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떡국을 먹어도 세월은 붙들어 놓는 수다방~~~

 

                                                 당신 손에 할일이 있기를.....

                                                               <인디언 겔트족 기도문>


(09,1.14~16)%20179.jpg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가난하고
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
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
 
 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 불행은
당신을 아는 체도 하지 않기를
 
 당신이 죽은 것은 악마가
알기 30분 전에 이미
당신이 천국에 가 있기를
 
 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그리고 신이 늘 당신 곁에 있기를......

 

                                                                          emoticon

 

봄님들 수다엔 세월도 멈추지요

함께함이 축복으로 이어지는 수다방~~~

까치 설날보낸지도 벌써 한달

떡국먹고 한살 보태는 설날이 와도 우린 그냥 처음 만난 그대로이지요

맘껏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게 행복을 전합시다.

 


 

댓글
2010.01.28 07:46:42 (*.79.20.43)
5.유명옥

미선언니가 새 방 여셨군요.

사실 요즘 하루하루 늙어감을 의식하게 됬었는데 신영이 덕분에 마음을 바꿨어요.

맞아요.떡국이 우리의 세월을 흐르게하진 못하지요.

사랑하는 봄님들!

이제 봄이 머지않았네요.

항상 이 때가 되면 라데츠키 행진곡과 봄의 소리 월츠 연습하지요.

댓글
2010.01.28 08:48:13 (*.154.84.35)
5.김순호

미션온니께서 새방을 열어주셨네요.

늘 정이 넘치는 좋은글과 사진......

너무 좋습니다.

 

조~기위에 사진은 순천만이 아닌가요?

아 ~! 그때가 옛날이던가요?

훨훨 날라다닐때....

 

지금도 어딘가로 날라갈때 읎나 ~?

하곤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고 있지요.  emoticon

 

<라데츠키 행진곡과 봄의 소리 월츠 >

를 연습하는 명오가 ~!

 

울딸이 고등시절 어떤 샘님께서

음악전공할 사람 손들어봐라 ~하셨는데

딸 혼자 손들었다나.

 

그샘님께서 그러시더래

저친구와 친구가 되는 니들은 참 행복한 애들이다

인생을 예술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사람이다.

하시더래.

 

울딸은 그런거 저런거 모르고 세돌 지나면서 부터

한거니까 아능거이 그것밖에 읎어 그냥하는건데....

하며 혼자 생각했단다.

 

그때 그말씀이 그아이는 가슴에 와 닿지 않았겠지만

내가슴엔 와 닿더라.

 

그래 똑같이 생활하는데 한가지 더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아가는 네모습이 그때

그샘님께서 얘기하셨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울딸이야 아직 어려서 그런맛은 모르것지...)

 

네가 봄이 되면 연습한다는 그곡~!

이곳에 올려봤으면 좋겠다emoticon

 

댓글상....................명오기

방이름상................신영이

대문상....................미션온니

 

댓글
2010.01.28 10:33:26 (*.66.93.31)
11 김혜숙

새 방이 열렸네요.

새해에 귀담을 좋은글 있어 올립니다.

갼단하며 귀에 쏙 들어오네요.

 

Ever tried. Ever failed. No matter.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한번 해보라. 한번 실패 해보라. 안될게 뭔가.

 다시 시도해보라. 또 다시 실패해보라. 이번엔 좀 더 잘 실패 해보라.

 

새뮤얼 베케트 말입니다.

우리 인생을 이보다 더 적절히 표현해 줄수 없는거 같아요.

오늘도 또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댓글
2010.01.28 10:45:42 (*.79.20.43)
5.유명옥

대전댁들이 모두 못가서 애꿎은 혜숙이까지 참석을 못했네.

 

그래 나두 요즘 좀 적극적으로 살기로 했어.

까짓것 우리가 조심한다고 모두 성공하냐? ㅎㅎㅎㅎㅎ

쉬운 예로는 전에는 시장가도 매일 사던 것만 샀는데 요즘은 과감히 신제품에 도전.

 

"뭐든지 한번 부딛쳐보자!

정면돌파 3일이 돌아가면 40년이다 "

요게 나의 슬로건이라오.

 

순호야.

난 니들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존재의 가치를 느낀단다.

그 흔해빠진 연주가들에 비해 보잘것도 없는 할미를 친구들이 아니면 누가 이렇게 사랑해주겠니?

요즘은 연습을 해도 즐겁고 언제 친구들에게 들려줘야지하는 사명감에 요리조리 연구하고 그런다니까!

 

그런데 봄날이 벌써 5년이나 됬어?

옥규가 신청곡 부탁할 때가 어제같은데.......................................................

 

떡국 먹은대로 흘러갔으면 지금 완전히 꼬부랑 깽깽이었겠다. ㅎㅎㅎㅎㅎㅎ

 

이름 너무 잘 지었다.

 

댓글
2010.01.28 10:54:49 (*.37.156.88)
11.안광희

친구 혜숙아, 이번에 올줄 알았는데,

여름엔 꼭 와? 선배후배 좋다지만 동기만 하겠냐?

난 기가 죽어서 모임 내내 심부름(서빙, 커피 타오기, 화장실 무섭다는 분들 모시고 같이 다녀오기...등)만 했단다. 흑~

다음엔 꼭 와야해? 근데 다음 모임은 1박이고, 1박 못하는 사람들은 저녁에 가도 되니까 부담 없지?

 

명옥언니,

"뭐든지 한번 부딪쳐보자!

정면돌파 3일이 돌아가면 40년이다 "

....................저는 암만 맘 먹어도 그런 스타일(정면돌파)은 아니니 어째요?emoticon

 

댓글
2010.01.28 11:55:03 (*.154.84.35)
5.김순호

아니~?emoticon

이거이 뭔 열흘동안 푹푹 삶은 호박에

이도 안들어 갈 소리다냐?

기가 죽어?

요리조리 눈돌리멘서 언니들 기죽여 놓곤....emoticon

 

난 광희가 젤 무셥두만.

그눈에 걸리믄 궁물도 읎어유.emoticon

 

워쩌자구 나으 곰발바닥같은 뗏목 신발을 찍었냐 말여.

여자꺼이 맞능거이 읎어 남자꺼 볼이 널찍한거 신는

이 가련한 중생을......

 

것두 우리사위 등쳐서 산 신발인디.....

너두 귀둥이 동생볼때 한번 맞좀봐라.

발큰 사람의 비애가 워떤건지.emoticon 

댓글
2010.01.28 11:58:36 (*.37.156.88)
11.안광희

ㅎㅎㅎ 같은 브랜드, 같은 디자인의 신발이 크다고 비싸고 작다고 쌉뎌?

댓글
2010.01.28 12:06:00 (*.154.84.35)
5.김순호

나두....

나두....

나두....

 

쪼꼬맣고 이쁜 신발 신고 싶단 말여~~~~emoticon

 

 

 

 

댓글
2010.01.29 08:59:00 (*.66.93.31)
11 김혜숙

광희야

그래 다음 모임에는 꼭 갈께.

나도 너 없으면 힘이 없노라.

12기 처럼 우리도 상옥이 영란이 명희 다 같이 뭉치자!!

댓글
2010.01.29 10:17:33 (*.79.20.43)
5.유명옥

2주나 연습 못하게 생겨서 짜투리 시간으로 연습 중이에요.

산만한 환경에서 살아나려니 나름 몸도 적응이 된건지 연습만 하면 벨소리도 안들립니다.

혼자 있다면야 방문  다 열어놓고 하겠지만 다른 식구들 시끄러울까봐 신경써서 문닫고 있으니까

게으름쟁이 옆지기 아저씨 현관벨소리 날 때마다 궁시렁궁시렁 대며 나가네요.

 

근데 엄청 집중했나봐?

현관 옆 방에 있었는데 ㅎㅎㅎㅎㅎㅎ

다음 작은 음악회에 하려고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 연습중이에요.

노다메 칸타빌레 땀시 휠 받았걸랑요.

 

역시 늙어서 손가락이 구슬같이 움직여주지는 않는구먼요. 에고 힘들어.

댓글
2010.01.29 22:57:40 (*.127.254.171)
5.박화림

광희 사진땜에 재미 있었어.

역쉬 노장은 죽지 않은다.

 

명옥아~

무리하지 말고 쉬며 쉬며 연습해.

 

내일은 동생들이랑 경상도 경주가서 일박하게 됬어.

우리 남편도 같이 가는데 항상 멀리가는거 싫다고 투덜대서 죽겠어.

동생들이 운전 다 해주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월요일에 들어올게.

댓글
2010.01.30 08:09:07 (*.127.92.23)
7.유순애

 

 

 그런데.... 인디언들은 왜 저토록 슬거로울까요?

 

광대한 자연에서 말을 타서 그런가? (며칠전 안중근 의사 유묵전을

갔었는데, 안중근 의사가 평생 좋아하셨던 4가지가-

         첫째: 음주가무

         둘째: 친구 사귀기

         셋째: 말 달리기

         넷째: 사냥하기......였다고요)

 

letterbelow.jpg
댓글
2010.01.31 19:59:52 (*.154.84.35)
5.김순호

떡국은 먹어도 세월은 붙들어

놓는데 괜시리 나이라도 먹어질것

같애 떡국을 아예 안먹어요.

 

옛날에 울엄마가 맛있는 소고기 국물에 푹 끓여

쪽쪽 찢어 양념해 떡국위에 올려 놓아줬던

그맛의 떡국은 세상 어디에 가서 찾아도 없네요.

 

개학인데 어쩌라구?

난 모른다.

 

이러면서 살기루 했어요emoticon.

댓글
2010.02.01 01:00:52 (*.173.190.71)
3.송미선

순호대장아~~~~

일월의 마지막 밤도 지나고

여행하기 그런대로 좋은 2월이구나.

오늘 난 성당갔다가 떡 사갖구 왔는데.......

한살 더먹기 싫어두 먹구 살아야 스겄따!

 

세월 가는데 어쩌라구.....

내도 모른다!

이러면서 살기루 했다 내두.....emoticon

댓글
2010.02.01 10:16:52 (*.235.57.241)
5.유명옥

1월의 마지막 날 전 아들 집에 왔어요.

 

재작년에 욌을 때 한글이 안되서 댓글 못단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자판 그림을 그려가지고 왔답니다.

좀 느리긴 해도 그동안 자판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안보고도 잘 되네요.

 

아들 집에 오면 피곤할까봐 다들 걱정했는데 오히려 일이 없어요.

설겆이 그릇도 몇 개 안되고 집이 아주 넓어서 쾌적해요.

먹을 것만 해 주면 되는데 우리 새애기는 일단 제가 해주는 건 무조건 잘 먹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요

우리 양희녀석 오전만 어린이집에 맡기기로 했는데 며칠 가보더니 꾀가 나서 오늘은

차에서 내릴 때부터 울고불고 난리였다는군요,

 

지는 그래서 느긋하게 요방 나드리 중이라예.

혼자 오니 우찌나 편안한지 면세점에서도 느긋하게 귀경하고 내 먹을 쵸콜렡도 사고

수납공간 많은 천으로 된 백도 하나 사고 밤에는 아들 시켜서 캔 맥주도 사 먹고 잘 잤지예.

 

저녁에 가져간 반찬과  만들어준 음식으로 우리 새애기가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점심준비까지 다 해버렸으니 오늘도 널널...............................................

김밥이 먹고 싶대요.

일본식 말고 우리나라 분식집 스타일루다.

 

아들도 양희 데려오느라 집에서 먹으니 잘됬어요.

댓글
2010.02.01 11:09:34 (*.142.217.241)
11.이상옥

명옥언니!

일본 가셨나봐요.

아드님내외와 손주재롱보며 행복충전 만땅emoticon

아드님과 점심 맛있게드세요.

노련한 음식솜씨로 새애기마음 꼭잡는 언니 화이팅!!!

건강히 자~알 계시다 오세요.

댓글
2010.02.01 11:21:41 (*.127.254.171)
5.박화림

명옥아~

얼마나 행복하니?

모처럼 아들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라.

양희 재롱도 싫컷 보고 ~

난 여행 갔다 오니 광숙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해서 문상도 못가고 맘이 짠하네.

 

이번엔 동해안을 끼고 임원항가서 대게먹고 경주에 가서 일박하고 왔어.

동해안 물이 너무 깨끗하고 겨울바다가  맘을 뻥 뚫리게 해서 막혔던 체증 다 뚫린것 같아.

경주시가 너무 고즈넉하고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많아서 높은 건물을 못짓는데.

높아야 2, 3층 정도 ~빌딩숲에  멀미가 나서 낮게 펼쳐진 경관이 어찌나 맘을 편안하게 해주던지~

잘 지내다 와~

댓글
2010.02.01 19:01:34 (*.34.65.238)
12.김춘선

 

인터넷이 정말 좋네요.

명옥 언니가 부산에 계시는거 같으니.....

 

모처럼 아들네 집에 가셨으니

<일본 백배 즐기기>라도 하고 오세요.

일본어에 능통하시니 혼자서 다니시는 데도 아무 문제가 없으시죠?

 

광숙 언니는 아직 안 오셨겠죠?

오늘 출상 하시느라 많이 지치셨겠네요.

여행 끝에 큰 일을 치르시느라 얼마나 힘이 드실꼬....

병 나지 않게 기도해 드여야겠네요.

 

 

 

댓글
2010.02.01 21:59:26 (*.34.65.238)
12.김춘선

 

찬정아 ~

 

명옥 언니 일본에 계시단다.

 

 

댓글
2010.02.02 15:26:31 (*.235.57.241)
5.유명옥

찬정이 생각이 무지 나지만 온종일 집을 비울 수가 없으니 이번에도  꽝인갑다.

지난 번엔 내 몸이 안따라주고 이번엔 집을 비울 수가 없네.

놀러 온 게 아니니...............................................

 

양희녀석이 정신을 빼는 바람에 조용히 전화 한번  할 새가 없어.

부산에서는 할머니 한테 잘 안왔었는데 며칠 같이 있으니까 이제는 궁댕이부터 슬슬 와서는 무릎에 앉고 그러네.

기분이 좋으면 말끝마다 네네 하고 예쁘게 대답도 잘한다.

 

퍼즐놀이 하느라  A, B C 도  다 안다. ㅎㅎㅎㅎ

확실하게 아는 건 고거 3개! 

나머지는 좀 헤메다가 넣는데 어제는 J 에 필이 꽂혀 죙일 제이제이 하면서 다닌다.

가무를 즐겨서 음악만 나오면 발로 스텝 밟고 손으로 리듬치고 노래하고 야단이다

 

오늘은 점심은 나가서 사먹고

나 혼자 쳐져서 좀 다니다 왔다,

두 모자는 오수를 즐기고 난 요 방에서 놀고 !

나도 좀 있다 자야지

 

댓글
2010.02.02 23:58:46 (*.119.235.89)
14.박찬정
 

어머나 ! 명옥 언니 일본 오셨어요?

혼자서 오셨으니 홀가분하시기는 하겠는데 어떻게 살림을 떨쳐 놓고

유유자적 외유길에 나서게 되셨는지, 암튼 잘 하셨어요.

남자도 부엌 살림을 알아야 피차간에 좀 자유롭고.

지금 양희네 식구를 독차지하고 재미가 옥시글 옥시글(베낀 표현)하시겠죠.

소시적 추억어린 동네도 가 보시나 했더니,


지난주 친분있는 세가족이 오끼나와 여행을 닷새간 다녀왔더니 이번주는

' 오야스미 나시' 계속 일이예요.

어젯밤에 관동지방 전체가 눈이 왔으니까 양희네 동네도 왔지요.

내리면서 많이 녹았지만 아침에 나갈때는 얼마나 조심스럽던지.

언니 행복한 시간 듬뿍 가지시고, 설 전에 가셔야겠지요?


춘선 언니 ! 오끼나와 눈 사진이나 싸게 싸게 올리라고 혔는디 그건 쪼께 무리여.

오끼나와는 지금 기온이 한국으로 치면 오월 중순쯤 되는 날씨라

눈은 암만 눈 씻고 봐도 읎당게.

비췻빛 바다, 망그로브, 류큐왕국의 유적, 사쿠라가 제법 많이 피었구요.

언니네들이 갔다온 발리 섬과 제주도의 중간 쯤 된다고 보면 딱 맞아요. 기후, 바다, 식물이.


댓글
2010.02.03 10:07:27 (*.37.156.52)
11.안광희

그래도 명옥언니 목소리는 들어야지?

정신이 퍼뜩 들게말야.ㅎㅎㅎ

댓글
2010.02.03 10:30:44 (*.235.57.241)
5.유명옥

장문의 글을 다 날렸어요,

찬정이에게 긴 편지를 썼는데 ....... 미쳐미쳐.

지금 잠시 나가야 하니까 나중에 다시 시도해볼께.

양희가 오면 못쓰는데.........잉잉

댓글
2010.02.03 20:14:54 (*.235.57.241)
5.유명옥

찬정아!

보고 싶어,

같은 지역이라면  잠시 얼굴만이라도 보겠는데 내가 자유가 없단다.

우리 새애기가 둘째 가졌는데 입덧도 심하고 안정을 해야한대요.

그래서 급한대로 양희 봐주러 나온거야 .

딱 2주간이란다.

 

할아버지가 자기 불편은 괜찮다고 하니  참 손주가 뭔지................................

 

암튼 양희네 식구들은  좋아 죽어요.

다행이 우리 새애기는 내가 해주는 건 다 잘먹네.

객지에서 고생들을 해서 철이 많이 들었더라.

 

지난 번엔 내 건강이 안 따라주고  이번에는 시간이 없고 우린 언제나 만나나?

댓글
2010.02.04 11:34:01 (*.17.18.79)
12.김혜숙

에고~!

명옥언니 힘드네요.

애기보랴, 밥하랴~!!!

언니가 늘 하는말 있잖아요.

한사람 힘들어서 모두 행복하니 좋은일 아니냐고....

너무 잘하지 마시고 언니 몸도 잘 챙기세요.

 

찬정아, 언니가 같은 나라에 있는걸로 만족해야겠다.

우짠다니~!!

댓글
2010.02.04 18:31:48 (*.235.57.241)
5.유명옥

애기는 안봐!

먹을 것만 해주는데 점점 양희가 애교를 부려대네.

지 엄마에게 안되는 일은 하무니 하고 불러. ㅎㅎㅎ

오전만 애기방에 보내는데 지 아빠가 9시에 데려다주고 11시 30분에 데려오려니 바쁘지.

연구소 안에 있는거라 남은 들어갈 수가 없대네.

12시까지 하면 도시락을 싸가야 한다고 해서 에미가 안하려고 하더라구.

집에서는 골고루 먹는데 가서는 그냥 지 좋아하는 것만 먹고 오고 도시락 싸는 것도 힘이 든다고..

그래도 가서 울기도 하고 그러니까 집에 오면 어찌나 잘 노는지 몰라.

엄마가 일도 안하고 옆에 있으니까 무지 좋아해요.

늙을수록 돈이 있어야겠더라구,

지들 절약하고 사는데 큰 거는 아니지만  맛있는거 먹여주고 필요한 거 사주고 할 수 있으니 감사하지.

 

이제 솔솔가지고 간 음식은  떨어져가고  현지에서 한국음식 조달할 수 있게 강습중이야.

물기 적은 일본 무로 깍두기 담기, 열무대신 코나쓰나로 김치담기. 

오늘 좀 담갔는데 맛이 있으면 많이 담가주고 가려고.

열무김치가 어찌나 맛있던지 부산 집 식구들에겐 주지도 않고 다 가져왔는데 금새 동이 났어,

슬슬 김장김치가 시들할 때니까.

 

여기서는 나도 다른 일은 전혀 안하니까 별로 무리할 것도 없어요,

아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도 사주고 하느라 외식도 자주 하거든.

내 입에는 돈받고도 먹고 싶지않은 맛인데 비싸기는 또 엄청나요 ㅎㅎㅎ

근데 케익이나 빵,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과일은 맛있어.

 

오늘 아들은 교토 당일 출장이라 양희모자 데리고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커다란 쇼핑몰에 가서 싫컷 놀게하고 (엄마는 앉아있고 )

점심도 먹고 좋아하는 간식 잔뜩 사가지고 왔다.

 

이 키보드가 일제라 조금씩 달라서 번거롭네.

그래도  덕분에 한글 위치 다 외웠다.

 

찬정이랑 통화는 했다오..

댓글
2010.02.04 23:45:12 (*.119.235.89)
14.박찬정
 

어제 명옥 언니와 통화해서

만단같은 정회를 풀었는데 어쩜 세상에

명옥 언니가 환갑도 지난 손주까지 둔 할머니라고는

도무지 감 잡을 수 없게 얼마나 목소리가 이십대 처럼 낭랑하신지

. 쟈 트잘 뻔 했어요.

양희 태어날 즈음에는 막 수술한 때여서 한번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 하셨다던데 이젠 건강해지셔서 잠깐이나마 아드님네

살림도 거들어 줄 기회도 되고, 또 양희를 무릎에 앉혀 보듬고 있으면

얼마나 건강한 행복감에 마음 흐믓하시겠어요.

세살짜리 사내녀석 무게에 오금은 저려도 ~


우리 시어머니도 모처럼 우리 식구가 가고

여기 저기서 ' 금이야 옥이야 ' 들이 모여들면 쓰다듬어 보시랴

챙겨 먹이시랴 신이 나셔서 ' 아픈 데가 없다' 고 하시는데

다 뿔뿔이 제 식솔을 거느리고 철수하고 나면 그때부턴' 안 아픈 데가 없다' 고 하시지요.

우리 시누이는 ' 엄마 아프단 건 순전히 기분이야 ' 라구 놀려요.


아무리 자식의 집이라도 내 집 같진 않을텐데

명옥 언니 몸 조심하시고

올 겨울 들어서 요즘이 제일 추운데 감기도 조심하세요.

댓글
2010.02.05 16:46:26 (*.154.84.33)
5.김순호

명옥이가 할매노릇 단단히 하네.

 

그래도 다녀와서 긴장이 풀리면  힘들테니

조심조심 대충 해주고 건너오너라.

(하긴 고거이 고롷게 대충 하게 되질 않더라구.ㅎ)

 

즐거운 고생이긴한데 ....

 

에미하구 아가가 건강하기 바란다.

 

찬정이도 목소리라도 만나니 반갑제?

참 이상해.

와 <봄날>식구들은 보면볼수록 그리운거여?

 

나도 오늘에야 정신나서 글쓰네 그랴.emoticon

 

 

 

 

 

 

    

 

 

 

 

댓글
2010.02.06 16:55:12 (*.235.63.100)
5.유명옥

맞아.

찬정이하고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수다로 주저리주저리.~~~~~~~~~~~~~~~~~~~~~~~~~~

그냥 오십줄에 접어든 여인네에게 니가 내가 얘 쟤 하니 참 우습더라.

 

이번에는 할 일이 있어 왔으니 그냥 목적에 충실하다 갈 생각이야.

일단 다른 것까지 하기에는 내 체력도 딸리거든.

게다가 이곳이 만만챦게 추워요.

 

다음주부터는 풀린다니 다행이야.

댓글
2010.02.08 10:46:41 (*.34.65.238)
12.김춘선

 

이제 며칠만 더 있으면 명옥 언니도 오시겠죠?

시간은 우찌 이리도 빨리 가는지....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양희가 할머니랑 헤어지기 싫다고 울게 생겼네요.

그 사이 정이 많이 들어서 할머니도 서운하실테고.....

 

저는 지난 주말에 미리 설을 쇠고 왔어요.

시골 어머님 댁에 형제들이 모여서 어른들 뵙고 인사 드리고 왔다고요.

설 연휴가 짧아서 고속도로 밀리기 전에 다녀온거죠.

 

우리집 귀성객들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온다니

토요일 저녁에 미리 가정예배 드리고 설 음식도 차려서 여유있게 먹고  

설날인 주일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명절을 쇠려고 해요.

 

입춘이 지나고 나니까 날씨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춥긴 해도 맵지는 않네요.

햇살에서 봄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암튼 이번주는 설날 준비로 분주합니다.

 

 

댓글
2010.02.09 10:55:40 (*.154.84.33)
5.김순호

살판 났슈~~~~~

아 글씨 울딸이 1년 휴직을 하신다네유.

 

이유인즉슨 자긴 과부하가 걸린상태라 쉬고 싶다네유

(등따숩고 배부르니 뭰 깡깽이 소리인지.....!)

 

나야 뭐 반대할 일 있어유?

당장 날개가 달릴판인디.....크흐흐흐흐

 

당장 눈알 굴리기 운동에 나섰지유.

사람이 말여유~

워딜 가고 싶어두 건강이 안되믄 몬가잖어유.

 

더 늙기전에 쒜가 빠지게 댕길거여유.

앗~~싸~~!emoticon.

댓글
2010.02.09 11:08:04 (*.37.156.42)
11.안광희

정말 못말리우스 순호언니.ㅋㅋㅋ

은범어미 어디 아픈 것 아니에요?

휴직하면 애도 좋고 언니도 좋지만요...

정작 본인은 마음이 편할까요?

그렇다면 아주 다행이에요.

집에서 쉬는 동안 맛있는 것 많이 해주세요.

밤낮 없이 emoticon돌아 댕기지 마시고요.

댓글
2010.02.10 09:40:03 (*.246.162.6)
제고19.김춘식

오늘로 3일째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감칠맛 나게 내리는 것도 아니고

짤끔찔끔 안개비에 부슬비에 가랑비로...

 

덕분에 매일 하던 자전거타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같이 뛰던 진돗개도 역시...

처음 멋모르고 비 온 다음 날 여기저기 웅덩이 피해가며

한바퀴 돌고 들어왔더니 엉덩이부터 머리까지 튄 물에 범벅이 된 후로는 땅에 물기 없어야 나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집주변만 산책 시켜주었더니

며칠 째 뛰지 못한다고 시무룩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멀리 있는 저수지까지 왕복 5Km정도 코스인데

한돌 지난 진돗개, 달리는 앞에 까치나 산비둘기 참새등 새만 나타나면

자전거를 자기가 끌고 달립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햇님이 그리운 날입니다.

 

명옥님, 아직 일본에 계시겠네요.

제 안사람도 서울 간지 열흘이 되었습니다.

안사람이 오늘따라 보고 싶어지는군요.^^

 

수노대장님,

'더 늙기 전에...'라는 말에 동감입니다.

새로 달린 날개로 훨훨 날으세요.

 

초등교사인 제 딸래미는 1년 휴직이 아니라 애 키운다고 퇴직한답니다.

봄방학까지만 출근한다고...

그동안 보아주기로 약속했던 안사돈이 갑자기 몸살감기로 고생,

아기에게 옮겨질까봐 못 오시게 된다는 긴급 SOS를 받고 안사람이 상경했지요.

 

이번 금요일이면 방학한다던데...

며칠 더 묵었다가

설날 부모님 계신 안성에서 합류하기로했습니다.

설이 주일이라 형제들은 월요일 아침에 모이자고 연락해 두었습니다.

 

봄님들,

설 준비로 모두 바쁘시겠지요?

부디 건강해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명절 맞이하세요.

다시 해피 뉴이어입니다.^^

댓글
2010.02.10 10:53:14 (*.235.57.241)
5.유명옥

저도 이번 주말에 돌아가요.

이 쪽이야 병도 아니고 그냥 열심히 해주긴해도 매일 축척이 되는 것도 아니라

일종의 보나스처럼 온식구가  누리라고 하지요.

특히 아들 좀 잘 먹이고 싶어서요.

 

저도 이제 꾀가 나고 집에 가고 싶어요.

요것들 돌보려니 어디 마음대로 갈 수도 없쟎아요?

애들도 많이 미안해하네요.

그 애들을 대동하고 가느니 안가는 게 낫고

 내가 뭐 놀러가겠다고 온 것도 아닌데 혼자 나가는것도 싫고

그냥 잠시잠시 슈퍼만 다니고 있어요.

하루 쯤 찬정이보러 동경에 가고도 싶지만 저도 요즘은 체력이 딸려요.

 

따님은 참 훌륭한 결심을 했군요.

은범엄마도 휴직을 한다하고 아직 우리나라 워킹맘들은 너무 힘들어요.

댓글
2010.02.11 12:36:52 (*.246.242.55)
제고19.김춘식

자식들 보살피면서 부모의 내리사랑이 무언지 조금은 깨닫는 기간입니다.

이 나이 이전에 안것 같다고 느끼긴했는데...

아직도 다 알려면 멀었나봅니다.

 

천사 같은 엄마! 천사인 엄마,

아드님과 며느님이 복 받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곳은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있습니다. 내일까지 온다네요.

댓글
2010.02.10 10:24:13 (*.154.84.33)
5.김순호

강원도에서 슈노....크크크

 

DSC03362.JPG%20%EC%8A%88%EB%85%B8.JPG
댓글
2010.02.11 12:38:57 (*.246.242.55)
제고19.김춘식

강원도에 폭설이 내리고있다는데...

고립되면 SOS하세요.

 

서울에서 내리는 눈 구경하고계시나?

댓글
2010.02.11 13:51:21 (*.154.84.33)
5.김순호

옥규야 ~!

고립되믄 SOS 받아줄 사람 늘었다.ㅎ

 

고립되는건 걱정도 안해요.

고거 핑게루 더 놀다가믄 되지요.ㅎㅎㅎ

 

집에 온지 일주일 되었어요.

하 ~ 근질근질하여 탄천 내려다 보며 풍월을 읊고 있슴~다.

(디디티도 다 떨어지고......)

 

23일 오후에 지리산 쪽으로 갈꺼예요.

콘도에서 묶을꺼구요.

날씨가 괜찮다면 노고단 정도는 올라가고 싶답니다.

(이런곳은 많이 가본곳이고....)

 

춘식님 둥지도 보고싶고.....ㅋㅋㅋ

(실은 요거이가 젤 궁금해요. 차한잔 정도는 주실꺼지요?) 

댓글
2010.02.11 20:05:26 (*.246.242.55)
제고19.김춘식

궁금한 거는 해결하고 가야합니다.

궁금한 거 참으면 병되거든요.

 

눈이 그친 것 같아 열심히 눈 치우고 흐른 땀을 닦고 난지

10분 뒤부터 함박눈이 다시 내려 언제 쓸었는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헐

 

댓글
2010.02.10 11:26:35 (*.173.190.71)
3.송미선

모싯따~~~~~~

슈노!!~~~~~~

내 몫까지 살아쥬!~~~~emoticon

댓글
2010.02.10 16:44:31 (*.127.254.171)
5.박화림

오메나~

넘 멋져부러~

댓글
2010.02.11 14:05:27 (*.154.84.33)
5.김순호

온냐 ~!

화리마 ~!

 

볼따구 살이 점점 아래루 흘러내려

사진찍을적마다 치껴 올리느라

입을 쭈~ㄱ 찢어 주등이가 다 아프다우. 에고.

 

보톡스 맞을 돈 있으믄 여행 한번 더갈라구

졸때루 안맞을꺼구만유.

 

독야청청하던 보조개도 씰구러졌시우emoticon.

댓글
2010.02.12 11:35:37 (*.17.18.79)
12.김혜숙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은 ?

정답:  애키우는 일(김혜숙 생각)

 

엄마가  되는 건 쉽지만  엄마노릇은 너무 힘들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도 보면 전문가가 맨날

부모가 잘못해서 애가 이상하대요.

 

경험상으로 봐도 정말 힘들 때가 많았어요.

대답하기 어렵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기 당황스럽거나 등등.....

 

그런데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는건 좀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순전히 제 의견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일이 있는건 정말 좋아요.~ㅎ

댓글
2010.02.12 13:46:02 (*.154.84.33)
5.김순호

맞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애 한테 올인하는것도 보람있는 일이지....

 

 춘식님 따님은 목사 사모로써도 바쁘게 사셔야 하니

좀 다른 케이스 이긴 하지.

 

혜수기도 일하면서 세자녀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지금도 ~ing. 이지?

 

요즘은 아가 한명당 3년까지 휴직이 된다니 그걸 이용

해보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

 

 

 

 

 

 

댓글
2010.02.12 13:50:02 (*.235.57.241)
5.유명옥

은범엄마는 1년 휴직이고

목사님따님은 잠시 쉰다고 자격증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애기 이름 잊었는데 찾아보기도 번거롭네요.

그리구요.

이 키보드는 괄호하려면 다시 일본어로 고쳐야해서 그냥 안해요. ㅎㅎㅎ

 

사모가  된다는 건  보통 엄마와는 다르쟎아?

 

고저 인생에는 정답이 없어서리................................

 

댓글
2010.02.12 20:24:05 (*.119.235.89)
14.박찬정
 

명옥 언니

낼 집에 가시네요.

집에 계신 식구들도 지금 학수고대 기다리실테지요.

엄마 치마 꼬리 잡고 매달리고 싶은 양희네 세식구는

보름간 감질나지만 ‘ 부모 그늘 ‘ 맛이라도 봐서 그렇다쳐도

뭣땀시 나마저 옷 소매 한자락 잡고 늘어지고 싶은지~

이기 다 안 그런 처억 해도 외로운 심사때문이겠죠.

더구나 섣달 그믐이고


명옥 언니 여기서도 봄날에 들어오시니까

지원군 임무수행 막간에

고향에서 온 편지 뜯어 보듯 읽어 보시라고

남들 다 자는 한밤중에 들어와 읽을 꺼리 장만도 했는데(생색내기)

이제 낼부턴 그 일거리도 끊어지니 밤시간 널널.


몸 조심하시고 댁에 가시면 무조건 푹 쉬세요.

공항 가시는 길 눈길은 아닐지 ~

낼 아침에 좀 춥다는데

언니 조심해서 가세요.


댓글
2010.02.14 23:10:53 (*.79.20.43)
5.유명옥

맞아.

찬정아.

못만나도 같은 일본 땅에,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는 지척의 거리에 찬정이가 있다고 생각하니 참 푸근했어.

 

외국이란 게 참 오래 살아도 언제나 뭔가 갈급하고 허전한 구석이 있긴 하더라.

자유롭고 생활상으론 뭐하나 불편한 게 없는 듯 해도 (찬정이야 학생도 아니니 더구나) 중요한 엑기스가 하나 모자란 듯................

 

어제 많이 추웠어.

주차장에서 공항 속까지의 몇분도 아주 춥게 느껴지는 날씨더라.

부산에 오니 나름 추운날씨임에도 전혀 어깨가 안시리더라구.

대신 골치아픈 일들이 산적해서 (그냥 사건도 아닌 자질구레한 것들) 왕짜증난다.

 

경제만 허락한다면 일년에 두번은 피난갔으면 좋겠네.

 

 

댓글
2010.02.13 08:28:25 (*.154.84.33)
5.김순호

에고~ 정많은 우리 토깽이~~~!

 

온니가 떠나니 괜시리 섭하지?

그맘 알제.....

 

명절에 맛나거 해묵고 잘 지내거라.emoticon 

댓글
2010.02.13 08:31:48 (*.154.84.33)
5.김순호

에효~!

며칠 동안 운동을 못해 앞산에 다녀와

일 시작하려 하는데 뭰 눈이 어제도 살랑살랑

죙일 오고....

 

오늘은 아주 엄지 손톱만한 덩어리가 풀풀 날리네요.

좀 풀어야 개운할텐데.....

 

눈을 뚫고 다녀와?emoticon

댓글
2010.02.13 10:17:38 (*.246.162.86)
제고19.김춘식

크기변환_2010.02 001.jpg

 

지난 주일(7일) 저녁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그날 밤부터 내리던 부슬비가 오락가락, 이슬비와 안개비 ,약한비와 안개...

내리는 양은 적어도 하루종일 쉬지 않고 내리더라구요.

마을 이장님 "설맞이 대청소를 8일 날 하겠습니다. 모두 나오셔서..." 그랬는데 계속 내리는 비로 연기만 거듭.

 

급기야 목요일(11일)부터 내리던 비가 눈으로 급선회 싸락눈, 약한 눈, 함박눈...

역시나 24시간 쉴 틈이 없이 내립니다. 그야말로 일주일간 잠시 끊기는 법도 없이 말입니다.

한번에 내리는 양이 워낙 적어 다행이지 함박눈이 매일 내렸다면 강원도에 버금 같겠지요?

 

내린 눈 혹여 얼어 길 빙판 될까, 다닐 길만 쓸어 놓고 나면 또 쌓이고...두세번 쓸다가

에라 모르겠다. 니 마음대로하세요.^^

드뎌 일주일만인 오늘 아침, 하늘에서 아무 것도 내리지 않습니다.

오랜 만에 해도 나고, 야~~~~~~~~호!

 

그나저나 쌓인 눈 쓸어내기 싫거든요.

사진은 어제 오후에 화단 나무에 쌓인 눈이었습니다.

저는 내일 역귀성할랍니다.

 

아참 어제 동네 이장님 만났는데 설맞이 마을청소는 물건너갔답니다.

눈이 다 덮어버렸으니하고 껄껄 웃더라구요.

행복한 설 맞이하세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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