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대문 밖을 내다 보는 누렁이의 모습과 나른한 햇살, 울타리 따라 덩굴져 올라간 장미...
아직은 겨울 중간 허리에 있는데,
이미 맘 속에 와버린 봄으로 인해 낮에도 나른히 졸음이 밀려 옵니다.
13기 갤러리에서 김진숙후배의 작품사진을 집어 왔습니다.
아주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자꾸 이런 풍경이 마음에 와 닿아 죽겠습니다.
나이가 먹긴 먹었나봅니다.
2007.01.28 20:09:27 (*.235.59.148)
광희언니~
한번 시간내어 인사동 다녀 오세요
그림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위 그림은 일부분 입니다
저안에 강아지가 귀여워 크로즈업 해서찍은거든요~~
한번 시간내어 인사동 다녀 오세요
그림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위 그림은 일부분 입니다
저안에 강아지가 귀여워 크로즈업 해서찍은거든요~~
2007.01.28 20:36:15 (*.235.101.29)
오마나 ~
아침에 교회에 간다고 나갔다가 이제 들어와 보니
우리 천재소녀 광야온이 새 방을 꾸려 놓으셨네 ~~~ 이뽀요 (:y) (:k)
나중에 시상을 하려면 꼭 기록을 해 놓아야 하는 까닭에 우선 적을거 적어놓고....
41번째 방 이름상 --------------- 인자
41번째 방 대문상 --------------- 광야온 (따블)
40번째 방 댓글상 --------------- 명옥 언니
제가 뭐 빼먹은 건 없지요?
시간이 참으로 잘 가네요.
새 해가 되었다고 덕담을 주고 받은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1월이 다 가고 있으니 말예요.
이 방은 왠지 새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사연들로 가득 채워질거 같아요.
봄기운이랄까, 새로운 생명력의 부활이랄까.
암튼 기대가 됩니다.
이미 봄을 맞은 봄날 화이팅 ~ (:ab)(:ab) - 쌍무지개가 떴으니 희망이 가득 !!
아침에 교회에 간다고 나갔다가 이제 들어와 보니
우리 천재소녀 광야온이 새 방을 꾸려 놓으셨네 ~~~ 이뽀요 (:y) (:k)
나중에 시상을 하려면 꼭 기록을 해 놓아야 하는 까닭에 우선 적을거 적어놓고....
41번째 방 이름상 --------------- 인자
41번째 방 대문상 --------------- 광야온 (따블)
40번째 방 댓글상 --------------- 명옥 언니
제가 뭐 빼먹은 건 없지요?
시간이 참으로 잘 가네요.
새 해가 되었다고 덕담을 주고 받은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1월이 다 가고 있으니 말예요.
이 방은 왠지 새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사연들로 가득 채워질거 같아요.
봄기운이랄까, 새로운 생명력의 부활이랄까.
암튼 기대가 됩니다.
이미 봄을 맞은 봄날 화이팅 ~ (:ab)(:ab) - 쌍무지개가 떴으니 희망이 가득 !!
2007.01.28 21:31:23 (*.238.113.25)
그림좋고 음악좋고(:y)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옛날에 선비 세명이 과거를 보러 가는 도중 주막에 들어 묶게 되었는데 모두 꿈을 꾸게 되었다.
선비 1 의 꿈은 허수아비가 문지방에 매달려 있는 꿈이고
선비 2 의 꿈은 거울이 깨지는 꿈이고
선비 3 의 꿈은 꽃이 떨어지는 꿈이었다.
그들은 꿈 해몽가를 찾아갔는데 해몽가가 출타 중이어서 그 아들이 대신 풀이해 주었다.
선비 1 의 꿈은 사람이 드나드는 문지방에 허수아비가 달린건 집안에 불길한 일이 생길 징조이고
선비 2 의 꿈 거울이 깨짐은 파경의 징조라 부부가 헤어질 것이고
선비 3 의 꿈 꽃이 떨어짐은 매우 기분 나쁜 일로 계획한 일이 허사가 될것이라 했다.
그들은 모두 풀이 죽어 과거에 모두 낙방이다 생각하고 나오려는데 해몽가가 들어왔다.
그 얘기를 들은 그는 아들을 크게 나무라고 다시 풀이해주었다.
선비 1의 꿈은 허수아비가 있음은 그 문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허수아비 때문에 위를 쳐다보게 되어 틀림없이 우러를 일이 생길것이고
선비 2의 꿈은 거울이 깨질땐 쨍그랑하고 큰소리가 나게 되었어 세상에 드러날 일이 있을 것이고
선비 3의 꿈은 꽃이 떨어질 땐 필히 열매를 맺은 다음 떨어지는 것이라 계획한 일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선비 세명은 용기를 얻어 최선을 다해 모두 과거에 급제 하였다.
=부자로 가는 길= 이란 책에서.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봄날 가족 여러분~
벌써 1월이 다 가려하네요.
새해에 계획한일 모두 잘 되시고 건강하게 번개에서 만납시다.(:l)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옛날에 선비 세명이 과거를 보러 가는 도중 주막에 들어 묶게 되었는데 모두 꿈을 꾸게 되었다.
선비 1 의 꿈은 허수아비가 문지방에 매달려 있는 꿈이고
선비 2 의 꿈은 거울이 깨지는 꿈이고
선비 3 의 꿈은 꽃이 떨어지는 꿈이었다.
그들은 꿈 해몽가를 찾아갔는데 해몽가가 출타 중이어서 그 아들이 대신 풀이해 주었다.
선비 1 의 꿈은 사람이 드나드는 문지방에 허수아비가 달린건 집안에 불길한 일이 생길 징조이고
선비 2 의 꿈 거울이 깨짐은 파경의 징조라 부부가 헤어질 것이고
선비 3 의 꿈 꽃이 떨어짐은 매우 기분 나쁜 일로 계획한 일이 허사가 될것이라 했다.
그들은 모두 풀이 죽어 과거에 모두 낙방이다 생각하고 나오려는데 해몽가가 들어왔다.
그 얘기를 들은 그는 아들을 크게 나무라고 다시 풀이해주었다.
선비 1의 꿈은 허수아비가 있음은 그 문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허수아비 때문에 위를 쳐다보게 되어 틀림없이 우러를 일이 생길것이고
선비 2의 꿈은 거울이 깨질땐 쨍그랑하고 큰소리가 나게 되었어 세상에 드러날 일이 있을 것이고
선비 3의 꿈은 꽃이 떨어질 땐 필히 열매를 맺은 다음 떨어지는 것이라 계획한 일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선비 세명은 용기를 얻어 최선을 다해 모두 과거에 급제 하였다.
=부자로 가는 길= 이란 책에서.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봄날 가족 여러분~
벌써 1월이 다 가려하네요.
새해에 계획한일 모두 잘 되시고 건강하게 번개에서 만납시다.(:l)
2007.01.29 07:43:16 (*.235.90.12)
박화림! 그대는 어찌하여 내 맘에 쏙드는 말만 하는고?
맞아요. 세상살이는 언제나 양면이 있어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갖다 끼워 맞추면다 말이 되거든요.
그래서 전 모든 일을 다 나에게 유익한 쪽으로 해석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어떤 꿈을 꾸든지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일단은 좋은 방향으로 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지요.
또 우리 믿는 사람들은 '축복은 항상 고난이란 놈을 앞세워서 찾아 온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축복이란 반드시 찾아 오는데 언제 자기가 잡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의식이 깨어 있지 못하면 고난 뒤에 숨어있는 실체를 보지 못하고 그냥 보내 버리는 수가 허다하니까요.
봄날 여러분! 이번 수다방에서는 각자가 받을 복을 모두 찾아내도록 합시다.(:l)
맞아요. 세상살이는 언제나 양면이 있어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갖다 끼워 맞추면다 말이 되거든요.
그래서 전 모든 일을 다 나에게 유익한 쪽으로 해석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어떤 꿈을 꾸든지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일단은 좋은 방향으로 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지요.
또 우리 믿는 사람들은 '축복은 항상 고난이란 놈을 앞세워서 찾아 온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축복이란 반드시 찾아 오는데 언제 자기가 잡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의식이 깨어 있지 못하면 고난 뒤에 숨어있는 실체를 보지 못하고 그냥 보내 버리는 수가 허다하니까요.
봄날 여러분! 이번 수다방에서는 각자가 받을 복을 모두 찾아내도록 합시다.(:l)
2007.01.29 09:16:09 (*.121.5.95)
그래, 명구야. 그림이 참 좋다.
갤러리에서 한참 봤어.
저기로 들어가면 마당 안으로 햇볕이 잔잔히 내려 앉고 빨갛고 조그만 잠자리가 빙빙 날 것 같고,
마루 끝에는 할머니가 망연히 대문 쪽을 내다 보시며
혹시라도 손주가 뛰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앉아 계실 것 같고....
그림 한장으로도 시골의 정경을 상상하니 가슴이 따뜻해 옴이 느껴 집니다.
-화가 정인성 作 - 5기 방에서 펌.(이수인언니가 올리신 것)
갤러리에서 한참 봤어.
저기로 들어가면 마당 안으로 햇볕이 잔잔히 내려 앉고 빨갛고 조그만 잠자리가 빙빙 날 것 같고,
마루 끝에는 할머니가 망연히 대문 쪽을 내다 보시며
혹시라도 손주가 뛰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앉아 계실 것 같고....
그림 한장으로도 시골의 정경을 상상하니 가슴이 따뜻해 옴이 느껴 집니다.
-화가 정인성 作 - 5기 방에서 펌.(이수인언니가 올리신 것)
2007.01.29 09:28:43 (*.121.5.95)
춘선아,
부탁 하나~ (*.~)
다음 부터는 대문상에서 나는 빼줘, 응?
다른 사람들도 그림을 퍼 오거나, 혹시 글로써 대문을 꾸밀 수 있잖아?
그리고 다들 시간 없어서 대문달기에 시간 걸리면 내가 할께. O.K? (:f)
부탁 하나~ (*.~)
다음 부터는 대문상에서 나는 빼줘, 응?
다른 사람들도 그림을 퍼 오거나, 혹시 글로써 대문을 꾸밀 수 있잖아?
그리고 다들 시간 없어서 대문달기에 시간 걸리면 내가 할께. O.K? (:f)
2007.01.29 13:18:42 (*.216.133.206)
그럼 광희언니껀 혜숙이 줘~!! ㅎㅎ
12기 방에 지금 쓰고 왔는데요.
어제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을 봤거든요.
'사랑'땜에 죽을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봤어요.
마음이 어제부터 16세에요. 아니 25세쯤~!
에구 정신차려야지~!!!
12기 방에 지금 쓰고 왔는데요.
어제 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을 봤거든요.
'사랑'땜에 죽을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봤어요.
마음이 어제부터 16세에요. 아니 25세쯤~!
에구 정신차려야지~!!!
2007.01.29 18:07:25 (*.235.90.12)
혜숙아! 나도 부탁하나!
절대로 정신차리지마라.
지금이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데~~~~~~~~~~~
내 댓글상 선물은 혜숙이 주세요
절대로 정신차리지마라.
지금이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데~~~~~~~~~~~
내 댓글상 선물은 혜숙이 주세요
2007.01.30 00:34:37 (*.224.143.165)
어느새 새 방으로 이사를 했네요.
광희, 춘선이, 혜숙이, 화림언니, 명옥 언니 모두 안녕?
명구도 예쁜 그림 가지고 왔네. 반가워.
광희야, 그림, 음악 다 맘에 든다.
특히 요 위에 네가 가져온 정인성 화가 작품......마음에 정말 깊이 든다.
그림이 너무 '정스럽다.'.....더 적절한 표현이 안 떠 오르네.
수노언니 인도 가신 사이에도
불 안꺼뜨리는 부지런한 봄님들 모두에게
복 있을진저~~!(너무 건방졌남?..고맙고 미안한 나머지...)(:y)(:y)(:y)
광희, 춘선이, 혜숙이, 화림언니, 명옥 언니 모두 안녕?
명구도 예쁜 그림 가지고 왔네. 반가워.
광희야, 그림, 음악 다 맘에 든다.
특히 요 위에 네가 가져온 정인성 화가 작품......마음에 정말 깊이 든다.
그림이 너무 '정스럽다.'.....더 적절한 표현이 안 떠 오르네.
수노언니 인도 가신 사이에도
불 안꺼뜨리는 부지런한 봄님들 모두에게
복 있을진저~~!(너무 건방졌남?..고맙고 미안한 나머지...)(:y)(:y)(:y)
2007.01.30 02:35:22 (*.223.34.140)
오늘 언니들 만나러 인천에 다녀 왔어요.
오는데 자꾸 마음이 아팠어요.
언니들은 나를 많이 기다리고 만나고 싶어 하는데 난 맨날 바쁜 척하며 다른 일은 실컷 하면서 엄살 부리며 함께 하지 않아요.
어느 날 우리 작은 언니가 말했어요.
너 대학교 때 친구들이랑 우리 집 와서 방 문 닫고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듣고 할 때 나 마음이 이상했어.
내 작은 언니는 고 3 때 엄마 몰래 취업반에 들었고 열 일곱 살에 취직을 했거든요.
그 언니 첫 월급이 칠천원이었어요.
언니가 사무실에 가서 청소를 할 때 난 대학에 갔고 언니가 주는 용돈으로 친구들과 술을 마셨죠.
언니가 식탁에서 신문을 보다가 고 2 때 수학여행 못 갔던 얘기를 했어요.
수덕사였대요.
나 혼자였어. 학교에서 그냥 혼자 공부했어. 수덕사 가고 싶다.
나 두 달 동안 울었어요.
목욕하면서 울고 친구에게 얘기하면서 울고 자꾸 울고 울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서 두 달 정도 실컷 울었어요.
고 1 소풍 갈 때 나 기타 들고 갔거든요.
그 언니 덕분에 차비도 타고 나팔 바지도 입고..........
언니 형부는 남자 형제만 여섯이어서 처제가 생기니까 어찌나 이뻐하던지........
지금도 가장 편하게 내 슬픔이나 아픔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형부예요.
언니들은 내 슬픔을 자기 슬픔보다 더 아파하니까 언니들한테는 절대 안해요.
오늘 서울로 오는데 언니한테 문자가 왔어요.
네가 있는 거 만으로 좋아 몸조심해
제가 이런 글을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참! 기쁜 소식! 있잖아요, 나 어제 단체전에서 준우승했어요. 난 못 했는데 우리 팀이 잘 했거든요 기뻐해 주세요. >
오는데 자꾸 마음이 아팠어요.
언니들은 나를 많이 기다리고 만나고 싶어 하는데 난 맨날 바쁜 척하며 다른 일은 실컷 하면서 엄살 부리며 함께 하지 않아요.
어느 날 우리 작은 언니가 말했어요.
너 대학교 때 친구들이랑 우리 집 와서 방 문 닫고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듣고 할 때 나 마음이 이상했어.
내 작은 언니는 고 3 때 엄마 몰래 취업반에 들었고 열 일곱 살에 취직을 했거든요.
그 언니 첫 월급이 칠천원이었어요.
언니가 사무실에 가서 청소를 할 때 난 대학에 갔고 언니가 주는 용돈으로 친구들과 술을 마셨죠.
언니가 식탁에서 신문을 보다가 고 2 때 수학여행 못 갔던 얘기를 했어요.
수덕사였대요.
나 혼자였어. 학교에서 그냥 혼자 공부했어. 수덕사 가고 싶다.
나 두 달 동안 울었어요.
목욕하면서 울고 친구에게 얘기하면서 울고 자꾸 울고 울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서 두 달 정도 실컷 울었어요.
고 1 소풍 갈 때 나 기타 들고 갔거든요.
그 언니 덕분에 차비도 타고 나팔 바지도 입고..........
언니 형부는 남자 형제만 여섯이어서 처제가 생기니까 어찌나 이뻐하던지........
지금도 가장 편하게 내 슬픔이나 아픔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형부예요.
언니들은 내 슬픔을 자기 슬픔보다 더 아파하니까 언니들한테는 절대 안해요.
오늘 서울로 오는데 언니한테 문자가 왔어요.
네가 있는 거 만으로 좋아 몸조심해
제가 이런 글을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참! 기쁜 소식! 있잖아요, 나 어제 단체전에서 준우승했어요. 난 못 했는데 우리 팀이 잘 했거든요 기뻐해 주세요. >
2007.01.30 10:40:50 (*.238.113.25)
이방에 댓글 쓴 봄날 가족 모두 안녕?
두 그림 다 정감있고 벌써 봄이 온듯 마음이 따사로워진다.
옥규야~
아침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하네.
누구나 다 말못할 아픔은 있는것 같아. 나름대로~
그리고 너 멋있게 살고 있는거야. 언제나 멋져.
근데 운동 너무 많이 하는것 같다.
무엇에 몰두할때 행복하긴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지는 마라.
그리고 상옥이가 니 차 자꾸 얻어타서 밥한번 사고 싶다는데 원체 바쁘다고 하니까 (x5)
너무 비싸게 굴지 마라.
오늘 우리 조숙한 손녀딸 예은이 얘기 하고 싶다.
어제 저녁에 예은이랑 노는데 지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셋이 영화를 보는데 (무슨 기계에 영화가 잔뜩 저장되있더라)
제목은 "잘 살아보세"
우리 셋이 보는데 예은이가 재미가 없는지 딴거 슈퍼맨 나오는거 보자고 투정부리더라.
그래서 보던거라 끝까지 보려고 슈퍼맨 이따가 나올거라고 했지.
나는 그냥 볼 욕심에 어떤 애가 나오는데 쟤가 이따가 슈퍼맨 될거니까 기다리라고 했어.ㅎㅎㅎ
근데 중간에 뽀뽀하는 야한 장면이 나와서 내가 우리 사위한테 '안되겠다. 딴거로 돌려"
그래서 사위가 다른데로 돌리니까 갑자기 예은이가 '그냥 봐~"
내가 "너 슈퍼맨 본다고 했잖아, 다른거 보자" 했더니
'할머니, 기다려 이따 슈퍼맨 나올꺼야" 아까 내가 한 말 하는거 있지?
어찌나 웃었던지 할머니 닮아서 끼가 있나? ㅎㅎㅎ
사위랑 배꼽을 잡았단다.(x18)
두 그림 다 정감있고 벌써 봄이 온듯 마음이 따사로워진다.
옥규야~
아침부터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하네.
누구나 다 말못할 아픔은 있는것 같아. 나름대로~
그리고 너 멋있게 살고 있는거야. 언제나 멋져.
근데 운동 너무 많이 하는것 같다.
무엇에 몰두할때 행복하긴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지는 마라.
그리고 상옥이가 니 차 자꾸 얻어타서 밥한번 사고 싶다는데 원체 바쁘다고 하니까 (x5)
너무 비싸게 굴지 마라.
오늘 우리 조숙한 손녀딸 예은이 얘기 하고 싶다.
어제 저녁에 예은이랑 노는데 지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셋이 영화를 보는데 (무슨 기계에 영화가 잔뜩 저장되있더라)
제목은 "잘 살아보세"
우리 셋이 보는데 예은이가 재미가 없는지 딴거 슈퍼맨 나오는거 보자고 투정부리더라.
그래서 보던거라 끝까지 보려고 슈퍼맨 이따가 나올거라고 했지.
나는 그냥 볼 욕심에 어떤 애가 나오는데 쟤가 이따가 슈퍼맨 될거니까 기다리라고 했어.ㅎㅎㅎ
근데 중간에 뽀뽀하는 야한 장면이 나와서 내가 우리 사위한테 '안되겠다. 딴거로 돌려"
그래서 사위가 다른데로 돌리니까 갑자기 예은이가 '그냥 봐~"
내가 "너 슈퍼맨 본다고 했잖아, 다른거 보자" 했더니
'할머니, 기다려 이따 슈퍼맨 나올꺼야" 아까 내가 한 말 하는거 있지?
어찌나 웃었던지 할머니 닮아서 끼가 있나? ㅎㅎㅎ
사위랑 배꼽을 잡았단다.(x18)
2007.01.30 10:44:26 (*.224.143.165)
내 생각에 옥규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
다른 사람의 아픔을 그 사람보다 더 알아내는 능력
(때로는 지나친 것 같아서 보는 사람마저 아슬아슬한 때가 있다고 할까?)
그대도 유정옥처럼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기까지 한 경지에 있는 것도 같고... (:l)
다른 사람의 아픔을 그 사람보다 더 알아내는 능력
(때로는 지나친 것 같아서 보는 사람마저 아슬아슬한 때가 있다고 할까?)
그대도 유정옥처럼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기까지 한 경지에 있는 것도 같고... (:l)
2007.01.30 11:48:53 (*.224.143.165)
옥규 이야기 들으며
갑자기
'지옥에서 보낸 한철' 쓴 시인 누구더라.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이 싯귀가 생각나네.
아 맞다. 랭보 아닌가? 아이고 뒤죽박죽...내 방 서랍과 똑같은 내 머릿속.
(매일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며 사는....한심함...)
그러고 보니 화림언니랑 글이 박치기했네요.
돌머리랑 박치기하셔서 좀 아프시겠다.(x3)
이름도 예쁜 예은이 정말 귀엽네요. 하긴 뭘 아는 지도 모르지요.ㅋㅋ (x7)
갑자기
'지옥에서 보낸 한철' 쓴 시인 누구더라.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이 싯귀가 생각나네.
아 맞다. 랭보 아닌가? 아이고 뒤죽박죽...내 방 서랍과 똑같은 내 머릿속.
(매일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며 사는....한심함...)
그러고 보니 화림언니랑 글이 박치기했네요.
돌머리랑 박치기하셔서 좀 아프시겠다.(x3)
이름도 예쁜 예은이 정말 귀엽네요. 하긴 뭘 아는 지도 모르지요.ㅋㅋ (x7)
2007.01.30 12:29:37 (*.216.133.206)
아니 금방 쓴 글 어디갔나?
에구 확인을 안눌렀네요.(x5)
다시
옥규야, 맘 아직도 아퍼?
그러지 마.
언니는 너한테 해주고 싶었어.
살면서 다 갚으렴.
그리고 아들 한번 보여주라는데
왜 안 보여주는거야~!!
치사하구먼~!!!
화림언니~!
택배 왜 안와~?
예은이랑 노느라
잊어버렸나봐요~!
에구 확인을 안눌렀네요.(x5)
다시
옥규야, 맘 아직도 아퍼?
그러지 마.
언니는 너한테 해주고 싶었어.
살면서 다 갚으렴.
그리고 아들 한번 보여주라는데
왜 안 보여주는거야~!!
치사하구먼~!!!
화림언니~!
택배 왜 안와~?
예은이랑 노느라
잊어버렸나봐요~!
2007.01.30 14:31:55 (*.235.90.12)
언니들 사랑 많이 많이 받은 옥규야.
그냥 감사하고 행복해 해라.
그게 언니들이 가장 바라는 거쟎아?
선물이란 받고 싶은 걸 줘야 고맙지.
준우승 축하한다.
나도 뭐 좀 해보려고 하는데 참 방해요인이 많기도 하구나.
오늘 TV보는데 인생 이모작 이야기를 하더라.
이모작 이야기가 여기서만 있는게 아닌가봐.
화림이 명희! 다들 글 잘써요.(그 위에 쓴 사람들은 생략이요)
순호는 무사히 귀환 하셨구랴.
김치찌게가 얼마나 맛있을까!
많이 먹고 기행문 올리시오.
그냥 감사하고 행복해 해라.
그게 언니들이 가장 바라는 거쟎아?
선물이란 받고 싶은 걸 줘야 고맙지.
준우승 축하한다.
나도 뭐 좀 해보려고 하는데 참 방해요인이 많기도 하구나.
오늘 TV보는데 인생 이모작 이야기를 하더라.
이모작 이야기가 여기서만 있는게 아닌가봐.
화림이 명희! 다들 글 잘써요.(그 위에 쓴 사람들은 생략이요)
순호는 무사히 귀환 하셨구랴.
김치찌게가 얼마나 맛있을까!
많이 먹고 기행문 올리시오.
2007.01.30 18:30:48 (*.121.5.95)
음악 탓인가? 내 기분 탓인가? 옥규 탓인가? 저노무 강아지 눈망울 탓인가? 왜 이렇게 쳐지는 느낌이 드나?
순호언니, 잘 다녀 오신 느낌이 드네요.
언니 특유의 글 발.
자미 언니도 O.K?
다시 이 곳이 활기차게 돌아 가길...(:f)
옥규야,
축하해.
경기는 이기고 보는거야.
단체전도 개개인이 모여서 하는 것이지.
악착스러웠으면 우승은 못했겠냐마는 악착스레 할 일이 뭐 있겠니?
준우승이 우승이지. 난 그저 부럽다.
난 back을 잘 못하거든. 언젠가 한 수 배워야 할텐데....
서브도 못해. 그러고 보니 잘 하는 것이 없네?
순호언니, 잘 다녀 오신 느낌이 드네요.
언니 특유의 글 발.
자미 언니도 O.K?
다시 이 곳이 활기차게 돌아 가길...(:f)
옥규야,
축하해.
경기는 이기고 보는거야.
단체전도 개개인이 모여서 하는 것이지.
악착스러웠으면 우승은 못했겠냐마는 악착스레 할 일이 뭐 있겠니?
준우승이 우승이지. 난 그저 부럽다.
난 back을 잘 못하거든. 언젠가 한 수 배워야 할텐데....
서브도 못해. 그러고 보니 잘 하는 것이 없네?
2007.01.30 19:59:20 (*.235.90.12)
광희가 좀 쳐져 있구나. 순호가 없어도 이곳은 활기 찼었건만................
뭐 잘하는 게 없어?
너 우리 약올리니?
네 별명이 뭐냐? 뭐냐구구구구구구~~~~~~
천재소녀 안광희!!!!!!!!!!!!!!!!!!!!!!
봄날을 만든 이~~~~~~~~~~~~~~~~~~~~~~
얘야! 쳐지는 것도 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란다.
아마도 좀 무리했는갑다.
내 경험상 그리 사료되니 맛있는 것 먹고 푹 쉬시구려.
뭐 잘하는 게 없어?
너 우리 약올리니?
네 별명이 뭐냐? 뭐냐구구구구구구~~~~~~
천재소녀 안광희!!!!!!!!!!!!!!!!!!!!!!
봄날을 만든 이~~~~~~~~~~~~~~~~~~~~~~
얘야! 쳐지는 것도 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란다.
아마도 좀 무리했는갑다.
내 경험상 그리 사료되니 맛있는 것 먹고 푹 쉬시구려.
2007.01.30 20:17:38 (*.235.101.29)
광야 온 ~
그럼 음악 바꿉시다.
강아지 눈에는 썬그라스 씌울까?
명옥언니네 단팥죽 먹으러 갈까?
수정과도 했다던데...
우째야 울 언니 기분이 업될꼬? ::o
그럼 음악 바꿉시다.
강아지 눈에는 썬그라스 씌울까?
명옥언니네 단팥죽 먹으러 갈까?
수정과도 했다던데...
우째야 울 언니 기분이 업될꼬? ::o
2007.01.30 20:47:58 (*.238.113.25)
아이고 ~ 순호대장 돌아왔네.
내가 지금 버선발로 마중나가는거 봤지?(x8)
나 바쁜데 이 방 불 안꺼트리느라고 신경썼다.
얼마나 재미있었니?
이제 진진하게 기행문 읽을 일만 남았네.
기대만땅이다.
명희야~
우리 예은이 이름 불러줘서 고마워.
예수님의 은총이라 예은이라고 지었단다.
우리 딸은 지금도 "넌 어느 별에서 왔는데 이렇게 예쁘니?"
지 딸보고 매일 그러고 있는 애란다.ㅎㅎㅎ
돈 내랄까봐 그만 쓸란다.
혜숙아~
어쩜 그리 명랑하게 전화를 받니?
나도 남을 그렇게 즐겁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단다.(:l)
내가 지금 버선발로 마중나가는거 봤지?(x8)
나 바쁜데 이 방 불 안꺼트리느라고 신경썼다.
얼마나 재미있었니?
이제 진진하게 기행문 읽을 일만 남았네.
기대만땅이다.
명희야~
우리 예은이 이름 불러줘서 고마워.
예수님의 은총이라 예은이라고 지었단다.
우리 딸은 지금도 "넌 어느 별에서 왔는데 이렇게 예쁘니?"
지 딸보고 매일 그러고 있는 애란다.ㅎㅎㅎ
돈 내랄까봐 그만 쓸란다.
혜숙아~
어쩜 그리 명랑하게 전화를 받니?
나도 남을 그렇게 즐겁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단다.(:l)
2007.01.31 01:30:08 (*.212.89.18)
아항~ 그 예쁜 예은이가 예수님 은혜라구요!
생각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옥규양! 잘했다. 야는 지가 젤로 열심히 하고서도 전 못했데요.
욕심도 많으셔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감! 축하해!
화림언니의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얘기!
명옥언니의 고난뒤의 축복!
모두 힘이되요.
옥규야 넌 당사자도 느끼지 못하는 아픔을 네가 더 아파하는 것 같아.
다음 부터는 그 아픔을 알아채는 것도 좋지만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기쁨이나 행복을 느껴보도록 해봐.
그럼 네가 느끼는 행복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것이 맘대로 되는것 일까? 그지? 우리 맘가는데로 하자.
그저 함께 하고 있음만은 기억하면서 말야.
아, 우리의 순호언니 오셨네요. 방가 방가~~~
생각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옥규양! 잘했다. 야는 지가 젤로 열심히 하고서도 전 못했데요.
욕심도 많으셔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감! 축하해!
화림언니의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얘기!
명옥언니의 고난뒤의 축복!
모두 힘이되요.
옥규야 넌 당사자도 느끼지 못하는 아픔을 네가 더 아파하는 것 같아.
다음 부터는 그 아픔을 알아채는 것도 좋지만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기쁨이나 행복을 느껴보도록 해봐.
그럼 네가 느끼는 행복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것이 맘대로 되는것 일까? 그지? 우리 맘가는데로 하자.
그저 함께 하고 있음만은 기억하면서 말야.
아, 우리의 순호언니 오셨네요. 방가 방가~~~
2007.01.31 07:12:50 (*.238.113.25)
신영아~
지난번에 미사리에서 보니 얼굴 좋아보이더라.
건강이 많이 좋아진것 같구나.
명옥아~
고난뒤의 축복이란 말이 유난히 맘에 와 닿는다.
나도 순호처럼 내맘대로 훨훨 날라다닐때가 있을까?
순호야~
아직 피곤하구나?
너의 시원시원한 기행문 올라왔나해서 일어나자마자 홈피에 들어왔는데 내가 성급했네.
세상 모르게 자고 있을것 같구나.
너 김치찌게 먹고 내 두드리다가 배 내놓고 자고 있을것 같구나.
맞지? (x7)
지난번에 미사리에서 보니 얼굴 좋아보이더라.
건강이 많이 좋아진것 같구나.
명옥아~
고난뒤의 축복이란 말이 유난히 맘에 와 닿는다.
나도 순호처럼 내맘대로 훨훨 날라다닐때가 있을까?
순호야~
아직 피곤하구나?
너의 시원시원한 기행문 올라왔나해서 일어나자마자 홈피에 들어왔는데 내가 성급했네.
세상 모르게 자고 있을것 같구나.
너 김치찌게 먹고 내 두드리다가 배 내놓고 자고 있을것 같구나.
맞지? (x7)
2007.01.31 10:21:00 (*.223.34.140)
우리 작은 언니 얘기 더 해 줄게요~
언니는 목소리가 커서 조카들이 어렸을 때 늘 제일 싫어하는 이모예요.
이년아 이 시키야! 하면서 소리부터 질러대니까 아이들이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커가면서 그 이모를 아주 깊이 좋아하게 되죠.
언니는 좀 폐쇄적인 성격이라 남들 앞에 나서지 못해요. 식구들 앞에서만 씩씩하죠.
큰딸답게 욕심이 있었던 큰언니와 무심하기 짝이 없는 철없는 동생 사이에서 늘 엄마를 말없이 아끼고 감쌌지요.
옷도 없고 돈도 없고 하니까 늘 집에서 지냈는데(하긴 성격 탓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학교에서 돌아온 언니는 늘 세시의 다이알인가 그 팝송 나오는 라디오를 듣다가 자다가 했어요.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나와는 완전 달랐죠.
내 친구는 다 언니 친구였어요. 괴팍이 인숙이가 고등학교 때 몇 번이었는지도 기억하고 춘홍이 달리기 실력이며 혜정이 엄마 김치 맛이며.
지금도 동숙씨라는 어른 되어 사귀게 된 친구와 나보다 더 전화를 자주 하는 듯 하더군요. 그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는 그년은 왜 안 온대냐? 하고 묻는다잖아요.
중간에 껴서 큰언니와 싸우고 일 주일 말 안 하고, 다시 나하고 싸우고 일 주일 말 안 하고 나중엔 계산이 잘 안 돼서 누구랑 말 안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는 일도 있었죠.
고등학교 때 언니들이 집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나요.
벽돌로 된 벽 앞에서 두툼하고 후줄근한 쉐타를 입고, 팔을 꼭 끼고 수줍은 듯 웃음을 참으며 터질 듯한 볼을 하고는 그 살좀 가려 보려고 머리를 턱 앞으로 살짝 내린 사진.
그 사진 속에서도 큰언니는 밖으로 나가고 있고 작은 언니는 집 안에 박혀 있어요. 난 느낄 수 있어요.
큰언니는 친구들 만나러 스타킹도 안 신고 휙 밖으로 나가고 작은 언니는 아마 부엌 한 번 쳐다 보고는 방으로 들어가서 라디오를 틀었을 거예요.
요즘에 언니는 카톨릭 환자예요.
그렇게 성당에 나가고 싶어 했으면서도 부끄러워서, 남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서 10년 세월을 참았다는 거 아녜요. 그래서 내가 언니 만나면 늘 말했어요. 언니 그건 부끄러운 게 아냐. 하고 싶으면 해!!!
매일 평화방송만 듣고 봉사 다니고(아마 그럴 거예요. 말은 안하는데 아마도요).
이 언니 때문에 나와 내 동생만 겨우 그 그물망에 걸리지 않고 나머지 식구가 몽땅 성당에 다닌다는 거 아닙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글쎄 아버지 영정에 임 마티아라는 이름이 써 있는 거예요
난 아니 아버지가 은제 마피아가 됐냐? 원 세상에..........
하지만 언니의 정성을 알 것 같아 눈시울이 뜨거웠죠. 늘 농담을 잘 이해했던 아버지도 에이 고얀 년 하며 웃으셨을 거예요.
아버지 산소에 가도 무슨 책을 갖고 와서 어찌나 오래 읽고 부르고 하는지 난 서 있다가 인제 그만 해 발 아퍼 투덜거리다 나중엔 슬쩍 저쪽으로 가버려요. 큰언니는 날라리 신자이긴 하지만 신자이긴 해서 반항도 못하고 열심히 따라 하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어 오빠가 가시고 어떻게든지 식구들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하는 언니 맘을 잘 알면서도 잘 그렇게 되질 않네요.
만나는 것도 연습을 해야 되나 봐요.
언니가 용기를 내서 성당에 가는 날 난 고운 마리아님 상을 선물로 주었어요.
언니 집에 가면 난 투덜거려요.
이놈의 집에서는 도대체 편히 누울 수가 없어. 여기 저기 이 마리아 저 마리아, 이 고상, 저 고상, 십자가 십자가 으이구....
그러면 언니가 헤헤 웃으며 그래도 우리 동생이 준 마리아가 제일 예뻐 하면서 마루 정 가운데 있는 마리아님을 쓱 쳐다 본답니다.
언니는 목소리가 커서 조카들이 어렸을 때 늘 제일 싫어하는 이모예요.
이년아 이 시키야! 하면서 소리부터 질러대니까 아이들이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커가면서 그 이모를 아주 깊이 좋아하게 되죠.
언니는 좀 폐쇄적인 성격이라 남들 앞에 나서지 못해요. 식구들 앞에서만 씩씩하죠.
큰딸답게 욕심이 있었던 큰언니와 무심하기 짝이 없는 철없는 동생 사이에서 늘 엄마를 말없이 아끼고 감쌌지요.
옷도 없고 돈도 없고 하니까 늘 집에서 지냈는데(하긴 성격 탓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학교에서 돌아온 언니는 늘 세시의 다이알인가 그 팝송 나오는 라디오를 듣다가 자다가 했어요.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나와는 완전 달랐죠.
내 친구는 다 언니 친구였어요. 괴팍이 인숙이가 고등학교 때 몇 번이었는지도 기억하고 춘홍이 달리기 실력이며 혜정이 엄마 김치 맛이며.
지금도 동숙씨라는 어른 되어 사귀게 된 친구와 나보다 더 전화를 자주 하는 듯 하더군요. 그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는 그년은 왜 안 온대냐? 하고 묻는다잖아요.
중간에 껴서 큰언니와 싸우고 일 주일 말 안 하고, 다시 나하고 싸우고 일 주일 말 안 하고 나중엔 계산이 잘 안 돼서 누구랑 말 안 해야 하는지 잊어버리는 일도 있었죠.
고등학교 때 언니들이 집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나요.
벽돌로 된 벽 앞에서 두툼하고 후줄근한 쉐타를 입고, 팔을 꼭 끼고 수줍은 듯 웃음을 참으며 터질 듯한 볼을 하고는 그 살좀 가려 보려고 머리를 턱 앞으로 살짝 내린 사진.
그 사진 속에서도 큰언니는 밖으로 나가고 있고 작은 언니는 집 안에 박혀 있어요. 난 느낄 수 있어요.
큰언니는 친구들 만나러 스타킹도 안 신고 휙 밖으로 나가고 작은 언니는 아마 부엌 한 번 쳐다 보고는 방으로 들어가서 라디오를 틀었을 거예요.
요즘에 언니는 카톨릭 환자예요.
그렇게 성당에 나가고 싶어 했으면서도 부끄러워서, 남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서 10년 세월을 참았다는 거 아녜요. 그래서 내가 언니 만나면 늘 말했어요. 언니 그건 부끄러운 게 아냐. 하고 싶으면 해!!!
매일 평화방송만 듣고 봉사 다니고(아마 그럴 거예요. 말은 안하는데 아마도요).
이 언니 때문에 나와 내 동생만 겨우 그 그물망에 걸리지 않고 나머지 식구가 몽땅 성당에 다닌다는 거 아닙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글쎄 아버지 영정에 임 마티아라는 이름이 써 있는 거예요
난 아니 아버지가 은제 마피아가 됐냐? 원 세상에..........
하지만 언니의 정성을 알 것 같아 눈시울이 뜨거웠죠. 늘 농담을 잘 이해했던 아버지도 에이 고얀 년 하며 웃으셨을 거예요.
아버지 산소에 가도 무슨 책을 갖고 와서 어찌나 오래 읽고 부르고 하는지 난 서 있다가 인제 그만 해 발 아퍼 투덜거리다 나중엔 슬쩍 저쪽으로 가버려요. 큰언니는 날라리 신자이긴 하지만 신자이긴 해서 반항도 못하고 열심히 따라 하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어 오빠가 가시고 어떻게든지 식구들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하는 언니 맘을 잘 알면서도 잘 그렇게 되질 않네요.
만나는 것도 연습을 해야 되나 봐요.
언니가 용기를 내서 성당에 가는 날 난 고운 마리아님 상을 선물로 주었어요.
언니 집에 가면 난 투덜거려요.
이놈의 집에서는 도대체 편히 누울 수가 없어. 여기 저기 이 마리아 저 마리아, 이 고상, 저 고상, 십자가 십자가 으이구....
그러면 언니가 헤헤 웃으며 그래도 우리 동생이 준 마리아가 제일 예뻐 하면서 마루 정 가운데 있는 마리아님을 쓱 쳐다 본답니다.
2007.01.31 11:05:43 (*.19.217.107)
옥규란 x 때문에 뭔 뜨듯한 감각이 주르르...
나의 메말라 있던 말초신경, 중추신경을 건들어 놓는다.
옥규는 나무를 사랑하는 담백한 처사임을 자처하지만, 참으로 깊은 정이 많은 매력 (MAGNETIC)있는 친구.
가까이서 친구들의 때가 묻어있는 기질들 속에 섞여 왕수다 들어주며 울다가 웃고 하고 싶고나.
옥규네 둘째언니의 장미향 그윽한 손길이 느껴지니...
봄날 수다방이 한결 따뜻해 집니다.
나의 메말라 있던 말초신경, 중추신경을 건들어 놓는다.
옥규는 나무를 사랑하는 담백한 처사임을 자처하지만, 참으로 깊은 정이 많은 매력 (MAGNETIC)있는 친구.
가까이서 친구들의 때가 묻어있는 기질들 속에 섞여 왕수다 들어주며 울다가 웃고 하고 싶고나.
옥규네 둘째언니의 장미향 그윽한 손길이 느껴지니...
봄날 수다방이 한결 따뜻해 집니다.
2007.01.31 11:38:17 (*.119.234.11)
그전에 나는 목동 살고, 우리 언닌 잠실 사니까 멀기도 했지만 서로 데면 데면한 성격이라
자매간이라도 죽고 못 살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한번은 겨울에 반상회를 하는데, 누가 슈퍼에 갈 때는 무스탕을 입고, 백화점에 갈 때는
밍크를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난 밍크고 무스탕이고 없고, 그냥 캐시미어 오버를 훗뚜루 입는데.
그래서 언젠가 우리 언니를 만났을 때.
" 언니 너도 슈퍼에 갈 때는 무스탕 입고 백화점 갈때 밍크 입고 그러냐? "
" 아니. 무스탕은 하나 있지만 밍크는 없어. 왜. 너 무스탕 없으면 내꺼 줄까? 나야 뭐 입을 일도 별로 없어.
추운데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너나 입어. "
" 아냐. 아냐. 내가 뭐 그게 입고 싶어서 하는 소린가. 그냥 그렇단 얘기지. "
그리고 우리 언니넨 뉴욕 주재원으로 갔어요. 무스탕을 싸들고.
한겨울에 한 두번 입을까 말까 하는 무스탕을 볼 때 마다 나를 주고 오지 않은게 후회가 되더랍니다.
삼년 후 밍크고 무스탕이고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나라로 나도 왔지요.
연년생인 우리 언니와는 전에 옷 가지고 쌈도 종종 했는데 이젠
서로 입으라고 하니 참. 살림 넉넉해졌습니다.
우리 언닌 지방에서 영어 선생을 했기때문에 매주 토요일이면 왔다가 월요일 새벽에 갔어요.
집에 오면 바로 내옷장을 열어젖히고 서서 내가 무슨 이쁜 옷을 샀는지 보는게 버릇이었지요.
맘에 드는 게 있으믄 딱 일주일만 입고 다음주에 꼭 가지고 오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하지만 그 옷은
철이 다 지나야 내게 돌아 옵니다.
서로 딴나라 가서 사니 오래전 내가 미국 가서 한번 만나 보고는 수년 만에 또 만난 자리가 우리 시아버지 초상때.
언니가 한국에 볼 일로 왔다가 사돈의 초상에 왔는데 노환으로 돌아가신 사돈이 불쌍한게 아니라,
무명 소복을한 동생의 다 죽게 생긴 얼굴이 딱해서 눈물이 나더랍니다.
" 이 맹추야.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어디가서 좀 쉬지, 니 얼굴 보니 줄초상 나게 생겼다. "
그러던 우리 언니가 보고 싶으네요. 멀어서 마음 뿐이니 더욱 더.
옥규 언닌 그래도 만나고 싶을 때 만나잖아요.
자매간이라도 죽고 못 살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한번은 겨울에 반상회를 하는데, 누가 슈퍼에 갈 때는 무스탕을 입고, 백화점에 갈 때는
밍크를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난 밍크고 무스탕이고 없고, 그냥 캐시미어 오버를 훗뚜루 입는데.
그래서 언젠가 우리 언니를 만났을 때.
" 언니 너도 슈퍼에 갈 때는 무스탕 입고 백화점 갈때 밍크 입고 그러냐? "
" 아니. 무스탕은 하나 있지만 밍크는 없어. 왜. 너 무스탕 없으면 내꺼 줄까? 나야 뭐 입을 일도 별로 없어.
추운데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너나 입어. "
" 아냐. 아냐. 내가 뭐 그게 입고 싶어서 하는 소린가. 그냥 그렇단 얘기지. "
그리고 우리 언니넨 뉴욕 주재원으로 갔어요. 무스탕을 싸들고.
한겨울에 한 두번 입을까 말까 하는 무스탕을 볼 때 마다 나를 주고 오지 않은게 후회가 되더랍니다.
삼년 후 밍크고 무스탕이고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나라로 나도 왔지요.
연년생인 우리 언니와는 전에 옷 가지고 쌈도 종종 했는데 이젠
서로 입으라고 하니 참. 살림 넉넉해졌습니다.
우리 언닌 지방에서 영어 선생을 했기때문에 매주 토요일이면 왔다가 월요일 새벽에 갔어요.
집에 오면 바로 내옷장을 열어젖히고 서서 내가 무슨 이쁜 옷을 샀는지 보는게 버릇이었지요.
맘에 드는 게 있으믄 딱 일주일만 입고 다음주에 꼭 가지고 오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하지만 그 옷은
철이 다 지나야 내게 돌아 옵니다.
서로 딴나라 가서 사니 오래전 내가 미국 가서 한번 만나 보고는 수년 만에 또 만난 자리가 우리 시아버지 초상때.
언니가 한국에 볼 일로 왔다가 사돈의 초상에 왔는데 노환으로 돌아가신 사돈이 불쌍한게 아니라,
무명 소복을한 동생의 다 죽게 생긴 얼굴이 딱해서 눈물이 나더랍니다.
" 이 맹추야.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어디가서 좀 쉬지, 니 얼굴 보니 줄초상 나게 생겼다. "
그러던 우리 언니가 보고 싶으네요. 멀어서 마음 뿐이니 더욱 더.
옥규 언닌 그래도 만나고 싶을 때 만나잖아요.
2007.01.31 15:04:05 (*.235.101.29)
에구... 이 누고?
보고픈 사람들이 다 모였네.
옥규, 규희, 찬정...
찬정씨 ~
가까이 있으나 멀리 있으나
얼굴 자주 못보고 살기는 마찬가지야.
다들 제 살기 바빠서 만나도 차분히 얘기할 시간도 별로 없다구.
차라리 전화로 얘기하는게 훨씬 심도 있다구.
모든게 마음 쓰기에 달렸지.
멀리 있으면서도 마음으로 더욱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것이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못보는 것보다 낫지.
그게 마음 간격은 더 가까울거야.
아.. 규희 보고싶다.
보고픈 사람들이 다 모였네.
옥규, 규희, 찬정...
찬정씨 ~
가까이 있으나 멀리 있으나
얼굴 자주 못보고 살기는 마찬가지야.
다들 제 살기 바빠서 만나도 차분히 얘기할 시간도 별로 없다구.
차라리 전화로 얘기하는게 훨씬 심도 있다구.
모든게 마음 쓰기에 달렸지.
멀리 있으면서도 마음으로 더욱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것이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못보는 것보다 낫지.
그게 마음 간격은 더 가까울거야.
아.. 규희 보고싶다.
2007.01.31 15:05:46 (*.11.80.217)
잉~잉~
니덜은 조컷다.
난 언니가 읎어...
옛날부텀 언니 있는 애가 젤 부러웠는데.
인도인지 무시깽이인지 좋은건지 재밌는건지
어제 와선 네끼를 김치찌게만 먹고나니 이제사 정신난다.
지금 생각나는 거라곤 새벽 기차에서 내려 노숙자들이 즐비한
틈을 사람 밟을까봐 주춤거리며 가방 끌고 지나가던 생각만 난다.
세상 사는 방법이 갖가지 이지만 이 지구상에 그만큼 인간의 계급이
적라나한 나라가 존재한다는것...
갓 낳은 아가를 소녀가 가슴에 안고 구걸하는 모습은
여행을 간것이 아니라 비인간적인 나를 확인하러 간 것 같았다.
인도인들의 천진함과 시간에 억매이지 않는 그들의
속성때문에 같이 느긋해져 가끔씩 머리에 쥐나던
증세는 모두 내던지고 돌아온 듯하다.
인도 가이더의 어눌한 한국말...
징글징글한 카레냄새...
첨에 3일까진 제법 먹을만 했는데 세끼내리
냄새를 맡으니 나중엔 비장의 고추장에 햇반으로 연명
김,소고기죽,치자단무지,짱아찌,육게장라면까지 모두 들어뽕을 내고 ...
20Kg가방에 주방가방5Kg짜리에 기내배낭 5Kg에 앞자락에 매달린 가방까지
지금 온몸이 지근거리는거이 무거운걸 지고 메고 매달고 끌고해서 그런듯
강쥐들이 근 열흘이나 못나가 억지로 한바퀴돌고 와서 한잠 더자고
이제사 정신나서 글올림~다.
또 정신나믄 올릴께요.(x6)
참참참~!!!
돌아오기 전날 타지마할 들어가는 입구에서 여사모팀을 만났어요.
얼마나 반가왔던지 얼싸안고 뛰고 난리 였다고요.
2기언니들도 건강해 보이시고 아주 얼마나 예쁘게들 하고 다니시던지
사우나에서 화장 싹 하고 나오신 분 들같이 모두 반짝반짝 하셨답니다...ㅎㅎㅎ
니덜은 조컷다.
난 언니가 읎어...
옛날부텀 언니 있는 애가 젤 부러웠는데.
인도인지 무시깽이인지 좋은건지 재밌는건지
어제 와선 네끼를 김치찌게만 먹고나니 이제사 정신난다.
지금 생각나는 거라곤 새벽 기차에서 내려 노숙자들이 즐비한
틈을 사람 밟을까봐 주춤거리며 가방 끌고 지나가던 생각만 난다.
세상 사는 방법이 갖가지 이지만 이 지구상에 그만큼 인간의 계급이
적라나한 나라가 존재한다는것...
갓 낳은 아가를 소녀가 가슴에 안고 구걸하는 모습은
여행을 간것이 아니라 비인간적인 나를 확인하러 간 것 같았다.
인도인들의 천진함과 시간에 억매이지 않는 그들의
속성때문에 같이 느긋해져 가끔씩 머리에 쥐나던
증세는 모두 내던지고 돌아온 듯하다.
인도 가이더의 어눌한 한국말...
징글징글한 카레냄새...
첨에 3일까진 제법 먹을만 했는데 세끼내리
냄새를 맡으니 나중엔 비장의 고추장에 햇반으로 연명
김,소고기죽,치자단무지,짱아찌,육게장라면까지 모두 들어뽕을 내고 ...
20Kg가방에 주방가방5Kg짜리에 기내배낭 5Kg에 앞자락에 매달린 가방까지
지금 온몸이 지근거리는거이 무거운걸 지고 메고 매달고 끌고해서 그런듯
강쥐들이 근 열흘이나 못나가 억지로 한바퀴돌고 와서 한잠 더자고
이제사 정신나서 글올림~다.
또 정신나믄 올릴께요.(x6)
참참참~!!!
돌아오기 전날 타지마할 들어가는 입구에서 여사모팀을 만났어요.
얼마나 반가왔던지 얼싸안고 뛰고 난리 였다고요.
2기언니들도 건강해 보이시고 아주 얼마나 예쁘게들 하고 다니시던지
사우나에서 화장 싹 하고 나오신 분 들같이 모두 반짝반짝 하셨답니다...ㅎㅎㅎ
2007.01.31 15:59:49 (*.121.5.95)
아아~~ 이제 꽉 찬 느낌이 드네. 수노언니가 오시고 규희도 오고 찬정이도 오고....
그 먼 곳에서 여사모를 만나셨다니 얼마나 반가우셨을까? 안봐도 그 해후 장면이 떠오릅니다.
좀 쉬시고 머릿속 정리하셔서 재밌게(다니신 것 보다 더 재밌게) 올려주셔요~~(:f)
난 그러면 행복한 편이네?
지금 마악 언니 둘과 찜질방을 다녀왔지롱.
딸이 셋 있으면 대개는 첫째는 살림밑천이라 그런지 점잖고 책임감 있는 편이고,
막내는 역시 어딘가 어린구석이 있어서 그런지 심통도 부리고 가끔 떼도 쓰고...(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반면 둘째는 본인 말대로 위 아래로 치받치다 보니 주눅이 들어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얌전하면서도 의외성이 많은 부분이 있더라.
엽엽히 살림 잘하고, 밖엔 별로 안나가고, 집안 일 확실히 하고 부모님 사정 너무 잘 헤아려서 자신의 많은
부분을 죽이고 사는 편.... 우리 작은 언니도 그런 꽈야.
연년생인 울 작은 언니는 그래도 한때는 세 딸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날씬하고 유행의 첨단을 걷기도 했던,
그래서 의외성이 있다는건가?
하여당간에 지금 깔깔낄낄 찜질방에서 웃고 즐기다 왔다.
내가 갱년기라 그런지, 아니면 우울증이 생겼는지 공연히 바이오 리듬이 깨지듯 마음이 심란했었어요.
여러분들께 잠시 단어 몇마디로 신경을 써드리게 한 점 죄송합니다.
답답할 때는 휭허니 밖으로 나가서 아무 생각없이 발길을 옮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경도 하고 아직은 땅색으로 일색인 산과 나무들도 바라보며
그렇게 속을 달래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오랫만에 거울 속의 얼굴을 보니.... 볼이 미어 터져서 주름이 안 보이네요.
내일부터, 아니 오늘부터 체력훈련 들어갑니다.- 작심 3일이 되더라도.::$
그 먼 곳에서 여사모를 만나셨다니 얼마나 반가우셨을까? 안봐도 그 해후 장면이 떠오릅니다.
좀 쉬시고 머릿속 정리하셔서 재밌게(다니신 것 보다 더 재밌게) 올려주셔요~~(:f)
난 그러면 행복한 편이네?
지금 마악 언니 둘과 찜질방을 다녀왔지롱.
딸이 셋 있으면 대개는 첫째는 살림밑천이라 그런지 점잖고 책임감 있는 편이고,
막내는 역시 어딘가 어린구석이 있어서 그런지 심통도 부리고 가끔 떼도 쓰고...(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반면 둘째는 본인 말대로 위 아래로 치받치다 보니 주눅이 들어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얌전하면서도 의외성이 많은 부분이 있더라.
엽엽히 살림 잘하고, 밖엔 별로 안나가고, 집안 일 확실히 하고 부모님 사정 너무 잘 헤아려서 자신의 많은
부분을 죽이고 사는 편.... 우리 작은 언니도 그런 꽈야.
연년생인 울 작은 언니는 그래도 한때는 세 딸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날씬하고 유행의 첨단을 걷기도 했던,
그래서 의외성이 있다는건가?
하여당간에 지금 깔깔낄낄 찜질방에서 웃고 즐기다 왔다.
내가 갱년기라 그런지, 아니면 우울증이 생겼는지 공연히 바이오 리듬이 깨지듯 마음이 심란했었어요.
여러분들께 잠시 단어 몇마디로 신경을 써드리게 한 점 죄송합니다.
답답할 때는 휭허니 밖으로 나가서 아무 생각없이 발길을 옮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경도 하고 아직은 땅색으로 일색인 산과 나무들도 바라보며
그렇게 속을 달래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오랫만에 거울 속의 얼굴을 보니.... 볼이 미어 터져서 주름이 안 보이네요.
내일부터, 아니 오늘부터 체력훈련 들어갑니다.- 작심 3일이 되더라도.::$
2007.01.31 20:23:12 (*.216.133.206)
헤헤.. 순호온니, 우리 두고 인도 가시더니
아주 재미있진 않았나봐용~!!!
인도에서 공부한 사람이 한 강의를 들었었는데요.
음악회를 해도 이부자리 가지고 누웠다 일어났다
연주자를 기다리고, 연주자도 약속시간이라는 것이 없이
도착해서 그 시간에 맞춰 연주를 한대요.
여유가 있어도 너무 있는거죠.
좀 정신차리시면 요약본 올려주시와요~!!!
규희야, 잘 있구나. 유경숙한테 전화좀 해.
심심해 하고있어. 친한 친구는 다 외국 살잖니.
미주 동창회 사진에 없어서 걱정했어.
나도 언니가 없어서 좀 속상한데
옥규는 좋겠다. 둘째는 다 착한가봐.
우리 둘째도 그런데...
아주 재미있진 않았나봐용~!!!
인도에서 공부한 사람이 한 강의를 들었었는데요.
음악회를 해도 이부자리 가지고 누웠다 일어났다
연주자를 기다리고, 연주자도 약속시간이라는 것이 없이
도착해서 그 시간에 맞춰 연주를 한대요.
여유가 있어도 너무 있는거죠.
좀 정신차리시면 요약본 올려주시와요~!!!
규희야, 잘 있구나. 유경숙한테 전화좀 해.
심심해 하고있어. 친한 친구는 다 외국 살잖니.
미주 동창회 사진에 없어서 걱정했어.
나도 언니가 없어서 좀 속상한데
옥규는 좋겠다. 둘째는 다 착한가봐.
우리 둘째도 그런데...
2007.01.31 20:27:54 (*.216.133.206)
아참 화림언니~
전화를 재미있게 받아요? ㅎㅎ
우리 남편이 맨날 샘내요.
자기한테 친절하게 하라고
누구 전환데 그렇게 받냐고 하면서요.
자기한테도 친절하게 하는데 느낌이
다른가봐요~
광희언니~
너무 살빼려고 하면 더 먹고싶더라. 그치?
그냥 살아요. 우리. 뭐 우울한 일 있어요?
한번 얼굴 봐야겠어요.(x8)
전화를 재미있게 받아요? ㅎㅎ
우리 남편이 맨날 샘내요.
자기한테 친절하게 하라고
누구 전환데 그렇게 받냐고 하면서요.
자기한테도 친절하게 하는데 느낌이
다른가봐요~
광희언니~
너무 살빼려고 하면 더 먹고싶더라. 그치?
그냥 살아요. 우리. 뭐 우울한 일 있어요?
한번 얼굴 봐야겠어요.(x8)
2007.01.31 22:12:23 (*.238.113.25)
규희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사진에서 가끔 봤는데 여전히 환하게 웃는 모습 보기 좋더라.
찬정후배 안녕?
인사는 제대로 못했지만 재치있는 글 잘 읽고 있어.
순호야~
얼마나 반가웠겠니? 거기서 여사모를 만났으니~
아그라성이 들썩거렸겠네.
옥규야~
나 오늘 집에 5시 조금 안되서 도착하게 되서 차 차고에 넣고 집으로 안들어가고 얼른 "롯데 씨네마"로 가봤지롱.
그랬더니 5시 5 분에 "황후화"를 하더라.
오잉? 이게 왼떡이니 싶어 바로 들어가서 봤어.
너 안봤니? 봤니?
그 영화 정말 볼만하더라.
황제로 나온 배우가 "어디서 봤는데~ 짜식 잘생겼네~" 그러면서 봤는데 나중에 자막 나오는데 주윤발이더라 ㅎㅎ
나도 정말 나이를 먹었나봐.
"공리"는 여전히 연기 잘하더라.
지금도 온통 황금색과 붉은색 그 현란한 색채가 오락가락한다.
우리 영화 아무리 잘 만들었다해도 그 웅장함은 기죽게 만든다.
협객들이 쏭쏭 날라다니는데 어찌나 멋있게 연출을 했는지 아름답기까지 하더라.
한명이 몇백명 죽이는 만화성은 여전하고~ㅋㅋ
음악은 "화양연화"를 맡은 일본인이 맡았다는데 역시 좋더라.
마지막 장면이 섬뜩하다.
역시 "장예모"야 하는 생각도 들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잔해를 신속하게 치워내고 다시 10만개라는 국화는 노랗게 궁정을 뒤덮고
반란과 음모로 황제의 아들들은 죽어가지만 역사는 또 그렇게 비정하게 흘러간다.
잘 지내고 있니?
사진에서 가끔 봤는데 여전히 환하게 웃는 모습 보기 좋더라.
찬정후배 안녕?
인사는 제대로 못했지만 재치있는 글 잘 읽고 있어.
순호야~
얼마나 반가웠겠니? 거기서 여사모를 만났으니~
아그라성이 들썩거렸겠네.
옥규야~
나 오늘 집에 5시 조금 안되서 도착하게 되서 차 차고에 넣고 집으로 안들어가고 얼른 "롯데 씨네마"로 가봤지롱.
그랬더니 5시 5 분에 "황후화"를 하더라.
오잉? 이게 왼떡이니 싶어 바로 들어가서 봤어.
너 안봤니? 봤니?
그 영화 정말 볼만하더라.
황제로 나온 배우가 "어디서 봤는데~ 짜식 잘생겼네~" 그러면서 봤는데 나중에 자막 나오는데 주윤발이더라 ㅎㅎ
나도 정말 나이를 먹었나봐.
"공리"는 여전히 연기 잘하더라.
지금도 온통 황금색과 붉은색 그 현란한 색채가 오락가락한다.
우리 영화 아무리 잘 만들었다해도 그 웅장함은 기죽게 만든다.
협객들이 쏭쏭 날라다니는데 어찌나 멋있게 연출을 했는지 아름답기까지 하더라.
한명이 몇백명 죽이는 만화성은 여전하고~ㅋㅋ
음악은 "화양연화"를 맡은 일본인이 맡았다는데 역시 좋더라.
마지막 장면이 섬뜩하다.
역시 "장예모"야 하는 생각도 들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잔해를 신속하게 치워내고 다시 10만개라는 국화는 노랗게 궁정을 뒤덮고
반란과 음모로 황제의 아들들은 죽어가지만 역사는 또 그렇게 비정하게 흘러간다.
2007.01.31 22:20:53 (*.4.211.226)
인도에 테러사건이 일어나고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아무탈없이 구경 잘하고 귀국한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
김치 찌게 된장찌게 짭짜롬한 젓갈 먹고 속 풀어지면 이야기 보따리 풀어라!~~
여사모 만났다니 그 기쁨과 감격 상상이 간다.
2007.01.31 23:20:49 (*.12.21.69)
봄을 기다리는 수다방을 오픈한 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한참을 읽어 내려왔네요.
모두들 방가워요.
수노언니 무사히 귀국하셔서 방가방가!!!
자미는 아직 잠자고 있는교???
하여간 신나는 인도여행 잘 하셨으리라 믿어요.
멋진 사진 기대되네요.
.
한참을 읽어 내려왔네요.
모두들 방가워요.
수노언니 무사히 귀국하셔서 방가방가!!!
자미는 아직 잠자고 있는교???
하여간 신나는 인도여행 잘 하셨으리라 믿어요.
멋진 사진 기대되네요.
.
2007.02.01 06:22:19 (*.116.235.21)
내가 한국 갔을 때, 가로수에 노랗게 단풍이 드,ㄹ어있는 늦가을이었는데,
경울을 건너뛰고 봄아 벌써 오고 있는거야????
아이구~~
또 맴이 시숭생숭 해지네~~~
워쩔고?????
순호언니!
인도에 갔다온 사진 빨리 올려!!
경울을 건너뛰고 봄아 벌써 오고 있는거야????
아이구~~
또 맴이 시숭생숭 해지네~~~
워쩔고?????
순호언니!
인도에 갔다온 사진 빨리 올려!!
2007.02.01 09:35:09 (*.11.80.217)
1월22일 첫째날(맑고 푸른날)
6시45분.... 사위가 와서 짐을싣고 서현역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데려다 줬다.
괜히 놀러가면서 잠자는사람 깨우는것 같아
혼자 택시타고 가려했는데 우리 친구들이 자꾸 참여
시키라고해서 할수 없이 데려다 달라고 했다.
짐을 내려주는데 어깨가 으쓱해지고 든든했다.
8시 30분....공항 도착
공항터미널을 어슬렁 대다가 (난 공항 터미널 어슬렁 대는것이 참 좋다...ㅋ)
배도 출출하여 해장국 집을 찾아 올라가서 자미한테 전화하니 다왔다고..
얼른 올라오라하여 반씩 나누어먹고(자미가 거금 14000원내고)
여행사를 찾아갔다.
티켓을 받아들고 짐을 부치고
부치는 짐은 20Kg을 넘기면 안된다고 해서 19.5Kg을 만들고
기내짐은 1인당 8Kg을 넘기면 안된다고해서
내 식량들을 자미 기내가방에 쑤셔 넣었다.
자미가 계속 들고 다녀서 힘들었을 것이다.
12시..... 보딩하기전 비디오테잎,아이크림(주문받은것)사고
또 이리저리 쏘다녔다. ㅎ
12시30분.... 출발~홍콩경유
우리는 그냥 그 비행기안에 쪼그려 있고
홍콩에서 직원들이 들어와 주섬주섬 청소하고
공안원들이 올라와 가방체크 모두하고
1시간 반 쯤 체류한 후 델리로 향했다.
델리에서도 홍콩처럼 인도인들이 올라와 체크,
1시간 쯤 체류후 뭄바이로 향했다.
밤11시30분....뭄바이에 도착
짐을 찾는데 우리짐 만 안 나오는것이다.
저쪽에 직원이 서있길래 "Please my bag have no~!"를 외쳤다
자미가 우스워서 넘어간다.
달려온 직원에게 자미가 뭐라고 해대니
뒤로 짐을 찾으러 가잔다.
자미는 그 남자를 따라 짐 찾으러 가고
난 텅빈 곳에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한 시간은 지난 것 같았다.
노랑둥이는 한사람도 없고 흰둥이 검둥이들만 왔다갔다하는데
괜히 짐 찾으러 자미 보냈나?
혹시 납치 되는건 아닐까?
내가 갈 껄 그랬나?
오줌이 다 마려울 지경이고 눈물이 찔끔 나오려 한다. ::´(
저쪽에서 어여쁜 자미 얼굴이 나타난다.
을매나 반가운지...
가방에 코친이 붙어있어 코친로 보내려 했다고...
인천 공항 여직원의 실수였다.
괘씸헌것~(x22)
뭄바이 공항 밖으로 나가 인도 여행사를 만났다.
무사히 뭄바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내일 부터의
여행을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ㅋㅋ 춘자야~!
난 캠코더를 갖고 가고 자미는 디카를 갖고 갔어 야~
여행갈 적 마다 보믄 캠코더루 찍는 모습들이
하도 멋져서 늘 갖고 가고 싶었지만
짐이되고 내가 안 찍히니깐 못갖고 갔었거덩...
이번에 뽀다구 나게 찍어볼라구 했는데
내얼굴은 한장두 없구 인도사람들 얼굴하구 거리만 찍구 왔다야...ㅎㅎㅎ>
6시45분.... 사위가 와서 짐을싣고 서현역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데려다 줬다.
괜히 놀러가면서 잠자는사람 깨우는것 같아
혼자 택시타고 가려했는데 우리 친구들이 자꾸 참여
시키라고해서 할수 없이 데려다 달라고 했다.
짐을 내려주는데 어깨가 으쓱해지고 든든했다.
8시 30분....공항 도착
공항터미널을 어슬렁 대다가 (난 공항 터미널 어슬렁 대는것이 참 좋다...ㅋ)
배도 출출하여 해장국 집을 찾아 올라가서 자미한테 전화하니 다왔다고..
얼른 올라오라하여 반씩 나누어먹고(자미가 거금 14000원내고)
여행사를 찾아갔다.
티켓을 받아들고 짐을 부치고
부치는 짐은 20Kg을 넘기면 안된다고 해서 19.5Kg을 만들고
기내짐은 1인당 8Kg을 넘기면 안된다고해서
내 식량들을 자미 기내가방에 쑤셔 넣었다.
자미가 계속 들고 다녀서 힘들었을 것이다.
12시..... 보딩하기전 비디오테잎,아이크림(주문받은것)사고
또 이리저리 쏘다녔다. ㅎ
12시30분.... 출발~홍콩경유
우리는 그냥 그 비행기안에 쪼그려 있고
홍콩에서 직원들이 들어와 주섬주섬 청소하고
공안원들이 올라와 가방체크 모두하고
1시간 반 쯤 체류한 후 델리로 향했다.
델리에서도 홍콩처럼 인도인들이 올라와 체크,
1시간 쯤 체류후 뭄바이로 향했다.
밤11시30분....뭄바이에 도착
짐을 찾는데 우리짐 만 안 나오는것이다.
저쪽에 직원이 서있길래 "Please my bag have no~!"를 외쳤다
자미가 우스워서 넘어간다.
달려온 직원에게 자미가 뭐라고 해대니
뒤로 짐을 찾으러 가잔다.
자미는 그 남자를 따라 짐 찾으러 가고
난 텅빈 곳에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한 시간은 지난 것 같았다.
노랑둥이는 한사람도 없고 흰둥이 검둥이들만 왔다갔다하는데
괜히 짐 찾으러 자미 보냈나?
혹시 납치 되는건 아닐까?
내가 갈 껄 그랬나?
오줌이 다 마려울 지경이고 눈물이 찔끔 나오려 한다. ::´(
저쪽에서 어여쁜 자미 얼굴이 나타난다.
을매나 반가운지...
가방에 코친이 붙어있어 코친로 보내려 했다고...
인천 공항 여직원의 실수였다.
괘씸헌것~(x22)
뭄바이 공항 밖으로 나가 인도 여행사를 만났다.
무사히 뭄바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내일 부터의
여행을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ㅋㅋ 춘자야~!
난 캠코더를 갖고 가고 자미는 디카를 갖고 갔어 야~
여행갈 적 마다 보믄 캠코더루 찍는 모습들이
하도 멋져서 늘 갖고 가고 싶었지만
짐이되고 내가 안 찍히니깐 못갖고 갔었거덩...
이번에 뽀다구 나게 찍어볼라구 했는데
내얼굴은 한장두 없구 인도사람들 얼굴하구 거리만 찍구 왔다야...ㅎㅎㅎ>
2007.02.01 10:39:04 (*.238.113.25)
헵번 안녕?
잘 지내지?
나도 정신없이 지내.
바쁜 와중에도 홈피에 잠간씩 들어와 읽고 끄적거리는 재미로 산다.
순호야~
에고 재미있구만.
역시 니 글은 시원해서 내가 체증이 다 내려간다.
나갔다 올게 또 써~ 놔.(x8)
잘 지내지?
나도 정신없이 지내.
바쁜 와중에도 홈피에 잠간씩 들어와 읽고 끄적거리는 재미로 산다.
순호야~
에고 재미있구만.
역시 니 글은 시원해서 내가 체증이 다 내려간다.
나갔다 올게 또 써~ 놔.(x8)
2007.02.01 10:58:03 (*.114.55.41)
한참바쁜시기에 10일간휴가받아 인도다녀오니 업무가너무밀려 .... 자미가 죽을지경입니다.
순호대장님의 호텔방 즉흥 인테리어사진( 이사진올리면 ***알아라!!!하셨는데 ...목숨걸고 올리겟습니다 ) 등 뻔대나는 마스크에 갠지스강이 숨숙이는 안개 사진등 많습니다 .
발등에 급한거 끄고나서 대장님의 대장같은 사진과 김자미의 인도인같은사진올릴께요 !
헤숙아 !!!재미가없었나보다고 !!!!
다음번개에 배꼽에 동아줄매고나오려무나
순호대장님의 호텔방 즉흥 인테리어사진( 이사진올리면 ***알아라!!!하셨는데 ...목숨걸고 올리겟습니다 ) 등 뻔대나는 마스크에 갠지스강이 숨숙이는 안개 사진등 많습니다 .
발등에 급한거 끄고나서 대장님의 대장같은 사진과 김자미의 인도인같은사진올릴께요 !
헤숙아 !!!재미가없었나보다고 !!!!
다음번개에 배꼽에 동아줄매고나오려무나
2007.02.01 11:19:41 (*.165.86.104)
에구~! 자미언니 등장하셨네.
내가 언니가 소식이 없다니까
한선생이 둘이 싸웠나부다 그랬다고
춘선이 사진밑에 쓰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구요?
아이고 배아파.
담에 얘기 많이 해주세요.
내가 언니가 소식이 없다니까
한선생이 둘이 싸웠나부다 그랬다고
춘선이 사진밑에 쓰고 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구요?
아이고 배아파.
담에 얘기 많이 해주세요.
2007.02.01 11:31:08 (*.223.104.79)
순호대장 짐과 자미 잃어버린듯하여 십년감수 했겠구먼!~
카래냄새 땜시 김치에 날마다 샤워한다한 그말은 뭔말인감?
고저 집 떠나믄 고생인겨!~~
내말 맞지?
이상은집안 구신 노릇하느라 머리가 약간 이상해진 감독말이였슴::o
카래냄새 땜시 김치에 날마다 샤워한다한 그말은 뭔말인감?
고저 집 떠나믄 고생인겨!~~
내말 맞지?
이상은집안 구신 노릇하느라 머리가 약간 이상해진 감독말이였슴::o
2007.02.01 16:45:50 (*.183.209.204)
<공지사항>임다.
자미 신입 번개
일시.....2월22일(목),12시
장소.....인천부평 명마가든(부평구 십정동168-9) 032-5021600
자미가 주최하는 번개이니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해 주세요.
부평역-혜숙이네 현대아파트쪽으로직진-아울렛앞에서 석바위쪽으로 계속직진
-왼쪽 백운역 가는 고가도로로 가지말고 계속 석바위쪽으로 직진-1Km
왼쪽 GS칼텍스 명마주유소 끼고 좌회전 -주유소 뒷쪽
춘서나~!
공지사항으로 올리시거라~ㅋㅋㅋ
자미 신입 번개
일시.....2월22일(목),12시
장소.....인천부평 명마가든(부평구 십정동168-9) 032-5021600
자미가 주최하는 번개이니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해 주세요.
부평역-혜숙이네 현대아파트쪽으로직진-아울렛앞에서 석바위쪽으로 계속직진
-왼쪽 백운역 가는 고가도로로 가지말고 계속 석바위쪽으로 직진-1Km
왼쪽 GS칼텍스 명마주유소 끼고 좌회전 -주유소 뒷쪽
춘서나~!
공지사항으로 올리시거라~ㅋㅋㅋ
2007.02.02 07:47:39 (*.68.193.225)
(:l) 봄날 언니 동생들께 (:l)
밤새 된서리가 내려 이른 아침엔 겨울이었습니다.
겨울이 다시오나부다 하며 창밖을 내다보는데
햇살이 따스한 손으로
작은 잎사귀들을 만져주며 봄이 되더이다.
그날...
밴쿠버 신년모임날...
토요일날엔 왠만해서는 시간내기가 힘든 날이지요.
그냥 말자 생각하다가
마음 다져 먹고 밀어붙히기로 하루를 얻었답니다.
기다려지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그날 아침
집을 나오며
'밤 늦더라고 날 찾지 마시오'
큰소리 턱 치고 나섰지요.
예쁜 후배들 만나 맛난 점심먹고
North Vancouver 골프장도 기웃거려보고
Deep cove (관광안내 책자에 이렇게 소개되어있는곳이죠,-
혼자 간직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비경...
아름답고 조용한 해안 마을로 이름 처럼 밴쿠버의 숨겨진 배경중의 하나다.
환상적인 바다를 끼고 있는 Deep cove 공원은
유명한 등산로와 아름다운 인디언암 뱃길로
카누, 캬낙을 즐길수 있는 레져스포츠의 기지이기도 하다.
그림같은 마을의 분위기가 호젓하기 그지없고 푸른바다가 바위들과 어우러진
해안으로 나가는 길 양편에 올망졸망 늘어선
Shop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에서 단체 사진도 찍어보고...
그옛날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 옆에서 팔던
막 튀겨낸 찹쌀 도넛츠같이 생긴 도넛츠도 사먹어 봤어야 했는데
앉을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온게 못내 아쉽고...
해가지기도 전에
나타난 마누라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한 옆편.
해서
그날 토요일밤...
간만에 둘이 다운타운에 나가
안개낀 거리를 걷다왔지요.
증기시계를 보며 미선 감독님 생각도 했답니다.
부평역-혜숙이네 현대아파트쪽으로직진-아울렛앞에서 석바위쪽으로 계속직진
-왼쪽 백운역 가는 고가도로로 가지말고 계속 석바위쪽으로 직진-1Km
왼쪽 GS칼텍스 명마주유소 끼고 좌회전 -주유소 뒷쪽
나두 요기 가고 시프다.
밤새 된서리가 내려 이른 아침엔 겨울이었습니다.
겨울이 다시오나부다 하며 창밖을 내다보는데
햇살이 따스한 손으로
작은 잎사귀들을 만져주며 봄이 되더이다.
그날...
밴쿠버 신년모임날...
토요일날엔 왠만해서는 시간내기가 힘든 날이지요.
그냥 말자 생각하다가
마음 다져 먹고 밀어붙히기로 하루를 얻었답니다.
기다려지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그날 아침
집을 나오며
'밤 늦더라고 날 찾지 마시오'
큰소리 턱 치고 나섰지요.
예쁜 후배들 만나 맛난 점심먹고
North Vancouver 골프장도 기웃거려보고
Deep cove (관광안내 책자에 이렇게 소개되어있는곳이죠,-
혼자 간직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비경...
아름답고 조용한 해안 마을로 이름 처럼 밴쿠버의 숨겨진 배경중의 하나다.
환상적인 바다를 끼고 있는 Deep cove 공원은
유명한 등산로와 아름다운 인디언암 뱃길로
카누, 캬낙을 즐길수 있는 레져스포츠의 기지이기도 하다.
그림같은 마을의 분위기가 호젓하기 그지없고 푸른바다가 바위들과 어우러진
해안으로 나가는 길 양편에 올망졸망 늘어선
Shop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에서 단체 사진도 찍어보고...
그옛날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 옆에서 팔던
막 튀겨낸 찹쌀 도넛츠같이 생긴 도넛츠도 사먹어 봤어야 했는데
앉을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온게 못내 아쉽고...
해가지기도 전에
나타난 마누라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한 옆편.
해서
그날 토요일밤...
간만에 둘이 다운타운에 나가
안개낀 거리를 걷다왔지요.
증기시계를 보며 미선 감독님 생각도 했답니다.
부평역-혜숙이네 현대아파트쪽으로직진-아울렛앞에서 석바위쪽으로 계속직진
-왼쪽 백운역 가는 고가도로로 가지말고 계속 석바위쪽으로 직진-1Km
왼쪽 GS칼텍스 명마주유소 끼고 좌회전 -주유소 뒷쪽
나두 요기 가고 시프다.
2007.02.02 09:03:16 (*.4.219.103)
보고싶은 순희야~~
일찍 봄날방에 들어와 보니 반가운 순희의글이 인사하고 있네~~
이방인의기분을 한껏 맛보며 혼자 걷던 개스타운 거리~~
김 뿜어 나오는 시께탑 앞에 혼자 폼잡고 찍은 사진이 책상 서랍에 있어
얼른 끄집어 내 보았단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개스타운 뒷골목 마약 중독자가 즐비한 슬럼가에서
차이나 타운까지 혼자 걸으며
이국 풍물에 흠뻑 취했던 시절 생각하니
조금 등골이 오싹해지네~~
오늘 신문엔 오까나깐 아이스 와인 기사가 나왔는데
다행히 아이스 와인 나눌 기회를 지영이 친구가 놀러왔을때 갖었었는데
제대루 격식은 우리가 갖추고 마셨더라구~`
그린빌 아일랜드 제너럴 마켓에서 사온 그린치즈를 곁들여마셨는데
고약한 치즈맛이 달콤한 와인맛과 제격이라네~~
이래저래 벤쿠버 기억은 지울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순희 옆지기랄 함게 갔던 오까나깐 농촌의 한적하구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삼삼하구
사진은 다 날라가구 없지만 장엄한 록키와 보석 같이 아름다운 호수들~~
또 가고시포라!~~
순희가 명마가든 우리랑 함게 가고프듯이.....(:aa)(:f)(:*)(:S)(:c)
일찍 봄날방에 들어와 보니 반가운 순희의글이 인사하고 있네~~
이방인의기분을 한껏 맛보며 혼자 걷던 개스타운 거리~~
김 뿜어 나오는 시께탑 앞에 혼자 폼잡고 찍은 사진이 책상 서랍에 있어
얼른 끄집어 내 보았단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개스타운 뒷골목 마약 중독자가 즐비한 슬럼가에서
차이나 타운까지 혼자 걸으며
이국 풍물에 흠뻑 취했던 시절 생각하니
조금 등골이 오싹해지네~~
오늘 신문엔 오까나깐 아이스 와인 기사가 나왔는데
다행히 아이스 와인 나눌 기회를 지영이 친구가 놀러왔을때 갖었었는데
제대루 격식은 우리가 갖추고 마셨더라구~`
그린빌 아일랜드 제너럴 마켓에서 사온 그린치즈를 곁들여마셨는데
고약한 치즈맛이 달콤한 와인맛과 제격이라네~~
이래저래 벤쿠버 기억은 지울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순희 옆지기랄 함게 갔던 오까나깐 농촌의 한적하구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삼삼하구
사진은 다 날라가구 없지만 장엄한 록키와 보석 같이 아름다운 호수들~~
또 가고시포라!~~
순희가 명마가든 우리랑 함게 가고프듯이.....(:aa)(:f)(:*)(:S)(:c)
2007.02.02 17:03:41 (*.11.80.217)
"나두 가고 시프다~!"
"언니~! 내껀~?'
에구 수니야~!
오짜노?
보도라운 니목소리 듣고 가슴이 알딸딸하더라
꼭 와인 한잔 헌 것 같았어~(x3)
넌 내가 다시 한번 가보고픈곳 1위인곳에서 살잖아.
아무나 갈 수 없는 그곳에서 옆편이랑 강쥐들 몽땅 거느리구 살잖아.
쫑구까정.....(x8)
향수병에 헤엄치지말구 그냥 나와뻐려.
와서 곰배령두가구....
금강산 콘도두 가구...
거제휴양림두 가구....
가구....가구....가구....
가슴앓이 보단 낫잖아.::o
증기시계탑의 낭만두 하루 이틀이지?
건 이곳두 마찬가지여~
긴여행 끝인데도 난 배낭을 몽땅 끌르진 않았어
늘 싸 놓고 사는 습관으로 꼭 필요한건 고대로 모셔뒀지.
스위스칼,손톱깎기,길다란줄.비상외용약,등등등
며칠 쉬다 오디론가 또 날라야쥥~(x8)
"언니~! 내껀~?'
에구 수니야~!
오짜노?
보도라운 니목소리 듣고 가슴이 알딸딸하더라
꼭 와인 한잔 헌 것 같았어~(x3)
넌 내가 다시 한번 가보고픈곳 1위인곳에서 살잖아.
아무나 갈 수 없는 그곳에서 옆편이랑 강쥐들 몽땅 거느리구 살잖아.
쫑구까정.....(x8)
향수병에 헤엄치지말구 그냥 나와뻐려.
와서 곰배령두가구....
금강산 콘도두 가구...
거제휴양림두 가구....
가구....가구....가구....
가슴앓이 보단 낫잖아.::o
증기시계탑의 낭만두 하루 이틀이지?
건 이곳두 마찬가지여~
긴여행 끝인데도 난 배낭을 몽땅 끌르진 않았어
늘 싸 놓고 사는 습관으로 꼭 필요한건 고대로 모셔뒀지.
스위스칼,손톱깎기,길다란줄.비상외용약,등등등
며칠 쉬다 오디론가 또 날라야쥥~(x8)
2007.02.02 18:13:04 (*.183.209.246)
1월23일 둘쨋날....약간덥고 초여름의 날씨
뭄바이(구: 봄베이) 에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어제 뱅기타고 오면서
AI(Air India)에서 점심으로 카레,저녁으로카레
또 밤참으로 델리 이륙 후 카레를 주는데
아주 돌아 가시는 줄 알았다.
물론 치킨,휘시 둘 중에 하나인데 요것도 카레냄시
조것도 카레냄시...
그러니 아침은 입질을 못하였다.
난 원래 저녁은 안 먹는데(저녁 6시믄 오장육보가 몽땅 잔다)
공짜니깐 저녁도 쫌 묵고 밤참은 안먹었지만
아침은 커피로 배를 채웠다
세계최대의 석굴 유적지 칸헤리 석굴사원,
영국의 황태자가 들렀다는 Gateway of India,
인도의 서해안 아라비아해 마린드라이브 등을 보고
크루즈,집단 빨래터인 도비가트 등은 시간이 없어 못 보고 공항으로 이동
뭄바이는 수출입 물량이 전체의 50%를 차지 할만큼
인도 최고의 상업도시답게 대표적인 기업들의 본사가 마천루를 이루고
월 스트리트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주식 시장이 있어
우리나라 여의도에 간 것 같았다.
14:50 뭄바이 출발
19:00 코친도착
헤벌레 정신이 벌써 없어지기 시작했다...ㅎ::o
뭄바이(구: 봄베이) 에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어제 뱅기타고 오면서
AI(Air India)에서 점심으로 카레,저녁으로카레
또 밤참으로 델리 이륙 후 카레를 주는데
아주 돌아 가시는 줄 알았다.
물론 치킨,휘시 둘 중에 하나인데 요것도 카레냄시
조것도 카레냄시...
그러니 아침은 입질을 못하였다.
난 원래 저녁은 안 먹는데(저녁 6시믄 오장육보가 몽땅 잔다)
공짜니깐 저녁도 쫌 묵고 밤참은 안먹었지만
아침은 커피로 배를 채웠다
세계최대의 석굴 유적지 칸헤리 석굴사원,
영국의 황태자가 들렀다는 Gateway of India,
인도의 서해안 아라비아해 마린드라이브 등을 보고
크루즈,집단 빨래터인 도비가트 등은 시간이 없어 못 보고 공항으로 이동
뭄바이는 수출입 물량이 전체의 50%를 차지 할만큼
인도 최고의 상업도시답게 대표적인 기업들의 본사가 마천루를 이루고
월 스트리트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주식 시장이 있어
우리나라 여의도에 간 것 같았다.
14:50 뭄바이 출발
19:00 코친도착
헤벌레 정신이 벌써 없어지기 시작했다...ㅎ::o
2007.02.02 18:38:58 (*.12.21.69)
수노언니, 이제 밤낮이 바뀌셨나요?
어찌 아니 주무시고 기행문 쓰시고 계시나요?
바뀌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언니 글을 읽다보니 저도 인도에 있는 것 같아요.
어찌 아니 주무시고 기행문 쓰시고 계시나요?
바뀌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언니 글을 읽다보니 저도 인도에 있는 것 같아요.
2007.02.03 13:31:59 (*.11.80.226)
1월24일 세쨋날 (여전히 좋은날)
날씨는 쾌청하고 아침 기온은 25도 정도
우리나라 좀 이른 여름날씨 같았다.
낮 기온은 32도.
7시..........아침식사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American Style Breakfast를 들었다.
둘이 우아하게 칼질을 해 가며 먹는데 기분이 그럴 듯 했다.
오떻게나 양이 많은지 먹다먹다 반 이상은 남겨
그냥 버리기 아까와 자미가 정중하게 남은 것을 싸달라고
부탁했다."아니~! 근데 조것이 오째 조롷게 영어를 잘한디야~? (:y)
역쉬 호주 어학연수 다녀온 보람이 있구마...!!!
8시......관광시작,
코친은 물의 도시 로서 섬들과 좁다란 반도에 자리잡고 있다.
인도에서 젤 오래된 교회,
꼬부랑 길가의 이슬람 사원을 보고
11시..........얼기설기 엮어진 하우스보트를 타고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에레피 수로 유람.
좌우로 푸른 나무사이로 간간이 수상집들이 있다.
1시...........선상에서 인도정식을 먹고
자미는 우아한 귀부인으로 전망좋은 앞좌석에 앉아
연방 "언니~!"를 불러댄다.
찍사하라구...ㅋㅋㅋ(근디 고 사진덜은 내년 이맘때 올릴건감? ㅎㅎ)
한쪽 끝만 바쳐진 중국식 어망,
500년된 포루투갈 저택
뿌리깊은 유태인 정착촌,16세기 유대교 회당,
포루투갈인들이 건축하여 나중에 코친 라자가 쓰던 궁전등....
18시 20분.........뱅기타고 첸나이로 출발
뱅기 안에서 좀 춥길래 "담요가 영어루 뭐냐? " 하니 무시기 라 한다
자미가 알려준대루 blanket, blank.. , bla..., 외우면서 뒤로 가서
막상 스튜어디스 앞에가니 생각이 안난다.
에라~내 식대루 하자~! "
"Please cold~!" 하니 얼렁 담요를 준다...ㅎㅎㅎ
20시.............첸나이 도착
버스타고 달려 호텔 체크인
호텔이 무쟈게 꼬지다.::o
그래도 낼을 위해 얼렁 씻고 곤히 잠들다.(x6)
날씨는 쾌청하고 아침 기온은 25도 정도
우리나라 좀 이른 여름날씨 같았다.
낮 기온은 32도.
7시..........아침식사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American Style Breakfast를 들었다.
둘이 우아하게 칼질을 해 가며 먹는데 기분이 그럴 듯 했다.
오떻게나 양이 많은지 먹다먹다 반 이상은 남겨
그냥 버리기 아까와 자미가 정중하게 남은 것을 싸달라고
부탁했다."아니~! 근데 조것이 오째 조롷게 영어를 잘한디야~? (:y)
역쉬 호주 어학연수 다녀온 보람이 있구마...!!!
8시......관광시작,
코친은 물의 도시 로서 섬들과 좁다란 반도에 자리잡고 있다.
인도에서 젤 오래된 교회,
꼬부랑 길가의 이슬람 사원을 보고
11시..........얼기설기 엮어진 하우스보트를 타고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에레피 수로 유람.
좌우로 푸른 나무사이로 간간이 수상집들이 있다.
1시...........선상에서 인도정식을 먹고
자미는 우아한 귀부인으로 전망좋은 앞좌석에 앉아
연방 "언니~!"를 불러댄다.
찍사하라구...ㅋㅋㅋ(근디 고 사진덜은 내년 이맘때 올릴건감? ㅎㅎ)
한쪽 끝만 바쳐진 중국식 어망,
500년된 포루투갈 저택
뿌리깊은 유태인 정착촌,16세기 유대교 회당,
포루투갈인들이 건축하여 나중에 코친 라자가 쓰던 궁전등....
18시 20분.........뱅기타고 첸나이로 출발
뱅기 안에서 좀 춥길래 "담요가 영어루 뭐냐? " 하니 무시기 라 한다
자미가 알려준대루 blanket, blank.. , bla..., 외우면서 뒤로 가서
막상 스튜어디스 앞에가니 생각이 안난다.
에라~내 식대루 하자~! "
"Please cold~!" 하니 얼렁 담요를 준다...ㅎㅎㅎ
20시.............첸나이 도착
버스타고 달려 호텔 체크인
호텔이 무쟈게 꼬지다.::o
그래도 낼을 위해 얼렁 씻고 곤히 잠들다.(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