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내 동기 김광숙의 딸 정은양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밴쿠버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결혼식을 성대히 치루었기에
캐나다에서 시어른들이 나가시는 교회에서
다시 결혼식을 한다는데
신부엄마가 불참한다기에(신부가 오지않아도 된다고 했다네요...)
나라도 참여하여 신부 엄마노릇을 해 주기위해 간 것이었지요..
토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공항에 5시30분에 도착하여
7시 비행기를 타게 되어있었는데
Air Canada를 타야하는 것을 Alaska Air Line으로 가는 바램에
터미날 6에서부터 터미널2까지 무거운 백팩을 메고
온 몸에 땀을 흘려 옷이 흠뻑 젖을정도로 뛰어서
겨우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자리에 앉으니 6시 53분, 비행기는 7시에 떴어요)
너무 늦어 좌석이 없어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갔지요. (지불을 더 하지않고)
신부인 정은이가 나를 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우니
시아버지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자상한 시아버지였어요....
식중에 양부모에게 신랑신부가 절을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제가 신부 엄마의 자리에서 절을 받았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일요일엔 신랑신부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빅토리아 아이랜드에 훼리를 타고 가서 Butchart Garden을 돌아보고 왔어요.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30분, 남들은 다 보고 나오는 시간인데
우리는 그 때부터 들어가서 1시간 반동안 뛰어다니며 구경을 했지요.
5시간 정도 돌아야 다 구경 할 수 있는곳인데, 1시간 반동안 돌자니 뛰어다닐 수 밖에 없었어요.
9시에 훼리를 타야하는데 간신히 3분전에 도착하여 제일 마지막으로 훼리를 탔지요.
이번 여행엔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배가 쏘옥 다 들어간 것 같아요.
2박3일간의 여행이었지만 토요일 새벽 4시 50분에 집을 나갔다가
어젯밤)월요일) 밤 11시40분에 집에 들어왔으니 2박 4일의 여행을 한 셈이지요;
이번 여행에서 안원정(13)이가 갑자기 눈에 바이러스가 생겨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 하여 무척이나도 섭섭하였지만
그 후배가 세심하게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7회 임순자후배가 공항에 나와 밎아주고 결혼식장에까지 함께 가 주었고
7회 정정숙부부는
3시간 운전하여 씨애틀에서부터 식장에
늦게나마 참석해 줘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호텔로 찾아와 반갑게 만난 10회 송해연후배는
퀸엘리자베스 공원에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아름다운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해 주었고.......
지난밤 4시간 잠 자고 새벽기도 마치고 일 가고.....
그리고 지금 집에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여 음악과 함께 사진들을 올립니다.
은화후배의 요청에 따라 바하와 함께하는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정은이의 결혼도 축하주시고
바하의 음악도 감상하시며 부챠드가든을 걸어보세요.
꽃향기가 그득한 정원을.........
신부 정은이를 식장에서 만나서.......
울다가 웃는데요.....
비지니스 클래스에 타니 이런 과일도..... (첨엔 비지니스 클라스인지도 몰랏었어요)
이제 거의 도착할 무렵 기장이 창밖을 내다보랍나다, 레이니어 마운튼이 보인다고....
만년설로 덮인 레이니어 마운튼
t
신랑옆은 7회 임순자후배.... 너무 인상이 좋지요? 인상만큼이나 마음씨도 아주 좋은 후배였어요.
결혼식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부챠트가든의 사진을 올립니다.
Butchart gadens 입구
이 꽃을 보니 삶은 옥수구수가 먹고 싶어졌어요.
자세히 보니 이 콘넝쿨이었어요. 콩나무 꽃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장미꽃향기가 장미화원..
이제 다 구경하고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 화장실이 너무 이쁘지요?
8시35분입니다. 9시 훼리를 타러 가야합니다.
이제부터는 월요일, 10회 송해연을 만났습니다.
퀸엘리자베스 공원으로 가겠습니다.
10회 송해연후배와 함께.... 보나비 마운튼 공원에서
보나비 공원
ㅠ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한 Sea's gardens 식당안애서 내다보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빅토리아 아이랜에 이 하얀꽃들애 도로변에 죽 피어있었는데.......
스탠리팍을 자동차로 한바퀴 도는데 꼭 한 시간이 걸렸어요.
공항에 가야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진들은 얼마 찍지 못했어요.
화장실 가는길에 라쿤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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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무사히 돌아오신것 축하드립니다.
신랑과 신랑 어머님의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정은이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짧은 시간네에 결혼식에 참석하고Butchart Gardens에서 예쁜 꽃도 많이 찍으시고
특히 울친구 해연이 까지 만나고 정말 알찬 여행을 하고 오셨네요.
은화언니의 요청에 의해서 Bach을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춘자언니 ~
잘 감상하고 갑니다.
참 비지니스 클라스에서 맛있는 과일까지 드시고 ~ 혼자만의 여행 즐거우셨겠습니다.
2박3일동안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이렇게 멋진 구경을 하신 분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아마 없을 거예요^^
거의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셨네요^^
차는 아슬아슬 두 번이나 간신히 타구요...
스릴과 서스펜스의 연속이었군요^^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김춘자선배님의 포텐샬은 그 누구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완전 최고예요!!!
그렇게 하여 위의 사진이 아름답게 일정대로 올라왔네요^^
앉아서 잘 감상하고 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가 한 일은 아니지만 참으로 감사하네요^^
정은양의 한국 결혼식에는 저의 스케쥴이 겹쳐서 알고 있었는데도 못갔어요^^
죄송해서 홈피에서나마라도 인사를 못드렸어요^^
못갔으니...ㅠ.ㅠ.
캐나다에서의 정은양의 결혼식!!!!!
무척 아름답습니다.
잘 생긴 신랑에 인자해 보이는 시어머니.
저두 맘에 쏙 드네요^^
알콩달콩 잘 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광숙선배님!!!
정은양의 혼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춘자선배님의 좋은 롤!!!
정말 고맙습니다!!!
멋져요!!!
바흐의 음악이 사진과 글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인희!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아슬아슬, 초조, 긴장.....
그리고 휴우....하고 안도의 숨을 쉬는 그런 여행이었어.
저 위에 신랑신부랑 함게 찍은 사진중 신랑옆에 서 있는 저 후배가 시어머니가 아니라
7기 임순자후배라네.
정말 인자하고 후덕하게 생겼지?
인품이 아주 존경이 가는 사람이고 교회에서도 교인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권사,
여전도회회장이었어.....
신부 시어른들 사진을 한 장 올릴게..
정은이네 시집 식구들이야.
신랑옆이 시아버지신데 이 교회 지휘자시고 정은옆 시어머니는 피아노 반주자시고
시어머니 뒤가 동서감이고 그 옆이 시동생인데 쿨라리넷 전공자이고 목사님옆이 막내도련님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지.
신랑은 오보에 전공자이고 ....... 모두 음악가 집안이지...
감동!!!
눈물이 핑 돌 만큼입니다 !!!
신랑 신부가 매우 귀엽고 예쁘네요.
선배님이 대신 엄마 역할을 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구요.
예쁜 미소 띤 모습들이 무척 행복해 보이세요.
축하 합니다!!!
거의 007 작전같은 스케쥴로 움직이셨네요.
그래도 곳곳 정원의 꽃 향기가 느껴져요.
멀리 보이는 산능선까지 원근의 맑고 신선한 공기도 느껴지구요. ^^
시애틀의 정숙선배님도 3시간 씩 운전해 올라 오셨군요. 두 분이 함께. (새삼 반가워요 ^^)
밴쿠버에서도 이곳 저곳 여러 선후배님들이 함께 하셨다니 바쁜 일정이였지만 무지 신나고 즐거우셨겠어요.
세계 어디서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회동을 할 수 있는 이 연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고음악 시대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바로크 선율과 화성이
선배님 방문하신 정원들의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 만큼 신선하게 들리네요. ^^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 바하정원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
너무 빡빡하게 움직이신 일정... 여독 쌓이지 않게 잘 푸시기를 바래요.
한국에서부터 마음 가득한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
은화!
궁금해서 바쁜 사람이 달려왔구먼......
어젯밤 올렸던 음악은 하프씨코드 소리가 챙챙 나서 좀 짜증날것 같아
음악을 바꿨어.
맘에 들기 바래..
게속해서 매일 바꾸려고 해..
씨애틀에서 정숙후배부부가 늦은 시간에 왔다가 호텔에서 자고 가라니
그냥 또 늦은 밤에 가서 마음이 좀 짠 했었어....
은화가 왜 내가 맘이 짠했는지는 알겠지?
브챠트 가든은 100전 가든이니 이 바하의 고전음악이 매취가 아주 잘 되는것 같아.
은화후배의 탁월한 요청이었습니다......
다음엔 첼로와 하프의 연주도 올릴게...
늘 관심 가지고 찾아와줘서 고마워..
???춘자!!!!
너무 수고했어.
그런데 아슬 아슬 비행기를 탓다고 하니 읽는 사람이 더 진땀 난다. 어휴~~~~
그 아름다운 부챠드 가든을 뛰어다니듯 봤다고 하니 아쉽다.
100년을 전해 내려 오면서 가꾼 가든 이라지 아마?
그 때 너무 부러운 마음이 들었댔어.
우리 나라는 왜 이렇게 못할까? 하고..........
그런데 요즈음에는 아름다운 가든들이 많이 생겨나서
우리 나라도 참 좋아지는구나 하고 느낀단다.
물론 부차드 가든 만은 못하지만 말야.
몸조심하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를 기도할께.
춘자야~이제서야 컴 앞에 앉았어.
나랑 같이 봉사하는 후배인데 하나밖에 없는 31살짜리 아들이 자다가 심장마비로 선종했다는 비보를 듣고
하루종일 무진장 슬펐고 장례식장에서 쫌 전에 왔단다.
너의 글을 읽자니 007 영화가 머릿속을 지나는구나.
뼁기 탈 때도그렇고
뷰차든 가든 갈 때도 그렇고 완전 스릴 만점이었네.
사진도 잘 찍었네~~
배경 또한 내가 좋아하는 꽃들로 참 아름답구나!!!
내가 작년에 갔을 땐 봄이라 꽃이 별로 없었어.
울 딸이 여기서 화려하게 결혼식 올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받았는데
뭘 오시느냐고 절대 오지 못하게 했고
뺑기티켓팅이 안 돼서 못 갔거들랑.
자긴 절대로 섭하지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거야.
딸래미 말을 제대로 들었다가
춘자랑
순자랑
얼굴도 모르는 정숙이 부부
해연 후배
갑자기 바이러스 땜시 응급실까지 간 안원정 후배
모두 모두에게 많은 신셀 졌으니
이젠 내가 갚으오리라.
이곳에 오시거들랑
꼭 연락 주시고 오세요.
감사감사합니다.
광숙아!
3회 김헤경선배님게도 인사드려야지?
정은이가 말은 그렇게 해놓고
혼자서 결혼식 치루는거 좀 긴장햇엇나 봐..
날 보더니 왈칵 눈물을 흘리며 품에 안기더라구.....
결혼식 시간에 내가 신부의 이모라고 소개되어서 이모 노릇하다 왔다.
주일날 에배시간에도 그렇게 소개되어 전 교인앞에 인사햇고...
은혜를 갚긴 뭘 갚아...
너도 내가 한국에 나가면 늘 잘 해줬쟎아?
이번에 참 가길 잘햇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맘이 기뻤어.
정은이가 얼마나 싹싹한지 교인들이 다들 칭찬하더라....
피로연 시간에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얼마나 인사를 공손히 하던지.....
여기 마침 사진이 한 장 있다.. 올릴게.
광숙씨~ 딸래미 결혼 축하드려요.
지극 정성의 춘자....월래 그런 줄 알았지만 더 큰 감동 받았고
그리고 바하 음악도 멋진데
사진 기술도 엄청나게 발전했네요.
그렇게 예쁜 마음 이니, 비지네스 클래스를 타는 행운도
내려 줬네요. 그 분께서.
비행기에서 본 마운틴 레이니어....다시 가고픈 곳이여!
부챠드 가든도.
짧은 여행 그러나 긴 추억 만들고
우리에게 까지
행복 나눠주어 고마워요.
곧 한 번 뭉쳐야지요.....
춘자야~
어쩜~ 정은이가 널보고 울었다니 가슴이 뭉클해서 같이 눈물이 나네.
정말 애썼고 주님이 많이 예뻐하시겠다.
다들 살기 바쁘니 그렇게 정성껏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야.
부챠드 가든의 꽃은 너무 예뻐서 천국이 그럴것 같으네.
가끔 푹 쉬어줘야지 몸이 옛날같지 않더라.
하루쯤 그냥 딩굴딩굴 하면서 푹 쉬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얼마나 정이 차고도 넘치는지
쓸어 담느라 바쁜 춘자 ~!
애썼네.
동문이 무엇인지.....
동기가 무엇인지.....
요론건 우리만 아는 진솔한 정이라는 것을 누가 알기나 할랑가?
낯선 타국에서 정은이가 얼마나 고마웠을까,
춘자가 베풀어준 모든 것들이 춘자와 그가족들에게
백배 만배의 복으로 돌아가리라 믿고...
건강 잘챙기고 푹 쉬시게.
순호언니의 복 빌어주심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은덕에 생전에 처음으로 비지니스 클래스 뱅기를 다 타 봤답니다.
또 덕분에 사랑스런 후배들도 만나고오고...
피곤하였지만 참 보람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참 기분 좋은 여행이었구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항상 부부동반, 어딜 가나 함께 하는 잉꼬부부인데
혼자서
갑자기
먼길을 급히 간다기에 공연히 내 마음이 조마조마했었는데
무사히 임무수행 잘하고 돌아와서 반가워.
은화 말대로
"세계 어디서나 회동할수 있는 대단한 연대" 임을 증명한 춘자. 수고했어.
광숙아. 춘자가 뱅쿠버 간다할 때 마음같아서는 나도 당장 따라가서 결혼식을 보고 싶었지.
딸 시집보내고 좋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 그렇지?
시집보내놓고 보면 어머니들 걱정 무색하게 다들 잘 살더구먼.
내년 신년회때 엘에이에 와서 신년회 참석하고나서 딸 보러 카나다 가면 되겠다. ...... 내맘대로 구상....ㅎㅎ
춘자네 장로님께선 은근히 걱정 되시겠다.
인제 혼자서도 훨훨 날아다니기 시작했으니..........일본으로, 카나다로...........ㅋㅋ
영희언니!
안 그래도 호텔에서 혼자 자는데
좀 무섭기도하고 뭔가 허전하기도해서 뒤척거리며
잠을 제대로 못 잤답니다.
그리고 밤 10시가 다 되어도 캄캄하지가 않더라구요.
새벽 4시에 눈을 떴는데 벌써 날이 밝았구요...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가 걷자니 낯선 곳이라 은근히 겁도 나고 그랬어요.
그래도 아침에 두시간 정도 걸었어요.
두 시간을 걸도 꽃이 없더라구요.
길옆에는 산딸기나무만 쭉 있었어요.
요즘 이 곳엔 어디를 가나 큰 나무에 보라색곷 노오란 꽃, 분홍색꽃들이 있쟎아요?
거저 엘에이가 제일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참, 영희언니와 동기이신 정인순선배님과 만나ㄱㅣ로 했었는데
일 스케쥴로 바쁘셔서 만나뵙지 못 했어요.
조영희선배님은 댓글 잘 아 달으시는 분이신데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춘자 선배님!!!
위의 글을 읽으며 처음 비행기 타시기전의 얘기에 아슬 아슬하다가
정은양의 얼굴을 보며 광숙선배님모습이 보여서 슬며시 웃다가
결혼식 진행사진을 보며 맘이 푸근해 지었어요.
은혜의 하나님축복속에 한가정을 이루게 해주심이 참으로 감사하고요.
멀리서 이모님 역활하러 날러가신 선배님의 애정과
동기와의 우정에 머리숙여 존경을 보내요.
정은양 결혼 축하드려요!
그런데,, 부탁하나 있어요.
선배님 건강심려 되오니
앞으로는 적어도 삼박이상 정도 비행 여행을 하시기를 바라옵니다.
이제는 젊은 30대가 아니와요~숙면이 필요하시답니다
사진도 단번에 올리시지 말고 천천히 올리시구요..
옆에서 보시는 장로님께서 '여독 안풀고 저러다 병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실거에요^^
그쵸? 장로님?
음악의 선율에 가슴이 저릿저릿해지네요.
음악과 더불어 연상되는 아름다운 추억에 젖어보고요..
고마워요 춘자 선배님!!!
광숙아!
뭘 그리 뛰어다니며
민망스럽게 "우리 친구 쨩이죠, 쨩이죠....."하니?
정말 민망스럽다.....
이젠 됐어..
나 영광 받자고 한 일도 아닌데.....
자....
이젠 정은이 결혼식은 끝났고
이제 아파트로 이사나와 새살림을 어제부터 시작했답니다.
축복해주세요..
바하가든의 음악을 바꾸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고 음악시간에 감상했었던
"G선상의 아리아"를 올렸어요.
이 음악 들으며 꽃 향기를 맡으세요.
오늘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랍니다.
모처럼 헐리데이에 집에 쉬려고 합니다.
많이 피곤했엇는지 이제야 일어났어요.
9시22분이나 되었는데......
부챳가든을 막 뛰어다니며 꽃구경을 했는데
이렇게 조용히 "G선상의 아리아를 들으며 찬찬히 사진들을 들여다 보니
참 아름답고 향기롭네요...
지금까지 이민생활을 그렇게 뛰어 다니며 숨차게 살았던 것 같아요..
이젠 좀 천천히 조용히 살아야 할텐데......
아니, 그렇게 살고싶어요.
춘자언니!!!!!
이런 감동스런 스토리엔 제일 먼저 나와 댓글도 달아 드리고 했어야 했는데.......
정말 코 끝이 찡하게 온 몸에 전율이 흐릅니다.
독립 기념일의 화려한 불꽃 놀이도 이제 끝나고, 딸 가진 어미로써
언니께 감사하는 마음 전하여야 될 것 같기에 깊은 밤 이렇게 "언니, 최고!!!!" 라고 외칩니다.
언니와 광숙언니와의 우정 또한 정말 아름답고, 부럽고....
그 우정이 새로이 시작하는 신랑,신부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꺼예요.
아름다운 사진으로 결혼의 감동을 전해 주시고,
인일이란 이름으로 감동 스토리를 같이 만들어준 선배님들과 친구 해연이,후배님,
그리고 멀리 한국에서 음악까지 선곡해 준 은화언니!!!!
모두 모두 감사해요.
작은 음악회에 주향이 따라 갔다가 보게된 정은양.
마림바연주와 재치있고 똘똘한 설명에 '이런 아가씨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영화같은 일이 있네요. 너무 감동이예요.
정은양, 많은 분들의 축복으로 잘 살 것 같아요.
늦게나마 축하해요.
음악하는 분들과 평생 아름다운 음악처럼 행복하게 사시길...
오늘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6시45분부터 지금 시각 10시 14분까지 밥도 안 먹고 .....
졸려서 이만 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