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우리 친구들은 이 아름다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앨에이에서, 텍사스에서, 동부 버지니아에서들 모인 것이었다.
잘생긴 신랑과 예쁜 신부, 모세와 제니
지금은 벌써 애기 낳고 잘 살고 있지요.
아름다운 결혼식의 주례를 서 주신 서해원 목사님과 함께..
듬직한 사위와 춤을 추는 장모님, 명희
피로연장에서..
페백 도우미로 수고한 현희와 은미..
로키산맥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 산, 파익스 피크 4300m 정상에서
톱니바퀴식 등산열차를 타고 올라왔다.
6월달인데 얼마나 추운지 따끈한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추위를 달래고 있다.
친절하신 서해원 목사님의 배려로 춥지않게 재킷을 더 껴 입고..
높은 곳이라 고산증이 느껴졌지만 만년설도 만져 보며..
어느 정도 내려 오니 고산증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싹 가시고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한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유명한 애스핀 나무,
가을이면 환상의 노랑색을 뽐낸다며 가을에 꼭 다시 한 번 방문할 것을 부탁받기도 했다.
여고생들이 수학여행가서 사복입고 찍은 사진이구나....... 내 눈에는 그리 보여....
명희가
저 꼭대기 올라가야 춥기만 하고 뭐 별 볼것도 없다는 걸
우리 두 남자... 남편과 아들... 이 다른 곳 보다 좋아할 듯 해서 올라갔는데
나는 고산증 때문에 너무너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워서 아무것도 눈에 보이는게 없드라구
8월 이었는 데도 춥기는 왜 그리 춥든지~
저 사진들을 보니 그 머리아프든것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서 그런지
마지막 사진
애스핀숲속의 다섯 소녀들 사진이 좋다.
생각보다 오래도 올라가던 기차..... 수목한계선을 넘은 거의 정상 가까이라서 나무가 없고 봄이면 저 초원에
아주아주 자그마한 야생화들이 땅에 딱 붙어서 가득 피어있어 천국같다는 설명 방송이 나오드라.
저 기차는 스위스의 그 유명한 산을 오르내리는 기차를 만든 회사에서 만들었다지??
듣고도 기억하는 게 없는 이 안타까움 내지 슬픔 ~
사진 두어장 더 올리려 했는데 더이상 올려 지지가 않네.
세상에나....
엊그제 6월4일이 딸네미 6년 차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때맞춰 추억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었네?
혜동아~ 고맙구나.
별로 해준 것도 없이
콜로라도의 추억을 말해주니 고맙고 또 미안하기만 해.
우리 다시 한번 뭉쳐볼까?
다시 모여 은미네로 영옥이네로 여행도 가고 하자꾸나.
파자마 파티 여행.......
어때? 좋지?
옛멤버들이 다 한꺼번에 모일 수 있도록 계획 짜 보자. 엉?
환갑 때까지 기다릴 거 뭐 있겠어.......
명희야,
예쁜 딸 제니의 결혼 기념일이 벌써 6년차라고?
하이구, 우리들 나이 먹는건 모르고
벌써 그렇게 됐구나...
그래, 6년전 딱 이맘때네 그려~
너의 집에 방문했을 때가..
별로 해 준 것이 없다니, 별 겸손의 말씀을 다 하신다.
결혼식 준비만으로도 정신 없을 너를
더욱 정신 빠지게 하지나 않았는지 모르지.
아니, 당연히 그랬을거야.
그 많은 손님들 치닥사리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니.
그렇지만 우리 친구들 서로 좋아서, 원해서 한 일이니까
바쁜 중에도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구나.
지금도 항상 좋은 건
부담 없고 편안한
파자마 파티 여행이야.
그렇네... 유월 초였지, 제니가 시집가던 날이 말야.
그러고 보니
덴버 공항에서 현대 소나타를 렌트해서 혼자 달리던 그 환상의 콜로라도의 6 월의 free way 가 생각나는 이 아침 ~
그때 까지 만 해도 혼자서 먼 여행을 해 본 적이 없어서
혼자라는 약간의 긴장과 해방감 그리고 혼자서도 해 냈다는 자신에 대한 신통함( 성취감 까지는 아니고) 등등~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록키산맥을 끼고 펼쳐지던
(캘리에서는 겨울 한 철 잠시잠간 볼 수있는) 초록의 구릉들과 높고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
게다가, 지금처럼 "현대 차"의 위상이 미국에서 그리 높지 않던 때에
한국 현대 소나타로 막힘없이 뚫려 있던 후리웨이를 달리던 그 기분 .......명희가 날 데리러 덴버 공항까지 오겠다는 걸
그 바쁜 와중에 나까지 데리러 올 일이 없다며 큰소리 치고 혼자 가던 그 길이 지금까지도 최고의 드라이브로 남아있어.
차 렌트 회사에서 몇가지 종류의 차종을 추천해 주는 가운데 현대 소나타가 있드라구
두 말 할 필요 없이 냉큼 쏘~ 나~ 타 ~ 를 아주 자랑스럽게 선택했다는 거 아니니 !!!!!!!!
증말 후회 없는 결정이었어.... 혼자 찾아간다 하길 어찌 이리 잘했는고...... 하면서 달리던 기억이 난다.
작년 8월엔 아들이 운전하고 같은 길을 달렸는데 그때의 그 기분은 아니드라구
식구들을 인솔? 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 때문이었나??ㅎㅎㅎ
딸 결혼식 준비 만으로도 그 바쁨이 말로 할 수 없었을 텐데
작은 부분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는 대접을 받고 오면서
명희를 친구들이 "작은 거인"이라 부르는 이유를 확실히 알고 왔단다
명희야 ~
고마웠어~
하와이에 가 있는줄 알았는데 ??? 언제 가???
혜동이두 고산증에 고생했구나
높은 산에 가기만 하면 항상 견디기 힘들드라구. 그래서 높은 산에 가는걸 겁나 해.
산에서 어느 정도 내려오면 꼭 거짓말 처럼 그 아픔이 사라지쟎아.
근데 아마두 파익스 픽에 올라가면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 같아, 그 산이 워낙이 높쟎아.
우리집 두 남자는 거의 멀쩡 수준이긴 하드라 만......
아참
한가지 생각 났다.
미국의 유명한 여류 시인이 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그 아름다움을 보고 지은 시가
Oh Beautiful Ameria ~ 로 시작되는 노래 가사인데 미국 국가로 채택 될 뻔 했다나봐.... 미국 국가 보다도 어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노래~
한 시간이 넘도록 올라가면서 질문도 받아가며 생방송으로 해 주던 그 많은 설명들을 기억하는게 거의 없구만요..... 못 알아들은 것도 상당 부분 있었을 테고 말야.
어느 구간을 지나가면서는
요 구간이 빌딩 10층인지 ?? 암튼 무지하게 높은 높이를 단 얼마간 ?? 의 짧은 시간 동안 올라간다 하드라구.
이곳 뿐 아니라 관광지로 개발해 놓은 곳들은 다 그 이유가 있고 역사가 있는곳인데
어딜 가나
그냥 ,,,,무섭게 높구나,,,, 무쟈게 아름답구나.... 이런 건물을 그 시대에 짓느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생했을까..... 뭐 이정도로 만
보고 오는 나의 관광 습관이라는 걸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네.
앞으로는 떠나기 전에 공부 하고 그곳에 가서 포스트 되어있는 글들 잘 읽고 다녀와서 복습하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이대로 살다 죽을 것 가트다....................................
어제 너무 열심히 일을 했나봐
저녘에 명희 글을 읽고는 좀 쉬었다가 댓글 써야지... 했는데
그대로 잠이 들어서는 지금껏 열심히 잤어.....
하이고 ~
신새벽에 일어나서 길게도 썼네요.
명희야
내가 하와이 가면 꼭 먹고 보라고 한 "새우 원두막" 어디있는지 알아 봐 준다 해 놓고 깜빡 했는데
오늘 울사위 한테 물어봐서 알려 줄께.
하와이 벌써 다녀왔음 하는 수 없이
담번에, 우리끼리, 식구들 뗘 놓쿠,,,친구들이랑 가서 내가 사줄께.... 히히히~
명희, 디게 오랫만이네~~
하와이는 댕겨왔는감???
늦둥이 볼꿈도 꾸고??? 맞기 전에 도망가자~~~ㅋㅋ
그래, 우리 다시 한번 뭉치자!!
이번에는 명애도 참석한다니
배꼽 엑스트라로 한개 더 준비해놓고^^
얘들아~~
내 몰골이 요즘 말씀이 아니시다.
왼쪽 눈에 민다락지가 생겨서
일욜밤부터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가지고 설라무네
완전히 닫히다 싶이 해서는 출근.
사람들이 모두 놀리는걸 걱정마라 다락지다, 전염되지 않는다하고는오늘까지 아팠다가, 가려웠다가 , 피곤했다가..
이젠 붓기는 좀 가라앉아서 눈은 떠지네 ㅎㅎ
늙어가지고 웬 추접인거니, 도대체가??
신옥이 활발한 활동 보기 좋아요~~
아프지 말고 잘들 지내자....
?영옥아
눈탱이가 밤탱이가 될 지경이면 을마나 아플것인데 몰골 생각이여 ?
눈다락지가 난 걸 보면 니가 면역력이 떨어졌는개비다.
몸 잘 챙겨 ~ 무리하지 말고 ~
그려
나의 "활발한 활동" 이 정신건강에 일조하리라 생각하면서
즐겁게 즐겁게 ~
그니깐.... 명희는 다녀 왔다는 거야 ?? 갈 것인거야.??
우리딸 한테 물어 보니까
하와이의 그 새우가 꽤나 유명한 것이든데 명희 야가 하와이 가게 되면 온가족이 함께 먹으면 좋을 것인디......
내가 하와이를 다시 간다면 그건
저 새우랑
와이키키 쪽 명품상점들 주욱 ~ 있는 거리에 있는 일본 라면 먹으러 가는 것일끼다.
하와이 가서 비싸다는 레스토랑도 몇군데 갔지만 서도
입이 서민이라서 인지 나는 저 두가지 음식이 젤루 맛있었어.
암튼지간에 여기다가 info 올려 줄테니 명희 니가 찾아 보고 가려면 가 봐..... 그런데 강추야 !!
South Shore 에 있는 Shrimp Truck 들 인데 그 중에 Giovanni's Shrimp Truck 이 유명하댄다
?우리는 저기서 먹은 것 같지는 않은데 좌우지간 구글에 찾아 보니 다른것 들도 좌르륵 뜨드라.
내가 food stand (길가에 드문 드믄 서있는 원두막 같다고 기억했거든) 라고 했드니 우리딸이 트럭이라고 했는데
찾아 보니까 갸가 맞드라..... 갸는 하와이를 여러번 갔는데 갈 때마다 먹구 온댄다.
명희 하구는 전화통화 하기두 쉽쟎구 메일을 쓰기두 그렇구
여기다 쓰면 혹시 우리 친구들도 하와이 가서 싸고 맛있는 새우요리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항상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4월에 간 것 같은데 그때 새우랑 옥수수 찐것이랑 같이 먹었는데
것두 맛이 엄청 좋았어.
새우 양식장이랑 옥수수 밭이 바로 옆에 있드라구.
일본라면집도 우리동네, 엘에이등등 몇 군데 가 봤지만 하와이의 그 집 만큼 맛이 없었어.
내가 이거 완전히 하와이 관광청 여직원 같으네. ㅎㅎㅎ
나는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인데
글을 쓰다보니 무지하게 맛집여행 다닌 사람 같아 보인다...... 그건 아닌데....
다들 알고 있는 걸 이리 수선스럽게 쓴 건 아닌지 ??? 그래두 하는 수 없구....
환갑전에 뭉치자 뭉치자 하는데
말 난 김에 파자마 싸 들구 하와이서 뭉쳐 볼까??
한국미국 딱 중간이쟎어.
시내에서 차로 4~5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한 글렌우드 핫스프링스 온천지로 가는 길에..
로키산맥 자락의 스키장들이 즐비하다.
우리들은 차 안에서 지금의 쎄시봉 노래들을 부르며부르며 달렸다.
또한 우스개 소리도 틀리네,맞네 해가며
드디어 온천마을 도착하여 동굴 온천에서 시원하게 지지고 나왔네.
대단들헌 친구들아..
하와이에서 파자마파티 하자는 거니?
명희야! 일단 네가 하와이 간다니까
잘 놀고 또 맛난데 잘 적어놔라.
환갑전에 한번 회동 해보자구.
영옥아! 다레끼는 애들 클때 나는건데
우리언니 영옥이는 아직 덜 큰 거야!!
아이쿠 도망가야 쥐~~
영옥아, 물론이지.
남편은 하와이라면 질색을 하니까,
덕분에 하와이 구경하려면
만사 제켜놓고 간다!!!
칠화야,
영옥이가 우리보다 한살이 아마도 적을걸~~~~
당연히 덜컸지 !!
우리보고 언니라고 불러야할애가
우리하고 맞짱을 뜨니..... ㅈㅈ
오늘은 땡땡이 치는날.
7시간 반을 그냥 회사에 봉사시간으로 고분히
넘겨주기에는 오늘 벨이 조금 꼬이는 날이거든...
볼일있다고 핑계대고 40분 일하고 집으로
곧장 돌아왔지. ㅎ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땡땡이 시작한다... ㅎ
얘들아!
나와서 놀~~자~~~
??은미가 오랜만에 같이 놀~ 자 ~ 고 했는데
이제야 왔어.
은미야 오늘은 못 놀아??
이따가 저녘에 다시 놀러 올께.
열흘 남았어...ㅋ
직장 친구들이 그러는데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하더라.
우선은 가봐야 알겠지만은..
그럼 우리의 파자마파티 여행은 하와이로?
다시 갈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이
조금은 덜 아쉽겠다. 그치?
가기도 전에 벌써부터 돌아오는 걱정부터 했는데 말야.
은미야~
칠화도 우리보다 한살 어리다우....ㅋ
신옥아, 다시 온다더니 어디? ㅎ
금요일은 하루종일 잤다.
왠 잠이 그리 쏟아지던지.
토요일 어제는 나도 데이트했고.
약사친구가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그래서 따라나섰더니,
맛있는 음식은 회냉면이였어.
날씨도 덥고, 냉면이 땡기기도 하고,
회냉면 먹은지도 오래라서 생각없이 시켰는데,
내가 요즘 이때문에 고생하고 있는걸 깜빡 했지 뭐니.
결국은 홍어회는 죄다 골라 친구그릇에 주고,
그냥 비빔냉면으로 먹었어.
친구하는말이 회냉면 이제 한참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홍어회를 실컷 먹은것 같다나? ㅎㅎ
한사람이라도 잘먹었다니 고맙기도 하고.
음식점에서 나와서는 아웃렛으로 직행.
아마도 재작년에 함께 가보고, 올해 그 친구덕분에
다시 한번 가게 된것 같아. 내가 잘 돌아다니는편이 아니거든.
생각지않게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함께 남편 흉도보고,
재미있는 날이였어.
집에 돌아오는길에는 냄편에게 쬐끔 미안함도 들고,
해서 24시간 어느때라도 남편이 마다하지 않는
WhataBurger & Fries 사들고 앤겼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우리 부부는 먹는거 사갖고 들어오면
제일 좋아하는것 같아.
명희야,
지금 네팔자가 제일 좋은것 같다~~
자식들과 함께 모두 가족여행으로 하와이간다니...
너.무. 부.럽.다.
좋은 시간 많이 만들어라!!!!
잘했군 ~~잘했어,
은미도 , 명희도 그러게 내 친구라~~지~~
나 이제 다락지 다 가라앉아서
오늘 교회 가면서 마스카라도 칠하고
다시 섀도우도 바르고 했단다..
그러니까말야~~
애가 몸도 마음도 성숙하질 못하니
다락지도 나구 한마디로 션치가 않구나
신옥이가 하와이 번개 예기 꺼냈으니
자~알 계획해 보셔~~
요즘 칠화는 바쁜가??
도망가서 아주 사라진겨??
`칠화야~~~~~~
안잡아 먹을게, 돌아와~~~~~ㅎㅎ
?은미야 나두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두어가지 생기는 바람에 어제는 밤 늦게까지 바빴어
오늘은 교회 다녀와서 많이 잤어
나두 먹을거 갖다주는 사람이 제일 좋아 ... 히히~
영옥아
하와이 번개 계획이야 뭐 간단하지.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이나 미국에서 가는 친구들이나
하와이 관광을 않 한 친구들은 관광회사 통해서 관광하고
그 관광이 끝나는 날 관광 않해도 되는 나머지 친구들이
합세 한다.
아니면,
적당한 곳에 콘도 하나 빌리고 미니밴 하나 렌트하고~
떠나기 전에 숙제를 내주는 거야.
각자가 하와이에서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싶은 음식이나 식당을
미리 인터넷이나 사람한테 알아 본 다음
공개적으로 다 쓰게 해서 그것 들을 함께 하고(DO) 먹고(EAT) 하면 되지않을까??
콘도계약이나 렌트카는 아무래도 미국사는 우리들 중에서 아무나 하면 될것이고 말야.
친구들이랑 파자마 파티하는게 중요한 것이지 다른 것 들이야 모~~~~~~~~~~~~~
못해본것 못 먹어본것들은 낭중에 식구들이랑 다시 가서 하든지 ~~~~~~~~~~~~~~~~~~
아님, 어차피 이세상 다 못 보고 죽을건데 친구들이랑 노느라 하와이 구경 못하면, 못 본대로 살든지~~~~~~~~~~
실은
은미랑 명희랑 지난 여름에 엘에이 왔을때
우리 미제들이라두 2년에 한 번쯤 어디서 든 만나자는 얘기를 했었어
올 가을에 나의 형편이 어떨지 몰라 암말도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일 어딜 간다면
나는 .................... 너희들이랑 New Orleanse 엘 가고싶었어.
거긴 식구들이랑 가는 것 보다두 친구들이랑 가야 더 재미있을 곳인 것 같아서 말야.
유명한 Jazz Bar 두 여러곳 있쟎어........... 요런덴 친구들이랑 가야 맛이 나는거 아닌가???
('jazz Bar = 재즈 공연장)
(특히 나같은 경우는 나으남편과 저 도시에 가면 재미가 꽝 ~ 일것가터)
손자들과 함께가는 휴가는 떠나기 전, 기다리릴 때가 더 즐겁드라,,,, 나는.... ~ㅋㅎㅎㅎ
명희두 그럴겨.... 명희네 아가들은 어느정도 커서 괜쟎을려나 ??
애들이 결혼 전일 때는 가족휴가가 그리 힘든 건 줄 몰랐는데
손자들이랑 가니깐
좋고 이쁘기는 한데 ~~~~~~~~~~~~~~~ 말두 마~~~~~~~~~~~
손자들 어느정도 클 때 까지는
디즈니 크루즈나 가면 모를까 다른곳은 엄두가 않난다, 나는.
손자 없을때 홀가분 하게 즐기기들 바라나이다.
명희가 온가족 여행 앞두고 행복해 하는데 내가 초치는 거 맞지 ??????????
명희야 나중에 초친 벌 받을께.
재미있게 지내구 와.
은미야, 텍사스 가면 whata burger & fries 꼭 먹어봐야 겠다......... sounds so~~~ good !!!!!!!!!!!
사진 좀 찍어 올려 봐 .
어느 결혼식이든 신랑 신부가 꽃보다 예쁘지만
신랑신부가 저렇게 스타급으로 예쁘고 잘생기기도 드믈지.
멀리서 온 너희들이 \함께 한 결혼식이어서 더더욱 뿌듯, 행복했던 결혼식이었어. 그쟈 ??
작년에 갔을때 서 목사님 모시고 함께 저녘 먹었어........... 반갑게 만나 뵈었지....
나는 명희네 결혼식 사진을 다 잃었어, 컴퓨터가 날려 먹었어.
은미한테 사진 씨디 만들어서 달라고 해 놓고는 나도 잊고
아마도 은미도 잊었으리라 ~
은미야,,,,,,,,,,, 씨디 만들어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