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몸이 힘들고,
마음의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다 보니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사노라니 가시밭길 많지만,
그때마다 내 삶의 길섶에서 따뜻하게
손잡아 주는 이들이 있기에 인생길이
따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노라니 실패와 유혹도 많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사노라니 눈물 흘릴 때도 있지만,
눈물을 그치고 열심히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보며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사노라니 나쁜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돌아서서 후회하고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터를 넓혀 가며
노력하는 나 자신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간인지라 실수도 많고 부족함이 많지만 반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
사랑이신 주심은 언제나 우리를 가슴에
포근히 안아주신다는 걸 믿습니다.
세상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 진실한 마음으로
주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삶이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2007.08.21 13:11:30 (*.191.176.87)
명옥아!!!
"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
그래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다른 오늘이 되겠지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하자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해야 해(:l)
"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
그래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다른 오늘이 되겠지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하자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해야 해(:l)
2007.08.21 13:23:19 (*.204.58.38)
명옥아~
니가 자주 들어오니 너무 좋구나.
맞아~ 나도 그 말 생각하면 기운이 난단다.
잘 이겨내고 선선한 가을 우리 낙옆 밟으며 지난얘기 해보자.(:l)
희자야~
넌 정말 정열적이야~
너 옛날 연애도 물불 안가리고 뜨겁게 했을것 같아.ㅋㅋㅋ
어쩜 좋은글과 그림을 어디서 그렇게 많이 퍼오니~~(:y)
나 근데 세언니처럼 걸어 가는거 정말 자신없다.
맘은 너무 가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줄것 같은디~(x15)
아~ 언니들 정말 존경해요.(:l)
니가 자주 들어오니 너무 좋구나.
맞아~ 나도 그 말 생각하면 기운이 난단다.
잘 이겨내고 선선한 가을 우리 낙옆 밟으며 지난얘기 해보자.(:l)
희자야~
넌 정말 정열적이야~
너 옛날 연애도 물불 안가리고 뜨겁게 했을것 같아.ㅋㅋㅋ
어쩜 좋은글과 그림을 어디서 그렇게 많이 퍼오니~~(:y)
나 근데 세언니처럼 걸어 가는거 정말 자신없다.
맘은 너무 가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줄것 같은디~(x15)
아~ 언니들 정말 존경해요.(:l)
2007.08.21 13:38:41 (*.34.65.229)
오마나 ~
어느새 새 역사가 시작이 되었네요.
멋진 방제에 멋진 대문, 게다가 음악까지....
선 희자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너무나 화창해서 맨 눈으로는 창 밖을 내다보기조차 눈이 부신날.
저는 이번 주에 있을 한남대 일본 학생들 특강을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비지땀 흘리며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머리 식히러 봄날에 오니
새 방이 열리고 새 음악도 나오고 좋네요.
선 희자 선배님.
그 캄보디아 장교 부인은 어제 무사히 수술을 마쳤어요.
원래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음악선생이라 남편과 함께 오지 않고
방학 때 잠시 다니러 왔기 때문에 외국인 등록도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니 자연 군인 의료보험도 커버가 안되고...
그래서 부랴부랴 외국인 등록증을 만들고
군인 의료보험에 등재시키고
캄보디아 학교에는 휴직계를 내고
불교신자인 그들을 강제로(?) 설득해서 성당에다 등록을 시켜 카톨릭 신자로 만들어서
대전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답니다.
카톨릭 신자는 병원비의 반을 감해 주니 감사하고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니 또 많이 감해지고
나머지 돈은 유성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답니다.
무엇보다도 다행인 것은
그녀의 10개나 되는 종양이 모두 양성으로 보인다는 수술 의사의 소견입니다.
정밀 조직검사는 1주일 후에나 나오겠지만
집도한 의사의 판단으로는 악성은 아닌 것 같다고 하여
곁에서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답니다.
아홈살 짜리 딸과 두 돌이 채 안 된 아들을 둔 그녀의 남편은
병원에도 학교에도 오지 못하고 집에서 어린 아들을 돌보았고
그녀의 수술실은 육군대학교의 여자 군무원이 지켜 주었고
저는 어제 수업을 마친 후에 아홈살 짜리 딸을 엄마에게 데려다 주었답니다.
내 손을 꼬옥 부여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계속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그녀.
나는 오히려 수술을 잘 견디고 건강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도 다 잘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제발....
명옥 언니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저도 그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인생이란 너무 좋아하거나 자랑할 것도 너무 낙삼하여 움츠러들것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내게 생명의 호흡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하면
그 다음은 기쁨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지요?
<기쁨>과 <감사>.
제가 평생 가슴에 품고 살고픈 단어입니다.
봄님들 ~
우리 모두의 삶 속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f)
어느새 새 역사가 시작이 되었네요.
멋진 방제에 멋진 대문, 게다가 음악까지....
선 희자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너무나 화창해서 맨 눈으로는 창 밖을 내다보기조차 눈이 부신날.
저는 이번 주에 있을 한남대 일본 학생들 특강을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비지땀 흘리며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머리 식히러 봄날에 오니
새 방이 열리고 새 음악도 나오고 좋네요.
선 희자 선배님.
그 캄보디아 장교 부인은 어제 무사히 수술을 마쳤어요.
원래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음악선생이라 남편과 함께 오지 않고
방학 때 잠시 다니러 왔기 때문에 외국인 등록도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러니 자연 군인 의료보험도 커버가 안되고...
그래서 부랴부랴 외국인 등록증을 만들고
군인 의료보험에 등재시키고
캄보디아 학교에는 휴직계를 내고
불교신자인 그들을 강제로(?) 설득해서 성당에다 등록을 시켜 카톨릭 신자로 만들어서
대전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답니다.
카톨릭 신자는 병원비의 반을 감해 주니 감사하고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니 또 많이 감해지고
나머지 돈은 유성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답니다.
무엇보다도 다행인 것은
그녀의 10개나 되는 종양이 모두 양성으로 보인다는 수술 의사의 소견입니다.
정밀 조직검사는 1주일 후에나 나오겠지만
집도한 의사의 판단으로는 악성은 아닌 것 같다고 하여
곁에서 지켜 본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답니다.
아홈살 짜리 딸과 두 돌이 채 안 된 아들을 둔 그녀의 남편은
병원에도 학교에도 오지 못하고 집에서 어린 아들을 돌보았고
그녀의 수술실은 육군대학교의 여자 군무원이 지켜 주었고
저는 어제 수업을 마친 후에 아홈살 짜리 딸을 엄마에게 데려다 주었답니다.
내 손을 꼬옥 부여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계속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그녀.
나는 오히려 수술을 잘 견디고 건강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도 다 잘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제발....
명옥 언니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저도 그 말씀을 참 좋아합니다.
인생이란 너무 좋아하거나 자랑할 것도 너무 낙삼하여 움츠러들것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내게 생명의 호흡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하면
그 다음은 기쁨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지요?
<기쁨>과 <감사>.
제가 평생 가슴에 품고 살고픈 단어입니다.
봄님들 ~
우리 모두의 삶 속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f)
2007.08.21 13:46:53 (*.34.65.229)
제가 글 쓰는 동안에 화림언니가 오셨네요.
우리 봄날의 바비, 화림 온니....
영화를 보고 와서 맛있는 거 해서 드셨다고요?
그 영화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우리 동네에서는 그 영화를 볼 데가 없더라고요.
덩달이우스를 자처하는 경선언니도 안녕하시죠?
우리 옴니버스식 이야기는 언제 시작하지요?
이제 더위도 한 풀 꺾이고 있으니 슬슬 이야기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언니가 먼저 물꼬를 터 주시면 좋을텐데....
우리 봄날의 바비, 화림 온니....
영화를 보고 와서 맛있는 거 해서 드셨다고요?
그 영화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우리 동네에서는 그 영화를 볼 데가 없더라고요.
덩달이우스를 자처하는 경선언니도 안녕하시죠?
우리 옴니버스식 이야기는 언제 시작하지요?
이제 더위도 한 풀 꺾이고 있으니 슬슬 이야기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언니가 먼저 물꼬를 터 주시면 좋을텐데....
2007.08.21 17:11:59 (*.133.164.131)
새방이 열렸어요.
쉰네번째 방이네요.
참~우리 식구들의 아름다운 수다의 행진은 끝이 없습니다.
53번 댓글상......................희자
54번 방이름상...................희자
54번 대문상......................희자
희자가 너무 멀어서 상받으러 못온다는데
11월에 오라고 꼬셨슴~다.ㅎㅎㅎ
슬렁슬렁 마지막 가는 여름 바람인지
얼마나 시원한지 선풍기도 필요 없네요.
11기 김혜숙~!
반갑다.
재작년인가? 우리 첨에 유성갔을때 봤지?
53번째 방에 나타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많이 바쁠텐데 가끔씩 글보며 잊지 않았었나봐.
자주 들어와 만나자.
멀리 11기 송자도 들어오는데....
잘지내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어보자~ (:l)
춘서니 총무~!
정말로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총무나리께서
무쟈게 바삐 지내시는데 우리 지난번
정기모임에서 결정된 내용들 좀 올려줘 보시시시시시지~(x10)
나는 졸때루 월권은 안해~야~!
꼭지 따서 올리는거이 워떠까?(x8)
쉰네번째 방이네요.
참~우리 식구들의 아름다운 수다의 행진은 끝이 없습니다.
53번 댓글상......................희자
54번 방이름상...................희자
54번 대문상......................희자
희자가 너무 멀어서 상받으러 못온다는데
11월에 오라고 꼬셨슴~다.ㅎㅎㅎ
슬렁슬렁 마지막 가는 여름 바람인지
얼마나 시원한지 선풍기도 필요 없네요.
11기 김혜숙~!
반갑다.
재작년인가? 우리 첨에 유성갔을때 봤지?
53번째 방에 나타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많이 바쁠텐데 가끔씩 글보며 잊지 않았었나봐.
자주 들어와 만나자.
멀리 11기 송자도 들어오는데....
잘지내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어보자~ (:l)
춘서니 총무~!
정말로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총무나리께서
무쟈게 바삐 지내시는데 우리 지난번
정기모임에서 결정된 내용들 좀 올려줘 보시시시시시지~(x10)
나는 졸때루 월권은 안해~야~!
꼭지 따서 올리는거이 워떠까?(x8)
2007.08.21 15:46:36 (*.204.58.38)
춘선아~
정말 애 많이 썼네.
캄보디아 가족 얼마나 고마워했겠니~
천사가 따로 없구나.
요새 왜 자꾸 조금만 감동되도 눈물이 나오는지~
영희언니 책 다 읽고 나서 휴지 몇개 적셨구만 니 글 읽으니 또 콧등이 시큰하네.
나도 쓰레빠 끌고 션한 냉방하러 가는 우리동네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를 종로 "씨네코아"에선 하더라.
거긴 흥행위주보다는 작품성위주의 영화를 많이 한다더라.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리로 원정을 가면 좋을것 같아.
그 "까모메 식당"을 보고나니 뒷맛이 깔끔한 과일로 입가심한것 처럼 기분이 상쾌했어.
까모메는 일본말로 갈매기래.
주인공 사치에가 멀리 필란드에 가서 식당을 하는데 한달내내 손님이 한사람도 없어.
그래도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며 손님을 기다리는 그녀의 얼굴은 초조함이 없이 너무 평화로워.
그러다 우연히 같은 일본여인 둘이 같이 그 식당에서 일하게 되는데 서로 따듯하게 교감되는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져.
어떤 경우라도 웃음을 잃지 않는 보조개가 예쁜 사치에.
그리고 행복은 멀리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 일상에서 마음의 평화로 만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 줘.
거기서 연어도 지지고 주먹밥도 무지 크게 만들고 돈까스를 튀기는데 바삭~ 소리가 어찌나 맛있게 느껴지던지
영화 끝나고 주변의 돈까스 식당에서 먹은 돈까스 아주 맛있더라.
요즘 돈까스는 고구마 돈까스. 새우돈까스 카레 돈까스 등등 메뉴도 다양하더라.
요즘 본 "다이하드"나 "디 워" 또 그 로보트 영화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네.등등 왜 그리 때려부수고 난리를 치는지 그 몇편의 영화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이 일본영화 아주 상큼하게 봤어.
우리 중년여성에게 어울리는 영화였어.
방학을 살뜰하게 보내는 춘선이 화이팅!(:l)
나 지금 예은이 봐주러 가야해서 급하게 썼다.
정말 애 많이 썼네.
캄보디아 가족 얼마나 고마워했겠니~
천사가 따로 없구나.
요새 왜 자꾸 조금만 감동되도 눈물이 나오는지~
영희언니 책 다 읽고 나서 휴지 몇개 적셨구만 니 글 읽으니 또 콧등이 시큰하네.
나도 쓰레빠 끌고 션한 냉방하러 가는 우리동네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를 종로 "씨네코아"에선 하더라.
거긴 흥행위주보다는 작품성위주의 영화를 많이 한다더라.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리로 원정을 가면 좋을것 같아.
그 "까모메 식당"을 보고나니 뒷맛이 깔끔한 과일로 입가심한것 처럼 기분이 상쾌했어.
까모메는 일본말로 갈매기래.
주인공 사치에가 멀리 필란드에 가서 식당을 하는데 한달내내 손님이 한사람도 없어.
그래도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며 손님을 기다리는 그녀의 얼굴은 초조함이 없이 너무 평화로워.
그러다 우연히 같은 일본여인 둘이 같이 그 식당에서 일하게 되는데 서로 따듯하게 교감되는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져.
어떤 경우라도 웃음을 잃지 않는 보조개가 예쁜 사치에.
그리고 행복은 멀리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 일상에서 마음의 평화로 만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 줘.
거기서 연어도 지지고 주먹밥도 무지 크게 만들고 돈까스를 튀기는데 바삭~ 소리가 어찌나 맛있게 느껴지던지
영화 끝나고 주변의 돈까스 식당에서 먹은 돈까스 아주 맛있더라.
요즘 돈까스는 고구마 돈까스. 새우돈까스 카레 돈까스 등등 메뉴도 다양하더라.
요즘 본 "다이하드"나 "디 워" 또 그 로보트 영화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네.등등 왜 그리 때려부수고 난리를 치는지 그 몇편의 영화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이 일본영화 아주 상큼하게 봤어.
우리 중년여성에게 어울리는 영화였어.
방학을 살뜰하게 보내는 춘선이 화이팅!(:l)
나 지금 예은이 봐주러 가야해서 급하게 썼다.
2007.08.21 17:23:12 (*.79.20.43)
우리 봄님들 정말 다 잘났어~~~~~~~~~~~~~~~~~~~~~~~~~(:l)
참 근데 진수는 요새 왜 안들어오나?
12기에 가서는 업소까지 차렸두만............................
참 근데 진수는 요새 왜 안들어오나?
12기에 가서는 업소까지 차렸두만............................
2007.08.21 21:29:48 (*.4.215.193)
명옥아~~~~
더위 잘 이겨내고 있겠지?
진자 덥구나!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인심을 써주니 그나마 땀 좀 식혀 주누나!
순호대장을 비롯해서 춘선 총무 모두 바쁜 중에도 봄날의 버팀목 노릇 충실히 해주니 고맙구나!
착한 봄님들~~~~(:f)(:l)
복 많이 받을껴!~~
아이스 크림 보내니 화림이도 같이 나누어 먹거래이~~~~
더위 잘 이겨내고 있겠지?
진자 덥구나!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인심을 써주니 그나마 땀 좀 식혀 주누나!
순호대장을 비롯해서 춘선 총무 모두 바쁜 중에도 봄날의 버팀목 노릇 충실히 해주니 고맙구나!
착한 봄님들~~~~(:f)(:l)
복 많이 받을껴!~~
아이스 크림 보내니 화림이도 같이 나누어 먹거래이~~~~
2007.08.21 23:54:14 (*.34.65.229)
하이고 ~
존경하옵는 우리 감독님 ~~
긴 여행 무사히 마치신거 정말로 감축드립니다.
많이 고단하셨지요?
곁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으셨지요?
큰 감동과 기쁨이 충만하셨을 줄 압니다.
정말 부럽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근데 말입니다요.
언니의 여정 내내 우리들도 데리고 다니셨지요?
보고픈 사람들은 언제나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게
우리 봄날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ㅎㅎㅎ
나는 언니의 바지 뒷 주머니, 화림 온니는 윗도리 안주머니, 수노 온니는 자켓 주머니,
광야 온은 속곳 바지 속주머니 등등등..... (미처 거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알아서 주머니 챙기슈)
맞죠?
그렇죠?
네?
온니가 무사히 다녀오시니 좋아서 까불어 봤네요. 헤헤헤 ~
암튼,
다시 한번 언니의 성공적인 순례 여행을 축하드립니다.
온니야 말로 우리 봄날의 자랑이십니다.
브라질의 영희 언니께도 진심으로 존경과 사랑의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ㅉㅉ (:y)(:y)
그리고 수노 온니 ~
아직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노트 정리 하기가 싫네요.
새학기 준비다 특강 준비다 정신없이 휘돌아치는 거나 좀 지나고 나서
차분하게 글을 써 볼까 하는데...
괘안쵸? (x10)
존경하옵는 우리 감독님 ~~
긴 여행 무사히 마치신거 정말로 감축드립니다.
많이 고단하셨지요?
곁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으셨지요?
큰 감동과 기쁨이 충만하셨을 줄 압니다.
정말 부럽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근데 말입니다요.
언니의 여정 내내 우리들도 데리고 다니셨지요?
보고픈 사람들은 언제나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게
우리 봄날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ㅎㅎㅎ
나는 언니의 바지 뒷 주머니, 화림 온니는 윗도리 안주머니, 수노 온니는 자켓 주머니,
광야 온은 속곳 바지 속주머니 등등등..... (미처 거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알아서 주머니 챙기슈)
맞죠?
그렇죠?
네?
온니가 무사히 다녀오시니 좋아서 까불어 봤네요. 헤헤헤 ~
암튼,
다시 한번 언니의 성공적인 순례 여행을 축하드립니다.
온니야 말로 우리 봄날의 자랑이십니다.
브라질의 영희 언니께도 진심으로 존경과 사랑의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ㅉㅉ (:y)(:y)
그리고 수노 온니 ~
아직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노트 정리 하기가 싫네요.
새학기 준비다 특강 준비다 정신없이 휘돌아치는 거나 좀 지나고 나서
차분하게 글을 써 볼까 하는데...
괘안쵸? (x10)
2007.08.22 06:27:06 (*.108.155.150)
요즘은 우째 동문광장도 재미가 없고, 뭐 재미있는 일도 없고 날은 덥고
날이 더우니 가발 사러오는 사람도 없고..........
이렇게 너무 재미없을 때, "봄날"이 생각이나서 와 봤더니,
세상에~~~~
선희장언니가 여기서 댓글상이랑 대문상, 별거별거 다 하시고 계시는군요~~~
사실 나 여기 자미 좀 만나러 왔는데, 해외지부에 와서 "새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무신 신나는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서 얘기 좀 들어보려거 왔습니다.
순호온니!!
화리미언니!!!
명옥언니!!(언니 요즘 무신 일이 있어요?
춘선아!!!!
모두 보고싶어요~~~
광숙이는 어디있어요??
날이 더우니 가발 사러오는 사람도 없고..........
이렇게 너무 재미없을 때, "봄날"이 생각이나서 와 봤더니,
세상에~~~~
선희장언니가 여기서 댓글상이랑 대문상, 별거별거 다 하시고 계시는군요~~~
사실 나 여기 자미 좀 만나러 왔는데, 해외지부에 와서 "새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무신 신나는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서 얘기 좀 들어보려거 왔습니다.
순호온니!!
화리미언니!!!
명옥언니!!(언니 요즘 무신 일이 있어요?
춘선아!!!!
모두 보고싶어요~~~
광숙이는 어디있어요??
2007.08.22 06:51:27 (*.108.155.150)
야아~~~~~~!!!!!!!!!!!!
하두 심심해서 지난방 53번째 수다방을 대충 일어봤는데도 30분 이상이 걸렸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최순희후배가 쪄서 낸 옥수수와 오이지가 젤 먹고 싶어요~~~~
순희는 내가 실물을 보고 눈치는 챘지만 어찌 그리 얌전한거야????
너무 많이 읽어서 눈이 아파서 좀 쉬어야겠어요~~~
하두 심심해서 지난방 53번째 수다방을 대충 일어봤는데도 30분 이상이 걸렸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최순희후배가 쪄서 낸 옥수수와 오이지가 젤 먹고 싶어요~~~~
순희는 내가 실물을 보고 눈치는 챘지만 어찌 그리 얌전한거야????
너무 많이 읽어서 눈이 아파서 좀 쉬어야겠어요~~~
2007.08.22 11:48:55 (*.133.164.131)
하모하모~총무나리~!
고거 올해 안으루만 알려 주시믄 되겠구만유~(x10)
더운데 잘묵고 다니시고....(:l)
춘자~!
반갑다.
우리 주위에 널려 있는것들이 그대는 그리웁구만...ㅉㅉ
광숙이는 요즘 목이 아파 이곳에 잘 못들어 온단다.
아마도 눈팅하는것도 힘들꺼야.
명옥이는 손주를 보고 몸이 좀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단다.
춘자도 건강 조심하고 매사에 무리 하지 않게 조심 하거래이~
장로님도 안녕하시고?
이쁜 아들 셋도 건강하고?
고거 올해 안으루만 알려 주시믄 되겠구만유~(x10)
더운데 잘묵고 다니시고....(:l)
춘자~!
반갑다.
우리 주위에 널려 있는것들이 그대는 그리웁구만...ㅉㅉ
광숙이는 요즘 목이 아파 이곳에 잘 못들어 온단다.
아마도 눈팅하는것도 힘들꺼야.
명옥이는 손주를 보고 몸이 좀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단다.
춘자도 건강 조심하고 매사에 무리 하지 않게 조심 하거래이~
장로님도 안녕하시고?
이쁜 아들 셋도 건강하고?
2007.08.22 18:24:09 (*.53.186.141)
어머나 !!!!
김춘자 선배님 !!!
선배님글중에 '자미' 라는 글자를 보는순간 가슴이 찌~~이 인 하면서 뜨거워 지는건 왜일가요 !!!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드려서 죄송햇습니다.
저의 역사가 바꿨다고해서 커다란 상상을 하셨었나봅니다.
실은 6월 30일자 명예퇴직이라는것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였답니다.
36년가까이 장기간 한군데 몸담아 일생을 지탱하고있었다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끈기와 인내가 뒤엉킨 한사람의 일생이라할수있는 긴여정이었지요 !!
지난 1월 새곳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면서부터 자꾸만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할시기인것같은 그런생각이 머리가득하고....삶의 질 향상을위하여
걸러내야할 부산물이 많이들어있는듯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던차 광숙언니의 용감성을 보고 저도 탄력을받아 명퇴라는 것을 선택하게되었답니다.
그러기까지 밤마다 잠을이루지못한날이 하루이틀이 아니 었습니다.
그 한순간의 선택을 위하여 고민에고민끝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들에게보여지기는
평범한 일상으로보였겠지만 저에게는 인생의 역사가 바꾸는 아주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런저런일로 자주 홈피를통하여 또는 메일로 연락드리지못하였음을 용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안좋았섰는데 다행이도 요즘 다시 회복되셨다는말씀 들었습니다.
다시금 인천앞 바다 뱃고동소리마져 숨을죽이며... 무대를 제압하는 "마리아 칼라 스" 능가하는 그목소리듣고싶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안녕히계십시요 !!!
김춘자 선배님 !!!
선배님글중에 '자미' 라는 글자를 보는순간 가슴이 찌~~이 인 하면서 뜨거워 지는건 왜일가요 !!!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드려서 죄송햇습니다.
저의 역사가 바꿨다고해서 커다란 상상을 하셨었나봅니다.
실은 6월 30일자 명예퇴직이라는것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였답니다.
36년가까이 장기간 한군데 몸담아 일생을 지탱하고있었다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끈기와 인내가 뒤엉킨 한사람의 일생이라할수있는 긴여정이었지요 !!
지난 1월 새곳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면서부터 자꾸만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할시기인것같은 그런생각이 머리가득하고....삶의 질 향상을위하여
걸러내야할 부산물이 많이들어있는듯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던차 광숙언니의 용감성을 보고 저도 탄력을받아 명퇴라는 것을 선택하게되었답니다.
그러기까지 밤마다 잠을이루지못한날이 하루이틀이 아니 었습니다.
그 한순간의 선택을 위하여 고민에고민끝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들에게보여지기는
평범한 일상으로보였겠지만 저에게는 인생의 역사가 바꾸는 아주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런저런일로 자주 홈피를통하여 또는 메일로 연락드리지못하였음을 용서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안좋았섰는데 다행이도 요즘 다시 회복되셨다는말씀 들었습니다.
다시금 인천앞 바다 뱃고동소리마져 숨을죽이며... 무대를 제압하는 "마리아 칼라 스" 능가하는 그목소리듣고싶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안녕히계십시요 !!!
2007.08.22 20:11:47 (*.79.20.43)
긴급 질문!
방이름이 길어서 그런가 댓글 수가 안보입니다.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그 숫자 올라가는 거 보는게
저금액수 보는 것 같다니까요.(통장 같은 건 아예 안보는데...)
방이름이 길어서 그런가 댓글 수가 안보입니다.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그 숫자 올라가는 거 보는게
저금액수 보는 것 같다니까요.(통장 같은 건 아예 안보는데...)
2007.08.22 20:48:47 (*.252.61.154)
보이는데, 현재 댓글 수는 16.
만일 댓글 수가 100이 넘을 때 안 보일 수도 있음.
그래서 아예 이렇게 고치면 탈 없음.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수다방 (쉰네번째 數多房 )--->
모든것에 캄샤하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수다방 (쉰네번째 數多房)
만일 댓글 수가 100이 넘을 때 안 보일 수도 있음.
그래서 아예 이렇게 고치면 탈 없음.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수다방 (쉰네번째 數多房 )--->
모든것에 캄샤하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가는 수다방 (쉰네번째 數多房)
2007.08.23 00:02:33 (*.191.176.87)
아침에 들어 와 보니
명옥아 제목이 길다보니 문제점이 생겼구나 ...
이래서 인생은 숨 놓는 날까지 배우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나보다...
진수님이 주신 조언대로 정정했습니다;:)
명옥아!!!
이제 행복하니?
오늘 하루도 열심히...오늘의 건강한 기쁨을 위하여(:l)
명옥아 제목이 길다보니 문제점이 생겼구나 ...
이래서 인생은 숨 놓는 날까지 배우고 생각해야 한다고 하나보다...
진수님이 주신 조언대로 정정했습니다;:)
명옥아!!!
이제 행복하니?
오늘 하루도 열심히...오늘의 건강한 기쁨을 위하여(:l)
2007.08.23 06:36:39 (*.108.155.150)
자미후배!!
대단한 결단을 내렸구만!!
그래, 더 늙고 힘 없어지기전에 이제 그만 수십년하던 일 놓고,
자기자신을 돌보며 여행도 좀 다니고, 또 남을 돌아봐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좋겠지~~~
여하튼 광숙이나 자미후배의 그 결단이 참 존경스럽고 부럽네~~~
후회없는 삶을 살기 바라네~~~
난 그동안 늙느라고 어깨도 좀 아프고 허리도 좀 약해지고, 또 위가 좀 안 좋아서
고생하던 중 알로베라 젤(Aloe Vera Gel)을 먹고 지금은 다시 생기가 돌아
열심히 뛰고 있다네~~~
말 난김에 이 Aloevera gel 좀 소개할까?
박화림언니덕분에 이 알로에 베라 젤을 먹고 위 아프던것 싹 다 낫고
피부도 더 좋아지고 살도 많이 빠지고 좌우간 교회에서 나보고 요즘 많은 교인들이
알로에 먹고 위병, 두통, 혈압, 피부병 다~~ 나았다네~~~
오늘 내가 약 팔러 이 방에 온 것 같네~~~~
정말 내가 효과를 많이 봐서 소개하고 권하고 싶어서 이렇게.........
자미후배도 화리미언니에게 물어서 먹어보도록 하시지????
너무 약장사처럼 말이 많아 조송합니다요~~~~
대단한 결단을 내렸구만!!
그래, 더 늙고 힘 없어지기전에 이제 그만 수십년하던 일 놓고,
자기자신을 돌보며 여행도 좀 다니고, 또 남을 돌아봐 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좋겠지~~~
여하튼 광숙이나 자미후배의 그 결단이 참 존경스럽고 부럽네~~~
후회없는 삶을 살기 바라네~~~
난 그동안 늙느라고 어깨도 좀 아프고 허리도 좀 약해지고, 또 위가 좀 안 좋아서
고생하던 중 알로베라 젤(Aloe Vera Gel)을 먹고 지금은 다시 생기가 돌아
열심히 뛰고 있다네~~~
말 난김에 이 Aloevera gel 좀 소개할까?
박화림언니덕분에 이 알로에 베라 젤을 먹고 위 아프던것 싹 다 낫고
피부도 더 좋아지고 살도 많이 빠지고 좌우간 교회에서 나보고 요즘 많은 교인들이
알로에 먹고 위병, 두통, 혈압, 피부병 다~~ 나았다네~~~
오늘 내가 약 팔러 이 방에 온 것 같네~~~~
정말 내가 효과를 많이 봐서 소개하고 권하고 싶어서 이렇게.........
자미후배도 화리미언니에게 물어서 먹어보도록 하시지????
너무 약장사처럼 말이 많아 조송합니다요~~~~
2007.08.23 09:40:13 (*.79.20.43)
오늘은 힘들어야 하는 날인데 웬일인지 말장합니다요.
여러분의 기도발이 굉장한가봐요.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으면 또 불안하고 ㅎㅎㅎㅎ웃겨요.
경험이 생길수록 살아가는데 자신도 생기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해서 내가 나름대로 이제부터는 좀더 폭넓게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고 기도했는데 뭐 그렇다고 이렇게 재깍 들어주신대요?
근데 내가 너무 무리했었는지 요새 일안하고 왕비마마 대접 받으니까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몰라요.
몸이 괴로우면 그것도 아닐텐데 집에서 놀고 먹기에는 별 지장없는 컨디션이니 ㅎㅎㅎㅎ
사실 하고 싶은 거 다 접어두고 보국대 노릇만 30년이상 하고나니 이제 사랑도 고갈됬는지 요즙 식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고 편하기만 하네요.
남편과 아들이 살림을 좀해보더니(그래봤자 설겆이, 세탁물 널기. 쓰레기,화분에 물주기)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금방 깨치더군요.
요새는 다시 꽤들을 부리고 있어서 역시 제가 좀 더 오래 아파야겟어요.
워낙 일안하는 게 뿌리깊은 고질병이라 고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살만하면 그 꼴 보기 싫어서 그냥 "앓느니 죽지"로 해치우다 보니 이리 된거지요.
이번에 좀 대접 받고 살아 보니까 대선 후보들 치고 박고 하는 것 이해가 되네요.
또한가지 좋아진 거는 남자가 허구헌 날 집에 있으니 제 친구들을 거의 못 불렀는데 요새는 무조건 제손님만 오거든요.
남편도 멀리서 오는 사람들 고마워서 손님접대도 잘해주고 !
처음에는 고마워서 하긴 해도 어색해 했는데 점점 좋아하더니 이제는 재미있어해요.
자기가 알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른 우리의 친구들을 보고 충격도 좀 받고 감동도 받고
게다가 하루걸러(요 며칠은 그랬어요) 아메리카에서도 전화가 와대니까요 ㅋㅋㅋㅋ
"당신 친구들 와서 자고 가게 내가 하루 어디 갈까?" 그러네요(:l)
여러분의 기도발이 굉장한가봐요.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으면 또 불안하고 ㅎㅎㅎㅎ웃겨요.
경험이 생길수록 살아가는데 자신도 생기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해서 내가 나름대로 이제부터는 좀더 폭넓게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고 기도했는데 뭐 그렇다고 이렇게 재깍 들어주신대요?
근데 내가 너무 무리했었는지 요새 일안하고 왕비마마 대접 받으니까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몰라요.
몸이 괴로우면 그것도 아닐텐데 집에서 놀고 먹기에는 별 지장없는 컨디션이니 ㅎㅎㅎㅎ
사실 하고 싶은 거 다 접어두고 보국대 노릇만 30년이상 하고나니 이제 사랑도 고갈됬는지 요즙 식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고 편하기만 하네요.
남편과 아들이 살림을 좀해보더니(그래봤자 설겆이, 세탁물 널기. 쓰레기,화분에 물주기) 가사노동의 어려움을 금방 깨치더군요.
요새는 다시 꽤들을 부리고 있어서 역시 제가 좀 더 오래 아파야겟어요.
워낙 일안하는 게 뿌리깊은 고질병이라 고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살만하면 그 꼴 보기 싫어서 그냥 "앓느니 죽지"로 해치우다 보니 이리 된거지요.
이번에 좀 대접 받고 살아 보니까 대선 후보들 치고 박고 하는 것 이해가 되네요.
또한가지 좋아진 거는 남자가 허구헌 날 집에 있으니 제 친구들을 거의 못 불렀는데 요새는 무조건 제손님만 오거든요.
남편도 멀리서 오는 사람들 고마워서 손님접대도 잘해주고 !
처음에는 고마워서 하긴 해도 어색해 했는데 점점 좋아하더니 이제는 재미있어해요.
자기가 알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른 우리의 친구들을 보고 충격도 좀 받고 감동도 받고
게다가 하루걸러(요 며칠은 그랬어요) 아메리카에서도 전화가 와대니까요 ㅋㅋㅋㅋ
"당신 친구들 와서 자고 가게 내가 하루 어디 갈까?" 그러네요(:l)
2007.08.23 14:04:12 (*.53.186.141)
김춘자 선배님 !!!!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거 느낌으로 아시고계시죠 ??
선배님말씀대로 "알로에베라 젤"을 복용해야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가아니라 몸 건강관리를위해서요
씩씩하게 여행을 가기위해서는 제일먼저 책크해야할것이 "체력....건강"이니까요.
언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거 느낌으로 아시고계시죠 ??
선배님말씀대로 "알로에베라 젤"을 복용해야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가아니라 몸 건강관리를위해서요
씩씩하게 여행을 가기위해서는 제일먼저 책크해야할것이 "체력....건강"이니까요.
언니 !!감사합니다
2007.08.23 17:19:07 (*.53.186.141)
유명옥 언니!!!
장문의언니 글을읽으니 너무너무 좋아요 !!
언니가 장문의 글을 올리는여유도있고 기분도 많이 좋아지신것 같아서요 .
언니가 생각날때면 그시간에 언니가 꼭 기도하는시간같이 느껴지드라고요
저는 '언니의기도를 들어주소서"하는마음으로 생각에잠기곤하였답니다
언니 전화 번호를 입력하다가 혹시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되어 그냥 끄고 말았어요!
언니의 글을 자주 볼수있어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장문의언니 글을읽으니 너무너무 좋아요 !!
언니가 장문의 글을 올리는여유도있고 기분도 많이 좋아지신것 같아서요 .
언니가 생각날때면 그시간에 언니가 꼭 기도하는시간같이 느껴지드라고요
저는 '언니의기도를 들어주소서"하는마음으로 생각에잠기곤하였답니다
언니 전화 번호를 입력하다가 혹시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되어 그냥 끄고 말았어요!
언니의 글을 자주 볼수있어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2007.08.24 11:51:26 (*.133.164.131)
명오기가 장문의 글을 올렸네...반가우이~!(:l)
그대가 편타니 우리도 좋구먼~
사람이 간사시러워서~
서른일때....딸 핵교 들어가는거는 꼭 봐야쥐
마흔일때....딸 초등핵교 졸업 하는거는 꼭 봐야쥐
쉰일때.......딸 선생되는거는 꼭 봐야쥐
지금은.......우리 은범이 장개 가는건 꼭 봐야쥐
크크크 꿈이 너무 야무졌남~?
울엄니는 증손이 4명이여~ㅎㅎㅎ
명오가~!
힘들어두 욜씸히 밥 잘묵고 힘해서 니네 손주 장개가는건 꼭 봐야쥐~???(:y)(:y)(:y)(x10)
그대가 편타니 우리도 좋구먼~
사람이 간사시러워서~
서른일때....딸 핵교 들어가는거는 꼭 봐야쥐
마흔일때....딸 초등핵교 졸업 하는거는 꼭 봐야쥐
쉰일때.......딸 선생되는거는 꼭 봐야쥐
지금은.......우리 은범이 장개 가는건 꼭 봐야쥐
크크크 꿈이 너무 야무졌남~?
울엄니는 증손이 4명이여~ㅎㅎㅎ
명오가~!
힘들어두 욜씸히 밥 잘묵고 힘해서 니네 손주 장개가는건 꼭 봐야쥐~???(:y)(:y)(:y)(x10)
2007.08.26 08:43:12 (*.204.58.38)
춘자야~
잘 지내지?
그러지 않아도 고마웠는데 몸이 좋아졌다니 더욱 고맙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의 "밀양"에 대해서 목사님이 쓰신 글 진지하게 읽어봐.
우리 신앙인이 꼭 읽어봐야할 글이라고 생각해.
좋은 휴일 보내라.(:l)
잘 지내지?
그러지 않아도 고마웠는데 몸이 좋아졌다니 더욱 고맙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의 "밀양"에 대해서 목사님이 쓰신 글 진지하게 읽어봐.
우리 신앙인이 꼭 읽어봐야할 글이라고 생각해.
좋은 휴일 보내라.(:l)
2007.08.26 14:58:33 (*.53.186.141)
화림언니!!!
언니가 춘자언니에게 추천하는 내용을보고 저도 그 목사님글 잘 읽었어요 !!
개개 신앙인 스스로가 신앙인을 비판하기어려운 그런내용을
목사님께서 정말 진정한 신앙인으로 힘있게 쓰신것같아요 !!
훌륭하신 목사님이셔요
언니가 춘자언니에게 추천하는 내용을보고 저도 그 목사님글 잘 읽었어요 !!
개개 신앙인 스스로가 신앙인을 비판하기어려운 그런내용을
목사님께서 정말 진정한 신앙인으로 힘있게 쓰신것같아요 !!
훌륭하신 목사님이셔요
2007.08.27 07:20:19 (*.79.20.43)
나도 밀양에 대해서 좀 어렵게 생각했는데 목사님께서 확실하게 풀어 주셨더군요.
사실 밀양에서 비판하는 건 저도 동감이었고 현재 그정도에 머물고 잇는 교회와 신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l)
사실 밀양에서 비판하는 건 저도 동감이었고 현재 그정도에 머물고 잇는 교회와 신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l)
2007.08.27 08:38:57 (*.204.58.38)
자미야~
그 목사님 글이 길어서 잘 안읽을수도 있는데 다 읽었구나.
기특한것 ㅎㅎㅎ
느끼는게 너무 많지?
목사님 글 읽으니 내가 성경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
암튼 주님은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다 예쁘게 보시고 빙그레 웃고 계실거 같네.
명옥아~
니가 목소리도 예전같고 자주 들어오니 좋다.
핑계낌에 푹 쉬고 체력 보강하고 책도 많이 보고 해.
그나저나 너의 힘있는 피아노 연주소리 다시 듣고 싶다.(:l)
그 목사님 글이 길어서 잘 안읽을수도 있는데 다 읽었구나.
기특한것 ㅎㅎㅎ
느끼는게 너무 많지?
목사님 글 읽으니 내가 성경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
암튼 주님은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다 예쁘게 보시고 빙그레 웃고 계실거 같네.
명옥아~
니가 목소리도 예전같고 자주 들어오니 좋다.
핑계낌에 푹 쉬고 체력 보강하고 책도 많이 보고 해.
그나저나 너의 힘있는 피아노 연주소리 다시 듣고 싶다.(:l)
2007.08.27 13:42:23 (*.79.20.43)
오늘 아침 신문 보는데 아는 기사가 났더라구요.
우리 춘선이의 이름은 아무데도 없었지만 우린 다 알지요.
이 아름다운 사건은 모두 우리 춘선이의 작품이라는 걸 말이에요.
다음은 한겨레신문 오늘 날자 28면에 있는 건데 링크가 안되네요.
진수야 어떻게 해봐 사진도 있는데
아내에게 새생명 준 한국민에 감사”
육군대 장교·후원자들, 외국 장교 부인에 수술비 마련
육군대학 장교와 민간 후원자들이 육군대학 위탁 교육생인 캄보디아 장교 부인의 가슴종양 제거 수술비를 마련해준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대학에서 지난 5월부터 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에트 디(36) 소령의 부인 프락 보라(38)는 20일 대전성모병원에서 가슴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중학교 피아노 교사인 보라는 방학한 딸(10), 아들(3)과 함께 6월9일 남편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남편을 다시 만난 기쁨도 잠시, 두달여만인 이달 초 갑자기 가슴 쪽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육군대학에서 지정한 디 소령의 후원인인 교관 김진웅(39·육사48기) 소령과 민간 후원인인 김성열(50·대전시 둔산동)씨 등의 도움으로 대전성모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결과는 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섬유선종. 단단한 멍울이 잡히는 일종의 물혹이 가슴과 목 주변까지 8개나 발견됐다. 병원 쪽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단순 방문여행으로 입국한 보라는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막대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러자 육군대학 장교들과 교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나섰다. 이들은 모금운동까지 벌여 수술비를 마련했다.
김 소령은 “수술은 성공적이지만 제거된 종양이 악성인지 여부를 알아내는 정밀검사 등 완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 소령은 “한국군 장교들과 민간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한국과 캄보디아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나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음을 표시했다.
(:l)
우리 춘선이의 이름은 아무데도 없었지만 우린 다 알지요.
이 아름다운 사건은 모두 우리 춘선이의 작품이라는 걸 말이에요.
다음은 한겨레신문 오늘 날자 28면에 있는 건데 링크가 안되네요.
진수야 어떻게 해봐 사진도 있는데
아내에게 새생명 준 한국민에 감사”
육군대 장교·후원자들, 외국 장교 부인에 수술비 마련
육군대학 장교와 민간 후원자들이 육군대학 위탁 교육생인 캄보디아 장교 부인의 가슴종양 제거 수술비를 마련해준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대학에서 지난 5월부터 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에트 디(36) 소령의 부인 프락 보라(38)는 20일 대전성모병원에서 가슴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중학교 피아노 교사인 보라는 방학한 딸(10), 아들(3)과 함께 6월9일 남편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남편을 다시 만난 기쁨도 잠시, 두달여만인 이달 초 갑자기 가슴 쪽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육군대학에서 지정한 디 소령의 후원인인 교관 김진웅(39·육사48기) 소령과 민간 후원인인 김성열(50·대전시 둔산동)씨 등의 도움으로 대전성모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결과는 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섬유선종. 단단한 멍울이 잡히는 일종의 물혹이 가슴과 목 주변까지 8개나 발견됐다. 병원 쪽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단순 방문여행으로 입국한 보라는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막대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러자 육군대학 장교들과 교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나섰다. 이들은 모금운동까지 벌여 수술비를 마련했다.
김 소령은 “수술은 성공적이지만 제거된 종양이 악성인지 여부를 알아내는 정밀검사 등 완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 소령은 “한국군 장교들과 민간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한국과 캄보디아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나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음을 표시했다.
(:l)
2007.08.27 16:57:06 (*.34.65.229)
오늘 학교에서도 이 신문기사들이 화제였어요.
졸지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캄보디아 장교 잇디(Eat- dy) 소령.
그는 정말로 심성이 착한 사람입니다.
원래 캄보디아 발음으로 잇디가 맞는데 육군대학교에서는 굳이 에트 디로 부르는 것은
처음에 그가 도착했을 때 그의 이름을 읽은 사람의 오류(?)인 셈이죠.
암튼 저도 명옥 언니 덕분에 이 사실이 신문에 난 걸 알았어요.
한겨레 뿐만 아니라 지역 신문을 포함헤서 대여섯 군데에 나왔더라고요.
내용은 제가 지난 번에 설명한 그대로지요?
조금 다른 것은 원래 종양이 8개였는데 수술하면서 샅샅히 검사한 결과 2개가 더 나와서
총 10개를 떼어 내었다는 사실과
실제로 그녀 곁에서 밀착 도움을 준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장교들이 모금을 했다는 것은 상상력 풍부한 기자의 소설(?)이고요. ㅎㅎㅎ
그녀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서둘러서 외국인 등록증을 내 주고
군인 의료보험에 가입 시키고
카톨릭 신자로 등록시키고
라이온스 클럽에서 나머지 병원비를 지원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
그녀와 군인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외국인 장교 가족들이
매일 돌아가며 음식을 해서 잇디씨 가족을 거두었고
아이들은 아침마다 아빠를 따라서 학교에 왔지요.
(아이들을 어디다 맡기기가 어려웠거든요)
모두들 한 가족처럼 서로를 돌보고 도와주었어요.
육대 총장님과 학생 단장님, 군무원, 행정장교, 후원인들이 모두 합심을 하여
정말로 국경을 뛰어 넘은 사랑을 실천했답니다.
저는 그저 작은 연결 고리 역할에 불과했고요.
덕분에 그녀는 지금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고 있고,
정밀 검사 결과도 내일 나오게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참 예쁘지요?
아홉살 (우리 나이로는 열살) 난 여자애의 이름은 <니아>고요
두살 (우리 나이 세살) 난 남자애는 이름이 <핏딱>이예요.
정말로 영특하고 예쁜 아이들이예요.
특히 니아는 방학 때 잠시 다니러 와서도 한국어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그녀는 내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제자 중의 하나랍니다.
엄마가 아픈 바람에 졸지에 올 연말까지 이곳에 머무르게 되어
아예 2학기부터 여기서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원래 계획은 8월 25일에 귀국을 하는 것이었거든요.
엄마 때문에 여기에 더 오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것은 니아 뿐만이 아니예요.
잇디씨도 아주 좋아해요.
덕분에 한국에서 홀아비 신세를 면하게 되었으니까요. ㅎㅎㅎ
암튼 내일 검사 결과나 잘 나오면 좋겠어요.
명옥 언니 덕분에 이런 자세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사진 올려 준 진수니도 고마워 ~
저는 날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속에서 산딥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글로 써 볼게요.
좌충우돌 외국인들 한국 생활 체험기라고나 할까요?
졸지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캄보디아 장교 잇디(Eat- dy) 소령.
그는 정말로 심성이 착한 사람입니다.
원래 캄보디아 발음으로 잇디가 맞는데 육군대학교에서는 굳이 에트 디로 부르는 것은
처음에 그가 도착했을 때 그의 이름을 읽은 사람의 오류(?)인 셈이죠.
암튼 저도 명옥 언니 덕분에 이 사실이 신문에 난 걸 알았어요.
한겨레 뿐만 아니라 지역 신문을 포함헤서 대여섯 군데에 나왔더라고요.
내용은 제가 지난 번에 설명한 그대로지요?
조금 다른 것은 원래 종양이 8개였는데 수술하면서 샅샅히 검사한 결과 2개가 더 나와서
총 10개를 떼어 내었다는 사실과
실제로 그녀 곁에서 밀착 도움을 준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장교들이 모금을 했다는 것은 상상력 풍부한 기자의 소설(?)이고요. ㅎㅎㅎ
그녀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서둘러서 외국인 등록증을 내 주고
군인 의료보험에 가입 시키고
카톨릭 신자로 등록시키고
라이온스 클럽에서 나머지 병원비를 지원했지요.
어디 그 뿐인가요?
그녀와 군인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외국인 장교 가족들이
매일 돌아가며 음식을 해서 잇디씨 가족을 거두었고
아이들은 아침마다 아빠를 따라서 학교에 왔지요.
(아이들을 어디다 맡기기가 어려웠거든요)
모두들 한 가족처럼 서로를 돌보고 도와주었어요.
육대 총장님과 학생 단장님, 군무원, 행정장교, 후원인들이 모두 합심을 하여
정말로 국경을 뛰어 넘은 사랑을 실천했답니다.
저는 그저 작은 연결 고리 역할에 불과했고요.
덕분에 그녀는 지금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고 있고,
정밀 검사 결과도 내일 나오게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참 예쁘지요?
아홉살 (우리 나이로는 열살) 난 여자애의 이름은 <니아>고요
두살 (우리 나이 세살) 난 남자애는 이름이 <핏딱>이예요.
정말로 영특하고 예쁜 아이들이예요.
특히 니아는 방학 때 잠시 다니러 와서도 한국어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그녀는 내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제자 중의 하나랍니다.
엄마가 아픈 바람에 졸지에 올 연말까지 이곳에 머무르게 되어
아예 2학기부터 여기서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원래 계획은 8월 25일에 귀국을 하는 것이었거든요.
엄마 때문에 여기에 더 오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것은 니아 뿐만이 아니예요.
잇디씨도 아주 좋아해요.
덕분에 한국에서 홀아비 신세를 면하게 되었으니까요. ㅎㅎㅎ
암튼 내일 검사 결과나 잘 나오면 좋겠어요.
명옥 언니 덕분에 이런 자세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네요.
사진 올려 준 진수니도 고마워 ~
저는 날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속에서 산딥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글로 써 볼게요.
좌충우돌 외국인들 한국 생활 체험기라고나 할까요?
2007.08.27 17:49:54 (*.79.20.43)
그래 춘선아 우리도 같이 좀 알자.
요새 어깨가 저절로 으쓱이라니까!
우리 남편도 감동했어.
수호천사 진수 텡큐~~~~~~~~~~~~~~~(:l)
2007.08.28 19:56:08 (*.53.186.141)
어머나 !!!
춘선이가 아주 훌륭한 일을 하였구나 !!!
참으로 휼륭하다 !!!
춘선이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박수!!!!!박수!!!!박수!!!!!!
짝짝짝!!!!짝짝짝!!!!짝짝짝!!!!!
춘선이가 아주 훌륭한 일을 하였구나 !!!
참으로 휼륭하다 !!!
춘선이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박수!!!!!박수!!!!박수!!!!!!
짝짝짝!!!!짝짝짝!!!!짝짝짝!!!!!
2007.08.28 23:59:51 (*.34.65.229)
자미 언니 ~
이젠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 같지요?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훌륭한 일을 한 것 하나도 없어요.
누구라도 가까운 데 있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다 돕고 살잖아요.
제 생활 속에 함께 있는 그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너무 그러시면 제가 부끄러워요.
제 맘 아시지요?
참, 우리 학생 중에 이라크 장교가 있어요.
생긴건 너무나 우락부락하고 험상궂은데 사람은 착하고 순진히고 유머도 있어요.
그는 지난 학기에 한남대에 다녔지만 기본적인 회화도 되지 않아 애를 먹었지요.
그러던 차에 지난 6월에 군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근 한달을 입원해 있는 동안 얼마나 한국어가 많이 늘었는지 몰라요.
생존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절박한 덕분이었지요.
그래서 모두들 다시 한번만 입원하면 한국어는 마스터하게 생겼다고 놀리곤 했거든요.
어제 잇디씨 가족이 신문에 난 것을 보고 그가 말했어요.
"나는 병원에 한달이나 있었는데 왜 신문에 안 나는거지요? 너무 불공평 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장교가 치질수술을 한 것은 군사 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신문에 내면 안된답니다."
"맞다, 군사 기밀....
근데요, 제가 상가에 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물어봐요.
(손가락으로 얼덩이를 가리키며) 수술....오케이? 라고요.....
그럼 저는 오케이 ~ 라고 대답해 줘요. 흐흐흐흐 ...."
우리는 모두 그의 말에 뒤집어졌답니다.
한국어가 서툴기 때문에 오히려 심플하게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고
별 일 아닌 것으로도 이렇게 까르륵 넘어가게 웃으며 사는게 제 일상입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
봄님들 ~
촉촉한 꿈 꾸세요.
이젠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 같지요?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훌륭한 일을 한 것 하나도 없어요.
누구라도 가까운 데 있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면 다 돕고 살잖아요.
제 생활 속에 함께 있는 그들과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너무 그러시면 제가 부끄러워요.
제 맘 아시지요?
참, 우리 학생 중에 이라크 장교가 있어요.
생긴건 너무나 우락부락하고 험상궂은데 사람은 착하고 순진히고 유머도 있어요.
그는 지난 학기에 한남대에 다녔지만 기본적인 회화도 되지 않아 애를 먹었지요.
그러던 차에 지난 6월에 군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근 한달을 입원해 있는 동안 얼마나 한국어가 많이 늘었는지 몰라요.
생존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절박한 덕분이었지요.
그래서 모두들 다시 한번만 입원하면 한국어는 마스터하게 생겼다고 놀리곤 했거든요.
어제 잇디씨 가족이 신문에 난 것을 보고 그가 말했어요.
"나는 병원에 한달이나 있었는데 왜 신문에 안 나는거지요? 너무 불공평 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장교가 치질수술을 한 것은 군사 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신문에 내면 안된답니다."
"맞다, 군사 기밀....
근데요, 제가 상가에 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물어봐요.
(손가락으로 얼덩이를 가리키며) 수술....오케이? 라고요.....
그럼 저는 오케이 ~ 라고 대답해 줘요. 흐흐흐흐 ...."
우리는 모두 그의 말에 뒤집어졌답니다.
한국어가 서툴기 때문에 오히려 심플하게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고
별 일 아닌 것으로도 이렇게 까르륵 넘어가게 웃으며 사는게 제 일상입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
봄님들 ~
촉촉한 꿈 꾸세요.
2007.08.29 03:13:14 (*.53.186.141)
애기가 말을 배울때는너무 예뻐서 웃고 ,비유가 너무 에센스해서웃고 말 넘어가는소리가 우수워서웃고,
귀여워서웃고 , 몸놀림이 몽실거려서웃고 ,이래서웃고 저래서웃고 .....
특히 성인이 외국말을배울때는 무슨말을 하던지 개그를하는것처럼 우습드라고 !!!!
우리가 영어를배울때도 그렇고 외국인이 우리나라말을 배울때도...
배우면서 나오는 말 그자체의 발음이 유모스럽고 또 동원되는 바디 렝귀지가
신선한 개그를 연출하기때문에 웃지않고는못배기는거 알만합니다
순간순간의 그상황과 결부된 사람들이 웃지않는사람은 정말로 감정이 건조한사람이죠 !!
특히 언어발전도가 일취월장으로 가파르게 상승기류를타는사람일수록
유머스럽고 적극적이며 지루하지않게 웃음을 선사하리라는 추측이되네요
또 그런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에게 행복한웃음을 줄수있다고 생각됨니다.
내가 영어를배을때 기억이나서 한마디 올려봅니다.
좀 어려운 상황에봉착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입에달은듯이 ' Are you o.K?"하고 물었습니다
이때의 보통의답은 yes , I'm o.k , I'm not o.k 뭐 이런 답이나오면서
다른 부수적 설명을 하게 마련인데... 아니면 덧붙여 다른말이 나올수도있지만 ....
그러나 난 같이 웃고 즐기고싶은 마음에 신조어를 창조해 내 벹었습니다 "OH !... NO K ! "라고
( 케네디 대통령 재클린 의 "OH ! No" 를 생각하며)
학생들은 까르르웃으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나의 의도를 아주 잘 알아채면서 ...
그래서 나도 영어를 배울때 참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I'm not o.k " 의답이 나와야할경우에는 언제나 일부러 아주 큰소리로
" I'm NO K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그말을 듣고 싶어 일부러
" Are you o.k ?" 라는 질문을 자주 하였고 그럴때마다 나로부터
" I'm NO K "라는말에서 I'M 하면 NO 이란 말이나오기도 전에 벌써
먼저 "까르르 " 웃기시작하더군요
즐거움을 같이한 추억이생각나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춘선이가 말하지않아도 가히 짐작이 감니다
귀여워서웃고 , 몸놀림이 몽실거려서웃고 ,이래서웃고 저래서웃고 .....
특히 성인이 외국말을배울때는 무슨말을 하던지 개그를하는것처럼 우습드라고 !!!!
우리가 영어를배울때도 그렇고 외국인이 우리나라말을 배울때도...
배우면서 나오는 말 그자체의 발음이 유모스럽고 또 동원되는 바디 렝귀지가
신선한 개그를 연출하기때문에 웃지않고는못배기는거 알만합니다
순간순간의 그상황과 결부된 사람들이 웃지않는사람은 정말로 감정이 건조한사람이죠 !!
특히 언어발전도가 일취월장으로 가파르게 상승기류를타는사람일수록
유머스럽고 적극적이며 지루하지않게 웃음을 선사하리라는 추측이되네요
또 그런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에게 행복한웃음을 줄수있다고 생각됨니다.
내가 영어를배을때 기억이나서 한마디 올려봅니다.
좀 어려운 상황에봉착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입에달은듯이 ' Are you o.K?"하고 물었습니다
이때의 보통의답은 yes , I'm o.k , I'm not o.k 뭐 이런 답이나오면서
다른 부수적 설명을 하게 마련인데... 아니면 덧붙여 다른말이 나올수도있지만 ....
그러나 난 같이 웃고 즐기고싶은 마음에 신조어를 창조해 내 벹었습니다 "OH !... NO K ! "라고
( 케네디 대통령 재클린 의 "OH ! No" 를 생각하며)
학생들은 까르르웃으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나의 의도를 아주 잘 알아채면서 ...
그래서 나도 영어를 배울때 참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I'm not o.k " 의답이 나와야할경우에는 언제나 일부러 아주 큰소리로
" I'm NO K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그말을 듣고 싶어 일부러
" Are you o.k ?" 라는 질문을 자주 하였고 그럴때마다 나로부터
" I'm NO K "라는말에서 I'M 하면 NO 이란 말이나오기도 전에 벌써
먼저 "까르르 " 웃기시작하더군요
즐거움을 같이한 추억이생각나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춘선이가 말하지않아도 가히 짐작이 감니다
2007.08.29 06:11:23 (*.133.164.114)
화리미 글읽고 나도 겉만 씌운 신자인듯하여 많이 부끄럽다.
나편한대로 회개 했다 하고 쉽게 살아가는것이 아닌가하여......
그러나 그분은 사랑이 많으신 분인고로
회개를 받아 주셨을줄 믿고 마음의 짐을 덜란다.
명오가~!
잘지내지?
글에서 너의 편안함이 느껴져 맘 놓인다.
힘들어도 늘 새힘을 주시는 그분을 생각하며
힘내기 바란다.(:f)
춘서니가 춘서니 있는 그자리에서
가장 춘서니다운 일을 했네~!(:l)
우리의 황금박쥐 얼른 날아와 사진 올리고~
우리 <봄날>의 가장 <봄날>다운 일이 무엇인가
이아침에 생각해본다.
캄보디아 여행갔을 적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순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들이 생각난다.
우리도 그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이쁜 자미야~!
잘지내지?
니가 영어에 대한 글을 쓰니 왜 (x23) 요롷게 되냐?
우리들끼리의 역사는 짧고도 굵지?(x8)
나편한대로 회개 했다 하고 쉽게 살아가는것이 아닌가하여......
그러나 그분은 사랑이 많으신 분인고로
회개를 받아 주셨을줄 믿고 마음의 짐을 덜란다.
명오가~!
잘지내지?
글에서 너의 편안함이 느껴져 맘 놓인다.
힘들어도 늘 새힘을 주시는 그분을 생각하며
힘내기 바란다.(:f)
춘서니가 춘서니 있는 그자리에서
가장 춘서니다운 일을 했네~!(:l)
우리의 황금박쥐 얼른 날아와 사진 올리고~
우리 <봄날>의 가장 <봄날>다운 일이 무엇인가
이아침에 생각해본다.
캄보디아 여행갔을 적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순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들이 생각난다.
우리도 그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이쁜 자미야~!
잘지내지?
니가 영어에 대한 글을 쓰니 왜 (x23) 요롷게 되냐?
우리들끼리의 역사는 짧고도 굵지?(x8)
2007.08.29 09:01:37 (*.204.58.38)
순호야~
나 실은 그 때 우리 무주구천동에 점찍고 그냥 차 돌린 그날 이후 속이 많이 상하고 화났었어.
물론 니가 당황해서 그런거라고 그것도 이해못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
적어도 목적지까지 다 왔으면서 차를 돌릴때는 내려서 얘기까지는 못하더라도 뒷차에 전화는 해주고 양해를 구하고 떠나야 하는거 아니니?
나는 가야하는데 너희들 한차는 남아서 구경하고 오던지 하라고 하면 우리도 친구딸래미 걱정에 뭐그리 신난다고 놀다 오겠다고 하겠니?
아무말도 없이 그냥 차를 다시 돌리니 우리가 얼마나 놀랐겠니?
그냥 무뎁뽀로 가버려서 우리가 걱정하다못해 광희가 전화한거 잖아.
그다음 휴계소에서 만났을때 당연히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와야지 어찌 태도가 그러냐?(x10)
회장이면 다냐?
권리가 있음 의무도 큰거야.
근데 이번에 내가 느낀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모르나봐.
난 내가 제법 포용력이 있다고 오해하고 산거 같아.
나도 속이 좁은 인간이더라구.
꽁한게 오래가더라.
니가 뭐라고 써도 댓글도 달기 싫었어.
내가 너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실망도 컷던것 같아.
내가 집에 와서 너희 딸 어떠냐구 전화했을때 이런 얘길 할까 하다가 니가
그것도 이해못하냐구 소릴 버럭 지를까봐 무셔워서 그냥 넘어갔지만 계속 맘이 안풀렸어.
지금 니가 거기에 대해 쓴거 같아서 나도 다 풀어버린다.
에구 시원하네.
순호야 ~
너의 좋은점은 솔직하고 금방 너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거야.
암튼 미안하다.
나도 부족한게 많으면서 이렇게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서~
우리 봄날 잘 이끌어가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야지.
글고 회장으로 추진력 있게 모임 이끌어가는건 정말 감사한다.(:l)
나 실은 그 때 우리 무주구천동에 점찍고 그냥 차 돌린 그날 이후 속이 많이 상하고 화났었어.
물론 니가 당황해서 그런거라고 그것도 이해못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
적어도 목적지까지 다 왔으면서 차를 돌릴때는 내려서 얘기까지는 못하더라도 뒷차에 전화는 해주고 양해를 구하고 떠나야 하는거 아니니?
나는 가야하는데 너희들 한차는 남아서 구경하고 오던지 하라고 하면 우리도 친구딸래미 걱정에 뭐그리 신난다고 놀다 오겠다고 하겠니?
아무말도 없이 그냥 차를 다시 돌리니 우리가 얼마나 놀랐겠니?
그냥 무뎁뽀로 가버려서 우리가 걱정하다못해 광희가 전화한거 잖아.
그다음 휴계소에서 만났을때 당연히 미안하단 말이 먼저 나와야지 어찌 태도가 그러냐?(x10)
회장이면 다냐?
권리가 있음 의무도 큰거야.
근데 이번에 내가 느낀건 사람은 자기 자신을 모르나봐.
난 내가 제법 포용력이 있다고 오해하고 산거 같아.
나도 속이 좁은 인간이더라구.
꽁한게 오래가더라.
니가 뭐라고 써도 댓글도 달기 싫었어.
내가 너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실망도 컷던것 같아.
내가 집에 와서 너희 딸 어떠냐구 전화했을때 이런 얘길 할까 하다가 니가
그것도 이해못하냐구 소릴 버럭 지를까봐 무셔워서 그냥 넘어갔지만 계속 맘이 안풀렸어.
지금 니가 거기에 대해 쓴거 같아서 나도 다 풀어버린다.
에구 시원하네.
순호야 ~
너의 좋은점은 솔직하고 금방 너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거야.
암튼 미안하다.
나도 부족한게 많으면서 이렇게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서~
우리 봄날 잘 이끌어가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야지.
글고 회장으로 추진력 있게 모임 이끌어가는건 정말 감사한다.(:l)
2007.08.29 09:19:26 (*.133.164.114)
오메오메~(x3)
난 너무도 모르는 사실이었네...!
미안하구 또 미안하다.
모든 사람이 다 내맘같아 당연하려니 했지.
착한 화리미를 화나게 했고
또 다른 친구,동생 모두를 실망을 줬으니
이몸 할말이 읎네!그랴~!
당시에는 눈에 보이는거이 읎드라
전화가 자꾸 끊기며 어지러워~! 하구 끊기는데
앞이구 뒤구 생각나는거이 읎더라
좀 시간이 지나니 너희들에게 미안하구...
오쩌냐~?
모자란 친구둔 탓이니...ㅎㅎㅎ
용서하시와요~!!!(:l)
난 너무도 모르는 사실이었네...!
미안하구 또 미안하다.
모든 사람이 다 내맘같아 당연하려니 했지.
착한 화리미를 화나게 했고
또 다른 친구,동생 모두를 실망을 줬으니
이몸 할말이 읎네!그랴~!
당시에는 눈에 보이는거이 읎드라
전화가 자꾸 끊기며 어지러워~! 하구 끊기는데
앞이구 뒤구 생각나는거이 읎더라
좀 시간이 지나니 너희들에게 미안하구...
오쩌냐~?
모자란 친구둔 탓이니...ㅎㅎㅎ
용서하시와요~!!!(:l)
2007.08.29 16:51:46 (*.79.20.43)
오봄녀는 참 이뽀요. 나를 포함해서말이지
화림아! 아주 아주 자알 했어. 속상한 건 말해야지 병난다구ㅎㅎㅎㅎㅎ
순호야! 이게 다 그대의 장기집권을 도와주는거야.알고 있쥐?(:l)
화림아! 아주 아주 자알 했어. 속상한 건 말해야지 병난다구ㅎㅎㅎㅎㅎ
순호야! 이게 다 그대의 장기집권을 도와주는거야.알고 있쥐?(:l)
2007.08.29 18:50:44 (*.133.164.142)
에구~!
장기집권 도와줘서 고맙다.....ㅎ
<봄날>식구가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못가본
회장이 회장이냐?
그 식구에게 입이 함지박 이래두 할말 읎다....(:w)
장기집권 도와줘서 고맙다.....ㅎ
<봄날>식구가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못가본
회장이 회장이냐?
그 식구에게 입이 함지박 이래두 할말 읎다....(:w)
2007.08.29 19:04:26 (*.204.58.38)
명옥아~
니가 이렇게 자주 들어오니 좋다.
순호야~
나 이제 다 풀렸어.
니가 우기지 않고 금방 사과하니까 내가 더 미안해지네.
그래서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지 않니~
우리 날 선선해지면 명옥이 병문안겸 우리 오봄녀 한번 길 떠나자.(:aa)(:ab)(:ac)(:*)(:S)(8)(:l)
니가 이렇게 자주 들어오니 좋다.
순호야~
나 이제 다 풀렸어.
니가 우기지 않고 금방 사과하니까 내가 더 미안해지네.
그래서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지 않니~
우리 날 선선해지면 명옥이 병문안겸 우리 오봄녀 한번 길 떠나자.(:aa)(:ab)(:ac)(:*)(:S)(8)(:l)
2007.08.29 19:33:25 (*.133.164.142)
고맙다...착한 화리마~!
근데 이건 알아주라
아마도 느이덜 이었기에 내가 맘놓고 차를 돌렸을꺼야
믿거라 하는 맘이 저 밑바닥에 있었기때문에....!
명오기는 한참있다 보자지만 안되겠어.
이거 사람 노릇이 말씀이 아닌거 같어...
이사회에서 만나 날잡아보자~(:l)
근데 이건 알아주라
아마도 느이덜 이었기에 내가 맘놓고 차를 돌렸을꺼야
믿거라 하는 맘이 저 밑바닥에 있었기때문에....!
명오기는 한참있다 보자지만 안되겠어.
이거 사람 노릇이 말씀이 아닌거 같어...
이사회에서 만나 날잡아보자~(:l)
2007.08.29 23:13:27 (*.222.111.227)
화림, 순호, 명옥,경선,옥규,오가는 대화....우와!!!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댓글 저절로 달고싶네요......(x18)
2007.08.30 16:17:05 (*.79.20.43)
우와! 은희언니 납시었네요.
변명같지만 우리 봄날 식구들은 따로 인맥관리(실례)안해도 항상 함께란 생각이 든다니까요. 이번 비로 이곳도 오늘부터는 좀 선선해졌어요.
오봄녀들!
내가 9월19일이~~~~거든!
그다음은 확실하지 않은데 예정대로 간다면 10월19일이 될 꺼구.
그러니까 그날짜 2주일전부터 그 전날 까지는 컨디션이 좋아.
그시기에 맞춰서 우리 집에 오면 만날 수 있어.
너무 오래 이야기를 하거나 밖에 나가있는 건 좀 피해야할 것 같아서 그런거지 생각보다 별 불편한 것도 없어.
눈치 볼 식구도 없고 우리끼리 딩굴면서 수다떨기는 괜찮아
그런데 참 무혈혁명은 없는지.................공짜는 없더라!
우리집에 대 혁신이 일어나고 있어.
난 완전히 신나게 놀고 먹고(그러면 식구들이 씩씩하다고 막 고마워한다)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조금씩 만들고(외식 싫어하니까)먹은 그릇 싱크대에 퐁당 담그고 끝!
후배들이야 "요즘 세상에" 하겠지만 우리집에서는 ~~~~~~~~~~~~~~~
오죽하면 내가 마음 속으로"별 손해보는 것도 없네" 싶다니까!
그래서 얼굴만 보면 내가 제일 쌩쌩하댄다.
그 가족에 대한 의무감이라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였나봐.
그동안 꽤 열심히 했는지 나자신도 이제 손놓고 싶고 별로 미안하지도 않네.ㅎㅎㅎ
몸은 괜찮은데 잠이 안온다.
난 이렇게 날밤 새워본 건 생전 처음이야.
근데 다음날 일안해도 되니까 걱정도 안되.으이 신나라!!!!!!!!!(:l)
변명같지만 우리 봄날 식구들은 따로 인맥관리(실례)안해도 항상 함께란 생각이 든다니까요. 이번 비로 이곳도 오늘부터는 좀 선선해졌어요.
오봄녀들!
내가 9월19일이~~~~거든!
그다음은 확실하지 않은데 예정대로 간다면 10월19일이 될 꺼구.
그러니까 그날짜 2주일전부터 그 전날 까지는 컨디션이 좋아.
그시기에 맞춰서 우리 집에 오면 만날 수 있어.
너무 오래 이야기를 하거나 밖에 나가있는 건 좀 피해야할 것 같아서 그런거지 생각보다 별 불편한 것도 없어.
눈치 볼 식구도 없고 우리끼리 딩굴면서 수다떨기는 괜찮아
그런데 참 무혈혁명은 없는지.................공짜는 없더라!
우리집에 대 혁신이 일어나고 있어.
난 완전히 신나게 놀고 먹고(그러면 식구들이 씩씩하다고 막 고마워한다)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조금씩 만들고(외식 싫어하니까)먹은 그릇 싱크대에 퐁당 담그고 끝!
후배들이야 "요즘 세상에" 하겠지만 우리집에서는 ~~~~~~~~~~~~~~~
오죽하면 내가 마음 속으로"별 손해보는 것도 없네" 싶다니까!
그래서 얼굴만 보면 내가 제일 쌩쌩하댄다.
그 가족에 대한 의무감이라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였나봐.
그동안 꽤 열심히 했는지 나자신도 이제 손놓고 싶고 별로 미안하지도 않네.ㅎㅎㅎ
몸은 괜찮은데 잠이 안온다.
난 이렇게 날밤 새워본 건 생전 처음이야.
근데 다음날 일안해도 되니까 걱정도 안되.으이 신나라!!!!!!!!!(:l)
2007.08.30 11:26:55 (*.173.16.117)
명옥이 애쓴다.
잠도 푹자고 잘 먹고 해.
근데 무혈혁명이라구? ㅎㅎㅎ
나는 명예혁명이라도 해볼까나
날짜 알아쓰
우리끼리 조절해볼께 (:l)
잠도 푹자고 잘 먹고 해.
근데 무혈혁명이라구? ㅎㅎㅎ
나는 명예혁명이라도 해볼까나
날짜 알아쓰
우리끼리 조절해볼께 (:l)
2007.09.01 03:50:16 (*.64.223.203)
Blackberry 가 하늘 높은줄만 아는지 너무 높아
의자에 올라서서 딸수 있는 만큼만 딸수 밖에 없는데
매일 매일 따도 얼마 되질 않더군요.
거두는 대로 설탕 뿌려 놓았는데
술인지 쥬스인지...
할머니 되신 명옥언니
자랑스런 춘서니
마음 푸신 화림언니
그리고 봄날 모든 언니 동생들 나누어 드셔요.
* 여름 내내 비가 오락 가락해서
계절을 잊고 살아야 겠다고들 했는데
8월 마지막 날인 오늘도 지난밤부터 내리는 비가 그치질 않더니
이제 막 해가 났습니다.
내일은 9월 ...
뒷뜰에 있는 깻잎도
한송이 피어있는 민들레도
마음 한켠을 ......
봄님들 ~~~
댓글 칸 하나 빌려주셔요.
방이름에 새 대문에 애쓰는 희자에게 박수!!!!!!!!!!!!!!
이번 주가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
요즘 내가 좋아하고 수시로 되새기는 말이 있지.
"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
사랑하는 봄날 님들 건강하세요~~~~~~~~~~~~~~~~~~~~~~~~~~`(: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