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눈팅을 했다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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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바뻤거든랑
엉 ~
회사에서 모임이 있어서 다른지역에 있는 메니져들이 모여서
미팅 하루종일하고 디너같이 하였는데
데코레이팅으로 해놓은 빨강 기다란 방울를 귀에다 하나씩 걸고
웃기는 표정을 하고 한장 ㅋㅋㅋ 못말린다 그치?
벌써 11월 .. 그리고 터키를 먹는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시간 너무나 빨리가지???
너때문에 또 웃는당!!
영~원 ~하~라 ㅋ
아 ~ 칠례언니 생일?
나도 지난주에 큰언니 생일이라 같이 만나서 저녁같이 먹었단다.
은미가 명려한테 이모콘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한거 어디서 보았는데 ㅎㅎㅎ
Hi~
부영이가 오랜만에 들어왔구나.
나도 며칠간 못 들어왔지.
씩씩한 은미가 신나게 가르쳐줘서 나도 이제 그림을 넣을줄 안당~
부영이가 동료들이랑 찍은 사진이라는데
꼭 전부다 영화배우들 같구만!
젊고 싱싱한 멋쟁이들과 함께 일하니
부영이도 같이 젊어질 수 밖에...
은미가 명려한테 설명해주는 것
따라 듣고 나도 배웠당
얘들아,
명려가 얘기하는 씩씩하고 신나는 나좀 찾아주라 ~~~
And if you find her, tell me where the hell she is !!
씩씩하고 신나는 은미를 찾아 달라고?
그동안에 올린 글들이 하도 재미있고
웃기는 게 많으니까
명려에게 그렇게 입력이 되었겠지.
그런데 나도 이런데서
컴퓨터 다루는 설명 나오면 보통 잘 이해 못해.
그런데 니 설명은 알아듣겠더라.
'씩씩하고 신나는' 에다가 '똑똑한'을
덧붙여 주어야겠어...
칠화, 은미, 명려 그리고 혜동아 ~
1년에 한번씩 하는 mammogram과 몇년만에 bone density검사를 하였는데
첫번째는 아무 이상으 없는데 두번째 결과는
아 ~~~~~~~~~~ 글씨
수치가 너무 낮게 놔와서
골다공증 약을 먹으라고 처방전을..
무슨 약 한알에 $106 이나 ..
한달에 한번 먹으니 망정이지 ~(그리고 보험으로 커버되어서 $35만 냈음)
어쨋거나
혜동이 말대로 젊은 여인네들이랑 일을 하여
만약 착각하고 내 몸을 생각지 않은 탓인지
이리 무식한 결과가 나왔으니
이제부터는 우유도 꼬옥 챙겨먹고
비타민도 먹고 또 멸치도 잘먹고 ... 우이씨 이당!
왜 ... 그런거 있잖어
고기나 왜 그런거는 한동안 먹지 않으면 먹고싶은 생각이 나지만
우유는 먹지 않아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지 않는거 ...
아 ~ 슬프당 !!!!
부영아!
우리 나이가 적은나이는 아니야.
예방차원에서 나도 비타민을 주욱 늘어놓고 집어먹고있단다.
너도 이제부터 이것저것 잘 챙겨먹어.
나도 우유는 못 먹겠더라. 그래서 치즈를 먹으려 노력하지.
칠화야 같이 앉아있나부당!
하여간 우유가 좋다고 하더라 하루에 2-3잔을 먹으라고 하더라고..
운동도 해야 되고 하는데 너는 가끔 등산도 가고 하니까 염려없겠다.
항상 잘 먹고 다녀 !!!
아 ~
그리고
나 오늘 너의 옛친구 만났쓰 !!! ㅋ
혜동아, 명려야
좋게 평가해주어서 너무 황송..... 그리고 감사....
나?
나는 미중남부지역, 텍사스에서 살아.
한국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달라스의 옆동네 Fort Worth가있는데,
또 그옆에 아주 쬐끄만 동네 Hurst 라는...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도는 Texas, 구는 Tarrant 그리고 동은 Hurst 라고 하면 맞을까나???
달라스경우는 도는 같고, 구가 Dallas 그리고 동이 또 Dallas...
그런 명려 너는 어디 살아?
부영아,
나이가 나이인만큼, 싫어도 인정하고 살아야 되겠지?
나는 우유, 치즈, 멸치, 콩 모두 싫어해서
비타민에 매달려야겠다...
어느영화에서 부인이 비타민 C 파괴방지를 위해
옥수수를 안익혀 식탁에 놓았더니, 남편되는 사람이 그러더라.
옥수수를 익혀서 맛있게 먹고, 비타민으로 비타민섭취를 하자고...
나도 동감.... ㅎㅎ
칠화야, 명희야
너희들 삼각관계? 아니였나?
칠화에게 또 혼나겠다.
무서워서 도망가야되나?? =3 =3 =3 =3
칠화야, 사랑해 ~~~~~
은미야,
나는 관악산을 마주 바라보는 국사봉 꼭대기에 살고 있어.
내가 산을 참 좋아하거든.
느릿느릿 살다보니 집 뒤에 있는 산에도 자주 안 가긴 하지만...
동네 이름은 봉천9동인데 최근에 은천동으로 바뀌었어.
강감찬 장군과 인연이 깊은 곳인데... 은천은 장군의 초명이었다는구나.
낙성대는 장군의 생가가 있던 곳이고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지.
그런데 이거 내가 무식을 탄로내는 소리지만서도...
나는 미국 지도를 잘 모르걸랑.
명희가 산다는 버지니아는 어디메고, 씩씩한 은미가 사는 텍사스는 또 어디멘지...
내 소꼽친구 숙경이가 살고 있다는 LA 에서는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거시기.... 그런걸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미국 지도를 그려줄 수 있을랑가? 몰라...
그 지도에 너희들이 사는 곳을 주욱 표시해주면....
아,.... 아무개는 여기, 아무개는 저기, .... 그러면서 좀 이해가 갈 것 같은데....
이거 내가 너무 무리한 청을 하는 것일까?
은미 네가 워낙 컴퓨터 기술이 뛰어난 것 같아서리 욕심을 부려보았다.
뭐... 아님 말구^^... (이건 아주 오래된 개그 버전이라는 것이지... 낄~^^~)
다들 고마워 ~
나
갑자기 허리가 너무아파서 움직이는데 무리가 와서
아 ... 이런 고통이 있구나 했어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지 못하는거
지금 약을 먹으면서 고통을 줄이고 있는데
한동안 쉬라고 하네 ~
잠깐 들렀어 ...
다들 건강해 ~
부영아!! 허리가 많이 아프구나
난 작년에 장애인학교 다닐때 누웠다가 못 일어났었어.
이틀동안 꼼짝없이 누워있었지.
푹 쉬고 잘 고치길 경험자로서 말해보았어.
명려야,
네가 맹한척 하는것 같기도 한데, 뭐, 잘난척 한번해보기로 했어.
L.A. California -- 김숙경, 허부영, 최영희, 오신옥, 김영자, 고순희....
Colorado Spring, Colorado -- 원명희
Hurst, Texas -- 나
Fredericksburg, Virginia -- 권영옥
그외에도 우리 10회생들 미국 여러곳에 산다는데, 지금 당장 생각나는것만 적었다.
항공거리를 인터넷에의하면,
L.A. to Denver, Colorado 1022 miles / 1644.75 km
L.A. to Dallas, Texas 1440 miles / 2317.46 km
L.A. to Philadelphia, Pennsylvania 2738 miles / 4406.38 km -- (영옥이네서 조금 떨어진곳)
비교할수있는걸 참고로 적자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항공의거리가 141 miles / 226.94 km 야.
어때? 대답이 한 80점은 평가받을수 있을래나???
말나온김에 한마디 더 할께... Mass 에 관해서.
대한민국땅 싸이즈가 222, 154 square kilometer
남한땅 싸이즈가 100,032 square kilometer
텍사스의 땅 싸이즈가 696,241 squre kilometer
텍사스가 미국주중에 2번째로 큰주인데
남한을 텍사스안에 6.96 배를 넣을수 있다는 산수계산이 나오지.
처음 미국에서 2년을 엘파소에서 살았는데,
시댁이 Fort Worth에 있으니까, 명절이 되면
600 miles 되는 거리를 가는데,
나로서는 도저히 거리감을 알수가 없었어.
그래서 물었지. 한국을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고..
기가 막히게 들은 얘기가 말도 안되는것 같더라고.
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며 직접 확인을 하다보니
ㅎㅎ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하면, 코딱지만 하더라니까....
하도 내가 당당하게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수궁하기에는 자존심이 조금 상하길래...
"작은고추가 더 맵다는 말은 알아?? "
그렇게 둘러부쳐댔던게 생각이 난다...
명려의 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와~~~ 이렇게나 상세하게 답변이 나올 줄이야~~~
덕분에 나까지도 잘 이해하게 되었네그려...
그나저나 미국은 너무나도 커다란 나라여서
한국에서는 도저히 그 크기를 짐작하기 어렵다.
니네들이 사는 곳은
각각 다른 나라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 식으로 보면 일본,중국, 필리핀, 인도...
이런 식으로 띄엄띄엄 멀리서 사는 격이지.
그러니 나라이름이 아메리카 합중국이로구먼.
내가 미국이 얼마나 큰 지 깨달은 건
96년도에 자동차로 대륙횡단여행을 하고나서...
요즘 애들 말로
싸이즈가 장난이 아니구나!!! 했당게롱.
텍사스가 남한의 7배여???????!!!!!!!!!
그러고보니 그렇게 넓은 지역에 흩어져서 사는 동문들이
일년에 한번 씩 비행기 타고 모여 와서
신년모임 하는 것이 정말로 대단한 일이구나!!!!!!
오~~ 예~~~~
내가 그럴줄 알았다니까!
은미는 틀림없이 똑! 부러진 설명을 해줄꺼라고 믿었더니, 역쉬~~~~
오랫동안 궁금했던 의문을 시원~하게 해갈 한번 잘했네.
그것두 아주 신속하게 말이여.
벗이여, 고맙네!!!
복받을껴~ ... ^^
그건 그렇고...
너희는 그렇게 널찍하게 떨어진 곳에서들 살면서도 사이좋게 오가며 지내는구나. ...
참 대단하다~
그리고,
그 난감한 순간에,,, ... 작은 고추 맵다는 소리가 떠올랐다니 그 순발력을 높이 산다. 흐흐흐...
아메리카....
광활한 대륙에서 뿌리내리고 살던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수난사가 문득 떠오른다.
혹시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을 읽어본 적이 있는지...???
명려야,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을 인터넷에 검색해서 읽어보았어.
미국이 인도인줄 알고 정착한 스페인들의 2번째 탐혐기에 기록된글에 의하면
원시인들 (Native Americans)은 정처없이 떠도는 생활을 동경하고, 무리의 동물이 떼지어
철따라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사는것처럼 그들의 생활도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살고,
자연을 우상하는 매우 온순한 사람들이라고 했다고 해.
그런 사람들이 헐리우드 영화에서 보여지는것처럼 야만적이고 잔인한 인디언의 이미지로
변함의 이유가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에서 자세히 볼수 있는듯 하다.
"Cherkee Trail of Tears"이라고 1938년 미대통령 Andrew Jackson의 정권당시, Georgia 에서 살던
13,000 명의 Cherkee 인디안들이 한겨울에 쫓겨나 Oklahoma로 신발도 못신은채 강제로 이동함에
4,000 여명이 병과 굶주림으로 죽은 사실은 인디안 역사중에서도 정말로 처참하고 눈물겨운 사건중의
하나였다고 기록되여있어.
그당시, 백인들이 강제로 그네들이 대대로 뿌리내리고 살던땅에서 추방시키고
쓸모없는 땅으로만 여기던 Oklahoma 로 정착시켰는데, 다행스럽게도 별볼일 없는 무지의 땅이
oil 생산으로 지금의 Oklahoma주의 인디안들은 엄청난 부자야.
또한 미대통령 Regan 정권시 Casino 를 Indian Reservations 이내에서 사업화 할수있도록 허용함으로서
현재 각주의 인디안부족들은 Casino의 수입으로 많은 경제적 혜택으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낙천적인 근성과 부족끼리의 단합성없이, 떠도는 생활을 동경하는 그들은
사회적으로 발전이 없으며, 자손들의 성장을 위한 노력도 별달리 없음으로 미국에서 그들의 존재성은
희박하기만 하다고 말한다면 과언일까?
Wounded Knee Massacre 또한 200여명의 인디안들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한 사건인데,
그 사건이후 "The only good Indian is a dead Indian" 라는 말이 생겼을정도로
인디안의 존재가 개목숨보다도 못할만큼 그들의 자리가 백인사회에서 밀려났고.
내가 오래전에 자유선택과목중 인디안역사를 선택하여 한학기를 배울때, 인디안들이 백인들에게
자유와 권리, 그리고 주변의 환경을 모두 박탈당함의 굴욕감, 한입으로 두말하는 백인에 대한
배신감등등이 우리나라 선조님, 그리고 부모님들이 받은 설움과 비교가 되지않을까 생각했어.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탈하고, 일본교육을 강요하며, 강제로 한국말을 폐세시키려고 했던것은
한국인이라는 개념을 후세로부터 완전히 박탈시키려고 했던것처럼, 백인이 인디안을
강제로 한곳에 정착시켜 그들의 생활방식을 바꾸려했고, 그들의 신앙적 믿음을 기독교인으로
개신시켜려했던거도.....
단지 그들과 우리조상이 다른점은 우리는 뭉치면 산다는 개념하나에 한나라로 성장했고,
후손의 앞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안정된 노후를 꿈꾸며 어려움을 헤쳐나감이 대부분의
한국인 사고방식이라면, 나의 현실적인 입장에서 그들을 얘기한다면, 그들은 주어진 혜택에
만족하고 하루하루를 그 울타리안에서 생을 이어가는것뿐인것 같아.
우리 인간이 이 지구를, 이 자연을, 동물로부터 약탈했듯이, 거대한 미국을 언제가는 강자가
차지할것이고, 짐승처럼 온순했던 인디안들의 앞날은 외국인이 발을 처음 딛었을때
이미 뺏앗긴것이 아닌가 싶다.
명려야, 나는 미국이 너무 커서 재미가 없단다.
우리가 만나는 것은 그야 말로 죽기 살기ㅋㅋㅋ로
마음 먹고 만나는 것이지.
너희들은 가까이 있으니 아무래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느긋한 마음이 있을테니까....
2년 3년에 한번씩 만난다고 한들 죽을 때까지 몇번이나
볼 수있을까 생각하면 서글퍼 진단다. 하지만
이렇게 이곳에서라도 늘 대화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해야지.
내 사는 곳좀 봐~~.
명희나 은미는 그래도 L.A에서 가까운데
나만 외기러기 처럼 떨어져 있쟎니?ㅠ.ㅠ
은미, 명희야,
내년 가을에 꼭 오너라~~~
은미 좋아하는 간장 게장 담아놓고
명희 좋아하는 빵 구워 좋고 기다릴터이니...
명희는 몇번이나 친정에 왔다가면서도
살짝꿍 새 버렸응게
이번에 안오면 가만히 안 둘껴!!!
가만히 안두면 어쩔거냐구???????????
...........................................며느리도 몰러유~~~(부영이 버젼)ㅎㅎㅎ
영옥아~
안방에서 컴앞에만 앉으면
이웃이되는 세상에서 뭘..
나야말로 니들 덕분에 우울증을 면하고 있다.
광활한 땅이나 코딱지만한 땅이나 어쩌면
다 똑같은거 같애.
참 좋은세상에서 살고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고..
감사절 맞이하여 터키굽고 가족들 만나고
감사함이 넘치는 미국이 되겠구나.
이곳은 김장철이라 김치인심이 두둑한 계절이였고
대신에 몸살로 찜질방이 붐비는 요즘이란다.
은미는 정말로 짱이야 !!!
미국 지도까지 펼치고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세심한 친구
너무 자랑스럽네 ~ ~ ~ ~
그런데 ...
나는 이것이 알고싶다
박은미는 내가 멜주소가 있고
원명희
권영옥
이승원
그리고 송해연 .... 멜주소좀 부탁합니다.!!!!!!
요기에다 써주시기를 바람 .... 아니면 text message로 보내주든가 부 탁 해 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것을 잘했노라고
별것도 아닌걸 같고 칭찬을 받으니 좀 겸연쩍스러운데,
그런데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
동안 남편이 조금 아프더니, 갑작스레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추수감사절전에
퇴원할수있어서 집에서 친척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
친구들아, 걱정은 안해도 돼.
남편이 퇴원후, 기운이 없다고 하면서도
추수감사절음식을 자기가 모두 만들었으니까.
나는 옆에서 조수노릇만 하고, 심부름만 했어.
예전과 다름없이.
일년에 한번인 추수감사절 음식을 내손에 맡길수가 없다나….참내
죽어도 찍소리한다는 말이 생각나더라. ㅎㅎ
칠화야, 네 숙제는 못했어. 미안.
남편이 말해준 추수감사절디너 시간이 조금 어긋나는바람에
손에 바뀌달고 준비할정도로 어찌나 서둘렀는지, 그만 깜빡했어.
친척들이 돌아간후로부터는 계속 이틀을 낮인지 밤인지
모르게 잠만 잤다. 긴장이 풀려서였는지 계속 잠만 쏟아지더라.
오늘도 집에있으면 잠만 잘것 같아서 근처에 드라이브 갔다 왔어.
숙제대신해서 이곳 서부를 상기시키는 사진 몇장 올릴께.
장소는 Stock Yards, Fort Worth, Texas
영옥아,
간장게장?
먹고 싶은 마음에 정신이 확드는데, 근데, 말로만 고맙게 먹을께.
나 요번에 조개칼국수 (인스턴트) 먹고 고생 무척하고 있어.
인스턴트는 괜찮치 않을까 하고 먹었는데, 장난 아냐.
이제는 게장도 겁이 나......
날짜만 때리라니까.. 내 꼭 간다 !!
야들이 서로 디게 멀리서 살면서도
꼭 말하는 건 한국에서 가까이 사는 사람들처럼 하네..
그래, 말이 많아지다 보면 성사될 날 있겠지!
조 위의 데이비드들과의 사진,
웃는 인상이 다들 좋으시다.
혹시 은미가 그사무실의 분위기메이커?
직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그위의 스탁마켓 사진,
전에 거기 갔을 때의 기분이 나네.
서부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지.
남편 아프셔서 시중들랴, 추수감사절 지내랴,
정신없이 바빴구나.
한동안 푸욱 쉬어야겠다.
명절음식을 남편이 하시고 넌 도우미로?
하긴 요리를 잘하시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기도...
여긴 워디여??
아름답고도 쉑쉬한 모습의 사진을보니
30년은 젊어진것 같은 착각에 빠져버린다.
착각은 자유니까 뭐..
패션계를 주름잡는 부영이여~
영~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