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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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그림을 보면서 글을 올려보시길.................)
그제어제는 좀 이르다싶게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지구가 몸살이 나긴 되우 났구나 했네요
벌써 열이 삼십오륙도 넘어가는곳도 있으니 말이지요
우리몸 온도보단 좀 덜해야하는 지구온도가
우리네 살긴 그만일텐데............
그래도 우리
더위가 더 해 갈수록 봄날 식구들은
말 그대로 봄날 처럼 온화하게 오손도손 사는 이야기
또 왁짜지껄 사는이야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우릴 힘들게 하더라도
우리모두 ..."더위야 얼렁 냉큼 물렀거라 우리 수다가 나가신다"
한마음으로 소리쳐 보자구요.
그렇지만 노래는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무려 예순 다섯번째 방입니다.
우리 자축해야하는거 아니예요?
은희온니~!
대문여시느라 애쓰셨어요.
저사진이 온니네 마당아닌가요?
참 좋습니다.
댓글상.......................명오기
방이름상...................희자
대문상.......................은희온니(따블)
송자가 일번으로 댓글달았네.
송자~!
반갑다.
건강하게 잘지내지?
니네 이쁜 강아지 두마리도 잘있니?
애들은 지덜끼리 놀라허구 넌 니네 서방님하구 놀아.
여기선 친구들하구 노느라 세월이 어찌 가는지 모르것다.
벌써 한해의 반이 쑥 가뻐리고 .....
광희야~영란아~혜숙아~상옥이~명희야~!
니들 모하니?
니들 친구가 찾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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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덴버도 더웁다고요?
송자후배가 콜로라도 덴버에 산다고해서
그곳이 어디위치해 있는지 미국전역 지도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고원지대라 겨울도 있는곳이라고 알고있는데
여기처럼 여름은 더웁군요.
중서부에 위치하고 콜로라도 주위에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는 콜로라도 아래에있고
콜로라도위에 바로 와이오밍주 오른쪽엔 네브라스카
테네시주는 켄터키주 아래에 위치해있고
이렇게 우리 동문들이 그 넓디넓은 미국서
사는곳 조금전에도 지도보면서 다시 찾아보았답니다.
거의 켈리포니아쪽에 아는 친구들이 살고........또 근처에..씨에틀.....
넓은 곳 미국서 보면 아주 작은나라 그곳서도 인천
고향 이곳서도 동문인 그대들이 찾는 우리홈피가
작고 큰 위안이 되어 행복한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한 동기친구들
모두 오손도손 만나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
자주 만나서 이야기 나누어요.
더위에 몸 조심하고.
무척 더운데 비도 내리지를 않네요
순호언니
우리 버블 & 루비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집 주위를 산책하려면 버블과 루비의 덧세에 흠찟해야해요
어찌나 짓어 대는지
매일 아침 다람쥐 한마리가 뒷뜰에 와서 약을 올리지요
"나 잡아봐라"하고요
그래서 우리집은 아침마다 시끄러워요
은희언니
덴버는 한라산 정상의 높이와 같다고해요
그래서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에 조금 힘들어 하신데요
보통 첫눈은 9월 말쯤에 한번오고요 5월까지 눈이와요
제가 사는 동안은 아닌데 8월에 눈이 온적도 있대요
그런데 hail 이라고 우박이 쏟아 질 때도 있는데
어찌나 큰지 밖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두드려 놓은것같은 상처를 입지요
저도 한번 맞은 적이 있는데 제 머리에 혹이 두개나 났어요
ㅎ ㅎ ㅎ 제가 석두가 아니라는 증명이 된거지요
비가 개인후에 뜨는 쌍무지개는 얼마나 예쁘다고요
바다가 항상 그립지만
커다란 호수가 많아서 그곳에서 보트도 타고 스상스키도하고
수영도 하고 놀아요
호수가에는 우리끼리 이름 지어 놓은 마로니에 벤치도 있지요
하지만 항상 한국이 그립지요
친구들도 그립고요
이젠 엄마 아버지가 않계시니 자주 갈 일이 없겠지요...........
캐나다의 순희언니 소식도 금궁하네요
따로 인사드리지 않아도 서운하진 않으셨지요?
와~ 지도까지 찾아보시는 열정이 부러워요.
호명하신 네브라스카 주에서 12년을 살았답니다.
송자후배가 사는 덴버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여행길에 여러 번 지나다닌 곳이지요.
에스테스 팍은 꼭 다시 한 번 가고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네브라스카의 여름은 서울같이 습도가 높아 참 힘들었었고
주먹만한 우박에 차 지붕을 수리한 적도 있어요.
여기 L.A도 몹시 기온이 높지만,
독립기념일에 다녀 온, 네바다의 라스베가스는 110도가 되어
정말 괴롭더라구요.
캘리포니아로 돌아오니, 여긴 천국 이더라구요.
한적하고 아름다운 빅토리아섬의
순희씨가 사는 곳이 참 쾌적 할 것 같네요.
미안함없이 다녀올 수 있었지요.
막냉이 산이애비도 강원도에서 작업중에 하루 짬을내어
오랜만에 와서 식구가 다 모여 즐거웠고
오늘 오전엔 땅도 마르기를 기다리고 산이애비
좀 쉬게 한뒤 오후엔 일부러 아버지 도우려 온일이라
미루지않고 김장밭을 일궜지요.
올 김장은 반이상 해 놓은거나 진배없고
8월 중순경 씨만 부치면 되네요.
아들은 거름두고 기계로 밭을 일구고
아버지는 고무래로 판쟁이 만들고
나는 하지감자 캤답니다.
감자 부칠때 시기를 좀 놓쳐서 알이 잘게 들었으리라 했는데
하지 지나 며칠더 두었다 캐어보니
날씨 무덥고 비도 자주와서 썩었으면 어쩌나 했는데
와~우 뽀얗고 알이 탱탱한 감자가 한알 두알 나타났답니다.
캐는 동안 땀을 흐르고 상의가 젖어 아예 벗어던지고
탱크탑 하나만 걸친채 수확에 재미에 빠져서리........
우째든지간에 농사짓는 재미는 결실을 보는순간이지요
이번참에 다녀간 친구하고 심어논 콩밭에 콩싹도
건강하게 모두 한뼘식 자라기 시작했고
옥수수, 고추, 방울토마도, 찰토마도 , 고구마 , 땅콩,
야콘도 풍년을 내다보게 실합니다.
토마도는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려서 시장에
좌판이라도 놓고 팔러 나가야 할까보아요...ㅎㅎㅎㅎㅎㅎ....








그냥 얼굴도 보았으니.....수인아 해도 괜찮겠나요......ㅎㅎㅎㅎㅎㅎ....
사진 올리는 일에 정신팔다보니 위에 올려놓은글도
못보았네.....내가 그렇다오.....어느땐 찬찬하질못하니
큰일은 못할 사람이라오.
내년엔 우리 막냉이 아들이
지금 지 작업도 중요하지만 자식 키울려면 돈도 벌어야해서리
속초시에 조형물 제작건을 맡고
또 영화무대미술 설치작업 등등 .....일이 연달아 있는거 같아요
제 기분에 돈을 벌기는 벌것 같은가보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그랬답니다
친구가 이번에 다녀가면 내년엔 못온다고 했다나봐요
그래서 우리막내가 자기가 돈벌어서 어머니 미국 보내드릴테니
걱정마시라고요.........
말만 들어도 고맙지요...장개들어 그런 생각도 하게되고
그곳에 가면 친구네를 기점으로 보고싶은 사람들
만나보고 오고싶은데.........
지금부터 가슴을 부풀리고 있는데 헛바람만 들어 터지지 않기를 바란다오.
오~~~~~...........
희자후배........땡큐 쏘 마치...
친구네에선 비자 만기일까지 있어도 되겠지만
친구는 적어도 한달이상을 잡으라고 하지만
여기 집식구들이 아우성일거예요.
그래도 그곳에 가게되면
미국 유수한 뮤지엄들 순례 하고싶은 계획이 첫번째 순위이긴해요.
미국지도 펼쳐놓고 .................... 이동거리 능율적으로 하도록
잘 살펴보면서 즐거운 생각 해 볼게요.
저는 얻어다 심은 꽃이, 화분에서 피고
레몬이 두개, 땅콩만한게 달려도 신기한데
얼마나 뿌듯할까요.
싱싱한 토마토, 감자, 고추,옥수수 속에서
웃고있는 언니도 건강하고 싱싱해 보입니다.
오셔요, 이곳에도 오셔요!
해지는 말리부 바다에서 늦도록
오손도손 얘기하게 오셔요.
온니는 좋으시겠다.
희자랑 수인이초대 받으셔서...ㅎㅎㅎ
희자 이번에 온김에 시간내서 언니네 한번 놀러가자.
언니가 오란 소리 안해도 기냥 가믄 되.ㅎㅎㅎ
가서 감자캐서 몇개 얻어오자.
희자는 언제 온다냐
밭에 있는 고추따고 오이따고 가지따고 해서
보리밥 지어 된장찌개에 쌈에
그리고....우리집 거시기.........하고
그리 함께 먹고 강화도 가고 하면 되겄다
물론 언젠가 보니 곰배령도 간다니
그리하고...........
또 우리봄날 정기모임에서도 보고
그저 나는 밥언니 할때가 제일로 좋다.
순호가 와서 강판에 감자 갈아서 감자전 부치련~~~........ㅎㅎㅎㅎㅎ.........
아주 오래되었네.........
친구네를 18년전에 가서 오래도록 묵으면서
그곳도 가고 했었는데 강산이 두어번도 더 바뀔 세월이
흘러갔으니........변해도 많이 변했으리라
그때 사진을 보면 아주 새댁 같더라구...사십대 중반이었으니
그리곤 친구가 계속 이곳에 와서 일년치 못 만날 시간들
한꺼번에 다 채우고 가니 갈일이 없어지고 했는데
내년엔 꼭 내가 가보리라 다짐을 한다오.
말리부 해변 에서 오손도손 이라하니...........
우리 애들 아버지 두번째 시집....<천로역정, 혹은>
에 실린 첫장의 시를 수인이에게 보내고싶네.
.
..........序 詩..............
지난날 내 그대를
자욱한 눈물 없이 사랑함은
거처 없이 떠돌던 내 가난한 영혼이
살[肉}을 빌어서 그런 저런
貰들어 살던 집들같이
땀냄새 진한 까닭일지나
이제, 내 사랑은
겨드랑이 가볍고
살을 버려서 살을 얻음 같음이니
그 사이
모나고 답답했던 단칸방을 벗어나
욕심줄인 銀丹알 같은 집 한 채 찾아
아담히 홀로 먼저 이사함 같음이니
그곳, 푸르고 단단한
둥근 청기와 가없는 담장 너머
아직 싹트지 않은 별들이
까마득히 박혀 숨쉬는 그런 곳
그대여,
내 나가는 곳 지금은 모를지나
어린 날,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 그 신새벽처럼
그렇게 뜬눈으로 가슴 설레이게 하는 곳,
流星이 옛 할아버지 흰 턱수염처럼
바람 없이도 이따금 길게 흩날리는
잊혔던 고향 洞口 밖 아득한 天空,
기쁜 그곳, 너희들과 영 이별이 아니라............
지금은 큰 서점에서도 시집코너가 사라지거나
한 귀퉁이에 작은 자릴 차지하는 그런 세월이니
우리 세대들에게나 옛이야기처럼 읽혀질려나 ........그런 생각이 나지요
가끔 우리집에 보내오는 시집들이
반갑지만.............
시집이 태어난 경로를 보면 쓸쓸한 생각이 든다오.
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詩의 언어들이 설레임을 주고요
모성을 느끼게하는 고향,
안온함.....같은, 감흥을 받네요.
제게 시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호야~
언제든지 환영 해요.
너와는 sunrise를 말리부에서 맞이할까?
우리집에서 차로 15분거리란다.
니덕에 나두 신난다.ㅎㅎㅎ
수인아~!
언젠가 이루어질날이 있으리라 본다.
언니~!
시인은 참 아름다운 고향이 있으셨네요.
산이도 나중에 크면 아름다운 고향을 떠올리겠지요?
긴~~~담장이랑....민들레랑....보리랑....목백일홍이랑...오디나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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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야그~
우리은범이네 놀이방이 8월4,5,6일에 방학을 한다네요.
에미는 그때 강습중이라 서울대학교에 교육나가니
난 질겁을 해서 먼저 발뺌을 했지요.
난 5일에 어디간다.나 건딜지 마라. 하고요~
에미말이 4,5,6일에 애비 휴가낼수 있으면 내도록 한다고해서
휴가내서 본가에 며칠 가있으라했지요.
오늘아침에 올라가보니 뭐라하는지 아세요?
애비가 본가에 가 있는것이 어려운지,심심한지,
거길 안가고 날 따라댕긴다네요.
내가 놀러가니까 사위가 애까지 뎃구 따라 붙겠다는거 아니겠어요.
아니~!
애 수발하기두 힘든데 사위를 뫼시구 휴가를 가라구요?
에구~에구~내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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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아!!!
난 말이야 식구가 북적북적하는 걸 좋아하거든
그래서 우리집은 언제든지 환영이란다
그래서 아이들이 결혼해서 손주들 많기를 바랬는데...
화요일 강원도 속초쪽으로 친지몇명과 피서를 떠났지요.
집이 더 시원 할것이라고 주춤되는 날더러
그래도 콧바람이라도 쐬여야지 집구석 만 좋아하고
외출을 자꾸 기피하다가는 아예 집귀신이 될것이라고 부추기는
친지들의 권유에 못 이기는척 길을 나선 길이였었는데.............
예상밖으로
칠월 중순경이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강원도는 한적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속초를 가기전 며칠전 학교 학생들과 창작교실에 참석했던 남편이
안내해 주는 설명을 들으면서 첫번째 들른곳은 백담사계곡이었는데
보통 백담사까지 계곡초입에서 샤틀 버스들을 타고들 가지만
우린 그냥 걷자해서 계곡을 내려다보면서 걸어들어갔답니다.
그래 백담계곡 밑으로 내려가 발도 담그고 했읍니다.
보통 가을에 찾아왔던 백담사 계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지요
큰 기대를 안하고 나선길 이라 그런가
이번 여행은 기대밖으로
짧은 시간에 알뜰하고 알차고 맛기행을 제대로 한 여행이되었네요.
한마디로...................
꽁무니를 질질 끌고 콧바람이나 쐬자던 길이 만족스런 행보가 되었다는 겁니다.
어제 많은비가 억수로 쏟아진다고 걱정이 되어 며느리인 산이에미가 전화를 주었는데
우리는 적당한 햇볕속에서 바다바람과 산바람을 골고루 만나고 다닌다고
염려 붙들어 매 놓으라고 안심을 시켰지요.
척산온천도 하고 한계령도 넘고 필레 약수터도 찾아가고
새로운길을 찾아나서는길에 보니 순호가 좋아하는 곰배령가는 현리도
만나고 다시 보수공사한 새로운 모습도 보았읍니다.
그리고 오는길에 가는비속에서도 내린천에서 레프팅을 하는
수많은 학생들의 젊음의 활기찬 모습도 보았지요.
비록 우린 도전할 용기는 안났지만서도..............
간간히 오던비도 우리가 경기도 쪽으로 들어오니 그치고
늦은시간이지만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낸 일박이일의 나드리였답니다.
(사진은 백담계곡에서의 모습들이랍니다)
한타스는 있을것잉게....ㅎ
넌 참 잘자랐다.
우리딸은 혼자자라서 외로울텐데도
식구들 북적대는걸 싫어하더라.
너무 자기만 알게 키웠나봐.
어젠 죙일 비가 와서 신나드구만 오늘은구름만 조금있네.
희자가 지금 한국에 있으면 우리 신우회모임에
같이 가면 좋을텐데....
믿음을 가진 5기친구끼리 만나는데 16명이야.
회비를 걷어도 쓸일이 없어요.
한턱들 쏘느라고~
관혼상제에 일들이 좀 많니?
오늘은 정숙이가 외손주백일이라 쏜단다.
아가를 위해서 기도도 해주고...
각자 기도제목도 나누고...
간증들도 하고...여느모임하곤 좀 다르지
지금 우리 은범인 내침대에 올라가
벽에다 매직으로 난장질을 하고있다.
그래도 냅둔다.
우리딸 어릴땐 절대로 못하게 했는데
손주는 냅두게 되네.
까이꺼 지저분해지면 벽지 또 붙이믄 되지 뭐~이러면서.ㅎㅎㅎ
오늘 하루도 건강히 잘지내자~~~~

크크크 맞아요.
아주 잘봤어요.
나도 속은 부드러운 여자랍니다~~~~~ㅇ
근디~여행간애들은 은제 오남요?
지금쯤 좀 피곤할텐데....
20일에 오니 내일 모레네요.
경선이,광숙이.자미.선희 춘선이...끝까지 건강하게 화이팅~!
얼마나 재밌을까?
대충 천천히 혀~~~!ㅎ
희자의 이번 고국나들이는 완존히
동창회 나들이여~
22일엔 거~기
25일엔 음악회
8월엔 컴공부.
8월12일엔 정기모임에....
바쁘다 바빠....
바쁠수록 돌아가라 했쟈?
벵날라~~~조심
토끼를 꿀꺽 한다냐
적자생존의 법칙이라 한다지만서도..................
살아있는 토끼를 왜가리가 먹어치운다면
토끼는 어이 살라고
뭍 짐승에 잡히고 날라다니는 새중에 독수리나 매도 아닌
왜가리꺼정 꿀꺽 한다면야............
빗소리에 잠깼다우.
우리동네 탄천에 저 왜가리가 몇마리 있는데
참 낭만적으로 이쁘게 봤는데 섬찟해요.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밥앉히고
묵은지에 멸치넣고 김칫국 끓인다우.
시큼 매콤 국한대접 얼렁 먹고 교회다녀 올께요.
잘 다녀 왔겠지요?
나 오늘 모처럼 글사랑에 들어가 봤다가 광희가 쓴 추리 소설 봤어요.
아~ 넘 무셔워요.
잠도 안올거 같아요.
괜히 읽었어요.
지금 유리창의 후두득 거리는 빗방울 소리조차 무서워 죽겠어요.
춘선이 들어 오기 전에 불키러 요기 조기 다니고 있거든!
환영의 플래카드도 못 해주는데 게시판지기 기쁘게 할 게 그 것밖에 더 잇겠어?
풀룻은 잘하고 계시우?
곧 만나겠구려.
너무 더워서 난 생얼로 가야할 것 같다우.
명옥아~
ㅎㅎㅎ 춘선이 올 때 되서 요기조기 발자취를 남겼지 ㅋㅋ
비행기가 매끄럽게 비행하진 못해도 비틀비틀 날고는 있단다.
나도 보고 싶어서 금요일 기다리고 있단다.
너 조금 무리해도 기뻐서 하는 일이면 엔톨핀 나오니까 결국 몸에 좋다는 생각이야.
화이팅~~
저 없는 동안에 저를 기억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저도 북구의 낯선 거리를 다니면서
늘 언니들 생각을 했어요.
여행기를 쓰려고 메모도 착실하게 해 왔고요.
시차 때문에 무지 피곤할 줄 알았는데 괜찮네요.
다니면서 좋은 경치에 좋은 물, 공기, 그리고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오늘 오후에는 낮잠을 한 숨 잘래요.
에구 춘선아~
반가워라.
잘 다녀왔구나.
여행 다녀온 봄날 식구들 전화한번 하고 싶어도 아직 피곤할까봐 아무한테도 못했단다.
광숙이는 목 디스크라는데 여행이 너무 무리는 아니었는지 걱정되네.
경선이도 몸이 은근히 약한데 괜찮았는지~
탁선희랑 자미는 씩씩하게 잘 다녔을거 같구만 ㅎㅎㅎ
모두 푹 쉬고 금요일날 님보듯이 만나자구요.
모두 건강하게 잘들 다녀오셨네...
식구 몇이 해외에 나가있는데 왜 그리도 날짜가 더디 가는지.
부럽기도하고,
걱정도 되고,
엔톨핀 덕분에 오히려 건강해졌을것으로 믿으며.
그래도 한 이주간은 푹쉬어야할듯...
몸살안나게 조심들 하시고
정기모임에서 만납시다요~~~!
조금있다 떠나서 용문근처 휴게소에서
5천원짜리 기찬 한정식 부페 먹고
홍천지나 구룡령을 넘어 조침령을 휘돌아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총각네서 별보며
도란도란할라구 하는데 비가 안와야할텐데.....
내일 새벽에 등산합니다
희자두 같이 갑니다.
곰배령에서 만났던 후배도 함께~~~
잘다녀와 보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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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때마다 먹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미안해서
첨으로 컵라면을 준비해 갔건만
필요없었어요.
이번 여행처럼
쾌食, 쾌眠, 쾌便으로 참 행복했어요.
곰배령 홍보대사인 수노언닌
비는 안 맞으셨는지요???
올해만해도 벌써 몇 번째 가셨단말이예요.
7월 중에 오신다던 희자언니께서 귀국하셔서
함께 가셨다니
또다른 분위기 맛을 보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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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돌아와 기쁘구만.
동문들과 함께하니 더 따뜻하고 즐거웠을꺼야.
난 곰배령을 이번엔 총각네 집에서 민박했어.
저녁에 참숯에 고기구워먹고 별이
쏟아지는 숲속에서 우리끼리 즐거움을 나누었지
새벽3시에 일어나 깜깜한 밖에 나가 볼일보고 세수하고
(멧돼지 나타날까봐 벌벌떨며~ㅋ)
들어와 이몸은 쌔벽밥먹고...
(완전 극기훈련~희자는 기함을 하더라구.ㅎㅎㅎ)
내려와서 아점먹으려고 밥 눌러놓고 찌개 끓여놓고,
5시에 등산시작.
호루라기불어가며 산에 올랐지.
좀더 일찍 올라갔으면 일출을 볼껄
올라가는 중간에 숲사이로 해가 보이더라구....
한여름인데도 그곳은 추워 계속 긴옷을 입고
산꼭대기에서 윈드쟈켓까지 걸쳤지.
희자와 난 곰배령에 주저앉고 다른친구와 후배는
점봉산 꼭대기 까지 가고 .....
꽃들이 지천인데 두고 내려갈려니 정말 아깝더라.
다음을 약속하며 내려오자마자 허겁지겁 아점을 먹었지.
우찌 고롷게 밥이 맛있는지....ㅋㅋㅋ
총각과 이별하고 동구밖까지 40분을 더걸어
내차까지 왔지.
오는길에 은비령~한계령~둘러둘러 우리동네오니
오후4시, 메생이 칼국수로 이별식을 하고
희자와 후배는 인천으로.
내친구는 수지로,,
이러면서 가는길 오는길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돌아오니 다음날 비가 꽝꽝오네.
아슬아슬 잘 피해 다녔지.
오며가며 운전에, 수다에,안내에...많이 피곤했는지.
어제 죙일 쉬고 내일까진 방콕하며 쉬어야 내컨으로 돌아올것 같애
지금도 한잠 더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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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쯤 전에 생긴 새나라의 어린이가 나라면
순호 너는 바로 오늘 생긴 새나라의 어린이쥐?
7시만 넘으면 영육이 정지가 된다는 너
그래서 음악회에 못왔구나 싶지만 명옥이가 앵콜곡으로 봄날 변주곡을 치는데
네가 있었으면 싶더라구.
봄날 이콜 순호 아이가
낼 새벽에 강원도 시작인지 끝인지 그런 곳을 가야 하기에 반가운 이들과 얘기도 못하고 나도 불이나게 떠났는데
요 애린 감정 없어지기 전에 몇 자 적어야 할 것 같아 또 놀이터 방문.
희자야 반가웠어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
가기 전에 밥이나 같이 먹을 기회가 있으려나.
한가한날 전화해 재숙이랑 만나자.
명옥아 너 떄문에 손바닥 아픈 것 알쥐?
필 소 굳이여
남편께서 널 자랑스러워 하는 빛이 역력하시더라.
이빗속에 강원도엘 가신다고라?
그대의 T에 대한 의욕에 경의를 표한다.ㅎㅎㅎ
나도 어젠 집에서 쉬면서도 음악회생각만 했지.
같이 어울리면 좋았을껄...
22일 곰배령은 지난 5월에 결정된것이고
미리 예약한것이라 미룰수가 없더라구.
다녀오고 3일이된 오늘에사 컨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명옥이의 <봄날변주곡>이 들려오는듯하다.
인순이와 화림이,너의 플륫연주모습도 그려지고....
모처럼 희자,재숙이도 참석해 5기가 신났겠네.ㅎㅎㅎ
강원도 잘다녀오고 건강히 잘있다가 제천모임에서 만나자
순희 언니가 요즘 너무 뜸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름철이라 바쁘신건가요?
오늘도 날은 더울거 같아요.
다들 건강하십시다.
전 음악회날 안 계셔서 혹 무슨 일이 있으신건가 하여 염려 하였었습니다.
35분 넘게 함께 자리했지만 언니를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제천모임에서 뵈요.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구만....
무리를 해서 가면 가겠지만 피곤이 쌓이면
몸살날것같아 조심했지.
기회는 또있으니까....
제천갈때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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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8월1일 인일홈피 5주년자축>때 우리식구들 만났으면 좋겠다.
따로 번개시간도 없고하니 그때 만나서 얼굴보고....
워때요? 여러분~!
엄청나게 쏟아지던 비가 그쳐서 좋긴한데
밭에 새흙 받아 놓았던 흙들이 쓸려내려가 길이고 맨홀이고
흙 치우느라 정신없이 바뻣네......오늘은........
여권갱신 하려 시청에 가야하는데
일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야하는 사람하고 사니랴
보조일해야 하는 나는 그것도 다음으로 미루고
내일은 또 산이 백일이라 그렇고 .........
몸이 한 서너개 되었으면 조컸네....요즈음 같아서는 말이지
그리고 참 좋은 생각이네 순호는 역시
우리가 이 인일홈피에서 만나 좋은 세월을 보내고
좋은 인연도 맺고 했으니
5주년 기념 또 나중엔 10주년 자축해야 할일이다.
나 또한 덕분에 요즈음 한곳에 빠져 일상에서 머무는 시간말고
좋아하는거 하니랴 행복하거든..........
홈피덕을 톡톡히 보니 말이야....ㅎㅎㅎㅎㅎ.....
난 그날 낮 시간이니 갈거다.
이런날 떡 함지라도 옛날이면 이고갈텐데....어느방식으던지 찬조좀 할련다.
봄날 식구들 참석못하면 너랑 나랑 대표로 라도 참석하자구나.
그날 광희, 전 아이티부위원장 한 연옥이도 애썼으니
바쁘지 않으면 참석하면 좋을텐데...........
산이백일 준비하시느라
힘드실텐데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온니는 우리 은범이 백일때 음식부주하셨는데.
지는 평생 못잊어요.
은젠가는 갚을께요.
기려요~온니~!
떡해갖고 갑시다.
온니가 떡허셔요.
지가 이고 갈텡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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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식구들~~~!
그날 봅세다.
소음악회 재숙이 데불고 와줘서 반가웠어.
난 이튿날 새벽 강원도 가기로 되 있어서 정신없이 나오느라 인사도 못하고 나왔구나.
봄날 정기모임에 오게 되면 그때 보자.
은희언니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이곳 덴버도 무척 덥네요
일기예보에 95도라는데 100도가 넘는듯해요
기운이 쪽 빠지네요
신나게 물놀이동산에라도 가고 싶은데
이제 우리아이들이 너무 커 버려 관심도 없어해요
예전에는 함께 대형튜브를 타고 물줄기 따라 ....
진짜 신나게 놀았었는데........
아이들이 크니까 재미가 없어요
어제는 딸아이와 다투고 말 않하는 중이예요
빨리 손자손녀가 태어나면 재미 있으려나??
우리딸 지나는 불리하면 하는 말이
엄마 닮아서래요
아닌데..........억울한데..........
언니 새소리 들으니 깊은 산속에 와 있는거같아서 좋네요
아! 친구들과 함께했던 무주구천동 계곡도 가고 싶네요
우리가 예전에 그 계곡에서 1박을 하는데
한밤중 영란이와 다른 친구가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너무 무섭다고 민박집앞에서 실례를 했었어요
영란이와는 아주 많은 추억이 있지요
광희하고는 서해바닷가에 갔었는데 만리포이던가
그때 사진에 비키니 수영복입고 수박은 하나씩들고
샌들은 뒤집어 발을 덮고(발이 못 생겼다고 가린거예요)
아 그립다!
영란아 광희야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