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2007.07.06 08:21:55 (*.121.5.66)
눈 깜빡 하고 나니 이사를 했네요.
이상하게 꼭 70~80 에서는 주춤하다가 일단 90번대 댓글이 달리면 일사천리~
방 하나가 뚝딱 꾸며지네요.
희자언니, 수고하셨어요.
낙하산 타고 떨어지는 꿈 꾸겠당~~ (x20)
이상하게 꼭 70~80 에서는 주춤하다가 일단 90번대 댓글이 달리면 일사천리~
방 하나가 뚝딱 꾸며지네요.
희자언니, 수고하셨어요.
낙하산 타고 떨어지는 꿈 꾸겠당~~ (x20)
2007.07.06 12:08:36 (*.133.164.111)
새방이 열렸네요~(:u)
신영이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방이름과
희자의 시원하고 뜻있는 사진, 글,
모두 아름답습니다.(:y)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속에서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l)
방이름상.............................신영이
댓글상................................수니
대문상................................희자(따블)(:y)
작년에 짓독에 바람들어 디지게 혼나군
방콕하구 있으려니 몸이 근실근실...
찬정아~! 와서 디디티 좀 뿌려주라~(x10)
신영이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방이름과
희자의 시원하고 뜻있는 사진, 글,
모두 아름답습니다.(:y)
본격적인 장마와 더위속에서 우리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l)
방이름상.............................신영이
댓글상................................수니
대문상................................희자(따블)(:y)
작년에 짓독에 바람들어 디지게 혼나군
방콕하구 있으려니 몸이 근실근실...
찬정아~! 와서 디디티 좀 뿌려주라~(x10)
2007.07.07 15:45:22 (*.119.234.11)
수노 언니
오뉴월 염천에 안 씻고 안 갈아 입어서 이가 생겼을리는 없고,
방콕이 쫌 더운 동네라서 땀띠인것 같으니까
은범이 땀띠분이나 쪼금 얻어서 톡탁 톡탁 뚜둘려 보세요.
면허는 없어도 정확한 처방일겁니다. 방콕만 하지 마시고 서늘한 놀이터 나무밑에도 가시고.
봄날의 선배님들 그리고 혜경이
지루한 장마,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뉴월 염천에 안 씻고 안 갈아 입어서 이가 생겼을리는 없고,
방콕이 쫌 더운 동네라서 땀띠인것 같으니까
은범이 땀띠분이나 쪼금 얻어서 톡탁 톡탁 뚜둘려 보세요.
면허는 없어도 정확한 처방일겁니다. 방콕만 하지 마시고 서늘한 놀이터 나무밑에도 가시고.
봄날의 선배님들 그리고 혜경이
지루한 장마,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007.07.08 11:12:23 (*.178.240.180)
장마철이라 파란하늘 보기가 힘들텐데..
마음만이라 파랗게 물들였다면 좋겠네요
순호야~
좀이 쑤셔도 참아라 참는게 남는거다;:)
나도 시원한냉면에 오디범범 먹으러 갔으면 좋겠다 만,
형옥언니에게 안부 좀 부탁하자(:l)(:f)
봄날님들!!!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들 나눠드시고
행복한마음으로 무더위를 이겨나가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일되십시요
마음만이라 파랗게 물들였다면 좋겠네요
순호야~
좀이 쑤셔도 참아라 참는게 남는거다;:)
나도 시원한냉면에 오디범범 먹으러 갔으면 좋겠다 만,
형옥언니에게 안부 좀 부탁하자(:l)(:f)
봄날님들!!!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들 나눠드시고
행복한마음으로 무더위를 이겨나가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일되십시요
2007.07.08 23:47:29 (*.34.65.229)
요즘은 우찌 이리도 바쁜지....
저는 홍길동마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삽니다.
어제는 새벽에 서울에 갔다가 밤에 왔고
(큰 아이 이삿짐 가져다 주느라고...)
오늘도 교회에 갔다가,
수술한 교우 병문안 갔다가,
1주일 먹을 시장을 봐오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우리 나이가 슬슬 고장이 나는 시기라 그런지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사방에서 아프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봄님들 ~~
그대들이 건강하게 사는 것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임을 기억하십시요.
날씨는 덥지만 지치지 마시고
날마다 몸과 맘이 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멀리 해외에 계시는 봄님들 ~~
자주 뵐 수 없기에 더욱 애틋한 그대들이여,
부디 오가는 소식만은 항상 건강하고 밝은 것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참 더운날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평안히 주무세요.
고운 꿈도 꾸시고요.
모두모두 굳~ 나잇 !! (:S)
저는 홍길동마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삽니다.
어제는 새벽에 서울에 갔다가 밤에 왔고
(큰 아이 이삿짐 가져다 주느라고...)
오늘도 교회에 갔다가,
수술한 교우 병문안 갔다가,
1주일 먹을 시장을 봐오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우리 나이가 슬슬 고장이 나는 시기라 그런지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사방에서 아프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봄님들 ~~
그대들이 건강하게 사는 것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임을 기억하십시요.
날씨는 덥지만 지치지 마시고
날마다 몸과 맘이 다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멀리 해외에 계시는 봄님들 ~~
자주 뵐 수 없기에 더욱 애틋한 그대들이여,
부디 오가는 소식만은 항상 건강하고 밝은 것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참 더운날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평안히 주무세요.
고운 꿈도 꾸시고요.
모두모두 굳~ 나잇 !! (:S)
2007.07.09 00:25:19 (*.222.111.206)
춘선총무님의 굳나잇 인사에......
벌써 날이 바뀌었으니.......굳 모닝.........어서 세수하세요...여러분...
나처럼요.........미인은 ...부지런해야 된답니다...거울도
저처럼 ...자주보셔요....전 ...펠레랍니다.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셔요~~~
벌써 날이 바뀌었으니.......굳 모닝.........어서 세수하세요...여러분...
나처럼요.........미인은 ...부지런해야 된답니다...거울도
저처럼 ...자주보셔요....전 ...펠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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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11:25:04 (*.52.81.143)
찬정~!
여기는 마른 장마인가봐~
비나 좍~오믄 좀 시원할텐데...
어제 첨으로 에어컨 틀었구먼.
거기두 비가 올땐 많이 오지?
건강조심하구~(:l)
희자가 보내준 빙수~!
잘먹을께~
뭐 부터 먹을까?(x19)
넌 이거 먹어라~삼계탕ㅋㅋ
땀나지?
춘서나~!
아들 때매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두 무지 감사하지?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느낀다는것 자체가 감사아니더냐?
맛있는것 많이 해먹어라~~(:l)
ggg 아침부터 펠레 때문에 웃습니다.
깔끔 하기도 하네요.(x8)
나는 미인 인가봐요~(x10)
언니 안녕하시죠?
둘째 아드님네 준비는 잘되어가나요?
숙제를 한꺼번에 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ab)
건강 조심하세요~(:l)
여기는 마른 장마인가봐~
비나 좍~오믄 좀 시원할텐데...
어제 첨으로 에어컨 틀었구먼.
거기두 비가 올땐 많이 오지?
건강조심하구~(:l)
희자가 보내준 빙수~!
잘먹을께~
뭐 부터 먹을까?(x19)
넌 이거 먹어라~삼계탕ㅋㅋ
땀나지?
춘서나~!
아들 때매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두 무지 감사하지?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느낀다는것 자체가 감사아니더냐?
맛있는것 많이 해먹어라~~(:l)
ggg 아침부터 펠레 때문에 웃습니다.
깔끔 하기도 하네요.(x8)
나는 미인 인가봐요~(x10)
언니 안녕하시죠?
둘째 아드님네 준비는 잘되어가나요?
숙제를 한꺼번에 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ab)
건강 조심하세요~(:l)
2007.07.11 11:41:46 (*.252.61.154)
오전에 蔡萬植의 레디메이드人生을 읽었습니다.
83년 전의 소설인데 지금 세상과 무관치 않고
주인공 P씨 얘기가 제 얘기같기도 하고.......
다음엔 뭘 읽을까....^^
레디메이드인생 읽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다 읽으신 후에 뒤로 버튼 누르시면 요리 다시 오시는 건 아시지요?
83년 전의 소설인데 지금 세상과 무관치 않고
주인공 P씨 얘기가 제 얘기같기도 하고.......
다음엔 뭘 읽을까....^^
레디메이드인생 읽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다 읽으신 후에 뒤로 버튼 누르시면 요리 다시 오시는 건 아시지요?
2007.07.11 19:42:57 (*.133.164.224)
스적스적 비오는 오늘...
진수니 덕분에 책한권 읽은것 같어.
중간까지 읽었으니 낼 더 읽어야지.
고마우이~(:y)
<은범이랑 첨으로 온천에 간날>
어제....비가 오락가락하는데
이천온천에 다녀왔다.
은범이는 차에 타자마자 옥수수를 끌어안고
싱긋 웃으며 잠이 들었다.
드넓은 온천에 도착하니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아장아장 걸어간다.
홀라당 벗겨 탕에 들어가 아가 욕조에 물받고
샤워기를 쥐어줬다.
여기저기 쏘아대며 깔깔 거린다.
에미는 신이나서 이탕저탕 순례를 한다.
지키는 아줌니 안볼때 살짝 끌어안고 노천온천
복분자탕에 들어갔다.얼마나 좋아하는지
탕에 목까지 들어갔는데도 계속 벙긋거린다.
안고나와 잔디밭을 거닐다가
다시 레몬탕으로 잠수.....
에미가 임신했을 때 그렇게도 온천을 좋아하더니
은범이가 고대로 좋아하는 것 같다.
밖으로 나와 연못에서 오리를 보고 신기한 듯 한참을 내려다본다.
근처 쌀밥집에서 돌솥밥을 먹고
돌아오는길....
에미랑 은범이랑 뒤에서 신나게들 잘잔다.
나는 피곤했지만 하루의 일상에 감사하며....(:f)
진수니 덕분에 책한권 읽은것 같어.
중간까지 읽었으니 낼 더 읽어야지.
고마우이~(:y)
<은범이랑 첨으로 온천에 간날>
어제....비가 오락가락하는데
이천온천에 다녀왔다.
은범이는 차에 타자마자 옥수수를 끌어안고
싱긋 웃으며 잠이 들었다.
드넓은 온천에 도착하니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아장아장 걸어간다.
홀라당 벗겨 탕에 들어가 아가 욕조에 물받고
샤워기를 쥐어줬다.
여기저기 쏘아대며 깔깔 거린다.
에미는 신이나서 이탕저탕 순례를 한다.
지키는 아줌니 안볼때 살짝 끌어안고 노천온천
복분자탕에 들어갔다.얼마나 좋아하는지
탕에 목까지 들어갔는데도 계속 벙긋거린다.
안고나와 잔디밭을 거닐다가
다시 레몬탕으로 잠수.....
에미가 임신했을 때 그렇게도 온천을 좋아하더니
은범이가 고대로 좋아하는 것 같다.
밖으로 나와 연못에서 오리를 보고 신기한 듯 한참을 내려다본다.
근처 쌀밥집에서 돌솥밥을 먹고
돌아오는길....
에미랑 은범이랑 뒤에서 신나게들 잘잔다.
나는 피곤했지만 하루의 일상에 감사하며....(:f)
2007.07.11 23:58:04 (*.119.234.11)
광희 언니
어디 가신다구요? 가족여행. 좋지요.
근디 요즘 근해에 상어가 나타난다던디~ 상관 읎다구요?
중국에선 양자강이 넘쳐서 쥐떼가 마을로 몰려 왔대요. 자그마치 이십억마리가
전혀 딴 데로 가신다구요?
아프리카에선 바다 괴물을 보았다구 하구
일본 구마모토에선 홍수로 토사가 나서 난리도 아니예요. 사람도 솔찮케 상했다던디
태풍도 올라오더만. 제법 큰 게.
그래두 가셔야 한다구요?
그럼 워쩌것어요. 잘 다녀 오시라구 헐 수 배끼.
괜시리 오지랖 찢어지게 넘의 걱정을 했구먼요.
어디 가신다구요? 가족여행. 좋지요.
근디 요즘 근해에 상어가 나타난다던디~ 상관 읎다구요?
중국에선 양자강이 넘쳐서 쥐떼가 마을로 몰려 왔대요. 자그마치 이십억마리가
전혀 딴 데로 가신다구요?
아프리카에선 바다 괴물을 보았다구 하구
일본 구마모토에선 홍수로 토사가 나서 난리도 아니예요. 사람도 솔찮케 상했다던디
태풍도 올라오더만. 제법 큰 게.
그래두 가셔야 한다구요?
그럼 워쩌것어요. 잘 다녀 오시라구 헐 수 배끼.
괜시리 오지랖 찢어지게 넘의 걱정을 했구먼요.
2007.07.12 09:05:11 (*.252.61.154)
오늘은 김유정의 동백꽃을 읽었습니다.
읽다 보니,
어릴 때 이웃에 살던 인일의 K,H,L 같은 소녀들과 요런 일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홍홍^^
동백꽃 읽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읽다 보니,
어릴 때 이웃에 살던 인일의 K,H,L 같은 소녀들과 요런 일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홍홍^^
동백꽃 읽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2007.07.12 10:05:06 (*.178.240.180)
진수님!!!
참 오랫만이예요
두편의 맛깔스러운 글 잘읽었습니다
진수님,부탁드립니다
혹시 '이효석의 달밤'을 읽을 수 있을까요?(:S)
부탁드려봅니다(x2)
참 오랫만이예요
두편의 맛깔스러운 글 잘읽었습니다
진수님,부탁드립니다
혹시 '이효석의 달밤'을 읽을 수 있을까요?(:S)
부탁드려봅니다(x2)
2007.07.12 11:01:09 (*.252.61.154)
얼른 답하겠습니다.
이효석선생 탄생 100주년에 발견된 시나리오 "달밤"은
web에서 찾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재밌을 텐데요..
이효석선생 탄생 100주년에 발견된 시나리오 "달밤"은
web에서 찾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재밌을 텐데요..
2007.07.12 11:28:21 (*.178.240.180)
죄송하기는 내가 할 이야기같네요
언제든지 찾으시면 올려 주시면은 감사 할께요
그럼, 장준하씨가 쓰신 돌벼개를 읽을 수 있나요
35년전 쯤에 읽었는데 다시 읽고싶네요;:)
언제든지 찾으시면 올려 주시면은 감사 할께요
그럼, 장준하씨가 쓰신 돌벼개를 읽을 수 있나요
35년전 쯤에 읽었는데 다시 읽고싶네요;:)
2007.07.12 12:21:31 (*.121.5.66)
하하하하하~~ 찬정아, 고마워.
이렇게 미리 불상사를 막는 얘기를 해줘서 다행히 그 곳들은 피하고.
이번엔 아예 저~기, 저~짝에 있는 Vietnam에 가서
일전에 올린 '므이'의 초상화 여부와 므이가 살던 집이 안적 남아있나 확인차 갈까 하고 있단다.(:aa)
이번엔 끈을 묶고 다녀야겠어.
일행에서 또 떨어져 정말 큰일 당하지는 말아야지.
그 중 누군가는 화장실에 가서 은근히 미소를 지을까 얄미워서 악착같이 따라붙었다가 온전히 와야징.ㅋㅋ
찬정아,
언제 한번 남쪽 지방에 들르걸랑 암만 시간 없어도 Snow언니한테 전화 한번 때려드려라.
상사병 걸리실라.... (:w)(:w)(:w)
이렇게 미리 불상사를 막는 얘기를 해줘서 다행히 그 곳들은 피하고.
이번엔 아예 저~기, 저~짝에 있는 Vietnam에 가서
일전에 올린 '므이'의 초상화 여부와 므이가 살던 집이 안적 남아있나 확인차 갈까 하고 있단다.(:aa)
이번엔 끈을 묶고 다녀야겠어.
일행에서 또 떨어져 정말 큰일 당하지는 말아야지.
그 중 누군가는 화장실에 가서 은근히 미소를 지을까 얄미워서 악착같이 따라붙었다가 온전히 와야징.ㅋㅋ
찬정아,
언제 한번 남쪽 지방에 들르걸랑 암만 시간 없어도 Snow언니한테 전화 한번 때려드려라.
상사병 걸리실라.... (:w)(:w)(:w)
2007.07.12 12:31:39 (*.178.240.180)
진수님!!
지금 읽으면 보는 눈이 달라졌을 것같다고 만 생각했지
그렇게 두꺼울거라고는 생각치못했어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x5)
지금 읽으면 보는 눈이 달라졌을 것같다고 만 생각했지
그렇게 두꺼울거라고는 생각치못했어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x5)
2007.07.13 11:35:25 (*.64.223.203)
올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
-낮-
해변가 길을 따라 정찰을 다녀왔습니다.
배가 많이 몰려 있는 선착장이 있다하여 들려왔지요.
여기선 좀 처럼 맡을수 없는 바다 냄새를 맡고 왔답니다.
인천 앞바다의 냄새같기도 하고
그 옛날 덕적도 서포리 바닷가 냄새같기도 했습니다.
-저녁-
흰 소창으로 행주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언니들 생각을 하며.
딸만 많은 집이라 ...
둘째 언니가 행주를 늘 소창으로 만들어 쓰곤 했답니다.
삶을수록 감촉이 좋아지고 쓰기 좋다고.
우린 모여 앉으면 소창 한폭 넓이로 정사각형 행주를 만들었지요.
두겹으로 해야 하니 겹치는 부분 말고 세 부분을 꿰매야 했답니다.
'재봉틀로 박는것 보담 이불 실로 꿰매는것이 더 좋아'
우린 서로 자기가 가져다 쓸것을 만들곤 했지요.
제일 예쁘고 얌전한 셋째 언니가 바느질을 제일 못해서
모두들 웃던 기억이 났습니다.
짐을 챙기다가 소창을 찾아내고 (몇해전 셋째 언니가 서울 다녀오는 아이들 편에
넣어 보내준) 땀을 빼며 행주 8장 만들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들 아이가
'엄마 지금 신세 볶는거 알지?'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제 에미한테 신세 볶고 산다고 하는 소릴 들었기 때문이지요.
-밤-
아들은 친구들이 놀러왔다고 외박 나가고
내편하고 둘 뿐이라서 시원하게 자려고
미선언니께서 주시고 가신 봄날 속고쟁이를 꺼냈습니다.
통 찰 고무줄을 빼어내고
헝겊으로 싸인 고무줄을 끼워 넣었습니다.
배둘레헴이 심각해 찰 고무줄이 불편했거든요.
다림질을 하며
팔뚝을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시어머님께선 여름이면 이런 속고쟁이를 늘 입으셨는데
어느날 시어머님 댁에갔다가
서둘러 집에 오려는 저에게 고쟁이를 다려 달라 하시더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라
마음은 급하고...
전혀 찬찬치 못한 까닭에 다리미에 팔뚝을 데었지요.
어머니께 말씀도 못드리고
한여름날 집으로 오는데 얼마나 아프던지요.
지금도 그 흉터가 보기좋게 남아있는데...
이 모두가 그리움 이지요.
-낮-
해변가 길을 따라 정찰을 다녀왔습니다.
배가 많이 몰려 있는 선착장이 있다하여 들려왔지요.
여기선 좀 처럼 맡을수 없는 바다 냄새를 맡고 왔답니다.
인천 앞바다의 냄새같기도 하고
그 옛날 덕적도 서포리 바닷가 냄새같기도 했습니다.
-저녁-
흰 소창으로 행주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언니들 생각을 하며.
딸만 많은 집이라 ...
둘째 언니가 행주를 늘 소창으로 만들어 쓰곤 했답니다.
삶을수록 감촉이 좋아지고 쓰기 좋다고.
우린 모여 앉으면 소창 한폭 넓이로 정사각형 행주를 만들었지요.
두겹으로 해야 하니 겹치는 부분 말고 세 부분을 꿰매야 했답니다.
'재봉틀로 박는것 보담 이불 실로 꿰매는것이 더 좋아'
우린 서로 자기가 가져다 쓸것을 만들곤 했지요.
제일 예쁘고 얌전한 셋째 언니가 바느질을 제일 못해서
모두들 웃던 기억이 났습니다.
짐을 챙기다가 소창을 찾아내고 (몇해전 셋째 언니가 서울 다녀오는 아이들 편에
넣어 보내준) 땀을 빼며 행주 8장 만들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들 아이가
'엄마 지금 신세 볶는거 알지?'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제 에미한테 신세 볶고 산다고 하는 소릴 들었기 때문이지요.
-밤-
아들은 친구들이 놀러왔다고 외박 나가고
내편하고 둘 뿐이라서 시원하게 자려고
미선언니께서 주시고 가신 봄날 속고쟁이를 꺼냈습니다.
통 찰 고무줄을 빼어내고
헝겊으로 싸인 고무줄을 끼워 넣었습니다.
배둘레헴이 심각해 찰 고무줄이 불편했거든요.
다림질을 하며
팔뚝을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시어머님께선 여름이면 이런 속고쟁이를 늘 입으셨는데
어느날 시어머님 댁에갔다가
서둘러 집에 오려는 저에게 고쟁이를 다려 달라 하시더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라
마음은 급하고...
전혀 찬찬치 못한 까닭에 다리미에 팔뚝을 데었지요.
어머니께 말씀도 못드리고
한여름날 집으로 오는데 얼마나 아프던지요.
지금도 그 흉터가 보기좋게 남아있는데...
이 모두가 그리움 이지요.
2007.07.13 02:32:53 (*.172.221.40)
아~ 참 좋다.
순희 씨~
자매들이 모여 행주 만드는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지네요.
신세 볶지 말고, 쉬엄쉬엄 살아요.
그렇게 살지 않음 직성이 풀리지 않는,
바지런하고 깔끔한 사람 중 하나인가, 순희씨도.
나는 한없이 게을러져서,
이제는 편하게 살고 싶다...하고 있지요.
데인 자국, 이제는 잘 보이지도 않는 팔의 흉터자국을
순희씨 글 읽다가, 들여다 보았어요.
아들이 고2때 여름에 이작도에 갔었지요.
그 날 밤 텐트 속에서 알코홀 등잔에 데인 자국....
정말, 이제는 그 조차 추억 속 그리움이네요. (:f)
순희 씨~
자매들이 모여 행주 만드는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지네요.
신세 볶지 말고, 쉬엄쉬엄 살아요.
그렇게 살지 않음 직성이 풀리지 않는,
바지런하고 깔끔한 사람 중 하나인가, 순희씨도.
나는 한없이 게을러져서,
이제는 편하게 살고 싶다...하고 있지요.
데인 자국, 이제는 잘 보이지도 않는 팔의 흉터자국을
순희씨 글 읽다가, 들여다 보았어요.
아들이 고2때 여름에 이작도에 갔었지요.
그 날 밤 텐트 속에서 알코홀 등잔에 데인 자국....
정말, 이제는 그 조차 추억 속 그리움이네요. (:f)
2007.07.13 06:47:22 (*.66.136.53)
수인 언니 ~
이작도 하시니 우리 7기 친구들 생각이 나네요.
친구 별장이 있어 가끔 그곳에서 동창회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작도가 어디인지 생각이 나질 않아요.
전번에 LA 갈때 순호 언니께서 수인이 언니 만나고 오라 하셨는데
뵙질 못했네요.
어딜 가도 빠듯한 시간에 다녀와야 해서
욕심을 낼수가 없더군요.
지금 문득
2009년 5기 언니들 미주 동창회 회갑때
오봄녀 언니들도 오시면 좋겠네...
그럼 나도 가야지...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언니 웃으시며 오늘 하루 즐거우시라고....
글 하나 퍼왔습니다.
- 개구리 올챙이적 -
나 큰 김순호야.........
5.김순호 2004-12-23 20:45:18 | 조회 : 237
나 컴맹이거든....^^
우리 딸이 쳐주고 있어....
무지 치고 싶은데 게을러서 못해....
마음의 준비도 없이 5회 동창회장이 되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자신이 없어~!!
돗자리 펴놓고 질펀하게 놀으라고 하면 잘 놀텐데.......ㅋ
거룩하고 엄숙하게 마이크 붙잡고 입모양도 다듬어가면서 할라니깐 가슴이 답답해...
1월 3일날 총 동창회장 회의가 있다는데 처음 모임인데 무엇을 입고갈까....무슨 말을 할까.....
선배님들도 많으시고 후배는 더 많을텐데 가슴이 쫄아.......ㅎㅎ
열심히 잘 해볼께...몸으로 떼울께.....수다로 막을수 있는 건 다 잘할 수 있어~!
근데.....거룩한건 못해...내가 맘대로 하면 푸짐~~하게 쓸텐데 우리 딸이 막 짤러.....
더러워서 나도 배울꺼야.....일년만 있으면 딸보다 더 잘 칠거야...(엄마 머리털 다 빠지것네..ㅋ)
안녕~~댓글좀 남겨줘....
이작도 하시니 우리 7기 친구들 생각이 나네요.
친구 별장이 있어 가끔 그곳에서 동창회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작도가 어디인지 생각이 나질 않아요.
전번에 LA 갈때 순호 언니께서 수인이 언니 만나고 오라 하셨는데
뵙질 못했네요.
어딜 가도 빠듯한 시간에 다녀와야 해서
욕심을 낼수가 없더군요.
지금 문득
2009년 5기 언니들 미주 동창회 회갑때
오봄녀 언니들도 오시면 좋겠네...
그럼 나도 가야지...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언니 웃으시며 오늘 하루 즐거우시라고....
글 하나 퍼왔습니다.
- 개구리 올챙이적 -
나 큰 김순호야.........
5.김순호 2004-12-23 20:45:18 | 조회 : 237
나 컴맹이거든....^^
우리 딸이 쳐주고 있어....
무지 치고 싶은데 게을러서 못해....
마음의 준비도 없이 5회 동창회장이 되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자신이 없어~!!
돗자리 펴놓고 질펀하게 놀으라고 하면 잘 놀텐데.......ㅋ
거룩하고 엄숙하게 마이크 붙잡고 입모양도 다듬어가면서 할라니깐 가슴이 답답해...
1월 3일날 총 동창회장 회의가 있다는데 처음 모임인데 무엇을 입고갈까....무슨 말을 할까.....
선배님들도 많으시고 후배는 더 많을텐데 가슴이 쫄아.......ㅎㅎ
열심히 잘 해볼께...몸으로 떼울께.....수다로 막을수 있는 건 다 잘할 수 있어~!
근데.....거룩한건 못해...내가 맘대로 하면 푸짐~~하게 쓸텐데 우리 딸이 막 짤러.....
더러워서 나도 배울꺼야.....일년만 있으면 딸보다 더 잘 칠거야...(엄마 머리털 다 빠지것네..ㅋ)
안녕~~댓글좀 남겨줘....
2007.07.13 08:00:10 (*.133.164.224)
내 몬산다....(x14)
수니사진보구....글읽구....
수인이 글읽구....
답 써줘야지~하며
커피 한잔 타갖고 오니 그새 일을 벌렸네 그랴~(x24)
아~쪽팔려~(x12)
그 당시 울딸이 을매나 잘난척 하며 쳐주던지...
진짜루 더러버서~(x21)
몇년전엔 학원에 있는데 땡~!하더니 문자가 오는겨~
"엄만 요거 못하지~?"(x7) 요러면서..
을매나 열받던지 애덜 안갈치고 딥다 코박구 엎디려
설명 읽어가며 두시간동안 씨름해서 답글 보냈쟎냐..
"요년아~! 나두 할수있어~!"(x10)
딸년이 슬슬 옆구리 긁는통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열낼때가 많지.(x18)
수니야~!
소창으로 행주 만들 때 눈알 아프지 않대?
난 운전할 때 팔에 끼는 토시 사기가 아까워
까이꺼 안입는 남방 짤라 시침질하는데
눈알이 아프고 어지러워 15000원 짜리 청심환 먹고
던져뻐리고 500원 짜리 토시 두개 샀쟎니...ㅎㅎㅎ
몬산다~::s
수인아~!
잘있지?
너한테서 건강하고 행복해보이는 냄새가 난다.
내년에 또오지?
혜옥이가 이번에 왔을 때 시간이 안맞아 같이 여행을 못갔단다.
우리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팔도 유람해보자.
아~! 너랑 거닐었던 파도치는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의
새벽이 그립다. (:o)
수니사진보구....글읽구....
수인이 글읽구....
답 써줘야지~하며
커피 한잔 타갖고 오니 그새 일을 벌렸네 그랴~(x24)
아~쪽팔려~(x12)
그 당시 울딸이 을매나 잘난척 하며 쳐주던지...
진짜루 더러버서~(x21)
몇년전엔 학원에 있는데 땡~!하더니 문자가 오는겨~
"엄만 요거 못하지~?"(x7) 요러면서..
을매나 열받던지 애덜 안갈치고 딥다 코박구 엎디려
설명 읽어가며 두시간동안 씨름해서 답글 보냈쟎냐..
"요년아~! 나두 할수있어~!"(x10)
딸년이 슬슬 옆구리 긁는통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열낼때가 많지.(x18)
수니야~!
소창으로 행주 만들 때 눈알 아프지 않대?
난 운전할 때 팔에 끼는 토시 사기가 아까워
까이꺼 안입는 남방 짤라 시침질하는데
눈알이 아프고 어지러워 15000원 짜리 청심환 먹고
던져뻐리고 500원 짜리 토시 두개 샀쟎니...ㅎㅎㅎ
몬산다~::s
수인아~!
잘있지?
너한테서 건강하고 행복해보이는 냄새가 난다.
내년에 또오지?
혜옥이가 이번에 왔을 때 시간이 안맞아 같이 여행을 못갔단다.
우리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팔도 유람해보자.
아~! 너랑 거닐었던 파도치는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의
새벽이 그립다. (:o)
2007.07.13 09:14:30 (*.172.221.40)
수노~
'개구리 올챙이 적'
디게 재밌다. ㅋㅋㅋ...(x7)
올챙이 적 참 많이 열 받았지?
나도, 학교에서 Word 배울 때, 조금 고치려하면
갑짜기 글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위에 붙었다, 아래로 갔다 해서 애 먹었지.
아들이 잘 안 갈켜줘서...서운했고.
그래도 나중에는 엄마하고 E-멜하고 채팅도 한다고 자랑하더래.
수노야,
가끔 나도 신영, 경선이 올린 남해 사진보며
새벽 어스름 녁, 바다 마을을 떠 올리곤 해.
잠 못잔 여행이었지만, 새록 새록 그리워지네. 그때가.
넌 여행 자주 가는데, 나도 같이 갔던 그 여행이 생각나니?
야~ 기억력 정말 좋다.
언제, 다시 같이 가자. (:l)
'개구리 올챙이 적'
디게 재밌다. ㅋㅋㅋ...(x7)
올챙이 적 참 많이 열 받았지?
나도, 학교에서 Word 배울 때, 조금 고치려하면
갑짜기 글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위에 붙었다, 아래로 갔다 해서 애 먹었지.
아들이 잘 안 갈켜줘서...서운했고.
그래도 나중에는 엄마하고 E-멜하고 채팅도 한다고 자랑하더래.
수노야,
가끔 나도 신영, 경선이 올린 남해 사진보며
새벽 어스름 녁, 바다 마을을 떠 올리곤 해.
잠 못잔 여행이었지만, 새록 새록 그리워지네. 그때가.
넌 여행 자주 가는데, 나도 같이 갔던 그 여행이 생각나니?
야~ 기억력 정말 좋다.
언제, 다시 같이 가자. (:l)
2007.07.13 09:26:14 (*.172.221.40)
순희씨~
sooni의 LA여행기를 다시 읽어 봤어요.
제가 사는 곳은 프리웨이 101을 지나가는 곳인데....
순희, 신옥이 같이 간, Solbang 에 지난 토요일에 갔었지요.
먼저 산타바바라에 들려 놀다가....
바람이 선듯불고, 화창하고 밝은 날씨에
곳곳에 예쁜 꽃, 상점, 캘러리...눈요기 많이 하고 돌아 왔답니다.
담에, 오시면 꼭 연락해요.(:f)
sooni의 LA여행기를 다시 읽어 봤어요.
제가 사는 곳은 프리웨이 101을 지나가는 곳인데....
순희, 신옥이 같이 간, Solbang 에 지난 토요일에 갔었지요.
먼저 산타바바라에 들려 놀다가....
바람이 선듯불고, 화창하고 밝은 날씨에
곳곳에 예쁜 꽃, 상점, 캘러리...눈요기 많이 하고 돌아 왔답니다.
담에, 오시면 꼭 연락해요.(:f)
2007.07.14 07:13:56 (*.133.164.213)
일본에 태풍이 상륙했다는데
찬정이는 괜찮을라나?
찬정아~!
나다니지 말고 집에 있어라.
조심하고.....
TV에서 일본이 태풍의 피해를 입는것을 보니
그전엔 안그랬는데 찬정이가 있다보니
심히 걱정되네요. 아무일 없기 바란다.
글구 시어머님 수술하신다는데 ...수술 잘되기 바라고
빨리 쾌차하시기 바란다.
한국에 다니러오더라도 건강 너무 믿지 말고
너무 애쓰지 말고 잘지내다가 돌아가거라~(:l)
이 난리통에 우리사위는 제주도루 워크샵을 간다나~!
이러면서 어제 뱅기를 탔어요.
제주도도 태풍의 영향권이라는데...걱정되네요.::o
하기사 이몸은 뭐 작년 이맘때 길이 뚝 짤라진
곳에서두 잘만 돌아 왔지만..;:)
찬정이는 괜찮을라나?
찬정아~!
나다니지 말고 집에 있어라.
조심하고.....
TV에서 일본이 태풍의 피해를 입는것을 보니
그전엔 안그랬는데 찬정이가 있다보니
심히 걱정되네요. 아무일 없기 바란다.
글구 시어머님 수술하신다는데 ...수술 잘되기 바라고
빨리 쾌차하시기 바란다.
한국에 다니러오더라도 건강 너무 믿지 말고
너무 애쓰지 말고 잘지내다가 돌아가거라~(:l)
이 난리통에 우리사위는 제주도루 워크샵을 간다나~!
이러면서 어제 뱅기를 탔어요.
제주도도 태풍의 영향권이라는데...걱정되네요.::o
하기사 이몸은 뭐 작년 이맘때 길이 뚝 짤라진
곳에서두 잘만 돌아 왔지만..;:)
2007.07.14 08:09:32 (*.121.5.66)
결국은 고 얘기 하실구...(x24)
1991년에 큐슈에 갔다가 태풍에 갇혀서 생전 첨 일본에 간 즐거움이 태풍에 날아가뿌렸어요.
엄청나데....(:ad)(:ad)(:ad)
지금처럼 모두들에게 아무 일도 없을꺼에요.
그런데 바람이 조금 도는 것이 시원하긴 하데요?(:ad)
1991년에 큐슈에 갔다가 태풍에 갇혀서 생전 첨 일본에 간 즐거움이 태풍에 날아가뿌렸어요.
엄청나데....(:ad)(:ad)(:ad)
지금처럼 모두들에게 아무 일도 없을꺼에요.
그런데 바람이 조금 도는 것이 시원하긴 하데요?(:ad)
2007.07.14 14:40:09 (*.119.234.11)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마다 태풍이 한국보다 훨씬 많이 일본을 거쳐가는데 올핸 일찌감치 오네요.
장마 전선과 겹쳐서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침수 위험은 없는 지대인데다
바늘 하나 꽂을 땅뙈기 하나 없는데 무슨 침수 걱정을.
나는 태평양 먼 바다에서 태풍이 하나씩 생겨 올라 올 때마다 '참 고마운 일본이다' 하고 있어요.
일본이 태풍 길목에서 척 가로 막고 있고 대충 가려 주니 말예요.
그래도 한두개는 큐슈를 거쳐 고 틈바구니를 비집고 한반도쪽으로 가기도 하지만
태풍이 올라오는 족족 한국으로 간다면 허구헌날 쑥대밭이 될거 아니겠어요. 복구하느라 볼일 못 볼텐데.
어제 어머니의 수술은 무사히 잘 했다는데 노인이니까 회복이 더디겠지요.
젊어서 두어번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우리 어머니는 어떤 병이든 , 당장 죽는대도 수술은 안하실거라고
늘 그러셨는데 그냥 놔두면 대소변을 못 가리게 될거라는 의사말에......
수술 전날 전화해서 불안해 하시지 말라고 했더니
' 불안은 무슨 불안이냐, 난 아무치도 않다. 그저 내가 그 지경이 되면 모두에게 못할 노릇이라
마음을 한번 크게 먹어 보는 거지 수술하다 마취해서 못 깨나구 죽으면 그것도 福인거고, 혹시 잘못되도
아무두 원망하지 마라. 난 아무치도 않다.' 하시데요.
저는 다음주에 갈 예정이예요.홈페이지 어딘가에서 보고 언니 전화번호는 적어놨어요.
언니. 제게 그런 얘기 하고 싶으시죠?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그냥 둥글 둥글 살아.
좋게 좋게 생각하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뽀족 뽀족할 필요없어 야.
언니가 걱정하시는 건 태풍 보다도 그런거지요?
해마다 태풍이 한국보다 훨씬 많이 일본을 거쳐가는데 올핸 일찌감치 오네요.
장마 전선과 겹쳐서 비가 더 많이 온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침수 위험은 없는 지대인데다
바늘 하나 꽂을 땅뙈기 하나 없는데 무슨 침수 걱정을.
나는 태평양 먼 바다에서 태풍이 하나씩 생겨 올라 올 때마다 '참 고마운 일본이다' 하고 있어요.
일본이 태풍 길목에서 척 가로 막고 있고 대충 가려 주니 말예요.
그래도 한두개는 큐슈를 거쳐 고 틈바구니를 비집고 한반도쪽으로 가기도 하지만
태풍이 올라오는 족족 한국으로 간다면 허구헌날 쑥대밭이 될거 아니겠어요. 복구하느라 볼일 못 볼텐데.
어제 어머니의 수술은 무사히 잘 했다는데 노인이니까 회복이 더디겠지요.
젊어서 두어번 수술을 받은 적 있는 우리 어머니는 어떤 병이든 , 당장 죽는대도 수술은 안하실거라고
늘 그러셨는데 그냥 놔두면 대소변을 못 가리게 될거라는 의사말에......
수술 전날 전화해서 불안해 하시지 말라고 했더니
' 불안은 무슨 불안이냐, 난 아무치도 않다. 그저 내가 그 지경이 되면 모두에게 못할 노릇이라
마음을 한번 크게 먹어 보는 거지 수술하다 마취해서 못 깨나구 죽으면 그것도 福인거고, 혹시 잘못되도
아무두 원망하지 마라. 난 아무치도 않다.' 하시데요.
저는 다음주에 갈 예정이예요.홈페이지 어딘가에서 보고 언니 전화번호는 적어놨어요.
언니. 제게 그런 얘기 하고 싶으시죠?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그냥 둥글 둥글 살아.
좋게 좋게 생각하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뽀족 뽀족할 필요없어 야.
언니가 걱정하시는 건 태풍 보다도 그런거지요?
2007.07.14 19:48:08 (*.133.164.151)
이쁜 토깽아~!
아녀~~~아녀~~~!;:)
걱정 안해.
하고 싶은 말은 해야지.
나 자랄땐 울엄니가 무셔서 눈도 똑바로 못뜨고
어른 앞에서 어디서 그렇게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대꾸 하냐고
야단을 맞고 자라서 어른이 되어도 뭔가 얘기 할려도
미리 쫄아버려 직장생활하면서 가슴펴고 내맘대로
얘기 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것 같애.
오히려 나이먹으며 얼굴에 철판이 깔리드니
하고 싶은 말이 제법 술술 나오대...ㅎ
것도 뭔가 거룩한 자리이면 입을 꽉 다물지.
찬정아~!
이자리는 누구도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는곳이야.
태클 안걸고...맘놓고 누가 얘기하든 존중하지
동생이라도 말이야.
오히려 동생들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네걱정은 조금도 안해.
자기주장도 못하면서 어찌 현대를 살아간다고 보겠니?
너는 막내이니깐 그것도 가능하지.
집집마다 막내들은 한인물들 하니까..ㅋ
아름답게 보는건 좋은일이고...
학동 몽돌해수욕장엔 모난돌도 읎드라.
그러니 정 맞을 일도 읎지.ㅎㅎㅎ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만 하지?(:l)
아녀~~~아녀~~~!;:)
걱정 안해.
하고 싶은 말은 해야지.
나 자랄땐 울엄니가 무셔서 눈도 똑바로 못뜨고
어른 앞에서 어디서 그렇게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대꾸 하냐고
야단을 맞고 자라서 어른이 되어도 뭔가 얘기 할려도
미리 쫄아버려 직장생활하면서 가슴펴고 내맘대로
얘기 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것 같애.
오히려 나이먹으며 얼굴에 철판이 깔리드니
하고 싶은 말이 제법 술술 나오대...ㅎ
것도 뭔가 거룩한 자리이면 입을 꽉 다물지.
찬정아~!
이자리는 누구도 자유롭게 얘기할수 있는곳이야.
태클 안걸고...맘놓고 누가 얘기하든 존중하지
동생이라도 말이야.
오히려 동생들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네걱정은 조금도 안해.
자기주장도 못하면서 어찌 현대를 살아간다고 보겠니?
너는 막내이니깐 그것도 가능하지.
집집마다 막내들은 한인물들 하니까..ㅋ
아름답게 보는건 좋은일이고...
학동 몽돌해수욕장엔 모난돌도 읎드라.
그러니 정 맞을 일도 읎지.ㅎㅎㅎ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만 하지?(:l)
2007.07.16 09:01:00 (*.241.140.130)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라는 소설을 본 것은 대학 시절이었어요.
제제라는 아이가 나오는 그 소설은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았고 그 아이가 당하는 모든 상황 상황을 너무나도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깊은 애정을 갖고 읽었지요. 저도 아주 철없는, 세상과 분리된 아이 시절을 보냈었거든요.
오빠, 언니들의 조카들이 많은데 모두가 예쁘고 좋아 많이 사랑하고 아주 친했어요.
그런데 특히 몸이 약하고 재기가 번뜩이고 신경이 예민하고 솔직하기 짝이 없는 오빠의 큰조카에게 내 마음이 많이 쏠렸었지요.
그 아이 다섯 살 때 제제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내 마음 그대로 자세히 정성을 다해서 이야기 했어요.
동생을 데리고 먼 길을 걸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려 걸어가던 일,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하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아빠에게 상처를 주는 장면, 아끼는 종이공을 누나가 찢어버리는 장면(이 장면에서 우리 둘이는 공분했죠!!!), 아버지가 흥분해 가죽 혁대로 때리는 장면, 그 아이 주변에 서성이는 뽀루뚜까 아저씨, 그의 나무 친구 밍기뉴.......
그 아이의 맑고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뚝뚝 흘렸어요. 나도 가슴이 메어서 그 아이를 꼭 안아 주었지요.
뽀루뚜까 아저씨를 생각해요.
장난꾸러기고 말썽꾸러기인 제제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깊은 애정을 느끼는 뽀루뚜까 아저씨.
제제를 데리고 갔던 시냇가에서 우연히 제제 몸의 심한 상처를 보고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죠.
그리고 나누는 이야기.
전 나이와 관계없이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더 본질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날 밤인가? 뽀루뚜까는 혹시 제제가 기차에 뛰어들까봐 밤새 기차길 옆을 서성이죠.
뽀루뚜까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며칠 전 내 주위에 서성이던 뽀루뚜까 언니.
고맙고 고마워서 마음 전합니다.
제제라는 아이가 나오는 그 소설은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았고 그 아이가 당하는 모든 상황 상황을 너무나도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깊은 애정을 갖고 읽었지요. 저도 아주 철없는, 세상과 분리된 아이 시절을 보냈었거든요.
오빠, 언니들의 조카들이 많은데 모두가 예쁘고 좋아 많이 사랑하고 아주 친했어요.
그런데 특히 몸이 약하고 재기가 번뜩이고 신경이 예민하고 솔직하기 짝이 없는 오빠의 큰조카에게 내 마음이 많이 쏠렸었지요.
그 아이 다섯 살 때 제제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내 마음 그대로 자세히 정성을 다해서 이야기 했어요.
동생을 데리고 먼 길을 걸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려 걸어가던 일, 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물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실망하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아빠에게 상처를 주는 장면, 아끼는 종이공을 누나가 찢어버리는 장면(이 장면에서 우리 둘이는 공분했죠!!!), 아버지가 흥분해 가죽 혁대로 때리는 장면, 그 아이 주변에 서성이는 뽀루뚜까 아저씨, 그의 나무 친구 밍기뉴.......
그 아이의 맑고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뚝뚝 흘렸어요. 나도 가슴이 메어서 그 아이를 꼭 안아 주었지요.
뽀루뚜까 아저씨를 생각해요.
장난꾸러기고 말썽꾸러기인 제제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깊은 애정을 느끼는 뽀루뚜까 아저씨.
제제를 데리고 갔던 시냇가에서 우연히 제제 몸의 심한 상처를 보고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죠.
그리고 나누는 이야기.
전 나이와 관계없이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더 본질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날 밤인가? 뽀루뚜까는 혹시 제제가 기차에 뛰어들까봐 밤새 기차길 옆을 서성이죠.
뽀루뚜까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며칠 전 내 주위에 서성이던 뽀루뚜까 언니.
고맙고 고마워서 마음 전합니다.
2007.07.17 03:56:04 (*.172.221.40)
옥규씨에게 뽀루뚜까가 되어주신 분이
누구일까, 궁금 해 지는군요.
그런 사람은 늘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요.
또 누군가에게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의 가슴은 더 따뜻해져
어려운 삶에 생기를 얻게 되지요.
다 까먹어버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그 많은, 읽은 책이 나를 변화시켰다면
지금의 나의, 이 모습은 아닐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S)
누구일까, 궁금 해 지는군요.
그런 사람은 늘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요.
또 누군가에게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의 가슴은 더 따뜻해져
어려운 삶에 생기를 얻게 되지요.
다 까먹어버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그 많은, 읽은 책이 나를 변화시켰다면
지금의 나의, 이 모습은 아닐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S)
2007.07.17 09:20:48 (*.133.164.151)
오늘은 모처럼 탄천을 한~참 걸었어요.
비도 조금씩 오고...
강쥐도 안데리고...
날도 선선하고...
걷기엔 딱~! 이었죠.
가도가도 끝없이 개울은 이어져 있고
머리위로 큰도로들이 걸쳐있고
물가에는 백로들 대 여섯마리가 옹기종기 먹이를 찾고
비가오니 극성이던 까치와 비둘기는 안보이고
물은 넘쳐 징검다리는 푹 잠기고
물가의 수초들은 흐르는 물들을 향해 온몸을 늘어뜨리고.....
작년 이맘때 한계령에서 고립되어 못나오던 그날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오대요.
그것도 즐거운 추억~
그때의 정열과 패기는 어디론가 다~사라지고
장맛동안 움추리고 눈알만 굴리고 있으니
답답은 하지만 이번주에 <봄날>번개....
담주에 곰배령으로 한번 날아 볼까해요.
역쉬 삶은 썰썰대고 즐거움을 찾아야 재밌는것 같아요.
오르락 내리락 딸과 손주보는 재미에 세월 가는줄 모르지만
내가 이리 푹퍼져 있어도 되나?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
이렇게 느신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도 되나?
약간 회의도 드네요.
장마가 완전히 걷히면 난 떠날거예요.
나의 천국....곰배령으로....::[::[::[
옥규의 뽀르뚜까를 찾아서 곁에 달고....;:)
비도 조금씩 오고...
강쥐도 안데리고...
날도 선선하고...
걷기엔 딱~! 이었죠.
가도가도 끝없이 개울은 이어져 있고
머리위로 큰도로들이 걸쳐있고
물가에는 백로들 대 여섯마리가 옹기종기 먹이를 찾고
비가오니 극성이던 까치와 비둘기는 안보이고
물은 넘쳐 징검다리는 푹 잠기고
물가의 수초들은 흐르는 물들을 향해 온몸을 늘어뜨리고.....
작년 이맘때 한계령에서 고립되어 못나오던 그날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오대요.
그것도 즐거운 추억~
그때의 정열과 패기는 어디론가 다~사라지고
장맛동안 움추리고 눈알만 굴리고 있으니
답답은 하지만 이번주에 <봄날>번개....
담주에 곰배령으로 한번 날아 볼까해요.
역쉬 삶은 썰썰대고 즐거움을 찾아야 재밌는것 같아요.
오르락 내리락 딸과 손주보는 재미에 세월 가는줄 모르지만
내가 이리 푹퍼져 있어도 되나?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
이렇게 느신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도 되나?
약간 회의도 드네요.
장마가 완전히 걷히면 난 떠날거예요.
나의 천국....곰배령으로....::[::[::[
옥규의 뽀르뚜까를 찾아서 곁에 달고....;:)
2007.07.17 11:40:44 (*.64.223.203)
어젯 저녁 해질 무렵
여기에 가서
요렇게 싸납게 생긴놈 몇놈 가져왔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밤 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지요.
오늘도 무척 더운날
잠시 나갔다 왔더니 힘이 쑤욱 빠져 버리네요.
봄날 언니 동생들 더위에 몸 조심 하셔요.
(:b)(:d)(:b)(:d)(:b)(:d)(:b)(:d)(:b)
여기에 가서
요렇게 싸납게 생긴놈 몇놈 가져왔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밤 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지요.
오늘도 무척 더운날
잠시 나갔다 왔더니 힘이 쑤욱 빠져 버리네요.
봄날 언니 동생들 더위에 몸 조심 하셔요.
(:b)(:d)(:b)(:d)(:b)(:d)(:b)(:d)(:b)
2007.07.17 14:28:49 (*.238.113.43)
순희 안녕?
지금 나오는 노래와 순희가 올려 놓은 이 그림 너무 조화로워 공연히 눈시울이 붉혀진다.
순간적인 감동~ 감동을 느낄때마다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세포를 하나씩 상쇄시킨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서 다 살게 되 있나봐~
순희가 올려준 맥주와 칵테일 몇잔씩 한꺼번에 마셔버리니 취하네.ㅎㅎㅎ
그 징한놈의 술~ 조금씩 마시면 약이 될텐데 어째서 그리 절제를 못하는지~
봄날 식구들~
내가 왜 봄날 동아리에 몸담고 행복해하는지 생각해봤다오.
여기선 서로가 좋은점을 보고 칭찬해주고 기도 살려주고 우리끼리 서로 예쁘다고 하고 바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얼마전 어떤 세미나에 다녀왔는데 제목은 "감정의 인식과 관리" 였어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상황에 따라서 감정이 일어난다.
감정은 생각에 따라서 결정된다.
상황이 감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감정을 결정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것은 상황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나의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
상황은 변하지 않지만 나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할때 "긍정의 힘"은 무한 발휘된다는 것.
우리는 신이 아니고 인간이란것을 인정하고 안되는 상황까지 변화시키려하는 것은 교만이고 신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존재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해결책이다.
그것이 안될때는 겸손하게 기도해줘라.
그래도 안될때는 그 끈을 놓아버려라.
그럴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둘다 망가질 수는 없으니까~
얼마나 맘을 편하게 해주는 강의였는지~
내가 홀딱 반했지요.
강사는 미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0년 넘어 미국사람을 상대로 카운셀러를 하는 여자교수인데 한국에서 초빙해서 왔어요.
이번 가을 9월에 또 온다는데 그때 같이 일박 정도 여행가기로 했으니까 필요한 사람 나 따라 붙으세요.(x8)
지금 나오는 노래와 순희가 올려 놓은 이 그림 너무 조화로워 공연히 눈시울이 붉혀진다.
순간적인 감동~ 감동을 느낄때마다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세포를 하나씩 상쇄시킨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서 다 살게 되 있나봐~
순희가 올려준 맥주와 칵테일 몇잔씩 한꺼번에 마셔버리니 취하네.ㅎㅎㅎ
그 징한놈의 술~ 조금씩 마시면 약이 될텐데 어째서 그리 절제를 못하는지~
봄날 식구들~
내가 왜 봄날 동아리에 몸담고 행복해하는지 생각해봤다오.
여기선 서로가 좋은점을 보고 칭찬해주고 기도 살려주고 우리끼리 서로 예쁘다고 하고 바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얼마전 어떤 세미나에 다녀왔는데 제목은 "감정의 인식과 관리" 였어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상황에 따라서 감정이 일어난다.
감정은 생각에 따라서 결정된다.
상황이 감정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감정을 결정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것은 상황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나의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
상황은 변하지 않지만 나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할때 "긍정의 힘"은 무한 발휘된다는 것.
우리는 신이 아니고 인간이란것을 인정하고 안되는 상황까지 변화시키려하는 것은 교만이고 신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존재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해결책이다.
그것이 안될때는 겸손하게 기도해줘라.
그래도 안될때는 그 끈을 놓아버려라.
그럴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둘다 망가질 수는 없으니까~
얼마나 맘을 편하게 해주는 강의였는지~
내가 홀딱 반했지요.
강사는 미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0년 넘어 미국사람을 상대로 카운셀러를 하는 여자교수인데 한국에서 초빙해서 왔어요.
이번 가을 9월에 또 온다는데 그때 같이 일박 정도 여행가기로 했으니까 필요한 사람 나 따라 붙으세요.(x8)
2007.07.18 15:56:22 (*.133.164.120)
수니야~!
쩌~기 싸나운것 먹어봤냐?
디게 무셥게 생겼다.
그래봤자 게맛이지?
하기사 뭐 니덜이 게맛을 알간~!ㅎㅎㅎ
난 섬에 살믄 멀미 할거 같애.
찰랑찰랑 물을 매일 보믄 말야.
덩치는 이래두 물멀미가 심해서 수영두 30분이상 못한단 말여.
역쉬~!
화리미의 강의는 듣는사람이 아주 푹 젖게 만든다니께...ㅎ
아주 좋았어요.
난 이기적이라 그냥 그끈을 놓을 때가 많지.
반성합니다~!(:f)
21일 번개에 지난번 책 못받으신분들 드리고자 합니다.
형옥이온니,인수니,자미,혜경 ....4명
찬정이는 가을에 오면 드릴께요.;:)
처음에 30권 주문했는데 3기언니께서 32권을 보내주셨잖아요.
우리 모두 인원이 34명이라 두권 더 추가 주문 해서
제가 3기언니 댁에 가서 받아 왔어요.
번개에 드리겠습니다.
혜경이 이번에두 못오믄 정기모임에서 드려야 되겠네요...(:a)
하늘은 무쟈게 맑은데...
은범이 싣고 어린이 대공원에가서 분수대에서 물놀이 실컷 하고 왔슴~다.
머리는 쨍쨍 뜨거운 이더운날,
이게 뭰고생이람~?하구 싫었지만
이것두 추억이구 한때다...하구 맘돌리고 따라갔죠.
꼬맹이들이 아글아글한데 그틈에서 살인미소를 날리며
한자리 차지하고 철퍼덕 앉은 내새깽이.....(:l)
(손주자랑 실컷 할라구 번개하는것잉게...이해들 하시쇼~!(x10))
새우깡으루 꼬셔서 억지루 물에서 꺼내 차에 실으니
1초두 안되 잠들어 여태 시상모르구 자구 있슴~다.(x18)
쩌~기 싸나운것 먹어봤냐?
디게 무셥게 생겼다.
그래봤자 게맛이지?
하기사 뭐 니덜이 게맛을 알간~!ㅎㅎㅎ
난 섬에 살믄 멀미 할거 같애.
찰랑찰랑 물을 매일 보믄 말야.
덩치는 이래두 물멀미가 심해서 수영두 30분이상 못한단 말여.
역쉬~!
화리미의 강의는 듣는사람이 아주 푹 젖게 만든다니께...ㅎ
아주 좋았어요.
난 이기적이라 그냥 그끈을 놓을 때가 많지.
반성합니다~!(:f)
21일 번개에 지난번 책 못받으신분들 드리고자 합니다.
형옥이온니,인수니,자미,혜경 ....4명
찬정이는 가을에 오면 드릴께요.;:)
처음에 30권 주문했는데 3기언니께서 32권을 보내주셨잖아요.
우리 모두 인원이 34명이라 두권 더 추가 주문 해서
제가 3기언니 댁에 가서 받아 왔어요.
번개에 드리겠습니다.
혜경이 이번에두 못오믄 정기모임에서 드려야 되겠네요...(:a)
하늘은 무쟈게 맑은데...
은범이 싣고 어린이 대공원에가서 분수대에서 물놀이 실컷 하고 왔슴~다.
머리는 쨍쨍 뜨거운 이더운날,
이게 뭰고생이람~?하구 싫었지만
이것두 추억이구 한때다...하구 맘돌리고 따라갔죠.
꼬맹이들이 아글아글한데 그틈에서 살인미소를 날리며
한자리 차지하고 철퍼덕 앉은 내새깽이.....(:l)
(손주자랑 실컷 할라구 번개하는것잉게...이해들 하시쇼~!(x10))
새우깡으루 꼬셔서 억지루 물에서 꺼내 차에 실으니
1초두 안되 잠들어 여태 시상모르구 자구 있슴~다.(x18)
2007.07.18 16:11:31 (*.133.164.120)
윗글쓰고 있는데
055-번호가 핸폰에 떴다간 안들리고 떴다간 안들리고 하여
글마저 쓰고 눌러 봐야지...하는참에
또 전화가 왔어요.
누구게~요~?(x8)
이쁜 토깽이~찬정이예요.
목소리도 낭낭하니 빠릇빠릇 아주 새댁 목소리로 인사하더라구요.
시어머님 병환에 잠깐 다니러오고 담주 월요일에 돌아갈꺼라네요.
그바쁜 와중에 평생회비도 부쳤다네요.
(해외지부회원은 한번만 내면 되는것 알지?)
담에 보내지 마세요...(:l)
21일 번개에 모든 분들에게 안부전해 달라는 인사도
깎듯이 하더라구요...인사성도 밝아라~!
밝고 건강한 목소리들으니 반갑고
시모님께서 빨리 쾌차하시기 바라고
더위에 건강히 잘 돌아가기 바란다.
찬정아~! 네가 보내주는 주소로 책 보내줄께.(:g)
055-번호가 핸폰에 떴다간 안들리고 떴다간 안들리고 하여
글마저 쓰고 눌러 봐야지...하는참에
또 전화가 왔어요.
누구게~요~?(x8)
이쁜 토깽이~찬정이예요.
목소리도 낭낭하니 빠릇빠릇 아주 새댁 목소리로 인사하더라구요.
시어머님 병환에 잠깐 다니러오고 담주 월요일에 돌아갈꺼라네요.
그바쁜 와중에 평생회비도 부쳤다네요.
(해외지부회원은 한번만 내면 되는것 알지?)
담에 보내지 마세요...(:l)
21일 번개에 모든 분들에게 안부전해 달라는 인사도
깎듯이 하더라구요...인사성도 밝아라~!
밝고 건강한 목소리들으니 반갑고
시모님께서 빨리 쾌차하시기 바라고
더위에 건강히 잘 돌아가기 바란다.
찬정아~! 네가 보내주는 주소로 책 보내줄께.(:g)
2007.07.18 16:57:00 (*.252.61.154)
막 햇살이 퍼지는 새벽 샘터 풀잎에
보석처럼 영롱하게 맺힌 이슬 방울이
또륵 또르륵 떨어지는 듯...
바쁜 여정에 선배님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하니
고맙습니다.
보석처럼 영롱하게 맺힌 이슬 방울이
또륵 또르륵 떨어지는 듯...
바쁜 여정에 선배님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하니
고맙습니다.
2007.07.20 08:00:39 (*.133.164.121)
안개 자욱한 탄천을 걷는 내마음이
오늘은 너무 아프네요.
우리 송이를 누구에게 주기로 했거든요.
정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줄순 없지만
은범이 생각하면 내놔야 할것 같아요.
작년에 아플때 아무한테나 줘버려야지...하다가
도로 안보내고....
좋은 사람 있을때 보내야 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저~커다란 눈망울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보내기로한 그날 부터 지금까지 갸가 단식 중이예요.
자기도 뭔가 느낀것 같애요.(x13)(x13)(x13)(x13)(x13)
오늘은 너무 아프네요.
우리 송이를 누구에게 주기로 했거든요.
정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줄순 없지만
은범이 생각하면 내놔야 할것 같아요.
작년에 아플때 아무한테나 줘버려야지...하다가
도로 안보내고....
좋은 사람 있을때 보내야 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저~커다란 눈망울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보내기로한 그날 부터 지금까지 갸가 단식 중이예요.
자기도 뭔가 느낀것 같애요.(x13)(x13)(x13)(x13)(x13)
2007.07.20 12:58:39 (*.252.61.154)
--DAUM 에서가져온 사진입니다. --
저번에 말씀드린 우리집 개 BEAGLE 種 "랜보"
아직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한가닥 하는 우리 아들도 그 개 건에 대해서는 여동생한테 집니다.
우리 딸, 母性으로 그 개를 키웁니다.
딸과 작지도 않은 그 개가 서로 천연덕스럽게 껴안고 자는 것은 가관입니다.
아내가 추천 하는 몇 집에 딸이 데리고 갔다가 그냥 오곤 했지요.
갈 집이 좁아서,
주인이 좋지 않게 보여서,
식당 앞에 묶어 놓을까 봐,
시골집에 풀어 놓으면 개장사가 집어갈까 봐.....
갔다 올 때마다 새주인에게 주려고 샀던 개끈과 목욕셋트가 하나 씩 늘었습니다.
그 개의 눈을 보면 얼마나 선한지 모릅니다.
눈치도 있고, 의리도 있고, 장난도 잘 치고, 배알도 있고......
하지만 넓은 뜰이 없는 집에서 개를 키우는 것은
신체적 건강의 관점에서만 생각한다면
사람을 위해서도 개를 위해서도 시작하지 말라고 하고싶습니다.
2007.07.20 17:37:25 (*.133.164.121)
실은 오늘 탄천에 나가서 개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린 두마리 데리고 나가니 모두 알아보지요...)
절대로 보내지 말라구 보내믄 내가 마음이 아플거라구
한마디씩 하길래 맘이 많이 약해져 보내지 말까?
이러면서 들어왔어요.
진수니 말듣고 굳게 맘먹고 보내야 겠어요.
우리 애기를 생각해서......::|
다 잊고 재밌는 야그나 할께요.
형오기 온니께서 전화하셨어요.
명마가든에서 점심 식사....
꽃뜨루 2층에서 오디범벅으로 속을 시원하게 하신후...
4층을 내어주신답니다.
복분자 담그신것 (x19)캬~!(:d)맛보시라구...(x8)
경서니,혜수기,신영이,광수기,화리미,자미,여노기,경래,형오기온니,인순,선경,영희,나(13명)
이렇게 참석하는데 혹시 시간이 안맞아 못오시는분들....
점심식사후 우린 꽃뜨루로 몰려가서 2차 3차까지 할예정이니께
낭종에라두 오서요~~~
내일 못오시는 <봄날>님들 어쩌커나요???(:u)
(우린 두마리 데리고 나가니 모두 알아보지요...)
절대로 보내지 말라구 보내믄 내가 마음이 아플거라구
한마디씩 하길래 맘이 많이 약해져 보내지 말까?
이러면서 들어왔어요.
진수니 말듣고 굳게 맘먹고 보내야 겠어요.
우리 애기를 생각해서......::|
다 잊고 재밌는 야그나 할께요.
형오기 온니께서 전화하셨어요.
명마가든에서 점심 식사....
꽃뜨루 2층에서 오디범벅으로 속을 시원하게 하신후...
4층을 내어주신답니다.
복분자 담그신것 (x19)캬~!(:d)맛보시라구...(x8)
경서니,혜수기,신영이,광수기,화리미,자미,여노기,경래,형오기온니,인순,선경,영희,나(13명)
이렇게 참석하는데 혹시 시간이 안맞아 못오시는분들....
점심식사후 우린 꽃뜨루로 몰려가서 2차 3차까지 할예정이니께
낭종에라두 오서요~~~
내일 못오시는 <봄날>님들 어쩌커나요???(:u)
2007.07.21 01:46:01 (*.64.223.203)
화림언니 ~
'그래도 안될때는 그 끈을 놓아버려라. '
끈을 냉정하게 잘 놓는편이라고 생각했지요. 제 자신이.
근데 늘 손 안에는 놓지 못한 끈이 얼마나 많은지...
좋은글 고맙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바로 앞에 사시는 시누이님께서 오셨다고 합니다.
2년전 시누이님 회갑때 서울에서 온 식구들 모두 모여 16명이서
Tofino 여행했던 생각이 나네요.
여기는 바로 그 길목이지요.
진수니씨 ~
'랜보' 참 예쁘네요. 일명 스누피 죠?
다른곳으로 보내지 마셔요.
우리 쫑구 생각이 나서.
의사들이 부르지를 못해 병원용 이름은 Buster.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딸아이가 데려갔는데...
여기서 오며 가며 마주치는 강아지들의 눈동자가
어찌 그리 쫑구 눈빛을 닮았는지요.
우리 쫑구 사진 저기 위에 있어요.
수노언니 ~
사진을 찍어도 컴에 옮기는걸 못해서...
코스코에 가던날 가방에 카메라를 넣었지요.
잠시 울 아저씨 기다리면서
딸기 향이 너무 좋아 한장 찰칵.
나도 이제 할수 있어요.
그날 딸기 사던날 미니 오이를 사와서
소금물 팔팔 끓여 오이지 담갔어요.
내가 만든 행주랑 같이 또 찰칵.
수노 언니
바느질 할때 눈 빠지는것 같지 않냐구요?
그거 아니라도 눈 빠질 일이 하나 둘이 아닌데
뭔 그런걸 가지구....
'그래도 안될때는 그 끈을 놓아버려라. '
끈을 냉정하게 잘 놓는편이라고 생각했지요. 제 자신이.
근데 늘 손 안에는 놓지 못한 끈이 얼마나 많은지...
좋은글 고맙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바로 앞에 사시는 시누이님께서 오셨다고 합니다.
2년전 시누이님 회갑때 서울에서 온 식구들 모두 모여 16명이서
Tofino 여행했던 생각이 나네요.
여기는 바로 그 길목이지요.
진수니씨 ~
'랜보' 참 예쁘네요. 일명 스누피 죠?
다른곳으로 보내지 마셔요.
우리 쫑구 생각이 나서.
의사들이 부르지를 못해 병원용 이름은 Buster.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딸아이가 데려갔는데...
여기서 오며 가며 마주치는 강아지들의 눈동자가
어찌 그리 쫑구 눈빛을 닮았는지요.
우리 쫑구 사진 저기 위에 있어요.
수노언니 ~
사진을 찍어도 컴에 옮기는걸 못해서...
코스코에 가던날 가방에 카메라를 넣었지요.
잠시 울 아저씨 기다리면서
딸기 향이 너무 좋아 한장 찰칵.
나도 이제 할수 있어요.
그날 딸기 사던날 미니 오이를 사와서
소금물 팔팔 끓여 오이지 담갔어요.
내가 만든 행주랑 같이 또 찰칵.
수노 언니
바느질 할때 눈 빠지는것 같지 않냐구요?
그거 아니라도 눈 빠질 일이 하나 둘이 아닌데
뭔 그런걸 가지구....
2007.07.22 06:40:23 (*.237.102.222)
순호언니
제가 얼마전에 우리 루비 다른집에 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왔잖아요
보낸 일주일 동안 우울증 걸리는 줄 알았어요 많이 울고....
이주전 조카결혼식에 가느라 친구집에 버블과 루비를 맡기었는데
예민한 버블 걱정에 버블에게 신경 많이 써 달라했는데
버블은 멀쩡히 그집 데이지하고 잘도 뛰어 노는데
루비는 잠도 잘 못 자더래요
엄마가 나를 또 버렸나했는지...
갸들이 말 알아들어요
루비는 제 발밑에서 자는데 어느날 애아빠가
"루비 이제 지 침대에서 재워" 했더니만
그날 밤부터 거실에서 자고 우리방에 않들어오더라구요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부터 인연을 맺지 말았어야 했는데하고...
이곳은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더위예요
건조한 곳이라 그늘에만 가면 시원했었느데
습도까지 올라가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어요
높은 곳이라 날씨 변화가 잖은 곳인데
비가 않온지 오래되었어요
아...시원한 빙수나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봄날번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제가 얼마전에 우리 루비 다른집에 보냈다가 다시 데리고 왔잖아요
보낸 일주일 동안 우울증 걸리는 줄 알았어요 많이 울고....
이주전 조카결혼식에 가느라 친구집에 버블과 루비를 맡기었는데
예민한 버블 걱정에 버블에게 신경 많이 써 달라했는데
버블은 멀쩡히 그집 데이지하고 잘도 뛰어 노는데
루비는 잠도 잘 못 자더래요
엄마가 나를 또 버렸나했는지...
갸들이 말 알아들어요
루비는 제 발밑에서 자는데 어느날 애아빠가
"루비 이제 지 침대에서 재워" 했더니만
그날 밤부터 거실에서 자고 우리방에 않들어오더라구요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부터 인연을 맺지 말았어야 했는데하고...
이곳은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더위예요
건조한 곳이라 그늘에만 가면 시원했었느데
습도까지 올라가 사람들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어요
높은 곳이라 날씨 변화가 잖은 곳인데
비가 않온지 오래되었어요
아...시원한 빙수나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봄날번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07.07.22 12:10:03 (*.238.113.43)
진수, 순희, 송자후배~
우리 어제 번개 잘 때리고 왔다오.
전부 다 만나면 무지 반가울텐데, 우리끼리 잘먹어서 미안~
오랫만에 온 둔내댁 영희 어쩜 그리 날씬하니~ 부럽다.
경래야 귤 넘 맛있더라.
언제나 푸짐하게 떡으로 베푸는 혜숙이 복받을겨~
은희언니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저녁 기스면으로 마무리 잘해서 속이 편했어요.
형옥언니~ 언니의 삶의 열정같은 붉은 복분자 술 잠안올때 먹을게요.
광숙이도 걱정했는데 여행까지 다녀왔다니 좀 안심되네.
언제나 상큼발랄한 상옥이는 남편하고 같이 배우는 댄스솜씨 기대해볼게.
자미도 은퇴후 왕성하게 여가시간을 즐긴다니 보기 좋았어.
여전히 씩씩한거 맘에 든다.ㅎㅎ
선경이 칠판에 나가길래 떠든사람 적는줄 알았는데 짜장면 갯수 적는거 ㅋㅋ 넘 귀여웠어.
형옥언니~
언니의 꽁트 장미울타리 였던가~
감동으로 읽었는데 역시~ 영적인 삶의 순례 많이 가르쳐주세요.
순호야~
다른덴 돈 아끼면서 봄날 모임에 쓰는건 안아깝지? ㅋㅋ
장기집권 자격있다.
잘 먹고 지금도 배두드리고 있다.
못참석한 봄날 식구들~
대전에서 광란의 밤 보내자구요.
이젠 든든한 울타리같은 경선아, 인순아~
우리 5기 단합대회겸 부산행 기다려진다.(x8)
우리 어제 번개 잘 때리고 왔다오.
전부 다 만나면 무지 반가울텐데, 우리끼리 잘먹어서 미안~
오랫만에 온 둔내댁 영희 어쩜 그리 날씬하니~ 부럽다.
경래야 귤 넘 맛있더라.
언제나 푸짐하게 떡으로 베푸는 혜숙이 복받을겨~
은희언니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저녁 기스면으로 마무리 잘해서 속이 편했어요.
형옥언니~ 언니의 삶의 열정같은 붉은 복분자 술 잠안올때 먹을게요.
광숙이도 걱정했는데 여행까지 다녀왔다니 좀 안심되네.
언제나 상큼발랄한 상옥이는 남편하고 같이 배우는 댄스솜씨 기대해볼게.
자미도 은퇴후 왕성하게 여가시간을 즐긴다니 보기 좋았어.
여전히 씩씩한거 맘에 든다.ㅎㅎ
선경이 칠판에 나가길래 떠든사람 적는줄 알았는데 짜장면 갯수 적는거 ㅋㅋ 넘 귀여웠어.
형옥언니~
언니의 꽁트 장미울타리 였던가~
감동으로 읽었는데 역시~ 영적인 삶의 순례 많이 가르쳐주세요.
순호야~
다른덴 돈 아끼면서 봄날 모임에 쓰는건 안아깝지? ㅋㅋ
장기집권 자격있다.
잘 먹고 지금도 배두드리고 있다.
못참석한 봄날 식구들~
대전에서 광란의 밤 보내자구요.
이젠 든든한 울타리같은 경선아, 인순아~
우리 5기 단합대회겸 부산행 기다려진다.(x8)
정말 멋진 낙하 장면이네요.
낙하산을 펼치지 않으면 곧장 추락하고 말겠죠?
그렇듯이 우리 마음 속의 사랑도 활짝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새 방 멋지게 꾸며 주신 희자 언니 ~
정말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