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지휘한 합창곡을
올리려고 합니다.
언젠가 한국에서 정명훈씨가 비르디의 나부코 "노에의 합창"을 지휘하는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너무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그 섬세함의 손끝과 얼굴의 표정으로 지휘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놀라웠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그 음악이 떠올라 찾아보았더니
그 때 그 모습과 똑같이 지휘하는것이 있네요.
그 때 한국에선 음악대학 학생들 한 500여명이 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올리려고 하는 이 곡은
합창과 오케스트라는 Accademia Nazionale Santa Cecelilia입니다.
먼저 "노예의 합창"을 들은 후 Andrea Bocelli의 노래도 연이어 올리겠습니다.
볼륨울 크게 하시고 들어보세요.
볼륨을 크게 해도 여리게 하는 부분에선 아주 조그맣게 들립니다.
인선언니가 좋아하시니 참 좋네요.
오늘은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로
차이코프시키의 마지막 작품인 교향곡 6번 작품번호 74 "비창"을 감상하시겠습니다.
2010년도 12월에 공연했던 "할렐루야"도 한번 들어보실까요?
언제 들어도 우리 마음에 큰 감동을 주는 대곡이지요?
헨델의 메시야중 "할렐루야(44번)"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대단한 합창단입니다.
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그리고 이 음악방을 찾으시는 손님 여러분!!
음악을 들으시고 댓글 좀 달라주세요~~~
길게 안 쓰고 그냥
"춘자후배( 선배) 너무 좋아요~~~" 요롷게라도......
이거 올리느라 참말로 신경 많이 씁니다.
음악 하나 올리려고 얼마나 이것저것 들어가며 올리는 줄 아시나이까??????
댓글로 좀 격려 주세요~~~~ Please!!!!
희순언니는 손주들 돌보시며 잠깐씩 이방에 들어오셔서
김춘자가어찌 음악방을 운영하고있나 들여다는 보시는데
댓글을 다실려고하면
손주들이 할미를 불러 또 나가봐야 하시고 그러시죠?
제가 다 보는듯이 다 이해하고 있어요.
염려하시지마시고 가금 들리셔서 음악도 들으시고
요즘 제가 올리는 슬라이드쇼도 감상하시고 그러세요.
은희언니도 손주들하고 노시느라 정신없으시죠??
그래도 전 언젠가 희순언니가
"춘자!~~"하고 부르시며
나오실것을 기다리며 귀를 쫑긋이 세우고 있답니다/
??
춘자!!~~~
ㅎㅎㅎ이제사 손주들 저희집으로 다들 갔네!!ㅎㅎㅎ
슬라이드 쇼 너무 잘 봤어!!~~~다양한 솜씨 정말 대단하네!!~~~'할레루야'도 너무 멋지고!!~~~
정 명훈 젊었을때의 모습이 더 역동적으로 보이는구먼!!~~~
알지!~~~춘자가 열씸히 뛰고있는 모습!!~~~
jimmy carton의 노래로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우리 말로,'은발'이라는 노래인 것 같아!~~~
옛날에 귀에 익은 노래로 생각이 돼!!~~약간 처량맞지만 듣고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
또, 우리들 어렸을 때 "동무들아! 나오너라! 어깨를 메고~~~'하던 노래!~~~
밀밭에서,혹은 호밀밭에서,라는 아!~~coming through the Rye이지 아마~~~스콧트랜드 민요로 알고있어~~~
로져 와그너 합창으로 올려줘 봐
흐;순언니!!!!!!!!!!!!!!!!!!!!!!!!!!!!!!!!!!!!!!!!!!!!!!!!!!!!!!!!!!
맨발로 뛰어 나왔어요.
그동안 손주들하고 잘 지내셨나요?
헌데, 참 이상하네요~~
어덯게 제가 이제쯤 희순언니가 나오실 수 있다는걸 알았을까요??
제가 부르면 꼭 나올 것 같더라구요.
아무때나 부르면 안 되지요,
제 마음의눈엔 희순언니가 보인답니다.
순주들을 다 보내고 콤을 여시고 계시는 모습이.......
어쨋거나,
먼저 신청곡부터 올릴께요.
이 "은발"은 제가 중학교때 배운 노래인데
이 담에 은발이 되어 은발을 늘어뜨리고 젊은 날을 추억하며 부르면
참 멋있겠다고 생각했던 노래로
제가 언젠가 동문회때 이 "은발"을 하얀 은발 가발을스고
불러야겠다고 생각한 노래예요.
Jimmy Carton은 아주 편안하게 부르네요.
저는 음을 좀 높여서 쏘프라노로 부르려고해요.
"Comin' thro. the Rye" Roger Wagner Chorale의 노래입니다.
동무들아 나오너라 봄맞이가자
시냇가에 발 담그고 다리를쉬고......
동무들아 나오너라 달맞이가자
....에 실을 꿰어.....
기억이 날듯하다안 나네요.
오렷을적에 남산에 가서 친구들이랑 어깨동무하고 부르던 노래인데............
오랫만에 들으니 참 정겹네요.
??춘자!!~~~
잘 들었어!!~~내가 고마와 해야하겠네!!~~~다시 들으니 또 기분이 좋으네!!~~~
동심의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건 너무 즐거운 일이야!!~~~
로져 와그너 합창!~~너무 좋다!!~~땡큐!!~~~
오늘 교회에 갔다와서 얼른 홈에 들어오니
희순언니가 다녀가셨군요~~
이 음악 둘으시고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요~~~
신청곡 또 올려주세요~~
Roger Wager 합창을 한 곡 더 올려드리지요.
Grieg의 "Ich Liebe Dich " (그대를 사랑해) 들으시겠습니다.
희순언니!
모처럼 손주들 보내고 시원하기도섭섭하시기도하실텐데
편안한 음악들으시며 좀 쉬세요.
??춘자!!~~~
그리그의 곡도 아름다운곡이네그려!!~~~아!~~이 곡이었구나하면서 반갑게 들었어!!~~~
은희가 손주들 때문에 짬이 안 나나봐!~~
산학후배가 듣고싶다는 '트로이메라이'를 찾아 올려 줘!~~~슈만의 '어린이 정경 OP.15의7번째곡이야!~~
'랑랑의 연주'로 듣고 싶나이다!!~~~오 케이?~~~
아~~또 있다!~~~랑랑의 연주로~~리스트의 위로,위안(consolation no.3 in Dbmajor),~"사랑의꿈"도~~~!!
춘자후배덕에 아름다운 음악 자주 감상할수 있으니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어쩜 올린 음악이 다 좋네요. 음악을 감상하면서 느긋이 앉아 눈감고 쉬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푹쉬고 갈께요.
희순언니가 신청하신 리스트의 "Consolation No. 3"부터 올릴께요.
이 음악 잊고 있었는데 지가 넘 좋아하는 곡이예요.
가끔 제가 느끼는건데 희순언니의 선곡하시는것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참 많다는거에요.
서로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아마 희순언니와 전 뭔가 상통하는것이
많을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식도 같고 성격도 비슷한 면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대선배님께 좀 버릇없는 말인것 같긴한데요........
호로비츠의 연주로 올리지요.
이 곡은 듣고 있노라면 맘에 평안과 위로가 되눈 곡입니다.
힘들고 피곤한 분둘 이 음악 듣고 위안을 얻기 바랍니다
도산학후배가 신청한 트로이메라이(꿈),
랑랑의 연주로 찾아 올리지요.
일감이 생기니 모처럼 살맛이 나네요.
뭐 이거 누가 돈 주는 일도 아닌데
신청곡이 들어오면 이렇게 신바람이 나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먼저 리스트곡 올립니다.
랑랑의 트로이메라이를 듣노라니 잠이 오네요.
웬지 이 음악을 들으며 잠들면 아름다운 굼을 꿀 것 같아요.
나도 찰 수 있는 이 간단한 곡울 대가 치니 역시 다르네요.
영혼을 맑게 해주는 곡인 것 같아요.
오래전 메조쏘프라노 김청자교수님의 남편이 이 트로이메라이를
첼로로 연주하셨던 생각이 나요.
그 때 참 아름다운 곡이라고 느꼈었어요.
파아노 연주도 참 좋지만 전 첼로연주도 참 좋은것 같아요.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로 올립니다.
요요마것도 들어봤는데, 역시 이 분의 연주가 깊이가 있는것 같네요.
.
Grieg하면 우리가 잘 아는 곡이 있지요?
"쏠베이지 쏭"~~
기억 나시지요?
쏘프래노 Anna Netrebko 의 노래로 들으시겠습니다.
희순언니덕에 좋은 음악들이 생각이 나서 올리게 되네요.
희순언니에게 감사함을 보냅니다.
??
춘자!!~~~
암만!~~암만!~~괜찮아!~~~누구의 연주든!~~다 대가들 연주아닌감?~~!
단지 '랑랑'의 연주가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테크닉에 팔팔뛰는 젊은이의 연주라!~~~
호로비츠의 연주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
이번은,사제들의 합창으로"Abide with me"를 들려줘!~~~교회나 성당에서 많이 불리는 성가지?~~~
Anna German의 음성으로 "Walking Alone"도 부탁할께!!~~다가오는 가을에 쎈치함을 맛보며!!~~~
김춘자 선배님
저의 신청곡 "트로이 메라이"까지 들려주시고....감사드립니다.
슈만이 스승의 딸인 클라라와 사랑에 빠졌을 때의 곡이어서 그런지 들을 때마다 감미로움에 젖게합니다.
"당신이 언젠가 내게 어린아이 같다고 했지요."라는 말에서 시상이 떠 올랐다는 슈만....
자기의 말 한마디가 아름다운 곡이 되었다니..... 클라라는 얼마나 행복한 여인일까요?
이 노래를 나에게 가르쳐 준 사람은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이라고 처음을 시작했지요.
그것이 맞는지 어떤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따라 부르던 그리운 시절도 있었네요.
정말은 오늘 최희순 선배님께서 제게 좋아하는 트로이 메라이가 이곳에 있다기에 무조건 들어왔습니다.
실상은 제가 영어라면 경끼를 일으키는 수준이라 해외지부엔 감히 범접을 못 했는데.....
우습지요?
꿈을 따라 들어 온 춘자언니의 꿈같은 방
참 포근하고 행복한 방입니다.
자가가 산학후배까지 납시었으니 너무 감개가 무량입니다.
슈만의 "트로이 메라이"에 그런 러브 스토리가 있었군요?
슈만이 클라라와 사랑에 빠졌었다는 얘기는 알지만
그렇게 상세한 스토리까지
알려줘서 고마워요.
산학후배의 러브 스토리도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아주 감미롭고 로맨틱한 멜로디지요?
해외지부에 자주 놀러오세요.
우리 해외지부 사람들은 모두 순수하고 착하답니다.
어찌보면 조금 바보들 같기도 하지요.
해외지부는 영어하고 하나도 상관이 없답니다.
이 음악방에 와서 음악도 듣고 아름다운 글도 저거조세요.
산학후배의 글은 선율이 있는 움악 같기도 하거든요?
종종 들어오세요~~
희순언니의 신청곡 "Abide with me"를 올려드립니다.
이 곡운 찬송가애 있는 곡으로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지요.
때 저물어 날 이미 저무니
구주여 나와 함께 하소서
내 친구 나를 위로 못할때
날 돕는 주여 함께 하소서
이 육신 쇠해 눈을 감을때
십자가 환히 보여주소서
내 모든 슬픔 위로하시고
생명의 주여 함께 하소서
이 찬송은 제가 입관예배때 부르기도하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찬송입니다.
사제들의 합창이라는 합창단이 있는건가요?
찾지 못 하겠어요.
어느 성당에서 성가대가 부르는 것으로 올리고
몰몬합창단이 부른 "Abide with me"이라는 제목은 같은데
다른곡이네요.
하모니도 참 좋아서 그것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춘자야!!!
희순아!!!
숙자야!!!
산학아!!!
나 없는 동안 이 아름다운 음악방에서 재미있게 놀고들 있어.
한 열흘 못들어 올꺼야. 안녕~~~~~~~~~
열흘씩이라고라??????
차암 부럽네요~~~
자알 다녀오세요~~~
사진 많이 찍어오셔서 보여주세요~~~
걸을 수 있고 아름다운 경치가 눈에 보여, 볼 수 있을때
열심히 다니세요~~~
??
그래!~~순영아!~~멋진 여행 되려므나!!~~~
슈만과 클라라사이에서 탄생한 '트로이메라이'가 그런 아름다운 에피소드에 의해서 세상에 나왔구려!!~~~
산학이의 영원한 낭군님도 슈만 못지않은 로맨티스트셨구!!~~~!!
아름다운 둘만의 추억이 있다는 게 살아가는 데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덕분에 나도 감미로운 곡! 너무 잘 감상했어!!~~~
'나와 함께 하소서'(Lord, abide with me)는 지금 성가책에는 없는데,멜로디가 너무 좋아 가끔 미사중 특송으로 하죠!~~
단순하면서도 마음을 정화시켜주니까~~~~~
춘자말을 들으니 교회에서는 이곡을 입관예절때 부르는구먼!!~~~
유튜브에서도 보니깐 미국에서는 전사한 군인들 장례때 예를 다하여 이 노래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
재작년인가~~평소 친하게 지내는 자매집 아들이 서른살 넘었는데 실수로 넘어져 뇌사상태가 되니깐
아들이 이미 들어놨던 장기이식 신청을 실천하여 6명의 이식자에게 생명을 전해주고 하늘나라로~~~~~!!
이 소식을 일요일 아침 에 듣고는 미사중 이 노래를 성가대에서 불렀어!!~~~
성가대단원들은 왜 이 노래를 부르는지 아무도 눈치 못챘는데 내가 지휘하며 우니깐,다들 영문도 모르고
따라 눈시울을 적시드라고!!~~~여자단원이건 남자단원이건~~~~~!!
어렸을 때 우리애와 즐겁게 놀던 생각!(대부-대자관계),그아이 데리고 가 백담사에서 즐겁게 물놀이하던 기억등!~~~
그래도 그 자매님이 워낙 신심이 굳어서 지금도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쳐요!!~~~외아들이었는데!~~~~~!!
일년 열두달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미사 가는 엄만데 지금도 여전할꺼야!!~~~
하느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이쁠까!!!~~~~~
우연히 이 곡을 듣고싶다가 아픈기억이 떠올랐네!!~~~잘 들었어!!~~~땡큐!!~~~
희순언니!
들어 어셔서 음악 들으셨군요~~~
교회에서 입관에배때 이 찬송을 부르는게 아니고
제가 입관예배때 조가로 부르곤 한단 말씀을 한 거예요.
때 저물어 날 이미 저무니
구주여 나와 함게 하소서~~~
저는 이 가사가 우리의 인생을 다 마치고 갈때에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조가로 불렀지요.
희순언니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지요?
이 육신 쇠해 눈을 감을때
십자가 환히 보여주소서~~
너무 좋은 가사에요.
희순언니가 성가곡을 참 많이 아신다했더니
제 에상대로 지휘를 하시는군요?
노래반주를 많이 하셨으니 합창지도도 얼마나 잘 하시겠어요~~~
성가대 지휘는 역시 노래를 아는분이 해야 잘 지도할 수 있더라구요.
오늘은 신청곡을 안 가지고 오셨네요.
제가 유투브에 가서 돌아보지요.
잠 자려다 생각해보니
우리 산학후배에게 랑랑의 연주로 트로이메라이를
다시 올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시 올립니다.
희순언니가 왜 랑랑의 연주로 올리라 하셨는지 알것 같아서요,
김춘자 선배님!
선배님 정도의 DJ 라면 인기만점이라 박스안엔 선물로 넘쳐 났겠지요?
저도 선배님께 "감사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토마토쥬스라도 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세시봉이 뭐 따로 있나요?
예전 우리 인천의 짐다방이나 커피코너도 좋았습니다.
특히 DJ들은 머리가 비상해 단골손님이 들어가면 인사라도 하는 듯 애창곡을 알아서 틀어주고는 했지요.
화백이란 다방엔 피아노를 치던 얼굴이 유난히 창백했던 아저씨도 생각이 납니다.
오늘 밤은 특별히 선배님이 들려주신
짖궂은 표정의 랑랑의 트로이메라이를 들으며 꿈속에서 꿈을 꾸어 보렵니다.
산학후배!
희순언니 말씀대로 내가 이쁜 손님이 와서 넘 흥분했어 ㅎㅎㅎㅎ~~
산학후배가 DJ에게 해 본 솜씨인가봐??ㅋㅋㅋㅋ
도마도 쥬스로??.......
내 기억으론 짐다방엔 눈섭이 짙은 핸썸한 DJ가 있었던것으로 기억이 되네.
난 짐다방 보다는 커피코너 (답동 육교 밑 2층이었지?)를 좋아했었는데,
거긴 주인 마담이 눈이 까만게 아주 미인이었지?
난 그 마담이 이뻐서 그 다방을 좋아했어.
어느날 밤에 내가 무슨일로 마음을 다쳐서 그 다방에 가서 문 닫을때가지 있었는데,
그 마담이 술을 사겟다고해서
함께 올림포스호텔에 가서 술을 밤새도록 마시고 너무 취해서
그 호텔에서 함께 잠을 잤었던 적이 있어.
그 분의 사랑 이야기도 듣고 내 첫사랑의 얘기도 하고......
커피코너의 DJ는 디게 못 생긴 대학생이었는데,
내가 그 다방에 들어서기만하면 베토벤의 "황제"피아노 협주곡을 틀어주곤했지.....
그 때가 참 좋았었어.
그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엄마가 되고싶었는데........
화백다방은 밤엔 맥주를 팔았고 올겐과 피아노를 쳤었던것 같애, 그런가?
얼굴이 하얗고 창백한 청년이엇지?
우리 말이 너무 많은것 같다.
희순언니의 신청곡도 올려야하는데.......
우리 이따 또 만나자.
난 말야~~~~
이쁜 여자를 좋아하거든?
산학이처럼 갸리갸리한 여자를 ㅋㅋㅋㅋㅋㅋ.......
이따 보자구~~~
??춘자!!~~~
ㅎㅎㅎ우리 춘자씨가 멋진 작가 산학의 등장으로 흥분했구나!!ㅎㅎㅎ'트로이메라이' 두번 올린 거 보니!~~~ㅎㅎㅎ
그럴만도 하지!~~산학이의 그 맛갈스럽고 촉촉한 필체를 어디서 만날 수 있을꺼나!!잘했어!~~잘했군!~~잘했어!!~~~
화백이란 다방은 어디멘고??인천에 있는 다방이었나??처음 들어봐! 난~~
랑랑'이란 연주자가 텃치가 좀 가볍다 싶으면서도 감미로운 부분을 어찌나 살살녹는 아이스크림처럼 표현하는지!!~~~
잘생기기도 했고!!ㅎㅎㅎ중국의 보배인 것 같애!!~~~
옛날엔 소리만 들으면 됐는데 요즘은 동영상시대라 연주자의 외모나 나이도 꽤 한몫을 하는세상이 돼버렸네!!~~~
이번에는 Edward Elgar의 곡으로 variation on Theme"Enigma"op.36중 9번째 곡 <Nimrod>를 부탁할께!!~~
참 부드럽고 여성스러우면서 포근한 곡이야!!~~~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중의 곡인데~~~친구중에 '사냥꾼'이란 이름가진 엘가의 친구가 연약해보여
구약에 나오는 바벨탑도 쌓았다는 '님로드'같은 영웅처럼 씩씩한 남자가 되라는 뜻을 담은 곡이라네!!~~~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의 연주도 있고,Andrew Mackriell의 오르간 연주로도 '님로드'가 있는데 다 너무 좋아!!~~~
희순언니!
너무 좋은곡을 신청해 주셨네요.
번스타인이 지휘한 씸포니곡도 있는데 동영상이 없어서
올랜연주를 찾아봤더니 여자 Organist Diane Bish가 연주한것이 좋은것 같아서
그걸 올려보려고해요.
Elgar의 'Nimrod"를 올갠연주로 올립니다.
정말 좋네요~~~
함게 감상하시겠습니다.
??와우!~~~옛 다방들의 추억담!!~~~너무 재밌다!!~~~
커피코너~에서의 춘자의 옛추억도~~ㅎㅎㅎ인천에 그런 곳들이 많았네!!~~~꿈 많던 시절의!!~~~
오르간의 '님로드'소리!!~~~나도 첨 듣는건데 너무 좋으네!!~~~땡큐!!~~~
아~미안!~~오케스트라연주는 '바렌보임'연주도 있는데,내가 번스타인연주만 말했나봐!~~~쏘리!!~~~
야!~~~빠르다!!~~~벌써 바렌보임연주가 실렸네!!!~~~춘자 순발력엔 혀를 내두르겠네!!~~~~~
이번엔~Rimskey korsakov의 오페라 "Sadko" 7장중 4장에 나오는 "Chanson Indoue"~인도의 노래를 들려 줘!~~~
인도사람이 자기나라를 자랑하면서 부르는 노래래!!~~~
그리고 우리들 학교다닐 때 등교시간이면 가끔 방송실에서(신 혜선 방송실장?) 흘러나오던 음악같은데..........
프라이어의 '휘파람 부는 사람과 개' 찾을 수 있으면 찾아봐!!~~홍여문 넘어 학교정문 들어설 때 듣던 곡 같애!!....ㅎㅎㅎ
희순언니!
저녁 먹고 아빠랑 공원에 우리 앤젤이랑 산보 나갔다 왔어요.
호숫가 둘래를 4바퀴 돌았으니 2마일을 걸은거에요.
온몸에 땀이 홈박 났어요.
림스키 콜사코프의 오페라 "싸드코"중 인도의 노래를 찾아보니
마리오란자가 부른것 있어서 얼른 가지고 왔어요.
전 "측배의노래"는마리오란자가 부른것이 젤 좋더라구요.
오페라를 보여주는것도 있는데 노래가 시원치 않아 이것저것 들어보다
마리오란자가 부르느것을찾았어요.
희순언니도 좋아하실것같아요.
그리고
"휘파람과 개"는 제가 뭔지는 알고 그 멜로디도 아는데요,
못 찾겠어요.
우리 남련이 휘파람 불어주면서 고걸 녹음해서 올리라네요 ㅎㅎㅎㅎㅎ.
한번 더 찾아볼테니 그동안 마리오 란자 노래 듣고 게세요.
찾았어요, 찾았어!!
Pryor의 이름 스펠링을 잘못 찍어서 영 못 찾겠더니
아빠가 미취밀러를 찾아보라고 해서
Mitch Miller를 찍었더니 고기에 있네요.
The Whistler and his dog"을 들려드립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많아 둗던 음악이지요.
전 어렷을적 우리 학교 서울 이태원 국민학교에서 아침시간(조회시간전)에 많이 들었었어요.
참, 희순언니는 별 음악을 다 올리시라네 ㅎㅎㅎㅎㅎㅎ
제가 못 찾을 줄 아셨죠???ㅎㅎㅎㅎㅎㅎ
제가 누굽니까??
어떻게서든 올리지요. ㅋㅋㅋㅋ
휴우~~~
??이번에는 아빠까지 동원되셨네그려!!~~~'미치 밀러'!!~~~
나란히 산책하고 들어오는 다정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그려!!~~행복한 부부의!!~~~
멘델스죤의 무언가(song without words) 중 25번 Gmajor op.62~"May Breeze"라고 '오월의 산들바람'
James Galway의 플륫 연주로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is the last Rose of Summer)~Thomas Mooer의 작사,작곡~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중 18변주곡~
비에니아프스키의 전설~(Wieniawski~Legende op.17)~~~~~부탁할께!!~~~~주말 잘 지내구!!~~~~~
김춘자 선배님!
최희순 선배님과 선배님께서는 어떻게 이 많은 클라식 곡을 알고 계시는지요?
정말 찰떡궁합이십니다.
그런 음악광인 두 선배님 사이에 곁눈질 하는 것만으로도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김춘자 선배님과 "커피코너" 하고는 대단한 인연이시네요.
마담언니와의 사연은 어느 누구도 흉내내지 못 할 기막힌 사건입니다.
상대방의 아픈 상처를 술을 사주면서까지 들어주고 밤을 함께 한 사람이라면 그 마담언니도 대단한 분이었나 봅니다.
물론 선배님도 충분히 그렇게 할 만한 매력이 넘치는 여학생이었겠지요.
그 분도 어디에선가 그 때의 여학생을 생각하고 가끔 그립다 하지 않을까요?
저도 한달에 서너번은 들렀던 "커피코너" 였습니다.
특히 주위에 화실이 많아 그림을 그리던 친구들의 집합소로 기억합니다.
언제나 가면
한두명은 꼭 낯익은 얼굴들이 있던 곳
그래서 주머니가 비어도 들를 수 있던 곳......
다시는 못 올 그 시절이 참 좋았습니다.
희순언니!
눈 비비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들어왔어요.
눈이 좀 아프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 노래예요.
예산엔 이 노래를 많이 불렀었는데, 요즘은 잊고있었어요.
한떨기 장미꽃이 여기저기 피었네~~~
먼저 이곡을 올리지요.
희순언니하고 저하고 뭔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 둘이 코드가 잘 맞는 것 같지요??
아마 식성도 같을 것 같아요.
성격도 메이비.......
같은 날의 공연중 보첼리의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Mascagni의 "Sanra Maria"를 감상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