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지루하셨죠?
이번엔 '고사성어' '사자성어'로 4행시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4행시와 끝말잇기 또는 이름으로 삼행시짓기등을 해보셨으니 별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11기는 해봤던 것입니다.
고교시절에 머리에 외워두었던 몇몇개의 사자성어와 일상생활에서 얘기 가운데 가끔 등장하는
고사성어등을 이용하여 글을 지어봅시다.
더 많은 사자성어를 알고싶으시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요.
생전 처음보는 단어들도 많이 있으니 이 기회에 그 뜻도 다시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4.05.09 13:57:47 (*.121.5.80)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 분희는 아직도 일어나지 않았구나 / 서울갈 일이 까마득한데 / 주섬주섬 옷입고 어서 떠나보자 (동분서주)
2004.05.09 14:08:32 (*.121.5.80)
감사합니다 / 언제 이렇게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셨는지 / 이쯤에서 점검을 한번 해볼까요? / 설사 제가 실수를 하더라도 많은 양해 바랍니다 (감언이설)
2004.05.09 14:50:18 (*.158.101.150)
양적인 성장를 많이 했는데/포괄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했는지 묻고 싶군요/지난 날은 그립지만 거기에 머무르면 안돼고/구태여 지난 날을 얘기 할 것 없이 현실에 충실합시다(양포지구)
2004.05.10 03:02:38 (*.79.8.231)
다음 만나기로 약속한 그날 / 다시금 기억하며 / 익반죽해 곱게빗은 송편만들어 / 선물할 설레임에 기다려지는 이마음(다다익선)(:l)(:g)(:l)
2004.05.10 06:32:51 (*.203.25.150)
사월 지나 5월이지만 / 면밀하게 생각해보니 우리들 가슴엔 언제나 춘삼월이라 / 초생달 쳐다보며 풍월 읊는 인일인의 그 모습이 / 가히 황진희, 사임당 저리가라소이다 (사면초가)
2004.05.10 09:48:23 (*.123.120.146)
조개 껍질 묶어/삼숙이 목에다 걸기도 했고/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졌던 지난 날 캠프화이어의 추억/사는 것이 무미건조해질 때면 그 때를 회상하며 웃어봅니다(조삼모사)
2004.05.10 23:18:33 (*.249.177.197)
왜 이제서야 왔냐고 다그치시면/철없는 녀석 베시시 웃지요
어이왔냐 물으시면/이 가슴이 시켜 왔노라 하지요 (이실직고) ^^;
어이왔냐 물으시면/이 가슴이 시켜 왔노라 하지요 (이실직고) ^^;
2004.05.11 01:42:52 (*.219.143.126)
우이독경
우연히 효자동 이발사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무식한 이발사가 아들에게 소귀에 경읽기란 말을 하니까
독독한 아들녀석이 ‘우이독경!’ 하고 문자를 쓰니
경치게 무식한 그 애비, 갸웃뚱하더니 ‘아닐껄?’ 하더군.
(독독한은 똑똑한의 연음화현상? 반칙이다! 아우성소리요란함. 그러나 똥뱃짱으로 무시해버림)
우연히 효자동 이발사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무식한 이발사가 아들에게 소귀에 경읽기란 말을 하니까
독독한 아들녀석이 ‘우이독경!’ 하고 문자를 쓰니
경치게 무식한 그 애비, 갸웃뚱하더니 ‘아닐껄?’ 하더군.
(독독한은 똑똑한의 연음화현상? 반칙이다! 아우성소리요란함. 그러나 똥뱃짱으로 무시해버림)
2004.05.11 07:33:55 (*.203.25.150)
고교졸업후 나승현후배처럼 한참 아래인 동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 진짜 한 10 년은 젊어지는 것 같군요 / 감사하는 마음이예요 함께 참여해서/ 래(내)일도 오고 모레도 오고 매일같이 와서 함께 대화 나누어요 (고진감래)
2004.05.11 07:36:55 (*.203.25.150)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뒷산을 봅니다 / 전에는 못 느꼈던 자연의 변화에 대해 / 인제 그것을 내 마음에 받아들여 심호흡해 보는 나이가 되었군요 / 수많은 날 중에서 앞으로 살날들이 지난 세월보다 짦음에, 하루가, 한 시간이, 일초가 소중합니다 내겐(아전인수)
2004.05.11 10:13:34 (*.123.120.126)
살아가면서/신에게 열심히 기도만 한다고 신자라 할 수는 없습니다/성경을 모르더라도/인생살이에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신자입니다(살신성인)
2004.05.11 11:12:59 (*.121.38.24)
대포도 동원 됐읍니다. / 기관총은 물론이구요 / 만가지 무기 다 동원해서 / 성공하는 승리가 무슨 소용있읍니까? 전쟁인걸요. (대기만성)
2004.05.11 12:34:21 (*.121.5.80)
우울한 날이 계속 되는군요 / 후줄근해진 머리와 옷때문에 /죽(축)쳐진 어깨 / 순전히 날씨탓 이었으면 좋겠습니다.(우후죽순)
2004.05.11 23:17:36 (*.249.177.197)
차라리 쓰지 말걸
일순간 머릿속을 스쳐갔다네
피식 다시 웃으며 또 쓴다네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진짜 몰랐다네 (차일피일)
일순간 머릿속을 스쳐갔다네
피식 다시 웃으며 또 쓴다네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진짜 몰랐다네 (차일피일)
2004.05.11 23:32:00 (*.249.177.197)
선배님들의 따듯함이/망극하기 그지없고/
후에 그 따듯한 내리사랑/실망이 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선망후실)
후에 그 따듯한 내리사랑/실망이 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선망후실)
2004.05.12 00:34:18 (*.121.5.80)
사랑하는 승현후배 반가와요 / 양순해 보이는 후배의 글들이 / 지금 내맘에 깊이 와닿네요./ 심정같아서는
당장 만나서 얼싸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여기서 자주 만나요.(사양지심)
***(이실직고)란 글을 주제로 썼을때는 좀 헷갈렸었죠? ㅎㅎㅎ ***
당장 만나서 얼싸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여기서 자주 만나요.(사양지심)
***(이실직고)란 글을 주제로 썼을때는 좀 헷갈렸었죠? ㅎㅎㅎ ***
2004.05.12 07:19:05 (*.203.25.150)
온천지가 오늘 아침도 뿌옇네요 / 고만 비가 오고 날이 개면 좋겠는데 / 지금도 또 비가오려는지 잔뜩 흐렸어요 / 신나는 음악 틀어 놓고 기분을 밝게 해야겠어요(온고지신)
2004.05.12 08:45:35 (*.123.120.128)
월미도 앞바다에서 붉게 물든 저녁놀을 바라보며/하루를 조용히 돌아본다/독선적인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작심삼일이라고 굳게 결심했던 일들을 벌써 내팽겨치지는 않았는지(월하독작)
2004.05.12 22:54:10 (*.121.38.24)
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주는 봄비가 / 일주일 만에 오네요 / 비를 맞으며 / 재넘어 오시는 님 맞으러 가는 행복한 이 마음(비일비재)(:ad)(:l)(:ad)
2004.05.12 23:03:18 (*.121.5.80)
삼월이 가고 사월도 가고 오월이 왔습니다 / 삼 사년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 오늘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탓인가 / 오장육부가 녹아나는 것이 영 마음을 붙일 곳이 없습니다.(삼삼오오)
빗줄기탓인가 / 오장육부가 녹아나는 것이 영 마음을 붙일 곳이 없습니다.(삼삼오오)
2004.05.12 23:36:50 (*.158.101.200)
오월,정말 아름다운 계절입니다/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꽃이 만발하고/무엇보다도 온화한 날씨는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중요한 것은 공휴일도 많아요.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오리무중)
2004.05.12 23:46:18 (*.158.101.200)
홍등가에 대해서/익히 아시겠지만/인천에도 그런 곳이 있었죠,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간간이 이앞을 지날 때면 잡아 끄는 여자들이 있었죠,뿌리치면서도 약간은 아쉬웠던 것은 무슨 까닭이었는지 모르겠어요(홍익인간)
2004.05.13 01:20:14 (*.121.38.24)
이 산 저산 헤메다 / "심 봤다" 외치는 소리 / 전 부터 산신령께 목욕제배하고 치성들인 보람있어 / 심산유곡 울려퍼지는 심마니의 환호소리 (이심전심)(x18)(x18)(x18)(x18)(x18)
2004.05.13 11:03:55 (*.123.120.250)
해 저문 비닷가를 /노니는 연인들,사랑에 눈 먼듯한데/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혈서를 쓸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머리 속에서는 복잡한 계산을 하고 있을지도(해로동혈)
2004.05.14 00:26:10 (*.249.177.197)
동네 친구녀석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분주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서로에게 소원해졌던거 같아 내심 미안했습니다
주고싶은마음 나누고 싶은마음이 느껴지는 밤이었습니다...(동분서주)
분주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서로에게 소원해졌던거 같아 내심 미안했습니다
주고싶은마음 나누고 싶은마음이 느껴지는 밤이었습니다...(동분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