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보통 같으면 야채밭에서 이맘때 쯤이면 오이도 따곤 했는데 묘종 대신 씨를 심은 관계로
수확이 많이 늧어졌다. 오늘 오후 나가보니 호박잎이 너무나 무성하고 걸어다닐 길 까지
호박잎들이 너무 퍼져있어서 저녁에 호박쌈을 싸먹을 생각에 싱싱한 호박잎을 뜯어 놓았다.
그리고 최고로 잘되는것이 5종류의 고추들이 아주 반질 반질 윤기가 좌를르 흐른것이
싱싱하며 풋고추 냄새가 그윽히 풍기는것이 식욕을 부쩍 돋구고 있다.
양념된장에 호박쌈, 고추장에 생고추 그리고 사온 호박과 오늘 수확한 매운 고추로 채소 볶음 요리를
해보려고 이야채들과 잡곡밥이 바로 오늘 저녁 우리집의 저녁 메뉴 라네.
싱싱한 호박잎을 쪄서 양념된장에 잡곡밥을 싸아 먹으려고 벌써 부터 침이 넘어가네.
우리집에 자라고 있는 석류나무인데 작년에 꽃이 3개가 피더니 석류가 딱 하나 열렸는데 올해는 아마도 10개 정도 수확을 기대 하고싶네.
명옥후배도 호박잎 쌈을 아주 좋아하네요.
방금 저녁에 호박쌈과 풋고추를 먹었는데 오랫만에 먹는 호박잎 쌈인지라
아주 맛이 좋았고 풋고추도 방금 밭에서 따온것이라 맛이 달짝 찌근했지요.
명옥후배 친정어머님 정성이 아주 대단하셨네요.
호박잎을 다 쪄서 딸한테 보내는 정성은 친정어머님 아니고는 힘들거예요.
내가 아즉도 먹고 싶은 제일 맛있는 쌈은 바로 우엉잎 쌈이지요.
향기가 그윽하고 약간 쫄깃한것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는다는말이 저절로 나올지경이지요.
우엉잎을 삶아서 물에 잠시 우려다가 물기를 뺀다음 먹으면 띵호아 이지요.
아~~~~
저도 고 호박쌈 엄청엄청 좋아하는데요~~
된장에 멸치를 좀 곱게 잘라서 넣어 깔쭉하게 끓여서 고걸 넣고 호박쌈을 싸서........
고거 덩말 맛딨디요~~~
우리 엄마네집에 가서 호박잎 좀 따와야겠네요.
침이 넘어가네요.
근데 우리 셋(숙자언니 명옥언니)이 다 니북피 아닙네까??
춘자야~ 두 언니랑 너랑은 호박쌈을 좋아하시는디 난 그걸 한번도 안 먹어봤어.
왠지 싫어서 시도도 안 해보는거야.
난 황해도의 이웃 개성에서 태어나
1.4후퇴때 48일만에 인천으로 피난 나와서 송월동,전동에서 자랐단다.
숙자언니~증말 부지런하시고 즐겁게 사시네요.
한동안 양귀비로 눈을 즐겁게 해 주시더니 이젠 입을 즐겁게 해 주셔서 감솨해요.
당장이라도 버지니아로 날아가고픈 맘.
울 외사촌 오빠도 사시거들랑요.
언니~벌써 대추를 딸 수가 있어요?
여긴 아직 잎이 무성하게 돋아나는 상탠데....
우리 아버지는 원래 황해도 백천이시고 엄마는 경북 현풍이신데(지금은 대구시)
두 분 다 어린 나이에 인천으로 오셨기때문에
아마 할머니와 외할머니가 하신던 음식이 우리집 메뉴가 됬겠지요.
호박쌈장은 멸치도 좋지만 큰 조개살 다져서 거기에 매운 고추 좀 넣고
국물은 아주 적게 해서 자박하게 끓이면 환상이라오.
언젠가 갈테니 건강하게 기둘러!!!!!!
우리집 별미 중에 호박지라는 게 있었어.
그게 황해도 음식이라던데.
여름에 열무와 애호박을 켜켜히 절여서 며칠 푹 익힌 후에 누렇게 되면
그걸 다시 씼어서는 가진 양념을 해서 볶는데 맛은 있지만 난 할 줄 몰라.
우리 엄마가 시집와서 그걸 할 줄 몰라서 결혼도 안하신 시동생(우리 작은 아버지)에게 배우셨대.
사실 내가 부산에 와서 살기 시작할 때만 해도 조선오이나 애호박이 부산에는 없더라.
오이지도 안해먹고 호박은 맛도 없는 마디호박만 잔뜩 있더니 요즘은 뭐든지 다 있어.
맞다 . 아욱도 없었다.
난 새우 들어간 아욱국을 무지 좋아했거든.
그 때는 내가 아는 것들이 없어서 싫었는데 사실 여러가지 산채나 야채는 이 곳이 훨씬 다양하지.
수입품은 말고.
아이고 호박잎이 아직은 안보이던데 인천가서 찾아봐야지.
버지니아가 호박이 잘 되는 곳인가?
나도 몇년전에 딸네집에 갔을때
김선화가 집뒷뜰에서 딴 호박잎이라고 쪄가지고 왔는데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불고기도 해갖고 (사갖고?) 와서 호박잎에 함께 싸서
선화랑 나랑 복순이랑 미여터지게 (?) 잘 먹은 기억이 난다.
그때 쌈장은 어땠는지 고건 잘 생각 안 나는데
어쨌든 부드럽고 구수하고 참 맛있게 먹었어.
선화랑 복순이랑 잘 있는지?
숙자
호박잎 사진 최고네.
손주 #1 의 Baby Shower 가 6월 중 Pennsylvania 에서 있는데 이곳 Atlanta 에서 운전할 시간이 되면
가고오는길에 숙자네 찿아가서 그호박잎 쌈좀 맛보고프다. 나는 머위잎이 한창이니 한바구니 따서 갈텐데.
이북 5도민회 관계로 한국 에가서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고 돌아 왔는데 바뀐 밤낮이 얼마지나면 정상이되나.
아이쿠 교회갈시간이라 다음에 쓸께. 총 총
춘선언니도 니북????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저희 할아버님이 이북5도청 황해도 도지사로 18년간 일 하셨답니다.
춘선언니 말씨에 어딘가 니븍 억양이 있으시더라니..........
버지니아 숙자네는 볼거리가 끝이없네
정원에는 가지각색 꽃잔치가 벌어지고
텃밭에는 먹음직한 채소들이 풍성하니
바지런한 숙자네가 사진찍기 바쁘겠네
숙자!
염두에 두고도 인사가 늦어졌네.
손자 Colin 본 거 진심으로 축하해.
너무 너무 귀여워.
아빠 쪽을 아주 많이 닮았더군.
지금 한창 귀여울텐데
할미 알아볼 때가 오면 한층 더 귀엽겠지?
종심아 반갑다.
여기는 계속 비도 오고 덥고 그러네.
이제 예쁜 꽃은 다 사라졌고 채소수확을 하고 있지.
그리고 가을은 과일 수확이 있을것이고.
난 지금 왕대추를 기다리고 있단다.
아침 저녁 아니 자동차에 타고 내릴때마다 왕대추 3-4 개씩
따 먹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네. 물이 탱탱한것이 사과와 대추 맛이지.
우리 손주 이제 10 흘 후에 와서 일주일간 놀다가 갈꺼야.
처음엔 모르겠더니 볼수록 귀엽고 기다려 지네.
좀 아빠 닮아서 동양적이야.
종심아 4개월된 손주 사진인데 우리집에 올때쯤엔 6개월이 되니 그간 많이 컷을꺼야.
콜린 보니까 저도 손주들 보고 싶어요.
아기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조건 하는 짓도 같고 표정도 같고 예쁘네요.
손가락 입에 넣고 빠는것도!!!!!
나중에 얼마나 잘생겨지려고 저리 예쁘대요?
집안 노할머니들께-서 엄청 즐거워 하시겠어요.
숙자언니 부럽다~~~~~~~~~~~~~~~~~~~~~~
명옥후배는 나보다 더 손주들이 보고 싶을꺼예요.
몇년간 손주들과 정이 홈빡 들었을테까요.
난 처음엔 그냥 이쁘다 이쁘다 했지요.
지 에미 에비 듣기 좋으라고 헌데 갈수록 정이 들고
귀엽고 보고 싶고 합니다.
요즘 매일 고추따서 생으로 먹기도 하고 마음껏 고추를 요리에 사용하는데
오늘은 고추전을 만들었지요. 남편이 하도 고추전 노래를 하길레
만들어 보았는데 잡숴보세요 매운것 좋하하면....
명옥후배랑 같은 시간에 콤앞에 앉어있군요.
그럼 거기는 아침시간 이군요. 여기는 늧은 저녁시간이지요.
명옥후배도 고추전을 좋아 하시는군요.
맛은 좋은데 좀 손이 많이가는군요.
고추 자르고 소금 약간 뿌리고 밀가루 바르고 고기양념해서
고추속에 집어넣고 다 지지고 보니 정확히 1시간 40 분 정도 걸렸는데
아마도 먹는시간은 단 20분에 해치우게 될것 같애요
?헤고오오,,,
안즉도 내 머리통이 무거워요오,,,
?지금 간신히 머리를 들어 홀드하느라 애쓰는 콜린의 모습이 넘 구엽네,,
지금보니 눈이 여전 제 아빠이네,,,
튼튼하고 영리한 콜린일세,,,자알 생겼다아,,,
에고오 내가 좋아하는 고추전,,,,숙자는 부지런혀어,,,
콜린이 와 있는 동안,,,부엌일은 약게약게 하며 콜린하구 마니 놀으시기르르,,,을,,,
순자,
이번 아들가족이 처음으로 일주일 이상 있으니 오랫만에 손주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낼듯 하네.
딸래미 하고는 늘 숨박꼭질로 6월말에 올라가려고 한다네.
찜질방이 그리 좋다니 가보려고 하지.
손주 콜린 너무 너무 여리고 귀여워.
고 통통한 고사리 손 한 번 만져주고 싶구나.
저 총명한 눈총을 보니 애기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숨어있음을 보는 듯 하네.
먹음직한 고추전 보기에도 근사한데
맛은 얼마나 좋을까 ?
종심아 자주보니 좋구나 좋네.
콜린이 낳자 마자 손가락을 입에 넣어 빠는것을 보았는데
아마도 엄마 배속에서도 그리 한것 같더구나.
우리 인간의 본능중에 하나인듯 싶어.
한국도 한여름의 시작인데 온갓과일 쏫아져 나오겠네.
그리고 칠월은 장마의 달이고 여기도 덥다.
비는 몇일새로 쏘나기가 오니 여기는 장마라는것이 없어
살만 하지.
요즘 여기는 과일전에 잘익은 노랑 참외와
큰 수박들이 한창인데 아주 커서
대가족이 먹고도 남을 지경야.
날씨는 그만한데 앞으로 닥아올
오랫만에 맞는 한국의 장마와 혹더위
어떻게 견디어 낼까 모르겠다.
콜린이 참 이뻐요~~
눈이 어쩜 그리 맑고 이쁠까요?
난 오늘 오랫만에 우리 여동생네 집에 가서 싱츠 뜽어다
상추쌈이랑 호박잎 다서 호박삼이랑해서 가까이 사시는 엄마랑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명옥언니말대로 된장에다 조갯살 다져서 넣고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우리 여동생네집에 가니 낯익은 선인장이 있어서 물어보니
우리집에서 15년전에 한 가지 따다닥 심었다는데
얼마나 무성하게 건강히 잘 자랐는지 저도 두 가지 다다 우리집에 심었지요.
23년전 시애틀에서 이사올때 잘 모시고 왔던 선인장인데 너무 잘 자라서
리빙룸 천장거ㅏ지 닿았던 것인데 우리 동생이 따가고
미네쏘다 고모님이 오셔서 너무 보기좋다고 한가지만 달라하셔서 따 드리고 그랬더니
시름시름하다 죽어버럈었어요.
근데 오늘 뒷뜰에 나가 상추랑 고추 다러 나가서 보니 거기 심어져 있는데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제가 숙자언니 보여드리려고 사진 찍어왔어요.
좀 보실래요??
옛날에 우리가 키우던것은 이것보다 훨신 키가 컷었어요.
오늘 우리집에 갖다 화분에 심었어요. 잘 자라줘야 할텐데.....
낯설어서 죽을가 걱정이랍니다.
이 꽃은 스테파노리스라는 꽃인데 신부 부케 만들때 넣는 아주 비싼 꽃이래요.
우리동생이 제대로 못 가꾸고 있길래 우리집으로 데려왔지요.
패디오 화단에 자리를 잡았어요. 향기가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스테파노리스가 우리집이 좋은가 봐요. 행복해 보이지요?
춘자후배 참 부러워요.
남동생, 여동생, 친정어머니, 작은아버지 모두 엘에이에 사시는군요.
그곳엔 기후가 좋아서인지 선인장을 밖에서 키우는군요.
나도 저 길쭉 길쭉한 선인장 아주 좋아합니다.
키워보지는 않었지만 우리옆집에서 키우는것을 보았지요.
헌데 꽃이피면 아주 황홀할것 같은뎅요.
그리고 스테파노리스는 춘자후배 덕분에 처음 구경합니다.
부케에 쓴다니 아마도 향기좋고 오래가는꽃인가 봐요.
아 그리고 상추와 호박쌈을 잘 드셨군요.
나도 오늘 호박쌈을 들었지요.
여기 선인장은 작년에 중국 광조우에 가서 찍어온 사진이에요.
숙자언니!
아직 안 주무세요?
오늘 우리 둘쨋놈 대니가 오후 1시반 비행기로 가서
공항에 데려다주고 왔는데 조금전 그곳 시간으로 밤 10시가 넘어 도착햇디고
전화가 왔는데,.......
거기 지금 밤 12시 넘었을텐데 안 주무시고 콤앞에서 뭐하세요?? ㅋㅋㅋㅋㅋ
조 선인장은 첨 보는거네요.
제가 올린 선인장은 저희집에선 해 잘드는 리빙룸에서 키웠었어요,
우리 동생은 그걸 땅에다 심었는데 저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네요.
꽃은 한번도 안 핀었던 것 같아요.
우리집에 오늘 입양된 저 선인장 내가 잘 키워보려고해요.
우리 미네소다 고모님도 잘라가서 화분에 심으셧다는데 키가 무쟈게 컸다네요~~
우리 조부모남께서 9남매를 두셨는데
제주도에 고모님 한분만 사시고 모두 미국에 와서 살지요.
직은 할아버님은 토론토에 사시는데 자녀분들이 10명이구요~~~~
우리 친정식구들 다 모이면 100명쯤 돼요.
뉴죠지에 큰고모님이 1948년도에 미국에 오셨으니
우리 친정집 이민역사가 꽤 오래지요?
우리 남편은 8남매중에 장남인데 둘만 빼고 다 미국에 살구요~~~
집안 결혼식때 가족사진 찍으면 굉장하답니다.
우리 4남매도 다 한 시간내에 살고있지요.
오빠네도 남동생네도 여동생네도.......
조카들은 8명이고요 조카손주들은 셋이에요.
사촌들은 수도 셀수도 없구요........
결혼축의금, 조의금, 돐잔치, 백일잔치, 장로장립, 목사안수........
돈 수타 많이 나갑니다.
와우 춘자후배 가족들 그렇게 왕성히 번성하고 있는 가족을 아즉까지
본일이 없지요. 아주 예전에 고모님이 이민을 오시고 게다가 할아버지께서
9자녀들 두시고 작은 할아버지는 10 자녀를 두셨다니 정말 대단한 가문입니다.
부조금이 수타게 나가겠지만 들어오는것도 엄청 일듯 싶어요.
둘째 아드님이 뉴욕에 사는가 보군요.
가족 유니온 할때는 괭장 하겠어요. 부럽습니다.
우리 고모님은 일찌기 고모부님과 함께 유학 오셨었지요.
, 언젠가 우리가 씨애틀에 살때 가족 유니온을 뉴져지에서 했지요.
큰 고모님이 온 형제들 가족들을 다 초청하셨었어요. (벌서 27년전 일이네요)
한국에 있는 형제들 가족가지도 다 비행기 티켓을 보내주시어 모두들
뉴왁 공항 근처에 있는 헐러데이 인에 머물게 하면서 나이가라폭포(그곳에 작은할아버지댁 방문겸)랑
미시건에 사시는 할머님의 조카분이신 김득렬 목사님댁에도 가고.......
큰 스쿨버스를 운전수랑 전세내어 다녔었어요.
큰고모님이 책을 쓰셨는데 거기서 나온 돈을 모두 친정식구들을 위해서
쓰시기로 고모부랑 약속하셨엇지요. (가족 장학재단도 만드셨어요)
온 가족들이 스쿨버스에 하나가득 타고 노래부르며 찬송부르며 다녔엇어요.
10일동안 우리 모두 너무너무 즐거웠었어요.
가족을 번창케 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지요.
우리 할아버님은 참 축복받은 잘로님이셨어요.
내게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 분의 자손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요.
절망되는 일이나 좌절되는일이 있었을때 나를 다시 일어세워주는 힘이 되어주신 분이십니다.
이런 글 써도 되는건가요?
난 이 방에 오면 숙자언니랑 마주앉아 마당에 피어있는 꽃을 보며
다정하게 차 마시며 얘기하는것 같아요.
또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날씨가 참 좋으네요.
좋은 히루 되세요~~
와아우 춘자후배 가족예기를 들으니 넘 재미 있군요.
고모님 부부가 그렇게 일쯕 미국유학을 오셔서 온형제 가족의 비행기 티켓가지
보내시어 초정하시고 뻐스대절로 여행까지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군요.
내 외삼촌은 아주 일찍 내가 국민교 들어가기 전인것 같은데
아마도 6.25지나고 얼마있지 않어서 미국유학을 하셨지만 한국으로 나오셨기 때문에
여기 사는 나의 친척이 별로 없지요.
언제 100명의 가족 사진이 있으시면 올려봐 주세요.
정말 대단한 가족이시고 누가 글 잘쓰시는 분이 있으시면
TV 드라마로 꾸미면 아주 재믿고 멋잇을것 같애요.
안 그래도 우리 큰고모님이 나하고 우리 목사님 작은아버지에게
우리 가족의 이민역사를 책으로 내자고 하셨엇지요.
그 때 저는 아이들 셋 기르느라 정말 정신없이 살 적이었고
우리 작은아버지께서는 목회하시느라 너무 바쁘실적이었어요.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우리 큰고모님께서 세싱을 떠나셨지요~~~
언제 기회가 되면 옛날 제가 고1때 한국에 첨으로 나오셔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를 모시고
가족사진을 찍은것이 우리집에 있어요.
제가 한번 올려볼께요.
숙자언니가 보시고나면 제가 얼른 내리지요.
지탄 받을까봐 (제가 받는것은 좋지만 우리 집안 어른들을 욕되게 할까봐서...)..........
근데 우리 무슨 말 하다가 이렇게 삼천포로 흘렀나요???
하하하 글쎄 우리가 처음 무슨예기로 시작했나
생각해 봐야겠어요. 우리나이에 뭐 상관 있나요.
그냥 흘러 흘러 가면 되지 않을까요.
사진올리는것은 절데 지탄받지 않을꺼예요.
혹 걱정되시면 나중에 하시거나 올리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우리집에 숙부님이 함께 사시는데 옛날 유학올때
친구 주선으로 공짜 배를 타고 한달후에 미국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야채밭 야그에다
자박 자박 된장 찌게 야그 군침 도니
이 내도 그런 찌게가 오늘 저녂 메뉴가 될것이고
두부 큼직하게 썰어 넣고
숙자네 손주 한복 입은 것은 장군감이네 !
춘자 아우 선인장 퍼진것을 보니 아우네 가족 모임 같이 왕성 하구먼
여기도 화초를 즐기는 분들끼리 서로 띠어주고 모종해 가고
나누는 문화는 한국분들의 아름다움이지
헌디 그 선인장을 시애틀에서 갖고 간것이라고 ?
암튼 집집마다 웬만하면 있는 선인장이지
꽃피는것은 못 보았다네
3기에 꽃 야그여 영원하라!!!!!! [강 호동 톤]
맛있는 조선호박을 심어 무성히 자라는데 어쩜 꽃이란 모두 숫컷뿐이라
호박 먹기는 글른듯 에라 싱싱한 호박잎이나 먹자하고 어제 나도 된장으로 호박쌈 많이 먹었네.
손주한복은 돌 옷인데 백일에도 입힌다 하여 입히니 너무 커서 웃도리만 입혀
사진을 찍은것이네.
선인장은 다 꽃이 피는줄 알었는데 않피는것도 있네.
여기는 이제 꽃이란 보기 힘들고 앞으로 호문네 많이 심은 여러가지
꽃구경을 기다리고 있으니께 꽃피는데로 올리시기를
특히 쵸크렛 색의 해바라기가 제일 보고 싶네.
???우와!!!!
숙자가 올린 야채밭의 수확품 덕에
춘자네 가족 이야기까지....
그런데 춘자네는 어쩜 그리도 자손들이 번성할까?
게다가 거의 전부가 미국에 살고....
할아버지 때부터 신앙심이 두터워서
모태 신앙으로 춘자가 그리 신앙심이 두터운거 같구나.
우리는 아들이 3대 독자야.
손이 귀한 집이란다.
우리 아들은 딸만 두명이라 은근히 아들 기다리는 눈치단다.
보수적이라 그런지 아들을 기다린다.
이 어미는 아무 생각도 없는데말야.ㅋㅋㅋ
순영언니 집안도 손이 아주 귀한 집안 이군요.
우리집은 나혼자이고 숙부님집은 자손이 없으니 이미 대가 끊긴 셈이지만
별 생각없이 지냄니다. 조상님한테는 미안스런 일이지만 일이 그렇게 되었지요.
나의 3형제가 일사후퇴때 홍역을 만나 언니 동생 오빠 몽땅 잃어다네요.
그래서 춘자후배 가족의 번영과 번성이 아주 부럽지요.
훌륭한 할아버님의 교훈과 신앙의 결실 이라 봄니다.
오랫만이지요?
어제는 동문 몇명이 모여 산 게도 찌고 스테이크랑 맛있게 먹고
수다수다 떨다 잠 늦게 12시가 되어 집에 돌아왔어요.
당분간 홈피에 들어오는것을 좀 쉬려고 했는데
선배님들이 걱정할가봐 제일 맘이 편안한 3기방에 들어왓어요
토요일에 찍은 쟈카란다꽃을 좀 올려볼께요.
우리 가게 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나무인데
대부분의 쟈카란다는 다 졌는데
이 나무는 꽃이 하나가득.........
가까이 가서 보니 꽃송이가 얼마나 탐스럽고 아름다운지........
와아아아아아아 이런 이름의 나무도 있네요오...
특히 푸른 보라색은 가슴을 언제나 설레이게 만들지요오,,
안/못 들어온 동안에 올리신 집안야그,,,참 부럽읍니다.
특히 한 고모의 비젼과 사랑이 그토록 집안을 풍성히 번성/축복시킨것 같군요.
홈피에 못/안 들어오신다니이???
아예에,,,,아쉬긋쬬오???
그리 번성한 춘자아우의 글을 읽으니
공연히 나도 기쁘네.
글구 그 나무 아주 아주 멋있네.
사진도 잘 찍고 올리기도 잘하고 이젠 컴 박사네.
순자말대로 홈피에 안들어 오면 우리들이 무슨 일이 있나?
걱정하는데...
명옥이도 며칠 안 보이면 어디 아픈가?
피아노 연습에 바쁜가? 하고...
우린 늘 한 가족이니 그리 생각하게 되네.
고론 섭한 말은 하지 말기를...
여기 선민언니가 제 걱정 하시는 줄도 모르고서리..................................
며칠 평소의 제생활과는 다르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어요.
당분간 부산을 지키려 하는데 자꾸 일이 생기네요.
1998년인가?
기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제가 노년에는 아주 많은 사람을 만나고 활동을 하게 된대요.
전혀 그럴 조짐이 없는 때여서
"환경이 전혀 아닌대요" 그랬더니 그 도사 같은 분이"환경이 변합니다!" 래요.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우리 아버님께서 돌아가시더니 점점~~~~~~~~~~~~~~~~~~~~~~~~
작년 부터는 제 계획에도 없는 일들로 바쁘게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사방에서 찾아주시고 암튼 엄청 호강한다니까요.
춘자후배, 저 자카란타 나무와 꽃 처음으로 듣고 봅니다.
헌데 꽃이 아주 예쁜 연보라에 탐스럽게 피었군요.
넘 아름다운 꽃입니다.
자카란타는 이곳 버지니아 기후에는 아마도 자라지 못하는지 아예
본일이 없답니다. 여기는 지금부터 목백일홍이 피기 시작하는데
집집마다 한두 구루씩 있는 아주 잘자라는 꽃나무 지요.
숙자언니!
몇일 한대 얻어맞은 것 처럼 띵~~했었어요.
토요일날 우리 몇 동문들이 모여 실컷 수다 덜고나니
마음이 개운해 졌어요.
댓글을 다는거 거 참 신중히 잘 생각해서달아야겠더라구요.
누구에게 다는것인지 정확히 밝혀야하구요.
큰 봉변을 정말 당했어요.
휴우~~~~~
징말 혼 났어요.
친구들은 당분간홈에 들어가지 말라고하지만
이젠 홈에 들어오는게 내 생활에 짜여진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서
안 들어오면 다른일을 할 수가 없는거 있지요?
그래
오늘도 또 들어와 선배님들에게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무슨 가족사진까지 올리고 난리부르스냐 생각하실 수도 있겟는데
요즘 제가 좀 맴이 그러니 이해해 주시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씨애틀의 호문언니는 흥미진진 하실꺼에요.
아니 춘자후배 이제야 할아버지을 중심으로한 가족 사진과 춘자 부군 8형제 사진들을 본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부러워요 부러워. 두구 두구 몇일간 볼테니까 천천히 내리세요. 알겠지요.
안경쓰신 앞줄 중앙에 앉으신분이 할아버지 그리고 젊은 미인이 고모님
정말 모두 핸썸 하세요. 고모님 넘 예쁘시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춘자 아버님을 찾아보고 있고 춘자후배도 넘 귀엽네요. 춘자후배 할아버지를 닮은것 같고요.
그리고 춘자후배 부군 가족 사진들 정말 대단해요. 거기서 춘자후배가 제일
파워가 쎄다고요. 아이구 그것도 넘 부럽구요. 난 어따가 가다 불릴때가 없답니다.
암 ! 미국에서도 손이 10000 으신 가족이 아주 보기도 좋고 행복해 보이네
친척이 전혀 없는분들도 있는데
우선 권 준 목사님 사모님 어릴때 사진도 반갑고 [시애틀에서 젤 큰 교회 1.5세 목사님 ]
그 사진은 골톨품인데다 고모님이 1948년에 미국을 가셨다니 혹 배타고 가신것 아닌지
내가 어릴땐 친척이 미국있다는 말만 들어도 그 사람이 멋져 보였지
5 이 수인 아우 불로그엔' 자카란다 란 익명으로 통하지 그래서 그 나무에 대해서
진즉 알고 있었다네
헌디 내가 좀 바뻐서 다시 들어 올께 증말 총총
이 지역엔 그 나무는 없나데 보라색이 아우가 졸아하는 색이구먼
춘자야!!!!
감탄!!!!
감탄!!!!
저 사진 정말 가보구나.
춘자 잘못 건드렸다간 큰일 나겠다.
우와 숫적으로 꼼작 못하겠어.
정말 축복받은 집안이다.
저 사진 내리지마. 너무 보기 좋다.
춘자 땜시롱 3기방에 도장찍네.ㅎㅎㅎ
춘자후배는 참 든든하시갔시요.
저렇게 든든한 아들이 셋이나 되다니 막네아들 대빗도 아주 체격이 좋고
큰아들도 아주 잘생기고 덩치 좋고....
그리고 춘자후배 부군 형제들 가족끼리만도 교회 예배를 볼수가 있겠네요.
목사님, 전도사님,지휘자, 반주자 그리고 쏠로이스트 그 많은 가족들과 함께
어디를 가던지 주일을 기쁘게 뜻있게 보낼수가 있는 가족들 대단히 부럽습니다.
춘자네 집은 대단하구나.
타국이라고 해도 본국에 사는 것보다 더 파워풀하네.
이렇게 집안 내력 듣는 재미도 쏠쏠하고
암튼 춘자의 그 봉사 정신과 밝음의 원천이 뭔지 알게 됬어요.
버스 두대 대절해서 부흥회 다니면 대박치겠다!!!!!!!!
명옥언니!
난 이 미국이 본국같아요.
가족이 그립다던가 그런건 없지요.
그래도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피는 내 고국이 그립지요.
남산에서 벚찌 따 먹던 갱각도 나고.......
그런데 한국에 가서 2주가 지나니까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젠 여기가 내 나라라 생각하고 살아요.
사시사철 꽃이 피는 이 캘리포니아가 내 성격하고도 참 맞는것 같아요.
3, 40분에서 한 두시간 나가면 바다가 있고,
바다가 내다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트랑에 아침마다 갈 수 있는
이곳 캘리포니아가 난 참 좋아요.
식구가 많아서 무슨 날이라 모이면 큰 합창대가 되지요.
할아버지 기일예배에 모이면 묵도송부터 특송, 축도송까지 다 자체 해결하지요.
우리 작운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니까 설교하시고, 요즘은 우리 대이비드가 찬양인도가지 하니
찬양팀도 생긴셈이지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 모두 하나님 섬기며 신앙생활 잘 하며 샤는것 큰 축복으로 생각하지요.
근데
홈피에서 이렇게 개인 집안자랑 이렇게 해도 누가 뭐라지 않을까요??
춘자야.
누가 뭐라할까봐서 걱정되니? ㅎㅎㅎㅎ
근데 외국에 가도 치외법권지역이 있쟎아?
해외공관들이라던가 뭐 그런 곳!
성경에도 도피성이라는 게 나오고.
여기 3동 언니네가 그렇지않니?
내 생각에는 요기 꼭 숨어서 있으면 걱정 없을 듯하다.
언니들 안그래요?
명옥언니!
도피성이라구요??? ㅎㅎㅎㅎㅎㅎ
피난처같기도 하지요.
이 3기방은 늘 편해요.
다 포용해 주는 것 같고, 특별히 이 방에 오면 명옥언니가
살짝 들어와 반갑다고 허그를 해 주니 참 좋아요.
명옥언니!
근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 가족사진을 3기방에 올린건 좀 그렇죠?
아무래도 이젠 내릴까봐요
우리 할아버지께서 뭐라 그러실것 같은데요?
아우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울 3동은 특히나 아우들에겐 치외법권 지역이라오.
아무 염려마시고 ...
만약에 트집 잡는 사람이 나타나면 조직의 쓴맛(?)을 오프라인에서 보여 줄끼니께로
걱정들 말고 허심탄회하게 글올리고 재롱도 부리구 해주면
우리는 기쁠 다름이라오.
그리고 만약에 우리 3동에 우애를 해치는 글이나 누군가가 기분 나쁠 글이 올라온다면
방장 권한으로 삭제가 되니
우리 3방은 언제나 화기애애한 꿈동산 장미동산이라오!
숙자,
한 몇일 병원 쫒아 다니느라고 콜린 사진 보고도 안부도 못했네.
하루가 다르게 부쩍 부쩍 자라는 모습이 너무 훌륭해.
매일 매일 눈에선헤서 어찌 지낼까 걱정이 되네.
드디어 우리 밭에도 꽃이 피었어
작년에 심어 놓았던 글라디오라스야.
양귀비도 손톱 만한 봉오리가 달렸는데 동그랗게 고개 숙인것 보니
씨애틀 양귀비인것 같아.
분홍 글라디오라스 꽃잎에 어찌나 보드라운지!
여러 아우들~
특히 춘자, 명옥
미서니온니(순호 버젼으로) 다 올커니...
걱정들을 붙들어 매시고...(듣는 얘기도 넘 즐거우니)
혜경언니!
어점 글라디오스꽃 색갈이 저리 고을까요?
너무 보드랍고 이쁜 칼러네요.
요즘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인지 꽃이 너무 이뻐요.
이쁜꽃을 보면 그냥 못 지나치겠더라구요.
어제 아침 어느 백인 할머니가 일부러 차를 세워놓고 내려서
우리 샤핑쎈타에 요즘 이쁘게 핀 하얀 장미꽃들이 있는데
그 장미꽃에 입을 맞추더니 얼굴을 마구 비벼대더라구요~~~
아주 멋쟁이 할머니였어요.
저도 요즘 이쁜 꽃들을 보면 입 맞추어 주고싶어요.
헤경언니를 오랫만에 뵈니 참 반가워요.
무리하시지 마세요.
혜경아 정말 오랫만이네.
와우 저 글라디오라스 특히 저 색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데
너무 환상적으로 아름답구나.
특히 사진을 엄청 기막히게 찍었네.
저런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업 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그냥 우물 쭈물이라네.
내일 콜린이 온다네. 처음엔 손주를 봐도 벙벙 했는데 이제는
볼수록 보고 싶고 기다려 진다네. 아들 부부가 예전엔 휴가때 마다 여행을 잘하드니
이제는 휴가를 받어도 애 데리고 갈곳이 없다고 집에 내려와 쉬겠다고
며느리가 한식을 많이 기대 한다고 하여 준비 단단히 하고 있지.
오이 소배기를 두병이나 담어 두었지.
그리고 양귀비는 처음엔 봉우리가 다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꽃이 피게되면
꽃 봉우리가 차츰 하늘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이제 보니 양귀비가 햇빛에 따라 꽃봉우리가 몸을
틀어 대니까 반응달에 심은 양귀비는 줄기가 구불 구불한데 햇빛이 강한곳에 양귀비는
꽃대가 수직 이라네. 구불 구불한 꽃대를 보고 싶으면 반 응달에 심으면 될것이네.
그리고 내가 그 빨간 홑겹의 양귀비 씨를 받어 두었지. 보내 줄께.
숙자,
그리 보석같은 손자를 데리고 오는 아들 부부이니 무언들 만들어
먹이고 싶지 않겠나.
그래도 그렇게 밭에서 키우서 만든것 보다 더 귀한 음식은 아마도
세상에 없을꺼야.
말이 쉽지, 밭 가꾸어 거기서 거두어(오이 따는 일이 얼마나 덥고 따거운데....)
씻어서 ,다듬어서, 김치까지 만드는일이, 어찌 쉽겠어?
복받은 아들과 며느리구나.
양귀비씨 고마와!
혜경, 지금 집안 청소하고 음식은 일주일 먹을수 있도록 메뉴를 짜서 장을 봐 놓았으니
저희들이 먹고싶은것 있는데로 요리하고 놀고 정신없이 일주일이 갈것 같다네.
애들이 쑥쑥 자란다 하니 그간 많이 컷을것 같고 헌데 혜경이도 며느리가 있으니
언젠가 손주를 보게 되겠지.
헤경 다시 말하지만 그 글라디오라스 정말 환상적이야.
나도 예전에 그꽃을 키웠는데 비바람이 불면 그냥 쓸어지기리래
집안에 꺽어두고 즐겼지.
춘자 후배
정말여러 가지 재능을 지니고 계시네요. 부군께서 춘자후배를 끔찍이 모시는모습(?) 이제 이해되고도 남아요.
그동안 우리3기 방에 넘나들면서 계속해서 올리는 춘자후배 그리고 우리동문 숙자언니 의 receipe 잘 읽고서 부지런히 아래것을 해보았지요
1. 멸치를 잘게 부서 넣고 저민마 늘많듬뿍 그리고 살아있는 음식 즉 된장 하고 청국장 까지 합해서 "자글자글" 끄려서 (Deck 에 나가서)
2/1 gallon 의 쌈장을 만들었지요. 사먹는 음식에 식상한터라 그리고 여독이 풀리지 안아서 인지 자그만치 4 시간이 걸렸지요.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보니 지나달엔가(?) 만든을쌈장 한병이 저뒤에 들어가 있었지요. 이정도 이면 기억력이. . . ㅎ ㅎ ㅎ
2. 우리또한 Orchid광이라 초기에는 방법을 몰라서 번번히 죽였는데 관련서적도 구해 읽으면서 요즈음 조금진보 했다고 생각했으나
춘자 후배의 베란다 정원의 Orchid 를 보고 감동했지요. 먼저 3기 혜경언니와 같이구경한 아틀란타 Botanical Garden 에서 의 것들보다
더욱더 생동하는 Orchid 어떻게 돌보고 있다고 자세히 올려주어서 정말고마워요.
3. 춘자후배 족보(?)를 올렸을때 알게되었는데 우리가 먼사돈이 될뻔했다 이런말입니다.
우리 형제들이 미시간에서 한동안 자리잡고 살았지요. 사랑하는 저희 어머니는 김득렬 목사께서 장로교회에 재임하시때 주님의
충실한 종 권사님으로 약 20년간 Serve하셨지요.
우리 이모두가 특별한 인연이네요. 아아 살아서 좋다.
그리고 이 오킷은 Phalaenopsis(한국 꽃이름은 호접란이라네요)
꽃말은 "행복이 날아오다"래요.
한 화분에 꽃몽오리가지 합하면 모두 56송이가 될꺼에요.
한화분에 이렇게 많은 꽃송이가 있는 오킷은 첨이에요.
새해아침에 신디니엄 오킷에 48송이의 꽃이 펴서 신이 났었는데
이건 더 많이 필 것 같아요.
숙자언니!
요롷게 많이 핀 오킷 보셨어요? 한 화분에...
춘자후배 어쩜 올킷이 저리도 싱싱하고 아름다운가요.
저렇게 잎이 무성하고 싱싱하니 튼튼하게 꽃송이가 저렇게 많게 피는가 봅니다.
모두 춘자후배가 꽃을 많이 사랑하고 관리를 잘하니까 그러지
혹 올킷에 어떤 영양제라도 주는지 흙을 어느정도 마다 갈아주는지 흙이 아니라
무슨 나무 껍질 같던데요.
춘자 후배,
아무래도 올킷 키우는 노 하우가 있는것 같은데요?
나도 올킷 몇번 사다가 키워보려고 했는데 번번히 두달도 못가서
죽던데......
아직도 그 성질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숙자의 영향으러 지금 막 양귀비 꽃이 피려고 하고 있는데
춘자 후배의 저 멋진 올킷에 반해서
다시 한번 시도 해 보 고 싶네요.
저 위에 있는 옽킷 Phalaenopsis이 키우기 쉬운 것중에 하나 인지요?
비료와 물을 얼마나 자주 주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세요.
헤경언니가 드디어 우리 오킷을 보셧군요.
사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아는 상식도 없어요.
3~4개월 지나면 꽃이 시들어 죽으면 또 새로 사오고 그랬는데
꽃이 지고나면 꽃가지를 잘라주고나면 어떨댄 작은 가지가 옆으로 나와
꽃이 피더라구요.
제가 길러보니 제일 쉬운 오킷이 Phalaenopsis인것 같아요.
그 오킷이 초보자들이 care하기에 제일 쉬운것이라고 해요.
아침해가 드는 창가에 두고 아침마다 문을 열고 아침공기를 쏘이어주고
아침해를 맞게하고 물스프레이로 아침이슬 맞은거 만큼 살짝 스프레이 해 주지요.(꽃잎에도)
저녁엔 리빙룸에 지는해가 든 창가로 옮겨서 도 창문을 열고 해와 공기를 쏘이고,
아침엔 또 다이닝룸 창가로...... 쓰다보니 좀 웃기는것 같네요. 쉬운일은 아니지요?
매일 이렇게 한답니다.. 요즘 우리 오킷들이 모두 해피해요.
우리 대이비드가 늘 그래요.
꽃들이 참 해피해 보인다고.
오킷꽃을 살때 잎파리가 싱싱하고 건강한것으로
그리고 몽오리가 많은것으로 사세요.
살적부터 건강한 애가 건강하게 자라더라구요.
저는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씽크물에 담갔다가 빼서
물이 다 빠진 다음에 화분에 집어넣지요.
그냥 내 식으로 하는거에요.
설명해 달라시니까 조리있게 못 쓰겠어요.
하루라도 빼지말고 이뻐해 주시는것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언니도 한번 사다 길러부세요.
오킷은 홈디포보다 트레이더 죠에 더 좋은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거긴 어떤지 모르겠어요.
여기 오시면 제가 기르는것 중에서 건강한 애로 하나 드릴테니 가져가 보세요.
아마 가져갈 수 있을껄요?
알아보세요
오늘은 괜히 맘이 뒤숭숭하고 심란해서 꽃들 들여다 보면서 30분 이상을 놀았어요.
춘자 후배,
올킷 잘 기르는방법 감사 합니다
한번 사다가 가르쳐 준대로 잘 길러 볼께요.
매일 드려다 본다는 것 정말 중요 한것 같아요.
우리딸이 어디에서 얻어온 작은 샴록이 집안에 있는데
매일 쳐다 보면서
"많이 컷네 ", " 어마 오늘은 꽃이 피었네" 하면서
지켜 보아 주니까 아주 잘 잘라고 있어요.
정말 식물도 사람처럼 주위 집중 해주기를 바라는것 같아요.
나도 춘자후배덕에 올킷 물주는 법을 배웠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싱크물에 담가다가 카워 봐야겟어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 합니다.
그럼 영양제나 미디움은 갈아줄 필요가 없는지요.
숙자언니!
제일 중요한것이 해가 들고 신선한 공기를 줄 수 있는 창가에
두어야 하는것입니다.
저는 아침에는 다이닝룸 창가에서 아침햇살을
저녁에 일에 돌아와서는 리빙룸 창가로 옮겨와서 지는 해를 받게하며 창문을 열어줍니다.
저녁엔 이렇게 저녁해가 드는 창가로 오킷들이 모였습니다.
저녁 햇살을 맞으며 좋아서 웃는 모습이 보이세요? 공기도 시원하고......
얘는 새 줄기에서 나온 애기입니다. 넘 귀엽지요? 콜린처럼 이쁘지요?
요것도 새 줄기에서 낳은 애기에요.
춘자후배 햔테 올킷 키우는법 많이 배우고 있내요.
난 일년내내 자리를 옴기지 않고 햇볏만 쐬었지 문을 열어 바람을 쏘이는것을 몰랐지요.
어쩜 올킷 모두가 저렇게 싱싱하고 아름다운지 파는것도 저렇게 싱싱한것 찾아 보기 힘들거든요.
색갈이 모두 독특하네요. 특히 연두색과 맨아래 올킷 아주 이뻐요.
숙자언니!
오늘은 화창하던 어제의 날씨와는 달리 날씨가 스산하네요.
마음도 몸도 어째 으시시한게 한기도 느껴지고.......
인간들이 지고있는 무거운 짐들, 명예, 욕심, 물질.... 이런 짐들을 지고
낑낑거리며 살다 그 짐에 치어서 병이 나고 그래서 죽고____.
오늘은 왠지 우울해지네요.
숙자언니는 좋겟어요.
천사같은 콜린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하세요?
정신을 좀 차리려고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숙자언니도 커피 한잔 드시겟어요?
제가 손수 뽑은 향이 은은한 커피입니다.
내가 젊었을때는 해가 쨍쨍 나는 화창한 날을 제일 싫어하고
오히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거므 직직한 날이 아주 좋았지요.
헌데 나이가 드니 춘자후배처럼 화창한 날이 좋아 지더라고요.
난 으시시한 날엔 미건 마싸지를 하면서 한국 드라마를 보거나
구수한 맛과 냄사가 풍기는 부치미를 하게 되더라고요.
와아 춘자후배 커피잔에는 예쁜 꽃잎이 함께
으시시한 몸을 싸아악 녹여 줄것 같네요.
아이구 우리집 그 꼬맹이 땜시 정신이 없지요.
정말 흐믓하고 즐겁습니다. 이제는 사진 보다는 짧막하나마 손주의 비디오를
찍어 보며 어제는 목욕하면서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담어 놓았지요.
춘자후배도 머지않아 그런날이 금새 올것입니다.
나한테 이런 즐거음이 뒤늧게 있을줄이야 상상도 못해 봤지요.
숙자언니!
고맙습니다.
지금 막 양귀비시 받았어요.
가을까지 기다릴수 없어 지금 조금만 심어 보려고해요.
너무 더운것을 싫어한다면 밤에는 패디오에 내놓고
낮에는 우리 오킷꽃들이 있는 창가에 두면 온실에 놓은것 같을 것 같애요.
아침마다 싸이 나왔나 들여다 보는 즐거운 일거리가 하나 더 생겼네요.
요즘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잎을 다서 뿌리를 내려서 모종하려고
뿌리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잎을 열 다섯개쯤 따서 뿌리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3회 윤순현선배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부디 성공하기를 바래고 있지요.
점점 나이들수록 조그마한것에서 희락을 찾고 느기는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것에 감사한 마음이 생겨요.
인생길 되돌아보면 모든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새날을 내게 허락하심도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 아침 남편과 Breakfast하면서 서로 감사한일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숙자언니도 천사같은 손주와 행복한 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춘자후배 그 씨앗이 벌써 엘에이에 도착이 되었군요.
내가 5월 초에 심은 양귀비 씨앗이 약간 자라다가 그냥 더위에 말라 버린것 같더군요.
실내라면 춥지 않다면 혹 진지물이 안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나는 여기서 양귀비에 진디불 붙는다는 말 처음 들어 보거든요.
히비스커스가 밖에서는 진디물이 없는데 실내에서 진디물이 많었지요.
심어 보시면 언제가 좋을지 아마도 선선한 기후가 좋겠지요.
바이올렛 뿌리 내리는것도 재미 있지요.
물에서 뿌리를 내린후 컵에다 심으니 정말 새롭게 꽃싹이 나오더라고요.
요즘 손주때문에 즐겁지요. 6개월인데 얼마나 재롱을 피는지
비디오로 찍어두고 심심할때 보려고 하지요.
춘선언니!
오늘에서야 춘선언니의 댓글을 보았어요.
세상에나.......
저희 득렬큰아버지랑 그런 인연이 있었군요?
김득렬목사님의 아버님 목사님과 저희 할아버님과 동서지간이랍니다.
김득렬목사님하고 우리 아버지하고 6개월 차이로 우리 아버지가 형이라 부르셔서
우리는 큰아버지라 불렀지요.
세상이 참 좁지요?
언니와 저와도 사돈이 될뻔 한거네요~~~
언니!
더 반가워요.
숙자
이곳에도 양귀비씨 무사도착 . Thanks a lot!
이번가을에 일주일 간격으로 몇가지 종류를 심어서 한겨울에 꽃을 피워 보겠다.
이곳은 버지니아 보다 더온화해서 옛날에는 목화를 심던고장으로 대한민국 남단보다 따뜻하고 겨울 외투가 별로 필요치 안아.
춘자후배에게도 보냈으니 꽃사진이 여기 거기에서 뜨겠네.
숙자,
그 바쁜중에도 보내준 양귀비씨 나도 잘 받았네.
고마와.
글쎄 올 봄에 뿌린 다른씨가 너무 자라지않아
다시 다른 땅에 옮겨 심었더니
10센티나 될까 말까하는 줄기에서 꽃이 피네.
너무 앙증맞구먼.
날씨 탓인가? dwarf( 난장이) 양귀비가 되는 이유는?
잘 심을께....
춘선언니!
그러니까 지금 심지말고 가을에 심어야 하는거에요?
여긴 여름에도 밤엔 선선한데요........
빨리 심고싶어 죽겠어요~~~
그냥 째끔만 뿌려볼까요??
난 영자에게 조금 줘서 영자네 마당이 넓은데 한번 심어보라고 하려고해요.
그늘에 심는게 좋은가요?
나무 그늘 밑에....
혜경언니, 춘선언니, 춘자, 영자, 모두모두 누가누가 꽃을 잘 피우나 내기해볼까요?
춘자후배가 양귀비 심고 싶어 몸살이 나겠어요.
지난 봄에 씨 뿌릴때 , 밭에도, 화분에도 싹을 나게 하는
작은 흙에도 골고루 심어 보았는데
밭에 심은것이 제일 잘 나왔어요.
화분에 심은것은 너무 자라지 않아서 열흘전쯤에
그늘에 심었는데 키도 자라지 않고 꽃이 피네요.
씨도 호문에게. 재선에게 숙자에게 받든거 모두
심어 보았는데 이젠 어떤 씨가 나오는지 분간이 어려워졌네요.
실험하는 기분으로
심어 보세요 그대신 , 날짜과 온도 정도를 기록해 놓으면
좋을것 같아요.
나도 이번에 다시 받은 씨앗으로, 늦 여름, 늦가을 에 다시
심어 볼까 해요 .
요즘은 여기서도 호박잎 사먹는 게 쉽지 않은데........꼴깍
전 호박잎 쌈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일본에 살 때도 이 계절에 누가 동경 올 일이 있으면 엄마가 아예 쪄서 보내기도 하셨어요.
언젠가 구룡포에 가보니 심어놓은 호박잎이 있긴 했는데 너무 커서 망서렸는데
집주인이 전화와서는 커도 맛있으니 잡수시라고 하길래 먹어보니 정말 시장에서 파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주인도 그 호박잎 먹고 싶은 생각에 엄청 좁지만 심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의 수고는 안보여서 잊어먹었고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