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서른 세번째 수다방이 열렸습니다.
이 방에서는 푸른 하늘에 띄워 보낼만큼 고운 사연들을 써 보시지요.
가을이니까요.
다 잊었던 기억의 조각이라도 찾아내고픈 계절이니까요.
아직은 내가 쓸만하다는 것을 느끼고 싶으니까요.
** 당신에게만 들키고 싶다 **
우리는 처음 얼마나 작게 시작했던가
날아 오르는 저 종이연을 지탱해주는 가느다란 실처럼
우리는 얼마나 가늘게 매달려 살아왔던가
얼마나 가늘게 시작했던가
막 찌어낸 밥알이 맞붙어 있는 것처럼
서로 놓지 못한 손목을 저 종이연에 매달고
얼마나 함께하고 싶었던가
얼마나 영원하길 바랬던가
이제 당신은 나에게 꺼지지 않는 허기진 사랑이요
차오르지 않는 공복이요
내 생애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뼛속의 문신이라지만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긴 시간 너에게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내 그리움 당신에게만 들키고 싶은 그 마음 때문에....
내 그리움을 당신에게만 들키고 싶다
당신에게만은 들키고 싶다 .........................김종원 詩人
2006.09.07 07:42:25 (*.183.209.200)
서른 세번째 수다방이 열렸습니다.
정말 편지를 띄우고픈 그림과 시와 음악이네요.
서른 두번째 수다방 댓글상................혜수기
서른 세번째 방이름 상......................꽝야
서른 세번째 대문상..........................춘서니
서른 두번째 수다방 댓글수
꽝야................................................18건.............1위
춘서니.............................................12건.............2위
명오기.............................................10건............ 3위
혜수기.............................................8건..............4위
신영,선경.........................................5건씩...........5위
특히 선경은 쩌~기 영국에서 올렸으므로 따블...........ㅋ
찬정이두 쩌~기 일본에서 올렸으므로 따블...............ㅎ
댓글수 5위까지.......................................................P1개라도 시상
쩌기 멀리서 올린사람두...........................................마찬가지....ㅠㅠ
댓글상,방이름상......................................................받고 싶은 선물 말해보쇼소.(2000원 미만....hi)
대문상....................................................................무조건 따블인건 천하가 아는 사실.........ㅋㄷㅋㄷ
위의 상 정하는데 있어서 불만 인 사람 개별적으루 나하구 다리 길이 대보실것...............ho ho
정말 편지를 띄우고픈 그림과 시와 음악이네요.
서른 두번째 수다방 댓글상................혜수기
서른 세번째 방이름 상......................꽝야
서른 세번째 대문상..........................춘서니
서른 두번째 수다방 댓글수
꽝야................................................18건.............1위
춘서니.............................................12건.............2위
명오기.............................................10건............ 3위
혜수기.............................................8건..............4위
신영,선경.........................................5건씩...........5위
특히 선경은 쩌~기 영국에서 올렸으므로 따블...........ㅋ
찬정이두 쩌~기 일본에서 올렸으므로 따블...............ㅎ
댓글수 5위까지.......................................................P1개라도 시상
쩌기 멀리서 올린사람두...........................................마찬가지....ㅠㅠ
댓글상,방이름상......................................................받고 싶은 선물 말해보쇼소.(2000원 미만....hi)
대문상....................................................................무조건 따블인건 천하가 아는 사실.........ㅋㄷㅋㄷ
위의 상 정하는데 있어서 불만 인 사람 개별적으루 나하구 다리 길이 대보실것...............ho ho
2006.09.07 09:23:46 (*.121.85.220)
이가을에 제 1신
<사랑하는 나의 S동생에게.....>
널 첨 봤을 때 참 인상적이었다.
조막만한 얼굴에 눈은 크어다란 사슴을 닮은
자그마한 몸매에 열정의 불길을 옹크리고 있는 너.......
후줄그레 바지도 무지 낭만적으로 보이게 하는 너.....
그눈의 싸이클에 꽂히믄 그 누구도 날아갈 수 없게 거미줄을 치는 너.....
잊을만 하믄 인심 쓰는 척 몇 글짜의 안부로 딴 생각 못하게 하는 너....
깊은 저 가슴엔 무엇이 가라 앉아 있을까 가늠 할 수 없는 너.........
색깔도, 느낌도,손바닥 보이듯 하진 않지만 깊은 沼의 바닥엔
정스러움이 넘쳐 나는 너..................
이 가을에 짝사랑이 아님을 확인하며 너에게 찐~헌
을 보낸다.
<사랑하는 나의 S동생에게.....>
널 첨 봤을 때 참 인상적이었다.
조막만한 얼굴에 눈은 크어다란 사슴을 닮은
자그마한 몸매에 열정의 불길을 옹크리고 있는 너.......
후줄그레 바지도 무지 낭만적으로 보이게 하는 너.....
그눈의 싸이클에 꽂히믄 그 누구도 날아갈 수 없게 거미줄을 치는 너.....
잊을만 하믄 인심 쓰는 척 몇 글짜의 안부로 딴 생각 못하게 하는 너....
깊은 저 가슴엔 무엇이 가라 앉아 있을까 가늠 할 수 없는 너.........
색깔도, 느낌도,손바닥 보이듯 하진 않지만 깊은 沼의 바닥엔
정스러움이 넘쳐 나는 너..................
이 가을에 짝사랑이 아님을 확인하며 너에게 찐~헌

2006.09.07 10:54:54 (*.114.52.49)
순호언니
미련한 저두 ::$ 저도 알 거 같구만요.
광야...나도 칫!!!
아냐 난 감히 칫::o 못해못해
어쨌든
상 타신 여러분들 다 축하드리고요;:)
진짜 공평무사한 판결이신 줄로 아뢰오(:y)
미련한 저두 ::$ 저도 알 거 같구만요.
광야...나도 칫!!!
아냐 난 감히 칫::o 못해못해
어쨌든
상 타신 여러분들 다 축하드리고요;:)
진짜 공평무사한 판결이신 줄로 아뢰오(:y)
2006.09.07 11:02:39 (*.17.204.40)
이 가을에 제 2신
<그 언니에게>
처음 만나 뵈었을때,
작은 사람이 살기에는 집이 너무 커보였고,
우리를 맞이 해 주신 상차림의 넉넉함에 그 손도 무척 커보였어요
유흥시간에 一聲, '슬픈 인연',
실력은 차치하더라도 그 풍부한 성량에 또 다시.....
예전에 작은 형부를 맞이할때, 키가 작아 약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에게
아버지 曰, '큰 일은 모두 작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맞아요.
키가 더 크지 못해 지금도 1cm라도 더 컸으면... 하는 저도
언니의 통이 크심에 아버지의 말씀이 가끔 생각이 납니다.
많이 바쁘셨죠?
한 여름에 흘리신 땀이 한동이는 넘을 것 같아요.
공사라고는 한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그 일의 벅참을 아직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서 하려니... 생각해요.
최근 5년만에 바닥을 새로 깔고 도배를 하려니...
그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일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겠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이 따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조금 더, 조금 더 시원한 계절이 돌아오면 그때 해야지 하고 눈치만 보고 있답니다.
언니,
부탁이 있는데요,
어디엔가 써 놓으신, '봄날에 예전의 사진 올렸었었는데~'하신,
그 사진 다시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사진인지, 몰랐으면 몰라도, 이미 한번 띄워 졌었으니 흉칙하지만 않다면 올려주세요.
이 곳의 文士들이 모두 새로운 일들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겨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어요.
갑자기 저도 집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조바심으로 다가옵니다.
누구나 다 밖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지만 부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네요.
저도 이번 가을, 일을 만들어 움직여 볼까 생각중인데, 아마 생각으로만 멈출 것 같아요.
어느 곳에나 다 구심점이 있어 그 곳을 중심으로 모이고 흩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모두 바빠서 흩어진 상태이죠?
그래도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고향의 잔디를 생각하는 것 처럼.
이제 다시 따뜻한 고향으로 돌아 올 때가 되었나봐요. 새벽바람이 찬 것을 보니.
식구들 맞을 준비를 해야죠.
다리가 기~인 언니는 밖으로 돌다가도 언제든지 돌아와 준비완료가 되는 신통한 사람이에요.
저도 언니들을 만나러, 후배들을 만나러 매일 한두번씩 그 이름을 확인하곤 한답니다.
언니,
저도 집안 청소를 하고 도배를 해야 하는 빈 시간이 생길텐데요.
다리 기~인 언니도 언제 밖으로 튈지 모르고.
어린 것들이 집에 찾아 들도록 아랫목에 와 계세요.(그 못 본 사진도 같이요.)
청소 싹 해놓을께요.
편지얘기 해 놓고, 최근에 편지를 써 본 적이 없어서 사설만 길어졌어요.
편지는 앞으로 계속 써 볼 생각이에요.
편지.
편지는 사람을 아주 가깝게 만들어 주는 뭔가 있다는 것을 저는 이미 아주 어렸을 적에 느꼈답니다.
어설픈 편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그 언니에게>
처음 만나 뵈었을때,
작은 사람이 살기에는 집이 너무 커보였고,
우리를 맞이 해 주신 상차림의 넉넉함에 그 손도 무척 커보였어요
유흥시간에 一聲, '슬픈 인연',
실력은 차치하더라도 그 풍부한 성량에 또 다시.....
예전에 작은 형부를 맞이할때, 키가 작아 약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에게
아버지 曰, '큰 일은 모두 작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맞아요.
키가 더 크지 못해 지금도 1cm라도 더 컸으면... 하는 저도
언니의 통이 크심에 아버지의 말씀이 가끔 생각이 납니다.
많이 바쁘셨죠?
한 여름에 흘리신 땀이 한동이는 넘을 것 같아요.
공사라고는 한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그 일의 벅참을 아직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서 하려니... 생각해요.
최근 5년만에 바닥을 새로 깔고 도배를 하려니...
그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일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겠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이 따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조금 더, 조금 더 시원한 계절이 돌아오면 그때 해야지 하고 눈치만 보고 있답니다.
언니,
부탁이 있는데요,
어디엔가 써 놓으신, '봄날에 예전의 사진 올렸었었는데~'하신,
그 사진 다시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무슨 사진인지, 몰랐으면 몰라도, 이미 한번 띄워 졌었으니 흉칙하지만 않다면 올려주세요.
이 곳의 文士들이 모두 새로운 일들에 시간과 마음을 빼앗겨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어요.
갑자기 저도 집에만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조바심으로 다가옵니다.
누구나 다 밖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지만 부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네요.
저도 이번 가을, 일을 만들어 움직여 볼까 생각중인데, 아마 생각으로만 멈출 것 같아요.
어느 곳에나 다 구심점이 있어 그 곳을 중심으로 모이고 흩어지고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모두 바빠서 흩어진 상태이죠?
그래도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고향을 떠나 있어도 마음은 고향의 잔디를 생각하는 것 처럼.
이제 다시 따뜻한 고향으로 돌아 올 때가 되었나봐요. 새벽바람이 찬 것을 보니.
식구들 맞을 준비를 해야죠.
다리가 기~인 언니는 밖으로 돌다가도 언제든지 돌아와 준비완료가 되는 신통한 사람이에요.
저도 언니들을 만나러, 후배들을 만나러 매일 한두번씩 그 이름을 확인하곤 한답니다.
언니,
저도 집안 청소를 하고 도배를 해야 하는 빈 시간이 생길텐데요.
다리 기~인 언니도 언제 밖으로 튈지 모르고.
어린 것들이 집에 찾아 들도록 아랫목에 와 계세요.(그 못 본 사진도 같이요.)
청소 싹 해놓을께요.
편지얘기 해 놓고, 최근에 편지를 써 본 적이 없어서 사설만 길어졌어요.
편지는 앞으로 계속 써 볼 생각이에요.
편지.
편지는 사람을 아주 가깝게 만들어 주는 뭔가 있다는 것을 저는 이미 아주 어렸을 적에 느꼈답니다.
어설픈 편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2006.09.07 11:03:58 (*.114.52.49)
광야....저절로 우리를 센티멘탈한 분위기로 몰고 갈 제목이니
모두들 첫사랑 이야기라도 털어내야할 듯....광야..너부터 일본애 사건...어때?
(x4)순호언니 '허니사건' 들추어내야 할 시점이 온 건 아닐까요?
아님 고 이전이어야 할지....?
왕 은희언니...먼저 시작하셔야지요?(x7)
춘선....책임져.
그대는 글 쓰는 일이야, 일상이라 숨을 쉬듯 자연스런 일이겠으나,
기억해내는데 몇 시간....분위기 잡는데 몇 시간....이러다 결국 (x15) 되는 심정 알려나?
건드리고 싶을만큼 푸른 하늘 사진에.....'Without you'로 대문을 열다니.... (x23)
없는 사람 만들어서라도 편지를 써야할래나 봐(x15)
모두들 첫사랑 이야기라도 털어내야할 듯....광야..너부터 일본애 사건...어때?
(x4)순호언니 '허니사건' 들추어내야 할 시점이 온 건 아닐까요?
아님 고 이전이어야 할지....?
왕 은희언니...먼저 시작하셔야지요?(x7)
춘선....책임져.
그대는 글 쓰는 일이야, 일상이라 숨을 쉬듯 자연스런 일이겠으나,
기억해내는데 몇 시간....분위기 잡는데 몇 시간....이러다 결국 (x15) 되는 심정 알려나?
건드리고 싶을만큼 푸른 하늘 사진에.....'Without you'로 대문을 열다니.... (x23)
없는 사람 만들어서라도 편지를 써야할래나 봐(x15)
2006.09.07 11:04:35 (*.17.204.40)
명희야, 그새 다녀갔구나? (x1)
너도 편지 한번 써봐.
그게 잘 안써지네.
그나마 펜으로 안쓰니 한결 낫네.
요즘은 우표가 얼마인지도 모르겠다. 나 한국사람 맞나 몰러. (x16)
너도 편지 한번 써봐.
그게 잘 안써지네.
그나마 펜으로 안쓰니 한결 낫네.
요즘은 우표가 얼마인지도 모르겠다. 나 한국사람 맞나 몰러. (x16)
2006.09.07 11:12:05 (*.17.204.40)
아프지? ㅋㅋㅋ(x10) 내 머리가 워낙 단단해서... 미안.
그러니까 첫사랑이니 일본애니 이런거 들춰내지 말란마랴. (x24)
그러니까 첫사랑이니 일본애니 이런거 들춰내지 말란마랴. (x24)
2006.09.07 13:05:25 (*.16.53.113)
자주 우체국 다니는 저두 우표 값은 몰라여.(등기나 보내면서,,ㅋㅋ)
엊저녁에 랑이랑 한 잔 하러 나가는 길가에
엄청 큰 우체통이 있더라구요.
울 랑이는 요새두 편지쓰는 사람 있나? 그러겠지요.
한 30년 전엔 매일 보는 친구들과도 쪽지 나누고 그랬는데,,
항상 쓰는 일에 겁 먹다보니 편지 쓸 일두 없어지구,,
그러다구 전화루 목소리 들려주는 것두 아니구,
그래도 맘만은 절대 그렇지 않다구요. 아셨죠?
이리도 좋은 오늘 저녁엔 시엄니 누워 계시는 예천에 다녀오게 될거 같애요.
없던 남품업체 회의가 갑자기 잡혀서 울 랑이 입이 한다발이나
나왔는데 잘 달래서 다녀올께요.
낼 오는 길엔 가을 풍경이라도 구경하게 될라나,,(x2)
엊저녁에 랑이랑 한 잔 하러 나가는 길가에
엄청 큰 우체통이 있더라구요.
울 랑이는 요새두 편지쓰는 사람 있나? 그러겠지요.
한 30년 전엔 매일 보는 친구들과도 쪽지 나누고 그랬는데,,
항상 쓰는 일에 겁 먹다보니 편지 쓸 일두 없어지구,,
그러다구 전화루 목소리 들려주는 것두 아니구,
그래도 맘만은 절대 그렇지 않다구요. 아셨죠?
이리도 좋은 오늘 저녁엔 시엄니 누워 계시는 예천에 다녀오게 될거 같애요.
없던 남품업체 회의가 갑자기 잡혀서 울 랑이 입이 한다발이나
나왔는데 잘 달래서 다녀올께요.
낼 오는 길엔 가을 풍경이라도 구경하게 될라나,,(x2)
2006.09.07 19:23:39 (*.121.85.220)
파란하늘에 띄우고 픈 글은 자기 연민에서 우러 나오는 거라고 봐요.
누구의 ㅇㅇㅇ,ㅇㅇ건 이런건 꺼내지 맙시다.
본인이 가슴이 하~막혀 꺼내면 그런가 보다..... 합시다.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는 그 누구도 있는 것이니까.....!
(명희야~! 넌 뇌세포가 하나도 분실되지 않았나보다....
난~하루가 다르게 잊혀져서 어제 일도 모른단다.
니네 번개는 원제 때릴꺼니? 요건 안 잊혀지네...ㅋ)
은희온니~!
이제 들어 오실만 하세요?
나~온니 한테 편지 받아보고 싶어요.(:u)
꽝야~!
다리 기~인 온니 또 튄다.
담주에....ㅋ
이번엔 미국에서 오신 손님들 뫼시고 머루랑 달래랑 따먹으러 튄다.
영어가 객지에 나와서 고생할일이 생겼다....ㅋ
이러다가 여행사 차릴지두 몰러.
나의소원이 25인승 버스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태우고 오지를 돌아다니며
안내하는것,,,,25인승 버스 몰려면 대형면허가 있어야 한다구 하는데
내가 도전해 보겠다구 했더니 모두 말리는 통에 스르르 주저 앉았단다.
난 지금도 꿈꾼다.
대형면허 따서 오지 돌아다니는 꿈...!
누구의 ㅇㅇㅇ,ㅇㅇ건 이런건 꺼내지 맙시다.
본인이 가슴이 하~막혀 꺼내면 그런가 보다..... 합시다.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는 그 누구도 있는 것이니까.....!
(명희야~! 넌 뇌세포가 하나도 분실되지 않았나보다....
난~하루가 다르게 잊혀져서 어제 일도 모른단다.
니네 번개는 원제 때릴꺼니? 요건 안 잊혀지네...ㅋ)
은희온니~!
이제 들어 오실만 하세요?
나~온니 한테 편지 받아보고 싶어요.(:u)
꽝야~!
다리 기~인 온니 또 튄다.
담주에....ㅋ
이번엔 미국에서 오신 손님들 뫼시고 머루랑 달래랑 따먹으러 튄다.
영어가 객지에 나와서 고생할일이 생겼다....ㅋ
이러다가 여행사 차릴지두 몰러.
나의소원이 25인승 버스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태우고 오지를 돌아다니며
안내하는것,,,,25인승 버스 몰려면 대형면허가 있어야 한다구 하는데
내가 도전해 보겠다구 했더니 모두 말리는 통에 스르르 주저 앉았단다.
난 지금도 꿈꾼다.
대형면허 따서 오지 돌아다니는 꿈...!
2006.09.07 19:49:37 (*.82.97.68)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니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것이
저 홀로 살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저물도록 몰랐네~
윤도현 노래예요
오늘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유행가 가사는 참 심오하기도해'
이방의 주제가 가을편지를 쓰라네요
그래서 ㅎ ㅎ ㅎ
누가 바탕음악으로 깔아주세요 정말 좋아요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니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것이
저 홀로 살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저물도록 몰랐네~
윤도현 노래예요
오늘 라디오에서 들으면서
'유행가 가사는 참 심오하기도해'
이방의 주제가 가을편지를 쓰라네요
그래서 ㅎ ㅎ ㅎ
누가 바탕음악으로 깔아주세요 정말 좋아요
2006.09.07 20:22:30 (*.238.113.38)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보세요.*
이 방은 언제나 나의 맘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마른 나무에 물이 오르듯, 파릇한 새 순이 돋아나듯, 내 감성을 또 꿈틀거리게 합니다.
마음의 고향 봄날 방, 그리고 식구들~
만나지 않아도,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맘이 따듯해지는 동생들, 언니들, 친구들(:l)
요즘 사업 전개 하다가 한 남자를 알았답니다.
그는 삐쩍 마르고 얼굴이 하얗고 독신이랍니다.
한 눈에도 분위기가 조용하고 사려깊어보였읍니다.
내 친구가 삶이 힘들때 마음공부하면서 만난 "스승"이랍니다.
그 남자는 내가 말할때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고 주의 깊게 끝까지 들어주었읍니다.
그런다음 내가 잘났다고 남의 원망을 하는 얘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라고 그것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런 일을 겪는 것이 나의 영혼의 성숙에 필요하기 때문이었다고 말입니다.
아무리 힘들때라고 이 원칙을 잊지 말라고 했읍니다.
가장 고귀한 생각은 "기쁨"이 담겨있는 생각이며
가장 명확한 말은 "진리"를 담고 있는 말이며
가장 강렬한 느낌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바로 그 느낌이랍니다.
모든 사람은 다 특별하고 모든 순간은 다 소중하다고 말해줍니다.
똑순이 내 친구가 "스승"으로 모실만큼 대단한 그 젊은이의 만남이 이 가을 나를 설레게 합니다.
돈을 벌어보려 나갔는데 더 큰 수확으로 더불어 마음 공부까지 하고 있으니 인생은 역시 살만하다고 여겨집니다.(x8)
이 방은 언제나 나의 맘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마른 나무에 물이 오르듯, 파릇한 새 순이 돋아나듯, 내 감성을 또 꿈틀거리게 합니다.
마음의 고향 봄날 방, 그리고 식구들~
만나지 않아도,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맘이 따듯해지는 동생들, 언니들, 친구들(:l)
요즘 사업 전개 하다가 한 남자를 알았답니다.
그는 삐쩍 마르고 얼굴이 하얗고 독신이랍니다.
한 눈에도 분위기가 조용하고 사려깊어보였읍니다.
내 친구가 삶이 힘들때 마음공부하면서 만난 "스승"이랍니다.
그 남자는 내가 말할때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고 주의 깊게 끝까지 들어주었읍니다.
그런다음 내가 잘났다고 남의 원망을 하는 얘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라고 그것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런 일을 겪는 것이 나의 영혼의 성숙에 필요하기 때문이었다고 말입니다.
아무리 힘들때라고 이 원칙을 잊지 말라고 했읍니다.
가장 고귀한 생각은 "기쁨"이 담겨있는 생각이며
가장 명확한 말은 "진리"를 담고 있는 말이며
가장 강렬한 느낌은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바로 그 느낌이랍니다.
모든 사람은 다 특별하고 모든 순간은 다 소중하다고 말해줍니다.
똑순이 내 친구가 "스승"으로 모실만큼 대단한 그 젊은이의 만남이 이 가을 나를 설레게 합니다.
돈을 벌어보려 나갔는데 더 큰 수확으로 더불어 마음 공부까지 하고 있으니 인생은 역시 살만하다고 여겨집니다.(x8)
2006.09.07 23:28:16 (*.15.51.112)
요사이 하늘보면 정말이지 어디론가 막 떠나야만 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은희언니, 순호언니, 지난번에 인사주신 화림이언니, 제때제때 인사도 못드리고 정말 죄송해요.
요즘 치매 걸리신 시어머님과 한달넘게 씨름하고 있어요.
이제는 서서히 적응도 되어가고 있는것도 같고, 가슴이 답답할때는 훌쩍 집을 나서기도하고 ....,
오늘도 날씨가 너무좋아 딸과함께 점심먹고 선경이네서 삼십분 차마시고 얼른 집으로 돌아왔어요.
어머니 매일 목욕시켜드리고 식사 제때 차려드리고 뭐 그럭저럭 지내겠는데 , 엄한소리하시거나 떼부리시면
마음의 도 닦느라고 바쁩니다.
광숙언니랑,명희언니랑 같이 번개도 쳐야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 아직 연락도 못드려봤네요.
봄날언니들 ,친구들, 후배들 ,모두모두 보고싶네요....곧 번개 쳐야지요...
2006.09.08 00:09:24 (*.4.219.69)
가을엔 편지를 써야만 될것 같지?
봄날 식구들아~~
나에게 그대들이 된 봄날식구들~~
이 가을 많은 이야기 거리 만들어 두렴~~
그런데 화리마~`
이 언니 생태씨 생각에 좀 심각해 지려하네.
그 스승같은 남정네가 빨간불로 보이니
논네의 앞서가는 걱정 아무도 못말린다!
새빨간 단풍처럼 불타는 가을이기 보다
조락을 준비하는 성숙의 갈빛 가을이기를 희망한다.
언니말 명심하그래이~~
.

봄날 식구들아~~
나에게 그대들이 된 봄날식구들~~
이 가을 많은 이야기 거리 만들어 두렴~~
그런데 화리마~`
이 언니 생태씨 생각에 좀 심각해 지려하네.
그 스승같은 남정네가 빨간불로 보이니
논네의 앞서가는 걱정 아무도 못말린다!
새빨간 단풍처럼 불타는 가을이기 보다
조락을 준비하는 성숙의 갈빛 가을이기를 희망한다.
언니말 명심하그래이~~


2006.09.08 00:54:27 (*.44.112.94)
안녕하세요?
오늘 밤엔 간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정말 편지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40여년의 세월을 어쩜 그리도 홀라당 뛰어 넘을 수 있는지요.
오늘 아침 하늘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공작이 날개를 펼친듯 그렇게 아름답게 물들었었죠.
가을이 어느새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내 맘도도 내 사랑도
모두 가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준비 되지 않은 나는
가을.....
그 공허한 하늘에
뭉게구름 같은 그리움 가득 피워 올리며
공허에 빠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밤도 따라 깊어 갑니다.
순호언니 저 1종 면허됐어요.
장롱면허가 십년을 넘다보니 1종으로 해 주네요.
친구가 웃기는 짬뽕이래요. 그것도 곱빼기로요.
좋은 날들 되세염!
오늘 밤엔 간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정말 편지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40여년의 세월을 어쩜 그리도 홀라당 뛰어 넘을 수 있는지요.
오늘 아침 하늘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공작이 날개를 펼친듯 그렇게 아름답게 물들었었죠.
가을이 어느새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내 맘도도 내 사랑도
모두 가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준비 되지 않은 나는
가을.....
그 공허한 하늘에
뭉게구름 같은 그리움 가득 피워 올리며
공허에 빠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밤도 따라 깊어 갑니다.
순호언니 저 1종 면허됐어요.
장롱면허가 십년을 넘다보니 1종으로 해 주네요.
친구가 웃기는 짬뽕이래요. 그것도 곱빼기로요.
좋은 날들 되세염!
2006.09.08 01:02:32 (*.4.219.69)
춘선교수님~~
우선 축하한다!
언제 그렇게 열심히 앞길을 닦아 훌륭한사람들 대열에 합류하다니......
그저 이 감독은 기쁨이 하늘 만큼 땅만큼이네...
우리 봄날식구의 자랑이니
그저 고맙단 말만 할뿐이네!
무척 바뻐서 얼굴 못볼지라도
춘선교수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자라매김 한다면
이또한 우리 봄날의 경사이니
부디 건강 잃지말고 열심히 매진 하기 바라오~`
춘선교수~~
우리들의 자랑 춘선아~~
사랑한다!!(:l)(:l)(:l)

우선 축하한다!
언제 그렇게 열심히 앞길을 닦아 훌륭한사람들 대열에 합류하다니......
그저 이 감독은 기쁨이 하늘 만큼 땅만큼이네...
우리 봄날식구의 자랑이니
그저 고맙단 말만 할뿐이네!
무척 바뻐서 얼굴 못볼지라도
춘선교수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자라매김 한다면
이또한 우리 봄날의 경사이니
부디 건강 잃지말고 열심히 매진 하기 바라오~`
춘선교수~~
우리들의 자랑 춘선아~~
사랑한다!!(:l)(:l)(:l)

2006.09.08 08:05:39 (*.238.113.38)
선희야~
치매이신 어머니때문에 말할수 없이 힘들겠구나.
누가 알겠니?
당해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지.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빈다.
미선언니~
이 나이에 내 심장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면 좋은겨유? 나쁜거유?
가문의 영광이유? 집안 망신이유? ㅎㅎㅎ
언니~
알콜 크리닉까지 받은 남자지만 심성이 너무 고운 생태씨~
난 절대로 배신할 수 없다는거 알지요?
우리 생태씨가 알로에 먹고 날로 건강해지고 있다오,
왜냐면 알로에가 해독작용과 면연력 증강에 뛰어나기 때문이라오.(광고해서 죄송::p)
언니~
이 가을 신선한 충격을 받은 그 젊은 남자이야기 계속 쓰고 싶은데 안되겠어요.
언니가 걱정할까봐 ㅎㅎㅎ
언니가 올리신 단풍잎끝의 수정같은 이슬 ~ 죽이네요.
가을 여행 떠나고 싶네요.(:aa)(:aa)(:aa)
치매이신 어머니때문에 말할수 없이 힘들겠구나.
누가 알겠니?
당해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지.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빈다.
미선언니~
이 나이에 내 심장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면 좋은겨유? 나쁜거유?
가문의 영광이유? 집안 망신이유? ㅎㅎㅎ
언니~
알콜 크리닉까지 받은 남자지만 심성이 너무 고운 생태씨~
난 절대로 배신할 수 없다는거 알지요?
우리 생태씨가 알로에 먹고 날로 건강해지고 있다오,
왜냐면 알로에가 해독작용과 면연력 증강에 뛰어나기 때문이라오.(광고해서 죄송::p)
언니~
이 가을 신선한 충격을 받은 그 젊은 남자이야기 계속 쓰고 싶은데 안되겠어요.
언니가 걱정할까봐 ㅎㅎㅎ
언니가 올리신 단풍잎끝의 수정같은 이슬 ~ 죽이네요.
가을 여행 떠나고 싶네요.(:aa)(:aa)(:aa)
2006.09.08 08:26:03 (*.240.234.194)
미선언니!
항상 소녀처럼 고운 맘과 자태 짱입니다요.
올리시는 글과 그림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꾸벅!
화림언니!
언니는 항상 신선한 충격을 주시네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은
신의 선물인것 같습니다. 부럽다잉!
바람부는 아침!
언덕에 서있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폭풍의 언덕의 잔뜩 지푸린 하늘! 그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언니! 좀 여유가 생기면 전화 할께요.
22일이 운동회라 좀 바쁘네요.
좋은 날들 되세염!
항상 소녀처럼 고운 맘과 자태 짱입니다요.
올리시는 글과 그림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꾸벅!
화림언니!
언니는 항상 신선한 충격을 주시네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은
신의 선물인것 같습니다. 부럽다잉!
바람부는 아침!
언덕에 서있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폭풍의 언덕의 잔뜩 지푸린 하늘! 그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언니! 좀 여유가 생기면 전화 할께요.
22일이 운동회라 좀 바쁘네요.
좋은 날들 되세염!
2006.09.08 08:49:48 (*.241.136.2)
순호 언니 그거 그거 주저앉지 마세요.
화림이 언니 그거 그거 망설이지 마세요.
미선이 언니 그거 그거 맘쓰지 마세요.
선희야 선희야 하늘 보고 바람을 쐬거라.
신영아 신영아 계속 부러워하거라.
우리의 마음이 무언가에 닿는 것은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일 거예요.
아니기에는 우리는 아주 많은 힘든 세월을 보내 왔고 그러다보니 알짜를 알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거예요.
왜 망설여야하죠?
인간의 가장 먼 여행길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라는데요, 우리는 늘 머리 언저리에서만 맴돌고 있잖아요~
화림이 언니 그거 그거 망설이지 마세요.
미선이 언니 그거 그거 맘쓰지 마세요.
선희야 선희야 하늘 보고 바람을 쐬거라.
신영아 신영아 계속 부러워하거라.
우리의 마음이 무언가에 닿는 것은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일 거예요.
아니기에는 우리는 아주 많은 힘든 세월을 보내 왔고 그러다보니 알짜를 알 수 있는 눈을 갖게 된 거예요.
왜 망설여야하죠?
인간의 가장 먼 여행길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라는데요, 우리는 늘 머리 언저리에서만 맴돌고 있잖아요~
2006.09.08 11:28:08 (*.4.219.69)
너무나 솔직한 화림아~~
요기 봄날방이 너의 영혼의 목간통인걸.....
언니가 너무 노파심을 갖었나 보다.
마음에 꼭꼭 담아 채우다 보면 어느땐 탈이남을 언니는 진작에 알고있었는데.....
그래~~ 그래라~~
이 가을 심하게 앓을 열병이라도
주저말고
망설이지 말고
맘쓰지 않을테니
창작실에다 다 풀어 놓거래이~~
그 신선한 충격! 그 진실!
나도 함께 느껴보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봄날동생들아~~
푸른하늘에 띄우는 편지를 나르는 우체부는
바쁘게 페달 밟을때 제일 행복하다는것 알지?
(:l)(:l)
요기 봄날방이 너의 영혼의 목간통인걸.....
언니가 너무 노파심을 갖었나 보다.
마음에 꼭꼭 담아 채우다 보면 어느땐 탈이남을 언니는 진작에 알고있었는데.....
그래~~ 그래라~~
이 가을 심하게 앓을 열병이라도
주저말고
망설이지 말고
맘쓰지 않을테니
창작실에다 다 풀어 놓거래이~~
그 신선한 충격! 그 진실!
나도 함께 느껴보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봄날동생들아~~
푸른하늘에 띄우는 편지를 나르는 우체부는
바쁘게 페달 밟을때 제일 행복하다는것 알지?

2006.09.08 23:05:37 (*.5.222.50)
누나, 잘 있어? 자시와네는 잘 있구?
난 잘 있어. 식구들과 같이 있으니 좋다.
미국에서 뭐 하겠다고 기약없이 식구들과 떨어져 있는 것보다 마음이 편해.
여기서도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하지만 거기 있을 때가 가끔 생각이 나.
뜨겁던 사막의 열기가 가신 밤이 되면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
불을 끄고 벤치에 누우면 보이던 맑은 별들.
벤치들을 수영장에 쳐박아 놓던 거센 바람.
여행과 휴식을 위해 그곳을 찾던 사람들의 밝은 표정들.
남가주대 졸업반 학생들의 며칠밤의 쌍쌍파티.
억지로 오서방이 끌고 간 팜스프링스의 노천 카페와 음식점들.
오서방은 몇 년후에 쉐라톤호텔을 사게 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ㅎㅎ 지금도 헤매면서...
아마, 쥐뿔 없는 내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을 거야.
마리오는 지금도 술마시면 안나와? ㅎㅎ 짜식..
그래도 그놈이 착하던데..멕시칸들이 대개 그렇듯.
그리셀다와 안나는 토닥거리지 않나?
비둘기는 여전하지?
전에 내가 얘기했잖아, 알 품은 비둘기 얘기.
둥지를 막대로 후벼도 알을 품은 비둘기는 떠나지 않고 놀란 눈을 크게 뜨고 꾸꾸거렸고,
숫놈도 꾸꾸거리며 주위를 종종걸음을 치며 맴돌았지.
나 그날 빗자루 다 부러뜨렸잖아.
비둘기는 차마 못때리고 애꿎은 기둥만 두드리다가.
누나도 그랬지.. <죄를 받아도 내가 받는다.> 하면서 아주 결연한 표정으로 알을 거두었지.
카또상은 여전히 오시지?
나이 70이 넘은 남편이 야단을 치니 다소곳이 서서 듣던 동갑내기 부인.
그러고도 여자는 여자라서 버스를 타고 미장원에 갔지. 머리 자르러.
늙은 부인을 야단치고는 부인이 보이지 않자 허둥대며 찾다가 수영빤스만 입고
차를 몰고 나간 노인.
얼마 후에 머리를 곱게 단장한 부인을 태우고 씩 웃으며 돌아오는 그 노인의 모습이 참 좋았어.
나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취직을 했어.
아직까지 배워온 것들과는 전혀 생소한 일을 하고 있지.
처음엔 힘든 일을 했는데 어쩔까 하고 있을 즈음 자리를 옮겨서
지금은 몸으로 하는 건 없어. 월급이 적지만...노는 사람도 많은데 뭘...ㅎㅎ
일한다는 것이 즐거운 것을 나는 아니까 여기서도 열심히 할거야.
내가 아는 여자친구 중에 김춘선이라고 있는데 아는 사람들한테 가끔 숙제를 내줘.
오늘 숙제는 편지쓰기야.
헤헤..편지는 써본지 오래 됐는데...
사실 이 편지는 인일여고 홈피에 쓰는 건데..숙제는 해야겠구..
아내에게 쓰는 편지 어쩌구 하면 내 반성문이 될 거같구...
여자친구에게 쓰면 별 일은 없지만...내가 뭇여학생들의 사랑을 받는 입장이어서 시기할 것 같구..
그 여학생들의 애처로운 심정을 헤아려야지 뭐..
그래서 생각 끝에 누나한테 쓰는 거야.
우리집 여자들이 킁하고 콧방귀를 뀌고 가네..사실인데....?
헤헤..싱겁다구? 나 원래 그렇잖아.
핑계낌에 누나한테 편지를 쓰고 나니 그곳의 일들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떠오르기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네.
그래서 사람은 자꾸 무언가를 서로 나누게 되는건가봐.
누나, 그 서랍에 남겨놓고 온 내 옷들..그거 보면 내 생각 난다고 했지?
옷이 작아서 입을 사람도 없겠구...다음에 그거 갖구와.
진수가.
난 잘 있어. 식구들과 같이 있으니 좋다.
미국에서 뭐 하겠다고 기약없이 식구들과 떨어져 있는 것보다 마음이 편해.
여기서도 열심히 하면 되겠지 뭐.
하지만 거기 있을 때가 가끔 생각이 나.
뜨겁던 사막의 열기가 가신 밤이 되면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
불을 끄고 벤치에 누우면 보이던 맑은 별들.
벤치들을 수영장에 쳐박아 놓던 거센 바람.
여행과 휴식을 위해 그곳을 찾던 사람들의 밝은 표정들.
남가주대 졸업반 학생들의 며칠밤의 쌍쌍파티.
억지로 오서방이 끌고 간 팜스프링스의 노천 카페와 음식점들.
오서방은 몇 년후에 쉐라톤호텔을 사게 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ㅎㅎ 지금도 헤매면서...
아마, 쥐뿔 없는 내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을 거야.
마리오는 지금도 술마시면 안나와? ㅎㅎ 짜식..
그래도 그놈이 착하던데..멕시칸들이 대개 그렇듯.
그리셀다와 안나는 토닥거리지 않나?
비둘기는 여전하지?
전에 내가 얘기했잖아, 알 품은 비둘기 얘기.
둥지를 막대로 후벼도 알을 품은 비둘기는 떠나지 않고 놀란 눈을 크게 뜨고 꾸꾸거렸고,
숫놈도 꾸꾸거리며 주위를 종종걸음을 치며 맴돌았지.
나 그날 빗자루 다 부러뜨렸잖아.
비둘기는 차마 못때리고 애꿎은 기둥만 두드리다가.
누나도 그랬지.. <죄를 받아도 내가 받는다.> 하면서 아주 결연한 표정으로 알을 거두었지.
카또상은 여전히 오시지?
나이 70이 넘은 남편이 야단을 치니 다소곳이 서서 듣던 동갑내기 부인.
그러고도 여자는 여자라서 버스를 타고 미장원에 갔지. 머리 자르러.
늙은 부인을 야단치고는 부인이 보이지 않자 허둥대며 찾다가 수영빤스만 입고
차를 몰고 나간 노인.
얼마 후에 머리를 곱게 단장한 부인을 태우고 씩 웃으며 돌아오는 그 노인의 모습이 참 좋았어.
나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취직을 했어.
아직까지 배워온 것들과는 전혀 생소한 일을 하고 있지.
처음엔 힘든 일을 했는데 어쩔까 하고 있을 즈음 자리를 옮겨서
지금은 몸으로 하는 건 없어. 월급이 적지만...노는 사람도 많은데 뭘...ㅎㅎ
일한다는 것이 즐거운 것을 나는 아니까 여기서도 열심히 할거야.
내가 아는 여자친구 중에 김춘선이라고 있는데 아는 사람들한테 가끔 숙제를 내줘.
오늘 숙제는 편지쓰기야.
헤헤..편지는 써본지 오래 됐는데...
사실 이 편지는 인일여고 홈피에 쓰는 건데..숙제는 해야겠구..
아내에게 쓰는 편지 어쩌구 하면 내 반성문이 될 거같구...
여자친구에게 쓰면 별 일은 없지만...내가 뭇여학생들의 사랑을 받는 입장이어서 시기할 것 같구..
그 여학생들의 애처로운 심정을 헤아려야지 뭐..
그래서 생각 끝에 누나한테 쓰는 거야.
우리집 여자들이 킁하고 콧방귀를 뀌고 가네..사실인데....?
헤헤..싱겁다구? 나 원래 그렇잖아.
핑계낌에 누나한테 편지를 쓰고 나니 그곳의 일들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떠오르기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네.
그래서 사람은 자꾸 무언가를 서로 나누게 되는건가봐.
누나, 그 서랍에 남겨놓고 온 내 옷들..그거 보면 내 생각 난다고 했지?
옷이 작아서 입을 사람도 없겠구...다음에 그거 갖구와.
진수가.
2006.09.08 23:19:24 (*.235.106.104)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오늘 저녁에 구름 사이로 뜬 달이 너무도 맑고 아름다워서
그 하늘 풍경에서 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고운 달빛을 맞으며 숨을 쉴 수 있음이 가슴 떨리게 감사했거든요.
그대 생각을 했어요.
그대는 나를 언제나 스무살 아가씨로 만들어 주는 사람.
그런 설렘과 떨림을 기억나게 해 주는 그대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내가 건너 온 깊은 골짜기들과 높은 봉우리 덕분에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늙음과 쇠함에 사로잡혀 버렸지만
그대 있음에 아직 내 마음이 시들지 않았습니다.
물기를 머금고 있는 이파리처럼....
오래 된 음악을 들으면 그대 생각이 납니다.
공유한 추억이 없어도 음악 속에서 그대가 떠오르고
유행가 가사가 가슴에 콕 박혀 목이 메어 옵니다.
그대는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속에 살고 있나봅니다.
막연한 그리움은 내 삶에 양념처럼 자리를 잡고
꽤 쓸만한 내 모습을 그대에게 보여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게 합니다.
설령 내 나이 아흔이 넘어 저승과 이승의 구분이 없어지도록 산다 해도
그대에게 쓸만하게 보이고픈 마음은 여전할 겁니다.
아...
이제 보니 그대가 내 삶을 지탱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대 있음에 내가 행복합니다.
오늘 저녁에 구름 사이로 뜬 달이 너무도 맑고 아름다워서
그 하늘 풍경에서 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이렇게 고운 달빛을 맞으며 숨을 쉴 수 있음이 가슴 떨리게 감사했거든요.
그대 생각을 했어요.
그대는 나를 언제나 스무살 아가씨로 만들어 주는 사람.
그런 설렘과 떨림을 기억나게 해 주는 그대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내가 건너 온 깊은 골짜기들과 높은 봉우리 덕분에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늙음과 쇠함에 사로잡혀 버렸지만
그대 있음에 아직 내 마음이 시들지 않았습니다.
물기를 머금고 있는 이파리처럼....
오래 된 음악을 들으면 그대 생각이 납니다.
공유한 추억이 없어도 음악 속에서 그대가 떠오르고
유행가 가사가 가슴에 콕 박혀 목이 메어 옵니다.
그대는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속에 살고 있나봅니다.
막연한 그리움은 내 삶에 양념처럼 자리를 잡고
꽤 쓸만한 내 모습을 그대에게 보여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게 합니다.
설령 내 나이 아흔이 넘어 저승과 이승의 구분이 없어지도록 산다 해도
그대에게 쓸만하게 보이고픈 마음은 여전할 겁니다.
아...
이제 보니 그대가 내 삶을 지탱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대 있음에 내가 행복합니다.
2006.09.09 10:19:47 (*.79.127.24)
아니, 혜숙이 바빠서 정신없는 사이에
어찌 이리 많은 글이 올라왔는지~~~~~~~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저도 어제 애들 숙제로 '가을의 속삭임'이란 곡을 줬어요.
쉬운 악보부터 어려운 악보까지 수준에 맞게....
요즘 애들은 가끔 이런 곡도 치게 해요. 아주 좋아하죠.
저도 누군가에게 편지 쓰고 싶네요.
마음도 싱숭생숭~~!!!! 안되는데~~~!!!!!
어찌 이리 많은 글이 올라왔는지~~~~~~~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저도 어제 애들 숙제로 '가을의 속삭임'이란 곡을 줬어요.
쉬운 악보부터 어려운 악보까지 수준에 맞게....
요즘 애들은 가끔 이런 곡도 치게 해요. 아주 좋아하죠.
저도 누군가에게 편지 쓰고 싶네요.
마음도 싱숭생숭~~!!!! 안되는데~~~!!!!!
2006.09.09 11:08:57 (*.12.199.161)
이가을에 제 2신
<하늘에 계신 울 작은오빠....>
오빠~!
오빠 떠나신지 두해째로 접어드네.
말없이 눈을 크게 뜨고 뭔 생각이 그리 많은지
범접할 수 없는 엄숙함으로 난 오빠를 항상 어려워했지.
대학때 제고 동창애들이 동아리 모임에서 나 만날일이 있다고
밤중에 찾아 왔을 때 오빠가 나가서 호통을 쳐서 다 쫒아 보냈자너?
난 그때 솔직히 오빠가 원망스러웠다우.
기냥 냅두지.....
인생이 달라 질 수도 있는 기회였는데.
오빠~!
어느날 홀연히 오빠가 떠나 버렸을 때
슬픔보다 가슴이 아렸어.
과묵한 성품에 모든것을 내뱉지 못하고
끌어안고 간걸 생각하면.....
오빠~!
정은이가 둘째 아들 낳았어.
애기보러 갈 때 난 애기보는 즐거움보다
오빠 생각이 간절했지.
큰외손주 동희를 그렇게나 예뻐 했는데
작은 손주를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었을 텐데....
작은애는 지애비를 쏙 빼었다우.
지난 1년간은 오빠 생각이 무시로 나는 바람에
또 자책감에 많이 괴로웠어.
왜 그리 닮은 사람은 많아 보이는지.....
밥 먹다가두....
차 마시다가두....
놀러 가서두.....
엘리베이터에서두...
학원에서두...
즐거운일에 슬픈일에...
늘~항상 오빠와 함께 였던것 같애.
오빠둘에 남동생둘을 양쪽에 거느리고
서서 오줌누던 생각난다.
그때 얼마나 모두들 나를 사랑했었는지
지금에야 알 것 같애.
가족들이 모일 때 오빠 한명없는데
왜 그리 썰렁하냐?
오빠~!
큰오빠가 오빠 꿈을 꿨대.
버스를 타고 어딜가니 오빠가 많은 사람들과
흰옷을 입고 노래하며 춤추더래.
그래서 같이 놀다가 버스떠날 시간이 되어
가자고 하니 오빠가 "난 이 사람들 하고 있어야해~!" 하며
안따라 나서서 "그럼 난 간다~" 하고 버스를 탔대.
난 기독교인으로서 천국을 믿는데
아마도 오빠는 천국에서 즐겁게 지내는것 같아
맘이 좀 놓인다.
오빠 돌아가시던날...
내 꿈속에서 아랫니가 쏙 빠지는 꿈을 꿨어
꿈속에서도 이러면 젊은 사람이 간다는데 걱정하며
그 이빨을 두손가락으로 부비니 가루가 되더라.
하~ 놀래서 조심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오빠소식이 오후 4시에 날라 오고 ......
오빠~!
화장터에서 덜탄 뼈들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막히는데 그걸 가루로 빻아 꿈속 이빨같이
가루가 되는걸 보니 몸서리 쳐지더라.
오빠의 분신을 항아리에 담아 내가슴에 안는데
너무도 가엾어 자지러들 것 같아 주저 앉고 싶은것을
냉정하게 참고 견뎠다우.
울 딸 결혼식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이지.
오빠~!
오빠가 늘 가엾어 하던 미경이는 결혼을 해서 아들낳고
시부모님 , 남편 사랑받고 잘 지낸다우.
엄니두 내가 잘 모시고 있어
엄니는 참 용하십디다.
당신인들 얼마나 힘드실텐데 내색 않고
진지 잘 잡숫고 가끔 오빠 생각나믄 막 오빠 욕해
나쁜놈이라구....그러면서 정을 떼시는지...
엄니는 계속 투석 받으시면서 복지관으로 가셔서 즐겁게 지내신다우.
치매끼가 있으셔서 음식 시키시고도 또 시키는일 외에는
그런대로 당신 손발로 잘 지내신다우.
오빠~!
가슴에 묻어두다가 이글을 쓰니 좀 시원도 하고
오빠 보고픈 맘이 더 생기기도 하고...
언젠가 내가 무지 힘들었을 때 오빠는 자기네 쓰던 전자렌지를
올케한테 날 주라고 했는데 안보냈다고
직접 그걸들고 우리집을 왔었지.
자주 불러 맛있는것도 사주고...
"야~! 난 걱정할일이 없는데 너만 보면 속상해~!" 이러면서
혼자 고개를 주억 거리던 내오빠~
이제 염려마......!
내할일 다끝내고 지금은 힘 안들어.
내가 입원했을 때 소리 없이 와서 10만원짜리 수표 쥐어 주고 나간 오빠...
오빠도 힘들었을텐데...
중언부언 생각나는대로 편지를 쓰니
오빠를 옆에두고 떠드는 것 같다.
오빠~!
하늘에서 잘지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그땐 못다한 오누이의 정을 마저 나누어 보자.
그리운 내오빠~! 안녕.......
05년 3월에 보낸 내오빠를 그리워하며...순호가.::´(
<하늘에 계신 울 작은오빠....>
오빠~!
오빠 떠나신지 두해째로 접어드네.
말없이 눈을 크게 뜨고 뭔 생각이 그리 많은지
범접할 수 없는 엄숙함으로 난 오빠를 항상 어려워했지.
대학때 제고 동창애들이 동아리 모임에서 나 만날일이 있다고
밤중에 찾아 왔을 때 오빠가 나가서 호통을 쳐서 다 쫒아 보냈자너?
난 그때 솔직히 오빠가 원망스러웠다우.
기냥 냅두지.....
인생이 달라 질 수도 있는 기회였는데.
오빠~!
어느날 홀연히 오빠가 떠나 버렸을 때
슬픔보다 가슴이 아렸어.
과묵한 성품에 모든것을 내뱉지 못하고
끌어안고 간걸 생각하면.....
오빠~!
정은이가 둘째 아들 낳았어.
애기보러 갈 때 난 애기보는 즐거움보다
오빠 생각이 간절했지.
큰외손주 동희를 그렇게나 예뻐 했는데
작은 손주를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었을 텐데....
작은애는 지애비를 쏙 빼었다우.
지난 1년간은 오빠 생각이 무시로 나는 바람에
또 자책감에 많이 괴로웠어.
왜 그리 닮은 사람은 많아 보이는지.....
밥 먹다가두....
차 마시다가두....
놀러 가서두.....
엘리베이터에서두...
학원에서두...
즐거운일에 슬픈일에...
늘~항상 오빠와 함께 였던것 같애.
오빠둘에 남동생둘을 양쪽에 거느리고
서서 오줌누던 생각난다.
그때 얼마나 모두들 나를 사랑했었는지
지금에야 알 것 같애.
가족들이 모일 때 오빠 한명없는데
왜 그리 썰렁하냐?
오빠~!
큰오빠가 오빠 꿈을 꿨대.
버스를 타고 어딜가니 오빠가 많은 사람들과
흰옷을 입고 노래하며 춤추더래.
그래서 같이 놀다가 버스떠날 시간이 되어
가자고 하니 오빠가 "난 이 사람들 하고 있어야해~!" 하며
안따라 나서서 "그럼 난 간다~" 하고 버스를 탔대.
난 기독교인으로서 천국을 믿는데
아마도 오빠는 천국에서 즐겁게 지내는것 같아
맘이 좀 놓인다.
오빠 돌아가시던날...
내 꿈속에서 아랫니가 쏙 빠지는 꿈을 꿨어
꿈속에서도 이러면 젊은 사람이 간다는데 걱정하며
그 이빨을 두손가락으로 부비니 가루가 되더라.
하~ 놀래서 조심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오빠소식이 오후 4시에 날라 오고 ......
오빠~!
화장터에서 덜탄 뼈들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막히는데 그걸 가루로 빻아 꿈속 이빨같이
가루가 되는걸 보니 몸서리 쳐지더라.
오빠의 분신을 항아리에 담아 내가슴에 안는데
너무도 가엾어 자지러들 것 같아 주저 앉고 싶은것을
냉정하게 참고 견뎠다우.
울 딸 결혼식이 얼마 안남았기 때문이지.
오빠~!
오빠가 늘 가엾어 하던 미경이는 결혼을 해서 아들낳고
시부모님 , 남편 사랑받고 잘 지낸다우.
엄니두 내가 잘 모시고 있어
엄니는 참 용하십디다.
당신인들 얼마나 힘드실텐데 내색 않고
진지 잘 잡숫고 가끔 오빠 생각나믄 막 오빠 욕해
나쁜놈이라구....그러면서 정을 떼시는지...
엄니는 계속 투석 받으시면서 복지관으로 가셔서 즐겁게 지내신다우.
치매끼가 있으셔서 음식 시키시고도 또 시키는일 외에는
그런대로 당신 손발로 잘 지내신다우.
오빠~!
가슴에 묻어두다가 이글을 쓰니 좀 시원도 하고
오빠 보고픈 맘이 더 생기기도 하고...
언젠가 내가 무지 힘들었을 때 오빠는 자기네 쓰던 전자렌지를
올케한테 날 주라고 했는데 안보냈다고
직접 그걸들고 우리집을 왔었지.
자주 불러 맛있는것도 사주고...
"야~! 난 걱정할일이 없는데 너만 보면 속상해~!" 이러면서
혼자 고개를 주억 거리던 내오빠~
이제 염려마......!
내할일 다끝내고 지금은 힘 안들어.
내가 입원했을 때 소리 없이 와서 10만원짜리 수표 쥐어 주고 나간 오빠...
오빠도 힘들었을텐데...
중언부언 생각나는대로 편지를 쓰니
오빠를 옆에두고 떠드는 것 같다.
오빠~!
하늘에서 잘지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그땐 못다한 오누이의 정을 마저 나누어 보자.
그리운 내오빠~! 안녕.......
05년 3월에 보낸 내오빠를 그리워하며...순호가.::´(
2006.09.09 18:03:59 (*.119.234.3)
나두 편지를 쓰고 싶은데.
누구한테 보낼까요?
백골이 진토되어 나란히 누워있는 우리 엄마 아버지한테 보낼수도 없고.
미국에 있는 우리 언니한테? 엊그제 전화로 , 한 이야기 또 하구, 한번 한 이야기 또 하구
장장 한시간이나 통화를 했는데 편지를 보내면 울 언니가 득달같이 전화해서
" 너 죽을 병이라도 걸렸냐? 왜 안하던 짓을......" 할테구.
옛날의 그 이등병 주소는 어딨더라. 일본 올때 다 버렸나부네.
누구한테 보낼까요?
백골이 진토되어 나란히 누워있는 우리 엄마 아버지한테 보낼수도 없고.
미국에 있는 우리 언니한테? 엊그제 전화로 , 한 이야기 또 하구, 한번 한 이야기 또 하구
장장 한시간이나 통화를 했는데 편지를 보내면 울 언니가 득달같이 전화해서
" 너 죽을 병이라도 걸렸냐? 왜 안하던 짓을......" 할테구.
옛날의 그 이등병 주소는 어딨더라. 일본 올때 다 버렸나부네.
2006.09.09 23:43:21 (*.4.220.180)
순호야~~
(x13) (x13)(x13) (x13)(x13)(x13) (x13)(x13)(x13)(x13) (x13)(x13)(x13)(x13)(x13)~~~
(x13) (x13)(x13) (x13)(x13)(x13) (x13)(x13)(x13)(x13) (x13)(x13)(x13)(x13)(x13)~~~
2006.09.10 07:38:12 (*.222.30.20)
푸른하늘에 편지를 쓰라 하니...
지금 밤 1시 40분에 시작하기에는 넘 늦은 듯 하나.
그래도 언니방에 한 글 남기고 싶어 몇줄 쓰고 싶어지네요.
순호 선배님 글을 보고 눈시울이 적셔지며 생각나는 사람.
남국이..
청년부 전도사 시절에 함께 고락을 나누었던 총신대원 2학년 다니다가 먼저 간 제자..
그 때 함께 했던 청년 회장들은 다 목사들이 되어 주름 섬기는데
남국은 전도사로 세상을 하직했던.
광복절에 교회 수련회 갔다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 건지려다
자신이 대신 천국으로 간...
그렇게 사는 것이 정도이다 라고 가르치긴 했어도
실제로 한번도 그렇게 하지 못한 스승이라 하는 나!
너를 먼저 보내 놓고
바다를 볼 때마다 뱃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삼키며~ 또 삼키며~
너를 만나는 날
네게 부끄럽지 않도록
주님 뵈옵는 날
주께 부끄럽지 않도록
난 이제 백기들고 주 앞에 뻗은지 오래다.
어서 어서 시간아 가라.
우리 주님과 남국이가 기다린다.
보고프다.. 남국아~~
지금 밤 1시 40분에 시작하기에는 넘 늦은 듯 하나.
그래도 언니방에 한 글 남기고 싶어 몇줄 쓰고 싶어지네요.
순호 선배님 글을 보고 눈시울이 적셔지며 생각나는 사람.
남국이..
청년부 전도사 시절에 함께 고락을 나누었던 총신대원 2학년 다니다가 먼저 간 제자..
그 때 함께 했던 청년 회장들은 다 목사들이 되어 주름 섬기는데
남국은 전도사로 세상을 하직했던.
광복절에 교회 수련회 갔다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 건지려다
자신이 대신 천국으로 간...
그렇게 사는 것이 정도이다 라고 가르치긴 했어도
실제로 한번도 그렇게 하지 못한 스승이라 하는 나!
너를 먼저 보내 놓고
바다를 볼 때마다 뱃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삼키며~ 또 삼키며~
너를 만나는 날
네게 부끄럽지 않도록
주님 뵈옵는 날
주께 부끄럽지 않도록
난 이제 백기들고 주 앞에 뻗은지 오래다.
어서 어서 시간아 가라.
우리 주님과 남국이가 기다린다.
보고프다.. 남국아~~
2006.09.10 17:49:11 (*.108.17.2)
봄날님들 안녕하셔요???
봄날식구들은 다들 작가들이라
이 코너에 끼어서 글쓰기가 너무 창피해서
섣불리 덤빌 수가 없어서리.....
수노언니,이 가을에 그렇게 가신 오빠한테
눈물없이는 쓸 수 없는 편지를 장문으로 쓰시면서
소리내지 못하고 우셨을 것 같은 생각에
저도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그것도 얼마되지 않은-1년 6개월 전
떠나버린 오빠가 얼마나 그리울까!
얼마나 미울까! 하는 생각 뿐이예요.
모든 지난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갔으리라 믿어요.
수노언니, 그래도 든든하게 힘차게 살아가셔요.
언니 화이팅!!!

봄날식구들은 다들 작가들이라
이 코너에 끼어서 글쓰기가 너무 창피해서
섣불리 덤빌 수가 없어서리.....
수노언니,이 가을에 그렇게 가신 오빠한테
눈물없이는 쓸 수 없는 편지를 장문으로 쓰시면서
소리내지 못하고 우셨을 것 같은 생각에
저도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그것도 얼마되지 않은-1년 6개월 전
떠나버린 오빠가 얼마나 그리울까!
얼마나 미울까! 하는 생각 뿐이예요.
모든 지난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갔으리라 믿어요.
수노언니, 그래도 든든하게 힘차게 살아가셔요.
언니 화이팅!!!

2006.09.11 09:53:01 (*.4.220.39)
모두 모두 이쁜 마음 갖고있는 봄날 식들~~
쓰는 편지 구절 구절마다
가슴 뜨건 사랑과함께 너무절절한 사연이
가슴을 울리네~~
이런 이쁜 마음들의 집합체가 봄날인가보네~~
모두에게 사랑을 아니 보낼수 없네~~~
(:l)(:l)(:l)
쓰는 편지 구절 구절마다
가슴 뜨건 사랑과함께 너무절절한 사연이
가슴을 울리네~~
이런 이쁜 마음들의 집합체가 봄날인가보네~~
모두에게 사랑을 아니 보낼수 없네~~~

2006.09.11 13:45:42 (*.19.217.107)
Dear Kyoohui,
Want to let you know that Ann called yesterday...the report on mom is "malignancy". I guess her first remark was "I don't want to suffer" which made sense. At 96 she's ready to depart this world so hope she can go peacefully in her sleep as she's been hoping for. Don't know the next step...she had blood transfusion last week and feels good enough to be going to Sunday mass and is even back to some craft project which was too much for her when we were with her in June. The hard part for me now is living out of state from her.
Love,
Gaye
Reply;
Dear Gaye,
I did not check e-mail often.
I am so sorry to hear your mom's news.
We had a couple of bad news, too.
One of our Franciscan fraternity members has diagnosis for bone cancer and my other friend, who lives far away, has breast cancer.
Yesterday and today, my husband and I went to our Franciscan friend's house and gave her foot massage, and visited for a while.
Without asking, I started to clean her feet and did it.
Good thing is she let me do that. She is not willing to accept help.
Me and another of her friends gently persuaded her "you should receive others' love which we want to give and share".
I am so happy she is a little bit up and feeling good.
She has strong faith. Before we left we all prayed together to St. Francis.
Could you pray for her? Her name is Kay.
The other friend with breast cancer is very difficult, she does not open her heart.
I ask the Lord, please give her faith to trust.
We will include your intentions for your mom in our prayers and my husband will offer adoration (he goes twice a week) for her too.
Your friend in Christ,
Love,
Kyoohui
Want to let you know that Ann called yesterday...the report on mom is "malignancy". I guess her first remark was "I don't want to suffer" which made sense. At 96 she's ready to depart this world so hope she can go peacefully in her sleep as she's been hoping for. Don't know the next step...she had blood transfusion last week and feels good enough to be going to Sunday mass and is even back to some craft project which was too much for her when we were with her in June. The hard part for me now is living out of state from her.
Love,
Gaye
Reply;
Dear Gaye,
I did not check e-mail often.
I am so sorry to hear your mom's news.
We had a couple of bad news, too.
One of our Franciscan fraternity members has diagnosis for bone cancer and my other friend, who lives far away, has breast cancer.
Yesterday and today, my husband and I went to our Franciscan friend's house and gave her foot massage, and visited for a while.
Without asking, I started to clean her feet and did it.
Good thing is she let me do that. She is not willing to accept help.
Me and another of her friends gently persuaded her "you should receive others' love which we want to give and share".
I am so happy she is a little bit up and feeling good.
She has strong faith. Before we left we all prayed together to St. Francis.
Could you pray for her? Her name is Kay.
The other friend with breast cancer is very difficult, she does not open her heart.
I ask the Lord, please give her faith to trust.
We will include your intentions for your mom in our prayers and my husband will offer adoration (he goes twice a week) for her too.
Your friend in Christ,
Love,
Kyoohui
2006.09.11 14:25:03 (*.17.204.40)
순호언니의 글때문에 눈물짓고.....
.
.
.
규희의 영어땜시 또 한번 눈물나네. 으이구.. 그저 무식하면 듁어야지~~
.
.
.
규희의 영어땜시 또 한번 눈물나네. 으이구.. 그저 무식하면 듁어야지~~
2006.09.11 14:38:10 (*.165.86.87)
순호온니~!!!
언니는 오빠를 무척 좋아하셨나봐요.
반성 많이 했어요. 저는 조금만 좋아했거든요.
장가간 다음에는 더욱~~!!! 다 부질없는데....
(혜숙아, 학교는 잘 다니지?
엄마, 아빠 다 잘있다. 많지도 않은 4식구가
광주에, 인천에 또 군대로 다 떨어져 있구나.
.
.
.(중략)
아랫집 할아버지가 우리 네식구 올 신년운수가
다 좋다시더라. 그런거 믿을거 못되지~~!!!
이렇게 떨어져서 편지 쓰는 사이가 되었으니
좋긴 뭐가 좋겠니~ 다음달에 엄마 올라가마.
잘 지내거라.........)
위 편지는 우리 엄마가 대학4년때 아버지 직장땜에
전남 광주에서 보내신 편지에요.
그때 가족이 처음 떨어져서 살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때는 버스에서도 울면서 다녔는지...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것 같았어요.....(x15)
언니는 오빠를 무척 좋아하셨나봐요.
반성 많이 했어요. 저는 조금만 좋아했거든요.
장가간 다음에는 더욱~~!!! 다 부질없는데....
(혜숙아, 학교는 잘 다니지?
엄마, 아빠 다 잘있다. 많지도 않은 4식구가
광주에, 인천에 또 군대로 다 떨어져 있구나.
.
.
.(중략)
아랫집 할아버지가 우리 네식구 올 신년운수가
다 좋다시더라. 그런거 믿을거 못되지~~!!!
이렇게 떨어져서 편지 쓰는 사이가 되었으니
좋긴 뭐가 좋겠니~ 다음달에 엄마 올라가마.
잘 지내거라.........)
위 편지는 우리 엄마가 대학4년때 아버지 직장땜에
전남 광주에서 보내신 편지에요.
그때 가족이 처음 떨어져서 살았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때는 버스에서도 울면서 다녔는지...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것 같았어요.....(x15)
2006.09.11 23:27:06 (*.5.222.218)
김혜숙씨 편지 보니 어머니도 담백하신 분이었군요.
김춘선씨가 여러 사람 울리신다니깐.
이규희씨, 한타 또 안되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친구 가예가 내게 보내온 편지>
Dear Kyoohui,
사랑하는 규희야
Want to let you know that Ann called yesterday...the report on mom is "malignancy". I guess her first
어제 앤이 전화를 했는데...엄마에 대한 얘기가 너무 안좋았어. 아마
remark was "I don't want to suffer" which made sense. At 96 she's ready to depart this world so hope she
엄마의 첫마디는 "나는 고생하고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얘기였을 거야. 96세에 엄마는 세상을 뜰 준비를 하시고
can go peacefully in her sleep as she's been hoping for. Don't know the next step...she had blood
늘 원하셨던 것처럼 주무시다가 평안히 가시길 바라시지. 그 다음은 몰라...엄마는 지난 주에
transfusion last week and feels good enough to be going to Sunday mass and is even back to some craft
수혈을 받으시고 일요일 미사에 가시고 게다가 우리가 6월에 엄마하고 있을 때에 힘겹게 하시던 수공예 작업도 다시 하실 정도로 좋아지셨어.
project which was too much for her when we were with her in June. The hard part for me now is living out of state from her.
내가 힘들어 하는 건 엄마와 떨어져 타 주에 사는 거야.
Love,
Gaye
사랑하는 가예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ply;
<친구 가예에게 쓴 답장 편지>
Dear Gaye,
사랑하는 가예야
I did not check e-mail often.
내가 이멜을 자주 보지 않았단다.
I am so sorry to hear your mom's news.
네 어머니에 대한 안좋은 소식을 들으니 슬프구나.
We had a couple of bad news, too.
우리 역시 두가지 안좋은 소식이 있단다.
One of our Franciscan fraternity members has diagnosis for bone cancer and my other friend, who lives far
우리 프란치스코 형제회의 단원 한 분이 골수암 진단을 받았고, 내 다른 친구 하나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데,
away, has breast cancer.
유방암이야.
Yesterday and today, my husband and I went to our Franciscan friend's house and gave her foot
어제하고 오늘, 남편하고 내가 그 형제의 집에 가서 그 여자의 발을 맛사지해주고
massage, and visited for a while.
잠시 머물다가 왔어.
Without asking, I started to clean her feet and did it.
묻지도 않고 내가 발을 깨끗이 닦아주고 맛사지를 해 줬단다.
Good thing is she let me do that. She is not willing to accept help.
좋은 건, 그 여자단원이 내가 그렇게 하도록 놔두는 거였어. 그 여자는 남의 도움 받기를 꺼려하거든.
Me and another of her friends gently persuaded her "you should receive others' love which we want to
나하고 그 여자의 친구가 조용히 그 여자를 설득했어." 너는 우리가 네게
give and share".
나누어 주고싶어하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I am so happy she is a little bit up and feeling good.
나는 그 여자가 좀 기운을 차리고 기분이 좋아져서 행복했어.
She has strong faith. Before we left we all prayed together to St. Francis.
그 여자는 신심이 좋아. 우리가 떠나기 전에 프란치스코 성인께 기도를 드렸어.
Could you pray for her? Her name is Kay.
너도 기도하지 않을래? 그 여자는 케이야.
The other friend with breast cancer is very difficult, she does not open her heart.
유방암에 걸린 친구는 대하기가 어려워. 마음을 열지 않아.
I ask the Lord, please give her faith to trust.
나는 그 여자가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빌어.
We will include your intentions for your mom in our prayers and my husband will offer adoration
(he goes twice a week) for her too.
우리는 네 어머니에 대한 너의 바램도 같이 기도할거구 남편도 일주일에 두번 성당에 가는데 묵주신공을 바칠거야.
Your friend in Christ,
Love,
Kyoohui
주님안에 하나된 사랑하는 친구 규희가.
김춘선씨가 여러 사람 울리신다니깐.
이규희씨, 한타 또 안되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친구 가예가 내게 보내온 편지>
Dear Kyoohui,
사랑하는 규희야
Want to let you know that Ann called yesterday...the report on mom is "malignancy". I guess her first
어제 앤이 전화를 했는데...엄마에 대한 얘기가 너무 안좋았어. 아마
remark was "I don't want to suffer" which made sense. At 96 she's ready to depart this world so hope she
엄마의 첫마디는 "나는 고생하고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얘기였을 거야. 96세에 엄마는 세상을 뜰 준비를 하시고
can go peacefully in her sleep as she's been hoping for. Don't know the next step...she had blood
늘 원하셨던 것처럼 주무시다가 평안히 가시길 바라시지. 그 다음은 몰라...엄마는 지난 주에
transfusion last week and feels good enough to be going to Sunday mass and is even back to some craft
수혈을 받으시고 일요일 미사에 가시고 게다가 우리가 6월에 엄마하고 있을 때에 힘겹게 하시던 수공예 작업도 다시 하실 정도로 좋아지셨어.
project which was too much for her when we were with her in June. The hard part for me now is living out of state from her.
내가 힘들어 하는 건 엄마와 떨어져 타 주에 사는 거야.
Love,
Gaye
사랑하는 가예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ply;
<친구 가예에게 쓴 답장 편지>
Dear Gaye,
사랑하는 가예야
I did not check e-mail often.
내가 이멜을 자주 보지 않았단다.
I am so sorry to hear your mom's news.
네 어머니에 대한 안좋은 소식을 들으니 슬프구나.
We had a couple of bad news, too.
우리 역시 두가지 안좋은 소식이 있단다.
One of our Franciscan fraternity members has diagnosis for bone cancer and my other friend, who lives far
우리 프란치스코 형제회의 단원 한 분이 골수암 진단을 받았고, 내 다른 친구 하나가,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데,
away, has breast cancer.
유방암이야.
Yesterday and today, my husband and I went to our Franciscan friend's house and gave her foot
어제하고 오늘, 남편하고 내가 그 형제의 집에 가서 그 여자의 발을 맛사지해주고
massage, and visited for a while.
잠시 머물다가 왔어.
Without asking, I started to clean her feet and did it.
묻지도 않고 내가 발을 깨끗이 닦아주고 맛사지를 해 줬단다.
Good thing is she let me do that. She is not willing to accept help.
좋은 건, 그 여자단원이 내가 그렇게 하도록 놔두는 거였어. 그 여자는 남의 도움 받기를 꺼려하거든.
Me and another of her friends gently persuaded her "you should receive others' love which we want to
나하고 그 여자의 친구가 조용히 그 여자를 설득했어." 너는 우리가 네게
give and share".
나누어 주고싶어하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I am so happy she is a little bit up and feeling good.
나는 그 여자가 좀 기운을 차리고 기분이 좋아져서 행복했어.
She has strong faith. Before we left we all prayed together to St. Francis.
그 여자는 신심이 좋아. 우리가 떠나기 전에 프란치스코 성인께 기도를 드렸어.
Could you pray for her? Her name is Kay.
너도 기도하지 않을래? 그 여자는 케이야.
The other friend with breast cancer is very difficult, she does not open her heart.
유방암에 걸린 친구는 대하기가 어려워. 마음을 열지 않아.
I ask the Lord, please give her faith to trust.
나는 그 여자가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빌어.
We will include your intentions for your mom in our prayers and my husband will offer adoration
(he goes twice a week) for her too.
우리는 네 어머니에 대한 너의 바램도 같이 기도할거구 남편도 일주일에 두번 성당에 가는데 묵주신공을 바칠거야.
Your friend in Christ,
Love,
Kyoohui
주님안에 하나된 사랑하는 친구 규희가.
2006.09.13 15:10:24 (*.241.136.2)
잘 지내고 있어요. 찬정씨 글 오랫동안 없으면 내 걱정 되듯 찬정씨 그랬나보네.
체육대회를 앞두고 운동장에서 아이들 예선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어요.
난 그걸 보는 게 참 재밌어요. 살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요.
공부 안하고 그런 거나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가서 뛰는 선수가 있는 반 수업일 때는 무조건 나가요. 응원하자~ 하구요.
내성적이고 자기를 보이지 않던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몸놀림을 보면 횡재를 한 듯 마음이 흐뭇해지죠.
응원하며 내뱉는 아이들의 욕설이 낯설게 들리지 않고 외려 아주 다정히 들리는 것도 별난 일 중의 하나랍니다.
야! 너 나와! 어휴 저런 개발~ 죽을래? 우화화화화~ 어어어어어! 저 시키 아프겠다~ 바꿔 바꿔! 안돼!
(다음 시간도 수업 안하고 계속 이거나 볼까......)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체육대회를 앞두고 운동장에서 아이들 예선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어요.
난 그걸 보는 게 참 재밌어요. 살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요.
공부 안하고 그런 거나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가서 뛰는 선수가 있는 반 수업일 때는 무조건 나가요. 응원하자~ 하구요.
내성적이고 자기를 보이지 않던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몸놀림을 보면 횡재를 한 듯 마음이 흐뭇해지죠.
응원하며 내뱉는 아이들의 욕설이 낯설게 들리지 않고 외려 아주 다정히 들리는 것도 별난 일 중의 하나랍니다.
야! 너 나와! 어휴 저런 개발~ 죽을래? 우화화화화~ 어어어어어! 저 시키 아프겠다~ 바꿔 바꿔! 안돼!
(다음 시간도 수업 안하고 계속 이거나 볼까......)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2006.09.13 16:43:17 (*.79.127.29)
옥규야, 재미있겠당.
합창연습 할때 꼭 와야해~!
큰일이야. 모여야 뭘 할텐데...
어제 유경숙 만나서 합창 한다고 얘기했어.
합창연습 할때 꼭 와야해~!
큰일이야. 모여야 뭘 할텐데...
어제 유경숙 만나서 합창 한다고 얘기했어.
2006.09.15 00:01:33 (*.235.106.104)
어제 학교 식당에서 30년 전 제자를 만났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가르쳤던 제자가 나랑 비슷하게 나이들어 가고 있었다.
내 눈엔 그녀가 여고생으로 보이고
그녀 눈에는 내가 그 때의 처녀 선생님으로 보이고....
같이 밥먹던 선생들이 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나 한번 보고, 그녀 한번 보고 했다.
사람은 이렇게 돌고 돌아서 또 만나는 것이구나.
각자 일행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그냥 헤어지고
금요일에 다시 만나 밥을 먹자고 약속을 하며 돌아서는데
그녀가 문득 생각났다는듯이 물었다.
"선생님 ~
그 때 우리한테 이야기 해 주셨던 그 분이랑 결혼하셨어요?"
그 때 내가 무슨 얘기를 했더라?
내가 해 준 얘기가 어디 한둘이어야 말이지.
보강 시간이면 들어가서 숱하게 연애소설을 쓰곤 했는데
그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환상처럼 간직하고 있었나 보다.
그 때 말로 쓴 소설을 책으로 엮어두었으면 지금쯤 나의 대표작이 되었을텐데....
"그런 개인적인 이야기는 우리 둘이 만나서 하지"
나는 다시금 그 때의 선생님 말투로 여운을 남겨 두었다.
눈 밑에 살짝 잔주름이 잡힌 제자의 얼굴이 친구처럼 느껴져 마냥 정겹다.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늙어갈 수 있다니....
다시 연구실로 돌아오는 길엔 야트막한 소나무 숲길을 가로질러 천천히 걸었다.
이유도 모르는 설렘과 그리움이 밀려왔다.
그리 빛나지 않았던 내 20대가 제멋대로 포장이 되어 아름답게 느껴졌다.
하긴... 추억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면 무엇이든지 다 아름다워지지.
내일 그녀와 밥을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까?
설레임으로 오늘 밤엔 잠을 설칠지도 모른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가르쳤던 제자가 나랑 비슷하게 나이들어 가고 있었다.
내 눈엔 그녀가 여고생으로 보이고
그녀 눈에는 내가 그 때의 처녀 선생님으로 보이고....
같이 밥먹던 선생들이 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나 한번 보고, 그녀 한번 보고 했다.
사람은 이렇게 돌고 돌아서 또 만나는 것이구나.
각자 일행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그냥 헤어지고
금요일에 다시 만나 밥을 먹자고 약속을 하며 돌아서는데
그녀가 문득 생각났다는듯이 물었다.
"선생님 ~
그 때 우리한테 이야기 해 주셨던 그 분이랑 결혼하셨어요?"
그 때 내가 무슨 얘기를 했더라?
내가 해 준 얘기가 어디 한둘이어야 말이지.
보강 시간이면 들어가서 숱하게 연애소설을 쓰곤 했는데
그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환상처럼 간직하고 있었나 보다.
그 때 말로 쓴 소설을 책으로 엮어두었으면 지금쯤 나의 대표작이 되었을텐데....
"그런 개인적인 이야기는 우리 둘이 만나서 하지"
나는 다시금 그 때의 선생님 말투로 여운을 남겨 두었다.
눈 밑에 살짝 잔주름이 잡힌 제자의 얼굴이 친구처럼 느껴져 마냥 정겹다.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늙어갈 수 있다니....
다시 연구실로 돌아오는 길엔 야트막한 소나무 숲길을 가로질러 천천히 걸었다.
이유도 모르는 설렘과 그리움이 밀려왔다.
그리 빛나지 않았던 내 20대가 제멋대로 포장이 되어 아름답게 느껴졌다.
하긴... 추억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면 무엇이든지 다 아름다워지지.
내일 그녀와 밥을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까?
설레임으로 오늘 밤엔 잠을 설칠지도 모른다.
2006.09.15 10:26:58 (*.238.113.38)
춘선아~
인생 이모작 너무나 멋지게 해내고 있구나.
언제까지나 이어질것 같던 더위도 가버리고 새벽에 산에 갔더니 오슬오슬 춥기까지 하더라.
내가 앉은 벤취 앞에 들꽃이 한아름 피어있고 그 뒤로 소나무 숲의 향기가 진하게 가을 바람에 실려오더라.
살아있음이 은총이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
어떤 이야기 하나.
은퇴를 앞둔 솜씨 좋은 목수가 있었다.
유능한 목수를 잃는 것이 아쉬웠던 사장은 마지막으로 집 한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목수의 마음은 이미 일터를 떠나 있었기에 형편없는 자재를 사용해서 엉터리로 집을 지었다.
이윽고 완성된 집을 본 사장은 목수의 손에 열쇠를 쥐어주었며 말했다.
"이제 이 집은 당신 것입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나의 마지막 선물입니다."
인생 이모작 너무나 멋지게 해내고 있구나.
언제까지나 이어질것 같던 더위도 가버리고 새벽에 산에 갔더니 오슬오슬 춥기까지 하더라.
내가 앉은 벤취 앞에 들꽃이 한아름 피어있고 그 뒤로 소나무 숲의 향기가 진하게 가을 바람에 실려오더라.
살아있음이 은총이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
어떤 이야기 하나.
은퇴를 앞둔 솜씨 좋은 목수가 있었다.
유능한 목수를 잃는 것이 아쉬웠던 사장은 마지막으로 집 한채만 더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목수의 마음은 이미 일터를 떠나 있었기에 형편없는 자재를 사용해서 엉터리로 집을 지었다.
이윽고 완성된 집을 본 사장은 목수의 손에 열쇠를 쥐어주었며 말했다.
"이제 이 집은 당신 것입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나의 마지막 선물입니다."
2006.09.15 23:32:55 (*.235.106.104)
화림 언니 ~
이 음악을 들으니 뜰안채 생각이 나네요.
범생이들이 머리를 쥐어뜯으며 쓴 연애소설....ㅎㅎㅎ
가을이 왔더라고요.
오늘 낮에 옛 제자랑 점심을 먹고 헤어져 오는 길에
솔 숲에 놓인 벤치에 혼자 앉아 아무 생각없이 한참을 있었어요.
그냥 그러고 싶어서요.
이제 더 이상 청춘이라 부를 세월은 남은게 없어도
남은 삶을 온전히 다 태워버릴 열정만 있으면 그런대로 아름다운거 아닌가요?
수업 하는게 아직 몸에 배지 않아서 그런지 무지무지 피곤해요.
교재를 만들어 가며 가르치는 게 만만치가 않네요.
이번 학기에 새로 교재를 만들어 보려고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 그런지 지겹지 않네요.
무슨 일이든지 재미로 해야 능률이 오르잖아요.
게다가 이 나이에 죽지못해 일을 하는 건 너무 비참해서 싫어요. 그쵸?
내일은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을 뵈러 갈거예요.
시간은 우찌 그리도 후다닥 잘도 지나가는지....
언니를 만난지 무지 오래된 거 같네요.
에고...보고파라...
언니 ~
시간이 되시면 다시 소설 쓰세요.
언니가 쓴 소설 읽고 싶어요.
여기 와서 소설을 쓰는 순간만큼은 모든 현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언니의 자유로운 영혼과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언니가 불을 지피면 다른 작가들도 다시 쓸거예요. 아 마 도.... ㅎㅎㅎ
이 음악을 들으니 뜰안채 생각이 나네요.
범생이들이 머리를 쥐어뜯으며 쓴 연애소설....ㅎㅎㅎ
가을이 왔더라고요.
오늘 낮에 옛 제자랑 점심을 먹고 헤어져 오는 길에
솔 숲에 놓인 벤치에 혼자 앉아 아무 생각없이 한참을 있었어요.
그냥 그러고 싶어서요.
이제 더 이상 청춘이라 부를 세월은 남은게 없어도
남은 삶을 온전히 다 태워버릴 열정만 있으면 그런대로 아름다운거 아닌가요?
수업 하는게 아직 몸에 배지 않아서 그런지 무지무지 피곤해요.
교재를 만들어 가며 가르치는 게 만만치가 않네요.
이번 학기에 새로 교재를 만들어 보려고요.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 그런지 지겹지 않네요.
무슨 일이든지 재미로 해야 능률이 오르잖아요.
게다가 이 나이에 죽지못해 일을 하는 건 너무 비참해서 싫어요. 그쵸?
내일은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을 뵈러 갈거예요.
시간은 우찌 그리도 후다닥 잘도 지나가는지....
언니를 만난지 무지 오래된 거 같네요.
에고...보고파라...
언니 ~
시간이 되시면 다시 소설 쓰세요.
언니가 쓴 소설 읽고 싶어요.
여기 와서 소설을 쓰는 순간만큼은 모든 현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언니의 자유로운 영혼과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언니가 불을 지피면 다른 작가들도 다시 쓸거예요. 아 마 도.... ㅎㅎㅎ
2006.09.15 23:41:04 (*.5.222.50)
제 생각인데, 솜씨 좋은 목수는 마지막 집 한채를 더욱 잘 지었을 겁니다.
화림선배님, 건강하시지요?
9월 8일 쓰시고 처음이네요.
화림선배님께서 보이시지 않으면 웬일이실까? 하게 됩니다.
물론 요즘 밖에서 분주하신 탓인 줄은 압니다만.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매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화림선배님, 건강하시지요?
9월 8일 쓰시고 처음이네요.
화림선배님께서 보이시지 않으면 웬일이실까? 하게 됩니다.
물론 요즘 밖에서 분주하신 탓인 줄은 압니다만.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매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2006.09.16 00:52:26 (*.238.113.38)
진수후배~
안녕?
나 일에 재미를 느끼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
많은 사람 만나고 인생의 또 다른 면을 많이 느끼고 있어.
진수후배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아.
목수의 이야기 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 집인줄 모르고 엉터리로 집을 짓고 있지나 않은지~
단 한번뿐인 인생 제대로 지어야 하겠지?
춘선아~
정말 이 노래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
오늘밤은 우리가 쓴 소설 그냥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
교안 짜는 것이 보통 힘든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건강 해치지 말고 일해라.(:l)
안녕?
나 일에 재미를 느끼고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
많은 사람 만나고 인생의 또 다른 면을 많이 느끼고 있어.
진수후배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아.
목수의 이야기 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 집인줄 모르고 엉터리로 집을 짓고 있지나 않은지~
단 한번뿐인 인생 제대로 지어야 하겠지?
춘선아~
정말 이 노래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
오늘밤은 우리가 쓴 소설 그냥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
교안 짜는 것이 보통 힘든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건강 해치지 말고 일해라.(:l)
2006.09.16 08:43:46 (*.4.219.148)
춘선아~~
종달새 처럼 밝고 부지런한 네모습을 그리며
정말 장한 후배를 동생으로 둔 내맘엔 가슴 뿌듯한 행복감이......
연구실에서 집 서재에서 교안 짜는 또 다른 모습의 춘선이를 그려 보면서
인생 이모작 성공을 함에 박수를 보낸다.
내일은 일요일 ~~
교회에서 헌신할 주님의 날~~
많은 축복이 있기를......
화림아~~
네 생각하면 마음이 쨘 했었는데.....
요즘 열심히 사는 모습과
더구나 생태씨의 활기 넘치는 생활 간접적으로 들으며
마음이 놓이는구나~~
시부 모시며 마음고생 달래고 사는 너의 모습보며 항상 대견하단 생각만 드는구나.
춘선이와 화림이에게
언니가 따끈한 커피 한잔 보낸다.
좋은 주말 맞거래이~~
종달새 처럼 밝고 부지런한 네모습을 그리며
정말 장한 후배를 동생으로 둔 내맘엔 가슴 뿌듯한 행복감이......
연구실에서 집 서재에서 교안 짜는 또 다른 모습의 춘선이를 그려 보면서
인생 이모작 성공을 함에 박수를 보낸다.
내일은 일요일 ~~
교회에서 헌신할 주님의 날~~
많은 축복이 있기를......
화림아~~
네 생각하면 마음이 쨘 했었는데.....
요즘 열심히 사는 모습과
더구나 생태씨의 활기 넘치는 생활 간접적으로 들으며
마음이 놓이는구나~~
시부 모시며 마음고생 달래고 사는 너의 모습보며 항상 대견하단 생각만 드는구나.
춘선이와 화림이에게
언니가 따끈한 커피 한잔 보낸다.
좋은 주말 맞거래이~~
이제서야 인터넷이 되요..
아직 정신이 없구요..
다시 들어올께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