들어오고 나서 내공이 쌓이 것 같아.
내가 보기에 순호대장은 창의력이 대단!
2008.09.01 07:56:21 (*.79.20.43)
패자로 시작하는 예쁜 단어가 별로 없네.
패가망신, 패자부활전, 패륜아,패싸움, 패수(요게 무슨강이었더라?)
찾았다! 패랭이꽃
패가망신, 패자부활전, 패륜아,패싸움, 패수(요게 무슨강이었더라?)
찾았다! 패랭이꽃
2008.09.01 11:25:39 (*.37.156.31)
꽃이름 패랭이, 카네이션의 모델이 된 패랭이.
그렇지만 저는 패!! 이 글자만 보면 젤 먼저 떠오르는 문장.
'별 헤는 밤' - 윤동주 -중간에 나오는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과字는 쉽겠지? 다시 딴걸로 바꿔야지>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그렇지만 저는 패!! 이 글자만 보면 젤 먼저 떠오르는 문장.
'별 헤는 밤' - 윤동주 -중간에 나오는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과字는 쉽겠지? 다시 딴걸로 바꿔야지>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2008.09.01 15:11:11 (*.34.65.201)
렁으로 시작하는 말을 찾느라 다들 머리에 쥐가 나시는거 같네요.
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스웨덴은 바이킹의 후손이 세운 나라.
즉 스웨덴 조상은 바이킹이라 불리는 무서운 해적.
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스웨덴은 바이킹의 후손이 세운 나라.
즉 스웨덴 조상은 바이킹이라 불리는 무서운 해적.
2008.09.03 21:41:11 (*.34.65.201)
잉여 라는 말이 들어가면 왠지 귀하지 않은 느낌이 들지요?
역시 명옥 언니가 최고 ~
저는 께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갔다 돌아와 보니 께름직하다로 풀으셨네요.
부산으로 회 먹으러 가려고 달력을 열심히 째려 보고 있어요.
아직 답은 안 나왔지만....
무슨 말로 끝을 내야 할지 몰라 계속 길어지는 끝말.
역시 명옥 언니가 최고 ~
저는 께로 시작하는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갔다 돌아와 보니 께름직하다로 풀으셨네요.
부산으로 회 먹으러 가려고 달력을 열심히 째려 보고 있어요.
아직 답은 안 나왔지만....
무슨 말로 끝을 내야 할지 몰라 계속 길어지는 끝말.
2008.09.04 06:44:22 (*.79.20.43)
말만 늘어가는 요즘이라오.
오늘 아침 이 방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다.
순희가 올리는 사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아직은 푸른 산에, 파란 하늘에 동동 떠다니는
작고 귀여운 흰구름들!
손오공과 그 털로 만든 꼬붕들이 타고 다닐만 한 것들이에요.
햇살이 강해지니 점점 밀려나네요. 가엾어라~~~~~~~~~
이 동네가 오래됬다는 걸 알려주는 전봇대에는 참새까지!
우리 옆지기는 그 전봇대가 풍경을 망친다고 미워해서 내가 늘상 일러준다오.
전봇대가 없으면 풍경이야 좋겠지만 그 전봇대는 하는 일이 많다고!
자유로운 영혼들이 인생의 이모작을 꿈꾸며 모인 우리의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