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7. 5 조 글짓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라 가면
우리 동요 가만히 들어보면은
대부분 7. 5조로 이루어졌네
인일 동산 여러분 우리 다 함께
7 5조의 글짓기 한번 할까요
4 4조 닦은 실력 발전시켜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합시다.
어디에든 예외는 있으니까요
8. 5조 6 .5조도 사용하세요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노래 할 때 하나도 무리가 없죠.
두줄이나 석줄도 상관없어요
쉬운곡에 맞춰서 흥얼거리면
운률이 꼭 맞아서 아주 좋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2006.01.17 08:02:11 (*.100.200.198)
양계향님, 안녕하세요? 처음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7.5조,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또 다른 재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모니터상에서 보이는 것은 그림만 보이면서 글을 쓰는 난과 각 제목들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한참 찾았어요.
사이즈를 좀 줄여보시면 어떨까요?
가로를 800pixel 정도로- 자신 없습니다. (x23)
7.5조,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또 다른 재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모니터상에서 보이는 것은 그림만 보이면서 글을 쓰는 난과 각 제목들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한참 찾았어요.
사이즈를 좀 줄여보시면 어떨까요?
가로를 800pixel 정도로- 자신 없습니다. (x23)
2006.01.17 10:21:21 (*.243.211.169)
외도를 가보세요
거제도의 조그만 외딴섬 하나
부부가 오랜 시간 노력을 하여
남국의 식물들을 많이 가꾸어
아름다운 지상낙원 만들었지요.
겨울연가 끝장면 촬영한 그곳
관광객이 많다는 소문 있지만
지난 해 태풍으로 피해가많아
복구하기 오랜 시간 걸리겠다죠.
.
여러분들 외도를 가 보셨나요
충무나 거제에서 유람선타면
한려수도 푸른 물 해금강 근처
그림같은 외도를 만날겁니다.
거제도의 조그만 외딴섬 하나
부부가 오랜 시간 노력을 하여
남국의 식물들을 많이 가꾸어
아름다운 지상낙원 만들었지요.
겨울연가 끝장면 촬영한 그곳
관광객이 많다는 소문 있지만
지난 해 태풍으로 피해가많아
복구하기 오랜 시간 걸리겠다죠.
.
여러분들 외도를 가 보셨나요
충무나 거제에서 유람선타면
한려수도 푸른 물 해금강 근처
그림같은 외도를 만날겁니다.
2006.01.17 11:10:04 (*.235.103.106)
어제밤에 들어와 댓글달려고
한참동안 찾아도 자리가없어
눈아픈데 오히려 잘됬다했지
오랫만에 들오니 새소식많네
양계향님 기브슨 무슨소린지?
젊지않은 나인데 몸조심하소
나도오늘 연습차 외출한다오
봄날모임 못가서 서운한마음
남편하고 놀면서 달래려하오
날씨마져 기막혀 가슴이뛰오
아직꺼정 잔글씬 아리아리해
더이상은 무리네 그만쓰겠소
재미있는 방생겨 무지반갑네
양계향님 덕분에 또난리났소
인연일랑 따지면 경선이덕분
뿌리찾아 간다면 인일여고고
인일홈피 공로자 리자언니지
반갑고도 고마운 우리친구들
(:l)
한참동안 찾아도 자리가없어
눈아픈데 오히려 잘됬다했지
오랫만에 들오니 새소식많네
양계향님 기브슨 무슨소린지?
젊지않은 나인데 몸조심하소
나도오늘 연습차 외출한다오
봄날모임 못가서 서운한마음
남편하고 놀면서 달래려하오
날씨마져 기막혀 가슴이뛰오
아직꺼정 잔글씬 아리아리해
더이상은 무리네 그만쓰겠소
재미있는 방생겨 무지반갑네
양계향님 덕분에 또난리났소
인연일랑 따지면 경선이덕분
뿌리찾아 간다면 인일여고고
인일홈피 공로자 리자언니지
반갑고도 고마운 우리친구들
(:l)
2006.01.17 18:16:01 (*.126.134.181)
동유럽맺은인연 인일홈피로
인연이란묘한것 그누가알까
어디서무엇되어 다시만날지
아무도알수없어 신비하구나
사람에서힘얻고 상처도받고
좋은사람값어치 언카운터블
나이들어갈수록 줄긋기필요
독야청청힘드니 어울려사세(7.5조를 부각시키려 띄어쓰기 무시했습니다)
인연이란묘한것 그누가알까
어디서무엇되어 다시만날지
아무도알수없어 신비하구나
사람에서힘얻고 상처도받고
좋은사람값어치 언카운터블
나이들어갈수록 줄긋기필요
독야청청힘드니 어울려사세(7.5조를 부각시키려 띄어쓰기 무시했습니다)
2006.01.17 18:50:15 (*.100.200.198)
양계향님 밖섬을 가보셨군요
그렇지요 정말로 아름답지요
겨울연가 끝장면 찍었던장소
李하우스 中庭의 마루랍니다
한려수도 해금강 수많은섬들
끝도없이 펼쳐진 푸른바다가
하와이의 낭만을 느끼게하죠
그림같은 외도에 제가살았죠
양계향님 칠오조 답글로알고
기분좋아 이렇게 또올립니다
선후배와 즐거이 놀다들어와
칠오조방 젤먼저 들어와보니
조금전에 헤어진 경선언니랑
부산사는 살가운 명옥언니랑
어느틈에 다녀가 족적남겼소
우리오늘 진종일 즐거웠다오
명옥언니 다음달 시간잡아요
머리대고 담번개 날잡았어요
궁리끝에 모든것 결정했어요
그날짜를 또다시 손꼽을께요
이제부터 카운트 들어갑니다. (:o)
그렇지요 정말로 아름답지요
겨울연가 끝장면 찍었던장소
李하우스 中庭의 마루랍니다
한려수도 해금강 수많은섬들
끝도없이 펼쳐진 푸른바다가
하와이의 낭만을 느끼게하죠
그림같은 외도에 제가살았죠
양계향님 칠오조 답글로알고
기분좋아 이렇게 또올립니다
선후배와 즐거이 놀다들어와
칠오조방 젤먼저 들어와보니
조금전에 헤어진 경선언니랑
부산사는 살가운 명옥언니랑
어느틈에 다녀가 족적남겼소
우리오늘 진종일 즐거웠다오
명옥언니 다음달 시간잡아요
머리대고 담번개 날잡았어요
궁리끝에 모든것 결정했어요
그날짜를 또다시 손꼽을께요
이제부터 카운트 들어갑니다. (:o)
2006.01.17 19:27:51 (*.126.134.181)
외도를우리말로 밖섬이라고
광희는외도에서 화와이느낌
나는야그곳에서 나포리느낌
노란샤쓰외국인 앉아있는데
그장면을찍으면 지중해더군
그림같이멋있는 섬에살았어(?)
궁금증이이는군 웬일이었니
아름다운풍광이 주는기쁨은
나이들어느낄수 있는경지요
춘하추동늘좋은 우리자연이
우리삶을살지게 하고있구나
삶의여울곡선을 표현한규희
칠오조방들어와 같이놀자구(규희야 뭐하니?)
눈수술을했다는 동래댁보소
안경없이편하지 새세상이지
이월번개온다고 모두들기대
번개올때온갖멋 다내고와라
십이선녀선배들 첫대면이니
머리하고오너라 그게룰이야(ㅋㅋㅋ)
광희는외도에서 화와이느낌
나는야그곳에서 나포리느낌
노란샤쓰외국인 앉아있는데
그장면을찍으면 지중해더군
그림같이멋있는 섬에살았어(?)
궁금증이이는군 웬일이었니
아름다운풍광이 주는기쁨은
나이들어느낄수 있는경지요
춘하추동늘좋은 우리자연이
우리삶을살지게 하고있구나
삶의여울곡선을 표현한규희
칠오조방들어와 같이놀자구(규희야 뭐하니?)
눈수술을했다는 동래댁보소
안경없이편하지 새세상이지
이월번개온다고 모두들기대
번개올때온갖멋 다내고와라
십이선녀선배들 첫대면이니
머리하고오너라 그게룰이야(ㅋㅋㅋ)
2006.01.18 10:50:19 (*.19.217.107)
이럭저럭 기회를 놓쳐버려서
양계향님 인사를 못드렸는데
처음인사 드리니 절받으시오
광희언니 순발력 못말리겠소
예술가의 끼타령 일찍일았소
팔방미인 솜씨로 시화전여소
명옥언니 모습이 떠오릅니다
베에토벤 에서도 열정소나타
정열적인 하모니 최고로이다
경선언니 어저께 같은시각에
이곳에서 쓰려다 관두었는데
텔레파시 굉장히 강하십니다
양계향님 인사를 못드렸는데
처음인사 드리니 절받으시오
광희언니 순발력 못말리겠소
예술가의 끼타령 일찍일았소
팔방미인 솜씨로 시화전여소
명옥언니 모습이 떠오릅니다
베에토벤 에서도 열정소나타
정열적인 하모니 최고로이다
경선언니 어저께 같은시각에
이곳에서 쓰려다 관두었는데
텔레파시 굉장히 강하십니다
2006.01.18 12:11:51 (*.243.211.169)
인일 홈페이지
제 나이 안 밝혀도 대강 아시죠
교육대학 전신이 사범학교니
우리 또래 대부분 컴퓨터 못해
친구끼리 인터넷 못 만납니다.
임경선 선생님의 안내 받아서
인일동산 와 보니 심봉사처럼
깜짝놀라 두 눈이 번쩍 뜨였네
새상에 이런 곳도 다 있었구나.
리자 언니 컴 실력 발휘하셔서
우수한 홈페이지 만드셨군요
사사조방 보고서 인일인들의
출중한 글 솜씨에 감탄했다오
언제나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봄날은 친구들의 보금자리네
기쁜 일 슬픈 일도 하소하면서
가는 세월 값있게 지내십니다.
나도 작가 마당에 많이 오면서
끝말 잇기 사사조방 글을쓰다가
영상 시조 만들어 올리면서도
실례가 이닐까 봐 망설입니다.
여기와 아는 이름 너무 많지만
인사안한 분들께 인사 올려요
다재다능 광희님 벌써 알았고
규희님 글쓰신 것 다 읽었어요
7 5조 글쓰기를 시도 해 보니
여러분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어디든 특별회원 제도 있으니
저도 이젠 인일인 된 것같아요
제 나이 안 밝혀도 대강 아시죠
교육대학 전신이 사범학교니
우리 또래 대부분 컴퓨터 못해
친구끼리 인터넷 못 만납니다.
임경선 선생님의 안내 받아서
인일동산 와 보니 심봉사처럼
깜짝놀라 두 눈이 번쩍 뜨였네
새상에 이런 곳도 다 있었구나.
리자 언니 컴 실력 발휘하셔서
우수한 홈페이지 만드셨군요
사사조방 보고서 인일인들의
출중한 글 솜씨에 감탄했다오
언제나 도란도란 정을 나누는
봄날은 친구들의 보금자리네
기쁜 일 슬픈 일도 하소하면서
가는 세월 값있게 지내십니다.
나도 작가 마당에 많이 오면서
끝말 잇기 사사조방 글을쓰다가
영상 시조 만들어 올리면서도
실례가 이닐까 봐 망설입니다.
여기와 아는 이름 너무 많지만
인사안한 분들께 인사 올려요
다재다능 광희님 벌써 알았고
규희님 글쓰신 것 다 읽었어요
7 5조 글쓰기를 시도 해 보니
여러분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어디든 특별회원 제도 있으니
저도 이젠 인일인 된 것같아요
2006.01.18 16:41:21 (*.126.134.181)
보통사람 잘사는 나라일수록
소위말해 선진국 이라고하죠
영국총리 블레어 멋아는사람
국정방침 세운거 너무부럽네
그양반이 정치가 되었던動機
좋은사회 만드는 직업중에서
정치가가 최고라 생각했대지
돈에돌아 돈세상 잘못된사회
한탕주의 찾아서 칼을벼르네
서울하고 하늘땅 격차난집값
서울은 만원이다 언제적얘기
지방살기 서럽다 한숨만쉬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얄라
소위말해 선진국 이라고하죠
영국총리 블레어 멋아는사람
국정방침 세운거 너무부럽네
그양반이 정치가 되었던動機
좋은사회 만드는 직업중에서
정치가가 최고라 생각했대지
돈에돌아 돈세상 잘못된사회
한탕주의 찾아서 칼을벼르네
서울하고 하늘땅 격차난집값
서울은 만원이다 언제적얘기
지방살기 서럽다 한숨만쉬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얄라
2006.01.18 19:03:10 (*.17.30.80)
인일동산홈피의 나도작가방
날로날로발전해 새지평여네
4, 4,조에7, 5,조 구색갖추니
다음에는무슨조 탄생할거나
양계향님새롬방 잘꾸미셨네
방꾸미고손님들 초대하시니
이젠정말인일의 가족되셨네
대구사법학교를 나오셨으니
인일홈피가족중 제일큰언니
그연세에이렇게 필명날리니
오호재라후배들 존경합니다
하긴요새새해에 신춘문예에
60세에신인작가 등단하시니
나이환갑은새로 인생의시작
나도작가난에서 갈고닦아서
우리인일동문들 등단하구료
꿈이너무야무져 웃으실려나
그건정말모르지 인일의실력
정말실현될런지 두고봐야지
출중한숨은솜씨 발굴하셔서
만천하에드러내 보시옵소서
날로날로발전해 새지평여네
4, 4,조에7, 5,조 구색갖추니
다음에는무슨조 탄생할거나
양계향님새롬방 잘꾸미셨네
방꾸미고손님들 초대하시니
이젠정말인일의 가족되셨네
대구사법학교를 나오셨으니
인일홈피가족중 제일큰언니
그연세에이렇게 필명날리니
오호재라후배들 존경합니다
하긴요새새해에 신춘문예에
60세에신인작가 등단하시니
나이환갑은새로 인생의시작
나도작가난에서 갈고닦아서
우리인일동문들 등단하구료
꿈이너무야무져 웃으실려나
그건정말모르지 인일의실력
정말실현될런지 두고봐야지
출중한숨은솜씨 발굴하셔서
만천하에드러내 보시옵소서
2006.01.18 19:33:10 (*.235.103.106)
양계향님 터졌소 대박말이요
사사조든 칠오조든 시작만하면
녹음테입 돌리듯 그냥술술술
그동안에 그열정 꼭꼭숨기고
답답해서 어떻게 살았나몰라
당분간은 아무도 못말리겄소
그나저나 이몸이 열정파라고?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듯하오
그옛날 여고시절 단발머리땐
숫기없어 모두가 얌전타했지
하지말라 한것은 절대안하고
가지말라 한곳은 보지도않고.......
겉으로는 답답한 범생이지만
알고보면 속으론 용암이끓고
겉과속이 다르니 언제나몸살
눈에띄는 문제점 발견못하니
포장지는 그럴싸 우아한중년
이방식구 모두의 공통점같소
옥규샘 리퀘스트 기쁨앤부담
오늘밤 밀린연습 해볼까하오
모임마다 못가니 오히려빤짝
화제인물 되어서 유명해졌네
이월번개 손꼽아 기다리지만
한편으론 오히려 걱정된다오
선배후배 친구들 어서오시오
양계향님 오셔서 상차려놨소
우린그냥 퍼질러 놀면된다오
요즘뉴스 뭐하나 즐겁지않고
그렇다고 탓한들 달라안지니
이곳에서 편안히 쉬어봅시다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얄라
(:l)
사사조든 칠오조든 시작만하면
녹음테입 돌리듯 그냥술술술
그동안에 그열정 꼭꼭숨기고
답답해서 어떻게 살았나몰라
당분간은 아무도 못말리겄소
그나저나 이몸이 열정파라고?
듣고보니 일리가 있는듯하오
그옛날 여고시절 단발머리땐
숫기없어 모두가 얌전타했지
하지말라 한것은 절대안하고
가지말라 한곳은 보지도않고.......
겉으로는 답답한 범생이지만
알고보면 속으론 용암이끓고
겉과속이 다르니 언제나몸살
눈에띄는 문제점 발견못하니
포장지는 그럴싸 우아한중년
이방식구 모두의 공통점같소
옥규샘 리퀘스트 기쁨앤부담
오늘밤 밀린연습 해볼까하오
모임마다 못가니 오히려빤짝
화제인물 되어서 유명해졌네
이월번개 손꼽아 기다리지만
한편으론 오히려 걱정된다오
선배후배 친구들 어서오시오
양계향님 오셔서 상차려놨소
우린그냥 퍼질러 놀면된다오
요즘뉴스 뭐하나 즐겁지않고
그렇다고 탓한들 달라안지니
이곳에서 편안히 쉬어봅시다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얄라
(:l)
2006.01.18 21:08:44 (*.245.22.205)
부산에서 걸려온 명옥언니의
낭낭하고 즐거운 목소리듣고
워메워메 나좀봐 내가해야지
어쩌다가 이렇게 언니가먼저
에구에구 언니야 내가이래요
내근처에 있으면 다포기해요
걸레질을 할때도 큰언니가다
책상정리 할때도 작은언니가
무거운건 오빠가 몽땅다하고
나란년은 얌채짓 이리저리쏙
그러다가 두언니 시집가니까
병든어매 나혼자 도맡았었죠
그쯤돼니 철이좀 들어지데요
광희언니 나랑좀 비슷했나봐
사람들이 말하길 봉이있으면
그힘으로 좋은일 한다하네요
다시한번 지난일 생각해보니
그게모두 나에게 힘이됐네요
좀더크면 좋은일 많이해갖고
여러사람 좋게끔 사람되라고
걸레질에 궂은일 도맡았나봐
작은언니 큰언니 우리오빠야
그고마움 이제는 알았으니까
이제부터 베푸는 사람될게요
칼칼하신 명옥언니 지당하외다
나이오십 그누가 적다고하나
우리들이 있으니 재롱부리지
그치않니 얘들아 했다는말씀
어느곳에 가든지 나이가제일
왕언니야 하는말 익숙했었죠
여러사람 이끌고 늘사주었죠
좀이라도 받으면 부담스럽고
주책이라 할까봐 말조심하고
실수라도 할까봐 조바심쳤죠
직장옮겨 나보다 나이많은분
한두명이 아니니 너무나좋아
느긋하게 다니니 마음편해요
어떤일을 도와줘도 힘이안들어
이런심정 아실까 아실거예요
그리하여 언니들 소중합니다
양계향님 쇤내도 인사드리오
열린마음 예술향 감사합니다
박덕하고 경솔한 후배이지만
좋은마음 보며는 그냥웃지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있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써주옵소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웃음지으며
송구스런 늦은인사 보내옵니다
그나저나 콘서트 좋은장소는
어디에다 도대체 준비할꺼나........
낭낭하고 즐거운 목소리듣고
워메워메 나좀봐 내가해야지
어쩌다가 이렇게 언니가먼저
에구에구 언니야 내가이래요
내근처에 있으면 다포기해요
걸레질을 할때도 큰언니가다
책상정리 할때도 작은언니가
무거운건 오빠가 몽땅다하고
나란년은 얌채짓 이리저리쏙
그러다가 두언니 시집가니까
병든어매 나혼자 도맡았었죠
그쯤돼니 철이좀 들어지데요
광희언니 나랑좀 비슷했나봐
사람들이 말하길 봉이있으면
그힘으로 좋은일 한다하네요
다시한번 지난일 생각해보니
그게모두 나에게 힘이됐네요
좀더크면 좋은일 많이해갖고
여러사람 좋게끔 사람되라고
걸레질에 궂은일 도맡았나봐
작은언니 큰언니 우리오빠야
그고마움 이제는 알았으니까
이제부터 베푸는 사람될게요
칼칼하신 명옥언니 지당하외다
나이오십 그누가 적다고하나
우리들이 있으니 재롱부리지
그치않니 얘들아 했다는말씀
어느곳에 가든지 나이가제일
왕언니야 하는말 익숙했었죠
여러사람 이끌고 늘사주었죠
좀이라도 받으면 부담스럽고
주책이라 할까봐 말조심하고
실수라도 할까봐 조바심쳤죠
직장옮겨 나보다 나이많은분
한두명이 아니니 너무나좋아
느긋하게 다니니 마음편해요
어떤일을 도와줘도 힘이안들어
이런심정 아실까 아실거예요
그리하여 언니들 소중합니다
양계향님 쇤내도 인사드리오
열린마음 예술향 감사합니다
박덕하고 경솔한 후배이지만
좋은마음 보며는 그냥웃지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있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써주옵소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웃음지으며
송구스런 늦은인사 보내옵니다
그나저나 콘서트 좋은장소는
어디에다 도대체 준비할꺼나........
2006.01.19 04:20:10 (*.222.111.140)
(평창에 오랜동안 드나들었던
그시절 그리워서 몇자적네요)
구름도 쉬어넘는 그런산중에
내마음 묻어두고 돌아설적에
평창강 여울마저 맴돌아들고
강가에 너럭바위 굽은소나무
그림자 드리운체 외로웠었네
사십전 이른봄에 처음가보고
십수년 수도없이 드나들어서
비포장 신작로가 정겨웁던곳
한여름 평창강에 야영을하면
밤에는 부엉새도 동무해주고
별들도 쏟아지는 맑은밤하늘
강원도 오지마을 산골마을이
새모습 변하여서 섭섭했지만
그시절 그리워서 문득갔었네
오늘은 그곳에서 소식이와서
괜시리 그려지는 산골마을이
신새벽 잠을깨며 떠올려지네
그시절 그리워서 몇자적네요)
구름도 쉬어넘는 그런산중에
내마음 묻어두고 돌아설적에
평창강 여울마저 맴돌아들고
강가에 너럭바위 굽은소나무
그림자 드리운체 외로웠었네
사십전 이른봄에 처음가보고
십수년 수도없이 드나들어서
비포장 신작로가 정겨웁던곳
한여름 평창강에 야영을하면
밤에는 부엉새도 동무해주고
별들도 쏟아지는 맑은밤하늘
강원도 오지마을 산골마을이
새모습 변하여서 섭섭했지만
그시절 그리워서 문득갔었네
오늘은 그곳에서 소식이와서
괜시리 그려지는 산골마을이
신새벽 잠을깨며 떠올려지네
2006.01.19 09:06:50 (*.100.200.198)
옥규동생 얌체짓 내가더했지
물에신발 담그고 자는척하면
작은언니 밤새고 운동화빨기
구깃구깃 스커트 던져놓으면
아침새벽 큰언니 다림질하기
아버지표 김밥에 시간줄이기
늦었다고 난리에 택시비챙겨
정류장서 서너명 학교행합승
아침마다 북새통 다섯보내기
에미에비 휜허리 내는모르오
철없었던 내모습 미울터인데
낫살먹어 울엄니 간병일년간
울할머니 또반년 중풍간병에
형제자매 모두들 미안함만땅
두분가고 그제사 심신편할제
세상없는 내동생 내누나라고
손바닥에 물뭍힐 새없었다오
게으름병 생긴것 그때부터요
아침부터 저녁껏 테니스치고
그러기를 열두달 삼백육십오
울아버지 얼마나 속타셨을까
모두가신 지금도 나철났을까
안적멀어 아직도 그모양그꼴
그러해도 가끔은 가슴저미니
모월모일 그날일 잊을수없어
고개저어 그생각 다신안하려
가끔먼산 보면서 큰한숨쉬기
철이들어 그런가 자꾸옛생각
이것저것 온갖것 죄송할따름
살아실제 그때는 왜그랬을까
철들자 망령이라 정말맞는말
요즘들어 자꾸만 눈물나는게
서운한나 슬픈나 이기주의나
문득문득 건망증 또한미칠짓
뭐든메모 안하면 눈앞이캄캄
에고에고 이제야 철이들었나
울할머니 치매끼 구박타박에
울아버지 老眼도 T V 탓으로
안보이는 그심정 이제알겠네
베개로 얼굴묻고 터뜨려우오. 흑~ (x13)
물에신발 담그고 자는척하면
작은언니 밤새고 운동화빨기
구깃구깃 스커트 던져놓으면
아침새벽 큰언니 다림질하기
아버지표 김밥에 시간줄이기
늦었다고 난리에 택시비챙겨
정류장서 서너명 학교행합승
아침마다 북새통 다섯보내기
에미에비 휜허리 내는모르오
철없었던 내모습 미울터인데
낫살먹어 울엄니 간병일년간
울할머니 또반년 중풍간병에
형제자매 모두들 미안함만땅
두분가고 그제사 심신편할제
세상없는 내동생 내누나라고
손바닥에 물뭍힐 새없었다오
게으름병 생긴것 그때부터요
아침부터 저녁껏 테니스치고
그러기를 열두달 삼백육십오
울아버지 얼마나 속타셨을까
모두가신 지금도 나철났을까
안적멀어 아직도 그모양그꼴
그러해도 가끔은 가슴저미니
모월모일 그날일 잊을수없어
고개저어 그생각 다신안하려
가끔먼산 보면서 큰한숨쉬기
철이들어 그런가 자꾸옛생각
이것저것 온갖것 죄송할따름
살아실제 그때는 왜그랬을까
철들자 망령이라 정말맞는말
요즘들어 자꾸만 눈물나는게
서운한나 슬픈나 이기주의나
문득문득 건망증 또한미칠짓
뭐든메모 안하면 눈앞이캄캄
에고에고 이제야 철이들었나
울할머니 치매끼 구박타박에
울아버지 老眼도 T V 탓으로
안보이는 그심정 이제알겠네
베개로 얼굴묻고 터뜨려우오. 흑~ (x13)
2006.01.19 11:18:36 (*.126.134.181)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칠오조에 샘플인 섬마을아기
이제와서 불러도 정겹기만해
사사조와 딴妙味 칠오조있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오리다
의인화한 사사조 말씀이라오
2006.01.19 11:56:49 (*.243.211.169)
나뭇군과 선녀
어렸을때 우리들 동화책 귀해
겨울방학 공부책 애독했었지
백설공주 얘기도 알게되었고
나뭇군과 선녀도 그때 읽었네
그 책에 적혀있던 그 글 내용을
지금까지 일부분 기억하는 건
7 5조로 내용을 재구성하여
운률이 척척맞아 그럴겁니다.
옛날엣날 한 엣날 금강산밑에
오막살이 집 한 채 있었답니다
이 집에 나이 많은 어머니하고
젊은 총각 두 식구 살았답니다.
하루는 총각이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마리
숨이차서 달려와 이러는 말이
포수가 따라오니 숨겨주세요.
총각은 재빨리 이 사슴을
나뭇단 속에다가 숨겨줬더니
포수가 지나간 뒤 나온 사슴은
총각에게 좋은 수 알려줬대요
그다음 줄거리만 기억이 되고
운률에 척척맞게 못 외우니까
내 마음이 이렇게 답답하네요
그 책 한번 보는것 소망의 하나
어렸을때 우리들 동화책 귀해
겨울방학 공부책 애독했었지
백설공주 얘기도 알게되었고
나뭇군과 선녀도 그때 읽었네
그 책에 적혀있던 그 글 내용을
지금까지 일부분 기억하는 건
7 5조로 내용을 재구성하여
운률이 척척맞아 그럴겁니다.
옛날엣날 한 엣날 금강산밑에
오막살이 집 한 채 있었답니다
이 집에 나이 많은 어머니하고
젊은 총각 두 식구 살았답니다.
하루는 총각이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는데 사슴 한마리
숨이차서 달려와 이러는 말이
포수가 따라오니 숨겨주세요.
총각은 재빨리 이 사슴을
나뭇단 속에다가 숨겨줬더니
포수가 지나간 뒤 나온 사슴은
총각에게 좋은 수 알려줬대요
그다음 줄거리만 기억이 되고
운률에 척척맞게 못 외우니까
내 마음이 이렇게 답답하네요
그 책 한번 보는것 소망의 하나
2006.01.19 13:19:49 (*.17.30.80)
까치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설날은 오늘이래요
고유명절설날이 다가오는데
어렸을때손꼽아 기다리던날
요새와선그감흥 오간데없네
헐벗고못살기가 그지없던때
명절에나먹었던 쇠고기떡국
가지가지차롓상 만난음식에
평소에못먹었던 한풀이하나
나도몰래과식해 배탈이나서
동네약국명절땐 소화제파동
곤궁하던그시절 옷차림보소
해지면기워입고 갈아못입어
땟국자국반지르 윤까지났네
설에남부끄러워 땡빚을내서
자식들설빔준비 뺄수없었네
만난음식좋은옷 갈아입고서
거기다가세뱃돈 타가지고서
대문나가동네에 뻐기고서니
이집저집아해들 서로나와서
옷자랑돈자랑에 절로흥이나
그날하루온종일 행복했었네
지금와생각하면 우습지마는
명절다운명절은 그때가최고
그시절귀하던것 지금은흔해
소중한것도없고 바램도없네
삶의형태변해서 명절이돼야
고향찾아가는길 교통전쟁에
주부들스트레스 명절증후군
퇴색되어만가는 명절기대감
격세지감느끼네 우리의삶이
우리우리설날은 오늘이래요
고유명절설날이 다가오는데
어렸을때손꼽아 기다리던날
요새와선그감흥 오간데없네
헐벗고못살기가 그지없던때
명절에나먹었던 쇠고기떡국
가지가지차롓상 만난음식에
평소에못먹었던 한풀이하나
나도몰래과식해 배탈이나서
동네약국명절땐 소화제파동
곤궁하던그시절 옷차림보소
해지면기워입고 갈아못입어
땟국자국반지르 윤까지났네
설에남부끄러워 땡빚을내서
자식들설빔준비 뺄수없었네
만난음식좋은옷 갈아입고서
거기다가세뱃돈 타가지고서
대문나가동네에 뻐기고서니
이집저집아해들 서로나와서
옷자랑돈자랑에 절로흥이나
그날하루온종일 행복했었네
지금와생각하면 우습지마는
명절다운명절은 그때가최고
그시절귀하던것 지금은흔해
소중한것도없고 바램도없네
삶의형태변해서 명절이돼야
고향찾아가는길 교통전쟁에
주부들스트레스 명절증후군
퇴색되어만가는 명절기대감
격세지감느끼네 우리의삶이
2006.01.19 15:31:18 (*.243.211.169)
빛을 찾아 가는 길 / 조지훈
사슴이랑 이리 함께 산길을 가며
바위틈에 어리우는 물을 마시면
살아있는 즐거움의 저 언덕에서
아련히 풀피리도 들려오누나
해바라기 닮아가는 내 눈동자는
자운 피어나는 청동의 향로
동해 동녘 바다에 해 떠오는 아침에
북받치는 설움을 하소하리라
돌뿌리 가시밭에 다친 발길이
아물어 꽃잎에 스치는 날은
푸나무에 열리는 과일을 따며
춤과 노래도 가꾸어 보자
빛을 찾아 가는 길의 나의 노래는
슬픈 구름 걷어가는 바람이 되라
사슴이랑 이리 함께 산길을 가며
바위틈에 어리우는 물을 마시면
살아있는 즐거움의 저 언덕에서
아련히 풀피리도 들려오누나
해바라기 닮아가는 내 눈동자는
자운 피어나는 청동의 향로
동해 동녘 바다에 해 떠오는 아침에
북받치는 설움을 하소하리라
돌뿌리 가시밭에 다친 발길이
아물어 꽃잎에 스치는 날은
푸나무에 열리는 과일을 따며
춤과 노래도 가꾸어 보자
빛을 찾아 가는 길의 나의 노래는
슬픈 구름 걷어가는 바람이 되라
2006.01.19 15:42:22 (*.126.134.181)
양선생님 조지훈님 시 잘 감상했습니다.
4.4조에서 7.5조로 다음에는 시조로 도전해도 되겠어요
7.5조로 더 많이 연습한 후에 말이죠.
3.4.3.4(초장)
3.4.3.4(중장)
3.5.4.3(종장)
시조의 틀을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은 맞춰 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4.4조에서 7.5조로 다음에는 시조로 도전해도 되겠어요
7.5조로 더 많이 연습한 후에 말이죠.
3.4.3.4(초장)
3.4.3.4(중장)
3.5.4.3(종장)
시조의 틀을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은 맞춰 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006.01.19 17:50:40 (*.121.85.214)
오메오메 요것이 뭔난리라오?
눈알한번 돌리니 난리부르쓰?
오호통재 친구야 너만즐기냐?
울돔문들 글자랑 대단하구만!
애저녁에 광희가 저가슴속에
뭔가모를 깊은沼 들어앉아서
조용조용 물보라 안일으키려
자제하고 누르고 심심산골에
산고사리 벗기고 또벗기어도
끝도없이 벗기듯 명주실타래
비룡폭포 건지듯 고런모양새
그모두가 저멀리 최남단의섬
밖섬에서 자란탓 역쉬어릴적
사랑받고 드넗은 고향마을에
뿌리두니 부럽다 안광희동상(x8)
눈알한번 돌리니 난리부르쓰?
오호통재 친구야 너만즐기냐?
울돔문들 글자랑 대단하구만!
애저녁에 광희가 저가슴속에
뭔가모를 깊은沼 들어앉아서
조용조용 물보라 안일으키려
자제하고 누르고 심심산골에
산고사리 벗기고 또벗기어도
끝도없이 벗기듯 명주실타래
비룡폭포 건지듯 고런모양새
그모두가 저멀리 최남단의섬
밖섬에서 자란탓 역쉬어릴적
사랑받고 드넗은 고향마을에
뿌리두니 부럽다 안광희동상(x8)
2006.01.19 19:50:41 (*.121.85.214)
떠나고파 곰배령 하얀눈덮힌
곰의배에 벌러덩 누워보고파
아마전생 산속의 심마니였나
몸은이곳 속세에 눌러있으나
항상맘은 곰배령 강선마을로
내가만약 남자면 이리안살아
부모형제 자식도 다떼어내고
이판사판 떠날래 나가고픈곳
차한대에 짐싣고 세계유람길
오십되면 일년간 다제쳐놓고
떠나고자 했는데 어이허다가
요기주저 앉아서 뚝꺽거리나 ::´(
울딸래미 출산전 곰꼬리라도
만져보고 올까나 ::[::[::[::[(x13)
곰의배에 벌러덩 누워보고파
아마전생 산속의 심마니였나
몸은이곳 속세에 눌러있으나
항상맘은 곰배령 강선마을로
내가만약 남자면 이리안살아
부모형제 자식도 다떼어내고
이판사판 떠날래 나가고픈곳
차한대에 짐싣고 세계유람길
오십되면 일년간 다제쳐놓고
떠나고자 했는데 어이허다가
요기주저 앉아서 뚝꺽거리나 ::´(
울딸래미 출산전 곰꼬리라도
만져보고 올까나 ::[::[::[::[(x13)
2006.01.19 19:59:29 (*.235.103.106)
난리난리 난리요 칠오조난리
쓰세쓰세 칠오조 무지재밌소
쓰다보면 저절로 탈스트레스
시간가면 갈수록 느느니뱃장
말이되든 안되든 알게뭐시요
순호회장 글솜씬 생김새연팡
처음하고 끝줄은 터프가인데
읽다보면 연약함 애잔해지고
깊이있는 섬세함 가슴저리오
중년지나 노년에 접어든나이
순수하고 맑기는 어린애같소
봄날모임 이제는 제일유명한
인일여고 동창회 조직이라고
우리동생 태영이 얘기합디다
그럴테지 맞장구 치고서보니
그런나도 봄날의 식굴세그려
호호호호 우습다 정말우습다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살아요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우산 파란우산 찢어진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세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쓰다보니 끝까지 외운게없네
초등학교 이래로 반주만해서
멜로디만 환하고 가사는캄캄
요즘에는 노래방 기계가있어
나같은 가사치도 살길이열려
노래하는 자리도 겁안난다오
그까있거 노래야 못해도그만
겁나는건 분위기 망칠까봐지
무슨소리 하든지 운율있으니
흥얼흥얼 거려도 재미가있소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여라
선생님이 문에서 기다리신다
땡땡땡땡 땡땡떙 딩동딩뎅동(:l)
쓰세쓰세 칠오조 무지재밌소
쓰다보면 저절로 탈스트레스
시간가면 갈수록 느느니뱃장
말이되든 안되든 알게뭐시요
순호회장 글솜씬 생김새연팡
처음하고 끝줄은 터프가인데
읽다보면 연약함 애잔해지고
깊이있는 섬세함 가슴저리오
중년지나 노년에 접어든나이
순수하고 맑기는 어린애같소
봄날모임 이제는 제일유명한
인일여고 동창회 조직이라고
우리동생 태영이 얘기합디다
그럴테지 맞장구 치고서보니
그런나도 봄날의 식굴세그려
호호호호 우습다 정말우습다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살아요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우산 파란우산 찢어진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세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쓰다보니 끝까지 외운게없네
초등학교 이래로 반주만해서
멜로디만 환하고 가사는캄캄
요즘에는 노래방 기계가있어
나같은 가사치도 살길이열려
노래하는 자리도 겁안난다오
그까있거 노래야 못해도그만
겁나는건 분위기 망칠까봐지
무슨소리 하든지 운율있으니
흥얼흥얼 거려도 재미가있소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여라
선생님이 문에서 기다리신다
땡땡땡땡 땡땡떙 딩동딩뎅동(:l)
2006.01.20 11:06:48 (*.79.2.188)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보다니
나는나는 슬퍼서 목이멘다오
노래가락 고와서 좋아는해도
목이메어 끝까지 못부릅니다
요즈음 엄마들은 하나 둘낳아
너무나 과잉보호 기가막힌데
섬마을 아기들은 혼자 집보고
너무나 공평하지 않지 않아요?
제가 너무 심각히 생각하지요?
그림만 생각하면 고왔을것을(x20)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보다니
나는나는 슬퍼서 목이멘다오
노래가락 고와서 좋아는해도
목이메어 끝까지 못부릅니다
요즈음 엄마들은 하나 둘낳아
너무나 과잉보호 기가막힌데
섬마을 아기들은 혼자 집보고
너무나 공평하지 않지 않아요?
제가 너무 심각히 생각하지요?
그림만 생각하면 고왔을것을(x20)
2006.01.20 14:18:20 (*.243.211.169)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좋대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고울까
금잔디 넓은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엔 종달새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좋대나
* * *
중학교 국어시간 배웠었던시
박재란 노래불러 힛트한곡과
박찬석 작곡을한 가곡도있지
최초의 우리나라 서사시라는
유명한 국경의봄 지으신파인
소설가 최정희의 남편일거야
6.25 때 납북되어 안타깝지요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좋대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고울까
금잔디 넓은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엔 종달새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좋대나
* * *
중학교 국어시간 배웠었던시
박재란 노래불러 힛트한곡과
박찬석 작곡을한 가곡도있지
최초의 우리나라 서사시라는
유명한 국경의봄 지으신파인
소설가 최정희의 남편일거야
6.25 때 납북되어 안타깝지요
2006.01.20 16:46:13 (*.126.134.181)
김혜숙아 섬아기 너무 가여워?
그런감정 우리를 정화시키지
요즘아기 끓인물 식힌 연후에
목욕시켜 기른단 말듣고왔소
유모차에 태운채 미술관가서
작품설명 하나씩 해준다고도
젊은엄마 별나다 한마디씩해
별난엄마 대이어 끊이질않네
섬아기는 오히려 잘자랄거야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가듣고
골아픈 문화이입 필요없잖아
과보호에 벗어나 자생력갖춘
튼튼하고 싱싱한 어른될께야
그런감정 우리를 정화시키지
요즘아기 끓인물 식힌 연후에
목욕시켜 기른단 말듣고왔소
유모차에 태운채 미술관가서
작품설명 하나씩 해준다고도
젊은엄마 별나다 한마디씩해
별난엄마 대이어 끊이질않네
섬아기는 오히려 잘자랄거야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가듣고
골아픈 문화이입 필요없잖아
과보호에 벗어나 자생력갖춘
튼튼하고 싱싱한 어른될께야
2006.01.20 17:11:30 (*.243.211.169)
섬집 아기 / 한인현(2연)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설레어
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 *
한인현 지은시에 이흥렬작곡
엄마가 아기들을 잠재울적에
자장가 대신하는 우리의명곡
언제나 들어봐도 가슴저리네.
노래비 섬집아기 서귀포에다
몇년전 세웠다는 기사읽었네
두분다 하늘나라 떠나셨어도
인생은 짧지만은 예술은길다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설레어
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 *
한인현 지은시에 이흥렬작곡
엄마가 아기들을 잠재울적에
자장가 대신하는 우리의명곡
언제나 들어봐도 가슴저리네.
노래비 섬집아기 서귀포에다
몇년전 세웠다는 기사읽었네
두분다 하늘나라 떠나셨어도
인생은 짧지만은 예술은길다
2006.01.22 07:50:01 (*.126.134.181)
안죽는 남자素材 소설있었지
시몬느 보바르가 쓴소설인데
생각나는 내용은 하나없지만
끔찍했던 느낌은 떠오르네요
영원히 사는것도 형벌이지요
나날들을 어떻게 보내는것이
인생살이 높낮이 달라지는核
이만큼 살고보니 이만큼알고
저만큼 살던사람 저만큼아니
높낮이 비교우위 의미없지만
인격이 높을수록 참사람이네
우리가 감동받는 예술작품들
불멸의 작품에서 받는감동은
살맛을 더해주고 윤택하게해
몇명의 천재들이 빛을준다오
우리네 凡人살이 up시켜주네
시몬느 보바르가 쓴소설인데
생각나는 내용은 하나없지만
끔찍했던 느낌은 떠오르네요
영원히 사는것도 형벌이지요
나날들을 어떻게 보내는것이
인생살이 높낮이 달라지는核
이만큼 살고보니 이만큼알고
저만큼 살던사람 저만큼아니
높낮이 비교우위 의미없지만
인격이 높을수록 참사람이네
우리가 감동받는 예술작품들
불멸의 작품에서 받는감동은
살맛을 더해주고 윤택하게해
몇명의 천재들이 빛을준다오
우리네 凡人살이 up시켜주네
2006.01.22 15:11:10 (*.243.211.169)
사공의 노래 / 함호영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간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이배는 달맞으러 강릉가는배
어기야 디여라차 노를저어라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가네
물맑은 몸바다에 배떠나간다.
* * *
수많은 홍난파의 가곡중에서
시원한 물과같은 사공의노래
고교때 합창제에 불렀던노래
지금도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뼈깎는 노력아래 태어난작품
우리는 즐기기만 하면되니까
그분들 높은가치 우러러보며
두둥실 흥얼대네 사공의노래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간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이배는 달맞으러 강릉가는배
어기야 디여라차 노를저어라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가네
물맑은 몸바다에 배떠나간다.
* * *
수많은 홍난파의 가곡중에서
시원한 물과같은 사공의노래
고교때 합창제에 불렀던노래
지금도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뼈깎는 노력아래 태어난작품
우리는 즐기기만 하면되니까
그분들 높은가치 우러러보며
두둥실 흥얼대네 사공의노래
2006.01.22 18:34:20 (*.17.30.80)
양계향님 올리신 사공의노래
저도한때 추억이 있는노래죠
약혼식때 신부가 노래한곡조
불러야만 되겠기 골라보다가
이것저것 생각해 고상도하고
뜻도제법 인생사 출발이니까
두리뭉실 곡조와 가사내용이
현상황의 설정과 비스므리해
유행가는 약간은 저질스럽고
수준높혀 고른게 이노래지요
그래서리 지금껏 손발맞춰서
두리둥실 인생길 노저어가나
저의남편 뽑은곡 부모라는곡
청상과부 홀어미 생각이났나
여인네의 가냘푼 몸을갖고서
하기지사 두아들 어렵게서리
대학공부 시키고 장가보내니
하늘같은 그은공 어찌잊으랴
평소에도 품은맘 노래로하니
그래서리 지금도 효자이련가
지금와서 보니까 곡목선택이
그런대로 그대로 봐줄만하네
저도한때 추억이 있는노래죠
약혼식때 신부가 노래한곡조
불러야만 되겠기 골라보다가
이것저것 생각해 고상도하고
뜻도제법 인생사 출발이니까
두리뭉실 곡조와 가사내용이
현상황의 설정과 비스므리해
유행가는 약간은 저질스럽고
수준높혀 고른게 이노래지요
그래서리 지금껏 손발맞춰서
두리둥실 인생길 노저어가나
저의남편 뽑은곡 부모라는곡
청상과부 홀어미 생각이났나
여인네의 가냘푼 몸을갖고서
하기지사 두아들 어렵게서리
대학공부 시키고 장가보내니
하늘같은 그은공 어찌잊으랴
평소에도 품은맘 노래로하니
그래서리 지금도 효자이련가
지금와서 보니까 곡목선택이
그런대로 그대로 봐줄만하네
그중에서 밖섬은 내가살던곳
첫해봄은 새희망 꽃들의향연
한여름의 태풍은 섬을뒤덮고
가을겨울 동백은 붉은양탄자
미역군소 자리돔 회도많지요
있을때는 몰랐던 맘속의고향
꿈속에도 보이는 가고싶은곳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