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아! 千年의 신라여...>
오늘도 ‘지귀’는 그녀를 쫓아 불국사까지 걸음 했다.
그녀가 오늘
국태민안을 비는 불사를 위해 이곳에 행차한 것이다.
아침밥도 거르고 토함산 굽이굽이
아흔 아홉 자락을 눈썹 휘날리며
달려온 그는 그녀가 치성을 드리고 있는
대웅전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그만 지쳐 한 석등에 기댄 채 잠이 들고 만다.
이윽고 치성을 마치고 환궁하던 그녀는
세상모르고 잠자는 그를 보고
“저 자가 누구인가?”
“예 저 자는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자나 깨나 폐하를 사모하여
폐하가 납시는 주위를 늘 맴도는
‘지귀’ 라는 거지입니다
아마도 오늘 여러 시간 이곳에서 폐하를 기리다가
지쳐 잠이 든 듯하옵니다."
한참을 그윽이 ‘지귀’ 를 내려다보던 그녀는
팔에 차고 있던 팔지를 풀러
‘지귀’의 손위에 살포시 얹어주고 홀홀히 떠났다던가...!!!
아! 그리도 가슴 넓었던 그녀 ‘善德’女王이 보고 싶다.
한낱 거지였지만 한술 밥은 굶어도
‘선덕’의 모습을
먼발치에서라도 바라보는 것만으로 배불렀던
멋진 원조(元祖)스토커 ‘지귀’가 보고 싶다.
아니 身分의 벽을 뛰어넘은 그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던 신라인들을 부둥켜안고
오늘 못하는 술이나마 한잔 하고 싶다!
허위단심 석굴암에 오르면 나는
흐르는 땀을 식히고 고단한 무릎 얹어놓기 위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름 없는 돌덩이에 걸터앉는다.
그래서 내게는 아미타불 본존불의 미소나
토함산 등성이를 타고 시뻘겋게 타오르는
日出보다는 그런 아무 이름도, 조각도 없는
돌이 늘 더 가슴에 와 닿곤 했다.
여기 이 돌이, 아니면 저기 저 돌이 그 옛날
‘아사달’과 ‘아사녀’가 꼭 붙어 앉아
사랑을 속삭이던 돌 받침이 아닐 가? 하는
千年을 가로지르는 진한 설렘 같은 흥분이
나를 꿈같은 상념에 빠뜨린다.
(너무나 가슴 저린
無影塔의 전설을 여기선 잠시 잊기로 하자)
‘미로’의 ‘비너스’같은 석조물도,
남원의 ‘춘향’과 같은 초상화도 없지만
그래서 더욱 자유로운 상상속의
‘아사달’과 ‘아사녀’가
내 앞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정경(情景)이 현란하게 전개된다.
{그래서 경주는 언제나 내게는
가슴 아린 영원의 고향이다.
옛날 중3 때 수학여행을 앞두고
후일 인일여고 교장선생님으로
전근가신 ‘이성룡’ 교감 선생님이
쪼글쪼글해진 할머니에게서
젊은 날의 아름다움을
물레처럼 길어 올릴 수 있는
심미안이 있어야 한다던 말씀이
내 평생 가슴에 박혀 있어선지
경주에 가면 난 늘
신라의 이름 없는 촌부(村夫)가 되는
아련한 상념에 빠지는 것이다.}
2:<망부가(亡婦歌)>
루브르 박물관에 가보면
찰칵, 하고 기념사진 찍고 발걸음 재촉하는
우리네 여행객들과 달리
편히 배 깔고 엎드려서 몇 시간이고
<미로의 비너스>를 이리 보고 저리 보며
스케치를 하거나 어떤 단상(斷想)을 쓰고 있는
젊은 외국 배낭 여행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여기 타지마할 묘전에서
대리석 기둥에 기대서서
하염없이 몽롱한 눈빛으로
흘러간 과거의 어떤 실마리를 잡고자 하듯
끝없는 상념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그들은 우선 멀리서 全景을 본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아주 천천히 다가가며
과거의 시간으로 沒入되어 간다.
400년 전 ‘샤자한’ 황제가
애비(愛妃) ‘마할’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22 년을 걸쳐 축조한
인류의 7대 불가사의라는 타지마할 묘전에서
그들은 ‘샤자한’이 되고 ‘마할’이 된다.
죽은 아내 ‘마할’만 생각하며
무덤 만들기만 골몰하던 ‘샤자한’ 황제,
결국 그 여파로 아들에게 왕위도 찬탈당하고
깊은 궁전 지하에 유폐되어
아내가 묻힌 묘 쪽을 바라보는 것으로
그 生을 마감한 ‘샤자한’이 되어
황제가 내다보았던 그 좁은 구멍에
자기 시선을 맞추고
호흡을 멈춘 채 ‘샤자한’이 돼보고
죽어 말없이 누워 ‘샤자한’의 눈빛을
몇 년간이나 받았을 ‘마할’의 모습을
고요히 눈을 감고 그려보는 그런 젊은 여행객들...
그들은 그렇게 몇 시간이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상념에 몸과 마음을 놓아버리고
배고픈 것도, 흐르는 시간도 잊은 채
타지마할의 一部가 된다.

3:<로마의 휴일>

막상 스페인광장을 가보니
별거 아니더라는 이들도 많다.
사실 패키지로 단체여행 가서
기념사진인지 증명사진인지
찍기가 무섭게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다른 코스를 향해 뛰어다니는
여행에서 무슨 느낌이 있겠나?
여행이란 어차피
일상에서의 탈출이 주는
자유로움을 누리는 것이기에
현지인이 아닌 우리가
여행지의 모든 것을 알 수도 없지만
사실 속속들이 알 필요도 없다
아무리 아는 것만큼 보인다지만
그건 지리공부이고 역사탐구이고
현장답사이지
여행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알 필요까진 없지만 느껴야 한다.
인도의
타지마할 궁전의 벽에 몸을 기댄 채
‘샤자한’의 심정이 되어
몇 시간이고 타임머신 속에서
깊은 상념(想念)의 샤워를 하는
외국의 젊은이들!
그들은 그렇게 과거에 흠씬 젖은 머리와
시공을 넘나드는 가슴을 안고
대리석 계단에 앉아 종종
멀리 떨어진 사랑하는 연인에게
연서를 쓰기도 한다.
아! 그들의 그런 감성마인드에는
늘 내 가슴도 절절히 시려온다.
자! 그럼 다시 또 우리 이번엔
로마로 날아가서 ‘헵번’과 ‘펙’을 만나보자.
‘그레고리펙’이나 ‘오드리헵번’ 두 사람 모두
이제는 고인(故人)이 되었지만
스페인 광장에서 그들이 손잡고
걸어 내려오는 영상 속에
자신도 함께 들어가서 1시간만이라도
꿈에 빠지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여행자체가 차라리 아깝다.
연애는 연애고 내 직업은 직업이니
세기의 특종이 될 사진들을
신문에 터트려야겠다는 욕심을 훨훨 털어버리고
그동안 몰래 찍었던 ‘앤’공주의 사진들을
미련 없이 몽땅 ‘앤’공주에게 주어버리는
‘죠’記者의 모습은 정말 멋진 남자의
Fair Mind로 내 가슴에 박혀 있다.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신나게 돌아다니던 ‘헵번’의
그 천진스럽고 장난기 어린
모습이 우리들의 꿈같은 젊은 시절의
풋풋하던 푸르른 기억을 추억하게 해주던 영화
<로마의 휴일>에 다시 한 번 빠져 보자.
잘쓴 여행기를 보면 간것 이상의
만족도 있드라고요.
타지 마할을 본순간 이 세상에서
최고의 건축물 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설계는 이란 출신 우스타드 이샤 이며,
다국적 기술자들의 합작품..
나도 2년전에 스페인 광장은 가 보았지만~
책 내용을 여기서 다 열거할순 없지만,
타지마할은 별거인것 같습니다.
뭄타즈 마할은 행복한 여인이죠?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안녕히~~~~~~~~
스페인 광장을 2년 전에 가보셨군요.
저는 30 년 전의 아득한 저 옛날의 기억이라
이제는 그저 굴러다니는 낙엽과 같은
추억의 파편만 남았을 뿐인데...
타지마할은 저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제 전생에 아마도
타지마할에서 문지기정도 했겠죠!
우리나라엔 류시화가 인도 붐을 일으켰죠.
언젠가는 저도 한 3개월 거기 묻혀 지내고 싶습니다.
오늘 바깥이 춥긴한데 며칠 사전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탓인지 견딜만 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찬 바람이 또 기침을 많이 준동시키네요..
언제 그쪽 분당에서 순호 후배와도 한번 보죠.
/ 류 시화
강으로 죽으러 오는 사람들을 나는 보았다
인도 갠지스강의 화장터에서 사람과 함께
꽃이 타는 것을 나는 보았다.
꽃도타고 사람 가슴속의 불꽃도 함께 타는 것을
강물에 흘러가는 꽃 등불을 나는 보았다
만년 설이 녹아 생긴 그 강물에 매가 띄운
꽃등불도 함께 떠가는 것을 나는 보았다
어떤 생각이 나로 하여금 물에 비친
내 얼굴을 출렁이게 했을까
내 꽃 등불은 지금 저 혼자 깜박이며
어느 곳을 떠가고 있을까
물새 떼처럼 강으로 죽으러 오는 사람들을 나는 보았다
그때 어떤 인도인 마술사가 내게 다가와 타고 남은 재 한줌을
집어 들어 순식간에 나비로 바꿔 버리는 것을 나는 보았다

1년전에 인도에 갔었죠.
그때 가길 잘했어요.
지금은 힘들어서 못갈것 같아요..........(:o)
그것도 가까운 1년 전에...
<강으로 죽으러 오는 사람들을 나는 보았다
어떤 생각이 나로 하여금 물에 비친
내 얼굴을 출렁이게 했을까
내 꽃 등불은 지금 저 혼자 깜박이며
어느 곳을 떠가고 있을까>
내 가슴도 흔들리고 가슴속 불꽃도
타는 것 같은 여운이 오네요.
그런데 지금 같아선 못 갈 것 같다니...
女傑 순호께서 그 무슨 나약한 말을...
언제 최근에 인도에 다녀오신 4기의 재담가인
서순하 감독과 김순호 후배 모시고 인도의 향(香)에
흠뻑 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브스는 떼셨죠?
저는 얼마 전 오디션에서 대충 합격선은 넘긴듯합니다.
조용필 노래를 불러드려도 크게 욕먹지는 않겠어요.
휑하니 남은 김화백, 유화백, 광숙 후배 등
기회 되면 보죠.
아 참 그리고 광숙 후배는
초등학교도 내 후배가 되더군요.
어디선가 흐르는 이 노래에 그만 발목이 잡혀
나갈 수도 뒷걸음질 칠 수도 없던 때가 생각납니다.
유시비올링이나 마리오란자, 파바로티 등
테너가 부르는 것과 또 다른 그 맛이란...!
참 너무나 답답하게도 무려 2년이나 지나
이 가수의 이름을 알았습니다.
이 깊은 겨울 불현듯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좀 길긴 하지만 한번 같이 들어보시죠.
(레베카 루커가 부르는 남몰래 흐르는 눈물)
여기 외국에선 가끔 그런때가 있습죠 같은 게시판에서도 어디는 올라가고 어디는 못 올라가고
또 어느곳은 글이 짤려 나가고 어떤때는 올려린 음악이 어제는 안들리고 오늘은 들리고 등등 그러하옵니다
위에 올리신 음악도 위에것은 서너번이나 들었으나 아래것은 못 듣고 하차 합니다
하여 순호 동상이 발을 기브스 했다고소식은 읽었으나 늦은 인사를 이제 하니 알만 하겠지 ? 조심 조심 알았지?
내가 나성 다녀온후 다시 요기 나올께요 원한님 글 잘 읽었습니다 총총
이제야 회장님의 옥음(玉音)을 듣자오니
반갑고 고맙습나이다. 어느 방은 글이 제대로 올라가고
어느 방은 텃세를 부리니 그거 참 안타깝고 답답하여이다.
하지만 별고 없으시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며칠 걸리지 않고 한번에 다 읽으셨나보다.
사실 제 글이 좁게 세로로 길어서 그렇지 아주 긴 것도 아녜요.(?)
나중 저도 컴을 더 공부해서 글이 벗어나지 않는 FRAME을 만들어
안심하고 옆으로도 길게 쓰면 한결 글꼬리가 짧아질 거에요.
순호 후배는 발을 다쳐 기브스를 했었다데요.
그래서 516 광장에 찾아오셨던 몇 분 모시고
헛소리 한 죄 값을 계산하려했더니 기회를 잃었지요.
아마 지금은 기브스를 풀었을 거예요.
<봄날>회장으로서 다시 활발히 일정을 소화한다는 바람결 소식이니까요.
자 오늘? 아니 내일인가요? 나성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으실 날이...
잘 노세요. 그저 다 놓으시고...
다시 또 한참은 보지 못할 반가운 얼굴들 꾹꾹 눌러 눈에 가득 담으시고...
이만 총총.
추신: 그리고 밑에 있는 음악이 처음에는 정지 아닌 준비로 나오지만
클릭을 두 번이 아니라 3 번이나 4번 하면 잘 나오는데...
참 좋은 노래라 일부러 올린 건데....오호 통재라!
그리움입니다 말쌈데로 서너번 크릭을 하니 흘러 나오네요
값을 해야 하기에 맞추어 팔짱끼고 몸과 맘을 담가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always
갑작스레 어머니가 生死岐路에 서셔서
돌연 취소하고 못가서 많이 아쉬워하고 있건만
여기서 또 인도 얘기가 나오니까 오메 기죽어~
언젠가 한번 가봐야할텐데...
초딩 선배님이시라니까 반갑군요.
ㄲㅃㄲㅃ
건방지게 인사드리면서
커피라도 한 잔~

불교나 자이나교, 힌두교, 시크교 등을 좀 알고 인도를 여행하면 훨 좋지요.
특히 힌두교나 시크교를...
무엇이든 후회하거나 아쉬워하지말고 모든 일이 내게 더 유리하게 전개될려고
이리 흘러가고 있다는 신념을 가시세요.
광숙후배! 모닝커피 고마워요.
나중 곧 보게 되겠죠?
단지 언젠가 4기 오인숙 시인에게 초딩 선배라고 하던 말을
어느 댓글에서 흘깃 본 듯한 기억이라...
인천에서도 저 변방 시골인 송현초딩!!!
글구
ㄲ ㅃ 는 꾸뻑꾸뻑이란 뜻?
나는 컴에서 자주 쓰는 재미있는 표현들 거의 몰라요.
골방샌님(?) 이며 컴 지진아 이니까요.
참 우습죠?
아직도 가슴엔 뜨겁디 뜨거운 불덩어리 안고
평생을 내 멋대로
즐풍목우(櫛風沐雨)의 삶을 살아온 사람이 이런 말을 하니...
그래요 인생은 늘 극과 극이죠.
자기가 누리지 못한 삶 즉 내 경우 거의 평생 어떤 틀에 얽매여
규범속에서만 사느라고 죽도 밥도 아닌 삶에 진저리치던 사람이기에
어느 날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헤미안 되어
좀 느리고 숨소리 낮은 adagio의 삶 살고 있죠.
어머님 곁을 지키고 있던 후배의 그 시간들은
어머님에 대한 최고의 효이고 선물입니다.
자 늘 행복하세요.
이만 총총
친구들끼리 가족동반으로
바람 맞으러 간 한 친구가
겨울 밤바다의 울부짖는 소리를
핸드폰으로 즉석에서 택배해 주네요.
그 소리를 들으니 문득 여러 해전에 찾아간
참소리 박물관이 생각났습니다.
거기서 대형 스크린과
세계 제일이라는 음향장치로 보고 들은
<그리운 금강산>이란 노래는 숨이 막히게 했습니다.
도밍고가 발음이 서투르니 양해해달라는 멘트를 하지만
비틀즈의 Yesterday를 영국 사람만 부르라는 법 있습니까?
세계 각국 사람이 즐겨 부르고 심지어는
영어가 내게 와서 고생하는 이 사람도
가끔 흥얼거리기도 하는 거 아닙니까?
금강산 그 노래 곡조가 참 좋기에
저도 한번 배워보려고 가사를 보았더니...
영구성(永久性)이 없는,
남북분단의 뜻이 중간에 담겨 접었죠.
어쨌든 한국어 아닌
영어 스펠로 풀은 가사를 보며 열심히 부른 도밍고가
역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죠.
그리고 홍혜경도 참 잘 부르는 소프라노이구나 생각했고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보기 전까지는 요...
물론 곡 선택이 다소 격에 맞지 않은 탓이지만...
그래도 노래가 너무 힘이 있더군요.
춘희 3막에서 알프레도가 곧 온다는 전갈을 받고
속옷차림으로 화장대 앞에 걸터앉아
“오늘 아니면 내일 죽을 몸인데... 다 소용 없는 일이지” 라고
중얼거리듯 울부짖듯,
폐병 말기의 꺼져가는 생명인 비올레타가
마지막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 부르는
<지난 날들이여 안녕>
이 노래를 마치 초상집에
화려한 캉캉 옷을 걸치고 나타난 듯
휘황찬란한 조명 앞에서 부르는 홍혜경.
역시 노래는 그 자리와 시간에 맞는 노래가
따로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죠.
여기 크로스오버가수인
filippa Giordano의 독특한 음색으로 들어보죠.
그 옛날 중 2때 음악선생님이 들려주신 노래도
정통파소프라노인데 정말 금방 숨 끊어지는 것처럼
때로는 흐느끼듯 때로는 질풍노도와 같이
밀어붙이듯 불렀던 소리가
아직 내 가슴에 울리고 있지만
그 가수 이름은 아쉽게도 기억에 담지 못했고...
자, 차례대로 한번 감상해보시죠.
맨 처음 허교장님께 개인 멜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내 컴에서는 특이한 서체로 보이는데
글씨가 큰 것은 노안을 배려해 주신듯 해서 고맙습니다.
서체는 눈에 안익고 산만하고 편안하지 않네요.
읽다보면 공연히 마음이 불안해 지거든요(x12)(x12)(x12)
나만 그런가????
물론 여론 수렴한 것은 아니올시다. (x15)(x15)(x15)...
감히 부탁 드리오니 고려 해 주시기를....
글이 좋아 여러번 읽고 공부도 하고 공짜로 교양도 쌓아 보려구요 (x7)(x7) (x8)(x8)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궁서체가 편안하지 않으시군요.
혹 서체가 그래선지 아니면 제글의 글자배열이 서툴러서 그런지?
아님 이건 참 저에게도 치명적이고 무서운 이야기인데
제 글이 사람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고약한 정조가 흐르는지?
저도 10 여년을 굴림체만을 애용하다가 최근 이것으로 바꾸었는데
제 컴에서는 제법 예쁘게 나오기에
새로운 것을 시험하는 맛에 그냥 사용했는데
다음부터는 다시 굴림체로 바꾸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궁금합니다.
글구
글이 좋고 제글로
교양을 쌓아보련다는 말씀 받자옵기 민망스럽습니다.
박광선 님! 요즘 허 선배님은 건강하시죠?
몇 번 전화로만 뵐 약속을 맞추어보다
여태 시간만 죽이고 있습니다.
박사학위 최종 심사도 다 끝나셨을 테니
1월중에라도 가서 뵈어야 할 텐데.....
서체도 시험할 겸 안부 묻습니다.
서성이는Lara Fabian을 찾아 데려 왔습니다.
또 언제 가출할 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증말 자주 가출하네요.
오늘 다시 속초 앞바다에서 찾아 데려왔습니다.1월 24일
참 자주 가출하네요.
오늘 다시 저 남해에서 떨고 있는 걸 데려 왔습니다.
그나마 바닷가이니 데려오지 저 지리산이나 태백산으로 숨어버리면
난 산을 타지 못하니 산을 뒤질 수도 없고...1월25일
기어코 이밤 또 어디론가 가버렸네요.
이번에는 그냥 기둘리겠어요.
저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안다면 돌아오겠죠.1월 29일 꼭지
결국, 오늘 밤 다시 들어왔네요.
간다온다 말도 없이 그야말로 집시와 같은 라라 파비안!
영화 테스의 나스타샤 킨스키를 빼닮은,
아니 더 아름다운 그녀의 역마살을
이제 그냥 나도 조용히 지켜볼랍니다.1월 29일 늦은 밤
오늘 밤 바깥이 영하 1도내외라 하지만
막상 차거운 바람이 얼굴을 에이는 듯하던데
또 어디로 갔단 말이냐?
이 내맘 쓰라리다못해 끊어지는 듯한 걸 알고나 나갔느냐?...
어디니? 어디야? 너는 그 무엇을 잡으려
그리 구천아닌 이승을 떠도느냐 !
무엇이 널 이렇게나 자꾸 밖으로만 나돌게 만드는 것이냐?
아! 사랑하는 사람아!
진정 내가 알면 안 되는 것이니?
오늘 밤 난 혼자 편히 잠이 올 지 모르겠구나. 2월2일 새벽
와 주었구나.와 주었어. 증말 눈물나게 반갑다.
난 네가 세상에 어느 가수에게서도 보지 못한
그 독특한 꾸부정한 자세로 노래부르는 그 모습이..
그리고 마지막 울음을 삼키는
네 모습이 늘 걸려 너를 세상에 내놓기가 두려웠단다.
아무튼 반갑다. 파비안 ! 2월2일 저녁
이제는 증말 불안하구나.
그러다 영영 안 들어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2/2 밤
다시 들어왔구나. 그래.
아무쪼록 몸이나 성하고 굶지나 말고 다니거라. 2/5 아침
혹시 怒 하여 NO ! 하실까봐 좀 캥겨서 저녁후 다시 들어오니
감격 x 감동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애독자가 될 것 입니다.
그런데 다른 의견은 어떤지 좀 우려 되네요.
앤 , 호문 , 광숙, 순호 , 답글 좀 부탁해요.
그런데 그래도 그렇지 여자냐 남자냐는 좀 (x21)(x21) (x17)(x17) (x20)(x20)
보기에도 읽기에도 아주 편안 합니다. 땡큐
인일여고 게시판에 딴곳은 안보시나봐요.
언니~!
안녕하셨어요?
요즘 많이 바쁘시죠?
건강 조심하시고 한자락 접어 놓으시고 일하세요.
언니께 2년전에 상담 드렸던 우리 손주녀석은 벌써
두돌이 되간답니다.
잘먹고 건강하여 아랫집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항의가 들어올 정도입니다.(:8)
상욱님의 글에 애독자가 한분 늘었네요.
여기서 자주 만나뵙기 바랍니다.(:f)
상욱님~!
광선언니가 쓰신 글 바로 위의 상욱님이 계속 올린
4개의 댓글은 제컴에선 글씨가
너무작아 잘 안보이네요.(x3)
Noonting 은 매일 하고 있으니 좋은글,사진 올려주세요.(:c)
신나게 글을 썼는데 너무 오래 써서 또 날려 버렸네요.
그 새에 광선언니랑 순호언니가 글을 또 달아 주셨네요.
광선선배님,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바쁘시단 말씀 들었습니다.
그래도 의견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전에 올린 긴 글은 다시 다음에 올리고요.
용상욱님,
박광선 선배님은 현 회장의 직전 총동창회 회장 이셨고요, 우리 3기 선배님 이십니다.
대개의 사이트에서 보듯 현 인일사이트에서 보이는 글자체에 대개의 네티즌들의 눈이 익숙해 있지요.
특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글자체를 바꾸거나 b 등을 이용하여 굵기등을 조절하기도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보기에 편한 글체가 가장 무난하다 사료되옵니다.ㅎㅎㅎㅎ::$
순호언니 말씀대로 위의 댓글은 또 너무 작고요.
그냥 폰트(글자체)를 지정하지 않고, 사이즈도 지정않고 글을 자연스레 올리면(홈페이지 기본적 글체, 사이즈를 신뢰)
글의 크고 작고 신경을 안 쓰셔도 되지요.
만약,
본인의 기호나 개성등을 반영코자 특별한 서체와 크기로 쓰시기를 원하신다면 보는 이들은 이를 수용하는 아량도 있어야겠지요?(x8)
용상욱선배님,
선배님의 글자 배열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f)
좀 켕기셨다고요? ㅋㅋㅋㅋㅋㅋ(x10)
이렇게 내놓고 의견을 주시기가 좀 그렇지요?
그래도 그런 분들이 계셔야 개선점을 찾기도 하지요.
저에게도 '잘한다, 수고한다, 말씀만 마시고 개선할 점,
지적하고 싶은 버릇'등을 말씀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x11)
제가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아무도 말씀 안해주시기 때문에
저도 제 용량사이즈 내에서 그냥 안주하고 있답니다.
부탁드립니다~(:f)
무척 바쁘셨다면서요?
눈에 익숙치 않은 체라 좀 거북하셨지요?
바로 바꿔주셨는데 너무 작아서리!
Anne이 말하듯
그냥 쓰시면 편히 볼 수 있건만,
넘 신경쓰셔서 그런 것 아닌지요???
애독자 한 분이 더 생기셨네요.
저는 원래 10여 년 전부터
굴림체내지 새 굴림체를 썼는데
몇 년 전부터는 인터넷에서 직접 쓰다가
기껏 잔뜩 써놓고 날린 경험이 잦아서
조금 길다 싶으면 아예 한글문서에서
편안하게 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러는 중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의
국어교과서 글씨체와 상당히 비슷한 체가
한컴 바탕체인 것을 알고
그 체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헌데 쓴 후
인일 홈피에 옮겨보니 그걸 받지 못하더군요.
제고홈피는 오래전에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
제가 쓴 한컴 체를 그대로 받던데...
그래서 차선책으로 궁서를 택했는데
앞으로는 그냥 바탕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궁서로 쓰면서 글자가
어느 부분에서 조금 잘리기도 하고
얼비치는 게 영 걸렸는데
이제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여
박광선님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은 이름의 제 친구가 있기에
저도 남자이름인지 여자 이름인지 헷갈렸던 거고요.
하기야 제 이름도 상옥으로 알고
여자냐고 하는 사람도 부지기수(不知其數)인데요 뭘...
다만 좀 어느 분이 진 작에 조언을 해주셨다면
공연한 수고로움을 끼쳐드리지 않았을 터인데...
님은 인천? 아님 서울? 에 사시는 가 봐요.
송호문 선배와 더불어 높은 분이 한분 더 생겼습니다.
언제 516 차기 모임이 엮어지면 우선적으로 모셔서
제 불량(不良)한 노래로
그동안의 제 미련함을 갚아야겠어요.
먼저 첫모임은 순전히(?)
김순호 후배의 기브스가 발목을 잡는 통에
4기 멤버 몇 명만 모였고(이런 기회에 일러바쳐야지)
거기서 저는 일차 예비초대가수명단에 올라갔습니다. 하하.
아무튼 훌륭한 분을 모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호문 회장님도 이제 덜 외로우니 더 좋아하실 거예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그리고 박광선님 글 바로 밑에 쓴 제 댓글 처음은 그냥 쓴거고
두번째부터는 글자를 좀 키워서 쓴 거라
제 컴에서는 그냥 쓴 것보다 훨 크게 잘 보이는 데요.
지금 이글은 폰트 지정 없이 그냥 쓰는 건데 요 바로 위의 글자가 훨 크지 않습니까?
님들에게도 크게 보이면 앞으로 좀 긴 글은 위의 글자크기로 키워서 달겠습니다.
그리고 광숙 후배(같은 송현초딩이 확인되었으니...)도
궁서체가 영 익숙치 않았던 모양인데 왜 그동안 말 안했는교?
와이프가 경상도 사람이라 저는 경상도 사투리를 좀 많이 압니다.
한 예로 <자부롭다>라는 말 아시는 분? 댓글에 대답해보세요.
제 컴에는 그냥 쓴 글보다 훨 크게 보이는데
순호님, 광숙님 모두 작아서 잘 안 보인다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듯 합니다.
다만 제 노안에는 그냥 그대로 쓴 댓글은 보기에 좀 피로해요.
그래서 다른 방에 그냥 댓글 올리신 글들을
눈이 피로해서 잘 안보는 편이지요.
여기 홈피에 기본으로 깔린 체는 굴림체이군요.
그러니 앞으로는 글자체는
따로 지정하지 않고 크기만 좀 키워서 쓰겠습니다.
박광선님은 아마 소아과 의사분이신가 봐요.
저처럼 그저 하늘아래 아무 무늬도 아무 이름표도 없이
바람결에 떠다니는 사람은 좀 켕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자부롭다>를 맞추시는 분이 없으시네!
아주 훌륭하신 분이예요.
맞을랑가 모르겠는디여,
보통들 " 왜 그렇게 자부락거리느냐 " 고 하는 소린 많이 들었어요.
(가만히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 괴롭히거나 많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지 않나요?)
틀려도 할 수 없지요???::p::p::p
반가워요. 후배 때문에 나도
자부락 자부락이란 말 오랜만에 다시 되새겨보네요.
그런데 그 말은 제대로 된 표준말이고
자부롭다라는 말은 경상도 사투리라고 했잖아요.
자부롭다라는 말은 졸렵다라는 뜻이에요.
즉 “니 지금 자부롭나?” 하는 말은
‘너 지금 졸렵니?“ 하는 뜻이지요.
사투리가 참 재미있어요.
흔히 허벌나게 라는 전라도 사투리는
대개 아는데 이런 특색 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잘 모르더라고요.
박광선님은 의사분이시고 그걸 떠나서도
바로 직전회장님이신데 몰라봤다니
저는 여기 홈피에 손님으로 들어올 자격미달입니다.
절에 가도 눈치가 있어야 새우젓이라도 얻어먹는다고 했는데...
광숙후배 치마뒤로 숨을테니 후배가 잘 커버해줘요.
사실 저는 눈이 좋지 않아서
제가 갖고 있던 많은 책들을 정리하는 기준을
단순하게 아무리 그 내용이 좋고 귀중한 책이라 해도
글자가 작은 것은 전부 일차로 내 품에서 떠나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기왕 얘기 나온 김에 한마디...
저도 컴을 쓰면서 그리고=글구, 너무=넘 완전히=완죤히,
정말=증말, 무지하게=무쟈게 흐뭇=므훗, 즐감하세요 등
재미있고 재치 있는 말을 자주 쓰죠.
하지만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다르죠.
지금 우리 나이에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전부 알 수도 없거니와
겨를도 없지만 아주 쉬운 것 한 가지만 말하죠.
절대 잘난척하는 건 아니고
언젠가는 우리나라 작은 대한민국도
싱가포르처럼 영어를
공용어로 쓰게 될 날이 가까운 시일 안에 오겠지만
그래도 세종대왕이 물려주신,
세계에서 그 무엇보다도 유일한,
소한민국의 자랑꺼리인 우리 한글은
우리가 계속 가꾸어야 할 것이니
조금의 관심을 갖자는 뜻일 뿐입니다.
Anne 공주도 언젠가
<우리말 철자를 바로 쓰십니까?> 라는
프로그램을 올렸더군요.
그렇게 전문적인 것 까지는 말더라도 한 가지
아주 많이들 쓰는 말로서
오랜만에 만났다는 오랫만에가 아니고 오랜만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는 것은 오랫동안.
나 이러다 그나마 앞으로 댓글 하나도 달리지 않을라?
설마? 세종대왕의 자랑스러운 후예들인데...
다시 또 입맛 다시지만 제고 홈피는
제가 한글문서에서 작성한 글자체와 글자크기 그대로
마우스로 카피해서 올리면 Html과 무관하게
글 자체는 그대로 똑같이 복사가 되던 것이 자꾸 생각납니다.
그건 그렇고 광숙 후배!
후배나 나나 인천에서도 저 먼 변방 시골인
<솔 고개> 출신인 것 다시 기억하고(음세정 교장, 이창우 교장)
자주 이 방에 등장할 것=지엄하신 선배말씀! 으흠! 으흠!
여기 인일홈피에서 손님인 주제에
오랜만에 어깨에 힘 한번 제대로 주네.
논네가 되 노니까 올빼미도 됐다 종달새도 됐다 하는군요.
지금부터 명상에나 들어갑니다.
이인선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직도 님이 띄어주신 비행선 타고 엔돌핀에 샤워중인데...
제가 그동안 글씨체때문에 무척 손해 봤네요.
정말 억울하다.근디 정말 그동안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담!
너무 야속하네.
여기 본문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안되지만
지나간 다른 글들은 시간되는 대로
여기 홈피에 기본으로 깔린 체로 바꾸어봐야겠네.
다시 한번 박광선님에게 절 수십 번 합니다.
원하시는 글체로 바꿔 드릴 수는 있어요.ㅋㅋㅋ 왜 이렇게 웃음이 자꾸 나는지..원..(x10)
댓글 달아 주세요.
그럼 여기 홈피에 기본적으로 깔린 글자체로 사이즈는 2 정도로
빨간색, 파란색 쓴 거는 그대로 살려서 해주세요.
진 작에 Anne 공주가 귀띔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제컴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크고 예쁘게 나와서
모든 컴이 다 그런 줄 알았죠.
언젠가 얘기했듯이 제 신조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내 멋대로 자유롭게 살겠다는 것이므로
저는 필요없는 오기나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고집은 안 부립니다.
어서 고쳐주시압.
아! 잠간요 .
다른 댓글부터 제가 먼저 고치고 나서요.
전에 올렸던 저의 다른 글과 댓글은 모두 수정을 했습니다.
저는 늘 Anne공주에게 수고를 끼쳐드리니
이 웬수를 어찌 갚으오리까?
참으로 난망하여이다.
근디 왜 웃음이 자꾸 나시는감?
혹시 제가 모르는 어떤 거시기가?
이제 Anne 공주가 수고하실 차례네요.
요즘은 패스워드 누를 때 천천히 조심해서 누릅니다.
진 작에 그랬으면 이런 수고를 덜어드릴 텐데...
근디 줄간격이 시원하니까 bold로 덮어씌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기야 호문선배는 "거 진하게 좀 하지말라" 하시긴 하더만서도....
이럴 때 소위 여론조사기관은 없나?(x15)(x15)
어쨌든 이제 살았다.
오늘은 구중궁궐을 맴돌지도 못하고
‘지귀’는 종일 움막에서 선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금년의 가수왕과 같은 허울을 넘어서 진짜 노래 잘 부르는 가수
‘린애’의 <비밀>을 들어보죠. 이 가수의 이별후애(離別後愛)처럼
이 노래도 심금을 울리죠.
이 노래가 바로 ‘지귀’ 의 심정이 아닐까요?
아! 오늘도 얼마나 많은 ‘지귀’가 사랑을 앓고 있을 런지...
…─━★린애 - 비밀
오늘도 난 너무 힘들었죠.
혹시라도 내 마음 그대 아실까봐
마음에도 없는 차가운 눈빛
그댈 아프게 했어요.
아주 작은 그대 관심만으로
나는 잠도 못 이루죠.
그대 눈에 비친 슬픔만으로
나의 모든 것이 울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것도 사랑이라면
아직도 나의 사랑 한없이 부족한지
오늘도 쌓여만 가고 있죠.
몇 번인가 그댈 지우려고
새로운 인연 찾아 헤맨 적도 있죠.
하지만 항상 슬픔의 끝에서
그대 이름 불렀었죠.
아주 작은 그대 관심만으로
나는 잠도 못 이루죠.
그대 눈에 비친 슬픔만으로~
나의 모든 것이 울죠. 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것도 사랑이라면
아직도 나의 사랑 한없이 부족한지
오늘도 쌓여만 가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것도 사랑이라면
아직도 나의 사랑 한없이 부족한지
쌓여만 가고 있죠.
미스코리아 선발 TV중계가 있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아들 녀석과 마침 TV앞에 앉았다.
80 명에서 25명까지 압축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멀었다.
그때 마침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나는 나가면서
종이에 진 선 미 각각 번호를 써놓고
아들보고 맞나 대충 봐라 하고 나갔다.
나중 밤늦게 한 잔 걸치고 들어오니 아들이
“아빠 아까 그거 녹화방송이었어?”
“아니 그거 LIVE였잖아 근데 그건 왜?”
“3사람이 그렇게 뽑힌 것도 거짓말 같은데
그것도 진선미가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다 맞는다 말야?
이상하다!”
2)먹거리에 대해서 백파 홍성유가
1000 군데 맛있는 음식점이란 책을 내고
소설가 황석영이 또한 그 분야에서는
구라가 입신(入神)의 경지이다.
한데 글이나 말솜씨 말고 혀 즉 미각(味覺)도
그리 지존(至尊)인지는 증말 의심스럽다.
난 홍성유가 맛이 끝내준다는 음식점을 한때 주유(周遊)했다.
그런데 10집이면 8집은 거개가 엉터리다.
어느 때는 숫제 간장고추장, 고춧가루, 후춧가루, 된장 등을 달래서
내가 다시 음식 간을 맞추었다.
나중 살다보니 겸사겸사해서 조리사 공부를 한 적이 있다.
난 거기서 맵시나 모양은 여자들에 턱없이 못 미치지만
맛만은 그 많은 수강생 중에 1인자였다.
내가 조리할 때 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옆 반 선생이
“어쩌면 그렇게 신들린 사람처럼, 조리(調理)삼매(三昧)에 빠져
보는 사람이 다 즐겁게 조리(調理)하냐?”고 할 정도로
난 음식 만드는 일이나 맛을 판단하는 데는
타고난 감각이 있고 취미가 있다.
자.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의 수준인
이런 야그를 내가 지금 뜬금없이 왜 할까요?
눈팅 숫자를 보면 댓글이 좀 더 달릴 텐데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아 글씨 여자들은 올케가, 시누가, 사돈이 같은 인일 동창이라,
혹 색안경으로 볼가 봐 켕겨서...
그런 경향이 있다고 제고 동창이 귀띔해주네요.
설마? 아니겠죠.
아니 대한의 신세대여성의 기수(旗手)이고 거룩한 유관순누나 후예이신
인일 분들이 그런 고루(固陋)한 틀에 젖어 있을 리가?...
그건 그 친구의 지레짐작이겠죠? 그렇죠?
저는 심미안(審美眼)이나 미각에는
탁월한 감각(?)을 타고 난 사람이지만
평생 반찬 타령 한 번 없이 밥이 질거나 반찬이 없으면
물 말아 후루룩 마실 정도이고
의사도 도대체 못 고치는 불치의 병
즉 일편단심민들레 병(病)을 평생 배냇병으로 앓고 사는 사람인데....
이거야 쮀끔은 억울한 게 아닌 가, 하여 또 우스갯소리를 해봅니다. ㅎㅎㅎ.
나 이러다 아무래도 스스로 퇴거명령 재촉하는거지?...!!!
염려 붙들어 매어 놓고
좋은 글 써 주세요.
글자체와 크기에 많이 신경쓰고 계시는 것 같아요.
한 번 선배는 0○1 선배지요!!
<솔 고개>의 의리가 있네. Very Good. Thank You.
참 영어 내게 와서 고생한다.
그래요. 언젠가 후배가 댓글에서
“아직 돋보기 쓸 형편은 아니지만 어리어리하다”라고 했던 뜻을 이제야 알겠어요.
아무리 엉성한 글이지만 기왕에 남 앞에 내 놓을 때는
조금이라도 읽기에 편하고 피곤하지 않게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내 딴에는 그동안 이것저것 실험해보았는데
그게 컴의 지진아로서 기계적 시스템을 모른 상태에서 하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더 큰 불편을 끼쳐 드렸어요.
내 컴은 과거 컴을 처음 살 때 내 눈을 고려해서 텍스트 크기를
<가장 크게>로 해놓았던 것을 까맣게 잊어서
내 컴에서는 무지 크고 잘 나오는데 다른 분들에게는
다른 글자체와 크기가 서로 호환이 안 되는 시스템 상 문제로
겹쳐 나오거나 작게 나오는 등 에러가 생겼던 걸 최근에 알았어요.
앞으로 또 글을 올릴 기회가 있으면 그냥 여기 인일 홈피의 기본 글자체로
가끔 크기만 한 사이즈 더 크게 하고 인일 법(法)에 충실하려해요.
하여튼 지금도 조금 아쉬운 게 진작에 내가 남의 컴으로
내 글을 한번이라도 볼 기회가 있었으면 여러분을
피곤하고 짜증나게 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생각과
광숙 후배라도 진작에 말을 해주지 그랬나 하는 푸념이 드네요.
어쨌든 앞으로는 그저 글 자체에만 신경 쓰면 되니 홀가분하네요.
다만 짧은 밑천이 서서히 드러나기에
언제쯤 튈까 조심스럽게 눈치보고 있는 중에요.
넘 신경 쓰지 마세요.
모든 컴에서 다 그렇게 보이는것은 아니니까요.
내컴은 아주 잘 보였으니까
(다른 동문들도 잘 보인 분들도 많았을 꺼예요.)
전에 광숙후배가 저위에
댓글 글씨 작다고 한것은
나도 돋보기 안쓰고도
아주 작은 글씨까지 잘 보는데~
그것은 폰트 사이즈가1이라 넘작아 글씨모양이 똑바로 안 나온것 같습니다.
내눈은 천리안 이거든요.그럼~안녕히~~~~~~

그래요? 그렇담 조금은 덜 아쉽네요.
난 내가 가끔 독선이라는 말을 사용하니까 그런 것도 남이야 아랑곳 없이
내 멋대로만 한다는 인상을 주지나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어쨌든 박광선 선배님 말씀이 시의적절 아니 오히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늦게나마 올바른 길을 가게 해 주셔서 참 좋고 무척 고마워요.
아! 참 박선배는 소아과가 아니라
산부인과 선생님인 것을 지나가는 바람이 알려주더군요.
3기 방에 모처럼 들어가서 사진도 보았고요.
영국풍의 바이올렛 색의 옷과 모자로 치장한 멋진 모습을...
저는 요즘 텍스트 크기는 보통으로 해놓고
해상도는 중간 정도인 1152에 864 픽셀로 조정해놓고 보지요.
다른 분들도 비슷하면 더 잘 맞겠지요.
폰트는 여기 인일홈피 기본이 2라더군요.
그래서 며칠 전 그걸 알고난 이후부터는
1 사이즈는 사용 하지 않고 있고요.
아무튼 이렇게 자세히 사정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0O1-Bohemian
가운데 O은 내용상으로 이게 맞는 걸
광숙 후배가 3 쿠션으로 알려주어서 바꾸었어요.
사람은 항상 남의 지적 중
따를 건 따라야 하고 늘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니까요.
하여튼 저는 여기 인일 마당에 와서 계속 進化하는 중입니다.
특히 겨울에 제가 유자차를 참 즐겨 마시는데 잘 마실게요.
그러나 저러나 우리 516 광장 호문 회장님은 몸살이 나셨나???!!!
까짓꺼 대충 하셔도 됩니다.
워낙이 배려 안 당하고 사는데 익숙 하거든요.(x8)(x8)(x8)
허교장님과의 사연도 있고해서 혼자 친근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서체가 옥의 티 인듯해서 건의를 했는데
쾌히 받아 주셔서 송구 하옵나이다.
그러나 정말 감사 하구요.
그리고 사진을 보셨다니 ::$::$::$::$::$
에고~~~
나 그렇게 뻔뻔 하지도 용기도 없는 사람 이거든요
넙더데한 면상으로 모자 한번 써 보는 것이 소원 이라고
하도 조상 탓 만 했더니
재주 많은 후배들이 멋진 모습으로 위로해 준 작품 이랍니다. (x19)(x19)(x19)
우리 인일의 딸 들을 이렇게 애틋하게 보살펴 주심에 감사 드리고요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한동안 뜸하셔서 어디 멀리
달나라에 출장이라도 가셨나 했더니 아직은 지구별에 계시는군요.
근디 도대체 누구시와요?
증말 궁금해 죽겠네.
너 누구냐?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고 화장실 같은 곳 이용하는 사람이냐?
아니면 누구세요?
그리고 뭘 그까이꺼 숫자에 신경을 써 주신다여?(사실 저도 솔직히 신경은 쓰지만서도요... )
그런데 댓글만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면 댓글의 7~80%는 모두 다 제가 올린 거라 좀 낯 간지러워서요.
그러나 저러나 우리 회장님께서 4점 귀인과 저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고
조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셔서 저는 증말 애매하게
내숭떠는 사람처럼 보이니 이 일을 우짠다여?!
하여튼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하여이다. 사(謝)사(謝)
배려 안당하고 사는데 익숙하시다니요? 무슨 그런 겸손의 말씀을...
과공(過恭)은 비례(非禮)라 하잖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소인처럼 증말 별 볼일 없는 사람은
어느 쥐구멍을 찾아 숨으오리까?
바이올렛 색 멋진 영국황실풍의 옷과 모자는
<리자> 즉 전영희 씨의 작품인 것 잘 압니다.
참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시고 환자분들에게도
크게 위압감을 주지 않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방송용 멘트 아님)
그리고 신경 써야죠. 일단 자기 글을 남 앞에 펼쳐 보일 때는
최소한 보아주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 되겠죠.
그건 컴 문화의 에티켓도 될 것이고요.
더군다나 시답지 않은 저의 글인데도 불구하고
그나마 좋게 보아주시는 분들이 꽤 여러분이 되는
이런 감사한 멍석에서는 더욱 진지하게 정성을 기울여야죠.
저는 어쨌든 박 선배님이 참 고마워요.
컴이라는 게 모두 다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이 보이는 줄 알던 제게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신 분이니까요.
병원 리모델링? 얼른 마치고
마음과 몸 좀 더 편해지시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아! 참 그리고 호문 회장님이 여러가지로 제게 별명을
입혀주시는 취미가 있으시던데 지금 가만히 보니 용상이라고만 하면
임금이 앉는 자리거나 일본인이 부르는 호칭처럼 들리네요.
참 재미있네요.
어쨌든 저는 3기분들에게 많은 은덕을 입고 있습니다.
참 비호같다.
꽃다발은 53개 드렸었고...
무얼 드릴 까?
좀 기다려보세요.
무슨 좀 재미난 게 없나 찾아봐야겠네요.
우선 김화백님 아직 못 본 화환이나 멋진 Tag하나 공수해주세요.
S.O.S
봄날의 회장이신 수노님께는 봄날은 간다 노래를 바치렵니다.
장사익의 봄날도 많이 떠다니지만 배호의 봄날은 좀 드물어요.
한영애의 봄날을 듣다 귀를 버리실 가능성도 있지만
아깝게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가수 배호를 기리는 의미에서
혼자 배호를 코엑스 컨서트홀의 무대위에 올려놓고 통째로 들이키세요.
반대로 처음엔 영 아니올씨다 였는데
차츰 무릎 당겨 앉게 되는 노래가 있죠.
이 노래도 처음엔 도대체 귀가 문을 열지 않더니만
저 사실 조금 전에 와인 큰 잔으로 세잔 마셨습니다.
의사가 절대 마시지 말라던 술이고
과거에 술병 좀 만지작대던 시절에도
집에선 혼자 좀체로 입에 대지 않던 술을 마시게 하는 그 힘!
역시 배호입니다.
서서히 우려내 가면서 들이켜세요.
이 노래는 수노님만을 위한 노래입니다.
언젠가 나중 배호 찬가를
제 시인친구가 쓴 글과 제가 쓴 글을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아! 어느 겨울 20대 초반에 하늘나라로 황급히 가버린
미스 배호가 이 겨울에 생각납니다.
아무리 내가 수노님에게 맞춤복을 지어드렸지만 역시 화환은 있어야겠죠?!
수노님이 어째 반응이 없네?
화환이 재빨리 준비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내 딴에는 수노님에 맞는 색다른 선물을 순발력 있게 드린 것으로 알았는데...!(x15)(x15)(x15)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의 곡조에 윤심덕이 가사를 붙이고
현해탄에서 이 노래 부르며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한국판 GlOOMY SUNDAY인
<사의 찬미>를 오늘은 윤심덕은 잠시 무대 뒤에서 쉬라고 하고 배호도 잠시 목 좀 축이라 하고
한영애에게 수노님께 홀로 불러드리라고 해보자.
오늘은 코엑스 컨서트홀 그 드넓은 무대에
수노님 혼자 앉아 그윽이 두 사람을 양 손에 틀어쥐고 들이킨다.
한영애의 이 노래를 들으면 틀림없이 이 노래 다 부르고나서 무슨 일 낼 것 같다.
1.광막한 황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그 어데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苦海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후렴)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허무)
2.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위에 춤추는 자로다
3.허영에 빠져 날뛰는 인생아
너 속혔음을 네가 아느냐
세상의 것은 너에게 허무니
너 죽은 후에 모두 다 없도다
4.잘 살고 못 되고 찰나의 것이니
흉흉한 암초는 가까워 오도다
이래도 일생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내 님도 다 싫다
5.살수록 괴롭고 갈수록 험하니
한갓 바람은 평화의 죽음
내가 세상에 이 몸을 감출 때
괴로움도 쓰림도 사라져 버린다
*윤심덕 작사,이바노비치 작곡
성자온니 고마워요.
요것이 젤 맘에 드네요.ㅎㅎㅎ
상욱님~!
글과 음악을 매일 들러 조금씩
들이키고 가곤 한답니다.
암만 좋은 노래를 들어도 죽어두 무슨일 안내오니
염려 놓으시구 올려주시기를.....(x8)
매일 한번씩 들러주신다니 무지 감사합니다.
댓글이 계속 달리면 본문과 달리 답글 형식을 빌어
좀 더 속내를 털어놓는 야그나 음악, 그림 등을 올리겠지만
나 혼자 북치고 장고치고 그런다는 게 우습기도 하고 또 반칙이고...
글구 수노님이 한영애 노래 듣고나서
무슨 일 낼 것 같다라는 뜻이 아니옵고
한영애가 노래부르는 情調가 마치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잔뜩 움켜쥐고 부르는 것 같아서
다 부르고나서 꼭 죽을 사람처럼 부른다라는 뜻입니다.
어찌 제가 감히 수노님에게 그런 칙칙한 말을 하겠습니까!
이제 기브스 털고 산도 가볍게 타십니까?
늘 조심은 하세요. 운전도요.
항상 꼭두새벽 일찍 일어나시는 종달새 타입의 수노님에게는
오히려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물로 올릴 걸 그랬네요.
<누구 없소> 도 바칩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한번 불러봤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모두
오늘밤도 편안히 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아침을
볼 사람 거기 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 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한번 불러봤어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려고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하네 잠을 자는 나를
깨워줄 이 거기 누구 없소
누군가 아침 되면 나 좀 일으켜 주
광숙 후배!
왜 이리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는 감!
난 출근부에 도장이 안 찍혔길 레
<솔 고개>군기가 빠져버린 줄 알았더니
비록 하루는 지났지만 다녀가네. 고마워요.
수노 봄날 회장은 비호(飛虎)이므로 그런 선물 받을 자격 있잖아요.
그래도 우리 <솔 고개>가 뭉치면 재미 있을 거니 기대해요.
아! 그리고 난 아까 머리가 아파서 미리 좀 누워 있었기에
아직 밤을 붙잡고 앉아 있는 거고...
3 광선이 4 성자 4점귀인 이 인선후배 이번에 나성에서 보는줄 알았는데 그만
글구 광숙 광야 4점 귀인좀
송 회장님 덕분이죠. 글구 그 근원(根源)을 찾아 들어가 보니
3기 박광선 님의 숨은 공(功)이 초석(礎石) 역할을 해 주셨고요.
저는 평생 되도록 누구를 존경하지는 않아요.
그건 주종(主從)이나 상하(上下) 관계이니까요.
무슨무슨 장관, 학자, 박사, 아니 대통령,
심지어 예수님이나 부처님도...
존경하면 저는 평생 그분들처럼 될 수는 없죠.
글구 저 Bohemian이잖아요.
다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많아요.
그 중에 한 PART가 운동선수인데 박광선 님의 부친이 바로
한국 야구의 전설이신 현 자(字) 덕 자(字) 이시고
삼촌분이 현 자(字) 식 자(字) 인 것을 바람결에 듣고
괜히 반갑더군요.
아! 야구장의 함성이 들리는 듯싶네요.
저의 아버지가 운동 중 탁구, 권투, 야구,
그 중에 특히 야구에 엄청 광(狂)팬(=MANIA) 이셔서
저도 아버지 따라 운동장에도 가보던 기억이 새삼스러워요.
글구 4점 귀인도 다시 오셨어요.
증말 저도 그분 무지 궁금해요.
저보고 그 분과 잘 아는 친구냐며 짜고 치는 고스톱인 듯이
종 주먹을 들이대시기도 하는 데 좀처럼 4점 귀인이
그 투명 망토를 벗지 않으시네요.
아마도 그 망토는 벗겨지지 않는 망토인 가 봐요.
그래도 어쨌든 참 고마운 분이시죠.
우리 516 카페를 다양(多樣)하게 해주시고 늘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시니...
이제 좀 LA 잔치의 뜨거운 열기에서 벗어나셨는지요?
이인선 후배는 이번에 못 보셨어요?
그분 제가 받아 본 칭찬 중
가장 영원히 기억하고픈 칭찬 해주신 고마운 분인 데...
글구 광숙 후배는
참 진실하고 꾸준한 바로 저의 자랑스러운 저 시골
<솔 고개> 후배야요.
성자 방장은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이시고요.
앞으로 두분 더욱 더 사랑해 주세요.
수노님도 여전히 들르시긴 해요.
아니 이번에도 댓글 상 잽싸게 받으셨어요.
수노님께 말빚 진 조용필 노래 2곡을 불러드려야 하는 데...
글구 시애틀의 이규희 후배님이 늘 궁금해요.
가끔 바람처럼 나타나 주시기라도 하면 무쟈게 반가울 텐데...
516 광장에서 가끔 새벽 체조하시는 분, 밤에 산책하시는 분들,
낮에 커피 한잔 뽑아들고 거니는 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안녕!
우리 수준으로 내용을 내리느라고 힘좀 드셨네유 원한님 ~
규희는 우리 이웃에 살아도 보기 힘든 후배인데 (:t) 하번 돌려 볼까요?
이러다 곧 100에 고지에 오르면 4점 귀인께서도 한 말쌈 주시겠죠~
모두에 건강을 총총
글 쓸 때 너무 힘주거나 억지로 작품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쉽게 평소 술자리에서 말하듯이 쓰자고 제일 강조하는 사람인데...
늘 회장님께만 야단맞네요. (3쿠션으로 야단치신 거죠?)
모든 게 다 제가 글 쓰는 법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한 탓이에요.
저 장돌뱅이만 30 여년 했던 사람이라고 했잖아요.
앞으로 더 노력할 게요.
규희 후배에게는 전화라도 핑계 김에 하면서 서로 안부 나누세요.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하잖아요.
아! 참 SHOPPINGㅡMALL 문 닫고 들어 가셨겠다.
나도 얼른 나가서 밀린 볼일 좀 봐야지.
100 번째 댓글상만 있는 줄 알았다가
50번 째가 있다 해서 한 순간 몹씨 당황했는데
70번 째도 있나요?
일부러 저 골탕먹이려고 그러는 건 아니시겠지요?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그리
인일 홈피 전통과 사정을 꿰뚫고 계세요.
아무튼 저에게는 등대 역할을 해 주시니
그저 고맙기는 한량 없지만서도...
제가 나중 술이나 제가 무지 좋아하는
모밀소바라도 살 기회를 주셔야 하는데...
저 술 마시면 안되잖냐고요?
자기가 못 마신다고 술 한 번 안 사는 사람 그거 좀팽이 아닌가요?
다만 저 멍멍탕과 추어탕은 못할 뿐더러
냄새 자체만으로도 맥을 못 써서 그건 곤란하고요.
글구 저 잠간 귀좀 빌려주세요.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 그것만이라도...헤헤(x7)(x7)
관심이 엄청 10000 으신데다가 쉬엄 쉬엄 안부를 전해주시고 말입니다
모국에 사시는분 같은데 암튼 제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계속 이방에 귀 기울이셨다가
그때 제가 먼저 쏘겠습니다 ! 그때 ? 모국 방문때 총총
먼저 쏘시겠다고요?
역쉬~~그때는 분위기 화기애애하겠습니다.
근디 그때가 언젤런 지 그동안은 4점귀인이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려니 너무 궁금하네요.
규희후배에겐 한번 전화해보셨나요?
그 후배가 며칠에 한번이라도
여기 찾아오게 하는 건 이제
전적으로 회장님의 능력에요.아함!
그런데 이모티콘 어디로 갔을까요?
왜 내가 쓸때는 숨고 다 쓰면 보이는지...
원 이거 컴 지진아이라 좀 답답하네요.
위의 그림은 아함! 옆에....
아! 참 <솔 고개>의 우리 후배 광숙님!
벌써 오래된 사고인데 그리 오랫동안 목 디스크로 고생한다니...
내가 확실하게 1주일에 한번씩 넉잡고 6번만 받으면
완쾌되는 치료를 알켜 드리리다. 누구 편에 연락하세요.
절대 사이비 아님. 신촌세브란스병원이고 무섭고 힘들고
돈도 무쟈게 드는 치료법 아님!
내가 그리고 어머님이 움직이는 병동이다보니 이것도 최근에 알았고
실제 내 눈과 귀로 그리고 EBSTV에서도 방영된 방법임
모처럼 한가하여 용상선배님방에 들어와 보니, 정말 인기 쨩이네요.
옛날 제가 "마담 춘자와의 대화방"을 열어놨을때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용상님께서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박광선선배님은 여간해서 댓글을 안 다시는 분이신데...........
박광선선배님이 이방에서 교양을 얻어가신다니 이 소인도 줄서서 기다려서 조금 줏어가겠습니다.(:y)(:y)
춘자후배!
오랜만입니다.
물론 이번 동문모임에서도 분위기를 한껏 띄우시는데 큰 역할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우리 516 광장의 회장님을 그 자리에서 제일 없어 보이는 인물로 연출하여
장학금 전달식에 주연으로 내 몰았다는 회장님의 질책인데 어찌 감당하시려오?
먼저 박 광선선배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다 이 소인을 어여삐, 아니 긍휼히 보아주신 덕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뭘 그리 겸양의 말씀을... 주워가다니 감당키 어렵소이다그려.
기왕에 나도 잠시 들렀으니 시(詩)와 좋은 말 하나 퍼 나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아마도 샤자한은 아래와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마할왕비는 샤자한에게는 제대로 찾은 잃어버린 반쪽의 영혼일 듯싶습니다.
<나의 꽃>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내 가슴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한 상경
<眞正한 幸福>
한 부자가 선애스님에게 가훈으로 삼을 만한
좋은 글을 써 줄 것을 부탁하였다.
스님은 커다란 종이에 다음과 같이 썼다.
`父死(아버지가 죽고)
子死(아들이 죽고)
孫死(손자가 죽도다),
부자는 화가 났다.
“저는 우리 가문의 행복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주십사 청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찌 이리 심한 장난을 하십니까?“
“장난이 아닙니다. 만약 그대가 죽기 전에
아들이 죽는다면 큰 불행일 것이오.
또한 그대의 손자가 그대 아들보다 먼저 죽는다면
그대와 아들의 슬픔이 어떠하겠소?
대대로 내가 쓴 순서에 맞게 죽는다면
그것은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오.
이것이 바로 참된 행복이라오...“
송광사 2002.8월호에서.
평생을 머릿속에 담아 모아놓은 그 좋은글들을 저희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렷을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셔서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가면서 세계문학전집을 읽으셨다면서요???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하옵니다.
중2때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한 마가렛밋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으며
그해 여름방학이 더운 줄 모르고 참 행복했죠.
그 후에도 까라마조프家의 형제들, 죄와벌, 등 주로 전 장편을 많이 읽었죠.
아마 지금 제글이 자꾸만 호흡이 길게 되는 것도 그 때의 영향일 듯싶어요.
물론 요즘은 산문집이나 수필을 주로 읽죠.
그만큼 호흡이 짧아졌다는 야그겠죠.
저 위 제가 말했듯이 누구를 존경하지는 마세요.
그냥 그 사람에게서 취할 점만 취하시고... 나중 실망하실라...
요즘 계속 지도책 펴 놓고 갔더곳을 하이라잇 하면서 언제 또 가 보려나 하고 즐거워 하고 있어~
오인 오빠께 떠나시기 전에 내 전화통화 한번만 했으면 조컸다 숨은 수고를 10000 이 혀서 말이야
원한님 ! 우리 위에 후배도 5도 사투리를 거침 없이 흘리는 재주+ 알파인데 +또 딴재주 + 못 말려
인데 그런 후배가 ~
퍼 갈것이 있다니 맴이 뜨거웠겠네 유~
애구 아무나 이겨라 춘자! 원한! !4점귀인!
!
!
총총
이승과 저승의 강에서 뱃놀이하실 시간!
아니 내일과 오늘의 교차로를 건너실 시간.
당연한 말이라 쉬운 듯싶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는 시나 또 한 수 읽어 보죠.
그리고 회장님 저는 밑천이 짧아서리
일찌감치 꼴찌 할게요.
<원시(遠視)>:오세영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무지개나 별이나 벼랑에 피는 꽃이나
멀리 있는 것은
손에 닿을 수 없는 까닭에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아,
이별을 서러워하지 마라.
내 나이의 이별이란
헤어지는 일이 아니라 단지
멀어지는 일일 뿐이다.
네가 보낸 마지막 편지를 읽기 위해선
이제
돋보기가 필요한 나이,
늙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 보낸다는
것이다.
머얼리서 바라다볼 줄을
안다는 것이다.
어디다 써 놓은 거 벌써 읽으셨군요.
쬐게 더 아파서 속상해요.
그런데
병원소식 주셔서 감사하고요.
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신가봐요???
울 친구 춘자야! 간만일세.
동문회 큰 행사 멋지게 마치고 많이 허전하지?
권선배님, 만나서 을매나 좋았을꼬?
얼싸안고 뛰었을 네 모습이 보이네.
멋지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빌어야쥐~~~
후배는 늘 늦게까지 밤을 지키고 있는 올빼미스타일이구먼.
나는 특히 어머니가 움직이는 병실이라
고혈압, 허리, 무릎, 수면장애, 변비, 소화불량, 요실금 등 등 등.....
거의 모든 병을 품고 사시기에
하루걸러 이 병원 저 병원 모시고 다니었는데
그러다보니 거기에 드는 시간은 나중 문제라 하더라도
그 처방한 약들이 조금씩 서로 겹쳐 몸에 많은 부작용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큰 병원의 가정의학과로 본거지를 정하고
귀찮더라도 1주일에 한 번씩 다니면서 몸에 맞아 적응이 되는 처방을
의사와 상의해가며 계속 조정하여 두어 달이 지난 지금 비로소
처방이 일정하게 윤곽이 잡히고 어머니도 다소 안정을 얻고 있죠.
거기에서 늘 함께 기다리던 환자들과 얘기하며 더 확실히 안 사실이고,
그리고 실제 어머니도 그 치료를 받고 있어요.
목 디스크는 특히 어렵지 않게 회복된대요.
가정의학과라 동네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뗄 필요도 없고
다만 처음 가서 예약하고 첫 진료 시 간단한 X-Ray등 찍겠죠.
최근에 촬영한 사진 있으면 복사해서 가져가도 되고요.
나도 이번 주부터 전에 다친 허리 등 을 치료받으려 해요.
IMNS 즉 Intra Muscular Nerve Stimulation 이라는 치료로
효과가 참 좋은 듯싶어요.
대기실에서 옆에 앉았던 어느 아줌마는 전라도 순천에서 왔고
목 디스크로 1년을 매일 손이 찌릿찌릿하고 빨래도 짜지 못하고
몸도 똑바로 걷지 못하고 심지어 머리도 늘 멍하고 어리버리했는데
세 번 치료받고 현재 70% 정도 개운해졌다고 기뻐하대요.
어머니 다음에 그 분이 들어가 치료하는 것도 살짝 들여다보았죠.
<신촌 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이송율> 선생인데 금요일 오전에만 봐요.
이런 얘기 이런 댓글 란에 쓰기가 뭐해서 연락을 하라 했는데
우선 후배가 얼른 건강해져야 하니 참고해서 가보도록 해요.
나도 과거 서울의대에 목 디스크 등으로 7년을 개근했던 사람으로
사이비나 돌팔이 가리는 데는 귀신이어요.
하루 속히 건강해져서 더 이상 속 상하지 말아야죠.
더 자세한 얘기를 들으려면 연락줘요.(:t)(:t)
이렇게 자상하실 수가!!!
(:t)드리겠습니다~
왠지 금방이라도 나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어머님이 너무 고생하시네요.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해요
선배님도 애쓰시네요.



나도 본격적으로 내일부터 그 치료를 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려해요.
이 치료법에 대한 얘기를 내 친구가
EBS방송을 보다가 내게 전화해서 진작에 알았고
다른 재활과 의사에게 물어가며
2개월을 이리저리 신중히 검토하던 중
마침 어머니 담당 의사가
이 치료도 병행하라고 하는 처방을 주는 기회에
IMN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효과 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소신이 섰죠.
공연히 큰 병원에는 처음 가서 진료예약만 하느라고
하루 품 매기니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좋아요.
우선 나도 내 몸을 모르모토로 시험 하려해요.
특히 운전할 때 괜찮을 때도 있지만 어느 때는
증말 너무, 너무 아파서
차를 어디 대놓고 한참을 끙끙대기도 하는데
이번에 뿌리를 뽑아야겠어요.
우리 앞날을 낙관합시다.
아! 참 난 장미 중 주황빛 꽃을 제일 좋아해요.
그게 장미중 꽃잎이 제일 크고 느낌이 화려하면서도 푸근하더군요.
자! 글구
우리 516 광장 회장님은 일요일이
컴 안식일이니 내일이나 납시겠지?
회장님이 특히 좋아한다는 조용필의 한 오백년을
미리 방문 앞에 대령해놓아야겠네.
나도 다시 더 확실히 배워야겠고...
댓글 70, 80번째는 용상욱님이..
몇일 여행을 갔다 와보니 이렇게 진행이 되었네요!!!
축하을 늦게 올려 대단히 미안합니다.
You so cute! 하야 5 16 광장 관리부장으로 추대하겠나이다 축하 축하!
제가 100에 고지에 기를 꽃을려고 "요시" 하고 있는데
만약 제가 승전가를 울릴땐 관리부장은 무엇으로 축하를 하시렵니까 ?
수하에 식솔 이다보니 자꾸 가까워져 머지 않아 뵐것 같은 느낌이군요 ~
글구 원한님 병 자랑은 해야 하겠더라구요~
제가 허리가 너머가 하체를 전혀 움직이지 못했을때 [그것이 지옥! 암튼 화장실에 가야하는데 따랐던 고통은
여자가 마지막 분만 직전에 고통과 다를바 없을 정도 였으니깐]
그때 만난분이 중국 침이였습죠
일침 이뜸이라더니~
한번에 65%가 낳았고 두번째날 조금 또 다음날 조금 해서 한 80%를 만 사흘에 회복후
4번째 날은 오지 말라고 한 양심적인 그 할아버지는 저에 의해 10000 이 알려져
몇년이 되여도 그 할아버지 연락처를 모르는분들도 제게 묻더러고요
광숙 82 그 이 송률 선상님을
이 방에 올리신것중 품바타령과 애교 스럽게 올린 한 오백년도 못 듣고 하차 합니다
이것은 제 기술이 아니고 한국과 미국사이에 소통치 못하는 뭐가 있는가? 생각이 드는군요 총총
몇년전 나성 인일 모임에 게임중 저보다 한 10여년 아래 후배하고
본선에 진출하게 되였습니다
후배왈 게임중 씩씩 거리며 언니 나한테 양보해잉 ~ 하고 애교를 날리는데
너머갈뻔!
허나 사회를 보던 6 김춘자 후배가 판정하길 전 아무레도 뱅기로 그곳을 가기도
했고 한창 먹었다고 생각했는지 그때 제게 날려 !
그만 그 상품 무게 꾀나 나가지만 같고 왔습죠
이번에 광숙후배와 ! 니 고개도 편치 않치? [이렇케 기를 죽이고] 한번 경합을 해보자 !
점님 참고로 전 받고 싶은 상품이 제조도산 마른 한치라고 올리면 모두 웃을까 !
이곳에선 귀한 음식이거던요 우하하하
올리고 생각하니 !!!! 제가 지면 여기 특산품 스타벅스 1호점에서 갖구운 후레시한
것으로 수송하겠나이다 혹 세계적인 스타벅스 원산지가 여기 시애틀인것은 아시겠죠
우타타탓 잼이다 오늘 10년 젊어진 맴이다 총 총
100 고지에 기를 꽂으면 제주도 특산품 마른 한치를 보낼려고
제주도 특산품 판매소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불행하게도 택배가
한국은 돼도 왜국은 안된다고 합니다. 직접 가지고 가는 것은 된다고 하네요.
....은 다행인지 아닌지 몰라도 송호문은 안되네요.
만일 100 째 댓글을 달고 제주산 마른 한치 선물을 원하면 미국에 갈 사람이
있으면 전화 번호를 알려 주면 인편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 특산품 마른 한치 전화번호;064-743-4141)
이런 개인의 댓글 란에도 스팸이 침입하다니...!
Anne공주님! 날려주세요. 부탁드려요.
제가 오늘
병원으로, 인천으로, 등 등 좀 바삐 다니고 돌아오니
회장님과 4점 귀인이 다정한 핑퐁을 치고 있으시네요.
어쨌든 4점 귀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이제 귀인이 일단 한국에 사시는 분이라는 건 눈치 챘습니다.
다만 단추가 왼쪽에 달린 上衣를 입으시는지
오른쪽에 달린 상의를 입으시는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군요.
뭐 좋습니다. 천천히 알도록 하죠.
다만 언제고 여자 분이든
남자 분이든 대포는 한잔 합시다.
뭐요? 그냥 소포로 하자고요?
그것도 좋죠.
아무래도 귀인이 스타벅스 원산지 커피를 받으실 확률이
높은 것 같으니 그 때 귀인의 주소를 살짝 무대 뒤에서
아름아름하지 말고 공개하시죠. 하하하.
(나는 기껏해야 하가 두 번 아니면 세 번인데
회장님이나 다른 분들 보면 기본이 세 번이고
가끔은 우하하(하)이니 이거 어디 나만 쫌생이 같아서리...
나중 실제로 누가 더 웃음소리를
크고 길게 하는지 시합해봐야지!)
글구 정성들여 올린 한 오백년이 벙어리바이올린이 되었다고요?!
그 까이꺼 괜찮아요. 사실 노래가 좀 맘에 안 들어요.
어느 가수건 맨 처음 발표한 당시의 그 노래가 가장 좋지
나중 나름대로 편곡하거나 기교를 넣어 부른 곡은
조금은 별로이니까요. 저는 그래서 항상 맨 처음
발표한 당시의 노래로만 듣고 배워요.
나중 발표 당시에 가까운 소리로 제가 직접 불러드릴게요.
참 글구 4점 귀인님은 어떻게 바로 앞의 숫자는
쉽게 알 수 있다손 쳐도 지나간 조회 수도 그리 잘 확인하신다여?!
증말 516의 고마우신 관리부장님이시네.
늦게 들어온 값으로 아래의 성악 비교론을 올리니
여러분들 천천히 두고두고 즐감하세요.
가수는 그 사람의 사생활이 어떻다 해서
귀를 막을 필요도 없고
인간승리의 모델이라 해서
그 노래에 애써 귀를 열 이유도 없다.
가수는 그저 노래자체로만 이해하면 된다.
어느 가수가 빼어나다고 해서 모든 노래를 다 제일 잘,
그리고 가장 멋들어지게 불렀다고는 할 수 없다.
각각의 노래에 따라서 그 노래를
특히 맛깔나게 부른 가수들이 따로 있다.
저 별은 빛나건 만은 스테파노와 도밍고,
불 꺼진 창은 프랑코 코렐리,
무정한 마음은 스테파노, 여자의 마음은 파바로티,
진주조개 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음성은
니콜라이 겟타, 오 솔레미오는
파바로티와 프랑코 콜레리 등, 등으로...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귀를 호사(豪奢)시킨 이는
역시 파바로티이고
당분간 우리는 그런 이를 만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장강(長江)은 계속 뒤에 밀려오는 물에 의해
바다로 흘러가듯이 곧 나타날지도 모르지...
나의 바로 이러한 생각에 상당부분
공감되는 다음의 글이 있기에 여기 퍼 담습니다.
다음:
1:파바로티에서 폴 포츠까지, Nessun Dorma
저희 모친과 동갑이신 루치아노 파바로티 옹께서
만 72세 생일을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6일
사망하신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마땅히 조상(弔喪)하는 글을 하나 올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에야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파바로티 선생이야 워낙 잘 알려진 분인 만큼
어설픈 해설 같은 건 생략하겠습니다.
(물론 할 재주도 안 됩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그분의 독문비기로 소문난
'Nessun Dorma'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는 거였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Nessun Dorma, 흔히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제목으로 번역되는 이 노래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남자 주인공 칼라프가
자신의 승리를 예견하면서 부르는 벅찬 흥분의 노래입니다.
칼라프는 아름답지만 냉혹한 투란도트 공주가
수수께끼 놀이를 해서 자신에게 패한 구혼자들을
서슴없이 죽이는 것을 보고 투란도트에게 도전합니다.
각본대로 칼라프는 투란도트를 궁지에 몰아넣고,
다음날 아침까지 투란도트 공주가
자신의 이름을 맞히지 못하면
투란도트는 자신의 아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죠.
이역만리 중국 땅에서는 아무도 자신의 이름을
모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칼라프는
투란도트를 이제 아내로 삼을 수 있다는 이유로
기쁨에 찬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그래서 이 노래의 후렴인 '빈체로(Vincero)'는
'나는 승리하리라' 라는 뜻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투란도트'라는 오페라는
상당히 혐오스럽습니다.
물론 오페라의 주인공들 중에서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지만, '투란도트'의 칼라프와 투란도트는
정말 뇌가 30g 이하인 동물들의 행동을
서슴없이 해대는 주역들입니다.
특히 칼라프는 'Nessun Dorma'를 부르고 난 직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던 시녀 류가
자기 때문에 투란도트에게 고문당하다가 자살하는데도
얼마 뒤에 투란도트를 품에 안고
희희낙락 웃을 수 있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뭐 이런 빌어먹을 놈이 다 있을까 싶죠.
그래서 웬만하면 '투란도트'를 전편 모두 감상하는 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마구 짜증이 납니다.
아, 물론 Nessun Dorma를 감상하는 거야 전혀 다른 문제죠.
일단 파바로티의 노래를 들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노래입니다.
아마도 가장 최근의 버전이 아닐까 합니다.
흔히 파바로티를 가리켜 대표적인 리릭 테너라고 부르지만,
이런 호칭은 리릭 테너라는 용어의 정체성을
의심스럽게 할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파바로티가 리릭 테너로서 뛰어나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겠지만,
이렇게 무지막지한 힘으로 다른 테너들을
바리톤처럼 만들어버리는, 이 파바로티 선생을 능가하는
드라마틱 테너가 대체 누가 있단 말입니까.
그런 의미에서 파바로티를 리릭 테너로
한정해 부르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입니다.
그럼 파바로티 이전에는 누가 이 노래를 잘 불렀을까요.
우선 전설적인 미남 테너 프랑코 코렐리의 노래를
들어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은 바로 '이 노래는 이렇게 불러야 한다'는
전범(典範)을 만든 분, 마리오 델 모나코의 노래입니다.
파바로티가 바로 앞에 있어도 꿀리지 않을 것 같은
강철의 목소리입니다.
지난번 폴 포츠 얘기가 나왔을 때 소개한 적이 있었죠.
자, 델 모나코의 노래를 듣고 보면
다른 사람들은 매우 한심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소위 3대 테너들은 어떨까요.
먼저 호세 카레라스의 1987년 연주회입니다.
카레라스의 최강점은 역시 '호소력 있는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칼리프가 호소만 해선 곤란하겠죠.
다음은 플라시도 도밍고입니다.
파바로티나 델 모나코와 비교하긴 그렇지만
이 정도면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파바로티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 부르면서도
가공할 위력을 뽐낸 분도 있죠.
바로 최강의 리릭 테너 중 한 사람인 유시 비욜링입니다.
1944년 녹음이라 매우 정겨운 소리가 납니다.
이 버전의 특징은 다른 버전보다
30초~1분 가량 길다는 겁니다.
즉, 지휘자가 대단히 느리게 연주를 하고 있다는 거죠.
이렇게 천천히 부르면서도
박력을 잃지 않는다는 게 대단한 거죠.
실로 불가사의한 폐활량입니다.
정상적인 빠르기의 버전입니다.
리마스터로 된 음질도 좋습니다.
자, 이제 귀를 버릴 차롑니다.
어떤 사람이 이 노래를 부르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미성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에 나왔던 다미엔 리
(죄송합니다. 아니 '아메리칸 아이돌'과
이렇게 세트까지 똑같다니!)
뭐 늘어놓자면 끝이 없지만 이 정도로 해 두죠.
사실 개인적으론 폴 포츠도 이 범주에 넣고 싶습니다.
폴 포츠의 저 어색한 표정이 주는 감동 앞에서는
차마 그런 말이 안 나오기도 하죠.
그래도 유튜브에서 발견한 이 무명 테너의 노래를 들어 보면,
역시 이 노래에 어울리는 목소리는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호세 오르테가라는 이름입니다.
(혹시 제 생각보다는 유명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찾다 보니 매우 특이한 버전들도 있습니다.
우선 마이클 볼튼.^^
선입견을 없앤다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파바로티와 함께 부른 버전도 있군요.
정녕 같이 부르지 마셔야 했던 분은
이언 길런 형님입니다.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군요.
전설적인 밴드 딥 퍼플의 리드 보컬입니다.
이제 'Highway Star'도 제대로 소화가 안 되는 분이 웬...
자, 이건 아마 기절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아레사 프랭클린이 처음 이 노래를 부를 때,
딱 10분 동안 악보를 보고 들어가서
불렀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특이하군요. 나쁘진 않습니다.
프랭클린의 라이브 버전.
그런데 청중들의 매너가 굉장히 나쁘군요.
백악관이라는데,
아레사 누님이 노래하시는데 계속 잡담을 나누다니요.
대략 이렇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음색으로 부르죠.
아무튼 결론은 '그래도 누가
파바로티 형님을 따르겠습니까'로
대략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0대의 나이에도 저렇게 쨍쨍하게 뽑아내는데.
엔딩은 그분의 한창 때 버전입니다.
1980년. 무려 27년 전의 녹음이군요.
아마 별로 못 보신 버전일겁니다.
엄청나게 횡설수설, 어지럽게 수다만 무성하지만
제 나름대로는 이게 조상(弔喪)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왜 한국식은 원래 상가(喪家)가 시끌벅적 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테니 명복(冥福)은 생략하겠습니다.
너무 오래 쉬지는 마시고...
언제쯤 reincarnate하셔서 다른 이름의 천재로 태어나
인류를 즐겁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제가 살아있는 동안 다시 오시면 매우 반갑겠군요.
2007.9.16. 송원섭 씀
정통파 테너가 아니라고 대접받지 못하는,
영화 세레나데의 하이라이트와 함께 들리는,
아깝게도 38세에 요절한 마리오 란자의 노래가 좋고
(마리오 델 모나코 의 노래에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 들어 있음.)
프랑코 코렐리의 노래가 또한 좋군요.
저는 늘 최고의 미성은 힘도 어느 정도 있는 도밍고를 뽑고
좋아하는 음색으로는 마리오 란자와 프랑코 코렐리를 제일로 즐겨 듣지요.
폴 포츠의 노래는 공급중단이 되었네요.
어차피 그 사람은 그저 비교차원에서 넣었던 것이니...
글구 Anne 공주! 날렸네요.
고마워요.
아무리 옷고름 쥐틀고 뽑아도 그들은 역시 Lyric Tenor 파로치와
함께한것 만으로도 즐거워 해야 할것 같군요
글구 ~ 점님 혹 시애틀에 목적지가 아닌분에게 그런것은 넘 부산스러우니 그만두시고
일단 님께서 한국에 사시는것이니 그 어느날인지? 갚으시면 되 옵니다
허니 제가 승전가를 못 부르게 되면 암튼 보내드리겠습니다
어디메로 ? 총총
그래도 한번 끝까지 경합해보시지 않고?
글구 시애틀과 여기 서울이
뒤집힌 5시간 차이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4시간 차이네요? 서머타임도 아닐 테고...
하여튼 난 그런 계통에는 팔삭동이이니까...!
아! 글구 4점 귀인이 제 생각엔 보따리 풀면
무지 무궁무진한 학식과 머리속에 온갖 예술,
철학, 지식이 가득한 분이리라는 느낌이 들어요.
여하튼 그것보다 20분내로 소주 반병을 간단히 비울 수 있는 분이냐가 내겐 더 중요하고...
제주도 특산품 한치(건)는 누가 가져 갈까요?(100 번째 댓글 단 분에게)..
저는 누구일까요?
우리 한번 송회장님을 100 번 째의 주인공으로 밀어봅시다.
글구 이번에 만약 100 번 째가 채워지면 제게도 선물 하나 주세요.
즉 그 너무 오래 걸치고 다니셔서 세탁 한번 해야 할 듯한 망토 벗어보이는 걸로...
일단 저는 님을 저와 거의 비슷한 연령의,
단추 오른 쪽에 달린 上衣를 입는 분으로 강력하게 추측합니다.
아! 참 한가지 더! 이번의 100번 째 댓글 상은 님이 한번 화려하게 수놓아 주세요.
어쨌든 님이 저와 아는 분이든 아니든 저도 이제는
님과 짜고 치는 고스톱 한다는 오해에선 벗어나고 싶거들랑요. 헤헤.(x10)(x10)(x10)
왜냐면 저도 커피 매니아 인데
덕분에 좀 티 스푼 조금 디밀어보려고요. 하하
(역시 짧구나 무의식적으로 쓰면 꼭 웃음이 두 번뿐이네...!)
(x5)(x5)(x5)
저는 오늘 아침 일찌감치 어머니 모시고 세브란스에 출두하므로 이만...
모닝 커피나 드세요.(:c)
이렇게 하고 한 날 재미도 없는 지루한 글을
길게 늘어놓는 것은 전적으로 저의 무능 탓입니다.
다음에는 실수로라도 어쩌다 짧은 글 한번
올려볼 결심이니 부디 널리 혜량(惠諒)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