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여자들은 누구나 죽을 때까지 예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예뻐지기가 어렵습니다.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달라붙기 때문인지 참으로 힘듭니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예쁩니다.
세월이 비켜가는듯이 예쁩니다.
우리는 그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아주 많이 궁금합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대여 ~
그대가 간직해 온 비결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대의 예뻐지는 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첫째는 무조건 마음을 곱게 써야 한다.
둘째는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
셋째는 무조건 봄날에 글을 올려야한다
(그래야 여러 봄님들이 예뻐지라고 빌어준다)
넷째는 힘들고 어려울 때는 무조건 여기에서 엄살을 피운다
(봄님들이 다 해결해 준다)
다섯째는 예뻐진 사실을 반드시 발표해야 한다
흠....
명옥 언니 비결이 다 보석이네요.
수첩에다 적어 놓아야지 ~ (랄랄라 ~)
다섯가지 조건 중에서도
첫째 조건이 제일 효과적이면서도 어려운거 같아요.
(밑줄 빨간색으로 다섯번 그어야지.... )
정말로 마음을 곱게 쓰면서 살면 얼굴은 덤으로 예뻐지겠죠?
비결 고마워요. 언니 ~
어제는 한남대 개교기념일이라 수업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반 학생들을 데리고 또(?) 동학사에 갔지요.
올 봄은 완전히 동학사랑 보내네요.
이 또한 내게 주신 작은 축복이라 여기고 감사 ~
어제는 갔더니 꽃비가 눈처럼 내리더라고요.
왕족의 결혼식에 동원된 들러리처럼
나무는 끝도 없이 꽃잎을 뜯어 길 위에 뿌려대고 있었지요.
벚꽃이 터지기 직전의 진분홍 꽃망울은 풋풋한 설렘.
팝콘처럼 하얗게 꽃잎을 활짝 벌린 만개는 왕성한 전성시대.
비처럼 아니 눈처럼 휘날리는 꽃잎은 또 다른 시대를 위한 퇴장.
꽃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고
토속적인 한정식집에서 제대로 한 상 그득하게 차려서 점심도 잘 먹고
학생들과 같이 우리집으로 와서 놀았어요.
가난한 유학생들은 돈을 걷어서
아주 커다란 과일 바구니를 선물로 들고 왔고요.
덕분에 과일도 골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요.
행복이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다 마음을 다 줄 때 얻어지는 것인가 봅니다.
어제 나는 돈도 많이 쓰고 몸도 피곤했는데
마음은 더없이 행복하니 말입니다.
참 좋은 말이구나.
마음을 다 줘도 되지 않는 일이 많지만 그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족하면 그대로 좋겠지?
오늘의 예쁜 사람 춘서니~~
아! 이왕 이런 제목 붙였으니 <예쁜 사람> 이야기 써도 괜찮겠다.
화림이 언니는요 울다가도 금방 웃어서 참 예뻐요 뭐 이런 글
명옥이 언니는요 아파도 목소리가 씩씩해서 참 예뻐요 뭐 이런 글
수노 언니는요 글맛이 좋아서 입맛을 살게 해요 그래서 참 예뻐요 뭐 이런 글
신영이는요 하도 부드러워서 같이 있으면 포근한 봄 이불을 덮은 거 같아요 그래서 참 예뻐요 뭐 이런 글.
광희 언니는요 너무나 예쁘게 홈페이지 관리자 노릇을 했어요 말할 수 없이 예뻐요 뭐 이런 글
미선이 언니는 사진을 참 잘 찍어서 예뻐요 뭐 이런 글
순희 언니는 자기도 잘 찍는데도 미선이 언니 칭찬하면 히 웃어서 참 예뻐요 뭐 이런....
난 옥규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려 하네~~~~
그게 슬픔이 아닌 다른류의 눈물이........
그런데 내가 왜 이러는지 나두 몰러~~~~~~~~~
여왕이어요. 옥규가~!
미선온니~!
따님 애기 출산일이 언제예요.
어디선가 보니 금새 낳을것 같던데...
순산하길 바랍니다.
꽃비~!
참 예쁜 말이다.
어제 나도 꽃비를 맞으며 은범이 손잡고
동네 한바퀴돌며 서로 한줌씩 쥐어 뿌렸지.
은범이가 환한 웃음으로 좋아하더라.
은범이 데리고 어제 병원다녀오며
일부러 버스를 타봤지.
귀경시켜주려고...
20K를 안고 타느라 무릎이 안올라가서
영차~!하고 올라가 5분있다 내리는데
애가 차안에서 얼마나 좋아하는지..ㅎ
담엔 좀 오래 태워서 돌아댕겨봐야지.
미선온니 따님은 5월초래.
옥규는 지가 힘들 땐 모른척하고 안가르쳐 주고 남이 힘들때마다 나서서 힘실어주는 뭐 그런 얘기!
혜숙이는뭐든지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며 말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힘든 것 같은 얘기!
광숙이는 마음이 여려서 남 힘들면 전 더 힘들어하는 그런 얘기!
나도 우리 양희 무릎에 안고 돌아댕기고 싶어요
이 정도 크기의 글씨는 아마 그 크기가 이따만큼 큰 사이즈니깐,
아마도 위의 에디터 기능의 글자 크기/24 사이즈 같네요.ㅎㅎㅎ
언니가 글을 쓰시기 전에 실수로 누르셨든지... 어떠튼, 돋보기를 안써도 너무 잘 보여 좋아요.
뭔 짓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는데 이렇게 되었슈? ㅎㅎㅎㅎ
그럼 나두 한번 해 볼까유...
이렇게 하면 될까유?
되네유. ㅎㅎㅎㅎ
우리의 사랑 광야 온 ~~
사랑해유.
다들 재주도 좋으셔.
나도 의지를 가지고 해볼까나? 너무 작네.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
찹쌀가루 빻아서 화전부쳐먹는 번개 해도 난 못가유
오호! 재미있군요.
우연히 실수한 바람에 실력이 팍 늘어버렸네유
우야꼬....
예뻐지는 비결 알려주자고 해 놓고는
다들 글씨 연습하느라 주제를 망각해뿌셨네....
(하기사 우리가 삼천포로 빠진게 어디 한두번인가. )
명옥언니 ~
갑자기 뭔 찹쌀가루 빻아서 부치는 화전이래유?
저는 문득 수수부꾸미가 생각나네유.
화전 먹으믄 이뻐져유?
고것두 비결?
우리 예쁜 광야 온 ~
광야 온이 예쁜 비결은 무엇일까.....
흠.... 아마도 순수한 천재성이 아닐까요?
그래서 그대는 영원한 <천재 소녀>.
언제나 머릿속에는 예쁜 아이디어가 가득하지요.
이 아가씨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겨?
새로운 버전의 핸젤과 그레텔 스토리를 구상 중인감 ?
광야 온 ~
이야기 좀 맹그러봐유. 플리이즈 ~~
화전을 부쳐 먹곤 했거든.
그러고보니 요새는 늙어서 힘이 부치는지 하잔 말이 없네.
참 예쁘게들 만들더라.
분업이 잘되어서 몇사람이 반죽을 송편 만들 때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놓으면
잘하는 사람이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고걸 얹어서 호떡 굽듯이 꼭 눌러.
한면이 익으면 뒤집고 얼른 다른 사람이 고 위에
암술수술 다 뗀 진달래꽃을 얹고 다시한 번 눌러주더라구 .
그리고는 접시에 예쁘게 담고 설탕을 솔솔 뿌려주더라.
요거 몇 년 전에 해서 순서가 맞나 모르겠네.
먹는 재미보다 만드는 재미가 있는 음식이야. 풍류도 있고.
문인들이 모여서 시도 짓고 화전도 먹고 그런다네.
내가 처음 따라간 날 조금 빨리 도착해서 찹쌀반죽을 했는데 너무나 잘되서
화전 부치는 내내 또 칭찬을 많이 들었단다.
춘선아 우리집 별미 이야기에 또 먹는 얘기 썼는데 도무지 표가 안난다.
내 비결은 딱 꼬불쳐 두고
화사한 언니들 비결만 염탐해서 따라 해 볼려구 했더니
에구 ~ 다들 딴청만 하시네.
허긴 나두 명옥 언니의 비결 첫번째에 공감은 하면서도 요런 쪼잔한 심뽀를 갖고 있으니까
제가 얼굴은 뭐 그냥 그래도
머릿결은 괜찮아요.
수시로 볶지도 않고 염색이라는걸 해본 적 읎이
윤기가 있고 흰머리가 없어요.(유전이기도 )
요즘 미역귀(일본에서 메까부라고 하는데)를 대충 썰어서
머리 감고 두피에 문질러 잘 맛사지 한 후 5분쯤 두었다가 잘 헹궈요.
실은 이건 일본 테레비에서 보고 따라 하는 거예요.
홋카이도 근방의 섬 이시리도는 다시마가 많이 나고 유명해서 그 지방에서 다시마를 이용한
샴푸 린스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데 꽤 비싸던데요.
저는 콩 삶은 물, 야채 삶은 물 그냥 버리지 않고 얼굴 씻고 , 머리 감고, 나무에 줘요.
예뻐지는 비결 " 자중자애 (自重自愛) " 어때요?
속이 시끄러우면 암만 처발라도 그 모냥이니께.
시끄러 죽겠거든 노냥.
주위력 결핍 환자 같기도 하고 과잉 행동증 환자 같기도 하고.
우리 식구는 모다 흰 머리가 없는데 왜 나만 송송송 나는 건지.
그것도 이마 바로 앞에 손 마디 만큼 숑숑숑 솟아나서 그것만 보면 나도 웬지 철들은 것 같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난 30대 후반 부터 염색이다.
우리 막내 유치원다녀서 할 수 없이시작한 게 지금까지라오.
그런가 하면 만 65세 넘어서 정년퇴직한 우리 남편은 아직도
머리 감고 아무 것도 안 바르면 양간 희끗희끗 뭐라도 바르고 빗으면 새카매진단다.
동창들 만나면 당연히 염색인 줄 알아서 본인도 그렇다고 한대.
난 이번에 부분 가발 사서 제일 맘에 안드는 머리 위부분에 살짝 쓰니까
(요즘 건 구멍이 숑숑 뚫려서 자기 머리와 섞기도 좋고 제일 좋은 건 벗어도 속 머리가 그냥 멀정해)
예뻐졌다고 난리들이에요.
머리 숱 하나로 이렇게 인물이 달라지는구나.
찬정이는 좋겠다.
우리 시댁 식구들은 유난히 검고 숱많은 머리들을 가져서 불만이더라.
참 사람은 만족할 줄을 몰라요.
안가진 것 탓하지말고 이렇게 여러가지 대처 할 부속이 있는 지금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는 게 예뻐지는 비결이라고나 할까.
염색도 하고 부분적으로 후카시도 넣어주고
암튼 요즘 외출하려면 화장이 아니라 변장이야.ㅎㅎㅎ
댓굴 수를 알리는 숫자의 색을 진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예전처럼 빨간 불을 달아 주든지....
그러면 여러모로 좋겠어요.
그쵸? 여러분 ~
정말이야. 새로 댓글을 달아도 아무 표시가 없어서 답답하고
오랫만에 들어 온 사람은 어디부터 봐야할 지 엄두가 안난다니까!
아마도 곧 조치를 해 주시겠지요.
저도 음식이야기에 댓글이 올라온 줄을 모르고 있다가
명옥언니가 말씀하셔서 들어가 봤거든요.
일일이 모든 방을 다 뒤져보기는 정말 어려워요, 그쵸?
일기예보에 맞추려 했는지 어제 아침엔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4월...아주 깊은 4월이라 따뜻한 땅위에 쌓이지는 않더이다.
예쁘게 피어있는 꽃이랑 새잎들이 눈을 맞으며
그리 추워하지 않는걸 보니 겨울은 아닌가 봅니다.
바람이 불어 파도가 거센날....
바닷물에선 미역냄새가 났습니다.
비릿하기도 한.
발 아래로 달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영심씨는 마산 앞바다를 그리워 했고
난
바다가 매립되기전
우리집 이층에서 바라다 보이던
인천 앞바다를 이곳에서 보았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살금 살금...아주 조용히...바닷물이 나가고 있습니다.
해도 예쁘게 떠있고요........
수니~!
조롷게 눈이 와서 새순들이 추워 어쩌니?
수니가 이뻐지는 비결은 조롷게 아름다운 환경을
보고 즐기고 퍼나르고 느끼는 것인가 보다.
수니 덕분에 우리도 맘이 이뻐지는 이새벽이야.
찹쌀 현미밥 올려놓고 치카치카 소리들으며
글쓰고 있다.
인천앞바다에 사이다가 둥둥....떠있는걸 그리워 했구나.
예쁜해랑 아침을 시작하는 수니가 눈에 삼삼하다.
난 오늘 보따리 싸느라 쪼꼼 바쁘겠다.
봄이라도 우리가 가는곳은 겨울이라니
가방이 좀 두툼하겠구....
오랜만에 해외에서 오는 친구들도 만날것이고
그냥 여행이라기 보다 <여고시절 친구들과 함께>라는 것이
가슴을 설레게 하네.
가서 이쁜 찬정이 목소리두 들어볼것이구...
거리가 멀어 만나진 못해두 목소리들으면
하얗고 뽀샤시한 얼굴이 떠오를테지.
내일 새벽5시엔 떠나야하니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인사할 기회가 있겠지.
여행다녀와 만리장성을 보여줄께~~~~
수노언니 ~ ~ ~ 어느새 Blackberry 꽃이 피었더라구요.
언니 드리려고 지금 막 담아왔어요.
여행 잘 다녀 오셔요.
거기가 산중턱이니 추울거예요, 바람도 쎌테구.
모자 달린 파카가 필요할지도 모르는디 ~
여행사에서 어련히 꼼꼼하게 설명해 줬을텐데
괜히 참견이 하고 싶어서.
선배님들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수노 온니 ~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높은 산에 올라가서 천하를 발 아래 두고 호령도 해 보시고요.
친구들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요.
다녀 오시면 재미있는 여행이야기 많이 들려주실거죠?
저는 여태 일본은 한번도 안 가봤어요.
어찌하다 보니까 먼 나라는 죽어라 기를 쓰고 갔는데
가까운 일본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겨 두었네요.
(다음에 찬정이나 보러 한번 가봐야지.)
암튼 노자는 못 챙겨드리지만
언니들 잘 다녀오시라고 기도는 챙겨드릴게요.
화림언니랑 인순언니랑 경선언니랑 명옥언니는 안 가세요?
가신다는 언급이 없으셔서 궁금하네요.
난 보약먹고 여행간다.
힘좀 비축했다가 우리끼리 국내 한번 돌자.
거시기~태백같은데루..ㅎ
놀러 댕기는것두 이젠 심들어~야~!! 에고
수니의 아름다운꽃...
춘서니의 기도...
모두 고맙다.
다른곳은 우리나라 날씨와 비슷하다던데
23일은 죙일 산위에서 얼쩡거리니 그날을 무지 춥다네.
오리털도 집어 넣고..
반팔도 집어 넣고..
오똫게 하믄 짐좀 줄일까? 궁리중
화리미랑,경서니랑,인수니랑 모두 여사모 여행에
간단다.
시간이 안맞아 같이 못가니 섭하긴 하지만
오봄녀들 단합대회 한번 해야것어.
은범이 친할머니께서 오늘 저녁에 오셔서
3박4일간 봐주신다하고,
엄니는 동생네로 잠깐 가시고.
교통정리하느라 바쁘구만.
춘서니 말처럼 아래를 내려다보며 호령해야 할텐데
난 고산증이 있어서 가만히 있어야 할것 같아.
산소에..진단서까지 써갖고 간다.
뱅기에 안실어 준다해서.
춘서나~! 23일에 고산증 안생기게 기도 해주라.
순호언니,
모쪼록 건강한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고산증? 그런 것 생길 새가 없으실거에요. 너무 즐거워서.
저희들도 같이 마음으로 묻어가니 저희들 챙기시기에 바빠서 그럴 새가 없으실거에요.
23일, 저도 같이 기도해 드릴게요.
근데....
연세가 드시긴 드셨나보다.
위엣 글 순호언니 글이지요?
이름을 안쓰셨네. ㅉㅉㅉㅉㅉㅉㅉ
수니언니,
위의 사진이 블랙베리 꽃이에요?
언니네 동네는 정말 기화요초 만발한(유치?) 상상속(현재의 제 마음속 꿈나라에요: 또 유치? 읔!)의 섬이에요.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은....
<짐 줄이는 法>
옷은 다 껴입는다.
먹을 것은 다 먹고 간다.
언니, 좋은 여행이 될거에요. 걱정하지 마시고(은배미 걱정) 잘 다녀오세요.
걱정하지 마시고, 이거 보고 웃으세요. 2003년에 그려 놓은거네요.ㅋㅋㅋㅋ 바로 저에요.
찬정이도 보시구요, 등도 두둘겨 주시구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마음먹으면 몸 괜찮으실 거예요.
좋은 여행!
순호와는 전화로 소식전해주고
내일 새벽같이 여행길에 나선다니 잘 다녀오리라 믿고
우리집은 드디어 막내 며늘아기 아기생산을 했답니다.
순호말대로 떡 두꺼비같은 손주를 11시 30분경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네요.
이주전 이라는데 3.5키로 짜리 우량아이고
우는 소리도 찌렁찌렁 지 할아버지가 입이 헤벌어지더군요.
산모랑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하니 우선 감사한일이구요.
어제는 수술날자 시간 받아놓았으니 아기 침대만든다고
막내아들은 작업실에서 지 아들 침대를 손수 제작했지요.
아주 진지하게 만들길래 할미는
"니 아비가 이렇게 니 잠자리를 만들더라"라고 하면서
보여주려고 사진을 여러장 찍었지요
그중 한장을 올려봅니다.
딸이 짝을 안찾고 아직도 저러고있어서 내나이 치곤
늦은 손주이지만.........감사한 마음으로 신고합니다.
봄날식구들한테..........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언니댁에 경사가 났네요. "축하 드립니다."
아빠가 만든 침대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주 귀한 물건 이네요.
할머니의 기록이 좋은 이야기거리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지겠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고 산모를 비롯한 식구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은희언니,
아드님이 조각가라고 하셨지요?
아드님 작업장 사진 보니 남편 작업장 생각이 나네요.
손주얻으심을 축하드려요.
아이들 자라는 모습이 가장 큰 엔돌핀이더라구요.
요즘 제 생활에서 가장 크게 웃는 일도 손녀가 제공해요.
자기 엄마 그러니까 저의 딸 어렸을 때와 손녀의 지금 모습이 아주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엄마의 옛날 사진 가져다 보여주면서 누구냐고 물으면,
"나야, 그런데 나 여기 언제 갔지?" 그러는 거에요.
손주 기쁨 많이 누리시고, 동창회 놀러가는 날 꼭 오셔요.
은기 오랫만 . . .
영주랑 팀을 이뤄 동창회일에 열심인걸 보면서도
뭘 어떻게 도와야 하나 몰라 그냥 있네. 미안.......
섬에 들어온지 11개월째.
이젠 아무리 친구가 왔다해도 시애틀은 커녕
밴쿠버 뭍에 조차 나갈 형편이 아니라서 인지...
몇해전
시애틀에서 바람결에 만난듯 정숙이네서
하룻밤 같이 지내고
Sea-tac 공항에서 헤어지던날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
병아리 같던 재빈이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래....세월은 참 잘도 간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친구들 한번 더 보고 싶구나.
힘내.
은희 언니
봄 꽃동산에 아기가 탄생했네요.
할머니 되신거 축하드려요.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야 해요.
손주 예뻐해 주시려면........
먼저 은희할머니~~~~이~!
축하드립니다.
언니의 행복해하시는 목소리를 듣고
저도 같이 행복했습니다.
산모가 공기좋은 곳에서 시부모님과 남편사랑 듬뿍
받고 잘지냈으니 애기가 아주 잘자랐군요.
수술이 잘되었다니 다행이고 후유증없이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형부께서도 할아버지 되신것 축하드린다고
말씀 전해 주세요.
아가가 건강하고 사랑많은 아가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광야땀시 웃는다.ㅎㅎㅎ
옥규~!
고마워, 찬정이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좋겠는데...
상옥아~!
5기에 올린글봤다.
잘다녀올께.
은기회장님~!
<봄날>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봄날>식구들~~~!
건강히 잘다녀오고 다녀와서 인사드리것습니다.
옥규야~ 상옥아~ 순희~ 순호야~
많이 고맙다 모두들.................
요 며칠 이일 저일 겹쳐서리 할미가 되는일이
쉽지는 않구나....하면서 온몸이 고달펐는데
한순간에 사라지더구나
몸이야 쪼개지더라도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니
지금같아서는 모든이에게 사랑을 보내고싶다...ㅎㅎㅎㅎㅎㅎ
전화를 웬지 하고싶어서 했다고 한 미국Q야~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서 기뻤다.
친 언니라도 그리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니
항상 신심으로 용기를 주는 그대가 있어 고맙고 감사하고
용기를 갖는단다.
은기회장님~
어려운 중책을맡아서 열심히 하는모습
고맙네요.
부군께서 그리도 훌륭한 예술인이시라는 것을
늦게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분의 조각가로서의 큰 족적은 영원하리라 믿는답니다.
아들아이나 우리막내며느리 같은길을 가는 동지이기도해서
어렵고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이네요.
한편 걱정도 많지요.....앞으로 어찌들 뜻을 펴 나갈지
그리고 나보다 훨씬 일찍 선배 할머니가 되어서
손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웃을 수 있고 행복하니
하늘에 계신분도 많은 사랑을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축하해주어서 고마워요.
축하드립니다.
갓난쟁이 때부터 지 아버지가 손수 제작한 작품 침대에서 자는 아기는 참 행복하네요.
공기 좋고 한없이 넓은 공간에서 뛰어 놀며 자랄 그 아기는 정말 이 시대에
드믈게 축복 받은 존재입니다.
순호는 지금 공항에서 수속 중이겠네!
잘 다녀오시게.
찬정이와 전화야 할 수 있겠지.
상옥이도 오랫만에 오고 회장님도 오셨군요.
자주 들어 오세요.
순희가 얼마나 이쁜 사진과 글을 올리는지 몰라요.
저도 오늘 아침 보내 온 손주사진 인화하면서 시작하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아이들이 정말 예뻐요.
은희언니 할머니 되셨네요.
선배님이 이제야 할머니 되셨으니 저같이 할미될 길이 아직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네요 ㅎㅎ
하기사 일흔 넘은 패티김도 할머니 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고백하니
은희 언니는 빠른 거네요.
축하합니다.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아기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되기를 빕니다.
수노 언니는 지금 가고 계시겠네요.
잘 다녀 오세요.
경선 언니 ~
정말 오랜만입니다.
문득문득 언니가 생각나고 보고싶었는데....
학교 가려다가 뭘 좀 찾느라 잠시 앉았어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62번째 수다방이 열렸습니다.
혼자만 예뻐지지 마시고 같이 나누어 보세요.
대문상...............................춘서니(따블)
방이름상...........................명오기
댓글상...............................수니
새방꾸미느라 수고 많이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