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제 가을이 무르익지요?
가을을 노래한 한국가곡들을 모아 올려보려 합니다.
먼저 제가 좋아하는 나운영 선생님의 "아, 가을인가"를 올려보겠습니다.
테너 김영환과 쏘프라노 김은경의 노래로 올려봅니다.
못말리게 부지런한 DJ 마담춘자.
춘자와 희순언니가 합치니까 완전 3시의 다이얼 저리가라 다.
양희은의 이 노래는 처음 듣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른 가을 분위기구나.
가을이 좀 성급한 느낌! ㅎㅎㅎ
이어지는 동영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군요.
아들놈 새벽부터 좋아하는 카레라이스 만들어서 먹이고 또 들어왔다.
하루에 한끼 겨우 먹으니 마음은 아침 만이라도 제대로 먹이고 싶지만
나두 졸려서 맨날 대강 하고 말아요.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절까지 3주동안 세이레 새벽기도가 진행중인데
우리집은 조금 외딴 곳(ㅎㅎㅎ)에 있고(교회 버스가 안들름)
난 운전을 안해서 그냥 아들 밥이나 차려주기로 했다오.
6시에 기상해서 20분에는 먹으니까 새벽기도는 교회가 옆집이 아니면 불가능하지.
암튼 내가 없으면 밥 해놔도 꼭 컵라면 먹고 가더라구.
6춘자언니, IT실력 진짜 많이 늘으셨네여~~
(음악 감사합니다.)
어제는 설대OB합창반 연습에 가서... 우효원씨가 편곡한 아리랑을 연습했는데.... 너무나 멋있어요!
남격 <청춘합창단>에서 아이돌 메들리 편곡하신 분~~ 편곡 참 좋았죠? ................요즘 우효원씨가 대세에요!
맞아.
우효원 김현철 씨가 대세더라구.
좋은 성가곡들이 많더라.
결국 '윤학원사단'이 대세라고나~~~~~~~~~~~~~~~~~~~~~~~~~~~~~~~~~~~~~~~
오늘 햇볕이 따사로웠지만
가을이 오는것을 느꼈습니다.
Bishop에는 아주 예쁜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가보지는 못하였습니다.
DJ 춘자언니 덕분에 한결 풍요로은 가을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금강산의 가을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우리가 가 볼 수 없는 곳이어서 어욱 그리운거겠지요?
"그리운 금강산"을 도밍고와 혼헤경이 부른것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감상하시면서 금강산의 가을을 눈에 그리시기를 바랍니다.
가을은 노래한 한국가곡둘울 올라고 샆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많지 않네요.
또 있어도 잘 녹음된것도 없고......
홍혜경의 노래를 한곡 더 올리지요
모쨔르트의 "알렐루야"를 올려보겠습니다.
두 옥타브 C를 너무 쉽게 올리네요.
도밍고가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어로 부르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네요.
어찌 저리 발음이 정확한지, 한국사람보다 더 정확히 하네요.
그렇죠?
발음하기 어려운 우리말로 우리 가곡을 부르는것을 보니
너무 감격스럽군요.
저도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춘자!!~~~
새 방을 또 열었네!!~~~
가을이 주제인, 양희은의 '가을 아침'은 처음 듣는 가곡이지싶어!~~
홍혜경의 무대로 '아!~ 지난날들이여"도 도밍고와의 이중창 '그리운 금강산'도 너무 좋고!~~~
모찰트의 '알렐루야'도 기악적인 음계의 오르내림을 너무 유창하게 노래하고!~~~,
차이콮스키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군!!~~~
명실공히 클래식 음악감상실의 안착을 손색없이 이루어가는 춘자의 솜씨에 재삼 박수를!!!..............
희순언니!
거기대회에 가셔서찍은 사진봤어요.
힘드시지는 않으셨어요?
생각보다 유투브에
가을을 노래하는 한국가곡이 많이 나와 있질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김성태선생님의 "이별의 노래"
기러기 울어에는 하늘 구만리
바람아싸늘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 노래를 올리고 싶었는데 제대로 부른 것이 없어서
못 올렸어요.
그 전엔 몰랐는데 한국사람둘의 노래가 몇 사람 빼고는
너무 쇠가무겁고 힘들게 부르고, 또 성량이 부족해서
듣기에 시원스럽질 않아요.
홍혜경씨 참 부르지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니 날씨가 좀 쌀쌀하네요
어제 우리 대이비드가 산에 기도하러 가서 철야한다고 하고 갔는데
산위엔 더 추울텐데 걱정이 되어 저도 4시에 잠이 깨엇어요.
주의 종이 되겠다고 그 험하고 힘든 길을 택한 우리 사랑스런 막내가 가슴이 저리도록 안 스럽네요.
.편히 무워 잠 자는게 맘이 아프네요.......
새벽기도회 가면서 두꺼운 겨울쟘버를 입고 갔는데, 산은 많이 춥겠지요??
요즘 매알 저녁마다 우리 동네에 있는 공원을 1시간 내지 1시간 반정도 걷는답니다.
공원의 호숫가를 한 바퀴 돌면 한 반마일쯤 되는데
네 바퀴내지 다섯바퀴를 돌지요.
그 호숫가엔 오리와 거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우리 엔젤이 오리를 따라다니며 너무 좋아하지요.
차이코프스키의 "Lake in the Moonlight"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어젯밤에 걷는데 보름달이 환하게 비춰서 정말 아름다웠었거든요?
라프마니노프의피아노협주곡 2번을
가을밤에 가을을 느끼시며 감상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이 음악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루빈슈타인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오늘은 이 쯤 올리지요.
음악방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음악만 듣고 그냥 나가셔도 좋구요,
행복했다고 댓글 한줄 남기고 나가시면 더 더 좋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전 이제 준비하고 일하러 나갑니다.
우리 둘째 아들이 사는 뉴욕에도 가을이 왔나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서 여기서 자란 아이라서
가을을 느낄수 있는 뉴욕이 좋은 모양입니다.
"Mom! Autumn in York"하며 좋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비앵기타고 가을 구경하러 오라네요.
난 방굼 콜로라도에 갔다 왔다니까 자기에게 안 오고 거기 갔다고
섭섭하답니다.
이왕 비행기타고 가는거 동부쪽으로 갈껄 그랬나 조금 후회도 되었습니다.
유투브에 가서 찾아보니 "Autumn in New York"이라는 노래를 흐랭크 씨나트라가 불렀네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오늘 공원에서 산책하며 보니 달이 보름달에서 조금 깍겼지만 그래도 달빛이 아주 밝았습니다.
달빛 아래서 이 노래를 들면 좋겠지요?
희순언니는 친구분들과 함게 남이섬에 가셔서 많이 걸으셔서
병이 나신것 같네요.
동문 걷기대회에도 참석하셔서 많이 걸으셨을게고.........
희순언니!
음악 좀 신청하시와요~~~~
이 소녀 밑천이 짧아 바닥이 다 들어나고 있어요.
???춘자야!!!!
네가 밑천이 짧으면 난 어떡허구??
이 방에 와서는 기가 죽어서 그냥 듣기만 한단다.
뭘 아는척 했다가는 큰일 날 거구먼.
무식이 탄로 날까봐 가만히 있는거야.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잖아???? ㅎㅎ
열심히 음악 올리면 열심히 듣는 충성 관객. 바로 나.
순영언니!
오늘 새벽기도회에 갔다 오자마자 음악방에 들어오니
순영언니가 댓글을 달았네요.
기가 죽다니요?
이 음악방은 아무 ㅜ담없이 들어와 음악 감상하시고 즐거워하시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지요.
음악 들으시고 음악평론은 하실 필요없고
거저 순영언니처럼 열심히 들으시고 즐거워하시면
우등생이십니다.
열심히 듣는 충성을 아끼시지 않는 순영언니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아들 결혼식 두 주일 남기고 있어요.
참 감사한 마음이예요.
모든게 다 하나님의 은혜인즐 알고 감사드리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오늘 앛;ㅁ엔 드뷔시의 피아노곡을 한곡 올리겠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Lilly of valley"가 너무 이쁘네요.
저 산곡의 백홥화로 신부 부켓 만들면 참 좋겠지요?
드뷧시의 " Reverie" 올립니다.
??춘자!!!~~~?
미안! 미안! 미안!~~~~~ㅎㅎㅎㅎㅎㅎ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배꼽뺐네!!...................ㅎㅎㅎㅎㅎ
이젠 내가 안 도와줘도 척척 좋은 곡만 골라서 올리는 DJ춘자씨 인데 뭘~~뭘~~ 뭘~~!!!...........
차이콮스키곡도!~~~드빗시곡도~~~ 라프마니노프 콘첼트도!~~~다아~~~너무,너무 듣기 좋은 곡들일세그려!!~~~
혹시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있으면 올려줘 봐!~~~
구노의 "성 세실리아를 위한 미사곡 중에 쌍투스 (C. Gounod ~ Messe Solennelle Santa Cecilia에서 ~
"Santus" ~~soprano solo는 Jesye Norman의 음성으로~~~부탁할께!!~~~
외로운 양치기 (Einsamer Hirte)~~~~Gheorghe Zamfir의 팬플릇 악기로!!~~~~~
희순언니!!!!!!!!!!!!!!!!!!!!!!!!!!!
제가 희순언니가 안 보여서 죽으려고 했쟎아요?
우리 불쌍한 남편 홀아비 될뻔했어요.
신청하신 곡중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구노의 쌍투스(거룩하시다)를 먼저 올리겠습니다.
제가 이 곡도 쏠로를 했었어요.
우리 성가대에 첼로를 아주 잘하는 삶이 있어서 전주 부분을 첼로가 했었지요.
전 이런곡이 좋은데 요즘 젊은 지휘자들은 복음성가적인 것 리듬도 야리까리하고
템포 박자 다 좀 헷갈리는 곡들만 하니까 이런 고전곡들이 그립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우리 남편이랑 두번식이나 들었어요.
우리 남편말이 제가 부르는것 같데요. ㅋㅋㅋㅋ
여기 올리지요.
??춘자!!~~~
와!~~"쌍투스"의 쏠로를 춘자가 맡았었구나!!~~~
교회에서 춘자가 막 날렸네!!~~~그리고 감탄한 건 옆의 낭군님이 무조껀 춘자 팬이시네!!~~~
동영상 보시면서 '당신이 노래하는 것 같다'고 표현 하시다니!!~~~대부분 남편들이 그렇게 말 안하거든!~~~
춘자는 어찌 낭군님을 요리(?)해서 ? 이리도 ?완벽하게 내 편을 만들었남!!~~~그 비결을 알고잡네!!~~~ㅎㅎㅎ~~~
덕분에 잘 감상했어!!~~~아들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았지?~~~마음이 바쁘겠다!~~~~~
너무나 좋은 계절에 며느리를 맞이하네그려!!~~~양쪽집안에 축복이 한껏 내려지기를!!....................!!
희순언니!
오늘은 우리 며느리감 재키와 재키 엄마랑 드레스 사러 갔었어요.
우리 아들이 두 어머니의 드레스값을 두둑히 줬다네요.
사실 사돈지간은 어려운건데 낄낄거리며 재미있게 샤핑을 하고
저젹을 먹으러 나이스 레스트랑에 가서 맛있는 디너도 먹고 들어왔어요.
재키엄마가 외동딸이어서 여자형제가 없는데 내가 언니같다고
좋아서 죽더라구요.
내가 기분이 좋아서 재키엄마 옷도 한벌 사 주고 목걸이랑 귀걸이도 사주고 그랬지요.
저한테 홀딱 반했데요.
한국 드라마보면 혼수가 뭔가땜에 사돈지간에 불편한 관계가 되고 그러는것 갔던데
우린 그런거 안 따지니까, 서로 맘이 아주 편하더라구요.
재키는 중국인 3시인데, 자기 할머니가 일찌기 미국에 유학와서 USC를 졸업했다더군요.
재키엄마도 아주 탐보이라서 시원스럽고 마음이 탁 터진사람이라서
아주 맘이 잘 통했지요.
차안에서 함게 듀엣도 하고, 내가 코메디언같다고 배꼽 잡고 웃고 난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와 음악방에 들어오니 희순언니가 다녀가셨네요.
구노의 쌍투스를 오늘 다시 들어보니 정말 좋으네요.
제이씨 노르만의 구 정열적인 노래가 정말 하나님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찬양같아요.
"호산나, 호산나..."할때 그 큰 입을 벌려 그 노래 부르고 탈진해서 죽을것 같이 부르네요.
참 은혜스러워요.
희순언니가 좋은 움악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남편이 지휘를 해서 제가 따라다니며 쏠로 많이 했어요.
곡즁 쏠로가 있을땐 항상 내가 집에서 미리 연습해 가지고 가서
다른 사람이 못 부르겠다고하면 제가 늘 했지요.
그래서 쏠로를 많이 한거예요.
헨델의 메시야나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할땐 렛슨을 받아가며 일년내내 연습했어요.
요즘은 노래가 잘 안되어 속이 많이 상해요.
숨도 차고 소리도 거칠고..........
아, 생각난김에 하이든의 천지창조 한번 올릴까요??
??춘자!!~~~
춘자는 못말리는 사람일세그려!!~~~아니, 벌써 안사둔하고 친해져서 옷에, 장신구에!~~~
와!~~~색시 엄마가 얼마나 좋아했을까?~~춘자말대로 안사둔이 홀딱 반할만도 하네그려!!~~~ㅎㅎㅎ
여기 풍속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일세그려!!~~~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야!!~~~
자매같은 정을 느낀다니, 그쪽 엄마도 인품이 춘자 못지않은 양반일세그려!!~~~
시작부터가 두 젊은이의 사랑이 듬뿍담긴 탄탄대로로 보여지네!!~~~다시한번 축하하네!!~~~~~!!
매년 성탄시기가 오면, 하이든의'천지창조'가 단골로 올라오지!~~~
쏠리스트만 잘 갖추어져 있으면 너무나 좋은 곡인 거 두말할 나위도 없구!!~~~
이번엔, '하이펫츠'의 연주로 뷰땅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의 2악장 들려줘 봐!!~~
Vieuxtemps Violin Concerto NO.5 ~~2nd mov~~~선율이 너무 좋아!!~~~
우리가 다 아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강'~~
Symphonic Poem Ma Vlast~~The Moldau from Ma Vlast'~~
그리고, 림스키 콜사코프의 Song of India ~From Opera Sadko~성악곡으로 말고, 플릇과 피아노의 2중주로!!~~~
희순언니를 한번도 얼굴을 대하며 만나본족은 없는데도 이렇게 늘 여기서 만나니
오래전부터 아는 분인것처럼 마음이 참 가깝게 느껴져요.
그래 이렇게 내 개인적인 신상까지 다 말씀을 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흉보지 않을까요???
오늘 참 마음이 좋아요.
저녁에 공원에 가서 호숫가를 걸으며 우리 남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하다고,
참 행복하다고 말했더니 내가 복이 많은 여자라서 자꾸 행복한 일이 생긴다네요 ㅎㅎㅎㅎ.
정말 그럴까요?
신청곡 하나씩 올릴께요.
먼저 Vieuxemps Violin 협주곡 5번 2악장 올리겠습니다.
제가 먼저 들어보고 제일 좋은것으로 골라서 올릴께요.
Heifetz의 연주입니다. 가을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누워서 들으니 참 좋으네요.
두번째 신청곡은
스메타나의 나의조국중 "몰다우 강"을 올려두립니다,'
음악감상시간에 박준교선생님께서 들려주셨던 곡으로 기억됩니다.
.
아름다운 몰다우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참 좋네요.세번째 신청곡은
"Song of India" from opera Sadco
피아노와 훌륫의 이중주로 올립니다,
유투브에 가서 찾다가 유시비올린의 노래로 된것을 찾았어요. 우선 이것으로 듣고 다시 찾아보지요. 훌륫과 피아노이중주는 별 신통한것이 없던데 다시 찾아볼께요/
춘자 후배,
희순언니 신청곡 찾아다니느라 수고가 많네요.
덕분에 호강 합니다
살다가 이유없이 펑펑 울고 싶을때 들으면 틀림없는 명약의 하나가
이 뷰땅의 바이오린 2악장입니다.
전곡이 끝임 없이 연결되어서 2악장을 똑 잘라 내기가힘듭니다만,
여기 코겐이 연주하는 후반부 에서
5분 38초에서부터 듣고 싶은 만큼만 들어보세요.
드라마틱 합니다
혜경언니!
언니도 혼자서 펑펑 우시고 싶을적이 있으세요?
요즘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흥붕이 되었다, 또 펑펑 울고싶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이 음악을 듣다 우리 아버지가 가끔 싸라사데의. "지거이너바이젠"을 틀어놓고 소리내어 우시던것이
생각이 나서 저도 한참을 울었어요.
자식을 처음 결혼시키려니 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요즘 내가 나이 드니 그 대 아버지가 우시던것의 그 의미가 뭔지 알것 같아요.
저도 그 아버지의 DNA를 가지고 있어 음악 들으며 잘 운답니다.
뷰땅의 음악을 끝가지 듣다보니 나중에 눈물을 닦게 되네요.
뭔가 해결된것 같은 마음에.
마지막 부분이........
사라사데의 바아올린 협주곡 아이쟉의 연주로 한번 들어보실래요?
그리고
우리 오늘 마음놓고 한번 울어보자구요.
어제 재키엄마랑 드레스 사느라 샤핑하고
함께 저녁식사를 했어요.
재키엄마가 재키더러 결혼식날 울지 말라고 화장 지워지면 보기싫다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 제가 물었어요.
재키엄마는 안 울꺼냐구....
자기도 좀 울것 같데요.
제가 우리 결혼식전에 한번 날 잡아서 만나서 소리내어 실컷 울고 그날은 웃기만 하자구요.
언젠가 우리 오빠가 딸 결혼식날 제일 앞자리에서 어깨를 들먹이며 울더라구요.
왜 그리 울었냐니가 곱게곱게 길러서 신랑에게 빼앗기는거 생각하니 분해서 울었다더라구요....
난 안 울고싶은데 (눈화장 번질까봐서...)
감격하여서든 섭섭하여서든 저도 울것 같으네요.
올려주신 음악 잘 감상하였고 잘 울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라사데의 음악으로 혜경언니도 좀 우실래요??
가을이라서 그런가 마음이 좀 울적하기도 해요.
이흥렬 선생님의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쏘프라노 강혜정의 노래로 들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