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그랜드 캐년을 흐르는 푸르른 콜로라도 강물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강 건너편 높은 산봉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 위용을 뽐내고 있다. 아리조나 특유의 성같은 돌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1시간 일찍 입장권이 매진되어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Walk the sky! 그랜드캐년 웨스트의 유리로 만든 다리 Skywalk 를 경험하러 멀리 사막을 달리고 달려 왔는데, 먼저 온 사람이 많아 헛탕을 쳤나보다.
언젠가 기회가 또 있겠지.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은지 사진 찍는 일만 즐기고 있다.
이제 돌아가야지. 그 멀고 황량한 광야, 사막길을 다시 달려 가야지.
멀리 병풍을 친듯 붉은 산이 만리장성 마냥 뻗쳐있다. 후알라파이 인디언과 자슈아 트리, 둥근 기둥에 돔같은 붉은 선인장만 사는 땅을 내리 쬐던 태양은 서산으로 넘어가고 붉은 산 위로 하얀 보름달이 떠오른다.
그 둥근달은 돌아가는 사막길 50마일을 한시간이나 옆에서 지켜보며 따라온다. 모습은 더 또렸하게 빛나고 밝아 혼자 달리고 있는 우리를 외롭지 않고 즐겁게 해준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주님께서 지켜 주셨듯, 그렇게 우리를 지켜 주는 것 같다.
LA로 와 신혼초인 둘째네와 막내네 아파트에서 하룻밤씩 자기로 했다.
새벽 2시에 막내네 아파트에 도착하니 기다리다 지친 막내는 잠이 금방 들었는지 일어 나지도 못한다. 시애틀 부모님께 간, 룸메이트도 없이 혼자 문 열어 놓고 자고 있다.
냉장고를 열어본다. 아무것도 없이 텅비어 있다. 반찬거리도 간식거리도 없다. 소다도 없다. 오래된 얼음 조각뿐. 찬장을 열어본다. 먹을게 없다. 뜯지 않은 오래된 시리얼만 하나 달랑 높이 얹혀있다. 빈그릇들만 엎어져 있고… 마이크로 웨이브 옆엔 뜯지 않은 쌀 한포가 그대로 있고…
함께 있던 작은 형이 결혼하여 떠나가니 외롭게 되었구나. 혼자 음식 제때 못해먹고 불쌍하게 되었구나. 큰 언니네는 한달에 한번 꼬박꼬박 LA 내려와 막내 아들 냉장고에 음식을 가득가득 사 넣어주고 맛있는 것 함께 먹고 온다고 했는데…
부모 떠나 공부하고 일한다고 LA 와서 혼자 이사하고 혼자 밥 먹으며 얼마나 답답했을까. 얼마나 외롭고 살길이 막막 했을까. 함께있던 작은 형까지 떠났으니, 불쌍한 내 자식…
한시간을 우리와 나란히 따라오며 비춰주는 보름달이 고맙고 정답다.
막내는 운전하는 큰형과 앞자리에 앉아 요즘 본 영화 이야기를 신나게 하고 있다.
우리는 편안하게 뒷자리에 앉아 의자를 눕히고 누어 있다.
“이런 사막에 오면 ‘마라의 쓴물’ 생각이 나요.”
“그래? 대견하네. 성경말씀도 생각하고…”
“하나님께선 400년간 노예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내셔서 곧장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으로 인도하시지 않으셨지. 그들 앞엔 엄청난 홍해가 가로막고 뒤쫒는 애굽 전차대 병사들, 두렵고 떨며 통곡할 때 하나님께선 큰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시며 바다의 주관자 이심을 보여 주셨지. 그 다음은 풀한포기 없는 불모지대 신광야였지. 굶어 죽을수 밖에 없는 그 곳에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며 하늘의 주관자 이심을 알게 하시고, 그 다음엔 물 한방울도 없는 불볕의 광야 르비딤이였지. 원망하는 그들에게 반석에서 생수를 주시며 땅도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믿게 하신거야.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런 광야를 지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깨닫고 복을 얻게 되는거야.”
“우리 어디서 저녁먹고 가야잖아요.”
“그래. 큰애가 알아서 할거야. 잠시 이곳에 서서 밤하늘의 달과 별, 그리고 어둠 속의 사막 좀 구경할까?”
어두운 자슈아트리 숲에 서서 하늘을 쳐다본다.
달이 밝다. 오리온좌, 북두칠성, 북극성…
음, 이 내음. 숨을 크게 들이마셔본다.
2007년 추수감사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7.11.28 00:11:27 (*.202.192.130)
안녕하세요? 이흥복님.
날씨가 춥지않나요?
이맘때쯤 예비고사 치룰땐 왜 그렇게 추워졌는지.
감기조심하세요.
만화가 정말 척척 빨리도 만들어져 나오네요.
옛 어릴적 들어봤던 정다운 노래들도 잘 들었어요.
이흥복님은 김장김치도 잘 담그고 월동준비 연탄도 많이 많이 쟁여 놓으실 것 같네요.
소녀가 착하고 예쁘게 보이네요. 고마워요.
날씨가 춥지않나요?
이맘때쯤 예비고사 치룰땐 왜 그렇게 추워졌는지.
감기조심하세요.
만화가 정말 척척 빨리도 만들어져 나오네요.
옛 어릴적 들어봤던 정다운 노래들도 잘 들었어요.
이흥복님은 김장김치도 잘 담그고 월동준비 연탄도 많이 많이 쟁여 놓으실 것 같네요.
소녀가 착하고 예쁘게 보이네요. 고마워요.
2007.11.28 01:22:44 (*.92.69.176)
경숙아
자슈아 내셔날 파크에 다녀왔구나.
성경의 인물인 Joshua의 이름을 본따 만든 공원인데 왜 그런 이름이 지여졌는지 자세한 유래는 모르겠더라.
광야를 유리하던 사람들이 창을 들고 서 있는 모습과 닮아서일까?
사막의 황량함과,서있던 선인장들의 모습에 이런곳도 있구나 하면서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새롭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성경의 여호수아서가 참 좋더라.
하지만 구약을 보면 싸우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가는 모습이 거의 죽고 죽이는 모습으로 설명이 되어서 이해하기가 힘들 때도 있어.
난 싸우는 것도,죽이고 죽는 것도 싫은데 말야.
미양이는 성경을 8번을 읽어서 많은 은혜중에서 산다고 하더라.
읽을때마다 다른 모양과 감동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도전해 보려는데
한번 읽기도 힘드는게 현실이야,눈도 침침하고---
좋은 사진과 글 잘 읽었다.
자슈아 내셔날 파크에 다녀왔구나.
성경의 인물인 Joshua의 이름을 본따 만든 공원인데 왜 그런 이름이 지여졌는지 자세한 유래는 모르겠더라.
광야를 유리하던 사람들이 창을 들고 서 있는 모습과 닮아서일까?
사막의 황량함과,서있던 선인장들의 모습에 이런곳도 있구나 하면서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새롭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성경의 여호수아서가 참 좋더라.
하지만 구약을 보면 싸우는 얘기가 참 많이 나오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가는 모습이 거의 죽고 죽이는 모습으로 설명이 되어서 이해하기가 힘들 때도 있어.
난 싸우는 것도,죽이고 죽는 것도 싫은데 말야.
미양이는 성경을 8번을 읽어서 많은 은혜중에서 산다고 하더라.
읽을때마다 다른 모양과 감동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도전해 보려는데
한번 읽기도 힘드는게 현실이야,눈도 침침하고---
좋은 사진과 글 잘 읽었다.
2007.11.28 06:00:25 (*.172.108.5)
경숙형수님,그림처럼 김장담그기 도우미가 되었어야했는데...
전 그냥 구경꾼...아니 걸리적거릴까봐 김장이 다 끝나고나서야 들어왔지요.
하지만 김장맛보기 도우미역할은 확실히 하였습니다...ㅎㅎ

전 그냥 구경꾼...아니 걸리적거릴까봐 김장이 다 끝나고나서야 들어왔지요.
하지만 김장맛보기 도우미역할은 확실히 하였습니다...ㅎㅎ
2007.11.28 14:23:06 (*.9.229.73)
경숙아 안녕,그랜드캐년에 SKYWALK를 만들었다는 기사와 사진을 이곳에서도 봤어
그곳에서 그래드캐년의 깊고 깊은 계곡을 바라보면 어떨까 상상했었는데...,
다음에 다시가서 보고 후기 올려줄꺼지
그러나 모처럼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좋은 시간 가졌구나
애들이 장성해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애틋한 마음이 가득하지?
온 가족이 믿음안에서 건실하게 사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지난 주 미국의 최성희와 통화하고 이멜도 반갑게 받아 봤어
공부하며,강의하며 바쁘게 사는 성희지만 우리 홈피를 늘 지켜보고 있었어
여전히 낭랑한 그 목소리로 열심히 살고 있더리구
경숙아 잘지내
그곳에서 그래드캐년의 깊고 깊은 계곡을 바라보면 어떨까 상상했었는데...,
다음에 다시가서 보고 후기 올려줄꺼지
그러나 모처럼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좋은 시간 가졌구나
애들이 장성해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애틋한 마음이 가득하지?
온 가족이 믿음안에서 건실하게 사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지난 주 미국의 최성희와 통화하고 이멜도 반갑게 받아 봤어
공부하며,강의하며 바쁘게 사는 성희지만 우리 홈피를 늘 지켜보고 있었어
여전히 낭랑한 그 목소리로 열심히 살고 있더리구
경숙아 잘지내
2007.11.28 14:29:40 (*.37.1.84)
경수가 자슈아 트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니 고맙네.
그랜드캐년 west rim에 가는 그 넓은 광야에 자슈아트리가 한없이 길게 서 있더라.
나도 사람이 서있는 모양같다고 생각했거든.
예전에 데스벨리에 갔을때랑 느낌이 같은 그런 황량한 사막을 보면서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수많은 백성을을 이끌고 어떻게 40년 광야생활을 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힘든 세상살이에서 하루하루 잘 살고 있음을 감사하면서 이런 기도를 해 본다.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우리 아들들을 지켜 주세요.
앞길이 막막할 때 홍해 가르듯 열어주시고
쓴물을 단물되게 하시고
하루 먹을 만나와 메추라기를 끊이지 않게 해 주세요.
목말라 갈급해 할 때 반석을 열어 생수를 주시고
주님을 매일 매일 만나 알아가게 해 주세요.
주님, 우리 아들들을 꼬옥 지켜주세요.
그랜드캐년 west rim에 가는 그 넓은 광야에 자슈아트리가 한없이 길게 서 있더라.
나도 사람이 서있는 모양같다고 생각했거든.
예전에 데스벨리에 갔을때랑 느낌이 같은 그런 황량한 사막을 보면서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수많은 백성을을 이끌고 어떻게 40년 광야생활을 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힘든 세상살이에서 하루하루 잘 살고 있음을 감사하면서 이런 기도를 해 본다.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우리 아들들을 지켜 주세요.
앞길이 막막할 때 홍해 가르듯 열어주시고
쓴물을 단물되게 하시고
하루 먹을 만나와 메추라기를 끊이지 않게 해 주세요.
목말라 갈급해 할 때 반석을 열어 생수를 주시고
주님을 매일 매일 만나 알아가게 해 주세요.
주님, 우리 아들들을 꼬옥 지켜주세요.
2007.11.28 14:41:03 (*.37.1.84)
이흥복님,
정말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저도 엄마가 빨갛게 버무린 속을 노란 배추속에 싸서 먹고 싶네요.
흥복님,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날 되시길...
정말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저도 엄마가 빨갛게 버무린 속을 노란 배추속에 싸서 먹고 싶네요.
흥복님,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날 되시길...
2007.11.28 15:00:27 (*.37.1.84)
선미야, 안녕?
잘생긴 아들 성호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겠지?
궁금해서 가보았던 Skywalk, 매진으로 못보아 아쉽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5일간의 여행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어.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신혼인 둘째는 걱정이 없는데 막내는 왜 마음에 걸리는지...
어제 이 글을 쓰면서 혼자 몰래 눈물 많이 흘렸다.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또 가슴이 아픈건 왠지...
잘생긴 아들 성호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겠지?
궁금해서 가보았던 Skywalk, 매진으로 못보아 아쉽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5일간의 여행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어.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신혼인 둘째는 걱정이 없는데 막내는 왜 마음에 걸리는지...
어제 이 글을 쓰면서 혼자 몰래 눈물 많이 흘렸다.
아이들과 헤어지면서 또 가슴이 아픈건 왠지...
2007.11.28 15:15:40 (*.37.1.84)
아참, 선미가 최성희랑 통화했구나.
난 생각만있지 무심하게 그냥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었네.
작년에 텍사스 달라스에 날 만나러 5시간 이상을 혼자 운전해서 달려온 정열적인 성희!
아! 보고싶다. 성희야.
난 생각만있지 무심하게 그냥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었네.
작년에 텍사스 달라스에 날 만나러 5시간 이상을 혼자 운전해서 달려온 정열적인 성희!
아! 보고싶다. 성희야.
2007.11.29 08:23:56 (*.131.176.138)
말로만 듣던 그랜드 캐년이네.
꼭 신이 조화를 부려 만든 땅같구나.
막내 아들에게 가서 마음이 아팠겠다.
얼마나 가족이 그리웠을까.
나 그만 땐 혼자 독립된 생활을 무척 해 보고 싶었었지.
어쩜 아들은 그 생활을 즐기고 있을지 몰라.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홈피에 자주 들어와 글을 남기니
곁에 있는 친구들보다 더 친근하네.
글 잘 읽었다.
꼭 신이 조화를 부려 만든 땅같구나.
막내 아들에게 가서 마음이 아팠겠다.
얼마나 가족이 그리웠을까.
나 그만 땐 혼자 독립된 생활을 무척 해 보고 싶었었지.
어쩜 아들은 그 생활을 즐기고 있을지 몰라.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홈피에 자주 들어와 글을 남기니
곁에 있는 친구들보다 더 친근하네.
글 잘 읽었다.
2007.11.29 15:24:04 (*.37.1.84)
그래, 강명은 김포에서 인천 친척집으로 유학왔다고 했지?
집 떠난 유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겠구나.
난 아들한테 전화하면 제일 먼저 "밥은 먹었니? 뭐 먹었니?" 하고 묻는다.
아들은 "엄마, 내가 몇살이야?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한다.
강명 말대로 독립된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이 엄마는 늘 애잔한 마음이니...
사랑의 향기 가득한 너의 말한마디에 우리모두 행복하네.
고마워.
집 떠난 유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겠구나.
난 아들한테 전화하면 제일 먼저 "밥은 먹었니? 뭐 먹었니?" 하고 묻는다.
아들은 "엄마, 내가 몇살이야? 내가 알아서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한다.
강명 말대로 독립된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이 엄마는 늘 애잔한 마음이니...
사랑의 향기 가득한 너의 말한마디에 우리모두 행복하네.
고마워.
2007.11.30 15:11:10 (*.37.1.84)

옥섭아, 안녕!
살포시 웃는 내 모습이 정말 예쁘니? 정말이지?
여기 이 모습은 어떠니?
티없이 맑은 옥섭이의 웃음은 더욱 예쁘겠지?
2007.12.03 15:18:10 (*.37.1.84)
광희야,
이상하다.
왜 이렇게 조용하니?
나를 잊었니?
불쌍하면 불쌍하다 슬프면 슬프다 이쁘면 이쁘다 남자가 멋지면 멋지다
뭐 이렇게 한마디 쓸만도 한데
왜 이렇게 조용하니?
가슴이
가슴이 아프니?
이상하다.
왜 이렇게 조용하니?
나를 잊었니?
불쌍하면 불쌍하다 슬프면 슬프다 이쁘면 이쁘다 남자가 멋지면 멋지다
뭐 이렇게 한마디 쓸만도 한데
왜 이렇게 조용하니?
가슴이
가슴이 아프니?
2007.12.04 15:44:16 (*.37.156.76)
갱숙아~ 내가 보고싶었니?
방금 마악 들어왔단다. 물론 잘 보고 있었어.
내가 보고싶은게야? 우리 귀동이가 보고싶은게야?(:&)(:@)
경수 말대로 근육맨들 팔 너무 꽉 잡았네.
그러고 보니 경수기가 너무 갸냘퍼 보인다.ㅋㅋㅋㅋㅋㅋ
경숙아, 너 이쁘고, 남자들도 멋져.
그렇지만 불쌍하거나 슬퍼 보이진 않아.
강명 말대로 막내가 독립된 생활을 나름대로 즐기고 있으지도 모르잖아?
옥서비도 왔네.
옥서바, 오랫만이야. 이제 모든 것이 다 괜찮은거지? (:l)
방금 마악 들어왔단다. 물론 잘 보고 있었어.
내가 보고싶은게야? 우리 귀동이가 보고싶은게야?(:&)(:@)
경수 말대로 근육맨들 팔 너무 꽉 잡았네.
그러고 보니 경수기가 너무 갸냘퍼 보인다.ㅋㅋㅋㅋㅋㅋ
경숙아, 너 이쁘고, 남자들도 멋져.
그렇지만 불쌍하거나 슬퍼 보이진 않아.
강명 말대로 막내가 독립된 생활을 나름대로 즐기고 있으지도 모르잖아?
옥서비도 왔네.
옥서바, 오랫만이야. 이제 모든 것이 다 괜찮은거지? (:l)
2007.12.04 16:14:41 (*.37.156.76)
너희들이 말하는 자슈아 트리, 여기선 조슈아 트리라 익히 듣고있는데, 막간에 찾아 봤다.
몰몬교의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의 하늘을 우러러 뻗은 자태가 유대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여호수아의 기도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Joshua Tree라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고...

몰몬교의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의 하늘을 우러러 뻗은 자태가 유대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여호수아의 기도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Joshua Tree라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고...

2007.12.04 17:36:40 (*.37.1.84)
꽝야, 정말 반갑다.
너 없는 우리 홈피는 쓸쓸하고 앙꼬없는 찐빵 같았다.
오늘 한국마켓에 갔는데 잎사귀가 새파랗고 맛있어 보이는 배추가 있어 무턱대고 한박스 사왔다.
소금물에 절이고 무우채 썰고 새우젓과 파마늘 양념넣고 빨갛게 버무리고... 아이고 힘들어라.
그렇지만 아주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니 뿌듯하다. 그런데 지금이 몇시인가? 벌써 밤 12시가 넘었네.
졸려도 컴에 와보니 광희의 반가운 댓글이 있어 얼마나 기쁜지.
쟈슈아 트리의 전설도 들려주고. 자슈아 사진도 좋고... 암튼 무지 고맙다.
귀동이도 겨울날씨에 잘 지내고 있겠지?
그런데 저 근육맨들과 사진 찍은곳이 어딘줄 아니?
너 없는 우리 홈피는 쓸쓸하고 앙꼬없는 찐빵 같았다.
오늘 한국마켓에 갔는데 잎사귀가 새파랗고 맛있어 보이는 배추가 있어 무턱대고 한박스 사왔다.
소금물에 절이고 무우채 썰고 새우젓과 파마늘 양념넣고 빨갛게 버무리고... 아이고 힘들어라.
그렇지만 아주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니 뿌듯하다. 그런데 지금이 몇시인가? 벌써 밤 12시가 넘었네.
졸려도 컴에 와보니 광희의 반가운 댓글이 있어 얼마나 기쁜지.
쟈슈아 트리의 전설도 들려주고. 자슈아 사진도 좋고... 암튼 무지 고맙다.
귀동이도 겨울날씨에 잘 지내고 있겠지?
그런데 저 근육맨들과 사진 찍은곳이 어딘줄 아니?
2007.12.04 17:54:00 (*.133.164.104)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경숙동생의 아들들을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해주시고...
위험에서 건져 주실 줄 믿습니다,Amen!"(:f)
주님께서 경숙동생의 아들들을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해주시고...
위험에서 건져 주실 줄 믿습니다,Amen!"(:f)
2007.12.04 19:42:03 (*.37.156.76)
수노언니, 저희 11기 방에 왕림해 주시고, 좋은 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숙이 주님은 아마 충분히 그렇게 해주실거라 "믿===33 =33 씁니다!!"(:8)
경숙아,
이젠 웬만하면 무리해서 일하지 말아라.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밤새 그게 어디 가겠니?
그저 내 몸 건강이 최고여~(:y)
저 위의 근육맨들? 글쎄~~? 어딜까?
대형 오페라 극장 홍보 도우미?
대형 나이트 클럽 홍보 도우미? - 내 수준의 한계.
새 버전의 영화 '벤허'- 새 버전이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홍보 도우미?
사진을 찍기 위해 늘 분장을 하고 있는 도우미?
연극을 위해 분장을 하고 있는 배우들?..?......?.........?::(
경숙이 주님은 아마 충분히 그렇게 해주실거라 "믿===33 =33 씁니다!!"(:8)
경숙아,
이젠 웬만하면 무리해서 일하지 말아라.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밤새 그게 어디 가겠니?
그저 내 몸 건강이 최고여~(:y)
저 위의 근육맨들? 글쎄~~? 어딜까?
대형 오페라 극장 홍보 도우미?
대형 나이트 클럽 홍보 도우미? - 내 수준의 한계.
새 버전의 영화 '벤허'- 새 버전이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홍보 도우미?
사진을 찍기 위해 늘 분장을 하고 있는 도우미?
연극을 위해 분장을 하고 있는 배우들?..?......?.........?::(
2007.12.05 12:17:03 (*.37.1.84)
김순호 선배님의 사랑이 넘치는 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올겨울은 하나도 춥지 않을거 같네요. 선배님의 따뜻하신 마음 때문에...
어느 분이 순호 선배님은 시원한 박카스 같다고 하시는 말씀 들었어요.
선배님이 계신 곳은 언제든지 주위가 즐겁고 푸짐하고 깔끔할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꽝야, 거의 맞긴한데 힌트하나 줄께.
-이러리-
올겨울은 하나도 춥지 않을거 같네요. 선배님의 따뜻하신 마음 때문에...
어느 분이 순호 선배님은 시원한 박카스 같다고 하시는 말씀 들었어요.
선배님이 계신 곳은 언제든지 주위가 즐겁고 푸짐하고 깔끔할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빕니다.
꽝야, 거의 맞긴한데 힌트하나 줄께.
-이러리-
2007.12.05 12:40:26 (*.81.39.38)
대한민국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읍니다.
미국에도 언론의 자유가 있읍니다.
언론 자유의 끝은 어딘가....?? 지켜보고 있읍니다.
김 경숙씨, 백 경수씨, 안 광희씨.........
김 경숙씨는 선배 부인이니 치외법권이고 국민학교 새까만 후배인 백 모, 안 모, 이 두 분이 문젠데......
소싯적에 귀엽다고 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던 것 같읍니다.
지지세력이 많아 어쩌지도 못 하고.....
참고로 제 호는 雨草, 별호는 劍神이지 "귀.."모 아닙니다.(x24)(x24)(x24)
미국에도 언론의 자유가 있읍니다.
언론 자유의 끝은 어딘가....?? 지켜보고 있읍니다.
김 경숙씨, 백 경수씨, 안 광희씨.........
김 경숙씨는 선배 부인이니 치외법권이고 국민학교 새까만 후배인 백 모, 안 모, 이 두 분이 문젠데......
소싯적에 귀엽다고 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던 것 같읍니다.
지지세력이 많아 어쩌지도 못 하고.....
참고로 제 호는 雨草, 별호는 劍神이지 "귀.."모 아닙니다.(x24)(x24)(x24)
2007.12.05 14:58:11 (*.37.1.84)
허선배님, 안녕하세요?
눈도 오고 추울텐데 이렇게 왕림해 주셨네요.
먼저 광희하고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라스베가스와 후버댐을 들렸어요.
라스베가스 시저스 패러스에 들어가니 건장한 두 남성이 저를 부르더군요.
함께 사진 찍어 주십사하고...
그 우람한 두 남자 사이에 끼어서 생각했어요.
아! 이건 허인 선배님하곤 아주 틀리네.
이승탁 선배님 같네.
잠시 행복에 젖어봤어요.
광희네 귀동이는 이름을 참 잘 지은것 같아요.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 보아도 정답고 귀여워요. 예쁘고...
'귀동이 귀동이...'
연말도 되어가고, 인사 드리러 언제 동북부에 들리겠어요.
눈도 오고 추울텐데 이렇게 왕림해 주셨네요.
먼저 광희하고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랜드 캐년 가는 길에 라스베가스와 후버댐을 들렸어요.
라스베가스 시저스 패러스에 들어가니 건장한 두 남성이 저를 부르더군요.
함께 사진 찍어 주십사하고...
그 우람한 두 남자 사이에 끼어서 생각했어요.
아! 이건 허인 선배님하곤 아주 틀리네.
이승탁 선배님 같네.
잠시 행복에 젖어봤어요.
광희네 귀동이는 이름을 참 잘 지은것 같아요.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 보아도 정답고 귀여워요. 예쁘고...
'귀동이 귀동이...'
연말도 되어가고, 인사 드리러 언제 동북부에 들리겠어요.
2007.12.05 23:31:39 (*.36.161.227)
허선배님, 어제 밤에 놀라 허둥대며 쓴 글을 아침에 읽어보니
반가운 제 마음과 달리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그 때에 웃는 제 얼굴을 보셨어야 되었는데...
선배님이 들어오시니 생기가 넘쳐나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반가운 제 마음과 달리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그 때에 웃는 제 얼굴을 보셨어야 되었는데...
선배님이 들어오시니 생기가 넘쳐나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2007.12.06 09:37:25 (*.81.39.38)
다소 바쁜 일이 있지만,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읍니다.
김 경숙, 박인식 선배님 내외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지요?
글이라는게 참 희안한게 같은 내용이라도 쓴 사람 image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읍니다.
글을 어떻게 쓰셔도 달리 생각하거나 섭섭해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옛날에 베가스와 후버댐 그리고 그랜드 캐년을 가 본 적이 있읍니다.
애들이 아직 어릴 때나 게임장에 오래 있지 못 했지요.
이곳의 Atlantic City가 베가스를 능가하는 게임도시로 만들겠다고 야심에 차 있읍니다.
그래서 애들하고 가끔 같이 가는데, 지금은 애들이 더 오래 놉니다.
베가스는 그 이후에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승탁이, 저렇게 멋있게 생기지 않았읍니다.
얼굴이 네모낫게 생겼읍니다.
동북부는 요새 제 아들급이나 아들보다도 더 어린 후배들이 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자라나는 새싹을 보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내가 벌써 이렇게 됐나...??"하는 생각도 들고
젊은이들이 가지는 고민과 우리의 옛날 모습에서 후배들의 앞날에 대한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PS : 혹시 그 곳에서 몽둥이 던지시면 California Burbank쪽이나 인천 송도쪽까지 날라가지 않읍니까?
김 경숙, 박인식 선배님 내외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지요?
글이라는게 참 희안한게 같은 내용이라도 쓴 사람 image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읍니다.
글을 어떻게 쓰셔도 달리 생각하거나 섭섭해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옛날에 베가스와 후버댐 그리고 그랜드 캐년을 가 본 적이 있읍니다.
애들이 아직 어릴 때나 게임장에 오래 있지 못 했지요.
이곳의 Atlantic City가 베가스를 능가하는 게임도시로 만들겠다고 야심에 차 있읍니다.
그래서 애들하고 가끔 같이 가는데, 지금은 애들이 더 오래 놉니다.
베가스는 그 이후에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승탁이, 저렇게 멋있게 생기지 않았읍니다.
얼굴이 네모낫게 생겼읍니다.
동북부는 요새 제 아들급이나 아들보다도 더 어린 후배들이 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자라나는 새싹을 보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내가 벌써 이렇게 됐나...??"하는 생각도 들고
젊은이들이 가지는 고민과 우리의 옛날 모습에서 후배들의 앞날에 대한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PS : 혹시 그 곳에서 몽둥이 던지시면 California Burbank쪽이나 인천 송도쪽까지 날라가지 않읍니까?
2007.12.06 12:43:33 (*.36.161.227)
허선배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셨지요?
제가 나이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모 형제지간이라도 대신 죽겠다는 친구라도
무섭게 떠들거나 인상쓰는 사람은 피하게 된다는거지요.
혹 마음에 들지 않더래도 보듬어 주시고 어루만져 주세요. 귀엽게...
몽둥이도 없지만 힘도 없어요.
베가스에서 여기저기 볼거리 찾아 큰 카지노는 다 다녀보았어요. 담배연기 속에서...
아이들은 정말 갬블을 즐겨하더군요. 이것 저것...
선배님의 든든한 아드님 생각을 해보았어요. 자랑스러운...
곱게 곱게 숨겨놓은 따님도.
젊은분들을 보니 더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네요.
항상 젊게 사세요.
제가 나이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모 형제지간이라도 대신 죽겠다는 친구라도
무섭게 떠들거나 인상쓰는 사람은 피하게 된다는거지요.
혹 마음에 들지 않더래도 보듬어 주시고 어루만져 주세요. 귀엽게...
몽둥이도 없지만 힘도 없어요.
베가스에서 여기저기 볼거리 찾아 큰 카지노는 다 다녀보았어요. 담배연기 속에서...
아이들은 정말 갬블을 즐겨하더군요. 이것 저것...
선배님의 든든한 아드님 생각을 해보았어요. 자랑스러운...
곱게 곱게 숨겨놓은 따님도.
젊은분들을 보니 더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네요.
항상 젊게 사세요.
안부 인사 드립니다. 인식이형에게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