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시골집 초가 지붕 아래로 피어오르던
저녁 연기처럼
언제나 아련한 그리움으로 마음 속에 살아 있는
어린 시절의 고향처럼
제 마음에 여고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끝없이 퍼 올려도
이렇게나 많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2007.08.04 18:47:54 (*.133.164.131)
WOW~!
대단한 명희~(:y)
쉰 세번 째 방이 열렸어요.
쉰 두번 째 댓글상........................명희
쉰 세번 째 방 이름상....................명희
쉰 세번 째 대문상........................명희(따블)
ㅎㅎㅎ 명희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 했슴~다::[
축하해요~(:f)
역쉬 내가 32년전에 잘 가르친 보람이 있슴~다.(x10)
근디 조기 조 사진은 내 일생동안 그리워 하던 한 장면이예요
내 초등 6학년 때 울 아부지가 이천군 모가 초등학교 교장으로
가셨었어요.
우린 시골에 친척이 없어 시골에 가서 한번 자보는것이
소원이었죠.
우린 방학때만 되면 그곳 사택에서 진을 치고 살았죠.
겨우 2년이지만....
개울에서 미꾸라지 잡는다고 설치다가 거머리가
발가락 사이에 끼는 바람에 무셔워서 대성통곡을 하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너~! 이제 죽었다~!" 하며 놀리고
나보다 세살 어린 동생이 그래도 고게 남자라고
손꾸락으로 쑤셔서 꺼내 줬었지요.
지금도 거머리~하믄 소름끼쳐요.
또 그곳엔 뱀이 많았어요.
큰오빠가 아카시아 나뭇가지 꺾어 쥐어 주면
야산에 올라 동네 꼬마들과 뱀을 후려쳐 잡았지요...크크크
고건 디~게 재밌더라구요.
나락을 다 거두어 낸 황량한 들판에 저멀리 산등성이 아래
자그마한 초가집 한채~
그곳에서 저녁 때 모락모락 올라가던 저녁 연기를 잊을 수 없답니다.
나는 지금도 들판을 보거나 짙은 녹음의 산을 보믄
그 옛날의 그곳이 떠오릅니다.
산촌마을 저 멀리에 초가집에서 피어오르는 저녁 연기 좀 어디서 볼 수 없을까요~!(:p)
글구.....
9일 정기모임 참가자......화림,경선,인순,춘선,광숙,자미,수노,은경(8명)
며칠 더 남았으니까 좀더 생각하셔서 많이 참가합시다.
정기모임이므로 회비는 없습니다.
고속버스로 유성터미널까지 오시믄 총무께서 모신답니다.
분당출발자..........6명 ㅋㅋㅋ
졸업 순서대루 앉으믄 젤 뒤에 앉을 사람이 뉘긴지 ...(자미라고 난 말못혀~!)
대단한 명희~(:y)
쉰 세번 째 방이 열렸어요.
쉰 두번 째 댓글상........................명희
쉰 세번 째 방 이름상....................명희
쉰 세번 째 대문상........................명희(따블)
ㅎㅎㅎ 명희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 했슴~다::[
축하해요~(:f)
역쉬 내가 32년전에 잘 가르친 보람이 있슴~다.(x10)
근디 조기 조 사진은 내 일생동안 그리워 하던 한 장면이예요
내 초등 6학년 때 울 아부지가 이천군 모가 초등학교 교장으로
가셨었어요.
우린 시골에 친척이 없어 시골에 가서 한번 자보는것이
소원이었죠.
우린 방학때만 되면 그곳 사택에서 진을 치고 살았죠.
겨우 2년이지만....
개울에서 미꾸라지 잡는다고 설치다가 거머리가
발가락 사이에 끼는 바람에 무셔워서 대성통곡을 하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너~! 이제 죽었다~!" 하며 놀리고
나보다 세살 어린 동생이 그래도 고게 남자라고
손꾸락으로 쑤셔서 꺼내 줬었지요.
지금도 거머리~하믄 소름끼쳐요.
또 그곳엔 뱀이 많았어요.
큰오빠가 아카시아 나뭇가지 꺾어 쥐어 주면
야산에 올라 동네 꼬마들과 뱀을 후려쳐 잡았지요...크크크
고건 디~게 재밌더라구요.
나락을 다 거두어 낸 황량한 들판에 저멀리 산등성이 아래
자그마한 초가집 한채~
그곳에서 저녁 때 모락모락 올라가던 저녁 연기를 잊을 수 없답니다.
나는 지금도 들판을 보거나 짙은 녹음의 산을 보믄
그 옛날의 그곳이 떠오릅니다.
산촌마을 저 멀리에 초가집에서 피어오르는 저녁 연기 좀 어디서 볼 수 없을까요~!(:p)
글구.....
9일 정기모임 참가자......화림,경선,인순,춘선,광숙,자미,수노,은경(8명)
며칠 더 남았으니까 좀더 생각하셔서 많이 참가합시다.
정기모임이므로 회비는 없습니다.
고속버스로 유성터미널까지 오시믄 총무께서 모신답니다.
분당출발자..........6명 ㅋㅋㅋ
졸업 순서대루 앉으믄 젤 뒤에 앉을 사람이 뉘긴지 ...(자미라고 난 말못혀~!)
2007.08.05 20:39:39 (*.5.222.159)
더 나이들어 살 시골 땅을 몇군데 봐 뒀습니다.
경기도를 벗어나서 멀리 살기는 그래서, 크고 작은 몇 군데의 땅 중에서
좀 비싸더라도 가까운 경기도 300평 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외로 놀러간다 생각하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기와 식수가 있는 곳이라서 당장 지내는데 무리가 없을 것같군요.
정원은 불란서식 직선 구도와 한국식 곡선 구도를 혼합해서
편리하고 마음을 편히 하는 모양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한켠에는 50평 남짓 밭을 만들어 고구마,깨,고추,가지,토마토,옥수수,콩,상치 등을 심어 키우고
닭도 몇 마리 키우려 합니다.
집 주위에는 잔디를 심고 나머지 땅에는 자연스럽게 여러가지가 자라도록 할 것입니다.
아들과 딸은 다 도회지에 살 거고
아내와 단 둘이 사는 집이라서 가끔 손님이 오면 반갑겠지요?
집 설계도는 한국농촌공사에서 주택표준설계도를 구해놨고
...............
그런데,
아, 언제 그 땅 살 돈을 마련하지?
경기도를 벗어나서 멀리 살기는 그래서, 크고 작은 몇 군데의 땅 중에서
좀 비싸더라도 가까운 경기도 300평 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외로 놀러간다 생각하면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전기와 식수가 있는 곳이라서 당장 지내는데 무리가 없을 것같군요.
정원은 불란서식 직선 구도와 한국식 곡선 구도를 혼합해서
편리하고 마음을 편히 하는 모양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한켠에는 50평 남짓 밭을 만들어 고구마,깨,고추,가지,토마토,옥수수,콩,상치 등을 심어 키우고
닭도 몇 마리 키우려 합니다.
집 주위에는 잔디를 심고 나머지 땅에는 자연스럽게 여러가지가 자라도록 할 것입니다.
아들과 딸은 다 도회지에 살 거고
아내와 단 둘이 사는 집이라서 가끔 손님이 오면 반갑겠지요?
집 설계도는 한국농촌공사에서 주택표준설계도를 구해놨고
...............
그런데,
아, 언제 그 땅 살 돈을 마련하지?
2007.08.04 21:02:32 (*.120.59.154)
어머나....
허둥지둥 사진 하나 올려 놓고 대문 열었는데,
경선언니
너무 분위기 좋은 음악 깔아 주시니 완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게다가
화림언니 맘 속에 있던 것이라며 반가워 해 주시고,
그 옛날 저에게 수업 잘 하고,필체도 좋다며
등 두드려 주시던 순호 언니
또 WoW 해 주시고......(h...그 말은 그만 할까요?ㅋㅋ)
아무튼 모두 '칭찬'으로 알고 감사 감사 해요.
하두 오랫만에 듣는 칭찬이라서...
(생각해보니 누군가로부터 칭찬 들은 게 언제인지요...하긴 면박 듣지 않음 다행이지요..)
진수씨...
어쩜 제 남편이 오래 전부터 꿈 꾸어 왔노라며
재작년 부터 보고 다니는 곳이랑 그리도 똑 같은지요....
경기도 벗어나지 않겠다는 거랑
돈 마련도 안 한 거랑 다 똑 같네요.
그래도 우선은
한 200~300평에 허름한 농가주택이라도 있으면
작품 쓸 때, 원고 쓸 때 일 주일에 하루 쯤 다녀 올 수 있으면
집도 혼자 고쳐가며 쓸 수 있다나요.
아주 구체적으로 보고 다녀요.
제 생각은
나이가 더 들면 쉽게 외로움을 타게 될 거 같아서
오히려 사람들이 와글와글한 곳
친구들이 가까이에 있는 곳
편의 시설이 가까이에 있는 곳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저 사진 속 같은 곳은 아주 가끔 들르면 좋을 거 같구요.
아주 이기주의죠?
허둥지둥 사진 하나 올려 놓고 대문 열었는데,
경선언니
너무 분위기 좋은 음악 깔아 주시니 완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게다가
화림언니 맘 속에 있던 것이라며 반가워 해 주시고,
그 옛날 저에게 수업 잘 하고,필체도 좋다며
등 두드려 주시던 순호 언니
또 WoW 해 주시고......(h...그 말은 그만 할까요?ㅋㅋ)
아무튼 모두 '칭찬'으로 알고 감사 감사 해요.
하두 오랫만에 듣는 칭찬이라서...
(생각해보니 누군가로부터 칭찬 들은 게 언제인지요...하긴 면박 듣지 않음 다행이지요..)
진수씨...
어쩜 제 남편이 오래 전부터 꿈 꾸어 왔노라며
재작년 부터 보고 다니는 곳이랑 그리도 똑 같은지요....
경기도 벗어나지 않겠다는 거랑
돈 마련도 안 한 거랑 다 똑 같네요.
그래도 우선은
한 200~300평에 허름한 농가주택이라도 있으면
작품 쓸 때, 원고 쓸 때 일 주일에 하루 쯤 다녀 올 수 있으면
집도 혼자 고쳐가며 쓸 수 있다나요.
아주 구체적으로 보고 다녀요.
제 생각은
나이가 더 들면 쉽게 외로움을 타게 될 거 같아서
오히려 사람들이 와글와글한 곳
친구들이 가까이에 있는 곳
편의 시설이 가까이에 있는 곳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저 사진 속 같은 곳은 아주 가끔 들르면 좋을 거 같구요.
아주 이기주의죠?
2007.08.05 09:29:32 (*.5.222.159)
아니, 선배님 말씀에 공감해요.
밭은 10평 정도로 줄이고 닭을 키우지 않으면 되겠군요.
가만, 지금 뉴욕에서 이종사촌형으로부터 국제전화가 와서(뉴저지 무슨교회 김모 사모의 오빠)
메모를 해야 하므로 이만 총총...
밭은 10평 정도로 줄이고 닭을 키우지 않으면 되겠군요.
가만, 지금 뉴욕에서 이종사촌형으로부터 국제전화가 와서(뉴저지 무슨교회 김모 사모의 오빠)
메모를 해야 하므로 이만 총총...
2007.08.05 09:35:35 (*.172.221.40)
아~
방학이면 가던 '수정'이란 예쁜 이름의 시골 마을.
고향하면, 늘 아버지 고향을 내 고향이라 생각하며 살았지요.
감나무가 두어 그루 있었고
방문을 열면 뒤 뜰은 대숲이 있었지요.
저 사진을 보는 순간
시래기 냄새가 뒤섞인 연기 냄새가
코로 소올솔~ 들어옵니다. (:S)
방학이면 가던 '수정'이란 예쁜 이름의 시골 마을.
고향하면, 늘 아버지 고향을 내 고향이라 생각하며 살았지요.
감나무가 두어 그루 있었고
방문을 열면 뒤 뜰은 대숲이 있었지요.
저 사진을 보는 순간
시래기 냄새가 뒤섞인 연기 냄새가
코로 소올솔~ 들어옵니다. (:S)
2007.08.05 12:09:29 (*.121.5.66)
명희가 country 그림 한장으로 hit 쳤네.
더운데 수고 많았다.
빨리 좋은 곳 장소 물색해서 예쁜 집 짓고 우리들도 전원의 시원함을 맛 보여주라.
그 날만 기다릴께.(:&)
더운데 수고 많았다.
빨리 좋은 곳 장소 물색해서 예쁜 집 짓고 우리들도 전원의 시원함을 맛 보여주라.
그 날만 기다릴께.(:&)
2007.08.05 20:37:39 (*.5.222.159)
"한적한 곳에서 함께 좀 쉬자."-마르코복음 6장 31절-
가톨릭 서울주보 오늘자 표지 사진 속 바위에 씌어있는 말씀입니다.
김명희선배님가족께서는 주님과 가까우니 좋겠어요.
돗자리만 들고 따라가시면 넓은 터에서 함께 쉬실 수 있을테니까.
가톨릭 서울주보 오늘자 표지 사진 속 바위에 씌어있는 말씀입니다.
김명희선배님가족께서는 주님과 가까우니 좋겠어요.
돗자리만 들고 따라가시면 넓은 터에서 함께 쉬실 수 있을테니까.
2007.08.05 16:27:09 (*.216.131.43)
에고 어느새 이렇게 새방도 열리고 전원생활 준비들도 하시네요.
명희언니는 모임은 아니 오시고 방만 꾸미시나요?
경숙이랑 의논하셔서 대전모임 가세요.
순호온니, 그날 오전에는 일이 있고 낮에 떠나서 저녁모임만 참석할게요.
며칠째 졸라서 겨우 간댔어요. 언니들 불편할까봐 밥먹고 오려구요.
애들이 바빠서 같이 못가요. 춘선이가 광희언니 같이 오랬는데..
광희언니 갈 수있으면 같이가요. 문자주세요.
명희언니는 모임은 아니 오시고 방만 꾸미시나요?
경숙이랑 의논하셔서 대전모임 가세요.
순호온니, 그날 오전에는 일이 있고 낮에 떠나서 저녁모임만 참석할게요.
며칠째 졸라서 겨우 간댔어요. 언니들 불편할까봐 밥먹고 오려구요.
애들이 바빠서 같이 못가요. 춘선이가 광희언니 같이 오랬는데..
광희언니 갈 수있으면 같이가요. 문자주세요.
2007.08.05 16:46:06 (*.121.5.66)
혜수가, 나도 아마 혜수기랑 같이 움직이는 것이 좋을듯 해.
같이 갔다가 같이 오는걸루.
에구... 나 더위 먹었나봐~(:w)
같이 갔다가 같이 오는걸루.
에구... 나 더위 먹었나봐~(:w)
2007.08.05 20:10:05 (*.120.59.154)
한경숙이는 못 가겠다고 하고....
혼자서라도 고속버스 한번 타고 갈까 했는데...
광희랑 혜숙이는 몇 시 쯤 어떤 차로 갈거야?
나두 껴두 돼?
춘선 총무님은 광희만 데불구 오라 했어?
(나 삐진다. 내겐 주소록도, 문자도 아무 것도 안 보내 줘.)
혼자서라도 고속버스 한번 타고 갈까 했는데...
광희랑 혜숙이는 몇 시 쯤 어떤 차로 갈거야?
나두 껴두 돼?
춘선 총무님은 광희만 데불구 오라 했어?
(나 삐진다. 내겐 주소록도, 문자도 아무 것도 안 보내 줘.)
2007.08.05 21:32:34 (*.34.65.229)
잉?
머시라고라요?
명희 온니한테 아무것도 안 갔다고라요?
우째 이런 일이....
온니 ~
지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요.
제 이멜 주소록을 아무리 뒤져봐도 언니 이멜과 전화번호가 없네요.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우짜야 쓸까요...잉...
워째 명희 온니 것이 몽땅 빠져 부렀다냐... 참말로... (혼자 궁시렁대는 소리)
지금이라도 말씀을 해 주시니 고맙구먼요.
요기다 잠시 언니 전화번호랑 이멜주소를 적어 주시든지
아님 제 이멜로 언니 번호를 보내 주세요. ( heejane@hanmail.net )
이번에는 제가 단단히 갈무리를 해 놓을테니께요.
꼭요 ~~ ^^*
글구 지가 워찌 광야 온니만 데불구 오라구 했겠습니까요.
우리 봄님들 모두를 아끼고 사랑하는 꽁발이 총무 마음을 워찌 모르십니까요. 흑흑...
헌디... 이왕 오실라믄 고속버스 타고 일찌감치 오시는게 더 좋습니다요.
아마도 혜수기는 갑사는 못 가게 느지막히 올거 같은디....
이왕이믄 갑사 귀경두 하시는 거이 좋지 않겄습니까요?
유성까지만 오시믄 갑사까지 제가 모시고 갑니다.
인천 터미널에서 유성행 시외버스를 타시면 됩니다요.
암튼 명희언니가 이렇게 멋진 새 방도 열어 주시고
정감이 듬뿍 묻어나는 이야기 믈꼬를 터 주시니
봄날에 새 기운이 넘쳐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주말에 바삐 돌아치다 이제야 들어와 보니
우리 봄날 수다방에 새 역사가 시작이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할수록 소중한 우리 봄날 화이팅 ~~ (:y)
머시라고라요?
명희 온니한테 아무것도 안 갔다고라요?
우째 이런 일이....
온니 ~
지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요.
제 이멜 주소록을 아무리 뒤져봐도 언니 이멜과 전화번호가 없네요.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우짜야 쓸까요...잉...
워째 명희 온니 것이 몽땅 빠져 부렀다냐... 참말로... (혼자 궁시렁대는 소리)
지금이라도 말씀을 해 주시니 고맙구먼요.
요기다 잠시 언니 전화번호랑 이멜주소를 적어 주시든지
아님 제 이멜로 언니 번호를 보내 주세요. ( heejane@hanmail.net )
이번에는 제가 단단히 갈무리를 해 놓을테니께요.
꼭요 ~~ ^^*
글구 지가 워찌 광야 온니만 데불구 오라구 했겠습니까요.
우리 봄님들 모두를 아끼고 사랑하는 꽁발이 총무 마음을 워찌 모르십니까요. 흑흑...
헌디... 이왕 오실라믄 고속버스 타고 일찌감치 오시는게 더 좋습니다요.
아마도 혜수기는 갑사는 못 가게 느지막히 올거 같은디....
이왕이믄 갑사 귀경두 하시는 거이 좋지 않겄습니까요?
유성까지만 오시믄 갑사까지 제가 모시고 갑니다.
인천 터미널에서 유성행 시외버스를 타시면 됩니다요.
암튼 명희언니가 이렇게 멋진 새 방도 열어 주시고
정감이 듬뿍 묻어나는 이야기 믈꼬를 터 주시니
봄날에 새 기운이 넘쳐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주말에 바삐 돌아치다 이제야 들어와 보니
우리 봄날 수다방에 새 역사가 시작이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할수록 소중한 우리 봄날 화이팅 ~~ (:y)
2007.08.05 22:06:11 (*.120.59.154)
(금방 좋아서..)히히히 춘선총무님!....삐짐 모드 해제.
전부터 내 주소가 없는 가 보다...생각은 했으면서
게을러서 진즉 알려주지 못한 내 불찰이 훨씬 큰데 무신 사과 씩이나...
바쁘기로 몇 몫하시는 교수님이 총무 하느라 애써 주는 것만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
ㅋㅋㅋ삐진다는 협박이 통하네?....ㅋㅋㅋ
난 옛날부터 오래 못 삐져 있어요. 은근히 성미가 급해서 그렇지, 마음이 좋아서는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는, 남편에게 좀 오래 삐지기로 마음 먹어 놓고는
그 사실을 금방 까 먹어서 오래 못 가는 한심한 수준이지요.
그래요. 수십 년 만에 갑사에도 꼭 가 보고 싶으니 아침에 서둘러 나가야겠어요.
근데 총무님 신세 져야 하는 거야?
우선 연락처 알립니다. 춘선씨 전화번호 문자로 보내주실래?
(내 전화번호 010-7570-6770 , 메일 주소: oraora2m@naver.com)
전부터 내 주소가 없는 가 보다...생각은 했으면서
게을러서 진즉 알려주지 못한 내 불찰이 훨씬 큰데 무신 사과 씩이나...
바쁘기로 몇 몫하시는 교수님이 총무 하느라 애써 주는 것만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
ㅋㅋㅋ삐진다는 협박이 통하네?....ㅋㅋㅋ
난 옛날부터 오래 못 삐져 있어요. 은근히 성미가 급해서 그렇지, 마음이 좋아서는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는, 남편에게 좀 오래 삐지기로 마음 먹어 놓고는
그 사실을 금방 까 먹어서 오래 못 가는 한심한 수준이지요.
그래요. 수십 년 만에 갑사에도 꼭 가 보고 싶으니 아침에 서둘러 나가야겠어요.
근데 총무님 신세 져야 하는 거야?
우선 연락처 알립니다. 춘선씨 전화번호 문자로 보내주실래?
(내 전화번호 010-7570-6770 , 메일 주소: oraora2m@naver.com)
2007.08.05 22:48:26 (*.5.222.159)
Another bbijim's email-address and phone Nr.
webbiana@hanmail.net
010-9451-2306
webbiana@hanmail.net
010-9451-2306
2007.08.06 00:02:13 (*.34.65.229)
언니랑 진수니랑 주소록에 다 올렸고요
시험 삼아서 다시 봄날총무 이름으로 모두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빠지신 분은 삐지지 마시고 얼른 손 드세요.
아셨죠?
모두모두 굳나잇 ~ (:f)
시험 삼아서 다시 봄날총무 이름으로 모두에게 문자 보냈습니다,
빠지신 분은 삐지지 마시고 얼른 손 드세요.
아셨죠?
모두모두 굳나잇 ~ (:f)
2007.08.06 02:23:41 (*.173.16.117)
브리티시 보느라구... 아이구 이제 잠은 다 잤네그려.
명희샘아 그날 일찍 갈 수 있으면 우리집으로 8시까지 와도 돼.
광희도 우리 차 타도 되는데.
부부 가는데 왕복 껴 타는 즐거움(알~쥐 ㅎㅎ)
한 번은 포기하라구 (x10)
명희샘아 그날 일찍 갈 수 있으면 우리집으로 8시까지 와도 돼.
광희도 우리 차 타도 되는데.
부부 가는데 왕복 껴 타는 즐거움(알~쥐 ㅎㅎ)
한 번은 포기하라구 (x10)
2007.08.06 02:25:26 (*.184.17.55)
모처럼 한가한 일요일 저녁나절~`
봄날동생들 활발하게 만남갖고 즐겁게 여름보내는것 같아
멀리서도 함께 즐거워해야지~~~`
정기모임에 참석 못해도 다음 번게 모임엔 꼭 참석하도록 할께
모쪼록 즐거운 만남 되기를.....(:f)(:l)
아 그런데 음악 넘무 좋타!!!!!~~~~~(8)(:l)(8)
봄날동생들 활발하게 만남갖고 즐겁게 여름보내는것 같아
멀리서도 함께 즐거워해야지~~~`
정기모임에 참석 못해도 다음 번게 모임엔 꼭 참석하도록 할께
모쪼록 즐거운 만남 되기를.....(:f)(:l)
아 그런데 음악 넘무 좋타!!!!!~~~~~(8)(:l)(8)
2007.08.06 06:38:14 (*.133.164.131)
언니~!
힘든 여정에도 건강한 모습이신 듯 하여
마음 놓입니다.
나머지 여정도 잘 치루시고 무사히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마침 언니 오시는날 우리가 정기모임이니 미리 알았으면
며칠 뒤로 미룰것을...
언니 오신후 좀 쉬셨다가 다음 번개에서 뵙기 바랍니다.(:l)
막냉이 혜경아~!
정기모임에 오믄 주려고 영희언니 산티아고책 내가 보관하고 있는데
이번데두 못전해주나?
미선언니는 여행가셔서 못드렸지만....
혜경아~!
너를 너무 오래 못보니 눈에서 진물이 날라한다.::´(
잠깐이라도 왔다가라~이(x6)
명희야~!
인천에서 자미차타고 경선이랑 올라와서
분당에서 화리미랑 내차에 모두 나눠탈꺼야.
자리는 널널해(3명은 더탈수 있어)
일찍 떠날수 있으믄 자미차에 동승해서 여기서 수다 풀며 같이가자.광희두....
광희가 그날 올라와야 한다믄 혜수기하고 나중에 같이오믄 되자녀~!
내가 뜨건커피 갖고 갈께...워뗘?(x8)
뭐~~또~(8) 주문만 혀~(:b)
어젯밤....
열나게 자구 있는데 "삐꺽 삐꺽~" 소리가 들린다.
자면서도 "아니 이건 뭔소리여~!" 구시렁 대며 계속 잔다.
주기적으로 "삐꺽 삐꺽~"댄다.
"아니 어떤 X이 문자 온걸 안받구 조롷게 씹구있어~?"
계속 툴툴대며 잔다. 또 "삐걱 삐꺽~"
정신이 들며 나며 가만히 들어보니 내 핸폰이다.
"아니 지금이 멫시인데 어떤 X이 문자를 보내~? U~C~!"
흘기며 열어본다.
"사랑하는 봄님들 정기모임에 오세요~!"
오잉~"이거 우리 총무X 아녀~?"
야야야~! 잠좀자자 잠좀자~~~!!!(x6)
힘든 여정에도 건강한 모습이신 듯 하여
마음 놓입니다.
나머지 여정도 잘 치루시고 무사히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마침 언니 오시는날 우리가 정기모임이니 미리 알았으면
며칠 뒤로 미룰것을...
언니 오신후 좀 쉬셨다가 다음 번개에서 뵙기 바랍니다.(:l)
막냉이 혜경아~!
정기모임에 오믄 주려고 영희언니 산티아고책 내가 보관하고 있는데
이번데두 못전해주나?
미선언니는 여행가셔서 못드렸지만....
혜경아~!
너를 너무 오래 못보니 눈에서 진물이 날라한다.::´(
잠깐이라도 왔다가라~이(x6)
명희야~!
인천에서 자미차타고 경선이랑 올라와서
분당에서 화리미랑 내차에 모두 나눠탈꺼야.
자리는 널널해(3명은 더탈수 있어)
일찍 떠날수 있으믄 자미차에 동승해서 여기서 수다 풀며 같이가자.광희두....
광희가 그날 올라와야 한다믄 혜수기하고 나중에 같이오믄 되자녀~!
내가 뜨건커피 갖고 갈께...워뗘?(x8)
뭐~~또~(8) 주문만 혀~(:b)
어젯밤....
열나게 자구 있는데 "삐꺽 삐꺽~" 소리가 들린다.
자면서도 "아니 이건 뭔소리여~!" 구시렁 대며 계속 잔다.
주기적으로 "삐꺽 삐꺽~"댄다.
"아니 어떤 X이 문자 온걸 안받구 조롷게 씹구있어~?"
계속 툴툴대며 잔다. 또 "삐걱 삐꺽~"
정신이 들며 나며 가만히 들어보니 내 핸폰이다.
"아니 지금이 멫시인데 어떤 X이 문자를 보내~? U~C~!"
흘기며 열어본다.
"사랑하는 봄님들 정기모임에 오세요~!"
오잉~"이거 우리 총무X 아녀~?"
야야야~! 잠좀자자 잠좀자~~~!!!(x6)
2007.08.06 09:06:45 (*.121.16.29)
ㅎㅎㅎ 나한테두 왔는데..... 못가도 너무 반갑더라.
미선언니도 이번 주 오시나보네. 나두 정신차렸다오. 자주 들어올께요.(:l)
미선언니도 이번 주 오시나보네. 나두 정신차렸다오. 자주 들어올께요.(:l)
2007.08.18 00:33:33 (*.119.234.22)
봄날 선배님들 그리고 혜경이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모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발언 파문에 봄날님들 마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옳든 그르든 고개 숙여 알아듣는 척이라도 하거나 후회하는 기색이라도 뵈어 드려야 하는가분데
그러지 않는 자신의 방자한 마음을 제 스스로 더 경계하여 조용히 想念의기회를 가지려 합니다.
그동안은 제 마음에 있는 꾸임도 없고 돌아올 댓글도 염두에 둘 필요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써 보려고
하지요. 식구 건사하며 날품도 팔아가며 짬짬이 끄적거리니 될 성 부른게 소복 소복 쌓일 리도 없겠지만
우선은 제 마음에 걸어 두겠습니다,
내가 앉았던 봄날의 파란 잔디가 누렇게 되고 그위에 눈이 쌓일 만큼 뜸을 들일런지도 모르지만
내일이라도, 엊그제 꼬라박은 밑천이 아까운 생각이 들거나
생각만 하면 입가에서 웃음이 삐질 삐질 새어 나올 만큼 재미난 얘기가 있으면
허위단심 달려 오겠습니다.
선배님들과 놀던 봄날 잔디 언덕은
옹기 종기 앉아 놀기도, 깍지 낀 손을 베게 삼아 누워 보고도 싶고,
한번 뒹굴러 보고도 싶은 제게는 참 편한 곳이었습니다.
그리운 내 모국어와 어우러져.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모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발언 파문에 봄날님들 마음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옳든 그르든 고개 숙여 알아듣는 척이라도 하거나 후회하는 기색이라도 뵈어 드려야 하는가분데
그러지 않는 자신의 방자한 마음을 제 스스로 더 경계하여 조용히 想念의기회를 가지려 합니다.
그동안은 제 마음에 있는 꾸임도 없고 돌아올 댓글도 염두에 둘 필요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써 보려고
하지요. 식구 건사하며 날품도 팔아가며 짬짬이 끄적거리니 될 성 부른게 소복 소복 쌓일 리도 없겠지만
우선은 제 마음에 걸어 두겠습니다,
내가 앉았던 봄날의 파란 잔디가 누렇게 되고 그위에 눈이 쌓일 만큼 뜸을 들일런지도 모르지만
내일이라도, 엊그제 꼬라박은 밑천이 아까운 생각이 들거나
생각만 하면 입가에서 웃음이 삐질 삐질 새어 나올 만큼 재미난 얘기가 있으면
허위단심 달려 오겠습니다.
선배님들과 놀던 봄날 잔디 언덕은
옹기 종기 앉아 놀기도, 깍지 낀 손을 베게 삼아 누워 보고도 싶고,
한번 뒹굴러 보고도 싶은 제게는 참 편한 곳이었습니다.
그리운 내 모국어와 어우러져.
2007.08.06 11:58:08 (*.120.59.154)
찬정씨야.....
그대가 전에
'정갈한 내 모국어로...'라는 표현 한 마디 만으로도
내 마음을 송두리채 흔들더니
이번엔 '그리운 내 모국어'란 말과 함께 따라온
글줄이 눈물 나게 하네.
나도 그랬거든.
한 달도 더 지난 한글판 신문 한장을 주워들고는
광고와 주소 한 글자 빼 놓지 않고 읽었던 기억....
다른 것들 다 어떻든지(자세히 몰라서 미안)
'편한 곳이었습니다.'라는 부분 맘에 안들어.
'편한 곳입니다.' 이렇게 고쳐 줄 수 없을까?::$
그대가 전에
'정갈한 내 모국어로...'라는 표현 한 마디 만으로도
내 마음을 송두리채 흔들더니
이번엔 '그리운 내 모국어'란 말과 함께 따라온
글줄이 눈물 나게 하네.
나도 그랬거든.
한 달도 더 지난 한글판 신문 한장을 주워들고는
광고와 주소 한 글자 빼 놓지 않고 읽었던 기억....
다른 것들 다 어떻든지(자세히 몰라서 미안)
'편한 곳이었습니다.'라는 부분 맘에 안들어.
'편한 곳입니다.' 이렇게 고쳐 줄 수 없을까?::$
2007.08.06 15:03:55 (*.173.16.117)
여름이면 집에 있는 것이 제일 좋은 피서라고 여기며
집에서 묵은 책들을 읽으며 대충 먹으며 지내지요.
양귀자씨가 쓴 단편 읽었어요
유신시절에 긴급조치 몇 호들이 공포감을 주던시절
중학교 국사선생이 말 때문에 고문 당하고 폐인되고 종내는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게되고...
몇십년만에 고국을 찾아와서는 다시 이곳을 찾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떠나는 이야기.
제가 직장 다니던 시기와 같아서인지 소설이 예민하게 읽혀지더군요.
중학교 교사라는 그래서 안정적 직장인 무풍지대에서 편하게 편하게 살수도 있는.
그렇지만 삶은 얄궂은 바람을 폭풍級으로 국사선생에게 불어젖히지요.
폭풍에게 당한 사람을 대하는 주변인의 시선.(주변인의 처신에 제 생각이 머물렀어요)
나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답이 없다는 것에 삶의 얄궂음이 있는 것일까요.
베토벤 스프링 소나타 2악장이지요 이 음악
우리가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격을 갖추고 싶어서구요
거기서 얻은 교양이 생각에서 멈출 때보다 행동으로 실천할 때 더 빛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러자면 용기가 필요한데 나이와 용기는 반비례 관계.
더 쪼그라들기 전에 올바른 생각이나마 균형있게 갖자고 다짐합니다.
집에서 묵은 책들을 읽으며 대충 먹으며 지내지요.
양귀자씨가 쓴 단편 읽었어요
유신시절에 긴급조치 몇 호들이 공포감을 주던시절
중학교 국사선생이 말 때문에 고문 당하고 폐인되고 종내는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게되고...
몇십년만에 고국을 찾아와서는 다시 이곳을 찾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떠나는 이야기.
제가 직장 다니던 시기와 같아서인지 소설이 예민하게 읽혀지더군요.
중학교 교사라는 그래서 안정적 직장인 무풍지대에서 편하게 편하게 살수도 있는.
그렇지만 삶은 얄궂은 바람을 폭풍級으로 국사선생에게 불어젖히지요.
폭풍에게 당한 사람을 대하는 주변인의 시선.(주변인의 처신에 제 생각이 머물렀어요)
나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답이 없다는 것에 삶의 얄궂음이 있는 것일까요.
베토벤 스프링 소나타 2악장이지요 이 음악
우리가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격을 갖추고 싶어서구요
거기서 얻은 교양이 생각에서 멈출 때보다 행동으로 실천할 때 더 빛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러자면 용기가 필요한데 나이와 용기는 반비례 관계.
더 쪼그라들기 전에 올바른 생각이나마 균형있게 갖자고 다짐합니다.
2007.08.07 06:44:43 (*.238.113.43)
봄날 식구들 안녕?
우리 만날 날이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자주 못 들어와도 언제나 봄날의 햇살마냥 따스하고 든든한 식구들 보고 싶네요.
명옥아~
네 글 보니 너무 반갑다.
다음 모임엔 우리 꼭 만날수 있을꺼야.
화이팅!
미선언니~
정말 대단하셔요.
얼마나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가지고 오셨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내안의 나를 만나셨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내안의 주님을 만나셨을까? 궁금하네요.
오늘 펑퍼짐한 홈웨어에 쓰레빠 끌고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지요.
아~~~~~~~~~~~ 가슴이 너무 아파요.
너무 많이 눈물을 흘려서 눈이 조금 부었어요.
그저 아주 선량하고 평범한 시민인 그들이 느듯없이 겪는 역사의 회오리~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받아들여야 하나요.(x23)
우리 옛날 살던 주택 윗동네 였던 연희동 전두환 시키의 집앞 골목엔 늘 건장한 젊은이들이 보초서느라 고생깨나 했지요.
전두환 시키의 바로 그 옆집에 성당에서 같이 "울뜨레아" 모임을 하던 형님이 사셨는데 일년에 한번은 꼭 초대되서 가셨어요.
그리고 그 시키는 일년에 한번은 꼭 난화분을 주위 여러집에 선물로 보낸데요.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초대받음 꼭 가시데요.(x5)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면서 뭔 돈으로 그렇게 주위에 뿌리는건지~
용기있는"김지훈"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주인공 신애의 마지막 절규 " ~~우리를 기억해주세요"(:f)
우리 만날 날이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자주 못 들어와도 언제나 봄날의 햇살마냥 따스하고 든든한 식구들 보고 싶네요.
명옥아~
네 글 보니 너무 반갑다.
다음 모임엔 우리 꼭 만날수 있을꺼야.
화이팅!
미선언니~
정말 대단하셔요.
얼마나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가지고 오셨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내안의 나를 만나셨을까?
얼마나 많은 시간 내안의 주님을 만나셨을까? 궁금하네요.
오늘 펑퍼짐한 홈웨어에 쓰레빠 끌고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지요.
아~~~~~~~~~~~ 가슴이 너무 아파요.
너무 많이 눈물을 흘려서 눈이 조금 부었어요.
그저 아주 선량하고 평범한 시민인 그들이 느듯없이 겪는 역사의 회오리~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받아들여야 하나요.(x23)
우리 옛날 살던 주택 윗동네 였던 연희동 전두환 시키의 집앞 골목엔 늘 건장한 젊은이들이 보초서느라 고생깨나 했지요.
전두환 시키의 바로 그 옆집에 성당에서 같이 "울뜨레아" 모임을 하던 형님이 사셨는데 일년에 한번은 꼭 초대되서 가셨어요.
그리고 그 시키는 일년에 한번은 꼭 난화분을 주위 여러집에 선물로 보낸데요.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초대받음 꼭 가시데요.(x5)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면서 뭔 돈으로 그렇게 주위에 뿌리는건지~
용기있는"김지훈"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주인공 신애의 마지막 절규 " ~~우리를 기억해주세요"(:f)
2007.08.07 00:01:05 (*.120.59.154)
정말 큰 일 멋지게 해내신 우리 이니르의 자랑 미선언니
드디어 오시는 군요.
그러잖아도 먼곳에 계신 명옥언니 못 오실래나...했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마음만 보내시네요.
경선언니, 화림언니....역시.....
좋은 것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 것
게으른 후배에게 늘 교훈이 됩니다.
적어도 본받으려 애쓰는 동생이 될게요.
며칠 후에 뵈어요.
오랫만에 책상 서랍 뒤집고, 상자, 수첩들, 영수증, 고지서들 정리하다가...
세상에나
날아 온지 반 년도 더 지난 운전면허 갱신용 적성검사 하라는 통지서가 나왔어요.
에구 칠칠치 못하게도
6월 말까지의 기한을 넘겼으니
꼼짝없이 아까운 벌금 3만원 물고 하게 생겼네요.
그러게 잘 보이는 곳에 잘 뒀어야지 ...남편에게 쿠사리 먹고
내 머릿속이 뒤죽박죽 늘 복잡하고
건망증 심한 사람인거 여태 몰랐냐며
궁시렁궁시렁
누구네처럼 사고 내고, 주차위반, 속도위반 딱지 뗀 거 보단 낫지 뭘....
참으로 치사한 내 마음 속. 걍 내 잘못입네...이게 잘 안 되니까요.
진수씨...이런 형편이니 '주님과 가까운 가정'이라는 말 부끄럽지요.
춘선총무님!
메일 잘 받았구, 답장 보낸 거 확인해 봐요. 중요한 거 써 있을테니....
글구 한경숙 어쩜 같이 갈 수도 있을 듯...(갸가 컨디션이 좀 안 좋은데...꼬시고 있음)(x10)
드디어 오시는 군요.
그러잖아도 먼곳에 계신 명옥언니 못 오실래나...했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마음만 보내시네요.
경선언니, 화림언니....역시.....
좋은 것들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 것
게으른 후배에게 늘 교훈이 됩니다.
적어도 본받으려 애쓰는 동생이 될게요.
며칠 후에 뵈어요.
오랫만에 책상 서랍 뒤집고, 상자, 수첩들, 영수증, 고지서들 정리하다가...
세상에나
날아 온지 반 년도 더 지난 운전면허 갱신용 적성검사 하라는 통지서가 나왔어요.
에구 칠칠치 못하게도
6월 말까지의 기한을 넘겼으니
꼼짝없이 아까운 벌금 3만원 물고 하게 생겼네요.
그러게 잘 보이는 곳에 잘 뒀어야지 ...남편에게 쿠사리 먹고
내 머릿속이 뒤죽박죽 늘 복잡하고
건망증 심한 사람인거 여태 몰랐냐며
궁시렁궁시렁
누구네처럼 사고 내고, 주차위반, 속도위반 딱지 뗀 거 보단 낫지 뭘....
참으로 치사한 내 마음 속. 걍 내 잘못입네...이게 잘 안 되니까요.
진수씨...이런 형편이니 '주님과 가까운 가정'이라는 말 부끄럽지요.
춘선총무님!
메일 잘 받았구, 답장 보낸 거 확인해 봐요. 중요한 거 써 있을테니....
글구 한경숙 어쩜 같이 갈 수도 있을 듯...(갸가 컨디션이 좀 안 좋은데...꼬시고 있음)(x10)
2007.08.07 06:45:08 (*.64.223.203)
아침 나절에 혼자 길에 나가는것은 좀 그렇고 해서
옆집에서
장미 넝쿨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나뭇가지에서
Blackberry 를 땄어요.
제법 많은것 같애서 주홍색 바가지에 따기 시작했는데
키가 작아서 의자를 딛고 올라갔는데도 별로 따질 못했답니다.
요걸 가지고 뭘 하죠?
광야 ~
수노언니 글씨는 코딱지 만한가 ? 어떤가 궁금 하다 했죠?
자 여기 ~~~
찬정이야 ~
우리 그냥 이렇게 노~올~자
옆집에서
장미 넝쿨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나뭇가지에서
Blackberry 를 땄어요.
제법 많은것 같애서 주홍색 바가지에 따기 시작했는데
키가 작아서 의자를 딛고 올라갔는데도 별로 따질 못했답니다.
요걸 가지고 뭘 하죠?
광야 ~
수노언니 글씨는 코딱지 만한가 ? 어떤가 궁금 하다 했죠?
자 여기 ~~~
찬정이야 ~
우리 그냥 이렇게 노~올~자
2007.08.07 08:33:34 (*.121.5.66)
명희야, 너도 그랬구나.
우리 남편도 7월 말 기한을 넘겨 버렸단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놀러 갔다 오면서 잊어먹었어.
좀 귀찮아 지겠지? - 상관없어, 내 일이 아니니깡.(x10)
명옥언니 오셨네요.
아기 예뻐요? 아직 이 곳에 있지요?
언젠가 처음에 언니가 이 곳에 입성하시면서 식구들 사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아기 모습 보여 주실라나?
부산은 더 더울텐데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곳만 골라서 다니세요. 더운 일은 남편 시키시고요..ㅋㅋ
수니언니 사진은 아주 정갈해요.
수노언니 글씨는 수노언니 닮았어.ㅋㅋㅋ
우리 남편도 7월 말 기한을 넘겨 버렸단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놀러 갔다 오면서 잊어먹었어.
좀 귀찮아 지겠지? - 상관없어, 내 일이 아니니깡.(x10)
명옥언니 오셨네요.
아기 예뻐요? 아직 이 곳에 있지요?
언젠가 처음에 언니가 이 곳에 입성하시면서 식구들 사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아기 모습 보여 주실라나?
부산은 더 더울텐데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곳만 골라서 다니세요. 더운 일은 남편 시키시고요..ㅋㅋ
수니언니 사진은 아주 정갈해요.
수노언니 글씨는 수노언니 닮았어.ㅋㅋㅋ
2007.08.07 08:52:47 (*.133.164.131)
명옥아~!
오~랜만이야...
애기는 일본으로 갔지?
명실공히 할매가 되어 나타났네.ㅎㅎㅎ
할매가 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지?
작은 잘못 작은 실수도 감싸안아야 할 맘이 생기더라.
지난 겨울 제천갈 때 팥죽과 약식 해오던 모습이 떠오른다.
건강히 잘있다가 너 인천 올때 5봄녀 번개하자.
찬정아~!
세상 살다보믄 내속을 까뒤집어두 나를 몰라 줄것 같은
답답할때가 많단다.
우리 모두는 니 용기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었지.
근데 왜 니집을 놔두고 니가 나가?
너도 한동안 속시끄러웠을꺼야...
너는 전혀 방자하지 않았어.
역쉬 인일이구나~함을 느끼게 했지.
이쁜 토깽아~!
더운데 잠깐 쉬어가고 목젖이 끌끌해 올때 들어온나~! (:l)
명희야~!
난 수첩 첫머리에 변경해야할것들 모두 써놓는단다.
여권날짜,운전면허,등등...하기야 뭐 수첩 첫머리를 안볼때가 더 많지만~ㅎ
수니야~!
대문짝 만헌 내글 ㅋㅋㅋ(x9)
광야~! 글씨가 나 닮았다구?
마저 은범이가 어제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할매 닮았대(x10)
넙죽,길쭉,퉁퉁,두리두리(x18)
오~랜만이야...
애기는 일본으로 갔지?
명실공히 할매가 되어 나타났네.ㅎㅎㅎ
할매가 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지?
작은 잘못 작은 실수도 감싸안아야 할 맘이 생기더라.
지난 겨울 제천갈 때 팥죽과 약식 해오던 모습이 떠오른다.
건강히 잘있다가 너 인천 올때 5봄녀 번개하자.
찬정아~!
세상 살다보믄 내속을 까뒤집어두 나를 몰라 줄것 같은
답답할때가 많단다.
우리 모두는 니 용기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었지.
근데 왜 니집을 놔두고 니가 나가?
너도 한동안 속시끄러웠을꺼야...
너는 전혀 방자하지 않았어.
역쉬 인일이구나~함을 느끼게 했지.
이쁜 토깽아~!
더운데 잠깐 쉬어가고 목젖이 끌끌해 올때 들어온나~! (:l)
명희야~!
난 수첩 첫머리에 변경해야할것들 모두 써놓는단다.
여권날짜,운전면허,등등...하기야 뭐 수첩 첫머리를 안볼때가 더 많지만~ㅎ
수니야~!
대문짝 만헌 내글 ㅋㅋㅋ(x9)
광야~! 글씨가 나 닮았다구?
마저 은범이가 어제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할매 닮았대(x10)
넙죽,길쭉,퉁퉁,두리두리(x18)
2007.08.08 23:32:22 (*.120.59.154)
낼 아침 경선언니네로 8시까지 갈게요.
분당팀에 붙여주세요.
경숙이가 계속 힘들어 해서 꼬실라이제이션 실패... ::(
저 혼자 가게 되었어요.
광희는 예정대로 오후에 혜숙이네 차로 간답니다.
낼 대전에서 뵙겠습니다.(x23)
분당팀에 붙여주세요.
경숙이가 계속 힘들어 해서 꼬실라이제이션 실패... ::(
저 혼자 가게 되었어요.
광희는 예정대로 오후에 혜숙이네 차로 간답니다.
낼 대전에서 뵙겠습니다.(x23)
2007.08.12 16:53:10 (*.133.164.131)
휴우~!
컴이 뭘 움직거렸는지 화면이 안떠서 어제 도착하자마자
열고 싶은걸 내컴의 황금박쥐가 날아와 부자가 같이 들쑤시더니
조금전에야 열고 <봄날>우리집에 들어 왔어요...(x15)
새끼 박쥐는 쑤시다가 뭘로 지마빡을 박았는지 울구불구
난리를 때리고~ㅍㅍ
컴이 먹통이니 얼마나 답답한지~(x6)
왕수다 아짐이 조뎅이를 닫고 있자니 ㅋㅋ 벌이 따로 없더라구요(x18)
괜히 세상에서 절해고도에 혼자 떨어진듯 .....
9일아침...인순이,광숙이가 따로오고 경선.자미,명희가 인천에서 올라오고 상옥이는 전철역에서
사브작사브작 걸어오고 일산에서 부터 오는 화림이를 기다리는동안
은범이가 이모핼미들한테 인사하고 갸가 다른 아저씨들보면
우왕~!(x13)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데 이모핼미들이 모두
아름다워 그런지 싱긋웃으며 인사를 한다.
떡두꺼비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순간이다.ㅎㅎㅎ
화림이를 만나 화림이차에 5기들 셋...
내차에 동생들을 태우고 우린 판교 IC로 들어선다.
출발 2분후 비가 쏟아지더니 5분후에 그친다.
우린 한껏 들떠 있었다.
여고생으로 돌아가 신나게 떠들기 시작한다.
우린 <봄날>이니깐.....ㅎㅎㅎ
낮게 드리운 하늘아래 남쪽으로 난 길은 우리를 반기는듯
정체도 한곳 없다.
운전하긴 최고의 날씨이다.
냉동실의 쑥떡을 차갑게 녹혀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온 동생들에게
커피와 함께 먹이고 디저트로 광숙이의 과자도 한몫을 한다.
달리는도중 옥규의 "언니~! 운전조심~!"문자가 날라온다.
난 이 한줄의 문자를 받으면 아주 행복하다.
사랑이 넘쳐나는 글이니까~!(:l)
자기도 운전하면서 날린것일께다.;:)
차가 여러대 갈테니까 내 개인적으론 비올 때 운전하는걸
젤 좋아하지만 우리 가는길에 비가 안오길 기도하고
오더라도 조금만 오길 간구했다.역쉬~! (:y)
-1막-끝 (지금 이글을 쓰면서 냉커피를 찐하게 한바가지 맹글어 마호병에 넣고 신나게 들이키고 있다.캬!)
정안IC로 나와 갑사 쪽으로 마냥 달려도 갑사가 안나온다.
동학사 사인만 간혹 있지 갑사는 안나온다.
물어물어 갑사근처로 찾아가 수정식당을 눈앞에 두고
뱅뱅돌아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춘서니와 은경이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쁜것들~!(:l)(:l)
자리 잡아 놓고 한참을 기다렸을거구먼~
식사를 시작하려니 옥규가 오고
혜경이는 KTX를 타고 막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나 혜경이가 갑사 까지 오긴 너무 먼곳이다.
좀 일찍 온다고 연락했으면 부평에서 자미랑 같이 올수 있었을껄
미리 스파텔에서 쉬라고 춘서니가 얘기한다.
9일에 미선온니가 도착하신다고 했는데...
무사히 도착하시길 기원하면서
우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눈다.
산채정식, 더덕구이, 감자전, 된장 뚝배기,닭볶음,
돼지고기볶음,......진수성찬의 식사를 끝내고(x19)
갑사산책에 나선다.
햇볕이 전혀없어 걷기는 안성맞춤...계곡에서 땀을 식히고
시원한 자연바람에 청량함은 우리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작년 4월에 다알리아를 만나러 왔을 때 와 또 다르게 신록이 무성하다.(:aa)
대나무숲을 지나 울엄니가 꼬깃꼬깃 쥐어준 배춧잎 한장을 풀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우린 스파텔을 향하여 출발했다.;:)
-2막 -끝(냉커피가 바닥났다...ㅋㅋㅋ)
컴이 뭘 움직거렸는지 화면이 안떠서 어제 도착하자마자
열고 싶은걸 내컴의 황금박쥐가 날아와 부자가 같이 들쑤시더니
조금전에야 열고 <봄날>우리집에 들어 왔어요...(x15)
새끼 박쥐는 쑤시다가 뭘로 지마빡을 박았는지 울구불구
난리를 때리고~ㅍㅍ
컴이 먹통이니 얼마나 답답한지~(x6)
왕수다 아짐이 조뎅이를 닫고 있자니 ㅋㅋ 벌이 따로 없더라구요(x18)
괜히 세상에서 절해고도에 혼자 떨어진듯 .....
9일아침...인순이,광숙이가 따로오고 경선.자미,명희가 인천에서 올라오고 상옥이는 전철역에서
사브작사브작 걸어오고 일산에서 부터 오는 화림이를 기다리는동안
은범이가 이모핼미들한테 인사하고 갸가 다른 아저씨들보면
우왕~!(x13)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데 이모핼미들이 모두
아름다워 그런지 싱긋웃으며 인사를 한다.
떡두꺼비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순간이다.ㅎㅎㅎ
화림이를 만나 화림이차에 5기들 셋...
내차에 동생들을 태우고 우린 판교 IC로 들어선다.
출발 2분후 비가 쏟아지더니 5분후에 그친다.
우린 한껏 들떠 있었다.
여고생으로 돌아가 신나게 떠들기 시작한다.
우린 <봄날>이니깐.....ㅎㅎㅎ
낮게 드리운 하늘아래 남쪽으로 난 길은 우리를 반기는듯
정체도 한곳 없다.
운전하긴 최고의 날씨이다.
냉동실의 쑥떡을 차갑게 녹혀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온 동생들에게
커피와 함께 먹이고 디저트로 광숙이의 과자도 한몫을 한다.
달리는도중 옥규의 "언니~! 운전조심~!"문자가 날라온다.
난 이 한줄의 문자를 받으면 아주 행복하다.
사랑이 넘쳐나는 글이니까~!(:l)
자기도 운전하면서 날린것일께다.;:)
차가 여러대 갈테니까 내 개인적으론 비올 때 운전하는걸
젤 좋아하지만 우리 가는길에 비가 안오길 기도하고
오더라도 조금만 오길 간구했다.역쉬~! (:y)
-1막-끝 (지금 이글을 쓰면서 냉커피를 찐하게 한바가지 맹글어 마호병에 넣고 신나게 들이키고 있다.캬!)
정안IC로 나와 갑사 쪽으로 마냥 달려도 갑사가 안나온다.
동학사 사인만 간혹 있지 갑사는 안나온다.
물어물어 갑사근처로 찾아가 수정식당을 눈앞에 두고
뱅뱅돌아 차를 세우고 들어가니 춘서니와 은경이가 반갑게 맞이한다.
이쁜것들~!(:l)(:l)
자리 잡아 놓고 한참을 기다렸을거구먼~
식사를 시작하려니 옥규가 오고
혜경이는 KTX를 타고 막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러나 혜경이가 갑사 까지 오긴 너무 먼곳이다.
좀 일찍 온다고 연락했으면 부평에서 자미랑 같이 올수 있었을껄
미리 스파텔에서 쉬라고 춘서니가 얘기한다.
9일에 미선온니가 도착하신다고 했는데...
무사히 도착하시길 기원하면서
우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눈다.
산채정식, 더덕구이, 감자전, 된장 뚝배기,닭볶음,
돼지고기볶음,......진수성찬의 식사를 끝내고(x19)
갑사산책에 나선다.
햇볕이 전혀없어 걷기는 안성맞춤...계곡에서 땀을 식히고
시원한 자연바람에 청량함은 우리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작년 4월에 다알리아를 만나러 왔을 때 와 또 다르게 신록이 무성하다.(:aa)
대나무숲을 지나 울엄니가 꼬깃꼬깃 쥐어준 배춧잎 한장을 풀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우린 스파텔을 향하여 출발했다.;:)
-2막 -끝(냉커피가 바닥났다...ㅋㅋㅋ)
2007.08.11 19:32:07 (*.121.5.66)
누구누구 왔는지 사진 보시며 쉬웜쉬엄 하세요~(:l)
진지하게 '봄날'에 대해서 좋은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시간.
혜숙이는 왜 상을 받았을까? 상을 받기 전에 일어서서 뭔가 검증을 했는데..........
이 분은 무슨 연유로 선물을 받으실까?
새벽, 좁은 침대에 비비적 거리며 무슨 얘기들을....
진지하게 '봄날'에 대해서 좋은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시간.
혜숙이는 왜 상을 받았을까? 상을 받기 전에 일어서서 뭔가 검증을 했는데..........
이 분은 무슨 연유로 선물을 받으실까?
새벽, 좁은 침대에 비비적 거리며 무슨 얘기들을....
2007.08.11 19:15:38 (*.53.186.134)
아이 ~~~눈알야 !!!! 드뎌 컴을 설치하고 오랜만에 들어오니 온 !!세상에
읽을글이 이케나 많이 !!!!
봄날 갑사에서의 행사 !!!
난 태어나서 ******상 이라는 그런 상 이름은 처음들어봤어요 !!!
세상에 ~~~!!!! 뇌진탕 진단 받을뻔했어요 !!!
그런대 그상은 순호대장님이탓어요 !!!
읽을글이 이케나 많이 !!!!
봄날 갑사에서의 행사 !!!
난 태어나서 ******상 이라는 그런 상 이름은 처음들어봤어요 !!!
세상에 ~~~!!!! 뇌진탕 진단 받을뻔했어요 !!!
그런대 그상은 순호대장님이탓어요 !!!
2007.08.12 08:41:45 (*.121.5.66)
자미언니, 새 컴퓨터 설치를 축하드려요.
이제 자미언니의 유쾌한 글 자주 볼 수 있지요? (:x)(:z)(:x)(:x)(:z)
이제 자미언니의 유쾌한 글 자주 볼 수 있지요? (:x)(:z)(:x)(:x)(:z)
2007.08.12 17:03:16 (*.133.164.131)
축~!자미 컴 입성~!!!::)
미선온니께서 전화하셨어요
염려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오셨노라고...
우리 미선온니 <산티아고 무사행군 기념> 축하해 드리러 한번 만나야겠죠?
온니께서 피곤이 좀 풀리신후 날 잡아서 만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네요~(:f)
-3막-시작
춘서니 차를 선두로 옥규,나,화림,차가 뒤따르며 대전시내로 줄줄이 들어섰다.
스파텔 션한 방에 들어서니 혜경이가 먼저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다시 한번 끌어안고 오랜만의 해후를 하고...
좀 있으니 헤수기랑 서방님이랑 광희가 들어왔다.
광희는 오자마자 사진기를 들이대고...
대전댁들이 애써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우린 우선 온천을 하기로 했다.
아니 온천까지 가서 온천두 안하구 완존 수다만 계속 할순 없쟎은가~ㅎ
인순,나,상옥 또 혜수기서방님 요롷게만 온천하구 다른 식구들은
기냥 입운동만 하더라구...(x10)
온천후 우린 본격적인 <봄날>발전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는 끝도 없었다.
돌아가며 각자 의사표현하고 우리들 학교다닐 때 HR하던 느낌이었다.
회의 내용은 따로 알려드릴 예정이다.
근데 머리가 아리까리한데...
선물증정하고 저녁식사했나요?
식사하고 선물증정했나요?
누가 좀 알려줘봐요~!!!(x3)
여기서 맥히네~~~~~(x22)
-3막-끝 (거기서 남겨온 땅콩을 무차별로 집어 넣어 점심 안먹어도 될듯~ㅎ)
에라~!순서 바뀐다고 큰일 날것두 아니니까.....
회의후 우린 저녁식사를 하러 스파텔안의 듕국집으로 갔다.
두군데로 나뉘어 맛잇게 쨥쨥 담소를 나눠가며 식사 했다
그냥 잠깐 보고 헤어지는것이 아니니까 맘도 느긋하고
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어 너무 좋았다.(x19)
식사후에 노래방 갈 시간이 아까와 우린 계속 되는 수다를 위해
다시 방으로 올라왔다.
총무가 먼거리 허위단심 달려온 식구들에게 돌아가서 욜씸히
살림 잘하라고 행주를 뭉테기 뭉테기로 나누어주고
나머지 p~상품 쟁탈전에 들어갔다.
상오기가 작은 배낭하구 감자칼 두개를 찬조해서 상품이 푸짐해졌다.
먼저 우리에게 늘 제천 콘도를 배려해주시는 혜수기 서방님께
젤 좋은것 드리고.....
눈이 젤 큰사람,젤 작은사람(요건 누가 탔는지 생각나네요.혜수기 서방님 ㅎㅎㅎ)
엉뎅이가 큰사람, 온천하고 온사람,가슴 실한 사람,...등등(x10)
상품잔치를 끝내고 바쁜분들 가시고
혜수기네.명희, 혜경이는 1차로
은경이,옥규,춘서니는 2차로 떠났다.
광희도 가야 한다는걸 광희 서방님한테 허락받아내고...
(지금도 내목이 간질거린다.광희 서방님한테 최대한 예의 차리느라~ㅋ)
돌아가는 사람들이 밤길에 잘 돌아가길 가슴으로 기도 했다.
모두 잘돌아가셔서 감사 감사.....(:f)
나머지 식구들 5기들 넷,광희,광수기,자미,상오기 8명은 밤이 새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고 하면 쫌 그러니까 담소를 나누었다.
경서니와 나는 침대위에서, 나머지 6명은 큰방에서
호텔에서 쫒겨 날까봐 미리 머리써서 젤 구텡이 방을 잡은 춘서니에게
감사하며 우린 이불 뒤집어 쓰고 킬킬 거렸다.(x9)
이방 이름처럼 정말 여고시절로 돌아간듯 했다.
사이 사이 문득문득 명오기 생각이 났다.
대전이라 웬만하면 올라 올터인데 못오고 있는 그맘이 오죽할까 싶어
가슴이 뭉클 하였다
"명오가~! 사랑한데이~~~!! 힘내거래이~~~!!!(:l)
-4막-끝(피자 한판 먹어 치우고 또 씁니다요~)
미선온니께서 전화하셨어요
염려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오셨노라고...
우리 미선온니 <산티아고 무사행군 기념> 축하해 드리러 한번 만나야겠죠?
온니께서 피곤이 좀 풀리신후 날 잡아서 만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네요~(:f)
-3막-시작
춘서니 차를 선두로 옥규,나,화림,차가 뒤따르며 대전시내로 줄줄이 들어섰다.
스파텔 션한 방에 들어서니 혜경이가 먼저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다시 한번 끌어안고 오랜만의 해후를 하고...
좀 있으니 헤수기랑 서방님이랑 광희가 들어왔다.
광희는 오자마자 사진기를 들이대고...
대전댁들이 애써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우린 우선 온천을 하기로 했다.
아니 온천까지 가서 온천두 안하구 완존 수다만 계속 할순 없쟎은가~ㅎ
인순,나,상옥 또 혜수기서방님 요롷게만 온천하구 다른 식구들은
기냥 입운동만 하더라구...(x10)
온천후 우린 본격적인 <봄날>발전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는 끝도 없었다.
돌아가며 각자 의사표현하고 우리들 학교다닐 때 HR하던 느낌이었다.
회의 내용은 따로 알려드릴 예정이다.
근데 머리가 아리까리한데...
선물증정하고 저녁식사했나요?
식사하고 선물증정했나요?
누가 좀 알려줘봐요~!!!(x3)
여기서 맥히네~~~~~(x22)
-3막-끝 (거기서 남겨온 땅콩을 무차별로 집어 넣어 점심 안먹어도 될듯~ㅎ)
에라~!순서 바뀐다고 큰일 날것두 아니니까.....
회의후 우린 저녁식사를 하러 스파텔안의 듕국집으로 갔다.
두군데로 나뉘어 맛잇게 쨥쨥 담소를 나눠가며 식사 했다
그냥 잠깐 보고 헤어지는것이 아니니까 맘도 느긋하고
깊은 대화를 나눌수 있어 너무 좋았다.(x19)
식사후에 노래방 갈 시간이 아까와 우린 계속 되는 수다를 위해
다시 방으로 올라왔다.
총무가 먼거리 허위단심 달려온 식구들에게 돌아가서 욜씸히
살림 잘하라고 행주를 뭉테기 뭉테기로 나누어주고
나머지 p~상품 쟁탈전에 들어갔다.
상오기가 작은 배낭하구 감자칼 두개를 찬조해서 상품이 푸짐해졌다.
먼저 우리에게 늘 제천 콘도를 배려해주시는 혜수기 서방님께
젤 좋은것 드리고.....
눈이 젤 큰사람,젤 작은사람(요건 누가 탔는지 생각나네요.혜수기 서방님 ㅎㅎㅎ)
엉뎅이가 큰사람, 온천하고 온사람,가슴 실한 사람,...등등(x10)
상품잔치를 끝내고 바쁜분들 가시고
혜수기네.명희, 혜경이는 1차로
은경이,옥규,춘서니는 2차로 떠났다.
광희도 가야 한다는걸 광희 서방님한테 허락받아내고...
(지금도 내목이 간질거린다.광희 서방님한테 최대한 예의 차리느라~ㅋ)
돌아가는 사람들이 밤길에 잘 돌아가길 가슴으로 기도 했다.
모두 잘돌아가셔서 감사 감사.....(:f)
나머지 식구들 5기들 넷,광희,광수기,자미,상오기 8명은 밤이 새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고 하면 쫌 그러니까 담소를 나누었다.
경서니와 나는 침대위에서, 나머지 6명은 큰방에서
호텔에서 쫒겨 날까봐 미리 머리써서 젤 구텡이 방을 잡은 춘서니에게
감사하며 우린 이불 뒤집어 쓰고 킬킬 거렸다.(x9)
이방 이름처럼 정말 여고시절로 돌아간듯 했다.
사이 사이 문득문득 명오기 생각이 났다.
대전이라 웬만하면 올라 올터인데 못오고 있는 그맘이 오죽할까 싶어
가슴이 뭉클 하였다
"명오가~! 사랑한데이~~~!! 힘내거래이~~~!!!(:l)
-4막-끝(피자 한판 먹어 치우고 또 씁니다요~)
2007.08.12 17:49:53 (*.133.164.131)
아침에 눈늘 뜨니 날씨가 화창하다.
우리동넨 9일에도 비가 무쟈게 와서 탄천이 넘쳤다는데....
우린 각자 꽃단장하고 춘서니가 오길 기둘렸다.
근데 밥만 먹고 동학사 들러 집으로 돌아가긴 좀 아까웠다.
우린 또 일을 저질렀다.
"얘얘얘~! 요대로 가긴 좀 아깝지?
우리 무주한번 들러가자~!" 요건 분명히 내가 꼬신것이다.(x8)
춘서니 보고 식당으로 오라하고 우린 먼저 나섰다.
근처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입맛에 맞는 해장국들을 먹고
유성IC로 해서 대진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좌우에 산들은 울창하고 하늘은 푸르고 기분은 나이스였다.
은범이가 궁금해 전화를 했다.웅얼웅얼 전화를 받는다. (:t)
덕유산 쪽으로 점점 깊이 들어간다.(:aa)
무주구천동이 시작 될 즈음 전화 한통이 날아온다.
"엄마~!'나 넘어졌어~"~뚝~!....
요게 뭣이여? 왜그래?전화도 안받는다.
가슴이 두근댄다. 다시 기어들어가는소리가 들려 온다
"엄마~! 어지러워~!"뚝~!...
뒷차에 의견도 안묻고 차를 돌린다.
애가 몹시 다친듯 싶다.
내가 가도 세시간이니 최서방도 집으로 달려가는중이라고...(x3)
에고~!한치 앞도 모르고 애가 다친줄도 모르고 신나다고 떠들었으니...
무조건 돌아가며 천천히 연락한다.
최서방이오고 자긴 병원에 간다고, 뼈가 다친것 같다고...(x6)
본능적으고 애기 다칠까봐 몸을 날려 감싸느라 애기는 괜찮고
자기가 많이 아프다고...
천안 쯤 지나니 괜찮다고 잘 놀다 오라나? ::s
"이~시키~뭐 이런게 있어?"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이다
애가 괜찮다니까 일행들 한테 미안하다.
모처럼 바람쐬 주려고 했는데....
특히 광수기,광희, 자미,상오기,한테 미안했다.
5기들이야 ~언제고 또 날아갈수 있지만
동생들하곤 어려운 걸음 했는데...::(
휴게소에서 인수니가 점심으로 우동사고
ㅎㅎㅎ이몸 미안해서 울엄니 꼬깃꼬깃 고래심줄 같은 배춧잎 한장 남은것 풀어
아이스께끼로 미안함을 대신했다.;:)
집으로 오니 3시다.
덕분에 일찍 오긴 했지만 뭔가 찝집 미진 하기만 하다.
아마도 힘이 남아 돌아 그러는것 같다.ㅎㅎㅎ
이리하야 우리 <봄날>정기모임 1박2일 여행은 모두 끝이 났다.
먼곳에서 바쁜데도 얼굴이라도 보려고 참석한 동생들....
일부러 마나님 모시고 참석해주신 혜수기 서방님...
든든한 나의 백그라운드 5기들...
모두 감사하고
함께 못한 식구들에게 섭섭함을 전합니다.
같이 못한 식구들 궁금하실까봐 주섬주섬 쓰긴 했는데
우리만 즐긴것 같아 미안합니다.
다음 정기 모임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같이 즐거움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
근디 요기서 내가 손꾸락 걸구 약속한다.
광수기,자미.광희,상오기,....내가 9월 듕국 다녀와서
니덜 뎃구 무주구천동 꼭간다~!!!(:l)
우리동넨 9일에도 비가 무쟈게 와서 탄천이 넘쳤다는데....
우린 각자 꽃단장하고 춘서니가 오길 기둘렸다.
근데 밥만 먹고 동학사 들러 집으로 돌아가긴 좀 아까웠다.
우린 또 일을 저질렀다.
"얘얘얘~! 요대로 가긴 좀 아깝지?
우리 무주한번 들러가자~!" 요건 분명히 내가 꼬신것이다.(x8)
춘서니 보고 식당으로 오라하고 우린 먼저 나섰다.
근처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입맛에 맞는 해장국들을 먹고
유성IC로 해서 대진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좌우에 산들은 울창하고 하늘은 푸르고 기분은 나이스였다.
은범이가 궁금해 전화를 했다.웅얼웅얼 전화를 받는다. (:t)
덕유산 쪽으로 점점 깊이 들어간다.(:aa)
무주구천동이 시작 될 즈음 전화 한통이 날아온다.
"엄마~!'나 넘어졌어~"~뚝~!....
요게 뭣이여? 왜그래?전화도 안받는다.
가슴이 두근댄다. 다시 기어들어가는소리가 들려 온다
"엄마~! 어지러워~!"뚝~!...
뒷차에 의견도 안묻고 차를 돌린다.
애가 몹시 다친듯 싶다.
내가 가도 세시간이니 최서방도 집으로 달려가는중이라고...(x3)
에고~!한치 앞도 모르고 애가 다친줄도 모르고 신나다고 떠들었으니...
무조건 돌아가며 천천히 연락한다.
최서방이오고 자긴 병원에 간다고, 뼈가 다친것 같다고...(x6)
본능적으고 애기 다칠까봐 몸을 날려 감싸느라 애기는 괜찮고
자기가 많이 아프다고...
천안 쯤 지나니 괜찮다고 잘 놀다 오라나? ::s
"이~시키~뭐 이런게 있어?" 그러나 불행 중 다행이다
애가 괜찮다니까 일행들 한테 미안하다.
모처럼 바람쐬 주려고 했는데....
특히 광수기,광희, 자미,상오기,한테 미안했다.
5기들이야 ~언제고 또 날아갈수 있지만
동생들하곤 어려운 걸음 했는데...::(
휴게소에서 인수니가 점심으로 우동사고
ㅎㅎㅎ이몸 미안해서 울엄니 꼬깃꼬깃 고래심줄 같은 배춧잎 한장 남은것 풀어
아이스께끼로 미안함을 대신했다.;:)
집으로 오니 3시다.
덕분에 일찍 오긴 했지만 뭔가 찝집 미진 하기만 하다.
아마도 힘이 남아 돌아 그러는것 같다.ㅎㅎㅎ
이리하야 우리 <봄날>정기모임 1박2일 여행은 모두 끝이 났다.
먼곳에서 바쁜데도 얼굴이라도 보려고 참석한 동생들....
일부러 마나님 모시고 참석해주신 혜수기 서방님...
든든한 나의 백그라운드 5기들...
모두 감사하고
함께 못한 식구들에게 섭섭함을 전합니다.
같이 못한 식구들 궁금하실까봐 주섬주섬 쓰긴 했는데
우리만 즐긴것 같아 미안합니다.
다음 정기 모임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같이 즐거움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
근디 요기서 내가 손꾸락 걸구 약속한다.
광수기,자미.광희,상오기,....내가 9월 듕국 다녀와서
니덜 뎃구 무주구천동 꼭간다~!!!(:l)
2007.08.12 21:45:18 (*.238.47.126)
순호언니!
화림언니!
먼곳까지 운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후배인 제가 편히 모셔야하는데......
못난이는 창피하게 운전을 못 하니 늘 죄송 하옵니다.
춘선이,은경이 덕분에 갑사 계곡에 발 담그고 모처럼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얘들아!
봄날을 생각하는 너희들이 정말 고맙고 무엇보다 여러가지 준비 하느라 수고해준 너희들이 사랑스럽구나.
자주 만날 수 없음에 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들뜨게 되는 마음은 똑같으리라 믿으며........
또 다른 만남을 꿈꾸고 싶다.
자미언니!
컴 잘 되시죠?
건강 잘 챙기시고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이번 모임에 참석못한 우리봄님들, 다음모임에는 꼭나오세요. 모두모두 보고싶어요.
미선언니 건강한 모습도 하루 빨리 확인하고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곧 번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위에 모다들 건강 하시길 빕니다.(x1)
화림언니!
먼곳까지 운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후배인 제가 편히 모셔야하는데......
못난이는 창피하게 운전을 못 하니 늘 죄송 하옵니다.
춘선이,은경이 덕분에 갑사 계곡에 발 담그고 모처럼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얘들아!
봄날을 생각하는 너희들이 정말 고맙고 무엇보다 여러가지 준비 하느라 수고해준 너희들이 사랑스럽구나.
자주 만날 수 없음에 늘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들뜨게 되는 마음은 똑같으리라 믿으며........
또 다른 만남을 꿈꾸고 싶다.
자미언니!
컴 잘 되시죠?
건강 잘 챙기시고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이번 모임에 참석못한 우리봄님들, 다음모임에는 꼭나오세요. 모두모두 보고싶어요.
미선언니 건강한 모습도 하루 빨리 확인하고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
곧 번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위에 모다들 건강 하시길 빕니다.(x1)
2007.08.13 07:41:59 (*.53.186.135)
컴퓨터 !! 컴퓨터!!! 하다가 컴을 설치했는데 보통때 사용하던 모니터보다
큰모니터 19인치를 설치하였더니 코앞에 화면이 어질어질하게합니다!!
(시력나쁜사람습관...뭐든지 코앞으로보는거 아시죠?)
댓글 두어 서너개만 읽으면 눈알이 뱅뱅돌아요 !!
컴만설치하면 컴하고 살것같았는데 적응기가 필요한가봅니다
안경을 안쓰고 화면은 보이는데 자판이 안보이고 안경을 쓰변 자판이보이기는한데
화면이 눈앞에서 어질어질하고 ...아이고 언제 적응기가 지나가나 !!!
큰모니터 19인치를 설치하였더니 코앞에 화면이 어질어질하게합니다!!
(시력나쁜사람습관...뭐든지 코앞으로보는거 아시죠?)
댓글 두어 서너개만 읽으면 눈알이 뱅뱅돌아요 !!
컴만설치하면 컴하고 살것같았는데 적응기가 필요한가봅니다
안경을 안쓰고 화면은 보이는데 자판이 안보이고 안경을 쓰변 자판이보이기는한데
화면이 눈앞에서 어질어질하고 ...아이고 언제 적응기가 지나가나 !!!
2007.08.14 11:16:20 (*.133.164.131)
자미야~!
좀 멀리서 보도록 해.
아마도 노안이랑 겹쳐서 그런것 같다.
화면은 근시 난시는 잘보이는데
자판은 노안이 오면 안보여.
나도 안경쓰면 멀리 있는것은 잘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것은 돋보기가 필요하더라.
네 안경 다촛점 아니니?
다촛점 렌즈면 괜찮을텐데~
춘서니 총무~!
우리 보내 놓고 몸살났니?
바쁘니?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해라~(:ac)
더위를 많이 타던데...
난 여태 에어컨 안키구 산다.
에어컨 바람도 싫고 그렇게 덥지두 않아.
더워하는것도 힘이 딸려서 그려~!
선지국 많이 먹거래이~(x19)
좀 멀리서 보도록 해.
아마도 노안이랑 겹쳐서 그런것 같다.
화면은 근시 난시는 잘보이는데
자판은 노안이 오면 안보여.
나도 안경쓰면 멀리 있는것은 잘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것은 돋보기가 필요하더라.
네 안경 다촛점 아니니?
다촛점 렌즈면 괜찮을텐데~
춘서니 총무~!
우리 보내 놓고 몸살났니?
바쁘니?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해라~(:ac)
더위를 많이 타던데...
난 여태 에어컨 안키구 산다.
에어컨 바람도 싫고 그렇게 덥지두 않아.
더워하는것도 힘이 딸려서 그려~!
선지국 많이 먹거래이~(x19)
2007.08.16 05:53:15 (*.133.164.131)
누가 나에게 요기다가 장미꽃 100송이만 보내주세요.
언젠가 우리 친구가 자기 남편이 생일 선물로
외국 출장가서 장미꽃 100송이를 배달 시켰더라구
웅얼웅얼 얘기 하더라구요.
그때 들을 땐 뭐 그렇게 좋을까? 했어요.
그후 며칠 이유도 없이 시물시물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세상이 시들하고....
먹고 싶은것도 없고....
움직이기도 싫고...
재밌는것도 없고...
살고 싶지도 않고...
혼자 곰곰히 생각했어요.
왜 이러나~?
밧데리가 떨어졌나?
이러면 안되는데...
나중에 이유를 알았어요.
장미꽃 100송이 받았다는 그 친구가 나도 모르게 부러웠던거예요.
에고~! 나도 별수 없는 여자구나...! 하며 내맘을 다독였죠.
근데 이것을 딸에게 털어 놨어요.
딸이 낄낄 웃으며 그해 생일에 장미꽃 55송이를 사왔어요.
(45송이가 부족하잖아요~)
것도 열나게 자고 있는데 불쑥 내밀어
고맙다 하고 받아 어디다 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어디 두었는지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보니 잠결에 쓰레기통에 꽂아 놓은거예요.
그것을 꽂을만한 화병도 없어 뽀샥 말려서 나중에 버렸던 생각이 나요
딸이 나중에 알고 "거봐~! 엄마가 무신 장미꽃은 뭔 장미꽃~!"하며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후 사위를 처음 보는데 사위가 어머니가 뭘 좋아하시냐구 하니
ㅎㅎㅎ 장미꽃이라구 했대요.
졸지에 아주 우아한 귀부인이 된 듯 했죠.
갸를 만나러 가니 장미꽃 100송이를 곱게 싸서
반짝이 까지 뿌려 두손으로 내밀더라구요.
그때는 사위를 첨 선볼 때 라 꽃이구 뭐이구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와 향을 맡아보니 향이 전혀 없는거예요 .
아~! 짙은 향을 지닌 장미꽃~이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삶의 약효가 떨어졌나봐요. ...::s)
누가 여기다가 장미꽃 100송이만 보내주세요.::(
언젠가 우리 친구가 자기 남편이 생일 선물로
외국 출장가서 장미꽃 100송이를 배달 시켰더라구
웅얼웅얼 얘기 하더라구요.
그때 들을 땐 뭐 그렇게 좋을까? 했어요.
그후 며칠 이유도 없이 시물시물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
세상이 시들하고....
먹고 싶은것도 없고....
움직이기도 싫고...
재밌는것도 없고...
살고 싶지도 않고...
혼자 곰곰히 생각했어요.
왜 이러나~?
밧데리가 떨어졌나?
이러면 안되는데...
나중에 이유를 알았어요.
장미꽃 100송이 받았다는 그 친구가 나도 모르게 부러웠던거예요.
에고~! 나도 별수 없는 여자구나...! 하며 내맘을 다독였죠.
근데 이것을 딸에게 털어 놨어요.
딸이 낄낄 웃으며 그해 생일에 장미꽃 55송이를 사왔어요.
(45송이가 부족하잖아요~)
것도 열나게 자고 있는데 불쑥 내밀어
고맙다 하고 받아 어디다 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어디 두었는지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보니 잠결에 쓰레기통에 꽂아 놓은거예요.
그것을 꽂을만한 화병도 없어 뽀샥 말려서 나중에 버렸던 생각이 나요
딸이 나중에 알고 "거봐~! 엄마가 무신 장미꽃은 뭔 장미꽃~!"하며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후 사위를 처음 보는데 사위가 어머니가 뭘 좋아하시냐구 하니
ㅎㅎㅎ 장미꽃이라구 했대요.
졸지에 아주 우아한 귀부인이 된 듯 했죠.
갸를 만나러 가니 장미꽃 100송이를 곱게 싸서
반짝이 까지 뿌려 두손으로 내밀더라구요.
그때는 사위를 첨 선볼 때 라 꽃이구 뭐이구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와 향을 맡아보니 향이 전혀 없는거예요 .
아~! 짙은 향을 지닌 장미꽃~이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삶의 약효가 떨어졌나봐요. ...::s)
누가 여기다가 장미꽃 100송이만 보내주세요.::(
2007.08.16 08:01:48 (*.79.20.43)
순호친구는는 역시 섬세하시구려.
난 맛이 갔는지 장미꽃이든 백합꽃이든 1000송이가 있어도 감동이 없다우 흑흑~~~(:l)
난 맛이 갔는지 장미꽃이든 백합꽃이든 1000송이가 있어도 감동이 없다우 흑흑~~~(:l)
2007.08.16 09:08:11 (*.191.176.87)
순호야!!!
너에게 바치는 장미꽃 한 다발
붉은 입술
사랑이 머문 곳에
가슴설레는 떨림이
손가락 마디마디
뜨겁게 전해진다
장미의 황홀함이 이처럼
아름다운 것이라면
그대의 사랑안에 갇혀
오래도록 살고지고
그대 짙은 향기
품안에 안을수만 있다면
장미꽃 한다발
가슴에 안겨 주는
그 마음처럼
행복의 빛을 머금은
사랑은 영원히 그대안에
순호야!!!
이만하면 되겠니...
서러워하지말아라
.
2007.08.16 09:19:21 (*.191.176.87)
명옥아!!!
노랑장미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웠던 친구였는데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네.
축하한다 명옥아!!!
기운내게 친구야
.
2007.08.16 09:27:39 (*.121.5.66)
수노언니 진정속내 내가이미 파악했지
고요잠잠 봄날동산 대문연지 오래건만
수노언니 주절주절 혼자놀다 지쳐설랑
히든카드 장미주문 이러하면 얼굴볼까
쌩새벽에 눈비비고 투닥투닥 올려놓고
시간틈틈 들여봐도 명옥희자 광희동상
그저그런 인사들만 그림장미 보냈고나
향내없는 그림의떡 그만해도 다행이네
다섯시에 올린소원 여덟시에 받았어도
받아보니 기분좋네 고마운건 고마운것
연필끝에 침묻혀서 치부책을 꺼내들고
천정한번 쳐다보곤 부리나케 적어놓네
요놈조놈 모월모시 내글뒤에 대답했지
이놈저놈 그언젠가 내문자를 씹었었지
욘석존석 소리없어 은근슬쩍 걱정차에
띵까띵까 배불리며 노는모습 포착했네
에이푸울 비마이너 쌍권총에 엑스표시
수노언니 치부책은 본래취지 유모어책
내용변질 시작하여 요지음엔 비공개로
블랙리슽 살생부가 정리되어 行하는날
생각조차 아아무셔 꿈에조차 하기시러
조자룡이 헌칼쓰듯 훼엑휘익 휘둘러서
오뉴월은 지났다만 푹푹찌는 이염천에
산천초목 서리뿌려 꽁꽁얼릴 형국일세
(x20)(x20)(x20)(x20)(x20)(x20)(x20)
-- 여름에 좀 시원하시라고.........(:ad)
고요잠잠 봄날동산 대문연지 오래건만
수노언니 주절주절 혼자놀다 지쳐설랑
히든카드 장미주문 이러하면 얼굴볼까
쌩새벽에 눈비비고 투닥투닥 올려놓고
시간틈틈 들여봐도 명옥희자 광희동상
그저그런 인사들만 그림장미 보냈고나
향내없는 그림의떡 그만해도 다행이네
다섯시에 올린소원 여덟시에 받았어도
받아보니 기분좋네 고마운건 고마운것
연필끝에 침묻혀서 치부책을 꺼내들고
천정한번 쳐다보곤 부리나케 적어놓네
요놈조놈 모월모시 내글뒤에 대답했지
이놈저놈 그언젠가 내문자를 씹었었지
욘석존석 소리없어 은근슬쩍 걱정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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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푸울 비마이너 쌍권총에 엑스표시
수노언니 치부책은 본래취지 유모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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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이 헌칼쓰듯 훼엑휘익 휘둘러서
오뉴월은 지났다만 푹푹찌는 이염천에
산천초목 서리뿌려 꽁꽁얼릴 형국일세
(x20)(x20)(x20)(x20)(x20)(x20)(x20)
-- 여름에 좀 시원하시라고.........(:ad)
아~~~~~~~넘 멋지다.(:y)
어쩜 언제나 맘 속에 있던 그리운 시골집 풍경이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굴뚝의 연기랑, 말린 시래기 걸어놓은거랑, 싸립문 너머 연두빛 나무들이랑 너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