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녀 이름은 춘자..참 촌스런 이름이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그녀.
그녀를 무섭다고 표현한 사람도 있고, 애교덩어리 그녀를 사랑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녀는 아주 대담하기도 하고 마음이 여리기도 해서
천하를 호령할 것 같기도 하면서 잘 울기도 한다.
청중을 다 한꺼번에 쥐고 흔들기도 하지만 아주 작은 일에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하는 것이다.
타고난 그 좋은 목소리로 감정 풍부한 노래도 아주 잘하고
지휘도 탁월히 잘해서 우리 모두 단번에
최고의 합창단원으로 만들어 주는 재주도 있다.
그 모든 재주 위에 또 남다른 재주는 유머 넘치는 '명 사회'로 우리들을 포복졸도 하게 만든다.
그렇게 사회를 잘 보는 사람은 남녀 불문 춘자가 최고라고 모두들 말한다.
작년에 나는 말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는 춘자를 슬슬 피했다.
등치가 나보다 더 커서라기보다 그 입김에 순발력 없는 나는 단 한방에 나가 떨어질 것 같아서였다.ㅎㅎ
그런데 올해 다시 만나보니 하나도 안 무서워졌다.
그녀를 그만치 잘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녀가 한사람 한사람을 어찌 그리 잘 알고, 또 한사람 한사람에 맞게 어찌 잘 대해 주는지..
그녀를 믿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말 춘자는 머리가 좋다.
그 많은 사람의 이름, 성격. 형편까지도 꿰뚫어 보고 다르게 대해 주는 것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그만큼 섬세한 관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고교를 한해 늦게 졸업했다고 나에게 '언니'를 깍듯이 붙여주면 공연히 미안해 진다.
그녀가 도리어 언니 같아서이다.
한번은 '정 존대말을 쓰면 상대 안 하겠다'고 으름짱을 놔서 절절매며 반말을 시작했지만
그래도 반말이 쉽지 않은 사람. 나도 그리 가볍지 않지만 그녀는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을 품고 사랑을 심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이 넉넉하다는 것은 누구나 금방 눈치를 챌수 있는 일이다.
호탕하게 씀씀이도 커서 나같은 째째한 인생은 스스로 쫄아들게 만든다.
이번 동창회를 다녀온 후 친구랑 전화를 하는데 절로 그녀에 대한 칭찬이 나온다.
춘자 없으면 안돼... 우리들의 보배야...너무나 고마워.. 정말 훌륭해...
덕분에 너무나 많이 웃었어.. 그렇게도 빈틈없이 준비했을까?..참 뛰어난 인물이야...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이 되었을꺼야...등등
춘자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어찌 그리도 많은지 그녀의 이야기를 하며 둘이 즐거워했다.
갑자기 동생을 한국 여행가서 영별한 후배도 특별히 배려해 주었다는 이야기..
캐나다에서 오실때부터 어렵게 오시고 떠날 때도 미리 떠나느라 힘드셨던 선배님을
멋진 독사진을 실어서 위로해 드리는 이야기..
버스 드라이버를 누나의 심정으로 챙겨주던 이야기..
동창회가 다 끝이 나고도 일일이(!!!) 편지를 써서 사진과 함께 각 집으로 보내준다니
그 정성, 그 진심에 그 누가 감동 안 할수가 있을까?
마침 구정이 끼어서 한국에서 동문들이 못 참석하게 되었기도 해서 수자가 적어져서 고민하던 그녀가
우리를 위해 고심 끝에 수학여행 패케지를 내놓았고
우리는 팔자에 없는(왜냐하면 미국와서 삼 사십년 가까이 한번도 못 타보았으니) 기차를 타고
정말 황홀하도록 기분좋은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일박이일 잠깐이지만 며칠을 보내고 온 것같은 충만한 여행이었다.
그것을 위해 몇달동안 계획하고, 빈틈없이 스케줄을 짜고, 방배치를 하고, 미리 답사를 하고, 또 잠을 못자고..
그리고도 모자라서 새벽마다 교회가서 기도를 했단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날씨에서 나타났다.
눈물로 기도하는 그녀를 위함인지 우리가 다녀야 할 때는 꼭 비가 그쳤으니..
하나님도 그러시니 엘에이 사는 동문들도 춘자 말이라면 모두가 안 들어주고는 못 배겼을 것이다.
회장님부터 모두가 자기 몫을 두 세배들 하시면서 도와주셨다.
한 후배는 춘자를 따라 다니며 기차 안에서 "삶은 계란 있어요, 오징어, 땅콩, 호도과자 있어요~"하며 한도 없이 나눠주는데
그게 또 얼마나 재미졌는지! 지금도 웃음이 난다.
싫컷 먹이고 또 먹이고... 그 유리칸에서 여기저기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광경에 도취되며 마음껏 쉬었던 기차여행!
지금 지나놓고 보니 얼마나 멋진 수학 여행이었던지 새삼 생각할수록 고맙다.
하마트면 나는 그 여행을 가지 못할 뻔 했다.
작년에 '내년에는 안 가야지...' 하던 기억이나서 이번에는 사양을 해야 할 것 같았다.
동창회에 해마다 간다는 것이, 신년초부터 교회를 빠져먹고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지난해 보스톤에서 오개월이나 나가서 살고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또 나가기가 벼룩의 낯짝이라도 미안할 것이었다.
더구나 2 월말에 인도를 가야 하는데 돈 벌지도 못하면서 써대는 것이 또 미안했고.
직접 전화해서 춘자에게 캔슬을 할수 있느냐고 했더니
"안돼요! 안돼! 언니 이름으로 표 사놔서 안돼요!"해서 할수없이 "알았어, 알았어. 갈께"했던 일이었다.
우리 춘자는 아들, 남편, 동생, 모두 동원하여 동창회를 위하여 동분서주하는데
할말이 따로 있지, 잠깐 변덕부린 것도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그리고 춘자는 후원금을 받는데도 천재적이다.
외국여행을 준비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려던 평생 짠순이 내게서도 돈이 나오게 했으니 말이다.ㅎㅎ
아무튼 이리저리 모은 돈으로
최고의 온천장을 전체 전세를 내어 쓰게 하고, 허스트 캐슬 구경과
마지막 밤에는 솔뱅의 스테잌 집에서 돈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먹으라고 하던 그녀!
도저히 간이 떨릴 그런 담대함이 어디서 나와서 그런 초 호화판 동창회 수학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냈을까!
그녀 덕분에 우리 고교 동문은 왠 수지가 난 일일까!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다.
어떤 모임이라도 이렇게 헌신하는 한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모임의 성패가 좌우되는데
그녀 덕분에 우리는 번번히 최고의 행복한 모임을 할수 있다니!
우리들의 결론은 그것이었다.
춘자는 믿음의 배경이 튼튼한 사람이라 그런 풍성하고도 매력적인 캐릭터의 사람이 되었다..고.
그녀 자신의 표현같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새벽기도를 하고, 열심히 남편 섬기고, 신학교 간 아들도 섬기고..." 사는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다시 생각하니 잠언 31장의 현숙한 여인이 바로 그녀가 아닌가!
그러므로 그녀를 우리 학교 동문으로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릴 수 밖에.
기차 안에서 광고하던 그녀를 흉내내어 할렐루야!를 외쳐보며 이글을 끝낸다.
(춘자, 우리 학교 나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음악은 중블 둥지님 방에서 모셔왔지요. 네번째 노래가 양희은의 여고 동창이라고 해서. 감사.
?알고 말고요?!?!
올해는 시간이 촉박하고, 아마 내년 초에는 '오동추 여행사'로 신장개업?ㅋㅋㅋ
제 둘도 없는 칭구는 이미 ?"신들린 M.C."?라고까지.......ㅎㅎㅎ
암튼 우리의 없어서는 안될 흙속에서 이미 드러난 ?'왕 진주'?라 부르고 싶네요!
내년엔 증말증말 꼬~~~ㄱ 가도록 해봐얄것 같은 맴으로 기도 열심으 로 해얄것 같구먼유~~~~~ㅋㅋㅋ
인선언니는 수필가세요?
키도 늘씬, 얼굴도 미인, 사진작가.....뭣하나 빠짐이 없으세요?
지가 이름값을 해얄낀데......ㅉㅉㅉㅉㅉ
내년에 '오동추여행사' 개업하면 모두들 빨리빨리 신청받쉬~~~~ㅁ다!!!!
선착순으로 자른답니다!?!?ㅋㅋㅋ
오늘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오려고하는데
한국에 갔다온 정숙언니가 왔다고 수인언니가 같이 밥 먹자고 불러서
저녁먹고 얘기나누다 집에 와서 우리 홈피에 들어오니
"이 여인을 아시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 제목을 보는순간 왠지 가슴이 쿵쾅거리며 연애편지 열어보기전같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혼자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읽었는데 못 나오고 화장실안에서 엉엉 소리내어 울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눈시울이 뜨거워지다가 울음이 터져나오더라구요.....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살펴봤는지.........
아니, 이렇게 모순덩어리의 부족한 후배를 이렇게 아름다운 글로 표현을 해 줬는지.......
영문을 모르는 남편이 화장실을 두드리며 뭔일이냐구 어디가 아프냐구.......
인선언니가 원래 글도 잘 쓰시는 분이지만 삶을 이렇게 통곡하게 만들다니....
저는 멀문아 막혀 글을 쓸 수가 없군요.
그냥 너무 고맙고 황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한다해도 내년에도 더 열심히 미주동문회를 위해서 뛰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정말 우리 미주동문회를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게, 그리고 멋있게 할까 많이 연구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인선언니!
고맙습니다.
사실 저는 부족한 점이 아주 많은 사람이지요.
인선언니가 칭찬해 준 그런 점들이 어떠면에서 보면 나의 큰 단점이 되기도하지요.
그런데 인선언니의 글솜씨와 그 진실한 마음으로 쓴 글이 부족한 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애게 주신 달란트를 남에게 기쁨을 주는데 사용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인선언니!!!
춘다자씨, 나도 이글을 쓰면서 행복했다네.
미소를 띄고 신이나서 썼지.
어제 성자랑 전화를 끝내고 말이야.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 춘자를
눈물나게 위로해 주었다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
춘자에게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 맞는데
그렇게 열심히 갈고 닦아서 더욱 빛나게 하는 열심!
그것이 참 부럽고 좋아보이네.
장로님께도 사랑스런 와이프가 되고
아드님께도 존경받는 엄마가 되니 그게 더욱 본받을 점이지.
온가족 모두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복된 가정 되기를...
좋은 하루 되기를!
내가 오히려 감사해!
인선후배!
그러고보니 이름이 같네.....
아리조나 인선언니는 서울미대 나오신분인데 글도 쓰시는 분이지.....
인선후배 내년 크루즈 선상 동문회에 참여한다고라??
80명에서 끊으려고 하거든?
선착순 맞아.
신임회장단과 의노하여 정말 무쟈개 멋있고 재미있는 크루즈파티를 하려고 해...
맞어. 인선이 글...일일이 동감해.
방금 전에도 만나서 밥 먹고 헤어졌지만
옆에서 지켜본 춘자는, 볼수룩, 만날수록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한 번이라도 동창회에 참석한 동문이라면 그 한 분. 한 분을 춘자는 모두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더구나.
기억력도 기억력이지만
그것은 동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아닐까 해.
.
나도, 인선이와 같은 마음으로
춘자씨! 고마워요. 사랑해요.
인선언니 안녕하세요?
어쩌면 그리 춘자언니를 꿰뚫어 보셨어요?
춘자언니 없는 재미 인일 동창회는 앙꼬없는 찐빵이예요.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시면서 애교 만점인 춘자언니
춘자언니의 매력에 모두 흠뻑 빠지면 모두들 헤어나지 못하지요.
인선언니의 글은 모두 동감할것입니다.
누가 이 여인을 모르시나요 ~ ~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오르네요 .
인선언니!
너무 고마운데요.....
혹시 누가 시기해서 미워하면 어쩌지요????
고곳이 맴에 걸리는것은 제가 조 쪼존한데가 있어서겟지요?
사실 제가 좀 고롷긴 하거든요?
어쨋거나
언니의 글로 인하야 제가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큰 각오가 생긴건 사실이에여.
저의 단점도 다 장점으로 봐 주신 선후배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허부영!
너무 고마워~~
수인언니도 고맙고 정인선후배도 고맙고.........
정말 내 가진 모든 달란트를 다 내어 열심 충성하겠습니다.
충 성 !!!!!!
인선 후배,
제가 집에 돌아와 꾸물대고 있는동안에 춘자위원장에 감사 하는
페이지를 올려 주어 고맙습니다.
동문회 사진중에서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를 맡고 진행을 맡든 명장면들을
우리동문들에게 보여야 하겠지요?
주옥과 같은 추억의 음악을 들으면서
휘닉스의 이인선선배님 글을 읽으니 행복지수 100점!!
읽어내려가며 김춘자선배님과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2009년 신년하례회때 10기회장단을 물심양면 도와주시고
참석한 저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늘 감읍하고 있사옵니다.
좋은 날!
선배님모시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책가방을 싸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선이는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쓸까?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이렇게 글로 풀어 쓸 수 있다니
그건 정말 남이 안가진 탈렌트이네.
동감 동감 100배 동감 글을 잘 읽고 갑니다.
김혜경선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께서 올리신 사진들을 보니 그날밤의 기억들이 되살아 나네요.....
요즘 떼라피받으러 다니시면서 쉬셔야 하는대
이렇게 사진작업을 하셔서 오리시느라 팔목 더 아파지시면 어쩌지요????
황송하고 고맙습니다.
전 저 마지막에 서로 손잡고 "서편에 달이.." "들장미" "고향의 봄"을 불렀던 그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정말 합창을 참 잘 하지요?
정여숙후배는 이 시간 눈물이 흘리며 노래를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비록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인선이가 직접 체험하고,
함께 한 동문들로 부터 듣고,
모두의 고백이 한점의 오류도 없이
(마치 성경처럼????)
맞는다오.
동문회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그런 열정이 나오는가뵈.
진심으로 고맙고,
나도 멀리서 칭찬에 창찬으로 격려하고 싶어요.
선배님이 제가 언니같다고하시니
죄송합니다.
얼굴이 크고 일단 무게가 더 나가니.........
명옥언니가 함선배님 교회에 가서 우리 동문들이 합창으로특송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이 인선 선배님의 사진과 글 맛있게 읽고 줄줄이 달린 댓글들 까지 모두 읽고 나니 마치 그 자리에 함께 한듯한 착각이 일 정도 입니다.
작년 저희 7기 잔치가 끝난 후에도 요렇게 잘잘 끓었고, 춘자 언니께 감동 먹은 우리들은 그 열기에서 몇 달을 지낸 던 것 같습니다.
올 해도 역쉬나!!!!
자고로 달란트는 남을 위해 사용하라 주셨다니까
신통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춘자 언니께선 운명으로 받아 들이시어
갈고 닦으셔야 할 것 같습네다. ㅎㅎㅎ
근디,
사진 하나 하나를 자세히 보니
언니는 연기를 했어도 대종상/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휩쓸었을 법 합네다.
순간순간 잡힌 표정들에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네요.
걍 예쁘게 보일려고 하는 연기 말고 보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그런 연기를 하실 수 있을 것 만 같으네요.
재주꾼 춘자 언니,
우리 모두 언니를 오래 즐기고 프니까
건강 조심 또 조심 하세요.
"부라바!!! 부라바!!!"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난 네가 휴가여행 간줄로 알았구먼!
전화 해봐?워쪄~~?하면서 지냈더만 드뎌 드~~ㅇ장!!!
뜻밖에 쏟아진 은총으로 나~~가 한국엘......
증말로 나으 계획에도 없던...왠일이니?ㅋㅋㅋ
시조카가 뭔 사단을 냈나? 할 정도로 급작스레 결혼을 한댄다. 부산에서.
영재씨가 이번엔 날더러 나가라고.
누나가 너는 그만오고 날 보내라고 하셨데.
새해에 왠 횡재라니? 실은 티켓팅 하던날 낮에 갔던 중국부페에서(4여인들 걷고는 점심 먹으러)
구정맞이 장식에 두 용들이 좌우에서 한가운데 있는 큰 여의주를 물러 달려드는 장식을 보면서
내가슴이 덜컹!함을 느꼈다고 하면 과장이려나?
영숙이가 이참에 너도 오면 좋겠다는데?ㅎㅎㅎ
미안햐~~칭구야! 나만 가게 도ㅑ~~서.....
너의 휴가를 3월로 미루면 안될까?ㅉㅉㅉㅉ ?"나도 부라바!!!"
정인선언니 한국행 축하드려요.
늘 착한 맘을 품으니 당연히 행운이 따르겠지요~
그런데~~부라자는 쫌 거창하군요~ㅎㅎㅎ
이인선 선배님의 우리들의 자랑 김춘자 선배님의 글을 읽고
정말 한 줄 한줄 ~맞어 맞어 ~ 하며 공감했어요.
미주동문회 신년 파티에 한번이라도 참석한 동문들은
짧은 두시간여 동안에 뭔가에 홀려서 빨려 들어갔다가 나온 후련함을
김춘자선배님으로 부터 받고 나오지요.
정말 인생에 그리도 미치도록 웃어본 경험은 드물거예요.
김춘자선배님은 그 얼굴을 떠 올리기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고
행복해져요. 이름하여 ~ 행복전도사~
김춘자선배님~~ 우리들을 위해 매년 최고의 시간들을 마련하느라
애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가셔서도 많은 동문들에게 행복한 웃음보따리를
~~ 와장창~~뿌려주고 형부님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오시길 ~~~
모두 사랑해요~~~
호숙후배!!
내 동문들을 위하야 건강 조심 또 조심히겠습니다.
이연재 신임회장님게선 날 써 잡숫기 위해
내 체력강력을 위해서 등산을 시작하기로 하였단다.
호숙이가
부라바!!!하니까 솔뱅의 그 구수하고 달콤했던 그 흑맥주 생각난다......
고저 고맙기 그지없쉐다~~
근데 이 흘러나오는 음악 쬐금 너무 큰 거 같은데요.....
우리 남편에게 호숙이 댓글 읽어주려니까
음악이 너무 커서 내가 목청을 높여가며 해야 하네요......
인선언니!
아까느,ㄴ 소리가 안 줄여지더니 이제 되네요.
그래도 글을 읽거나 쓸 때는 음악이 있어야 좋네요...
요즘은 인선언니가 올리신 이 고마운 글땜에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구요.
댓글 안 다는 사람들은 너무 미워요, 미워....
저는 이제야 댓글을 달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LA 동문회에서 이 여인을 처음으로 만나 알게 되었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순수함, 그리고 탁월한 순발력, 재능 등 여러가지 뛰어난 능력에 놀라서 입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전 이 분을 처음 보자마자부터 전혀 무서워하진 않았습니다. ^^
인선 선배님이 말씀하신 그 모든 탁월함 속에서 반짝!
귀여움 (춘자선배님.. 저 너무 나무라지 말아 주세요^^) 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기차 방송실에서 안내방송하실 때
목소리에 묻어나던 그 미세한 떨림 ^^
춘자 선배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이곳에서 다시한번 드리며
행사 후 후유증 같은 것 갖지 않으실 만큼 평소에도 늘 건강에 주의하시고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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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선배님....
선배님 글과 사진의 애호가로써
이번 동문모임에서 직접 만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빌라 숙소 Lighthouse 제 룸메이트였던 선선한 매력의 선숙이 선배님과 함께 온 것도 반가운 일이구요.
아리조나 맑은 풍광 (맞나요?) 에서 날아오는
좋은 글 계속 고대하겠습니다.
이인선 선배님, 역시 선배님 글은 항상 감동, 감동입니다... 예전 "피닉스 훈풍"에서도 많은 글들을 보았지만...
글이면 글, 사진이면 사진 못하시는것이 없으니 게으른 이 후배 쥐구멍을 찾고 싶어요~~~ (쥐띠라서 그런가?? ㅎㅎㅎ)
이번 여행에서 많이 챙겨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 추억의 시간도 갖게 되었기에 또 감사, 아뭏튼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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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자 선배님, 너무도 여러분들께서 찬사를 보냈음을 잘 알기에 까마득한 이 후배가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감히 말씀을 드린다면 분명한것은 선배님같은분은 아마 안계실것같습니다. 혹시 예전에 방송국에서 계시지않았나 의심이 갈정도로 프로의 기질을 갖고 계신것같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갖게되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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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화 선배님, 선배님과의 하룻밤(??)ㅎㅎㅎ 에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또 다른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군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이래저래 저는 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선배님들~~~~~다시 감사드립니다!!!! 꾸벅
호문 선배님...
언녕하세요? ^^
제가 목요일 새벽에 떠나오느라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팔이 불편하신데도 Getty Center에서 마지막까지 이곳 저곳 열심히 움직이시던 모습 기억에 생생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움직임을 규칙적으로 해보심은 어떨까 싶은데요...
다음에 뵈오면 좀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빨리 통증을 다 쫓아버리시기를 빌며...
덧붙임: 아.. 그리고 위에 제 이메일 주소 직접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춘자선배님...
4월28일 역삼동... 내막을 이리저리 찾고 있는 중입니다. ^^
선배님 한국에 오시는 것? 무슨 공연 하시는 것?
어쨋든... 선배님 한국에서 당연히 뵙고 싶습니다. *^^*
근데 저 너무 놀려먹지는 마셔욧 ???!!! ^^
그리구 그때 제 iPhone에 들어있는...
선배님 기차에서 어릴 적 동요창가 ^^ 부르시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
(제가 지금까지 너무 여러번 돌려 들어 헤지지나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요 ㅋ)
아~ 위 인선선배님 글을 찬찬히 다시 한번 읽으면서
더욱 공감한 것은
파티 마지막에 합창하던 시간!
정말 너무 좋았어요.
처음 부른 [서편의 달이....]부터 계속된 너무도 harmonious 한 노래들...
즉석에서 즉흥으로 끌어가시는 것에 감동했던 것 새삼 다시 기억나게 하네요.^^
아세요?
저는 그때 정말 느낌을 다해 가능한 부분마다 화음을 넣으며 진정한 [합창]을 하고 있었다는 걸?
최영희 이외에도 40년 만에 만난 동기 한영옥/서인자도 제 옆에서 손잡고 진정한 합창을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멋진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