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화롯불이 마냥 그리운 계절
모두 오손도손 둘러앉아
끊임없이 수다떠는 우리들의 수다방!!!
앞 수다방에 글을 올리고 나서
다시 컴퓨터를 켤려니 먹통이 되어 읍내에 나가 A/S 받고서야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수노대장님이 보일러사진 올려보라신 글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찾아 보니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어제 밤에 살짝 내린 눈 위에
오늘 오락가락 함박눈이 쌓여갑니다.
도로 위는 녹다가도 다시 쌓이고
마당에는 제법 두께가 두툼해지기도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모양입니다.
바람도 차고 매섭게 느껴집니다.
화롯불에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사랑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광숙이의 화롯불이 활활....
정말 따뜻해 보이네.
다같이 둘러앉아 놀아봅시다~ㅇ
춘식님~!
진짜배기 지리산 화목 보일러를 보니
온몸이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군고구마까지...
사람사는 맛이 나게 잘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이번에 제주도 민박집에서 보니 새로운 화목보일러가 있더군요.
시에서 200만원을 대주고 개인이 100만원을 내고 화목보일러를 설치했다는데
나무를 넣는것이 아니고 그나무들을 압축시켜 콩알같이 만들어
3K짜리 쌀봉지만한 비닐봉지에 담겨있어 그것 몇봉지씩 뜯어 넣으면 며칠 땐답니다.
큰 화목이 아니니 재도 많지 않고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 않아
아주 편리하겠더라구요.
나르기도 좋고요.
그걸 배달까지 해준다네요.
방의 온도를 맘대로 조절하게 되어있어 아주 좋았어요.
뜨끈한데서 자고 나니 몸이 아주 개운하더라구요.
제주 숲속에 쓰러진 나무들이 많아 가능할것 같아요.
보일러 밖에서 보면 불꽃이 활활 피어 올라와요.
저렇게 고구마 구워 먹는 맛은 없겠지만....
지리산 황토방도 절절 끓겠지요?
아 ~! 부럽다.
춘식님~지리산 생각나네요.
군고구마 보니 군침 돌아요.
커피와 함께 드시는 고구마 맛은???
그곳엔 눈이 많이 내렸나요?
오늘 겁먹었는디 눈이 별로 안 왔더군요.
오늘은 눈이 오락가락한 하루였습니다.
눈 오는 날, 광숙 언니가 아주 따끈한 방을 맹글어 놓으셨네요.
아무리 바깥날씨가 추워진다 해도 까딱 없겠어요.
다들 와서 불 쬐시며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으시지요.
잊기 전에 앞의 방 결산하고 가야지요?
* 댓글상 ------------------------------ 김목사님
* 방이름상 ---------------------------- 순영언니
* 대문상 ------------------------------- 광숙 언니 ( 따블)
앞으로는 수다방에 가장 많은 댓글을 쓰신 분을 시상하는 <지킴이상>을 드려야겠어요.
100번째 댓글상은 운 좋게 당첨되는 복불복 로또같은 상이지만
지킴이상은 꾸준히 수다방을 지켜주시는 분께 드리는 포상이니 따따블로 드려야 할듯 ~
봄님들 ~
제 생각이 워뗘유?
다들 괜찮으시다면 이번 방부터 적용해 볼까유?
따따블이여유.
새벽기도 다녀오는 길
양볼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결이 제법 시리게 느껴지니
제대로 겨울이 깊어가는 것같아요
화목보일러속에서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장작불이
가슴까지 따시게 전해오네요
잘 익은 고구마를 보니 군침이 절로‥
전기메트에 배 깔고 엎드려 빨래가 되길 기다리며
댓글 달아요
저도 성실성을 보여 뭔 상이라도 받아야지 하며
회원노릇 잘 못한거 반성하고 있어요
따따블???
춘선회장 미끼에 군침이 도네요.ㅎㅎ
전 오늘 당진 솔향 레스토랑에 2기 친구들과 갑니다.
갔다오는 동안 눈이 안내렸으면 좋겠어요.
겨울철은 눈이 내리면 출타에 지장이 있잖아요.
요거 카톡에 올리는 사연 인데 따따블에 혹해서 이곳에 보고하고 떠납니다.ㅎㅎ
서해쪽에 눈 내린다는데.....
조심해 다녀오세요.
눈이 쌓이면 절대로 브레이크 밟지 마시고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하세요.
집에 일이 좀 있어서~ 지금 들어와보니 벌써 새방이 꾸며져 화롯가에 모여 앉아 있군요.
마음도 따스해져요.
춘선 회장 역시 합리적 사고네.
댓글상 찬성~
근데 일등 가리기 쉽지 않을텐데~ㅎㅎ
오늘 3시간동안 눈이 왔지요,
은초가 세상에 태어나 첨으로 눈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날입니다.
이몸 따따블에 도전중 ㅎㅎㅎ
우리 회장님~!
가뜩이나 큰 눈망울이 위 아래루 바쁘게 움직이시것네용
방 끝날 무렵에 각자 자기가 몇번 댓글 올렸는지 세어서
<누가누가 많은가 대보고 서로 자랑하기> 하면 될거 같아요.
자기 이름만 뽑아서 세어 보는거죠.
100번째 댓글상이 정해지고 난 후에 세어보고 자랑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거에요..
그러면서 지나가는 방 다시금 훑어보기도 하고요.
물론 지가 다 검사할거유. 맞는가 틀리는가....
지 생각 괘안아유?
모두들 지금부터 따따블에 도전하셔유 ~~~
오늘 아침 날씨는 아주 청명.
어젯밤에 내린 눈이 살짝 희끗하게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아주 맑고 환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는데
어쩌면 이리도 아무 감흥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설레지도 기다려지지도 않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커피나 마셔야겠슈.
???커피맛 좋수?
난 오늘 서울 출타 할 일이 있어서 나가요.
전철 탈까 차 가지고 갈까 밤새 고민하며 밖을 내다 보니
그래도 차가 씽씽 다녀서 차 가지고 가기로 했어요.ㅎㅎ
추운 거리를 걷기 싫어서 그런데 요거 잘하는 짓일라나 모르겠어요.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
도로는 다 말랐어요 .
어제 인천은 눈 마니 왔어요 .
거기에 나중에 비가 살짝 오더니 눈이 완전 슬러시 같이 되어 버렸어요.
그게 밤새 얼어서 아침에 나오는데 유리같이 반짝반짝 ......
무서워서 살살살 차 몰고
아파트 정문까지 나와서 보니 길은 보송보송 ~~~~
되레 차들이 적게 나와서 길이 뻥 뚫렸어요
전 조카 친구 결혼식에 왔어요.
대학 때도 취업준비 때도 제 조카에게
살갑게 하던 녀석이라 축하하러 오니
이쁜 신부와 멋진 신랑이 있네요.
다음 주에는 저희기 진옥경이 사위를
본다고 하고 박성옥도 4월에 영국사위
신고식을 한다하니...
에궁 시험준비하는 아들 두고 날마다
나간다고눈흘기던 막내가 더 거시기
하네요.
얘야~! 주향아 ~~~!!!
兒가 시험이라고 못움직이는 에미는 능력 부족이여.
兒가 시험이라도 쌩쌩 돌아 댕기며 정보 물어 나르는 에미가 능력있는 에미여.
갸는 지금 공부 해야하는 지인생이 있고
넌 지금 신나게 놀러 댕겨야하는 니 인생이 있단 말이다.
젖 멕이냐?
난 딸네미 시험이거나 말거나 보따리 싸갖고
여행 다닌 사람이여.
갸두 임용고사 두달 앞두고 미국 여행 다녀온 애고....
고로케 안하믄 지나 나나 스텐레스 받아 뭔짓을 할지 모르거덩.
지들 시험 공부 하는거이 누구를 위해서 허능거냐?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냐고~~~~오
눈 흘기거나 말거나 지인생이라는 것을 주지 시켜라 ~~잉
갸들 시험 안칠때 쯤 되믄 니 도가니(찬정이말씀)가 션치 않아 몬댕긴단 말여.
가슴떨릴때 마~~~니 댕겨라.
수노대장님, 저 판교테크노벨리에 있어요.
큰조카가 저처럼 토익강사를 하는데
강의를 앱에 올리는 촬영하러 왔는데
앞의 강사가 촬영이 늦어져서 자꾸 늦어지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수노대장님댁이나 가서
쉬다올 것을 몇시간이면 끝날 줄 알아서
여기서만 서성댔는데 ㅠ ㅠ
연예인로드매니들도 어렵겠다
싶네요
화롯불이, 봄날의 화롯불이 그립습니다.
워쪄~~~ㅉㅉ
살 내리것네.
능력이 넘쳐 그런거니 워쪄것슈.
뜨끈한데 누웠다 가믄 좋았을것을.....
감기 안들게 조심허거라 ~아가야 !!!
저 돌아 왔슈(아무도 안 물어 봤지만)
60여년 동안 본 눈보다 더 많은 눈을 무쟈게 아름다운 눈꽃들
기대 안하고 갔는데 그래서 더 좋았습네다
잘먹고 잘놀다 들오니 새방도 열리고 새 상품도 생기고 새식구도 들오고
모두 좋은 일이네요
좀 날이 씰쌀하군요 감기 조심하셔요~~~~
영분언니 잘 다녀 오셨네요.
아무케두 우리가 돈 걷어서 수노 온니 스마트폰 사드려야 할라나 봐유.
지는 시방 유학 간 아들놈 학비 대느라 마른수건 쥐어짜는 형편이라는거 아시쥬?
그래두 수노온니 구닥폰하구 죽어도 못 헤어진다니 워쩌유.
그나저나 뭔노무 2018년이래유? (소리 꽥 ~)
참말로...
그 폰이랑 헤어지는거이 고로케 힘들어유?
요즘은 웬만하면 다 공짜로 줘유.
요금도 알뜰히 쓰면 큰 차이 읎구 말여유.
누구보다도 손 안에 든 컴퓨터를 잘 활용하실 양반이 우찌 이러시는지 참...
지발 새해 맞이 기념으루 스마트폰으로 개비혀유. 수노 온니 ~
글구...
얼린 게장은 녹이면 제 맛이 나자너유.
괜한 걱정마서유.
나두 먹고싶당. 꼴깍 ~
뭰 갑자기 생선찜이 꽂히는지 ....
어제 마트에 가니 생선대구를 일인당 두마리씩 파는데
대구는 바로 요때 아니믄 몬 먹거든요.
아~ 글쎄 두마리에 4780원 이랑게요.
꼴찌에 가서 서서 두마리 사곤 또 한참 줄섰다가 겨우 두마리 더사서
휘파람 불며 돌아와 얼렁 손질해 베란다 찬바람에 널어 놓았지요.
벌써 꾸둑해져 내일 쯤 대구찜 해먹을라규~~~
대구 눙깔이 날 노려보구 있능거 가텨요. ㅎㅎ
난 왜 요로케 때마다 챙겨 먹길 좋아하는지...
팥죽두 동짓날 해먹을라구 잔뜩사다 놨지롱.
대구찜도 생선을 꾸덕꾸덕 말려서 하는구나.
참 맛있겠다 ~
맨날 순호언니 음식은 상상으로 그려만 보는데
언제 진짜로 먹어 볼 날이 올꼬... (독백)
녜 녜 녜 녱!
오늘부터 시작된 막내 기말시험에도
봄날 선배님 말씀 빽으로 믿고
논현동으로 인천공항으로
당기다 들어오니 분명코 막내
저녁함이 마땅컨대 자꾸 졸 려요.
장도 담그시고 대구도 말리며
찬거리 마련하시는 걸 보면서도
지 편한 거만 취하려 하네요.
영분언니~~잘 댕겨오셨구먼요???
아드님과 네 자매 참 재밌었죠???
그저 주위의 모든 게 부러울 뿐예요.
아니 언제 게장을 담그셨데???
나도 먹을 줄 아는디....................
아고 주향이 넘 힘든 거 아냐???
진짜 바쁘다바뻐!!!
어쩜 그렇게나 일이 연속으로 쌓일꼬???
그래도 능히 해낼 수 있으니 걱정없지롱.
주향이 짱!!!
저기요!
봄날이 글꾼들 모임인줄 알고 머리를 쥐어 짜고 있는데요
그게 아니라 살림꾼들 모임방인듯 하네요.
더더욱 주눅 들어서 기가 꺾이고 있습니다.
춘선이 성화에 대문여느라 공방 늦었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