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만큼
넘실거리는 가없는 바다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늘 생동감 넘치는 언니의 모습처럼
유빙이 떠 있는 멋진 바다의 일몰로 문을 여셨네요.
뒷주머니 차라시는 내년 겨울이
기대됩니다.
순영 언니가 멋진 새 방을 열어 놓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이 입춘이래요.
60여년만에 찾아온 한파 속에 고생하신 분은 안 계신지요?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네요.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햇살이 확~ 퍼질거에요.
그럼 진짜로 봄날이 되는 거죠?
아기다리 고기다리 는봄이여 ~
순영언니가
사랑 고백을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합니다
갑자기 이런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천 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싸랑해"
??
??
순영언니 방이름 너무 좋아요.
우리가 수다방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은 감히 생각도 못했거든요.
역시 쨩이에요.
요즘 제가 자주 인용하는 말이 있어요.
순영언니가 가르쳐 주신
"누리지 못하면 내 꺼 아니다"라고요.
멋진 방이 열렸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만큼
넘실거리는 가없는 바다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우째야 쓰까이 ~
가슴이 벌렁거리네.
온니~!
진짜지유?
댓글상..........순영온니
방이름상......순영온니
대문상..........순영온니
빰빠라라빰 ~~~~
그랜드슬램을 해내셨습니다
(뒷주머니 차기에 들어감`~다.)
ㅎ ㅎ ㅎ
역시 울언니들 최고!
그랜드슬램 아무나하나요? 순영언니 멋져부려!
오늘은 대보름날!
보름달처럼 둥글고 환하게
벅찬 새해가 되시길...
우리봄님들 모두 크게 차오른 보름달 처럼
풍성하고 기쁜 날들 되세요*^^*
로그인 안하고 살짤 눈팅만 하려다가
봄날에 빠져
다시 로그인 하고
댓글을 다네요.
그새 손주 자랑 경주가 이어지더니
벌써 새방이 열렸네요.
시리디 시린 바다풍경에
사랑고백이 더해진 멋진 방...
저도 어느덧 봄날과 사랑에 빠지고
언니들을 많이 많이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예쁜 신영아!!!!!!!
오랜만에 얼굴 보여줬네. 방가 방가.
가끔 나타나지 말고 자주 나타나라.
이름 석자만 눈에 들어와도 반가워 죽겠구먼.
근데 옥규는 뭐하냐?
학교가 개학해서 바쁜가?
지리산 통신이후 소식이 없으니 궁금.
언니들 기다리게 하는 것도 불효니 알아서 000.
명자야!!!!!
아무리 언니들 사랑한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해도 소용없어.
무조건 표현 해야돼.
표현 어떻게 하는줄 알지?
대화를 나누는 거라는거................
신영이 말대로 통통통.
의사 소통.
만사 형통.
운수 대통.
맞습니다 맞고요~~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사랑이 있는 거지요!
잘 지내고 있어요.
정리해 소개하고 싶은 책도 있고
영화 이야기도 하고 싶고
여행 이야기도 하고 싶고 한데....
언니들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면서도
그냥 이대로 눈으로만 맘으로만 대화 나누는 것도
한가하니^^;; 좋더군요.
순호 언니 말마따나 그냥 냅두면 다 슬슬 나오지요 ㅎㅎ
올 겨울에 영화 35도 되는 곳에 잠시 있어 봤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우르쿠츠크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기차를 탔어요.
총 6박 7일이었는데 기차는 4일을 탔지요.
여행기 쓰는 곳에 정리할 거예요.
숨 들이쉴 때마다 콧털이 얼어붙고 눈동자가 얼 것 같았던 경험을 하고 나니
오늘 춥다고 하는데 그냥 바라볼 만하네요 ㅎ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날 풀리면 안방 꽝꽝 밟으러 거제도 갈 계획이나 세울까요?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게 아니랍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자작나무 숲인데 자작나무가 실은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항상 꿈으로 남아있던 자작나무 숲이었는데 막상 3일이 가도 4일이 가도 그저 그대로 자작나무 숲뿐이니까
나중엔 다른 나무도 보고 싶던데요.ㅎㅎ
우리를 가이드하던 분이 우르투츠크 대학교 교수였는데 자기 집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어요.
그냥 이런 숲이 길이었고 이 숲길에서 사람들이 스키 타고 다니던데요. 우리는 걔네들 비켜 주고 조심해서 걸어가고....
아무르 강이에요.
온통 얼어붙어서 바이깔 호수도 제대로 보지 못 했어요.
추웠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들이 왜 털 모자를 쓰고 털 코트를 길게 입고, 보드카를 마시는지 대번에 이해했답니다.
옥규야~
와~ 춥건 말건 사진으로 보니 넘 멋지다.
너 정말 여행다운 여행 하는구나.
열심히 다녀라.
한살 이라도 젊을때~
지난번 엎어지고 난뒤부터는 뭐든지 벌벌떨며 붙잡고 다닌다.
이제 다 나으니 역시 건강이 최고야.
순영언니~
제목이 너무 멋져부러요.
?옥규야!!!!!!!!!!
정말 멋지다.
그 추운 곳엘 갈 생각을 하다니 정말 넌 남다른데가 있어.
여름에 가서도 추워서 벌벌 떨고 왔는데 어떻게 겨울에 그곳에 갈 생각을 했을까?
에구 생각만 해도 추워.
자작 나무도 반갑고, 아무르 강도 반갑다.
화림아!!!!
우선 아픈데가 다 낳았다니 축하한다.
우리 나이에 제일 걱정이 아픈거 아니니?
우리 아프지 말고 99 88 234 하자. (희망 사항 이지만.....ㅎㅎ)
언니~!
99 88 234 (99세 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앓다가 死)가 아니고
99 88 231 (99세 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잃다가 벌떡 1 어난다) 랍니다.ㅎㅎ
???순호야!!!!!!!!!!
아직 안잤니?
젊은애들이 99 88 231 하는 노인네들 보면
옛날에 고려장을 정말 잘 지냈다고 할꺼야.
그래도 死는 해야지.
100세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 이라고 하잖니.
울 며느리가 저번에
' 어머니 전자 렌지가 전자파가 제일 많이 나온대요. 조심 하세요.' 하길래
' 야야~~ 대충 살다 죽어야지 그런다고 뭐 더 오래사니?
사는 동안만 재미있게 살면 된다.' 라고 말했더니
' 왜 그런 말씀 하세요. 오래 사셔야죠.'
요로콤 얘기 하드라. 정치 발언 이지만 밉지는 안드라.
웃자는 소리지만 99 88 231은 좀 이기적인거 같다. 그치? ㅎㅎ
그래도 코 앞에 닥치면 99 88 231 하고 싶을 꺼야.
할 수 없어서 死 하는거지 死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
아 아 ~
나도 꿈 꿔봤던 시베리아 횡단 여행.
일본에 있을 적에 사할린부터 출발하는걸로 계획하다 흐지부지됐지만
일본에선 유지노사하린스크 비행기정기노선이 있어서 가기도 쉬웠지요.
일행이 다섯명만되도 가려고 했는데 그때 일본사람들은 거긴 별 관심이 없어서 쫑.
( 일본 사람들은 러시아를 좋아하지 않지요)
옥규 언니 ! 한겨울 시베리아 바람에 볼따구니는 얼어붙지않던가요?
새벽 세시에 콩을 득득 갈아댄다.
ㅋㅋ 우리 아랫집 사람들은 나땀시 시도 때도 없이 고달프것다.
새벽부터 쿵쿵대고
새벽부터 웽웽대고
새벽부터 득득대고.........
구수하게 돼지고기, 시레기 비지끓는 냄새,
기름 잘잘 흐르는 밥끓는 냄새,
뱃속에서 밥달라고 요동친다.
양념장을 만든다.
식초,마늘,간장....쩝~!!!
옥규야 ~!
비지찌게 먹으러 와라.
울엄니가 맹근 맷돌표는 아니지만
시베리아 벌판에서 추위에 헛헛 했을테니
내장에 뜨건거 넣으러 와라.
졸려 죽것다구?
싫으믄 말구.....
이승만 ... " 이 소... 미국서 보냈구나 ? "
박정희 ... " 잘 키워서 새마을운동에 쓰면 좋겠구만.... "
전두환 ... " 술 안주 좋켔구만 ... 잡아 묵자 .... "
노태우 ... " 묵지 말고 어디다 꽁추쟈~~~ "
김영삼 ... " 이 거... 현철이 주자마 ... "
김대중 ... " 정일이 갖다 주게, 한 마리만 더 주면 쓰갓는디 ... "
노무현 ... 소를 한참 뚫어지게 보더니 하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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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니... 쌍커풀 어데서 했노 ? "
옥규야!
자작나무가 이어진 들판과 시베리아 열차는 보았지만
그 열차를 타지는 못해서 아쉬웠는데
와! 나도 또다시 시베리아에 가고 싶다.
암튼 동상 안걸리고 잘 다녀왔다니
멋져부려.
순호야!
맛있는 비지찌게
냉동실에 남겨두렴..
뭴~냉동실까지나.....
말씀만 하셔.
담에 여행갈때 한 바가지 해갈텡께.
미얀마 준비는 잘되고 있능고?
피곤치 않게 잘있다가 댕겨온나 ~
날이 조금 풀렸나요?
이제 다음주만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겨울이 제아무리 극성을 떨려고 해도 꼼짝없이 물러가게 될거에요.
오고가는 절기를 막을 수 없는게 순리니까요.
다음주엔 여행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순호언니 ~
엄니 생각 많이 나시죠?
엄마는 그런거유.
갈수록 아름다운 환상이 되어 가슴속 깊이 새겨지는 존재.
그저 세월이 약이랍니다요.
이럴 땐 먼저 고아 된 지가 선배네유. ㅋ
암튼 힘내시고 마음 툴툴 털어내셔유.
???춘선아!!!!!!!!!
방학 동안에 몸 좀 쉰거야?
탱자 탱자 놀아야 되겠다는거 꼭 지켜라.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하잖아.
나는 오늘 여행 짐 준비 하느라고 궁시렁 궁시렁 하고 있다.
목요일에 떠나는데 월 화 수가 바쁘거든.
한 일주일 비는데 왜 이렇게 단도리 하고 갈께 많은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갑짜기 내가 죽어도 세상은 잘 돌아 가는데
왜 이렇게 일주일 비는데 할 일이 많은거야? 하고 생각 했단다.ㅎㅎ
언니~!
그곳은 날씨가 어떤가요?
떠나시기전에 쉬셔야 하는데....
어떤 내친구는 국내여행 2박3일 다녀오면서
안하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고와
몸살이나서 끙끙 앓고 댕기더라구요 ㅎㅎㅎ
몸조심하셔서 잘댕겨 오시고 멋진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순호야!!!!
미얀마는 여름 날씨인데 혜호는 산간 지방이라 세타를 입어야 된단다.
한 나라인데도 날씨가 이렇게 차이 나는구나.
냉장고 청소하고 떠난 친구 마음 십분 동감가네 ㅎㅎㅎ
우리 첫 손녀 딸 졸업식이 수요일인데
서울 갔다가 오면 하루가 다 버려져서 지금 망설이고 있단다.
그날 중요한 강의를 들어야 되는디...............
다음날 떠나고.........
묘수를 짜내고 있는중이다.
순영 언니 ~
여행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게 온 세계를 누비고 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제 몫까지 신나게 즐기고 오세요.
저는 방학 때 무조건 쉬려고 했는데
그게 맘대로 잘 안되었지만
그래도 짬짬이 쉬고 충전하고 그랬어요.
벌려놓았던 일들이 모두 마무리 되었으니
이제부턴 정말로 죽은듯이 쉬고 미친듯이 놀거에요.
속절없이 시간은 우찌 이래 잘 가는지요.
금새 방학 끝나게 생겼어요. 힝 ~
수노온니 ~
언니 맘이 어떤지 짐작이 가요.
에고...짠혀요.
참말로...
방에 불이 꺼져버렸네요.
오늘 하루종일 밖에 나가 놀다왔더니 졸려서 눈이 침침...
암튼 지금은 그냥 불만 켜고 들어가 잘랍니더..
내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면 새 마음으로 다시 뵐게요.
안뇽 ~~
이럴때 막내 역할이라도 지대로 해야지...
제가 꺼져가는 불 다시 살렸습니다.
요즘 다들 바쁘신지 등장인물이 너무 적네요.
팔방미인들이라 공사가 다망해서 그러시겠죠.
저의 로망이 신사임당처럼 우아하게
재덕을 겸비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라
닉네임을 사임당이라 붙였는데
요즘은 머리는 못쓰고
몸을 쓰는 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발혈치유(일명 발마사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제가
산후풍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때
가족건강이라도 챙기고
기회가 되면 봉사라도 할 요량으로
남편목사님이 배우면서 함께 배우기 되었죠.
지난 여름 통영에서
아직 초보일 때 서툰 솜씨로 몇몇 선배님들 발을 잡아드렸었는데
지금은 강사자격증까지 따서
몇몇군대 봉사활동에
수시로 배우러 오는 사람들까지...
눈코뜰 새 없는 바쁜 사역이 되고 말았네요.
통영에서 3일동안 에어컨 피해서 긴 츄리닝에 지퍼를 목까지 올리고
무릎덮개까지 가지고 다니며 한기와 싸우던 제 몸이
지금은 온기가 돌아
엄동설한에도 발이 따신것이 요 발치료가
저희 가정의 건강지킴이 효자가되어주었습니다.
불치병에 가까운 갖가지 질병들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발을 잡고
주님의 사랑을 부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
혈자리를 찾아 발을 자극하면
신기하게 치유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남의 발을 만진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이나 요양원에 누워있는 이들은
주님이 사랑의 맘을 주시지 않는다면 참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암튼 다양하게 공부도 하고 싶고
그림이나 서예도 하고 싶고
독서도 많이 하고싶고............
싶은 것이 많이많이 있는데
잠시 그런 맘들을 내려놓고
지금 주어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돌보는 일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언제 언니들 만나면
이제는 전문가의 솜씨를 한 번 보여드리려고요.,
명자야~
자격증까지 땃다니 대단하다.
소싯적에 이것 저것 많이 배워봤지만 지나고 보니 건강에 관한 것 배우는 것이 가장 실속 있는것 같아.ㅎㅎ
참~ 난 옛날에 수지침 한참 배웠는데 ~뭐든 도중하차 해서 탈이지만 ~
발맛사지도 너무 잘 배웠다.
우리 여행갔을때 발 맛사지만 해도 피로가 다 풀리잖아.
남의 발을 만진다는것이 어렵지만 마음의 수양도 될것 같구나.
내가 일번으로 신청이다.
기대할께.
어머나 ~
앞으로 우리 만나면 무조건 명자 앞에 줄을 서게 생겼네요.
저는 화림 언니 뒤에 섭니다요. ㅋ
발이 너무 못 생겨서 내밀기 정말 부끄럽지만
기도하며 지압해 주는 약손이니 염치불구 ~
명자야 ~
정말 귀한 봉사를 하는구나.
노인들의 바삭해진 발을 만져드리는 일이 쉽지 않은데....
섬기며 사는 네 삶이 복되고 아름답다.
참으로 자랑스럽구나.
통영에서......
장시간 운전하고 가서 피곤해 잠도 잘안올때,
명자가 발을 주물러줬지.
무지기 큰 내발을 쑥 내밀고 누워 있는데 참 부끄러웠어.
그래도 사랑으로 쓰다듬고 만져주는데
잠이 솔솔 쏟아지더라.
그리곤 아주 맛있게 잘잤지.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만져주니 얼마나 좋아들 하실까?
무리하지 않게.
몸 잘 관리 해가며
베풀기 바란다.
대단한 사역이구나.....
꼭 가고 싶던 정기 모임도 못가고,
이제야 들러서 소식 들었습니다.
다들 안녕 하시죠?
그동안 기가 빠졌던 몸 추스리면서 일하느라 조금 바빴어요.
아들 결혼 시키고 인사도 못하고 면구스러웠는데,
옥규의 시베리아(?) 이야기도 듣고 싶고, 언니들도 뵙고 싶어서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시간: 제 맘대로,, 2월 23일 점심때,,(강남역부근 점심시간이 조금 바빠서요)
장소: 강남 비바루체,, (우성아파트사거리에서 강남역쪽으로 역삼동쪽 입니다)
너무 늦게 계획 잡아 죄송하지만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많이 뵈었으면 해요.
몸은 좀 어떠니?
그렇게 까지 애쓰지 않아도 되는데.....
오랜만에 만나보겠네.
메누리 재미는 어떤공?
그날 만나서 오랜 만에 회포풀어보자.
나 갑니다~~~ㅇ
오랜만에 똑똑.
뭐 그리 바쁜지 지도 잘 몰러요.
세 언니들 지금 여행 중 넘 재미있으실텐데...부러워라.
명자가 드뎌 자격증까지!!
명자야~대단하다.
나도 춘선이 뒤에 서볼까나.
잠이 넘 잘 올 것만 같네.
오메나~~경래번개라고!!!
하필이면 목욜?
난 화목이 고욕이야.
우리 여름정기모임도 화수목이라 좀 삐졌는데.....
경래야~ 건강도 회복되지 않았는데 뭔 번개까지.
만나는 건 즐건 일이니까 .
많이들 오셔야 해요.
난 지금 비지를 끓여요.
흰콩을 하루전에 불리고,
말린 무우청을 하루전에 삶아 물에 담궜다가,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살금 끓여 찌꺼기를 나온것을 박박씻어 버리고(그래야 비지 색깔이 노랗고 먹음직)
오늘 샤벽 득득 콩을 갈고 큰솥에 들이붓고
돼지고기 씻은것을 그위에 들이붓고
무우청 잘게 썬것을 그위에 들이붓고
양파 숭덩썰어 들이 붓고
불 약하게 틀어놓고 요기서 놀고 있어요.
고소한 비지 끓는 냄새.
절대루 건드리면 안돼지요
겉표면이 노랗게 딱지가 앉을 정도루 한시간 이상 끓여야해요
밥익는 냄새도 진동하네요.
조금 있다가 비지 한바가지 퍼다가 양념장 넣고
쓱쓱비벼서 와장창 먹을꺼예요.
이새벽에 또 비지를 끓이는건......
북유럽갔던 백야 친구 8명이 유명산 휴양림 찜질방에서
오늘 광란의 밤을 보낼꺼예요.
그들에게 비지를 맛보게 해줄꺼예요
난 맨날 운전한다구 쌀만 갖구갔거든요.ㅎㅎ
그리구 나의 일용할 양식이기두 하구요.
근 두달만의 외출이예요.
다녀와서 뵙것슴~~~다.
저 요즘 순호선배님 바톤 이어받아
다이어트중인데
여기까지 고소한 비지찌개 냄새에
참기름향 가득한 양념장 끼얹은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군침은 왜이리 도는지...
잘 말려놓은 시래기 삶아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콩이 없으니...
조만간 콩을 사다가 시도해봐야겠네요.
화리마 ~!
나는 명자 첫모임에서 보고
아 ~
쟈가 살조꼼만 빼믄 굉장한 미인인데.....하며
속으로 안타까워 했단다.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자믄 5K만 빼믄 미스코리아 나가두 되게 이쁘더라.
또 열받으라구 자랑 해야쥐....
이번검진에서 이몸 콜레스테롤이 150으로 뚝 떨어졌잖니.
늘 약먹고 200이 가까이 됐었어.
건강때문에 유지해야하는데 니말마따나
모임 한번 갔다오믄 슉~~~!!!
거기에 힘얻어 오늘 경래 번개까지만 허릿끈 끌르고 먹을꺼야 ㅎㅎㅎ
명자야 ~!
한달에 500g씩 열달만 노력해봐라.
화이팅~~~!!!
저도 요즘 다이어트 중이랍니다.
미용상의 목적 보다는 건강을 위해 시작했죠.
그동안 저를 괴롭히던 빈혈을 치료한 후에
가차없이 고기를 끊어버렸죠.
그리고 채식 위주로 절식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요.
그랬더니 4키로가 슈 ~욱 빠지네요.
얼굴색도 맑아지고요.
컨디션이 아주 좋아지고 있답니다.
앞으로 3키로 정도만 더 빠지면 목표치 달성 ~
춘선아~
2005년인가~ 2006년인가~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우리가 첨 만난날~
용문사의 천년묵은 은행나무 아래서 본 너의 모습 생각난다.
날씬하고 예쁜너의 모습이 집에 와서도 눈에 아른거리더라.
그런데~~ 언제 부턴가 넌 점점 불어나기 시작하더군 ㅎㅎ
다이어트 시작 잘했다.
계속해서 목표 달성하기를 ~화이팅
<2005,5,25 1회모임 용문산에서 바비 춘서니>
<2005.5.25 1회모임 용문산에서 바비 화리미>
조기 위에 兒가 뻬딱구두 신고 와서
진수니 맘을 아프게 했었자너.
뭐 날보고 업고가래나 ~뭐래나 ~
마자유 ~
그 때 우린 다 바비였슈.
글구 처음 연애하는 사람들처럼 설렜쥬.
아주 많이 들뜨고 흥분되고 그랬쥬.
단체로 바람난거였쥬.
돌미켜보니 그날 이후로 제 삶이 풍요로워졌슈.
속에 담고 있던 많은 노폐물을 빼냈고
공감해 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영혼 깊은 곳까지 차오르는 감동이 무언지 알았고
공유하고 있는 추억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았슈.
중년에 대복이 터진거였슈.
우리가 함께 보낸 그 세월이 참말로 귀하네유.
어머나~
저 사진은 어떻게 갖다 놓았디야~
난 좀 이상한데 춘선인 정말 이쁘다.
그러니 내가 집에 와서도 니가 어른거렸지~
다시 살 빠지면 저렇게 되는거 아니야?
아니~ 벌써 만 7년이 되가네~
어제 밤 춘선이 책 읽다가 중간쯤 읽고는 잤는데 거기 나오는 첫사랑에 대해서 얘기한 애가 누굴까? 혼자 생각해보고는 피식 웃었다.
신영일까? 옥규일까? 혜숙일까? 연옥일까? 경래일까? ㅋㅋ
우리 중년의 역사를 같이 만들고 있는거 맞지?
그래서 춘선이 책 너무 감회가 깊다.
다 읽고 독후감 쓸께.
???봄님들!!!!!!!!!!
어제 여행에서 돌아 왔어요.
돌아 와보니 일이 산더미 같이 밀려 있어서 급한 일 처리하고
이제사 신고 합니다.
미얀마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 였어요.
정신 좀 차리고 여행 사진 올릴께요.
???봄님들!!!!!!!!!!
명옥이가 새방 열라고 해서 새방 열었어요.ㅎㅎ (말 잘듣죠?)
작년에 본 북해도의 일몰 입니다.
내년 겨울 쯤에는 우리 사랑하는 봄님들과 가까운 곳이라도
다같이 함께 여행 하고 싶군요.
그 때를 위해서 용돈 뒷 주머니 좀 차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