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인일 14기 30주년 행사를 마치고, 14기 모든 친구들을 대표해서 동기회장으로서, 여러 어른들과 친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진위원장직을 맡아 일을 해준 최은아 추진위원장; 부위원장직을 맡아 각 반의 움직임을 책임져준 열반 대표들, 박은순, 김향미, 정화신, 김숙희, 유미영, 박주경, 조순임, 서영숙, 허인애, 오은자 동기들; 총무직을 맡아 동분 서주하며 궂은일마다 않고 처리해준 총무들, 정혜숙, 조순임, 이선희, 이숙 동기들; 재무를 맡아 알뜰 살림을 해준 정문애, 이미숙, 추영숙 동기들; 기획/행사부를 맡아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행사 총괄 진행을 담당해준 최인숙, 공양희, 그리고 조인숙 동기들; 홍보부를 맡아 우리의 행사를 두루 알리는데 기여한 유진숙 동기; 섭외부를 맡아 은사님들을 모시는데 애쓴 전평례동기; 해외 친구들의 자료를 모으고 연락을 담당한 해외지부의 이용숙과 임성숙동기들; 감사를 맡아 행사의 비용내역등을 검토해준 김소림동기; 그리고 숨어서 애썼지만, 여기서 이름 짓지 못한 많은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여 즐겁게 시간을 나눈 동기들, 행사를 진행하기위한 기금을 선뜻 내어준 동기들, 여러가지 모양으로 후원물품을 제공한 동기들 그리고 동기들 가족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사 준비를 시작할때부터, 저희 14기 30주년 행사에 관심을 두시고 지원해주신 총동창회의 여러 선배 어른들, 특히 많은 자료를 준비해서 전달해주시고 조언해주신 13기의 이경옥회장님과 다른 13기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일 14기의 모든 행사에 늘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는 제물포고 21기 동기들, 특히 우리행사가 규모있게 꾸려지게 하기위해, 행사장 계약등에 도움을 주신 제고 21기 박찬호 회장님등, 또한 행사에 참석하여 음악을 선사해준 제고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행사를 위해 영상을 준비한 영상회사분들, 호텔에서 우리 행사를 위해 서비스한 직원들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여기서 거론하긴 어렵지만, 구석구석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준비한 사람들로서는 아쉬움과 부족했던 점을 더 많이 느끼며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노라고 말씀해주시는 은사님들과 동기들이 계셔 더욱 송구한 마음입니다. 이제, 우리 인일14기들은 인생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값진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에서 승리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뜻있게 나누자는 뜻을 전하고자, 제가 행사중에 인사말로 드린 글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은사님과 동문 및 여러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인일 14기의 30주년 재상봉 행사를 갖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희를 인일 3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가르쳐 주셨던 은사님들께 먼저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모시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인일 14기를 대표하여 사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일14기 동기여러분! 30년만의 만남입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지난 3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가 서로 서로 격려해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지쳤던 마음들이 위로받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밖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많은 다른 사정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일의 딸들 14기들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한 가지 마음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그 한가지 마음은 30년전우리들의 여고 시절과 그 시간을 함께 했던친구를 그리워 하며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30년만의 만남은 우리가 세상에서 얻은 것을 서로 자랑하거나 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옛날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옛날 그 인일 동산에서 나누던 사랑을 다시 나눌, 아니 30년간 무르익어서 더욱 성숙해진 사랑을 나눌 기회를 갖기 위한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옆에 앉은 친구를 바라보세요. 서로를 들여다보며, 그 주름살 하나하나 흰머리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삶의 의미를 서로 나누며, 앞으로 보낼 날들이 우리가 서로 의지하며 함께 할 날들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이런 좋은 친구가 내 곁에 있어줄 것이라는 사실에 감격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이제까지 살아온 날수들보다 훨씬 짧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세어지는 숫자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은 날들이 앞에 있다해도 우리가 그 날들에 얼마나 최선을 다해 알차게 채우며 사는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나누며 사느냐, 아니면, 세상적인 잣대로 좀더 가진 자가 갖지 못한 자를 무시하고 멀리하느냐. 또는 스스로 갖지 못한 자라 여기며 갖지 못한 자로서 나보다 더 가진 자를 시기하고 적대시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이냐는 우리의 마음 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세상적인 잣대로 자신을 그리고 친구를 판단하지 말고, 같은 인일의 딸로서 공통으로 가진 넓은 가슴을 활짝 열고 따뜻한 마음을 한껏 나누는 그런 사람의 향기를 내는 만남의 시간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 “
2007.11.01 11:11:54 (*.104.203.103)
영완아
고생했고 역시 학생회장 답게 행사장에서도 준비해 온 글을 또박또박 읽을때 우리 모두는 차분하면서도 힘이 있는 네 모습에 동감을 느끼면서도 자랑스러웠다. 아마도 은사님들도 그렇게 느끼셨을거야
외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동문들의 모습도 우리의 삶을 자극하는 요소가 된다.
나도 네가 외국에 있는 덕분에 행사를 함께 참여하게 되었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다른 각도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에 많은 기쁨도 느꼈다. 수고 많이 했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렴 그리고 교지에 실을 원고 와 증명사진도 함께 인일여고에서 보내달라고 한다. 교지 담당선생님은 이명숙선생님 전화번호는 019-318-2016 11월 3일까지 바쁘지만 원고 꼭 보내줘라
고생했고 역시 학생회장 답게 행사장에서도 준비해 온 글을 또박또박 읽을때 우리 모두는 차분하면서도 힘이 있는 네 모습에 동감을 느끼면서도 자랑스러웠다. 아마도 은사님들도 그렇게 느끼셨을거야
외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동문들의 모습도 우리의 삶을 자극하는 요소가 된다.
나도 네가 외국에 있는 덕분에 행사를 함께 참여하게 되었지만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다른 각도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에 많은 기쁨도 느꼈다. 수고 많이 했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렴 그리고 교지에 실을 원고 와 증명사진도 함께 인일여고에서 보내달라고 한다. 교지 담당선생님은 이명숙선생님 전화번호는 019-318-2016 11월 3일까지 바쁘지만 원고 꼭 보내줘라
2007.11.01 11:13:22 (*.114.61.161)
어제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 웬지 쓸쓸했는데, 너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그리고,
내 이름을 살짝 고쳐준다면, 더욱 고맙겠구나.
;:)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그리고,
내 이름을 살짝 고쳐준다면, 더욱 고맙겠구나.
;:)
2007.11.01 11:53:50 (*.29.32.18)
고3을 지도하다 보면
11월이 '마지막'인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많아.
그리고 '마지막'은 다시 '시작'임을 깨닫곤 하지.
오늘이 딱 그런 날인데---.
아침 홈피에 영완이가 올려 준 글이
다시금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생동감을 주는 구나.
영완아! 잘 도착했구나.
한 마디로 "수고많았다. 또 고맙다."
난 이 말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단다.
'값진 만남.'
'인생의 후반전에서 승리'
친구들과의 만남을 귀중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내게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인일의 한 사람이 되고자 다짐해 본다.
영완아!
그리고 우리 인일 식구들!
모두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11월이 '마지막'인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많아.
그리고 '마지막'은 다시 '시작'임을 깨닫곤 하지.
오늘이 딱 그런 날인데---.
아침 홈피에 영완이가 올려 준 글이
다시금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생동감을 주는 구나.
영완아! 잘 도착했구나.
한 마디로 "수고많았다. 또 고맙다."
난 이 말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단다.
'값진 만남.'
'인생의 후반전에서 승리'
친구들과의 만남을 귀중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내게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인일의 한 사람이 되고자 다짐해 본다.
영완아!
그리고 우리 인일 식구들!
모두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2007.11.01 13:42:07 (*.252.228.243)
짧으면서도 묵직한, 명문이로구나! 글쓰기 시간에 읽히고 싶다.^^
영완아, 정말 애 많이 썼다. 건강하지도 않은 몸으로 전체 행사를 이끌고 나가는 널 보면서
너무 큰 멍에를 우리가 무턱대고 씌우진 않았는지 안쓰러울 때가 있었단다.
그래도 그 큰 행사가 아무 탈없이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너의 통솔력 덕이라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오렴~
영완아, 정말 애 많이 썼다. 건강하지도 않은 몸으로 전체 행사를 이끌고 나가는 널 보면서
너무 큰 멍에를 우리가 무턱대고 씌우진 않았는지 안쓰러울 때가 있었단다.
그래도 그 큰 행사가 아무 탈없이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너의 통솔력 덕이라 생각한다. 다음에는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오렴~
2007.11.01 22:42:26 (*.111.246.119)
영완아, 이제 좀 힘이 났나 보구나. 큰 행사 치르느라 모두 합심하는데
너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 많은 고충을 다 가슴 속에 품어 삭이고 화합을 이루는데
구심점이 된 네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구나.
우리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나자꾸나.
너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 많은 고충을 다 가슴 속에 품어 삭이고 화합을 이루는데
구심점이 된 네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구나.
우리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나자꾸나.
2007.11.01 23:53:21 (*.53.16.111)
모두들 수고했다.
영완이 너는 더~ 수고했다.
우리의 특별한 날은 지났지만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특별한 날이 되자.
서로 소식 전하자. ㅎㅎ
영완이 너는 더~ 수고했다.
우리의 특별한 날은 지났지만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특별한 날이 되자.
서로 소식 전하자. ㅎㅎ
2007.11.03 12:20:33 (*.114.53.153)
큰 행사를 멋지게 치른 우리 친구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역시 인일인이야!' 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고 우리에게 남은 세월이 더욱 행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가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어.
회장으로서 정신적 부담이 그 누구보다도 컸을 영완이에게 더 큰 박수 보내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역시 인일인이야!' 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고 우리에게 남은 세월이 더욱 행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가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어.
회장으로서 정신적 부담이 그 누구보다도 컸을 영완이에게 더 큰 박수 보내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2007.11.03 12:50:01 (*.123.56.67)
영완아 네 글을 읽으면서 30주년을 잘 치뤄낸 우리 14기 친구들 각자가 대단하게 보인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30주년 행사를 치룰 수 있다는 자체로도 자부심이 느껴지는구나.
네 글이 곧 네마음이라는 걸 느끼며 내마음도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친구들의 모임이 지속되길 바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30주년 행사를 치룰 수 있다는 자체로도 자부심이 느껴지는구나.
네 글이 곧 네마음이라는 걸 느끼며 내마음도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친구들의 모임이 지속되길 바란다.
2007.11.05 21:34:25 (*.172.96.49)
늦게나마 글 올리게되어 반갑고 고맙구나! 역시 우리 인일인은 글 솜씨도 대단한것같구나! 너의 작은 배려하나하나가 묻어나는 편지에 어찌 감동이 안되겠는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만남도 아름다운 만남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정경애선생님의 선물은 못받았지만 너희들의 마음이 내마음과 동일함을 알려주며,그노고에 감사한다.영완이 화팅
정경애선생님의 선물은 못받았지만 너희들의 마음이 내마음과 동일함을 알려주며,그노고에 감사한다.영완이 화팅
2007.11.07 01:47:24 (*.128.176.8)
인일 14기의 모든 동기들이 영완이의 이 글을 읽기를 소망하며
회장 영완이를 비롯하여 함께 수고한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번 행사로 우리는 각자의 가슴 속에 평생 꺼지지 않을 밝은 빛을 하나씩 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 그 빛을 따라 인일의 딸로서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잃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닥친다해도
각자, 또 함께 열심히 인생의 후반부를 멋지게 밝혀 나가자.
회장 영완이를 비롯하여 함께 수고한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번 행사로 우리는 각자의 가슴 속에 평생 꺼지지 않을 밝은 빛을 하나씩 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 그 빛을 따라 인일의 딸로서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잃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닥친다해도
각자, 또 함께 열심히 인생의 후반부를 멋지게 밝혀 나가자.
2007.11.07 07:27:16 (*.108.139.55)
나도 강혜순후배의 생각처럼 모든 동기들이 이 글을 읽어보기를 소망하네~~~
인삿말을 글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네요.
동영상에서 보고 많이 은혜받고 감동을 받았는데, 좀 소리가 작게 들려 아쉬웠는데
이렇게 글로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어쩜 그렇게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그렇게 짜임새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는지
정말 선배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고 감격 감격스럽습니다.
이 먼곳 미국따에서 이민자로서 얼마나 바쁘고 힘든 생활을 할텐데,
모든일 다 접어두고 모국에 날아가 동기들을 모으고, 격려하고 힘을 합하여
그런 훌륭한 행사를 해 낸것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습니다.
영완후배는 참 신앙인이고 인생을 열심히 진실하게 살려고 힘 쓰는 사람인 줄을 내가 잘 압니다.
우리 조그마한 교회를 섬기며 북한선교를 하시는 우리 목사님을 좀 도와달라고
이 선배가 부탁했을때, 서슴없이 $1000, 또 $500씩, 정말 이 미국에서 얼마나 큰 돈인데........
아마 영완후배는 이러한 선한일에 대해 내가 밝히는것을 원하지 않겠지만 함께 이 선한일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선 얼마나 검소하게 사는 사람인지 모른답니다.
언젠가 영완후배네 집에 가서 3일을 쉬다 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아침 저녁으로 손수
전을 지지고 육게장이랑 나물들이랑 정말 정성껏 상을 차려 주었던 영완이가
얼마나 고맙고 내 남편 보이기에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내가 말이 너무 많으니, 글이 자꾸 날아가 버려 몇번이구 또 쓰고 또 쓰다 이제 성공!
후배들!
내가 말이 좀 길었는데, 영완이에게 찬사를 보내고싶은 마음에 이리하였으니
이 노인네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삿말을 글로 보니 더욱 감동적이네요.
동영상에서 보고 많이 은혜받고 감동을 받았는데, 좀 소리가 작게 들려 아쉬웠는데
이렇게 글로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어쩜 그렇게 모두가 일심단결하여 그렇게 짜임새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는지
정말 선배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고 감격 감격스럽습니다.
이 먼곳 미국따에서 이민자로서 얼마나 바쁘고 힘든 생활을 할텐데,
모든일 다 접어두고 모국에 날아가 동기들을 모으고, 격려하고 힘을 합하여
그런 훌륭한 행사를 해 낸것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습니다.
영완후배는 참 신앙인이고 인생을 열심히 진실하게 살려고 힘 쓰는 사람인 줄을 내가 잘 압니다.
우리 조그마한 교회를 섬기며 북한선교를 하시는 우리 목사님을 좀 도와달라고
이 선배가 부탁했을때, 서슴없이 $1000, 또 $500씩, 정말 이 미국에서 얼마나 큰 돈인데........
아마 영완후배는 이러한 선한일에 대해 내가 밝히는것을 원하지 않겠지만 함께 이 선한일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선 얼마나 검소하게 사는 사람인지 모른답니다.
언젠가 영완후배네 집에 가서 3일을 쉬다 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아침 저녁으로 손수
전을 지지고 육게장이랑 나물들이랑 정말 정성껏 상을 차려 주었던 영완이가
얼마나 고맙고 내 남편 보이기에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내가 말이 너무 많으니, 글이 자꾸 날아가 버려 몇번이구 또 쓰고 또 쓰다 이제 성공!
후배들!
내가 말이 좀 길었는데, 영완이에게 찬사를 보내고싶은 마음에 이리하였으니
이 노인네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11.07 09:08:27 (*.200.136.175)
아이고, 정말 송구합니다. 이렇게 인사받으려고 올린 글이 아니라,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한 글이었기에 다시 올린 것이었는데....
춘자 선배님, 제가 받을 칭찬은 없습니다.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고, 저를 작은 도구로 쓰셨을 것이고, 힘든 일들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다 해냈습니다. 저희 14기에게 관심주시고 사랑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배님을 절대로 "노인네"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마음이 아픔니다. 정말 노인이 되신 것도 아니고, 그냥 "Less Young"이라 부르면 어떨까요?
은아야, 다시 한번 수고 많았고, 원고는 이명숙 선생님께 보냈다. 시간이 없어서, 아들녀석 만나러 갔다오는 비행기에서 황급히 썼기에 그리 마음에는 안들지만. 임무 완수했다.
인자야, 급히 쓰느라 오타가 났구나. 일단, 댓글이 달리면 수정이 안되는가보다. 미안.
양희야, 늘 넓은 마음으로 우리를 두루두루 감싸는 네가 항상 따뜻하게 느껴진다.
서영숙아, 바쁜가운데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
인옥아, 늘 푸근한 인옥이, 고마워.
은순아, 역시 은순이의 저력! 계속 발휘해보자꾸나.
화신아, 다음에는 하나님 얘기, 사람 사는 얘기....많은 얘기 나누자.
숙희야, 드디어 너를 찾게 되어 너무 기뻤단다.
추영숙아, 언제나 넓은 마음의 네가 거기에 있어서 든든했다.
명주야, 이제 앞으로는 자주 이곳 저곳에서 만나자.
혜순아, 이제라도 우리 서로 알게 된것이 감사하구나. 자주 만나자. 황태 고맙다.
감사의 인사는 우리 14기 모두에게 돌립니다.
춘자 선배님, 제가 받을 칭찬은 없습니다.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고, 저를 작은 도구로 쓰셨을 것이고, 힘든 일들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다 해냈습니다. 저희 14기에게 관심주시고 사랑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배님을 절대로 "노인네"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마음이 아픔니다. 정말 노인이 되신 것도 아니고, 그냥 "Less Young"이라 부르면 어떨까요?
은아야, 다시 한번 수고 많았고, 원고는 이명숙 선생님께 보냈다. 시간이 없어서, 아들녀석 만나러 갔다오는 비행기에서 황급히 썼기에 그리 마음에는 안들지만. 임무 완수했다.
인자야, 급히 쓰느라 오타가 났구나. 일단, 댓글이 달리면 수정이 안되는가보다. 미안.
양희야, 늘 넓은 마음으로 우리를 두루두루 감싸는 네가 항상 따뜻하게 느껴진다.
서영숙아, 바쁜가운데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
인옥아, 늘 푸근한 인옥이, 고마워.
은순아, 역시 은순이의 저력! 계속 발휘해보자꾸나.
화신아, 다음에는 하나님 얘기, 사람 사는 얘기....많은 얘기 나누자.
숙희야, 드디어 너를 찾게 되어 너무 기뻤단다.
추영숙아, 언제나 넓은 마음의 네가 거기에 있어서 든든했다.
명주야, 이제 앞으로는 자주 이곳 저곳에서 만나자.
혜순아, 이제라도 우리 서로 알게 된것이 감사하구나. 자주 만나자. 황태 고맙다.
감사의 인사는 우리 14기 모두에게 돌립니다.
2007.11.07 10:41:57 (*.114.54.241)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한국에 있으면 같이 들을 감사의 고백이었다. 영완아!!!
바쁜 중에도 적고 가고 싶다.
친구들 모두에게 예쁜카드를 보낸다.
선배님들께도
나도 마지막 페이지에 잔잔한 역사를 ...
한국은 기온차가 심하다..
친구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하는 오늘.
한국에 있으면 같이 들을 감사의 고백이었다. 영완아!!!
바쁜 중에도 적고 가고 싶다.
친구들 모두에게 예쁜카드를 보낸다.
선배님들께도
나도 마지막 페이지에 잔잔한 역사를 ...
한국은 기온차가 심하다..
친구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하는 오늘.
2007.11.07 20:36:56 (*.131.106.33)
영완아, 고마워
진숙이도 고맙구~
진숙아, 그노래 나도 넘 좋아하는 노래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진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노래지...
선희도 오랜만이네. 잘 지내다가 나중에 반갑게 만나자.
진숙이도 고맙구~
진숙아, 그노래 나도 넘 좋아하는 노래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진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하는 노래지...
선희도 오랜만이네. 잘 지내다가 나중에 반갑게 만나자.
2007.11.08 02:23:48 (*.200.136.175)
숙아, 위의 글을 탈고하는데, 네 도움이 없었으면, 덜 따뜻한 글이 되었을거야. 정말 고맙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차에서 너를 생각했다.
선희야, 따스한 네가 존재하여 더 살기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희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가 자주 다른 친구들과 얘기한다.
진숙아, 그래 감사의 고백 나도 같이 한다.
선희야, 따스한 네가 존재하여 더 살기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희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가 자주 다른 친구들과 얘기한다.
진숙아, 그래 감사의 고백 나도 같이 한다.
2007.11.09 02:00:22 (*.128.176.8)
김춘자 선배님, 고맙고 반갑습니다.
글로만 뵈었는데도 선배님도 영완이 못지않게 은혜와 나눔과 감사가 넘치시는 분 같습니다.
제가 인일홈피를 처음 들어갔던 몇 달 전 어느 일요일 아침이 생각나네요.
우연히 해외지부부터 시작했다가 수많은 글과 사진과 사연 속에 푸욱 빠져 결국 그 날은 종일토록 해외에서 헤어나지 못했답니다.
지금은 해외지부의 전의 것이 다 사라져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해외의 우리 동문, 모두께 아무리 찬사를 보내도 지나치지 않다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건 바로 김춘자선배님처럼 든든하고 자랑스런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라진 해외지부의 소생을 기원하며 해외에 계신 우리 인일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글로만 뵈었는데도 선배님도 영완이 못지않게 은혜와 나눔과 감사가 넘치시는 분 같습니다.
제가 인일홈피를 처음 들어갔던 몇 달 전 어느 일요일 아침이 생각나네요.
우연히 해외지부부터 시작했다가 수많은 글과 사진과 사연 속에 푸욱 빠져 결국 그 날은 종일토록 해외에서 헤어나지 못했답니다.
지금은 해외지부의 전의 것이 다 사라져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해외의 우리 동문, 모두께 아무리 찬사를 보내도 지나치지 않다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건 바로 김춘자선배님처럼 든든하고 자랑스런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라진 해외지부의 소생을 기원하며 해외에 계신 우리 인일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07.11.09 05:45:36 (*.108.139.55)
이런 기분좋고 행복한 댓글을 받다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네~~~~
함께 커피 마시면서 긴~얘기를 나누고 싶은 후배로구먼~~~~
정말 요즘에 해외지부에 그 많은 사연들이 다 사라져서 얼마나 아쉬운 지 몰라.
가끔 옛날 그 "마담 춘자와의 대화방"에 들어가 음악 들으면서 사연들을 읽다 나오곤 했는데.......
강혜순후배의 얼굴은 어디에가면 봇 수 있는지 좀 알려줄래요???
너무 고맙고 감사하네~~~~
함께 커피 마시면서 긴~얘기를 나누고 싶은 후배로구먼~~~~
정말 요즘에 해외지부에 그 많은 사연들이 다 사라져서 얼마나 아쉬운 지 몰라.
가끔 옛날 그 "마담 춘자와의 대화방"에 들어가 음악 들으면서 사연들을 읽다 나오곤 했는데.......
강혜순후배의 얼굴은 어디에가면 봇 수 있는지 좀 알려줄래요???
2007.11.09 10:31:18 (*.111.166.112)
선배님,
혜순이 모습은 조 아래 1229 "못찾겠다 금재야" 리플로 올라온 사진에서 보실 수 있어요.
따스한 친구입죠!
선배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저 혼자서 퍽 친숙한 선배님입니다.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그리고 화끈한 선배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혜순이 모습은 조 아래 1229 "못찾겠다 금재야" 리플로 올라온 사진에서 보실 수 있어요.
따스한 친구입죠!
선배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저 혼자서 퍽 친숙한 선배님입니다.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그리고 화끈한 선배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2007.11.09 21:04:42 (*.32.200.21)
자랑스런 영완후배여~
그동안 14기 동문들 마음을 모아,큰일 치루느라 정말 고생 많았지?
행사 당일 ,여러가지로 신경 쓰느라고 바쁜 후배 모습을 보며,
너무나 자랑스럽고,애틋하여 한번 안아주고 싶었는데...
최기숙선생님을 모시고 오면서,영완후배를 비롯하여,14기 추진위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는 얘길 나누었지.
그 멀리 미국에 있으면서,이번 행사를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그날 30년전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돌아가 공연을 하는 후배들 정말 귀엽더라.
그리고 아직도 기억 나는 정다운 후배들과 인사 나누어,정말 반갑더라구~
30년만에 잊고 살던 친구들을 다시 찾게 해준 홈커밍행사를 통하여,
다시한번 인일여고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인생 후반부를 더욱 알차고 많은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그동안 수고한 14기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줄게~(:y)(:y)(:y)
그동안 14기 동문들 마음을 모아,큰일 치루느라 정말 고생 많았지?
행사 당일 ,여러가지로 신경 쓰느라고 바쁜 후배 모습을 보며,
너무나 자랑스럽고,애틋하여 한번 안아주고 싶었는데...
최기숙선생님을 모시고 오면서,영완후배를 비롯하여,14기 추진위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는 얘길 나누었지.
그 멀리 미국에 있으면서,이번 행사를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그날 30년전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돌아가 공연을 하는 후배들 정말 귀엽더라.
그리고 아직도 기억 나는 정다운 후배들과 인사 나누어,정말 반갑더라구~
30년만에 잊고 살던 친구들을 다시 찾게 해준 홈커밍행사를 통하여,
다시한번 인일여고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인생 후반부를 더욱 알차고 많은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그동안 수고한 14기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줄게~(:y)(:y)(:y)
2007.11.10 14:33:07 (*.118.153.71)
30주년 행사 끝내고 밀린일들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행사날도 여기저기 참견하느라 한자리에 있질 못했더니
나 행사에 참석한것 맞아?
그 많은 사진중에 내사진이 하나도 없네~
우리남편 내사진 없다고 혹 다른데 간것 아니냐구 약간 의심하는 눈초린데
혹여 행사당일 내사진 갖고 있는사람 올려주렴.ㅎㅎㅎㅎ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느라 영완이 인사말은 하나도 듣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홈피에 올려주니
그날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영완이 말처럼 사람의 향내가 나는 지속적인 만남이 계속될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하자꾸나.
좀 늦었지만 30주년 행사를 위해 애쓴 추진위원들, 물심양면 협조해준 동기들,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선배님들, 모두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7.11.11 10:16:11 (*.6.65.239)
경옥 선배님도 다녀가셨군요.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전화라도 드리고 인사했어야 하는데, 늘 바쁘다는 핑계입니다. 경옥 선배님이 아니었으면, 저희 30주년 행사는 많이 헤맸을겁니다. 준비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런 저런 단도리를 해주시며, 많은 자료를 주시어서, 친구들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혜순이와, 숙이와 춘자 선배님의 만남이 여기서 이루어졌군요. 혜순이 숙이 다 따뜻한 친구들입니다. 혜순이는 이곳에 등장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곳을 따뜻하게 만드는 친구지요. 숙이와는 늘 믿음의 얘기를 나눕니다. 선배님하고 나누눈 것 같이요.
혜숙아, 전화통화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네....여기에서 만나는 느낌이 말이야. 자주 올라오거라.
혜순이와, 숙이와 춘자 선배님의 만남이 여기서 이루어졌군요. 혜순이 숙이 다 따뜻한 친구들입니다. 혜순이는 이곳에 등장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곳을 따뜻하게 만드는 친구지요. 숙이와는 늘 믿음의 얘기를 나눕니다. 선배님하고 나누눈 것 같이요.
혜숙아, 전화통화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네....여기에서 만나는 느낌이 말이야. 자주 올라오거라.
2007.11.12 14:54:49 (*.241.36.67)
김춘자 선배님, 안녕하시죠?
선배님의 다정하신 말씀에 잠시 몸둘 바를 몰라 이렇게 인사가 늦어져 죄송합니다.(실은 컴이 집에선 제 차례가 안와서)
사진 보시고 실망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저도 선배님 모습 뵙고 싶은데 어디서 뵈올 수 있을런지요?
해외지부 보니 그제가 미주동문회던데 성황리에 잘 끝내셨겠죠? 전체 총무님으로 활약이 크셨겠네요.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우리 14기 친구들도 많이 참석했는지요? 드레스 입고 사진도 찍으셨겠네요. 올라 올 사진, 벌써 기대됩니다.
절 따뜻한 눈길로 봐주는 숙과 영완이 같이 고마운 친구들이 있어 아이들의 온기마저 사라진 빈 교실에 있어도 추운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따뜻한 커피 한 잔 홀짝이며 선배님 생각을 하는데 '마담 춘자와의 대화방'의 음악까지 곁들이면 더욱 커피맛이 날텐데요.
어제는 집 근처의 4,19국립묘지에 잠시 산책을 다녀왔는데 곱디 고운 단풍이 북한산 끝자락인 그 곳까지 다 내려 왔더라구요.
저 빛깔이 언제가지 갈까 잠시 조바심도 났답니다. 얼마 후의 14기 친구들 모임까지 고운 자태 그대로 버텨주길 바라면서...
날이 많이 차가와졌습니다.
그 곳의 인일님들, 몸과 마음,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경옥선배님, 14기행사에 13기 언니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던데 저희도 13기 선배님들께 큰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혜숙아, 니 사진, 라마다행사장 사진에선 본 기억이 없지만 모교방문과 관광버스 사진 속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선배님의 다정하신 말씀에 잠시 몸둘 바를 몰라 이렇게 인사가 늦어져 죄송합니다.(실은 컴이 집에선 제 차례가 안와서)
사진 보시고 실망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저도 선배님 모습 뵙고 싶은데 어디서 뵈올 수 있을런지요?
해외지부 보니 그제가 미주동문회던데 성황리에 잘 끝내셨겠죠? 전체 총무님으로 활약이 크셨겠네요.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우리 14기 친구들도 많이 참석했는지요? 드레스 입고 사진도 찍으셨겠네요. 올라 올 사진, 벌써 기대됩니다.
절 따뜻한 눈길로 봐주는 숙과 영완이 같이 고마운 친구들이 있어 아이들의 온기마저 사라진 빈 교실에 있어도 추운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따뜻한 커피 한 잔 홀짝이며 선배님 생각을 하는데 '마담 춘자와의 대화방'의 음악까지 곁들이면 더욱 커피맛이 날텐데요.
어제는 집 근처의 4,19국립묘지에 잠시 산책을 다녀왔는데 곱디 고운 단풍이 북한산 끝자락인 그 곳까지 다 내려 왔더라구요.
저 빛깔이 언제가지 갈까 잠시 조바심도 났답니다. 얼마 후의 14기 친구들 모임까지 고운 자태 그대로 버텨주길 바라면서...
날이 많이 차가와졌습니다.
그 곳의 인일님들, 몸과 마음,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경옥선배님, 14기행사에 13기 언니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던데 저희도 13기 선배님들께 큰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혜숙아, 니 사진, 라마다행사장 사진에선 본 기억이 없지만 모교방문과 관광버스 사진 속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2007.11.13 07:54:02 (*.108.139.55)
혜순후배!
요롷게 한 페이지가 넘어가고난 한가하고 은밀한(?)방에서 만나니
아주 오붓한데?????
혜순후배의 사진은 잘 봤지요~~~
혜순이 친구말처럼 아주 수두분하게 덕이 있어보이는 좋은 인상을 가진 후배라고 생각되어요~~~
신금재는 여기 미주 동문회이서 만나 보았고 함께 여행까지 했었던 후배지요~~
아주 심성이 곱고 맑은 후배지요????
우리 미주 동문회는 신년파티는 2008년 1월 19일이 열리고 이번엔 준비하는 이사회 모임이었어요.
해외지부 갤러리에 사진이 나왔어요.
내 귀여운(?)얼굴은 뒷자리 중앙에 빨간 무늬의 쟈켓을 입은 짧은 머리의 girl입니다.
여기서 우리 또 만나요~~~(:l)(:l)
요롷게 한 페이지가 넘어가고난 한가하고 은밀한(?)방에서 만나니
아주 오붓한데?????
혜순후배의 사진은 잘 봤지요~~~
혜순이 친구말처럼 아주 수두분하게 덕이 있어보이는 좋은 인상을 가진 후배라고 생각되어요~~~
신금재는 여기 미주 동문회이서 만나 보았고 함께 여행까지 했었던 후배지요~~
아주 심성이 곱고 맑은 후배지요????
우리 미주 동문회는 신년파티는 2008년 1월 19일이 열리고 이번엔 준비하는 이사회 모임이었어요.
해외지부 갤러리에 사진이 나왔어요.
내 귀여운(?)얼굴은 뒷자리 중앙에 빨간 무늬의 쟈켓을 입은 짧은 머리의 girl입니다.
여기서 우리 또 만나요~~~(:l)(:l)
2007.11.14 01:27:00 (*.128.176.8)
춘자선배님, 해외 지부 사진 보며 인사 드렸답니다. 잠시 그 전의 사진들에서도 뵙구요.
선배님이야말로 후덕해 보이면서도 이쁘시던 girl요.
(제 사진은 포토갤러리 14기의 유진숙이 올린 '모여모여'의 처음과 마지막에 좀 크게 나왔어요)
제가 워낙 형광등이라 한 페이지 넘어갔단 말씀도 십여분 지나서야 뭔 말씀인지 알았고
다시 보니 미주 동문회도 이사회라 되어 있고 명단까지 나왔던데 전 왜 어이없게도 송년모임쯤으로 착각했을까요?
이젠 형광등이 고장까지 났나봐요. (실은 14기 어떤 친구들이 참석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은 친구도 있었지만요)
금재란 친구는 서로 몰랐다가 이번 모교방문 때 첨 말해본 건데 둘이 이산가족 만난듯 아주 친해졌답니다.
금재를 알게 되니 금재와 함께 하셨다는 여행도 상상이 되구요.
돌아가기 전 서울에서 만났는데 캐나다 돌아간 후론 바쁜가 홈피에서조차 볼 수가 없어 섭섭하기도 해요.
그래도 이렇게 인일 홈피를 통해 선배님도 알게 되고 홈커밍데이로 금재라는 친구도 알게되어 행복한 요즈음입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페이지가 넘어가 부담이 없다는 게 뭔지 이제 알았으니 종종 뵐게요. 오늘도 안녕히...
선배님이야말로 후덕해 보이면서도 이쁘시던 girl요.
(제 사진은 포토갤러리 14기의 유진숙이 올린 '모여모여'의 처음과 마지막에 좀 크게 나왔어요)
제가 워낙 형광등이라 한 페이지 넘어갔단 말씀도 십여분 지나서야 뭔 말씀인지 알았고
다시 보니 미주 동문회도 이사회라 되어 있고 명단까지 나왔던데 전 왜 어이없게도 송년모임쯤으로 착각했을까요?
이젠 형광등이 고장까지 났나봐요. (실은 14기 어떤 친구들이 참석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은 친구도 있었지만요)
금재란 친구는 서로 몰랐다가 이번 모교방문 때 첨 말해본 건데 둘이 이산가족 만난듯 아주 친해졌답니다.
금재를 알게 되니 금재와 함께 하셨다는 여행도 상상이 되구요.
돌아가기 전 서울에서 만났는데 캐나다 돌아간 후론 바쁜가 홈피에서조차 볼 수가 없어 섭섭하기도 해요.
그래도 이렇게 인일 홈피를 통해 선배님도 알게 되고 홈커밍데이로 금재라는 친구도 알게되어 행복한 요즈음입니다.
선배님 말씀대로 페이지가 넘어가 부담이 없다는 게 뭔지 이제 알았으니 종종 뵐게요. 오늘도 안녕히...
2007.11.15 06:31:28 (*.108.139.55)
혜순후배!
우리 비밀 아지트가 어째 이 앞에 나왔을까??
누가 글을 내렸나보네~~~
내가 후덕해 보인다구???
ㅎㅎㅎㅎ 사실 나 신경질쟁이란다????
살이 퉁퉁하니 찌니까 맘 좋은 할멈같지???
이쁜girl이라고 해줘서 고마워.
영완이는 여기 오자마자 또 보스톤으로 어디 타주로 바삐 다니느라 잠깐 통화했었는데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도두심과 도기드릐 사랑과 단결하는히므로 이뤄졌다고
너무 감사하더군~~~
ㅓㄹ마나 겸손한 후배인지 몰라~~~
한국은 이제 겨울 문터게 들어섰겠지??
첫눈도 왔겠다, 그치???
옛날에 겨울에 군밤 사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먹고 포자마차에서 사 먹던 떡볶이와
오뎅꼬치가 참 그립다.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래.
여긴 늘 봄 여름이란다.
또 여기서 만나자
우리 비밀 아지트가 어째 이 앞에 나왔을까??
누가 글을 내렸나보네~~~
내가 후덕해 보인다구???
ㅎㅎㅎㅎ 사실 나 신경질쟁이란다????
살이 퉁퉁하니 찌니까 맘 좋은 할멈같지???
이쁜girl이라고 해줘서 고마워.
영완이는 여기 오자마자 또 보스톤으로 어디 타주로 바삐 다니느라 잠깐 통화했었는데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도두심과 도기드릐 사랑과 단결하는히므로 이뤄졌다고
너무 감사하더군~~~
ㅓㄹ마나 겸손한 후배인지 몰라~~~
한국은 이제 겨울 문터게 들어섰겠지??
첫눈도 왔겠다, 그치???
옛날에 겨울에 군밤 사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먹고 포자마차에서 사 먹던 떡볶이와
오뎅꼬치가 참 그립다.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래.
여긴 늘 봄 여름이란다.
또 여기서 만나자
2007.11.15 18:24:53 (*.128.176.8)
선배님, 뒷집이 좋던데 갑자기 앞으로 이사 오니 어리둥절,누군가 새로 이사오길 기다려야겠네요.
할멈이라뇨? 천만의 말씀을... 맘은 좋아보이셨지만요.
사실 미주동문 이사회사진 보고는 모두 동기같고 도무지 선후배가 가늠이 안되던데요.
우리 동기 이용숙이 들으면 제일 펄쩍 뛰겠지만 사진기 보담 모델들이 훌륭한 거겠죠?
영완이는 거기서도 바쁜가 보네요. 저도 영완이 보며 그릇이 다른 친구란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었는데 다른 해와 달리 입시한파도 없고 푸근했답니다. 시험 덕분에 10시까지 늦게 출근도 했고요.
서울은 아직 첫눈이 안왔지만 강원도나 지리산같은 곳은 벌써 왔나 봐요.
저도 겨울철 군것질 아주 좋아해요.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퇴근길의 군고구마, 군밤에 오뎅꼬치와 국물,호떡... 꾸울꺽.
밤이면 외쳐대는 찹쌀떠억, 메밀무욱까지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어렵죠.
덕분에 겨울이면 더 통통해 거의 굴러다니다가 봄이 되면서 한 꺼풀씩 벗기가 해마다 되풀이 된답니다.
근데 계신 곳은 봄과 여름만? 상상이 잘 안되네요.
아직 아메리카 대륙은 한 발도 못딛어 봤거든요. 워낙 국산 촌닭이라서요.
기회가 되면 미국도, 금재가 있는 캐나다도, 또 중남미도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언제가 될지...
언제 한국에 오시면 미리 연락 주세요. 뵙고 떡볶이도 사드릴게요.
할멈이라뇨? 천만의 말씀을... 맘은 좋아보이셨지만요.
사실 미주동문 이사회사진 보고는 모두 동기같고 도무지 선후배가 가늠이 안되던데요.
우리 동기 이용숙이 들으면 제일 펄쩍 뛰겠지만 사진기 보담 모델들이 훌륭한 거겠죠?
영완이는 거기서도 바쁜가 보네요. 저도 영완이 보며 그릇이 다른 친구란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이었는데 다른 해와 달리 입시한파도 없고 푸근했답니다. 시험 덕분에 10시까지 늦게 출근도 했고요.
서울은 아직 첫눈이 안왔지만 강원도나 지리산같은 곳은 벌써 왔나 봐요.
저도 겨울철 군것질 아주 좋아해요.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퇴근길의 군고구마, 군밤에 오뎅꼬치와 국물,호떡... 꾸울꺽.
밤이면 외쳐대는 찹쌀떠억, 메밀무욱까지 절대로 그냥 지나치기 어렵죠.
덕분에 겨울이면 더 통통해 거의 굴러다니다가 봄이 되면서 한 꺼풀씩 벗기가 해마다 되풀이 된답니다.
근데 계신 곳은 봄과 여름만? 상상이 잘 안되네요.
아직 아메리카 대륙은 한 발도 못딛어 봤거든요. 워낙 국산 촌닭이라서요.
기회가 되면 미국도, 금재가 있는 캐나다도, 또 중남미도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언제가 될지...
언제 한국에 오시면 미리 연락 주세요. 뵙고 떡볶이도 사드릴게요.
아주 찬찬히 읽고 가슴으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