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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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아 오면서

무수히 버리는 연습을 많이 해온것 같으다.

 

이왕 어차피 건너 뛸수없는 벽에 부닥치면

겨울엔 양지 찾아 더운 한낮엔 응달 찾아

나름대루 현실을 부대끼지 않고 적응하며 사는 법을 터득하는데는

긴 인생길에서 넘어져보며 상채기도 나고 때론 몸저 눕기도하며

오랜시간이 걸렸다.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약이 되기도 하고.....

 

지금도 사는일엔 딱히 자신이 있지는 않지만

무언가 선택의 기로에 있을땐

수수 방관 못하고 끊임없이 방황과 갈등을 하면서

도저히 내 선택에 자신이 없을땐 보이지 않는 그분께 맡겨 버린다.

 

요즘 우리가게터는 도시 개발의 중심선에 있어서

전쟁터에 폭격맞은 페허처럼 을시년 스럽다.

군데 군대 철거된 건물 잔해에서쓰레기 더미와 먼지로

더위와 장마를 더욱 짜증으로 몰아간다.

 

고로 요즘 나의 땡땡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어차피 7월말까진 도시 개발본부에 가게 비워줘야하구

그때가진 나의 취미생활 1호인 여행 떠나기 스케쥴이 진진바라로 잡혀져있는데

딸네 식구들이 진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연일 딸아이 스케쥴에 밀려

집에서 보모로 전락하게 되고 보니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는데

누군가가 애보라하면 오뉴월 삼복에 밭메겠다 한 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이제 겨우 아장아장 걷으며 방글방글 웃는  어린 손주모습에 엔돌핀은 급상승하는데

눈 돌리면 사고치는데 말귀나 알아 먹어야지......

 

오늘 아침에도 씻기를 일고 여덟번

김치냉장고 위에 울려논 김치그릇 까치발로 내려땡겨

유리그릇 박살나고 김치국물은 도처에......

우이~~ 치우는데 정말 땀나네!~~

 

이럴땐 정말 내마음대루 되는것 하나도 없는것 실감하면서

내 청춘시절 나는 어찌 애 셋을 키워 냈을까?

기억이 가물가물~~

힘들었던 언저리만 간신히 맴돌뿐.....

그래서 인생살이 고달퍼도 살아가게 되는 모양이다.

 

우리 딸아이의 예기치 않은  친정 휴가가 끝나는 날은

난 나의 선택의 길에 최선을 다해야 되는 과제가 남았다.

 

모두 일접고 한가한 노년을 즐겨야할 나이에

난 또 우왕좌왕 하다가

내마음 90프로는 이젠 쉬어라! 별 대책없지만 쉬어도 될나이가 되었쟎니 하며 최면 걸기를  1년여!~~~

그런데 주위에 조언을 구하면

딱 울 옆지기 빼놓곤 모두가 일접지 말라는 조언들을 하는데....

결정적으로 나의 선택에 기여(?)한 것은

취미 생활하는데 필요한 경비 마련을 남의 손 빌리지 않기 위해서인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일하고 언제 여행다닐것인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이 불황에 어찌 살아 남으려고 일은 또 벌리느냐는 디렘마에 빠지게 되는데

요기선 나나름의 핑계거리를 만들어 보는데

최소한의 경비만 나오면 된다는것

가게 유지비에 용돈정도만 욕심(?) 내겠다는 소박한 바램,

그리고 지인들의 사랑방 역활을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는 바램

게으른 내가 쉬게되면 어영 부영 시간을 무지히게 낭비할거라는 우려~~

 

그러면 여행시기는?

5월부터 8월까진 일이 없어 거의 놀다싶이하는 관계루

요때를 적절히 시간 맞춰

우선 아름다운 우리 국토부터 밟아보기로 대강 테두리를 정하고 나니

내가 새로이 시작하는 나의 일 선택에 갈등은 장마비에 씻겨 내려 보내고

8월 염천하에

난 가게 수리하고 옮기는 일에 전력 추구하게 될것이다.

 

이리 쓰다보니 우~쒸~~!

오늘 날씨도 괜찮은데 우이령 넘어가는 길 걷기로 한 약속은 물건너 갔쟈너.....

맘대루 뜻대로 되는일 없어도

하루 하루 후다닥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일주일 한달~~

Mt.sulak 081.jpg

지금 창밖엔 매미가 신나게 울어 제끼고 잠자리떼도 높이 날아다는데

얼마지나면 이 더위도 사그러 질 모양이다.

그러면서 분주히 지나온 우리들의 삶도 언젠가는 사그러지겠지.......

 

그래도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엔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예쁘게 보이네!

아름답다고 느껴짐은

 노을이 물든 하늘처럼 곱게 늙고 싶다는 조그만 소망을 담는 마음일꺼야.....

 

 

 

댓글
2009.07.26 23:47:01 (*.148.48.107)
7.김영주

송미선 선배님, 여행을 좋아하시는데다 그렇게 바지런히 일해오셨기 때문에 

나이보다 더 젊어보이시는 거 맞을 거에요. 

선배님 모습으로는 아직 한참 더 일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더구나 욕심 없이 하는 일은 마음을 편하게 하니까 건강에도 좋겠지요?

 

그러데 손주 보는 일이 보통이 아니네요.

저도 이제 열흘만 있으면 겪게 될 일이거든요.

댓글
2009.07.27 14:18:15 (*.189.213.150)
3.송미선

영주 위원장님~~~`

내 비록 지금 열심히 참여는 못해도 무지무지 수고 많이 하고 있는것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요.

덕분에 우리 홈피가 순풍에 돛 단듯이 잘 돌아가고 있으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후배들 덕인것을......

늘 고마운 마음갖고 홈피를 대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열흘후에 손주보게될 일이 생긴다니요?....

간만에 보거나 잠시 보아주는 일이 살아가면서 얻는 기쁨중에 으뜸일꺼란 생각을 해 봅니다.

오죽하면 요샌 손주자랑할라피면 파란배추 주고 입다물게 한다는 소문이.....emoticon

댓글
2009.07.27 14:59:10 (*.134.153.178)
경기63.용상욱

네. 손주자랑하거나 손주 사진 공개하려면

맛있는 밥 사주면서 해야 한다던데...

댓글
2009.07.27 00:23:18 (*.140.210.93)
3.한선민

?미서나!

지난주 내 생일인데 우리 꽃순이와 바뻐 못 만났지

목요일 밤에 휴가차 와서

오늘 아침 일찍 보내고 바뻐서 안부도 못했네.

할아버지가 여수에서 찍어 온 사진,

숙자의 동물 사진도 보여 주니 좋아서 다 보고....

근데 그 공룡은 이름이 "티라노사우르스"이예요 

할아버지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동물은 무엇이예요?

 

기가차서 무어라고....

제가요 동물 그려주고요 글씨 다 적을 수 있어요

몇달전만 하더라도 읽기만 잘 하더니

할머니에게 생일 추카 편지도 써 오고...

요놈하고 오후에 여의도 수영장에 2틀 놀아 주니라 바뻤네.

여자애라 그런지 기르기가 훨 수월 한 것 같네.

 

울 친구 홍문자네 애기처럼 학구적으로 노네 하고 웃었다네.

애기 보는 일이 보통 아니지만 참으로 구엽기도 하네.

 

영주래

허리 치료는 잘 하고 있는가?

댓글
2009.07.27 14:27:26 (*.189.213.150)
3.송미선

선민방장~~~~

요즘 애들은 왜 그리 똑똑한지......서너살에 한글 다읽고

더하기 빼기 공부하고......

죄다들 천재만들려고 안달들을 하는것 같아서리....ㅉ ㅉ ㅉ~~~

그런데 애들 지는지수도 우덜대 보단 월등한것 같어!

아마 여러가지 주위여건과 환경 그리고 부모의 교육열덕분인것같은데....

그나 저나 나라가 반동강이 나고 자원이 부족한나라가 살아갈길은 인재를 풍부하게 양성하는 일 일꺼야

그래서 발전하는 조국에서 우리 무진 편안하게 살고있쟈너.

 

그리구 네옆지기게서 찍어온 공룡 사진 나두 우리 손주 위해서 잔뜩 찍어 왔었는데.....

공룡박물관을 아주 잘해 놓았더라구

시간나면 애들 데리고 여행삼아 꼭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어.

 

그나저나 영주위원장이 허리가 안좋은가?

손주 볼일 생긴다는데 큰일 이구먼.

하루 속히 완치 되기를 빌어보네.emoticon

댓글
2009.07.27 05:49:16 (*.172.103.239)
3.김혜경

미선아!~


"가게를 비우어주고" 라면 다른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인가?

어디로 가는지는 결정이 난나?

좋은 할머니노릇, 사업, 여행 취미...어느 하나도 쉽게 포기 하지못하고

조화 롭게 꾸려나가는게 미선이의 저력이 아니겠니?

걷는일에도 이젠 아마츄어가 아닐테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위한 최상의 계획이라고 생각해.


댓글
2009.07.27 14:40:52 (*.189.213.150)
3.송미선

혜경아~~~~

요즘 홈피에서 네글과 음악 올린것 보며

건재하단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카메라 장비가 무게가 만만치 않은데 누가 말린다고 될일도 아니고

어깨 생각하고 적당히 움직여라.

 

글구 가게는 동인천역 근처로 옮기게 되었어.

나중에 위치 갈켜 줄게

친정오면 꼭 한번 둘러주기 바란다.

 

그리고 종심이 한국올때랑 시간 맞춰 친정에 오면 좋겠다.

사실 같이 갈곳도 많은데 어찌하다 보면 이야기 나눌새도 없게되니...

담번엔 백령도 정우 보러가게 스케쥴 짜보자.

건강 유지하며 하루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emoticon

댓글
2009.07.27 20:27:44 (*.166.254.196)
3.김숙자

미선아... 정확히 네 말데로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것이 좋을거야.

유지비와 용돈정도 나오면 최고지 뭐 더 뭐를 바랄께 있을까???

체인점인 아니면 편할테니까 더욱좋을테고 잔소리가 없으니

남한테 맏기고 다녀도 좋을꺼야.

 

동인천역 근처라니 40 년전의 그곳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네.

정말 다시 가고푼 곳이란다. 선민이는 고민남 고민녀 해결사,

곷가마 운영하시고 그럼 미선이는 어떤 사업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고형옥이는 끗뚜르 찻집 운영이고 한국가면

모두 가보고 싶은곳 이구나. 한여름철에 더욱더 건강하시길....

  

댓글
2009.07.28 18:20:06 (*.148.4.140)
3.한선민

숙자야!!!

홈피 6주년에는

그대가 꼭 와야 되는데...

 

또 혜경 사진작가도 오면

얼마나 울 3기방, 또 인일 전체가 빛날텐데....

 

아쉽고도 아쉽다.

 

순자야~

아기들 잘 있지?

댓글
2009.07.29 10:25:26 (*.212.67.135)
3.송호문

아 미서나 ~

지난해 방문 했을때   재 개발에 들어 갔다고 하여

 반세기가 넘은 그 장소를 비우는 니  어려운 일보다는

복덕방이 없어지면 해외에 친구들이 방문하면 늘 들러   반가움을 나누고

여기 저기 연락 해주면서

서로 아직 안 늙었다고 위로하던 그 장소에 대한 아쉼이였지

 지금 내 귓가엔 너희 가게에 있을때 경인선 지나가는 추억으 기차소리가 들리는구나

늘 3기 뉴스 총 본부역활과 궂은일을 맡아  하던 장소

거기다  이 내가 6년을 교복을 입고  볼거리를 기웃거리며 지나 다니던 그 중앙시장에

추억이 원형교사와 함께  추억을 다하고 없어지는구나

미서나 그 장소를 벗어 나더라고 건강과 함께  좋은일이 전개 될것으로 믿는다  총총

 

 

댓글
2009.07.31 03:14:57 (*.108.157.184)
6.김춘자

늘 환한 웃음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미선언니!!!!!

언니맴이 신히 복잡스러운가봐요?

김치병 깨뜨리고 부엌바닥 훔치면서

우이 씨~~(이건 부영이 버젼인데...)하시는 미선언니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하네요~~~

요즘 5호 인선언니도 사업정리하고 맘을 정리하고 있는중인 것 같은데

미선언니도 사업문제로 머리가 복잡하신것 같네요.

내 주위의 사람들보면 일 하다 안 하면

빨리 늙어버리던데요??

여행비 마련도 하셔야하고 그냥 슬슬 부담없이 일 하세요.

저는 내년초에 우리 동기들이 오면 함께 크르즈 가려면 가게문을 닫아야하나,

허수아비라도 세워놓고 가야하나, 매일밤 고민중이에요~~

왜 이렇게 벗어나질 못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짜증도 나지만 요즘처럼 일 자리 찾기 힘들고,

불경기에 많은것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마노은 이때에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일 하러갈 사업터가 있고,

나를 필요로해서 날 기다리는 손님들(특별히 암환자들)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열심을 다해 충성스럽게 살다보면

쉼을 허락하실 날도 오리라 믿고

하루하루 감사하면 살고있답니다.

미선언니!

힘 내세요!!

아자아자!!!!!

 

댓글
2009.07.31 06:30:08 (*.79.20.43)
5.유명옥

맘대로 되는 일 없어도 선택은 해야 되고!

 

언니! 이 제목은 그야말로 인생을 압축한 말이네요.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좀 쉬다 보니 꾀가 나서 그냥 여름 휴가보내고 있는데

이 제목 보니 또 요 참견본능이  꿈틀거려서리......ㅎㅎㅎㅎㅎ

 

우리 나이가 나이다보니 여기 저기서 접는다는 소리가 많군요.

 

사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언니네 가게를 우리 사랑방으로 생각하니까  (뭐 하나 팔아드리지도 않으면서)

그 곳이 없어지는 게 너무 서운한 게 사실이지만 언니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유지비가 많이 드는 곳 아니라면 역시 계속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아주 잘 하셨어요.

 

춘자의 글 보면 역시 언제나 긍정적이야.

멋있어! 

 

어차피 <맘대로 되는 일 없어도 선택은 해야 되고!> 라면

기왕이면 좋고 밝은 쪽으로 선택하자구요.

 

아자 아자 아자!

 

댓글
2009.08.01 23:52:20 (*.189.213.150)
3.송미선

숙자 호문 해외파 친구들아~~~~

걱정 말그래이~~

재개발로 내놀이터겸 사랑방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만

근처에 또 사랑방 차리게 되었단다.

협소해서 불편할지 모르지만 아늑하게 꾸며 볼려구.....

무릎 맞대고 이야기 나누는 정겨움을 갖어보자꾸나

숙자도 호문이도

그리고 나으 칭구 순자도 혜경이도 우리나라에 나오면 꼭 전화하거래이

 인일여고도 자유공원도 답동성당도 다 근처에 자리잡고 있으니

추억 나눔의 장소로 적당한 곳에 위치해 있단다.

모두모두 건강히 잘지내거라!emoticon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02 00:02:00 (*.189.213.150)
3.송미선

마담춘자~~~~

참열심히 정열적으로 사는 후배 모습 그리보며

대충대충 얼렁뚱땅 살아가는 내모습과 견주어 보면서

부끄러웠다오.

세월이 안좋아서

경기가 불경기라

내하는일이 사양길에 접어들었다고

참 그동안 땡땡이치며 합리화도 많이 했었지....

다시 새마음으로 임하며 하려니 기운이 딸려서

욕심 안부리겠다는 최면을 걸면서

요즘 맘껏 쉬었더니 오히려 된여름감기 걸려 고생 무척했다오.

8월20일경 새로 오픈할 예정인데

당분간은 맘잡고 가게 지켜야 되겠지

우리 홈피에서 사는이야기 나누며 서로 위안하자구...

그곳 미국경기도 불경기인 모양인데

힘내며 활기찬 날들을 보내기 바래!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02 00:08:40 (*.189.213.150)
3.송미선

명옥아~~~~

봄날 정기모임 여행 잘 다녀왔지?

난 이일 저일이 겹치고 머리가 복잡하여 함께하지 못했는데

정말 호되게 여름감기 앓고 이밤이 되서야 약간 기력을 찾았는데

지금도 기침은 계속 나오네

오뉴월 삼복에 개도 안걸리는 감기라니 나원 참참 !!~

 

우리방에 놀러와  주어 고마워!~`

그러지 않아도 요즘 뜸한것 같아보이는데.....

자주자주 놀러와 언니들과 이야기 나누며 살자구나.

더운 여름 잘지내길바래!emoticon

댓글
2009.08.03 06:30:50 (*.79.20.43)
5.유명옥

언니!

9월에 엄마한테 갈 예정이니까 그때 언니네 새 사랑방구경하러 꼭 갈께요.

그 때는 유정이와 음악제 연습도 해보고  합창도 봐야지.

4기의 옥순언니도 함께 가자고 그래야지.

청실홍실에도 가고~~~~~~~~~~~~~~~~~~~으으 신나라~~~~~~~~~~~~~~~~~~~~~~~~~~~~~~~

 

댓글
2009.08.03 22:33:38 (*.189.213.150)
3.송미선

명옥아~~~~

9월에 인천오면 역시나 바쁘겠구나.

꼭 옥순후배 대동하고 놀러오너라.

난 성당에서 가끔 옥순후배 얼굴보기도 하는데 둘다 쑥수러워서 인사두 제대루 못나눈단다.

청실홍실은 나두 참 좋아한단다. 지난 일요일 시원한 모밀국수먹으러 갔는데 너무 기다리는사람이 많아서 딴곳에서 점심식사하였단다.

명옥이 오면 기다려서라두 청실홍실의 맛난 음식 먹어야지...

으으 나두 신나라!~~~~~~~~~~~~emoticon

댓글
2009.08.04 06:38:39 (*.79.20.43)
5.유명옥

언니! 그러니까 청실홍실 갈 때는 좀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되요.

우리 엄마나 오빠랑 갈 땐  그렇게 해요.

옥순언니하고 언니는 둘다 화가시니까 잘 맞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Come September  네요.

 

댓글
2009.08.04 05:03:25 (*.0.11.216)
3.정순자

미선아!!!

수고했다!!! 자랑스럽다!!!

재 결심하고 다시 사랑방 차리는 일에 착수했으니,,,

너의 지인들 모두들 기뻐하시겠다.

너를 만나러 너희 안방으로 쳐 들어가지 않고, 사랑방으로 가면 되니,,,

 

여름 감기가 더 지독하지???

 

그러나 저러나 사랑방 이름과 번지수를 알아야

찿아가 귀찬케 할수 있을 것 아니냐?

냉큼 새 사랑방 이름과 주소와 전화번호 올리렴!!!

다 되면 아무리 바빠도 사진도 올리고,,,

댓글
2009.08.04 06:42:42 (*.79.20.43)
5.유명옥

언니 전화번호는 그대로래요.

그리고 설명들으니까 동인천역에서 신포동가는 큰 길 가에 옛날 풍미당 가기 조금 전이라니까

대강 가면 찾을 수 있을꺼에요.

근데 이름은 바꾸시나요?

새건 외우기가 힘든데.........................ㅎㅎㅎ

댓글
2009.08.04 08:58:59 (*.0.11.216)
3.정순자

명옥님, 댓글 올린다는것이 쉬는 동안에 그만,,,

하도 오래간만이다 보니,,,

풍미당,,,하하하 생각나네요,,,

 

이름이 바뀔건지???정말 미선이 자신도 어려운 결정일꺼예요,

전통을 자랑하는,,, 또 어머니에 대한 평생의 기억이 담긴 이름을 바꾼다는 것이,,,

혜숙이 어머님이 하시던 부인상회하고, 미룡상회,,,모두 역사가 있잖아요???

 

아무튼 가시거들랑 부디 좋은 시간 가지시길,,,,

그리고 기행문 올리시길,,,고대!!!

댓글
2009.08.05 08:09:16 (*.79.20.43)
5.유명옥

저두 한참동안 홈피 쉬었어요.

그런데 언니들 정말 이렇게 깍듯하게 존대하실꺼에요?

많이 불편해요.

그냥 홈피에서는 기수별 서열 대로 하자구요.

 

근데요.

미선언니 만나는 건 비공식미팅이라 안올리는데요.

 

이번에는 새로 연 사랑방이니까 글쎄요 생각해보고요................................ㅎㅎㅎ

댓글
2009.08.04 10:54:55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간만에 컴에 얼굴 보이는것 같아 그동안 바쁜건아닌지? 하고 생각했어.

난 요즘도 감기기는 있는데

왜 도통 밤에 잠은 안오는지?

낮에 비몽사몽하다 하루를 그냥 보내버리게되네.

울 사랑방 이름은 바꾸지 않을꺼야.

맘에 드는 이름은 예전 부터 아닌데 그래두 울엄마 아버지의 숨결이 머물고 있는 듯 하여

바꾸지 못하겠더라.

우리 딸이랑 아들은 이름 좀 바꿔 보시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그냥 그대루 할려구.....

 

요즘 계속 땡땡이 치고 있는데

먼데서 성당친구가 놀러 온다구해서 오늘은 나가볼려구해

일주일에 한번이상 보던 친군데 요즘 딸이애기나서 딸네아기 봐주느라 여간 귀하신 몸이 아닌데

오늘 모처럼 휴가 맡았다 봐.

나가서 놀다 들어와야 되니가

오늘은 이만 안녕!~~emoticon

그리구 부인상회는 여전히 있단다.

혜숙이 올케가 그저 하고있는데 예전같지는 않더라.

 

댓글
2009.08.04 13:42:22 (*.0.11.216)
3.정순자

미선아! 이름 안 바꾼것은 또한 잘한일이다.

어머니가 흐뭇해 하시겠다.

너의 어머니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범된 삶이시다.

존경한다, 우리 모두 그리 깨끗히 자기 단도리를 잘 하시며

늙어 간다면 더 바랄게 없겟지???

 

바쁜 중에도 댓글 줌에 고맙다...

댓글
2009.08.05 12:33:09 (*.0.11.216)
3.정순자

명옥동상,

저쪽 1628 '계시판지기 모임을 다녀와서'--선민언니방으로 퍼뜩 오시드라고,,,,

댓글
2009.08.06 08:18:09 (*.197.159.240)
11.전영희

송미선선배님

생일날 안 오셔서 섭섭했어요

당근 제1번으로 오셔야 하는 선배님이신데 말이죠.

제 옆에 계셨으면 제가 얼마나 힘이 낫을까 싶어요.

송선배님 안계신 생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상까지 준비가 되어 있던데요.

 

감기로 고생하셨다구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부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9.08.06 11:23:39 (*.189.213.150)
3.송미선

우리의 영원한 보모 져녀니~~~~~

리자온 한테니 할말이 없구먼요.

내년 7주년때를 기약합시다.

 

지난 컴교실에서 배운것 복습 안해서 다 까먹었슈.

요번 컴교실에 가서 다시 배워 지진아 면해야되는데

하는일 준비로 한참 바쁠때여서

참석 못하게 될것 같아 참 많이 속상한데

그래두 쨤내서 시간나면 리자온 열강하시는 모습 보도록 노력 할께요.

 

전영희 화이팅!!

더위쯤 문제 없다!

열공하는 이니르인 앞에선 염천하의 태양도 기를 못필것이여!!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06 11:56:39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너 오정분 (오민숙) 생각나니?

3일전인가 뜬금없이 그애가 가게로 놀러와서 긴 수다방 차리다 갔는데

몇년만엔지 모르지만 참 반갑긴 하더라.

 

그런데 아직까지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 하는데

방학때두 드럼인ㄱ가 뭐 배운다고 여의도에서 인천으로 출근

대단한 정열파이더라.

 

그런데 나이는 못속이는것 같애

그만 우리기게에 양산 두고 갔지뭐니

그래서 오늘 또 우리가게 놀러오게되서

열심히 수다방아간 차리다 보낼려구....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도 사랑방 찾아 주는이 있으니 심심치는 않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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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 13:50:04 (*.79.20.43)
5.유명옥

언니 지금 계신 곳은 새 사랑방인감유?

댓글
2009.08.06 14:52:47 (*.0.11.216)
3.정순자

미선아! 그래 오정분(오민숙) 생각난다.

미선아! 나는 병설, 그 먼데 다닐때부터,

버스에 우산을 특히 새 우산을 놓고 내렸단다, 나이탓 하지말고,

수다방 잘 차려서 재미있게 지내렴!!!!

내 얘기도 좀 하고,,,,잉???

댓글
2009.08.07 15:00:27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요기서 100고지 깃발 꽂히면 1638로 넘어가 100고지 행진 계속하는게 어떻니?

어제 저녀니 (전영희 )에게서 칭찬 들었어 또 섭섭의 말도 듣고.....

내가 들은 칭찬은 다 너희들 덕이란다.

 

"언니가 물귀신 작전으로 물고 들어온 언니들이 인일 홈피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계셔요"....저녀니

 

"허긴 그래 ! 갸들 다 초창기 홈피에서 신나게 들낙날락 거리게 한건 내공이 꽤 되지!

지금도 홈피에서 깃발 날리는  순자도 나의 절친인걸.....".......겸손치 못한 미서니.....

 

순자야~~~

오늘오전에 있던일 이야기 할라치면

요즘 잠 뻔새가 영 시원치가 않아요.

들쭉 날쭉~~~

새벽에 잠개기도 하고 날밤새우기도하고.....

어제 늦은 저녁밥 밤참처럼 먹었드니

식곤증이 살살 몰려오데

마루에 이불피고 그냥 잠들었지.

그러니까 새벽에 잠이 깬거야.

조간 신문 쭉 읽고 베란다 화문이 누런잎 따주고

다시 잠을 청하니 잠이 안오는겨.

혼자서 커피끓이고 토스트해서 아침식사 하고(우리 옆지긴 꿈나라)

손주들이 늘어 놓고간 장난감이고 책이고 정리 하려고 맘먹고 하려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

그러지 않어도 어제 컴교실에 같이 공부하러 가자는 후배말에 약속있어 단칼에 못가하고 대답해 놓았는데

오늘 오후 4시로  약속이 늦어지게되니 컴교실에 공부나 가야 되겠다하고 후배에게 전화하니

 

"언니 컴교실은 월요일 부터예요. 저 지금 옆산에 산책가려는데 같이 안가실래요"

 

시상에 난 요일이 가는지 오는지도 모르고 어제 밤에 온 후배전화가 오늘 인줄만 알았다는거 아니냐.

죽으면 늙어야하는건지...... 늙으면 죽어야 하는건지.... 나 원 참 ! 참참!!~~

 

그래 이 내 몸이 후배덕에 아침에 신선한 산공기마시며

푸르름에 잠시 샤워하고 집에 왔다는거 아니니.

한 4시간 가까이 걷고 마트에가서 장봐가지고 집에와서 맛있게 점심해서 우리 옆지기랑 같이 먹엇다.

밥맛 디게디게 좋은거 있지!~~~

 

이제 슬슬 나가 볼려구.....

좋은 하루 보내고

숙자가 전화오면 많은 위로로 용기 팍팍 불어 넣어 주거라!~~

 

댓글
2009.08.08 02:18:57 (*.0.11.216)
3.정순자

emoticonemoticon친구들아! 나 도착했다.

이 방에서는 오직 침묵과 눈치와 순종으로 일관하련다!!!!!!!!

댓글
2009.08.08 07:34:20 (*.166.249.200)
3.김숙자

순자 가스나!!   증말로 한번 약속을 즈켜 불랑게로 ? 헌디 순자 업씬 배끼 꼿기가 힘들라지라 잉...

허니 약속이랑  아예 깨 부랑고 허벌라게 나오드라 이말여~ ~ ~.

하도 심심 하여 옛날에 딸내미와 함께 여행했던 사진 몇까 올려부오. 헌디

거시기 파일 첨부가 않되는지라 다음에 해볼랑게. 그라고 순자, 내말쌈 알아 묵어쓰께라?? 이잉잉~ ~ ~

 

나는 뽄디 인천 짠물이라, 그라고 거시기 머시긴가 전라도는 달나라에 성조기 꼬즐때 즈음

딱 한번 여행해찌라 잉~ ~ ~

 

 

 

댓글
2009.08.08 11:30:18 (*.189.213.150)
3.송미선

숙자야~~

순자땜시 몬살겄다.

침묵과 눈치와 순종으로 일관하겠다고 하니

우덜에게 우리 3기방에 필요한건 오직 방장께 순종하는거 뿐이여!~~

 

근데 가갸 당나귀 고집 부리면 아무도 몬 말리는겨!

일찌감치 방장에게 고소한거 고만 쨔라고 일러야 쓰겄구먼~~~~~

 

숙자야~~

순자땜시 잠시라도 웃고 할수있어 참 다행이구먼~~

그런데 어디 갔다올껴?

잘 다녀오구 맘 달래구 몸 추수리구

또 요기서 만나 수다방아간 차리자구.....emoticonemoticon

그리구 그 사진이란거 말여 디게디게 보구 싶으니깐 옛날것두 요즘것두 올려봐봐!!

우리의 영원한 경제 분과 위원장님!~~~~~emoticon

댓글
2009.08.08 11:30:39 (*.154.146.25)
14.허인애

미선언니...댓글도 2페이지가 있네여???

역시 언니의 착한품성이 ...

오늘은 저도 오랜만에 컴앞에서 시간보내고 있어여...

 

언제나 지금의 내자신에게 맡겨진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언니의

크신모습에 찬사를 보내는 주말입니다...

 

그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운신 선배님...

 

 

 

댓글
2009.08.08 11:47:07 (*.0.11.216)
3.정순자

미선아! 네 철자법이 틀렸다잉!!!!!!!!!!!!!

'겡제붕까위온쟁'이라 앙카나????????????

?옝웬한 겡제붕까위온쟁!!!

 

나로 말하면 오직 순종뿐이 없능기라...

-당나귀 고집-접은지는 38년전,,,

그후로 오로지 순종으로 일관하고 살은 묌(몸) 아닝가베???하하하

 

댓글
2009.08.08 14:17:01 (*.0.11.216)
3.정순자

우리 3기 친구들아, 내가 'Inil Sweet Home' -함정례글 이라는 제목이 5기에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 읽게 되며 정말 감동을 받았다.

임경선후배에게 함정례 목사님이시라지? 후배가 띄운 글인데 내가 퍼 왔으니 다 같이 읽어보자!!!

 

내가 눈팅하던 때(이렇게 어쩌다 운명적으로 홈피에서 까불게 되기 전)는

우리 후배들의 글을 읽고 참 신선한 도전을 받았었어,

왜냐하면, 그들의 글이 너무 순수하고 긍정적이었어,

그리고 할까말까 하고 재는 것도 없고, 순수히 서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아름다움을 보았단다.

후배들은 친구의 새 글이 올라오면 서로 팝콘튀기는 것처럼 댓글이 올라오드구나!!!!

와우!!!우리 민족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구나!!!

맨날 남의 얘기만 하고, 부정적이고, 가십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리도 긍정적일수가 있구나,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삶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진솔하게 털어 놓았어, 때뭍은 삶의 얘기를...

나의 부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성공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명품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의 고생끝에 얻은 성공은 같이 기뻐해 주고, 아픔이나 슬픔은 같이 위로해 주고,

 

함정례후배님이 아마 목회자라 하는데, 목회자의 삶은 남달리 어려운 삶이지, 여러면으로,,,

솔직히 나누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구먼,,,

 

내가 장난 내지 농담을 많이 한다, 오직 이 홈피에서만이지,,,

실제 나의 이곳의 생활은 오직 예! 예! 와 침묵이상 할수가 없게 되어 있단다.

그런 중에 내가 느끼는 것은 외람되지만,

우리 3기는 많이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음을 보게됨이 오직 나만인지는 모르겠어,,,

혹시 나 자신이 항상 사회적 입지로 포장 되어야만 하는지??? 나도 몰라!!!

내 말의 골짜는 우리도 이 홈페이지에서만은 좀 Loosen Up할수 없을까?

 

나처럼(절대로 내 자랑이 아님-오해하지 마시길) 사모 조순자니 그런거 다 때려치우고 옛날 미+의 아주 보통 정순자로,

송미선으로, 김숙자로, 송호문으로, 김혜경으로, 조영희로, 고형옥으로, 박광선으로, 민병숙-너는 또 어디 있니???

세상의 모자 다 벗고 그냥 그 옛날의 우리로서??? 지금의 모자 다 벗어버리고???

그리하여 나 같이 보통의 미+도 혜경이 같이 최고 모범생하고도 그때는 전혀 기회가 없었어도 홈피에서 만나잖아???

  

우리가 한가지는 꼭 알아야 돼...

우리가 오는날 가진 '부'니 명예 다 개똥만도 못한것들이야.

살날이 얼마 안 남은 우리가 갈때 땡푼도 못가져갈 것들이야.

지금쯤은 부끄러운 것도 없어야 되...

지금도 내가 남을 깔볼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심각하게 정신연령 미달이야,

자신이 그 미달인줄을 모를 정도로 어리숙할 뿐야,

 

우리는 이제 서로에게서 오늘날까지의 삶을 각자 나름대로 아픔과 슬픔과 기쁨을 통해 엮어온

보물들을 대화를 통해 찿아내어 나누고 내것을 반성하고 하며 나를 다듬어 나갈때야.

설령 내가 살아온 길이 가난했고, 소외됬고, 사회적 성공이 없다해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단다.

왜?  네가 닦아 온 길은 너의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닦아온 갚진, 비교조차 할수없는 보물이란다.

우리 그 얘기 나누자, 후배들처럼,,, 그리고 당당하자! 누구와도 비교함이 없이,,,

 

우리 세대는 다  거기가 거기지 다 옛날의 어려운 한국의 시대를 이기고, 새로운 경제부흥의 덕으로 지금을 이룩한것 아니냐???

내가 남보다 낫다고 생각할 무엇이 있단 말이냐???오직 감사 할 뿐이지!!!왜 또 내가 상대적으로 위축되어야 된단 말이냐???

내가 내 친구 미선이를 높이 평가 하는 것은 자기 형편이나 주위의 지배를 안 받는 Free Sperit 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살고, 자기자신의 Value를 잃지 않는데 있단다. 

 

내가 이곳 홈피에 나왔을 떄는 내가 그 어린 나이에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가서 겪은

너희들은 차마 상상도 못할 외로움 속에서 고생하며 언어도 다른 환경 속에서도

또 다른 풍습(완고한 구식 양반집 종손에 장남과 철부지 막내둥이의 만남)의 남편과 엮어내야 했던

희극도 비극도 아닌 희얀한 이야기들 나누고 싶었다.

위로도 받고 싶었다. 그럼에도 장하게 이겼노라고 칭찬도 받고 싶었단다. 자랑은 결코 아니란다,

살아 온 얘기일 뿐이란다. 지금 자라는 후배들에겐 또 다 도움이 되기도 하ㅏㅏㅏ고,,,

 

우리 서로 존경하고 아끼는 것을 표현하는데 쭈밋쭈밋하지 말자, 인색하지 말자,

댓글 답이 없다고 섭해하지도 말자,

바쁜 중에도 그래도 홈피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슬쩍 읽다보면

대부분 댓글은 핵심이 빗나가기 일수, 글이 날라가기도 일수,,,

그저 내 하고 싶은 말만하고 실켯 웃자, 많이 웃기자.

늙어서 골방에서 눈팅만하고 있지 말고,키보드 두들기며 홈페이지에서 만나자.

나는 이 홈피에서만은 내 자신이 아주 긍정적일 수가 있어서 좋단다.

 

허락없이, 또 임경선후배도 너무 감동적이라 같이 나누고 싶어 올렸다니 그냥 퍼 왔다,

허락은 전영주님이나 김영주님이 나중에 받아 주시겠지 하는 뱃장으로,,,같이 읽어보자. 

 

그리고 모두 새 마음문 열고 다시 나오자!!!!!!!!, 보고잡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혹시 내말에 오해가 생긴다면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항상 제일 어린 사람이 바른말하듯 나도 이 홈피 3기에선 사실 제일 병아리 아니냐???그러닝게 겁없이,,,

?내가 진정으로 이 실린 글을 통해서 나누고 싶은 말은 ----오직 인간의 참된 가치만이 진정 값진 것이라는 것을 함정례후배의

글을 통해서 너희들과 나누며 새롭게 하고 싶었다. 모두 사랑한다, 친구들아!!!!!!!!!!!! 

 

<<<<<<<<<<<<경선아,>>>>>>>>>>>>-함정례후배글

 

올 수 있으면 오렴.

순호도 올 수 있나? 아예 귀여운 손주랑 오면 안될까?

엄마/아빠가 놓아주질 않겠지?

 

그래 나이가 들면서, 이처럼 가슴 털어놓을 수 있는 벗들과 장소가 있는게 고맙지.

이 나이에 숨길 것도 없잖아. 숨겨봤자 답답하기만 하지 뭐.

 

방금 내 상관이 점심 사준다고 해서 전철타고 당신이 사는 근처 브로드웨이 103가에 있는 인도식당에 다녀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애인으로 꼽는 <쥴리 앤드류스> 처럼 눈이 해맑은 부인이랑 동석을 했는데

둘이서 처녀/총각으로 아프카니스탄에 선교사로 일하다가 만난 경우지.

모처럼 브로드웨이에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바라보며, 이 예기 저 예기 곁들인 식사 .

 

그러다가 예전 생각이 나더라고.

 

16년전 찬 바람이 쌩쌩부는 12월이었어..

브로드웨이 어떤 작은 식당에서 창밖을 무심히 바라보며 홀로 커피 마시고 있었어.

 

창밖 양측 차길 가운데 앙상한 나무 아래 걸인이 두 사람이 오돌오돌 떨고 있더니

한 사람이 길 건너 내가 있는 식당으로 들어오더라.

커피 한잔을 시켜 다시 거리로 가 제 자리에 않는거야..

"나 한모금, 옆 친구 한모금"... 

커피 김이 모락 모락, 쌍바람에 곧 살아없어지는데...

그 모습이 내 뇌리에서 사라지질 않으면서... 충격적이었어.

 

그 시기 참 힘 든 때였어.

아이들 아빠가 위암 수술 후 얼마나 더 사실런지 긍긍할 때였는데 

조금 낳아지셨다 싶으니까 일하는데 까지 운전해 달라 해서

뉴욕시에 들어왔다가 기다리던 중이었어.

 

그런 처지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 장면이 나를 팍친거야.

 

그 해 성턴 전야 설교를 <가정이 없는자에게 ... (<he Homeless...> 라는 주제로... 요지는 대충 다음처럼.

그 두 걸인이 보여준 커피 한잔의 나눔은 

그들이 비록  건물 집은 없어도, <houseless>는 될지언정

<Homeless>는 아니라고, 가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멋지고 크고, 대궐같은 집에서 사는 우리들 가운데 

옹그라든 가슴을 따스한 차 한잔 서로 한모금씩 나누어 녹일 수 없는 집에서 산다면 

우리가 바로 <Homeless>라고.

 

아기 예수의 탄생은 바로 우리, Houseless에게 Home의 은총을 경험하게 하는 거져받는 선물... .

 

왜 그 설교가 기억에 생생한고 하니,

12월 26일날 남자 교인 한분이 날 찾아왔어.

한뜻이랑 동갑내기 (당시 7학년)인 딸이 자기가 바로 <homeless>라고 고백하더라며 집에 와서 울더래.

부부가 다 교사인데 자식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다고.

자식에게 너무 무심했었는데 ... 고맙다고... .

 

그래,

살다보면 돈도 잃고, 직장도 잃고, 병도 앓아.

하지만, 나눌 수 있고 작은 것으로도 풍요로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린 행복한 거지?

 

인일 홈피가 바로 힘든 우리들이 <인일인의 가정> <Inil Home Sweet Home>을 이루어 서로 힘을 얻는 곳이잖아.

너의 진솔한 이야기로 "나 만이 아니구나" 라며 힘을 얻는 사람들이 하나만 있어도 귀한 삶이라고 말해도 되나?

 

 

 

 

 

 

 

 

 

댓글
2009.08.08 18:36:43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너의 진솔한 이야기가 울 친구들에게 마음이라도 좀 촉촉함으로 젹셔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어 본다.

실상 한 하늘  아래 차 타면 지척인 곳에 사는 친구들 만난다는게 우리나이 되니 쉽지 않구나.

그리고 전화로 마음에 있는 이야기 진솔하게 나눌 여유를 갖지도 못하고....

그래서 늘 느끼는 바이지만 군중속에 고독랄까

그런 감정을 종종 갖게됨을 고백한다.

 

맘으로는 우리 여고시절로 돌아가

바록 세월의 훈장으로 찌부러진  눈에 쳐진 피부 간간히 잡힌 주름이 애잔한 마음이 들지만서두

그시절 풋풋하고 정겨운 우정을 나누며 쌓아왔던 이야기 술술 풀어내며

웃기도하고 울기도하며 맘을 정화시키면서   새로운  기쁨을 창조하고 싶건만......

살아 온 세월들이 너무 다르고 그골이 깊어져

때론 다시 찾고 싶은 우정이 더욱 멀리 가물거리기도 하는데

홈피에 등장한 순자 덕분에 이내몸과 마음이 얼마나 부자스러운지.......

고맙기 짝이없고

간간히 쏟아 놓는 유머로 아낌없는 웃음과 엔돌핀을 선사하고.......

 

그냥 네글이 나타나면 반갑고 한줄한줄 읽어가며

우리 순수 낭만 시대에 어깨 맞대고 걷던 수문통길을 어느새 같이 걷고 있 는듯한 착각이......

 

어제 답동성당에서 미사하고 성시간 갖었는데

신부님 강론중에 미국의 어느 작가가  쓴 맨션이라는 책을 이용해서 하시는말씀~`

부자 할머니가 죽어서 천당을 갔단다.

온갖 꽃과 나무가 우거진 그곳에 각기 다 다른 집들이 세상처럼 있었는데

이집 저집 다 지나고 멋진 맨션이 나와

아 !~~

내가 세상에서 살던 그런 종류의 집이니 이집이 내집인가 보다 했는데

천사가 그냥 그집을 지나치더란다.

더 좋은집을 안내할거란 기대로 쫓아갔는데 막상 그부자 할머니가 살 집은 초라한 오두막집 불편하기 짝이없는 집이 였드라네.

할머니가 그 맨션을 나에게 안주고 이런집에서 살라구 하느냐

 이유은 뭐냐고 따지면서 그 호화로운 집에선 도대체 누가 사냐고 물었더니

할머닌 세상에서 호화롭게 부귀영화를 쌓고 살았지만 천국에 보낸 재물이 요런집 밖에 지을수가 없었다며

그맨션은 이웃집 의사가 사는 집인데 세상에서 불쌍한 이웃에게 적선도 많이하고

가난한이 병도 수없이 대가없는 치료로 고쳐주었기 때문에

하늘에 보낸 재화가 많아서 멋진집을 지어주게 되었노라고.....

그러시면서 결론은 관대함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바로 하늘의 재화를 쌓는것이라고 말씀하셨어.

그래서 난 위로 받앆어.

비록 재물로는 살기에 급급하여 제대루 나눔의 생활을 못하지만

나의맘과 정성을 이웃에게 나누며 기쁨을 줄수있는 생활을 하는것도 하늘의 재물을 쌓는것이니

기쁨 바이러스를 전해주는자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보려구....

 

순자야~~~~~~

네가 퍼운글 읽으며 잔잔한 감동이....

딴 기수판에 잘 안들어가는 나같은 게으름뱅이에겐 더없이 고마운일이야.

홈리스가 따로 있지 않음을 의식하며

거족애도 살뜰이 나누며 살아야 되겠다는.......

실은 난 애들하곤 잘지내는 편인데

고집탱이 울옆지기에게 요즘 순종의 미덕을 내팽겨쳐

울옆지기 불만이 꽤 많거든.... ㅎ ㅎ ㅎ....

 

순자야~~~~~~~~~

사랑한다.emoticon

네글을 통해 우리방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사랑이 전염되는 멋진 일이 일어나길바래~~~~~emoticon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08 18:50:29 (*.189.213.150)
3.송미선

인애가 들어왔다 갔네!

천사표 인애야~~~~~~

어째 오늘은 시간이 한가한거니?

컴앞에 앉아 있다니....

 

바쁜중에도 늘 건강챙기고

더위에 몸보신 잘하고...

하는사업도 잘되길 바라구.....

시간나면 전화할께....

잘 지내거라~~~~~~~~~emoticon

댓글
2009.08.09 07:06:15 (*.79.20.43)
5.유명옥

아주 가끔 만나지만 그냥 무조건 예쁜 인애!

잘있겠지?

미선언니하고 변함없는 우정 나누는 거 보기만 해도 푸근하다.

 

순자언니나 숙자언니의 글 읽으면서 너무나 반갑고 푸근하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된답니다.

 

이렇게 헌신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부우시는 분들의 마음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실망감으로 바뀌는 걸

여러번 보아왔고 저 자신도 그 반은 이해할만 한 그런 상태거든요.

기수를 망라해서 그건 아주 보편적인 일이 됬어요.

 

5기도 몇몇 동문들이 헌신적으로 하는거지요.

저희가 볼 때는 3기언니들의 따뜻함이 오히려 훨씬 진하더라구요.

 

사랑이란 게 남녀의 사랑이나 홈피 사랑이나 본질에서는 마찬가지인 것 같더라구요.

열광적이고 뜨거운 시간이 지나면 상대가 안알아주고 정성도 거기에 못 미치는데 대한 실망감,

섭섭하다가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차츰 냉정해지지요.

그런데 쏟아부은 열정이 뜨거울수록 그 반대 현상도 두드러지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요즘 통 나타나지않는 동문들이 여러분 계시지요.

 

문제는 그런 분들의 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거에요.

"누구누구 요즘 왜 안들어오지?"

"어디 아픈가?"

"사업이 잘 안되나?"   등등 막연한 걱정은 많이 하지만 정작 그런 분들의 마음상태를 염려해주는 사람은 많지않지요.

 

사람이란 게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은 잘 몰라요..

자신의 언어로 상대방의 글을 해석하고 마니까 그 마음의 절실함을 그냥 지나치고 마는거지요.

뼈저리게 외롭지 않아본 사람이 친구에 대한 반가움을 같은 농도로 느낄 수 있나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래요.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가면 풀풀거리면서도 헤어지는 일은 없는데 연애에서 끝나니까 그냥 영원한 이별이 되쟎아요?

그러니까 언니들은 꼭 홈피와 결혼해서 호적도 다 이쪽으로 떼어오셔야 해요.

그럼 지지고볶아도 그냥 잠적하시는 일은 피하실 수가 있지요.

화가 나시면 야단도 치시고 푸념도 하시고 미운 시집식구들에게 하시듯 하더라도 잠적만은 하시면 안되요.

전 그렇게 살고 있어서 잠적은 안하는데 대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자신들의 아픈 곳을 넘어가지않고 찌르니까요.

 

암튼요.

싫어하는 사람 위해서 사는 거 아니거든요.

내집 내가 지켜야지요.

 

사랑하는 언니들!

주제넘게 한마디 해봤어요.

(어제밤에 그 잠적중인 친구에게서 전화 왔었어요.

그래서........................................................................)

 

댓글
2009.08.09 07:37:28 (*.0.11.216)
3.정순자

사랑스런 명옥후배,,,,

이번에는 재롱이 아니신 아주 깊이 있는 말씀으로 나를 적시네,,,

맞구 말구요, 우리는 절대로 나의 생각의 '자'로서 남을 판단하면 안되요.

사실상 성경 전체의 개요가 바로 이것이랍니다.

그러나 죄성을 가진 우리는 결코 안 그럴수 있는 순수함을 스스로 가질수 없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그 안에서 이룰 수 밖에 없답니다

내가 그의 안에 있기를 간구할때 그가 내안에 기쁘게 계시어

내가 선과 악을 동시에 품지 않도록-한마음만 가질수 있도록 나를 정결케 하실것입니다.

 

제 위의 말은 결코 다른 말이 아니라, 비록 섭섭도 있고 다 하더라도

한번 지은 마음을 고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 마음으로 우리 이곳에서 만나기를 종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떄가 우리는 배웁니다. 충고가 얼마나 건방진 것인지.

저 역시 표시는 안 내도 위에 말씀하신것 다 느껴요,

때로는 실망해요. 섭섭도 해요, 안 하는것 아니예요.

그러나 나 자신을 훈련 시키는 것은, 기대를 하지말자!!!

그냥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말만 하자,라고 수시로 다짐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다 바쁘게 삽니다. 다 어렵게 삽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내 속의 기대대로 어떤 것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 연습을 무지무지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섭섭함도 줄어듭니다.

 

그냥 우리 이만큼 적당히 늙었으니, 또는 영글었으니,

부담없이 나의 얘기를 나누며,

첯쨰는 나를 웃기고, 그리하여 또 남도 웃게 하는 것으로 끝나면 족하죠???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적어도 이 방에서만은 긍적적일수 밖에 없음을 사랑합니다.

우리도 이만큼 영글었으면 이제 싫어하는 사람도 따로 없이

항상 다가 올때 새롭게 사랑할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며 삽시다.

 

간단히 말해서,,,우리 골방에서 외롭게 혼자 늙어가지 말자는거지, 뭐,,,,

사랑합니다, 명옥후배!!!

댓글
2009.08.09 08:22:32 (*.197.159.240)
11.전영희

처음 들어오시는 분들 글을 보면

이분은 금방 떠나실 분이다 아니다를 90% 정확하게 판단이 되더라구요.

또한 이 분이 물건 팔러 온 분인지, 모금행위하러 온 사람인지, 정치홍보하러 온 분인지

이렇게 목적성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들과

그냥 사심없이 동문들 만나서 즐겁게 놀고싶어 하는 분인지

글 한번 보면 거의 맞추지요.

 

그간 생각나는 사례 중에

너무 폭 인일에 빠져있길래

 건강을  조심하시고,

사이버의 인연을 그리 100%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약간의 거리는 두고 지속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시더니 차후 커다란 상처를 입으시곤  인일동산을 떠나버리는 분들 참 많아요.

 

언니와 선배의 호칭 중 노출된 사이버상의 공간에서는 제가 굳이 선배를 고집하는 이유도 위와 상통합니다.

떠나시는 분들 중에는 자기가 쓴글을 몽땅 지우고 가는 분들이 있구요.

흠,

이런 주제로 글을 한번 써봐야겠군요.

 

 

 

댓글
2009.08.09 08:58:24 (*.114.210.159)
9.김옥인

전영희님~

글 한번 보면 거의 맞추지요.... 라구요?

6년 동안의 경험이신가요? 아니면 원래 직관력이 출중하신지....

이제 홈피들어 온지 3개월이 채 안되어서 전영희님  문체에 익숙치 않다보니

공개 홈피에서 너무 직설적인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댓글
2009.08.09 09:12:51 (*.197.159.240)
11.전영희

같은 시간대에 있나보군요 김옥인선배님.

3동에서 뵈오니 더 반갑네요.

 

글을 올리고 보니 수정을 하셨군요.

 

선배님 댓글을 보니 제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 보네요.

위와 같은 이야기는 과거에도  여러번 쓴 적이 있어서 반복했을 뿐이었지요

제 표현력의 부족으로 선배님의 심기를 건드린 것같아

죄송하군요.

댓글
2009.08.09 08:13:42 (*.154.146.25)
14.허인애

이방의 대선배님들 그간 안녕하셨지요?!!!

유명옥선배님글을 대하며 요즘 제가 겪는일들... 샌디에고에 사시는

곱게 나이드신 "윤알퐁소"님께서 보내신 글을 읽으며 지금 힘든 나의

주변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아주 긴시간 풍랑에 흔들리며 지금 잠시 잠잠하게 나를 잡고 버티는 시간이거든여...

샌디에고 한국식당 아줌마사장님들이 윤알퐁소님이 식당안에 들어오면 다들 반색합니다...

그분이 다녀가심만으로 행복해합니다...

5년전 처음 뵈올때는 70이 넘으신분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미소와 그누구를 만나도 상대에게 맞는

칭찬이 악수보다 먼저 나오시는 그게 넘 신기했거든여... 함께하는 몇시간이 그저 UP되어있거든여... 누구든.

 

오늘 A4용지로 4장이 넘는글을 보내주신걸 읽으며 그렇게 곱고 우아하시게 나이드신 이유를 알겠어여...

수렴하신 외모에 스페인대사관이셨던 과거와...삼성고문님이셨던 이력과... 모든걸 떠나서

옆에 있는 그누구에게도 칭찬과 사랑의 눈빛을 보내는 삶을 사시고 계심을 존경하며...

 

반대인 나 자신을 반성하는 주일입니다...

명옥언니가 무조건 예쁘게 봐주신다는 글에 반해서...

저도 무조건 예쁜 이웃들에게 동행자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며 살거예여..

 

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덜 바쁘실땐 이곳에서도 뵈올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댓글
2009.08.09 09:30:17 (*.166.249.200)
3.김숙자

와, 그동안 잠시 디씨 에 다녀 오니 그간 많은 좋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순자와 여러 후배들의 글들 다 이해가 가는 좋은 말씀들 입니다.

특히 전영희후배의 말씀도 이해가 많이 감니다.

 

순자 와 나도 얼마후에 떠날것인가?? 현재로 봐선  내가 바쁘거나

신변에 어려운 일이 없는한 지속적 일것 같은데. 우리야 여기서 동문들과

즐거운 대화와 콤도 배우고 너무 좋군요. 인일홈피가 아니었다면

내 어찌 이런 한글타자도 칠수 있을수 있었을지.... 

 

좋은 말씀들 다시 생각케 하는글들 감사합니다.

댓글
2009.08.09 09:39:01 (*.197.159.240)
11.전영희

그르니까 선배님들 오래오래 이 곳에 머물으셔야 해요

 처음 들어오시면 여기저기서 호응을 해주고 격려하니 재미있어 열심히 참여하는데

어느 순간에 그 열정이 좀 시들하시는 것같아요.

오래동안 이곳에 머물으시며 대화를 나누시는 선후배님들을 존경하고 있지요

불꺼지지 않는 3동 ..

 

 

 

 

 

 

댓글
2009.08.09 09:34:29 (*.114.210.159)
9.김옥인

송미선 선배님,

선배님이 쓰신 글의 제목 

맘대로 되는일 없어도 선택은 해야되고.....이 눈에 확 뜨여서 들어왔어요

찬찬히 읽으면서 제나름대로 깊은 생각하는 시간을 갖었어요

 

사진속  단청이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단아하네요....

 아름다운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건강하세요

 

댓글
2009.08.09 09:46:45 (*.0.11.216)
3.정순자

숙자가 왔네? 잘 다녀 오셨어요???

며느님은 어떠시고??? 괜찬을꺼요.

얼마 지나면 곧 태기가 있다오.

단지 정서안정을 위해서 강아지를 키운다든가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 그런 경우를 얘기를 많이 들은 것 같애요.

다시 새 마음으로 기쁘게 삽시다.

건강 돌보시길,,,

댓글
2009.08.09 10:04:29 (*.0.11.216)
3.정순자

너무 불을 화끈하게 지필려고도 말고-그러면 식을 일도 없을테니까,,,

한번 들어오면 절대 안 나간다고 맹세하지도 말고,

 

어느 날 들어와 보았더니 참 감동을 받았어,

그러면 부담없이 댓글을 달아주고-기대도 없이,,,

그냥 내가 살면서 느낀거, 그러면서 나누고 싶은 것들  있으면 쓰고,,,

 

또 누가  한동안 안들어 왔기로, 못 들어왔기로,

짐작도, 상상도 하지말고, 편히 두면,

누구나 부담없이 들어오고 나가고,

 

꼭 매번 100고지를 탈환해야 될 일도 없고,,,

단지 한번 안들어 가기로 결심하면 끝까지라는 그런 마음은 우리 모두 다 풀고,,,

이곳에서 즐겁게 만나는,,,전혀 부담없이,,,

 

함정례후배의 말씀대로

언제나 내가 돌아갈수 있는 '인일스윗홈피'

언제나 그곳에 가면 옛날의 친구들이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

그냥 그런거지, 뭐!!!

아주 편안한 곳!!!!!!!!!!!!!!!!!!!!!!

 

 

 

 

댓글
2009.08.09 10:30:37 (*.197.159.240)
11.전영희

선배님의 말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솔직히 처음에 선배님께서 사모님이라 하여 웬지 어려웠어요.

댓글도 조심해야 할 것같았고요. 

 

그런데 유머스럽고 손주사랑에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니

선배님에 대해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지난번에 갱상도 사투리 띄어쓰기 하지 않고 쓰는 여유를 부려본 것이지요.

 

IICC도 가끔 들려주시고, 자게판도 구경하시고

선미 재롱 가끔 보여주세요.

 

내일 강의할 내용을 정리하러 들어왔다가

댓글 단다고 시간 보내고 있네요.

언젠간 오프라인에서 김숙자선배님, 정순자선배님과 함께 할 수있는 날이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댓글
2009.08.09 10:26:10 (*.166.249.200)
3.김숙자

순자야... 잘다녀 왔네. 아들 며느리가 너무 좋아 보였지. 특히 우리 미국 며느리는 최고야 !!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네. 사진발은 없으나 실제 미모가 아주 아름답고 그 마음씨 또한 미인이지.

 

아주 초촐한 메모리얼 써비쓰 가 있었고 그후에 다과 모임에서 여러 며느리 친지들과 교회 회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 이제 이곳에서 피로를 풀고 있네.  다시 만나자고....

 

댓글
2009.08.09 11:19:52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밤새 내방치우고 (난 일을 참 못해서 방하나 치우는데 일주일 걸렸다면 믿을수 있을까?)

치우는김에 쌓였던 책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하는데

힘되게 들더라.

그래 쉬며 놀며 치우다 보니 이제 좀 말끔해졌어.

내일 부터는 골방에 늘어 놓은 장난감과 잡동사니 정리하고 치우고(요것도 일주일은 족히 걸릴것임... ㅎ ㅎ  )

그리고 컴교실 가서 다 까먹은것 다시 복습하고.....

 

밤새고 한잠자고 일어나니 10시가 넘은시간

울 옆지기 스스로 토스트에 달걀후라이루 아침 해결하고 (요건 참 칭찬해줄만한 일임 ; 내가 잠들어 있을때 절대 안깨우는것)......

난 슬슬 아점심 준비하러 부엌에 갔다가 밥되는 동안 컴앞에 앉았는데

그새 댓글이 주르르르.....................

 

염려의 말두 (컴등장의 선배로서)후배들이 열심히 해주고......

실은 순자야~~

얼굴 보지 않고 나누는 이야기 속에 감정표현이 때에따라 격해지거나 진솔해지면

자기나름의 잣대루 이해하다보면 오해가 생길수도있어.

돌아 들어오는 이야기에 또 살과 군더더기가 붙어오면 맘 약한 사람은 상처도 받게되고.....

 

난 져녀니가 관리자루 있을때

생긴대루 천방지축 ~~~

컴이라는게 홈피라는게 너무 신기해서 날새는줄 모르고 날 뛰던 시절이 있었어.

욕도 꽤나 먹었던거 같애

그렇지만 고난과 시련까진 안되드라두 긴세월 홈피에서 노닐다 보니 내공 비스므리한게 생겨

이젠 누가 뭐래도 끄떡 않고 내 페이스대루 나간단다.

그런데 난 홈피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것을 얻고 누리는 혜택이 너무커

그 은혜를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다.

좋은 선후배와의 친교의 장이 마련되고

그야말로 코드가 딱맞는 선후배와의 만남은 나의 일상사의 큰 활력이되고

후배덕에 카나다에서 친정동생보다 더 큰 사랑과 배려로 무진 잘지냈던 기억이......

이래저래 홈피와 나의 생활은 뗄수가 없게 되었고

비록 바쁘거나 몸이 아플땐 자주 얼굴은 못내밀어도.....

은혜갚는 마음으로 난 떠날수가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단다.

순자야~~~~

난 네가 홈피에 들어와 진솔한이야기 나누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란다.

우리 편안한곳

위로받을수 있는곳

기쁨도 같이 나눌수있는곳

그냥 그런곳으로 여기며 마음의 글을 나누자구나.

이제 부억행 했다가

후배들에게 나중에 답글 달아야지

오늘 여기 일요일

순자야 좀있으면 맞는 일요일 목사님과 잘 보내시게나!~~~emoticon

 

 

댓글
2009.08.09 13:12:28 (*.0.11.216)
3.정순자

존경하는 전영희후배, 이렇게 많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다니 영광중에 영광,

사실 나는 좀 이상한 사람이예요.

예를 들면, 김영주후배나 전영희후배같은 경우, 가까이 할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될수있는대로 빌빌 돌아, 얼마나 큰 일로 바쁘실텐데. 될수있는대로

나로 인한 껀수를 발생 안 시키겠다는 마음이 나를 지배한답니다,

지금 너무 햐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ㅇ복(행복)하답니다.

 

'''''''''''''''''''''''솔직히 처음에 선배님께서 사모님이라 하여 웬지 어려웠어요'''''''''''''''''''''''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소위 사모라면서 홈피에서 까부는 제가 이해가 안 가기도 했죠??????하하하

 

우리 옛말에 핵교 선생 뭐는 개도 안 먹는다! 라는 말이 있죠???하하하

목회자 사모는 그 보다 몇십배라고 생각하면 맞을까요?

목회자님들은 굵은 일만 처리하시고 설교만 하시면 거진 끝나지만'''

그 나머지는 사모가 다 알아서 처리해야 하고, 최하의 겸손한 자세로

어떤 수난이나 억울한 일도 침묵으로 넘어가야 하는 훈련들이 아주 잘 된 사람들이랍니다,

꼭 그 자리에 있어야 되데도, 없는 듯이 있어야 하는 존재,,,

그러면서도 뒷감당을 다 해야하는,,,,,,,,,,,,,

 

꼭 저를 말하기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동문에도 목회자 사모님들이 꽤 되시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 분들을 이해 하시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극소수를 말고는 또 경제적으로도 아주 힘이 드시나

표현도 못하고 오직 인내로...

 

그것을 잘 아는 분이 우리 동기 송호문,,,

그러기에 그리도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지요.

제 항상 그러지요, 얼마나 복이 많은 목회자시냐?

호문집사님 같은 분이 둘만 있다면, 아니 하나만 있어도,,

교회는 절로,,,,

 

제 말씀은 그러니 제가 어려우실 것이 하나도 없지요.

무어라 해도 저는 똑같이 그자리에 있을테니까,,,하하하

 

그 동안 물만난 계기처럼 홈피에서 많이 까부는 동안에

저라는 속사람을 알기가 어려웠을 꺼예요.

적어도 한국적 정서로서는,,,

 

그러나 그 중에서도 농담할 때와 진심어린 말을 할떄를 구별하는 저를  

알아보고 이해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기뻤어요.

 

글로만 읽던 김옥인후배(전영희님께는 선배)의 정곡을 찌르는 사랑의 충고를

깨끗한 사과로 용서를 구하는 전영희님의 전문성을 존경합니다.

또한 김옥인선배님과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진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좀 시간이 걸리나 나중에는 아!!!!!!!!하고 감사하실겁니다.

그분의 사랑은 더 짙으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인일을 아끼시는 분입니다.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는 말씀,,,,

 

 

 

 

 

 

댓글
2009.08.09 13:47:34 (*.197.159.240)
11.전영희

 

오전에 보낸 제 쪽지 좀 보아 주세요 정순자 선배님.

 

 

 

댓글
2009.08.09 14:00:50 (*.0.11.216)
3.정순자

미선아, 얼마나 바쁠텐데 이곳을 나오려고 애쓰는 너를 느낀다.

아름다운 마음을 잘 표현했구나.

대개는 Peer Pressure에 사람들이 지고 따라가고 만단다.

남이 들었기에 나도 명품을 꾝 사야하고,

남이 이랫기에 우리 자식도 이렇게...

가십으로 주위가 술렁거릴때 준욱이 들고, 나도 편을 들고,,,

 

그것들로 부터 내가 자유할수 있다는 것은 삶에서, 또는 믿음에서의 대단한 승리란다.

 

우리 둘째 딸, 지금 목회하는 딸이 대학에서 훗볼경기에서

제일 눈요기 거리인 취어리더에서도 스타닝(남자들이 공중에 띄웠다 떨어지면 받는것)을 했단다.

이 구식 에미가 울면서 말렸다는거 아니냐,,,

왈 왜 어떻게 남자 아이들이 너를(내 딸을?)만지게 할수 있냐???

고것이 그래도 했지비...

 

그래도 그때, 그런것 하는 제일 인기있는 지지배들이 자기 처녀성을 밥먹듯 버리고'

아직 처녀라는 것을 수치로 생각할때, 우리 딸은 기회가 되어 말할때,

I am a VIrgin!!!하고 당당히 말을 했댄다.

또 그 아이들이 하는 파티에 가면,

내 딸이 하는 말, 엄마! 사실상, 누구도 나의 입을 벌려 술을 집어넣지 않아요.

실제로는 내가 그들로 부터 소외될까봐 내가 자원하는 거예요.

나는 엄마! No, I don't drink!!!하면 누구도 강권하지 않아요.

오우!!!내딸!!!

 

나는 38년 동안 남편에게 "나 어디 나가는데 옷도 없고, 핸드백도 없고 라고 해 본 적이 없단다.

어떻게든 꾸려 입고 나가니 거의모두가 30년은 족히 되는 것들,,,

어떤 것은 세탁소에서 안 찿아가는 것 고쳐서, 어떤것은 입든 옷 파는데서,

또 항상  나의 클래식 테이스트로, 즉 오리지럴 스타일이니 항상 변함이 없어, 언제 입어도,,,

문제는 그래도 어떤 명품 둘른 사람들 보다도 내가 제일 아름다우니 어쩐다냐????와하하하

내 자신이 자신감이 충만하여 내가 제일 이쁘다는데야 누가 나를 기죽이겠냐???

또 내 냄편이 이 세상에서 제일 하나 밖에 없다는데???누가  감히 워쩔것이여????????하하하

핸드백도 제일 싼 값으로...그래도 내가 고른 디자인은 항상 클래식하고 오리지널하여 유행을 초월한단다.

그러자니 내 자신이 명풍이고 오리지널인데 누가 말을 하겠나???

 

야아!!!정순자 진짜 여러가지로 웃긴다!!!하하하

그러나 진 의미는---정말로 풍족하여 할수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오케이,,,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서 자신의 Self-Identity or Self-Esteem의 결함으로

못함으로 오는 상대적으로 드는 주눅, 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 아이들의 주눅듬을 말하고 싶어서란다.

 

골자는 그런 주위환경에 물들지 않고 살수 있는 너를 참으로  존경한다. 칭구 순자가,,,

 

 

 

댓글
2009.08.09 14:22:28 (*.0.11.216)
3.정순자

전영희후배님, 다 읽은 것 같은데???

첫번 몇자만 보내 주세요, 확인할수 있게,,,

오늘 저 땜에 바쁘셨겠네요,,,,,, 

댓글
2009.08.09 14:34:00 (*.197.159.240)
11.전영희

쪽지 제목은

전영희예요 선배님
 
쪽지를 안 읽으신 것으로 나와요
쪽지함을 클릭해 보세요
왼쪽 상단에 로그인 하는 곳에 보시면 쪽지함 보기 있어요
보시고 답변을 쪽지로도 할 수있답니다.
 
 
 
 
댓글
2009.08.09 15:05:18 (*.0.11.216)
3.정순자

전영희님, 오호 둔재라!!!

아무리 해도 쪽지 읽기, 보내기 실패,,,

제 이메일 주소는 chosoonja@sbcglobal.net입니다.

 

댓글
2009.08.09 15:21:59 (*.197.159.240)
11.전영희

이메일로 쪽지를 복사하여보냈어요

쪽지를 잘하시는 줄 알고, ^^

이참에 쪽지 보내기 배우세요

김숙자선배님은 아주 잘하세요

 

지금 프린터물 출력하며 잠시 쉽니다.

 

댓글
2009.08.09 20:19:21 (*.166.249.200)
3.김숙자

순자야.... 교회 갔다와서 전화 할께. 너 하곤 3 시간 차이가 나서

이글보고 네가 하던지. 너희집에 일쯕 전화 하기가 너무 이르니까.

 

순자, 인일 홈피에 들어가자 마자 맨위  왼쪽 인일뺏지를 누르거나

인일 여고 총 동창회 바로 밑에 있는 영어 필기체로 된 아주 작은글씨 ?

누르면  왼쪽위에  쪽지보기 라는 쪽지함이 있지. 쪽지보기를 누르면

됨니다. 너무 재믿단다. 이미 순자가 알고 있겠지만, 지금쯤....

댓글
2009.08.09 21:07:30 (*.114.210.159)
9.김옥인

정순자 선배님,

선배님의 목회자 사모님역활을 읽으면서

오래전에 돌아가신 저의 할아버지 생각이 났어요

그 분은 북한해서 월남한 목회자 였었습니다.

월남시 피치 못한 사정으로 할머니와 생이별하시고

돌아가실 때(1972년)까지 우리 식구와 사셨지요.

선배님 같은 목회자  사모님인 부인이  얼마나 필요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진하게 드네요

 

특히 할아버님이 얼마나 외로우셨을까라는 생각도  새삼스럽게.....

제가 고국 떠나 살면서, 실향민의 고향그리워 함을 맘속 깊이 이해를 하게되었지요.

지금 저야  자주찾지 못하면서 향수를 느끼지만 그러다  비행기만 타면 고국을 찾을 수 있는데 ,

지척에 두고도 못 가보는 북한 실향민의 안타까움은 하나의  비극이지요.

 

인일 홈피에 들어와서  동문들의 글을 읽으며

여러모로 많이 배우게됨을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2009.08.10 07:36:50 (*.197.159.240)
11.전영희

쪽지 드디어 읽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정순자선배님.

쪽지 하나는 읽으신다음 아래 부분에 댓글(답장) 버튼을 클릭하면

답장쪽지를 쓸 수있는 공간이 나오죠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시겠습니까? ^^

선배님과 제가 어제 쪽지 쪽지 쪽지 소리를 댓글에 여러차례 했더니

쪽지를 사용하지 않았던 다른 선후배님 몇분이

시험삼아 저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저희들의 대화가 다른분에게 쪽지공부를 도와드린 것이니

나름 보람있던 날이었어요

이제는 정순자선배님의 쪽지만 받아보면 되요.

 

조금 있다 컴퓨터교실에 가면 아마 저녁이나 되어야 귀가를 할 것같아요.

그동안 열공하세용

 

 

 

 

 

 

댓글
2009.08.11 04:05:48 (*.0.11.216)
3.정순자

김옥인후배님,

유럽의 사진을 통해서 멀게 대하다 이렇게 직접 대하게 되니 이것도 우리 홈피의

위력임을 부인할 수가 없지요?????????황홀하기까지 하네요?????????????

 

아무튼 우리 홈피 운영위원님들 덕에 세계에 흩어진 인일들이 공로없이 은혜를 입네요.

제가 모간데 이리 이곳에서 한 자리 폈잖아요??????또 다들 따듯이 맞아주고,,,

저를 따듯이 반기듯, 우리 서로가 또 다른 분들을 반기며 협력해 나가야 되겠다고

부족한 저 나름대로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므로, 그분들이 반기는 일 만큼의 분량이 줄어들테니까,,,,,,,,,,,,,,,,

 

저와 미선언니에게  주신글을 보니 무척 따뜻한 마음을 가지심이 보이네요???????????

제가 살면서 배운것은 처음에 상냥하고 사귀기 쉬운분보다 처음에는 차갑고, 어려운것 같은데

사귈수록 변함없고 따듯한 분이 관계가 오래가고 더 따뜻함을 배웠어요.

 

할아버지 얘기,,,,,,,우리 한국인들 중에 이북과의 분단으로 엮어진 비극이 없는 집 드믈지요.......

저의 집안에도 그런 비극이 집안의 갈 방향이 뒤 바뀌도록 되어 버렸죠.

 

늦게서 깨달으셨다는 말씀대로 할아버님께 따듯한 동반자가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후배님 어머님이 그 역활의 몇분지 일만이라도 해드리느라 무척 어려우셨겠어요.

 

우리의 말년의 축복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나와 함께 내곁에 함께 해주는 서로를 가지고 있다는 축복,,,

또 그 둘이 한 믿음안에서 육에서 영까지의 하나됨을 이루었다면 세상 다 가진거지요.

 

후배님, 앞으로도 이곳에서 또 만나뷥기를 바랍니다.

목회자였던 할아버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기억이 나시는데로 들려주세요,,,

그 당시의 그런 분들은 정말로 헌신적으로 순수한 복음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자들이었답니다.

 

 

댓글
2009.08.11 23:25:15 (*.189.213.150)
3.송미선

비엔나의 김옥인 후배님~~~

댓글이 늦어서 미안해요.

요즘은 무엇이 그리 마음이 분주한지 홈피에 들어와서는 우리3기방에서 노닐다

그냥 꺼버리게 되어서

옥인 후배가 써 올린 댓글보고 누구인가 했어요.

요즘 컴교실에서 영숙이에게 옥인후배에 대해 물으니 칭찬을 많이 하더군요.

오늘은 비도 쏟아지고 맘잡고 앉아서 9기방에 기웃거려보니 이젠 옥인후배모습도 확인하고....

그러다 보니 이리 느리게 답글달게 되었답니다.

 

서로 사는 이야기 나누며

공감대를 이루면서 실제적으로 만나보지 못해고 돈독해지는 정이

싸이버상의 위력이지요.

 

서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이야기 요즘 지내는 이야기 나누며

삶의 지혜를 나누누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칭구 순자가 옥인후배 얼굴 궁금할가봐 사진 한장 퍼왔는데

괘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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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08.12 03:50:36 (*.0.8.175)
3.정순자

미선아, 띄어 준 김옥인후배 사진 고맙다,

유럽사진에서 보았었지.

나의 답글이 늦었던 관계로,,,,,,죄송하구만!!!!!!!!!!

꼭 이방에서 다른 면의 대화를 나누고 싶구만!!!!!!

만일에 들어오시면 너도 숙자도 함께 하자!!!!!!!!!!!

 

댓글
2009.08.12 05:58:11 (*.114.210.159)
9.김옥인

송미선 선배님,

3기 방장님하시느라 바쁘시지요?

제가 불쑥 들어와 선배님들 대화에 방해나 안 했는가 싶어요

선배님의  단청사진 정말로 맘에 쏘옥 들었어요

 

정순자 선배님,

한복 입은 모습 넘 우아해 보이셔요.

대통령 영부인 보다 더요~~

 

모두 건강하세요

댓글
2009.08.12 10:05:59 (*.0.8.175)
3.정순자

김옥인후배님,

반갑읍니다. 유럽에서 아주 거주하시나보죠?

사진은 9기방에서 또는 자게방에서 자주 보고 있음니다.

모두들 앉아서 덕분에 유럽구경을 하네요.

저는 제작년인가 갔을떄 너무 사람들이 많으니'

조용한 이곳에 비해 도무지 정신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올리시는 사진을 볼때마다,

이분은 사진 찍기위해 그 많은 사람을 다 내어 쫓을 수 있는 파우어워먼 인가보다. 싶대요?

아무튼 좋은 사진들 감사했읍니다. 

 

 

 

 

댓글
2009.08.12 16:27:59 (*.114.210.159)
9.김옥인

ㅎㅎㅎ 선배님,

제가 사람들을 쫓을 수있는 능력은 없지만,

자주 가다보니 언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줄은 알아서

그 시간대에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죠^^

 

선배님의 유쾌하고 풍부한  표현력의 글들 여러방에서 잘 읽고 있습니다.

댓글
2009.08.12 11:03:16 (*.114.58.2)
3.송미선

옥인후배~~~~~

제가요 3기 방장이 아니고 다만 3기 터줏대감이라고 말할수 있지요.

우리방 방장은 한선민이랍니다.

선민방장의 책임감과 열정 때문에 우리 3기방이 그나마 활력이 있는 편이지요.

저두 몇년전에 빈을 구경간적이있지요.

쉔부른궁과 음악가 묘역 그리고 스테판 성당등등 관광했던 기억이.......

그곳 유럽엔 독일 본에 나의 절친 종심이가 살고 있어요.

그래서 호시 탐탐 종심이 만나러 갈 궁리를 하고 있는데

여의치가 안네요.

종종 그곳소식 우리 3기 언니방에 올려 주세요.

댓글
2009.08.12 16:32:54 (*.114.210.159)
9.김옥인

아! Wien에 다녀가셨어요~~

기본 명소는 보셨네요^^

베토벤의 고향 본에 절친한 분이 계시다니

언제인지 모르나 그곳을 거점으로  여행 느긋이 하셔도 되시겠네요

선배님들 대화글을 보면서 아직도 싱그러움이 풍성함을 느낍니다.

종종 들를께요~~

댓글
2009.08.13 08:47:23 (*.79.20.43)
5.유명옥

70이 넘었는데 불이 꺼지면 공연히 안타까워서요.

뭐냐고요?

당연히 댓글수지요.

다들 컴교실에 가신 관계로 오히려 홈피는 조용하네요.

미선언니.

나중에 배운 거 요기다 올리세요.

여기도 일단 100고지 넘겨야지요.

댓글
2009.08.13 09:10:01 (*.172.103.239)
3.김혜경

명옥인 여행 잘 다녀온거니?

꽤 오랜만에 다녀온 친구들과의 여행이었을텐데.

재미있었겠지?


너야 말로 우리 3기방의 100 고지 일등공신인데

어떻게 그렇게 상 타기는 어렵지?

요즈음은 교회 반주는 좀 쉬고 있는줄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무얼 더 열심히 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그렇지?

나두 여름에는 그저 아프지만 않게 조심하면서 쉬고 있는데

얼마전에 별자리로 보는 그날의운수에

"항상 여러가지일들을 해오다가 시간이 남아 돌아서 낭비하고

있다고 죄 의식을 느끼는 주" 라고 

써 있어 혼자서 한참 킬킬대고 웃었네.

너두 혹시 그렇게 생각 하면서 지내는건 아니니? ㅎㅎㅎㅎㅎ

댓글
2009.08.13 14:37:30 (*.79.20.43)
5.유명옥

조금 긴 여행이 하나 남았는데(남은 게 아니라 오직 그것 뿐인데) 아버지 건강이 안좋으셔서 심란해있어요.

 

반주는 그냥 쉬고 싶어서 쉬는건데 그러다보면 예배를 덜 드리게 되니까 정신적으로 루즈해지고 뭐 그렇지요.

 

악보그리기는 다 끝났고 녹음시작했는데 요건 연습만으로는 안되고 돈이 많이 드네요.

대강 있는 장비로 하려니까 소리의 질도 그렇고 여러가지 응용이 잘 안되네요.

일단 이걸로 연습많이 해보고 잘하게되면 새로 생각해봐야 하는데 문제는  집안에 자꾸 일이 터지니까 연습할 시간이 없어요.

내가 시간이 있으면 선생님이 바쁘고 요즘은 선생님은 시간 있는데 제가 바쁘고~~~~~~~~~~~~~~~~~~

 

사는동안 하면 되겠지요.

인일 음악제에서 유정이랑 할 곡도 연습도 안하고 어쩌려나 몰라요.

 

구룡포에 가서 색소폰이랑 전자바이올린이랑 키보드로 "마법의 성, 보고 싶다" 했어요.

자기들은 좋아했지만 전 시끄러워서 머리가 다 멍해졌어요.

 

집에 와서 피아노 연습하는 거 보던 우리 신랑!

역시 키보드하고는 소리의 격이 다르네! 래네요.

 

암튼 제가 요즘 잘하고 있는 건 3동에 와서 기쁨조하는거에요. ㅎㅎㅎ

댓글
2009.08.16 01:05:56 (*.189.213.150)
3.송미선

요방에서 100고지 탈환하자고 해놓고

무에 그리 바쁘고 지치는지 맥놓고 있다 보니 빨간불이 꺼졌네!

명옥이가 심지에 불 밝히러 들어 왔다가 등잔에 기름이 떨어져 불도 못  밝힌것 같에 기름 좀 부어 넣습니다.

혜경이두 명옥이와 나누는 대화로 더욱 돈돈한 사랑을 나누고.....

그런데 명옥아 긴여행은 또 무엇이여?emoticon

잘하고 있는 기쁨조 다시 부활하기다!

알았지~~~~~~~

댓글
2009.08.16 13:26:50 (*.79.20.43)
5.유명옥

저도 이 방 불꺼진 거 보면 또 좀이 쑤셔오던데 드디어 쥔장 언니 들오셨네.

새 가게 땀시 바쁘시겠지만 기름도 좀 많이 준비해두시라요.

암튼 이방은 100고지 탈환시켜 놓고 떠나야  제 속이 편하겄어요.(참 병이에요)

언니들 덕분에 우리 선옥이 기운차렸으니 얼마나 좋아요?

 

혜경언니 빨리  저작권 상관없는 음악 좀 찾아오세요.

그래야  많이들 찾아오신다구요.

사실 저처럼 불켜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자기 이름 중복되면 머쓱하거든요.

주인이 반겨줘야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안그런 척 해도 다 그래요.그죠?

댓글
2009.08.16 23:16:29 (*.0.8.175)
3.정순자

명옥후배, 걱정마셔요, 100고지 문제 없어!

다 맴 먹기 나름아니겄어??????????????별 걱정을,,,,,,,,,,,,,,

 

근데 나는 왜 자꾸,  명옥을 칠라면, 명독, 명억으로 쳐져

몇번씩 고쳐야 되니, 후배하고 100까지 갈라면 좀 시간이 걸리것구만???하하하

또 봄시!!!!!!!!!!!!!!!!!!!!!!!!!!!!

 

댓글
2009.08.17 00:54:43 (*.189.213.150)
3.송미선

덥지!``

오늘 디게 덥네

션한 쥬스마시고 100고지 탈환 준비 !!~~~

댓글
2009.08.17 01:32:07 (*.114.210.159)
9.김옥인

컴공부하시느라 열이 많이 나셨지요?

션한 맥주 드시며  좀 쉬시고 계속 100고지를 위해서 정진하셔야지요 ㅎㅎㅎ~~

뮨헨 생맥주 1P1170346.JPG

저도 한 걸음 놓아 드릴려고요^^

 

댓글
2009.08.17 06:52:51 (*.79.20.43)
5.유명옥

아이고 내가 좋아하는 뮨헨생맥주까지~~~~~~~~~~~~~~~~~~~~~~~~~~~~~~~~~~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축배의 노래 부르며 마시던 것도 요건감?

 

옥인후배 다리놓아줘서 고마워요.

우리 인생이 그렇쟎아요?

잘났니 못났니 해봤자 결국 역사라는 거대한 탑으로 치자면 작은 벽돌하나 쌓아가는 건데

인간의 입장에선 또 그게 중요하고~~~~~~~~~~~~~~~~~~~~~~~~~~~~~~~~~~~

 

여기 저기 자리 바꿔가며 만나니까 더 정드네요.

 

순자언니

그냥 명자 하나만 치시지요. ㅎㅎㅎ

허지만 키보드나 피아노는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하므로 열심히 연습하세유.

 

참 우리가 재미있으려고 하는 건지 100고지를 위해서 하는 건지(아예 요즘은 100고지탈환이 목표)

주객이 전도됬어요.

 

댓글
2009.08.18 06:24:38 (*.79.20.43)
5.유명옥

순자언니는 쓰시고 싶으면 그냥 쓰시지. 제목과 맞나 안맞나를 왜 따지신대요?

우린 그런 거 모르는데요 .ㅎㅎㅎ

수다란 게 그렇쟎아요?

멍석핀다고 다 나오나요?

그냥 휠이 꽂일 때 풀어야지요.

김빠지면 맛없어지는 건 맥주만이 아니어요.

댓글
2009.08.18 08:15:48 (*.166.249.200)
3.김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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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08.18 08:20:12 (*.166.249.200)
3.김숙자

쉬원한 맥주도 드시고 여기 출출 할것 같애서 밥상도 올려 놓았으니

천천히 잡수시고 백기에 정진 하기를 바랍니다....

댓글
2009.08.18 10:26:36 (*.79.20.43)
5.유명옥

아이고 숙자언니 고맙습니다.

우리네 정서는 뭐니뭐니해도 밥을 같이 먹어야지요.

오늘은 새벽부터 국수한그릇 말아먹고 여기 저기 다녔더니 벌써 출출해졌는데

맛있겠네.

사실 제가 요즘 좀 적게 먹어야하는데 ..........................................

암튼 요건 다 먹고 내일부터 적게 먹죠 뭐!

 

댓글
2009.08.18 11:38:39 (*.0.8.175)
3.정순자

?내가 친구 재목으로 제일 싫어하는 사람---Perfectionist

예까지 들라구???누구 같은 사람???숙자,혜경, 명후배,

아마 인일 출신들은 거진 다 겠지???미선이 빼 놓고는???하하하

숙자 저 음식 솜씨 좀 봐!!!!음매!!!

내가 가끔 친구자격 미달, 너무 Perfection하고 놀리지!!!!

다른 말로는 영광이라 말일세,,,알것지비들???

 

나 가야되, 지금부터 부추만두를 빗어야되,,,

우리 금요일 날 가족 피크닉,,,샌프란시스코 딸내도 오걸랑???

 

웃으운 소리!!!.우리 영진(큰딸의 아들)이 생일 파티를 또 한데요,

물론 작게 형식적으로,, 이유는 작은 딸의 아들-수진이가

영진이 생일이 지나 파티도 다 한것을 알면 난리가 난데요,

그래서 안 지난쳑하고 또 노래 해야지 뭐!!!

아이들 키우는게 웃기죠???하하하

댓글
2009.08.18 11:49:29 (*.0.8.175)
3.정순자

명후배, 아이 간단해서 좋다!!!

 

이런 거 비교 해 보셨어요???

맨 처음 방에 로그인 된 제목하고 맨 끝의 댓글 내용  비교???

너무 재미있드군!!!180도라는 표현도, 360도라는 표현도 모자를 지경이드군!!!하하하

댓글
2009.08.18 13:38:51 (*.79.20.43)
5.유명옥

그러니까요.

제목은 처음 글 쓴 분에게만 의미가 있다니까요.

나머지는 버스 가는대로 따라가던지 운전대를 잡던지 ~~~~~~~~~~~~~~

우리의 홈피 여행은 목적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가는 과정을 즐기는거지요.

근데요. 이렇게 학구적으로 제목의 정체성을 강조하시는 분은 언니가 첨이에요.

에이그 누가 인일 아니라고 할까봐서리.....ㅎㅎㅎㅎㅎ

댓글
2009.08.19 01:04:34 (*.0.8.175)
3.정순자

,,,,,,,,나머지는 버스 가는대로 따라가던지 운전대를 잡던지 ~~~~~~~~~~~~~~ emoticon

 

,,,,,,,,우리의 홈피 여행은 목적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가는 과정을 즐기는거지요.,,,,,,,,,,,,,  emoticon   

,

,,,,, ,,근데요. 이렇게 학구적으로 제목의 정체성을 강조하시는 분은 언니가 첨이에요.,,,,,,,,,,,,,,emoticon

 

,,,,,,,,에이그 누가 인일 아니라고 할까봐서리.....ㅎㅎㅎㅎㅎ,,,,,,,,,,,,,,,,,emoticon       emoticon     emoticon

댓글
2009.08.19 08:11:32 (*.189.213.150)
3.송미선

잠시 잠시 눈팅하고 나간사이

비엔나에 옥인 후배가 션한 맥주 보내오고........

숙자네는 한상 덕지게 차려놓고......

 

으흐 행복한지고.......emoticon

 

글구 명옥이와 순자가 한상 앞에 놓고 조곤조곤 이야기나누며 정을 쌓고......

좋을시고.......emoticon

순자야~~~~

영진이 생일 잔치 벌린다구.....

이벤트가 끝날 날이 없구나!(순자내외가 손주 와 놀아 주는것도 엄청난 이벤트성임)

덕분에 맛난 만두파티하구....

음!~~~ 쪕!!!~~~~~ 먹고 싶어라!emoticon

 

실은 난 만두 안좋아하거든~~~

김치 넣고 한만두는 별로인데 부추넣고 한 만두는 무지무지 맛있어서 좋아라하는데.......

즐거운 시간 갖기 바란다.

글구

나의 사랑방은 거의 90프로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중이다.

이번 주말가진 깨끗이 청소하구

물건정리는 담주까지하구....8월 28일쯤 사랑방 오픈하려구 한다.

염려 덕분에 좀 바쁘지만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단다.

명옥이두 순자두 더운 여름 탈나지 말고 건강히 지내기를.....emoticon.

 

 

댓글
2009.08.19 11:32:53 (*.0.8.175)
3.정순자

?오라이!!!!!!!미선아!!!!!!!!!궅! 궅!궅!!!

얼마나 분위기 있게 했을까???

진짜 가 보고 싶네!!!

명후배 좋겠다!!!구월???

emoticon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영진이 생일은 이미 지나고 파티도 했는데, 작은 딸의 아들(손자 수진이가)이 자기가 참석하지 않은채

파티가 끝난 줄 알면 난리 5분전이 될꺼라,,,,할 수 없이 안 지난 척하고 다시 케잍을 짜르고, 또 노래도

해야 하겠다 이말이지!!!코메디가 따로 없겠지???사진 찍으면 띄울께!!!

댓글
2009.08.19 14:39:22 (*.0.8.175)
3.정순자

어쩌다 5기에 눌러보니..( 모셔 왔음 )

 

유명옥 부친상

 

* 발인:  2009.  8. 21(금)

 

* 장례식장 : 인천시 구월동 길병원 201호

댓글
2009.08.19 22:55:26 (*.172.103.239)
3.김혜경

 인천역사의 증인이 또 한분 떠나셨구나.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빌며

명옥이네 온 가족의 슬픔을 같이  하며.

하루 빨리 펑안을 되 찾기를 기도 합니다.

댓글
2009.08.19 23:00:25 (*.189.213.150)
3.송미선

순자야~~~~~~~~~~

 

지금 막 명옥이 아버님께 조문하고 집에 들어왔다.

어찌나 손님들이 많던지

그 어른께서 참 훌륭한 생을 보내시고

천수를 누리시고 영면하셨은을 알수 있었단다.

 

명옥인 부산에서 일지감치 올라와 손님 맞기 바쁘면서도

나랑 한참 이야기 나누는 대접을 해주더구나.

덕분에 보고픈 선옥이도 보고.....

난 선옥이만 보면 맘이 일렁거려!

단순하면서도 착한 심성은 요즘 세상에 정말 찾기힘든데

일까지 열심히 철두철미하게 하니

정말 후배지만 나의 멘토라고 할수있다. 

 

잠깐 선옥이랑 나눈 이야기 들으며

난 섹스피어의 리어왕에 나오는 막네딸을 생각하며

가슴이 촉촉해 졌지!~.

 

우리 사랑방은 얼추 마무리 다 되었는데

밤에 조명켜보니 좀 약한것 같아 내일 전기공사 보충하기루 했다.

그러면 청소하고 디스프레이 해야될것같은데

쇼윈도 꾸미는 일이 큰숙제로 남아 있다.

 

순자야~~~~

손주 생일 잔치 잘 치루고 사진올려라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19 23:05:38 (*.189.213.150)
3.송미선

혜경아~~~~~

지성 소아과 하는 네동생 보았어.

네가 전화해서 대신 문상왔다구 하더구나.

너 본듯 반갑더구나.

언제봐도 참착한 동생이야.emoticonemoticon

 

 

 

댓글
2009.08.20 00:05:27 (*.172.103.239)
3.김혜경

새 상점일로 바쁠텐데 문상 다녀 왔구나.

잘 했다.

직접 가 볼 수는 없구 해서 동생한테 부탁을 했더니

너를 만났구나 거기에서.

운동도 하시고 건장하셔서 더 오래 사실 줄 알았는데.......


댓글
2009.08.20 03:09:41 (*.166.249.200)
3.김숙자

 

 

      a-c-DSC00840.JPG

         

               명옥 후배님.... 아버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댓글
2009.08.20 10:19:23 (*.0.8.175)
3.정순자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5기 방이 클릭이 되어 눈에 띄었어요,

명옥후배의 부친상의 조문이,,,

 

명옥후배가 먼저 쓰신 글에.

구월에 인천 가시기 전에 100기를 꽂고 가야 맘이 편할텐데,,,하는

마음의 글을 읽었기에,,,어쩔수 없이 잠시 조용할수 밖에 없을 것 같아,
홈피 3기 제일 병아리인 제가 그냥 모셔 왔읍니다.

 

명옥후배, 멋진 아버님을 두셨군요.

떠나 보내시기 무척 어려우셨겠어요,

그런 멋진 아버님과의 추억은 어떤 것일까?

 

두 분이 그토록 장수하시고, 복있게 생을 마치셨으니,

이제는 육의 고통이 멈추고 영원한 안식을 주님안에서 누리실겁니다.

건강 돌보세요!!!

 

 

 

댓글
2009.08.20 22:29:23 (*.189.213.150)
3.송미선

요번방에서는 명오기가 100고지 깃발 꽂기는 글렀다는 생각이.......

난 딸네가 와서 무진 바브니 잠시 잠수함 탑니다.

그러니 요번에는 순진하게 100고지탈환하는 불상사는 없을것입니다.

 

선민방장

션한팥빙수와 냉면 올해가기전에 꼭 대접합니다.

부도내는 불상사를 만드는것은 선민방장 책임입니다.

방장님~~~~

당분간은 분주히 움지여야될것같으므로 8월 말경 날잡아 인천오세요emoticon

댓글
2009.08.21 05:47:30 (*.0.8.175)
3.정순자

?emoticonemoticonemoticon미선이가 무슨

야물딱진 생각을,,,,,,,,,,???????

댓글
2009.08.21 06:28:43 (*.83.73.238)
9.김옥인

선배님 방에서 100고지를 ~~

죄송해요~~~

홈피들어  와서 보니까  99 빨간등이 유혹하길래요 ㅎㅎㅎ

빨리 고지 돌파하라고요,,,

 

더운 여름도 서서히 물러나는데

그래도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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