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
영국 요크셔지방의 음산하고 황량한 Wuthering Heights 에서 펼치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히스클리프와 캐시(캐서린)의.........
이 영화는 다 잘 알다시피~~~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하나의 소설인 <폭풍의 언덕>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담아 왔습니다.
이 소설이 발표된 직후에는 비도덕적이며 구성이 까다롭고 복잡하다고 문단의 혹평을 받았다는데
그후 50여년이 흘러서야 문단에서 다시 주목을~~~~~~~~~~
지금은 영미소설에 있어서까지 귀중하게 꼽는 것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중3 겨울방학에 읽으면서
마음이 짠하고 가슴이 멍해질 정도로 이 소설의 열병을 앓았더랬습니다.
또한 요크셔지방의 그 스산한 바람과 폭풍우와 눈보라가 상상만 해도
히스클리프의 마음 같아서 아직도 그 애잔함이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이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니
소설에서도 히스클리프 앓이를 하면서 죽어갔던 캐서린과
애증으로 점철된 히스클리프가 떠올라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요...ㅎㅎㅎ
드디어 영화가 시작됩니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로 영화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언쇼씨가 히스클리프(리버풀의 고아로 추정)를 데리고 그와 그 가족이 살고 있는 Wuthering Heights 로 옵니다.
영국의 기독교를 믿는 언쇼씨가 사람을 챙기는, 좋은 일을 하려고 히스클리프를 데리고 온 것이지요^^
히스클리프는 언쇼씨의 보살핌과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막내딸인 캐시와 그럭저럭 잘 어울리게 됩니다.
둘은 집 밖의 언덕에도 올라가고 말을 타는 캐시를 히스클리프가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울려도 히스클리프는 언제나 말이 없으며 우울하고 어딘가 슬픈 감정을 나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쇼씨가 죽고 맙니다.
그의 아들인 힌들리가 가장이 돼죠^^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리고 처참하게 구박하고 야단치며 미워합니다.
힌들리로 인해 히스클리프는 외양간에서 자게 되며
어떤 날은 힌들리에게 심하게 맞아서
등줄기에 채찍줄이 벌겋게 나게 되며 심한 곳은 핏줄기까지 보입니다.
핏줄기에서 나오는 피고름을 캐시가 빨아주는 장면이 너무 크게 압권입니다.
매우 심하게 학대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캐시는 히스클리프에게 끌림을...
안타깝고 안스러웠을까요?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Wuthering Heights 아래에는 린턴일가의 댁이 있습니다.
저택을 갖고 있으며 언쇼일가보다 훨씬 더 잘 사는 댁입니다.
언덕에서만 자주 놀던, 어느 날~~그 둘은 그곳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만 캐시가 개에게 심하게 물리고 맙니다.
그러면서 캐시만 들어오게 하여서 치료를 해주죠^^
히스클리프는 배제를 하구요...
린턴 일가가 사는 댁에는 맏아들, 애드가가 있습니다.
그 맏아들 애드가가 개에게 물린 캐시를 치료하게 되면서 알게 된 후로
애드가는 캐시를 좋아하게 되고
캐시는 히스클리프가 좋지만 친절하고 잘 생기고 부자인 애드가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군요^^
사랑하는 히스클리프를 마음에만 두고....
그리하여 히스클리프는 Wuthering Heights 를 떠납니다.
처절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소설에서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영화에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 후에 다시 히스클리프는 요크셔의 Wuthering Heights 를 찾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요...(힌들리에게 Wuthering Heights 를 사는 걸로 봐서요^^)
캐시를 만나는 일은 당연하겠죠?
그리고 캐시에게 묻습니다.
왜 나를 버렸냐구요?
캐시는 안절부절합니다.
게다가 임신도 한 상태고...
히스클리프는 이곳을 떠나자고 합니다.
캐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히스클리프는 언쇼일가에게 복수를 합니다.
린턴가에게두요...(복수하는 맘으로 애드가의 여동생과 결혼을 하거든요^^)
아니...작정을 하고 왔겠죠^^
그리고 캐시에게 계속 일침을 가합니다
자기를 버린 것을요...
히스클리프는 캐시에게 말합니다.
히스클리프
|
일단 널 만나고 힌들리에게 복수하고, 나도 죽으려고 왔지. 그런데 마음을 바꿨어. 다시는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야. 네 목소리도 못 듣는 건 지옥 같았지만 너만 생각하며 버텼어 |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은 결국 맺어지지 못하고 맙니다.
캐시는 시름시름 열병을 앓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구요....
그러면서 히스클리프의 복수는 끝이 났고 영화는 엔딩을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책으로 많이 읽었을 것 같아서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다른 영화 때도 그러긴 했지요?ㅎㅎㅎ)
이번 영화는 <폭풍의 언덕>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여덟번째의 영화라고 합니다.
영국의 여류감독인 안드레아 아놀드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음침하고 우울함이 가득찬, 상징적인 분위기로 대변을 합니다.
죽은 토끼의 모습,음산한 히스(서양억새풀의 종류..우리 것보다 좀 짧아요.)의 언덕,새의 깃털,
언덕에 부는 황량한 바람,눈보라 등등...
이 영화는 등장인물의 대사보다는
이미지를 내세워 원작의 내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히스클리프가 화자가 되어 만들어진 영홥니다.
그러니 스토리와 분위기가 원작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으나
영화에 빠져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폭풍같은 사랑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연민이
영화의 우울함과, 어두움과, 음산함으로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더군요^^
아주 오래 전에 읽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분위기와
영화의 분위기가 사뭇 흡사해서
책이 더욱 더 크게 떠올랐습니다.
물론~~~~영화도 매우 대단했죠^^
히스크리프가 흑인(제임스 호손)인 점도 특이했구요,
요즘 영국에서 제일 뜨고 있다는 신예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해품달의 김수현이 좋아하는 여배우라죠?ㅎㅎ)
둘 다 아역일 때는 아니구요....
그러나 아역이 나오는 장면이 줄잡아 한 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군요^^
이 둘의 주인공들은 성인이죠^^ㅎ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졌다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폭풍의 언덕(1939년작)에서의 로렌스 올리비에와,
1992년에 제작된 줄리엣 비노쉬가 나왔던 폭풍의 언덕이
좋은 영화로 꼽히나 본데요,
아쉽게도 두 영화는 다 못봤습니다.
저는 이번의 영화도 상당히 좋습니다.
영화의 분위기가 책에서 느낀 것처럼 비숫했거든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폭풍에 열광하시길요!!!
인희야... 너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만원에 구입...
잠시부터 이 더운 주말을 "폭풍의 언덕"으로 행복해보려구...
감사해~~~
영화에 대한 글이 올라오니 반갑네..
.. 폭풍의 언덕~~
책도 읽고 영화도 두번이나 보았는데.. 계속 보게되는 마력이 있잖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읽으니 흐뭇하다....
국민학교 때 아부지가 사다주신 소년들보는 잡지(소년중앙인가?)에서 보았던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부분이었냐면
바로 요부분.
언덕에서만 자주 놀던, 어느 날~~그 둘은 그곳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서 그만 캐시가 개에게 심하게 물리고 맙니다.
그러면서 캐시만 들어오게 하여서 치료를 해주죠^^
히스클리프는 배제를 하구요...
그 때는 이렇게 명작을 만화로 그려서 어린이 잡지에 연재했네요.
저는 우울한 이야기는 좀 그래서
"오만과 편견"을 좋아했어요.
"이렇게 더울 수도 있구나..."
하는 요즘.
영화관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괜찮겠어요.
영화 한편 잘 보고 갑니다.
<오만과 편견>은 어쨋든 주인공이 오해를 풀고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니까
궁극에는 참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어릴 때였어도 대리만족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아요...저에게두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죠만...
그러나 이만큼 살다 보니....
평범하게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알겠고
많은 곡절을 겪으면서 살아내는 인생도 그 나름으로 쫄깃쫄깃 맛있는 것 같네요^^
너무 이쁘기만 하면...종이꽃처럼 진정한 맛과 멋이 없지 않나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상향같은,무지개같은 삶을 꿈꾸곤 하지요^^ㅎㅎㅎ
오만과 편견,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어릴 적 우리 맘을 사로잡았던 책들이죠?
만화나 영화나....
대단한 장르라고 여겨요^^
특히 원작의 중요부분을 딱 찝어서 말하는 것들은 정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쵸?
정말 덥네요^^
너무 더워서~~ 이른 아침부터 책을 하나 가방에 넣고
조조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지금 막 뛰어나가서 보면 2,000원이거든요^^
압구정 cgv무비꼴라쥬 랍니다.
오늘은 마르케스 원작의 영화인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을
다시 보려고 해요^^
놓친 부분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거기서 책을 읽을 거예요^^
집보다 시원하거든요...ㅎㅎㅎ
다녀올게요...휘리릭^^ㅎㅎㅎ
혜진후배님도 이 더위를 잘 이겨내셔요^^
고맙습니다!!
이 인희 후배
요기는 시애틀 입니다
이 내가 1983년도 몹시 입덧을 할때 브란테 자매으 작품들을 읽게 되였습니다
얼마나 입덧이 심했냐하면 책장을 넘길때 팔 움직임에 따라서도 구역질을 해야 하는
그런 때였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잘 두었다가 태어나는 아이에게
한글로 필히 읽히게 한다는 아주 야무진 생각이였습니다
허나 울' 아' 가 한글 실력이 따라 가질 못해 끝네는 그만 ~~~~
그 자매들은 아버지가 목사로 기역 됩니다
그 자매들 작품은 음산함을 풍기기도 했죠
아즉도 그 책들은 창고에 있습니다 후배 덕분에 이 참에 다시 한번
읽으며 갈을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야 겠군
미주 동문록을 보니 14회는 카나다 신 금재 이규연
글구 미국에 이 영완 임 성숙을 만난적이 있고
2008년도에 모국 방문길에 쫀 조인숙이를 만난적이 있군요
좋은 작품들을 다시 읽히우게 하는 기회를 주었군
막 그때 임신이였다던 그 아이가 잠에서 깨여 [ 지금 29살 ]
화장실에 가는것을 붙들고 내가 물었습니다 너 브란테가 쓴 폭풍에 언덕 ,알아?
고개를 옆으로 그럼 제인 에어는? 또 옆으로 하면서 다시 잠을 청하러 지 방으로 갑니다
후배 휘리릭 하차 합니다 총총
시애틀의 송호문선배님!!!
그 명성을 홈피로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인사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무척 반갑습니다!!!
에밀리 브론테와 샬롯 브론테의 작품을 일찌기 잘 읽으셨군요^^
요크셔 언덕의 히스처럼 황량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소설의 내용이
다시금 되살아나는군요^^
저도 영화를 본 것을 계기로 이참에 다시 읽으려고 우선 <폭풍의 언덕>만 구입을 해놓고 있는 상탭니다.
다른 읽을 책들이 좀 있어서 아직은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곧 읽겠습니다.
저는 작년과 재작년에 시애틀에 다녀왔습니다.
친정 조카가 작년에 시애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덥>에 입학을 했거든요^^
친정의 여자 조카들만 둘이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공교롭게 둘 다 <유덥>입니다.ㅎㅎ
한 조카는 이미 졸업을 해서 국내회사에 취직을 했고(신경생물학전공)
다른 조카는 지금 대학 1학년을 마쳤네요^^(생화학전공 예정)
시애틀!!!
여행으로 가서 조금만 지내고 왔지만
왜~~미국에서도 살기좋은 곳이라고 꼽히는지 조금이나마 알겠더군요^^
우선 치안이 좋고, 조용하며, 지리적인 환경이 아주 그만이더군요^^
특히~~레이니어산을 잊을 수 없어요^^
작년에는 두어 주일을 지냈는데요, 편안하게 참 즐거웠습니다.
시애틀!!~~~~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송호문 선배님!!!
고맙습니다!!!
어머머 !! 놀래라 더 반갑구먼
어쩜 친척들이 나와 지인관계 일수도 ~
담엔 연락하고 오라구 kimhomun@hotmail.com
여름은 항시 세계에서 손 꼽힌다고~ 그것은 25도 전이라는 날씨 때문이겠지 허나
말마 겨울은 큰 비는 아니고 부실 부실 비가 나리니 한손엔 스타벅스 한잔 들고
어깨엔 렙 탑을 걸머멘 젊은이들으 낭만 천국이라고 하더군
유덥 ! 울 엄니 손주들이 7명이 나왔다네 거기에 이번 갈엔 증손녀가 또 입학을 한다네
동상이 올린 사진 서너발 앞에 스타벅스 1호점에 가 보았는지?
바로 요기 세계적인 명소 스타벅스 1호점이라는 글귀가 보이지? 바로 커피샾 내부라네~ 지?
요 사진은 그 시장 아래층에 껌 벽이라네 좀 불결하지만~ 유래는 극장 매표소가 바로 옆에 있는데 표 살려고 줄줄이 기다리다
붙인것이 시작이 되였다는군
요 사진 또한 바로 그 퍼불릭 마켓 근처에서 만난 뮤지칼 배우 강 지민과 그 일행이고 옆은 부군과 결혼 5주년 기념 촬영차 왔다는군 2010년
내가 해외에서 알아보니 넘 좋아 하더군 나보고 내가 누군지 아셔요 하길레 귀에다 게그우먼 ? ㅋ 나에게 특별히 전화 번호도 찍어 주었지만 아직 간직 하고만 있다네 방가 아우 ~
아직
참! 눈산을 잊었네 넘 아름답지 여름에도 썰매에
반 바지 바람에 스키를 타고 말이야
허나 요즘은 기후 변동을 믿을수가 없어 삼가 하라고 하지
한달전 운전하다 내려서 찍은 것일세 이 눈 산에 안겨보길
다시 이렇케 만나니 보고 싶어지고 매우 방가우이 총총
송호문선배님!!
사진 편집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연계도 없이 주루룩 붙였습니다.
죄송해요^^
선배님이 아주 익숙하게 잘 아시다시피
저도 스타벅스 1호점부터 달려가서 보았답니다.
커피도 시켜서 먹고 좁은 커피집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룹도 만나곤 했습니다.
파이크플레이스마켓도 여러 번 나갔었구요...
(저...시장 체질이거든요^^ㅎㅎㅎ)
유빌의 어여쁜 상점이 모두 무척 좋았구요,
반즈앤노블의 서점에서 책을 찾아보기도 했고
레이니어 산에 가서 평화로운 호수와 설산의 장면도 보았습니다.
유월 초인데도 고지가 높은 곳엔 눈이 제법 많더군요^^
조카가 나온 고등학교는 다운타운의 컨벤션센터가 있는 지역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노스웨스트 하이스쿨이었어요^^
졸업식을 하는데 별로 멋지게 못하면서도 어찌나 진지하고 순수하던지
저는 긴 시간의 졸업식 세리모니를 보면서 종내에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학생,선생님이 정말 모두 감사해 하는 분위기에 반해서요...
벨뷰의 공립도서관은 정말 편안하고 좋아서
오래 있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벨뷰의 쇼핑센터도 좋았지만 저는 이 도서관이 인상깊었습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은 책가방만 무겁거든요^^
제가 바로 그런 사람입지요^^ㅎㅎ
송호문선배님!!!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후배를 요기서 또 만나는군
모다 내겐 친숙한 사진들이군
어쩜 나보다 이곳을 더 잘 알고 있는가~ㅋ
그 사립 학교가 유명하다네
그 근처에 유덥, 아세안 박물관,
비명에 간 부르스 리와 아들 브렌드 리 모자가 누워 있는
공동 묘지 LAKE VIEW CEMETARY 라고
늘 조문객이 있어 누워있는 부자를 심심치 않케 한다네
거기에 그 묘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러 오는 광펜을 만나기도 했다네
꽃 과일 돈 여느때는 과자도 놓여 있고 말일세
다운 타운에 퍼불릭 마켓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최신형 도서관이 있는데
모다 학생들 학습 현장으로 쓰여지지 그런데 도서관을 학습 현장으로 쓰여지는것은
있을수 있는일이지만 공동묘를 학생들 학습현장으로 쓰여지는것 또한 미국이기 때문이지
그 유명 세미타리 사진을 몇번 시도 했으나 오늘은 못 올라 가는구먼 총총
에구 커셔가 안 나타나 위 사진에 활자를 못 찍었네
아우가 사진 올릴것이라고 짐작했네
이 공동묘엔 4대가 누워 있는곳도 있다네
바로 이 데니 가족은 1850여년도 부터 이곳에 터를 잡았더군
빈자리는 아마도 앞으로 갈 자손들을 위해 남겨 놓았는가 봐
이 묘는 시애틀을 소개 하는 어느 책에 사진과 함께 소개 되였더군
난 말이야 묘비 읽는것이 참 재미 있거던 2살 4사짜리 형제가 한날 교통 사고로 가고 그 옆에 엄마 아빠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던가
남편 옆에 부인이 2명이 누워 있는것도 있고 등등 사진이 한 30여장이 내 컴에 저장 되여 있다네 괴상한 추미 ㅋ ? 총총
오우!!!
송선배님이 부르스 리 부자의 묘소에서 사진을 찍으셨군요^^
제가 올린 사진보다 한결 더 선명하고 좋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은 늘 꽃이 끊이지 않고 놓여 있다고 하죠?
일본이나 유럽은 묘지가 동네 가까이에 있는 것을 여행을 하면서
자주 만나게 됩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의 몽파르나쓰공원에 묻혀 있는 루마니아 태생의 피아니스트인
<클라라 하스킬>의 무덤에 찾아가서 꽃을 한 송이 놓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실행을 하지 못했어요^^
다음에 파리에 가면 꼭 가보려고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와 잘츠캄머굿에서 만난
동네 복판의 공동묘지의 풍경입니다.
송호문선배님...즐감하세요^^
?
송호문선배님!!
저도 여행을 하다가 껌이 잔뜩 붙어있는 나무를 발견한 도시를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껌을 붙이면 그곳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나 봐요^^ㅎㅎ
그곳은 바로 <베네치아>입니다.
오우 ! 한번 내게 져 보게나
사진으로 날 건드리네 ㅋ
장례 문화를 한국과 비유 하면서 감상하는것도
흥미롭지 난 미국에서 첨엔 학교근처 또는 주택가 근처에
공동묘는 넘 으시시였으나 이젠 그런것들도 자주 대하니
유명 공동묘로 피크닉도 가니 말일세
이곳 껌 벽은 그곳에서 흘러 들어온 것일까 ?
그런데 묘 언저리에 화초는 이해가 가는데 나무는 ?
그 뿌리가 깊이 뿌리가 내려 시신을 옹조일것 같기도 하고
묘비가 뒤퉁그러지고 영 아니거던
그 묘 근처를 지날땐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지~
게다가 넘 오래전 떠난 분이라 찿아 오는이도 손도 없는것 같더군
그후 난 화장이나 수목장을 생각하고 있다네
아래 사진을 보게나 의사부부가 나이 차이가 20여년이나 되고
묘비가 뿌리에 의해 들떳다네 총총
오우...선배님!!!
반갑습니다!!
나무가 깊어서 비석이 옆으로 기울어지는군요^^
비석의 글을 읽는 것...죽음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우리에게 죽음과 삶에 있어서 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니
역설적으로 삶이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또한 경건함을 갖게 되어서 매사가 신중해질 것 같습니다.
꽃 대신으로 놓인 바람개비처럼 보이는 물건이 매우 인상깊네요^^
정말 멋진 선배님이세요^^
와우!!!!
죽음,그 자체와 죽음에 대한 준비.
저는 대학 1학년 때에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를 알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는 느낌을 받았구요,
죽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조금 덜게 되었어요^^
그 후에 그녀가 쓴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한 정의를
제 나름으로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몇 년 전에 <티벳 사자의 글>들을 읽으면서
윤회를 밑는 불교 중 특히 티벳불교의 죽음을 축제로까지 생각하는 그들을
경이롭게 바라본 적이 있습니다.
갠지즈강의 어귀에서 진행되는 인도의 화장식이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몇 년 전에 갔을 때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송호문선배님!!!
제가 감히 선배님과 배틀을....
그러지는 못하옵니다.
다만 선배님의 이야기가 좋아서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담아내려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옆길로 새면서까지...ㅎㅎㅎ
용서해 주시는 거죠?ㅎㅎㅎ
오늘 새벽엔 우리나라 축구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메달입니다만...참으,로 귀하고 값지네요^^
저는 그 게임을 잠을 자지 않고 보았습니다.ㅎㅎㅎ
이번 올림픽 게임에서 밤을 샌 건, 저로서는 처음이랍니다...ㅎㅎㅎ
토요일 아침!!!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선배님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_^
에구구
난 그 축구 중계를 여기는 오전 11시에 시작이 되여 전반전엔 같이 흥분 하다가
2꼴을 넣으니 모두 느긋 해지더군
한국에서 온 유학생 왈 한국은 아파트가 흔들리고 있을것이라고 하더군
옆에서 보던 울 교회 사모님이 한국 이기면 냉면을 쏘겠다고 하시기에
션한 하루 였다네 그런데 게임이 끝나고 일본 아 들이 제각기 흩어져 망연자실한 모습은
동정심이 가더군ㅋ
여기 미국은 아다싶이 훗 볼이나 해야 떠들석하고 한국인들은 축구를 더 선호하고
이 지역에도 동내마다 한국인들로 구성된 팀이 있어 열기가 대단 하고
카나다가 가까우니 원정 게임으로 국경을 오고 간다네
연령층이 커서 어느땐 25살 차이나는 부자벌 쯤이 한팀이 되여
급하게 열 받을땐 야! 자! 여기! 저기! 엣스 엑스 아래 위 전혀 없다는군
그러다 이기면 사과하고 지면 그냥 지나가 버린다나 ㅋㅋㅋ
아우 그런데 뭐 용서까지?
그런데 아우는 머리가 단단 하겠어 들어 있는것이 10000 아서리
혹 책이라도 한권 쓰지
난 최근 이 인희가 뉜가 궁금한 생각이 들어 전에 아우가 올렸던 글들을 몇개 꺼내 읽어다네
아직은 감은 못 잡았지만 교편 생활로 현직에 있나보지 ?
위에 사진은 어는 더큐먼타리에서 보았던 기역이네
한국 축구 홧팅 총총
송선배님!!!
축구를 거기서도 보셨군요^^
우리 선수들 참으로 잘 했죠?
송선배님과 더불어 저도 무척 기쁘군요^^
미국은 아무래도 야구 경기에 더 힘을 쏟을 거고
실내경기로는 농구에 열광을 할 거예요^^
그렇죠?
요즘 한국의 야구도 팬이 많이 늘어서
프로야구 게임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펼친다고 하네요^^
지금 상황이야 올림픽에 온 나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죠만...
저는 스포츠엔 도통 문외한이고 제 자신조차 운동에 이렇다 할 취미가 없어요.
안타까운 일이죠^^ㅎㅎ
운동은 심신을 잘 단련하게 하는 도구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의 신체가 그리 건강하진 못한 것 같다고 늘 느껴요^^
덩치만 크고요...ㅎㅎㅎ
저요?
에고고....인일동창 중 가장 많은 직업인,교사도 교수도 아니어요.
그저~~~평범한 가정주부랍니다.
살림하는 것~~~두루두루 다 좋아 합니다.(살림살이는 옹색하나)
빨래 청소 요리 등....ㅎㅎㅎ
집안에서는 큰 며느리요, 네 자매의 큰 딸이고
아들만 둘을 둔 어미고요....ㅎㅎㅎ
다만 요즘은 아이들이 학업을 마쳤으므로
시간이 좀 넉넉하여
음악회,영화 등을 그럭저럭 종종 보러 다니는 편이고
시간이 더 나면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하지요^^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전혀 전문적이지 못하고
제 아는 만큼 평범한 취미에 불과한 일들입니다.
아고고....
이렇게 기술을 하고 나니...무척 부끄러워지는군요^^
선배님께~~ 마치 자기소개서 쓰는 기분이 들었는데...이렇다 할 특기가 없고
남들보다 더 못한 느낌이 들어서요.....^_^
저는 그냥 보통의 사람이고
그저 평범한 것들이면 무엇이든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작은 일에도 감동을 잘 받는 사람이었으면 더 없이 좋겠고요....
크리스찬이에요^^
아래 사진은 작년에 찍은 것들입니다.
선배님이 궁금하다고 하시니 올리긴 하나 많이 부끄럽군요^^
저는 사진찍기를 무척 싫어해서
그나마 겉핥기의 여행을 조금 다녔는데
제가 들어간 인증사진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요즘은 그점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에요^^ㅎㅎ
와우 ! 아우에 큰 키는 이미 알고 있었지
덕수궁 돌 담길인감 그립네려
하도 떠난지 오래 되여 길도 가물 가물 하네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고 어느 화창한날 좋아 하는 꽃이
흩어 졌다면 바로 그 앞에서 찍어 두게나
하긴 나도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네 총총
나도 그 길을 좋아했었기에 그길을 따라 데이트 한적도 있었지
아! 몹씨 그립구먼 젊었던 그 시절 말일세
그때 그 분홍 생각을 키우면서 그 그 남자분과 결혼을 했더라면 난 어디에 와 있을까?
[지금 맥없이 피 하고 웃었음]
2004년 모국 방문길에 덕수궁과 함께 정동 교회를 갔었으나 지긋이 잠겨 있는것이 날 더 슬프게 하더군
같이 간 분이 친구 어머님이라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마침 5시를 알리는 무슨 행사를 하는데 모두 옛 무사들 복장을 했던데 매일 한다는군
그런것을 무어라고 부르는지
동상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라는 노래가 있더군
증말 동상이 그 노래 가사에 주인공이네
울 집에 핀 다육 선인장 꽃이라네 요즘 조롱 조롱 달린 어린것들을 띠어서 뿌리 내리고 있다네 저런 종류 선인장은 꽃이 대부분 비슷하지
극장을 찾으면 여기저기서 아직 상영을 할 거야^^
인터넷을 먼저 보고 상영 시간을 알고 찾아 가렴^^
히스클리프에 빠져서 젊은 날을 회상해보는 것.
괜찮을 것 같아서 올려 본다.
문체가 좀 이상한데 다시 쓰려니 더 어색해서 그냥 올린다.
양해 바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