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09년을 맞이하는 수다방~~~ 새해 아침에 /이 해인 그림 /안광희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 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에 노란 민들레 한 송이로 네가 앉아 웃고 있다 날마다 나의 깊은 잠을 꿈으로 깨우는 아름다운 사랑아 세상에 너 없이는 희망도 없다 새해도 없다 내 영혼 나비처럼 네 안에서 접힐 때 나의 새해는 비로소 색동의 설빔을 차려 입는다 내 묵은 날들의 슬픔도 새 연두 저고리에 자줏빛 끝동을 단다 아름다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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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님들~~~~~~
새해 맞이 수다방이 열립니다.
모두 봄날 양지녘 햇살같이 포근한 나날이길 빕니다.
그리고 맘속에 품은 따스한 정을 나누며
이야기 보따리 풀어봅시다.
근데 순호야. 너 그 시간에 깨어있었니?
미리 자고 갔나?
난 졸려서 혼났다.
멀쩡 하다가도 눈만 감으면 잠이 쏟아지던데........ㅎㅎㅎ
성찬식까지 있으니 기도할 일이 좀 많아야지.
봄날 여러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고 평강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성찬식에 포도주와 빵을 조금씩 주는데
은범이는 우리들 몫까지 털어넣지.
그와중에 눈은 실실 감기지~~~
ㅎㅎㅎ재미는 있었다.
명옥아~!
올해는 몸살하나 걸리지 않고
아주 건~~~강하기 바란다.
양희 보느라 너무 에너지 소비 많이 하지말고 적당히 하래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해서 계속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라.
미선언니~
새방의 글 너무 멋져요.
올해도 성가정 이루시고 언제나처럼 우리곁에서 후배들에게 힘을 주셔요.
순호야~
회장 하는라 애 많이 쓴다.
하긴 니가 좋아 하는 거지만서두 ㅋㅋ
은범이 늘 같이 있으니 힘들지만 엔돌핀 팍팍 솟지?
너도 건강 조심해서 장기집권에 지장 없도록 해라.
봄날 식구들~
새해에는 모두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주님은 은총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 말이라도 차례대로 쓰서유.
불켜는게 별거는 아니지만 아직 연초쟎아요?
우리 지금 양희방 꾸미느라 난리에요.
실제로는 지에미방인데 모든 것은 양희 중심으로 되어 가네요.
내일은 교회 반주하러 가는 날이라서 모든 장보기도 끝냈어요.
고녀석하고 익숙해질 때까지는 당분간 장보기도 힘들 것 같아 일주일 이상 안가도 되게 잔뜩 사왔답니다.
<60번째>
댓글상.......................춘선
방이름상...................희자
대문상.......................희자(따블)
<61번째>
댓글상........................광야
방이름상....................명옥
대문상........................미선언니(따블)
<62번째>
댓글상........................수니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춘서니(따블)
<63번째>
댓글상.........................꽝야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미선온니(따블)
<64번째>
댓글상..........................춘서니
방이름상......................광수기
대문상..........................광수기(따블)
<65번째>
댓글상..........................명오기
방이름상......................희자
대문상..........................은희온니(따블)
<66번째>
댓글상..........................명옥
방이름상......................명옥
대문상..........................수노(따블)
<67번째>
댓글상...........................춘서니
방이름상.......................춘서니
대문상...........................경서니(따블)
<68번째>
댓글상...........................슈노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경선이(따블)
<69번째>
댓글상...........................경서니
방이름상.......................명오기
대문상...........................미션온니(따블)
<70번째>
댓글상...........................슈노
방이름상.......................화리미
대문상...........................미션온니(따블)
<71번째>
댓글상...........................광야
방이름상.......................명옥
대문상...........................미선온니(따블)
<집계>
명옥................................8회
미선온니........................7회
춘선................................6회
경선................................5회
희자................................4회
수노................................4회
광숙................................3회
은희온니........................2회
광야................................2회
화림................................1회
수니................................1회
(혹시 틀리는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눈알이 어지러버서~~~)
으쓱으쓱~~~~~~~~~~~~ 오메 기 살어!
허기사 정기모임도 잘 못가는데 이런 거라도 열심히 해야제.
열심히 참여한사람은 정기모임에서 쪼꼬마한상
한개씩이라도 줬으면 좋겠는데....
안되겠남요?
요로부~~~ㄴ
두세명의 동의만 있으믄 저질르것슴~다.3=3=3=3=.....
읽을거리가 있어서 눈팅을 하는 사람들도 즐겁고 그렇죠?
계속 불을 밝혀 놓으시는 분 들이 있으셔서 또 들여다 보게 되고요.
읽을거리를 올려 놓으시고 또 새로운 소식을 알려 주시는 분들에게
쪼꼬마한 상 많이많이 드리세요. 동의!
수다방에
열심히 댓글쓰신분,
방이름내주신분,
대문열어주신분 외에도
정기모임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쪼꼬만 사탕이라도 1개씩 준비하겠슴~다.
근디 혜숙이는 정기모임참석한다고 왜 안써?
우리의 마스코트 유정이두 데불구와.
가끔씩 후다닥 눈팅으로 언니들 소식만 듣고 있어요.
매번 그리 일이 겹쳐지니깐 간다온다 말도 못하겠고 ......
그냥 마음만 입니다.
늦었지만....
2009년 새해 가내 무고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막내 배상
봄님들아~~~~~
동면에 들어갔니?
방에 불꺼치고 뭐들 하고있니?
어서 군불도 지피고
아랫목 따듯하게 이불깔고 데워놓아
다리 쭉 뻗구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며
긴긴 겨울밤 즐겁게 보내야지~~~~~~~
어쩜 그리 고생을 안시키고 떠나 시는지 아버님의 사랑이 또 한번 느껴지네요.
간병사가 점심을 드시게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숨이 멈춰져서 중환자실로 옮겨 놓고는 전화를 한거래요.
풀륫 배우고 점심 먹는데 놀래서 임종이라도 보려고 정신없이 갔는데 자식들이 오니까 산소호흡기를 떼고 사망 처리 하더라구요.
남편이 알콜 중독의 늪에서 헤어난지 6개월여 되니까 이젠 내가 가도 되겠다 생각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힘드셔도 버티시다가 가신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
돌아가셔도 어떻게 혼자 초상을 치르나 항상 걱정이었는데 잘 치루고 잘 보내 드렸답니다.
그래서 미리 걱정하지말고 걱정하는 그 시간에 기도해야한다는 신앙인의 진리를 또 한번 깨달았어요.
그동안 힘은 들었어도 나를 의지하고 사랑해주는 한사람을 또 떠나보냈네요.
옛날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살때 친구들이 놀러와 정원에서 차마시고 있으면 슬그머니 나가셔서
얼음 과자를 한봉다리 사오셔서 슬그머니 탁자에 놓으시고는 많이 놀다가라고 하시며 자리를 비켜주시는 아버님~
내가 드실만한게 별로 없다며 밥을 차려드리면 하느님이 주시는 음식 감사하게 먹어야지 그런소리 하면 못쓴다고 하시던 아버님~
성당에서 수험생 엄마들이 "할아버지 우리애 이름이에요. 기도해주세요"하며 적어준 이름을 옆에 놓고 정성껏 기도해주시던 아버님~
새옷을 사드리면 좋아하시기 보다 있는것도 많은데 뭘 사왔느냐고 야단 치시던 아버님~
당신은 땅도 주시고 돈도 주셨으면서 내가 용돈을 드리면 항상 고맙다고 하시던 아버님~
자는데 깨운다고 정말 이러실꺼냐고 신경질 부리고 ~
반찬투정 안한다고 대충 차려드리고 ~
여행갈때 못가게 할까봐 신발 신으면서 얘기하고 빠져 나오고 ~
옛날 얘기 하시면 왜 자꾸 하던 얘기 또 하시냐고 퉁박주고~
같이 기도 하자고 하시면 그냥 각자 하자고 핑계대고 ~
셀수 없이 저질렀던 아니~ 여기는 쓸 수 없을 정도의 나만이 아는 불효.
어쩜 그리 못한것만 생각나는지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사랑이 많으셨던 아버님~
이 불효막심한 며느리 잊으시고 천국에서 주님곁에 편히 쉬세요.
오늘 삼우제 지내고 나면
난 또 바쁘게 세상 재미에 빠져 점점 아버님을 잊어버리겠지요.
우리 엄마가 가실때 울고 불고 하다가 점점 잊어버리듯이 말에요.
나약한 인간에게 신앙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기도 시간에라도 그 분들을 기억할테니 말에요.
화림이 진솔한 글 보니
그동안 시아버님과 정이 많이 든 것이 느껴지는구나.
애 많이 썼다.
아버님, 천국에서 안식하고 계실거야.
그러게,
사람이란
...그러다가 점점 잊고, 그렇게 살아가는 건가봐.
주님 안에서만 참 안식과 평안이 있다는 걸 요즘 다시 절감하고 있어.
신앙 잘 지키며
늘 건강해라.
화림언니 시아버님 생각하시며 쓰신 글에 눈물이 나네요.
한때는 그 얘기를 들을때는 깔깔 거리며 웃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후회로 남을 줄이야.
너무도 배려 깊으셔서 가시는 길에도 언니 힘을 덜어 주셨네요.
즐겁게 플룻을 불때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렇게 쉽게 가시지는 않는다'고 좀 더
잡아 두려 했던 제가 부끄러워요.
어버님께선 틀림없이 천국의 문 앞에 서 계실거에요.
맞아요. 잊는 것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들이 계속 살아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슬픈 기억을 모두 다 쌓아 두고 산다면 단 하루도 못 견딜테니까...요.
날씨가 오늘 무척 춥다는데 따뜻하게 입고 잘 다녀오세요.
수다방에도 답글쓰기가 죄송스럽더라.
잔정많은 네가 얼마나 많이 애닯았을지
짐작한다.
후회없이 잘하자고 하면서도
어쩔수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하고 회개하고....
화리미는 잘했어.
네가 얼마나 시아버님을 좋아했었는지
우린 다~~~~ 안단다.
마음 다잡고 네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서 살아나가자.
화리미를 많이 사랑해주신 아버님~!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세요.
화리미 지켜주시구요~~~
간병인에게서 전화가 오니 얼굴이 노랗게(?) 변해서
허겁지겁 콜택시 불러 떠나는 너를 보니 시아버님에 대한 너의 속깊은 정을 읽을 수 있었다.
몇년 전 우리가 달랑 사들고간 아이스크림을 환하게 웃으시며 맛있게 드시던 너희 아버님!
지금 너는 반성거리 무궁하게 찾고 있지만 그 날 시아버지에게 마음에 드는 좋은 며느리였다는 걸 눈치챌 수 있었어.
모든 것은 지나가는데 우리는 습관처럼 반성하고 또 잊고 무상한 세월에 묻혀가는구나
너무 추운 게 그렇지만.... 좋은 곳에 가셨을거야
플룻 불던 날 들이닥친 독감(재채기+** 하루에 크리넥스 한통 썼음)으로 문상가지 못했어 미안. 화리미니까 양해하리라 믿고
감기 조심해라 이번 감기는 약발도 금새 받지 않더구나.
수고 많으셨어요.
자식된 도리를 얼마나 해야하나요?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잘 해드렸잖아요.
항상 후회가 따를 것 같아요.
그렇게도 며느리를 사랑하시던 아버님은
천국에 들으셨리라 믿어요.
믿음도 그렇게나 좋으셨다면서요?
영혼을 위해 기도해 드리셔요.
진수니가 그리 예쁜 꽃바구니까지 보냈으니 넘 고맙네요.
경선언니~
감기로 그리 고생하신다고요?요~
문병 갈까요?
빨리 나으셔요.
수인아~
오랫만이지?
너의 여행기 잘 읽었단다.
사진도 너무 좋았고 정감있는 글도 넘 좋았었어.
이번 아버님 별세로 느낀게 많았단다.
특히나 걱정하는 그 시간에 기도해야 한다는거~
답글 줘서 고마워.
광희야~
너희 남편 보고 정말 네가 대단하게 느껴졌어.
혈색도 좋으시고 네가 얼마나 애썼겠니~
나 아버님 생각하며 눈물 찔금거리다가 인간시대를 보고 어찌나 웃었는지~
어디 털나겠어.ㅎㅎ
순호야~
어제 삼우제 지내고 오늘은 성당에 아버님 49일 기도 연미사 신청하고 왔어.
그렇게라도 해야 맘이 편할거 같아서~
49일 동안은 될 수 있는데로 새벽미사 가서 기도해 드리려고~
시간이 지나면 또 좋아라 하고 돌아다니겠지만 암튼 지금은 아버님이 많이 가엾어.
마음 전해줘서 고마웠어.
경선아~
참 ~ 네가 우리 집에 왔을때 우리 아버님 뵜지?
항상 웃는 모습이셨는데 ~
나중에 치매끼기 있으실땐 이상해지셨지만~
감기 빨리 나아야지 어떻하니?
못왔어도 네맘 다 아니까 걱정말고 고마웠어.
광숙아~
와줘서 고마웠어.
너도 정이 많아서 막상 어머니 돌아가심 가슴 아플꺼야~
못해드린것만 생각나더라.
그래서 힘들어도 내 恨이 되지 않도록 잘해드려야 겠더라.
멀리서 전화해줘서 정말 고마워.
하필이면 내가 글 쓰고나서 울고 있을때 전화가 와서 말도 변변히 못하고 말야.
당황했지?
그리고 네가 한말 너무 위로가 됬어.
내가 못해드린것만 생각하고 있을때 천국에서 아버님은 며느리가 잘해준것만 생각하고 계실꺼란 말~
좋은 사진과 글 또 많이 올려줘.
저도 부모님 모셨었잖아요.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는 애들 아빠가
그동안 응급실로 스룰여덟번인가 모시고 갔었으면서도 그렇게 애닳아해서
정작 전 보내드리기에만 마음 썼었는데
그 다음해 어머님 가실 때는 고부간에 많은 일들 땜시
"셀수 없이 저질렀던 아니~ 여기는 쓸 수 없을 정도의 나만이 아는 불효.
어쩜 그리 못한것만 생각나는지" 딱 그랬어요.
그래서 '어머니 잘못했어요.' 그 소리 조차 할 수가 없었어요.
해마다 산소에 다니고 성당에서 연미사 지내고 기일날 제사 모시면서
조금씩 남들 모르게 속으로만
어머니 죄송했어요.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좋은 나라에 가셔서 행복하세요.했어요.
그런데 그건 함께 했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지
함께 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란 존재하지도 않았겠죠?
그래서 십년이 더 된 요즘에사 좀 편한 맘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언니, 그동안의 마음 쓰였던 일들을 천천히 마음에서 놓아보내며
또 다른 모습으로 시작되는 언니의 삶에 사랑의 눈길을 보내봅니다.
울언니 홧팅!
제가 봄날의 일원이라는 것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우린 참 특별한 인연인 것 같아요.
가끔 시공을 초월해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마음 써 줄 수 있음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늦었지만 모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모두에게 평화가 함께 하시라고 기도 드립니다.
신영아~
아~ 너도 천주교 신자 였구나.
듣고도 맹추같이 자꾸 잊어버리고 그런다.
네 말 너무 공감이 가.
나도 남들은 효부니 어쩌니 그러지만 실은 남에게 말하기 창피한 죄도 많이 졌거든.
아버님께 말이야.
그러면서 어떨땐 억울했어.
안모시면 안 짓는 죄를 왜 이렇게 짓고 있나 하고 말야.
그리고 우리 아버님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좋은 분이셔서 나한테 해 준것에 비하면 난 너무 못해드렸단다.
암튼 오늘 옛날 성당(연희동), 지금성당(일산) 두군데 연미사 49일동안 지내 드림 좋다고해서 두군데 다 신청하고 왔더니 맘이 조금 가벼워진다.
너도 고생 많이 했겠구나~
이번에 고마웠어.
봄날 식구 모두 마음 써줘서 나도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웠는지 몰라.
자야겠네, 내일 연희동에 새벽미사 가야해서~ 잘자.
즐거운 피곤함.....
우리둥지에 돌아오니 아주 행복합니다.
눈이 우릴 피해 다니더이다.
떠나는날 아침까지 아랫녘은 눈이 온듯
산야에 잔설이 쌓여있더이다.
우리의 뜨거운 가슴엔 그들도 물러가더이다.
아~~~~~흠~~~~~!!!
눈좀 크게 뜨고 다시오겠나이다.
어제는 우리 봄날의 정기모임.
오랜만에 만나서 진하게 회포도 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말 즐거웠지요.
회장님과 총무님 ~
모임 주선 하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덕분에 촌댁들이 상경해서 좋은 시간 가졌어요.
늘 수고하시는 언니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참, 광희 언니 ~
사진 올리는 거 기다리다가 그냥 여기다 쓰네요.
참석 못하신 분들 사진 올라오기를 목빠지게 기둘리실낀데....
화림 언니 ~
큰 일 치르시느라 많이 힘드셨지요?
얼굴이 핼쓱해지셨더라고요.
여자는 약간 핼쓱해지면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서두....
어제 맛좋은 차까지 사 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큰일 끝에 힘드실텐데....
상옥이 온니는 아주 깜찍하고 예쁜 립스틱 핸폰 줄도 하나씩 다 주셨지요.
아주 요긴하고 재미있는 선물 고마워요.
변함도 없이 모양도 예쁘고 맛좋은 찰떡을 해 온 혜수기.
무지무지 맛있는 호두과자를 사 온 선경이.
정말 고맙게 잘 먹었어.
우리 쫄병 쫀숙이도 새식구 같지 않게 친숙한 느낌이라 참 좋았어.
오랜만에 참석하신 형오기 온니,
감기는 좀 어떠세요?
여전히 소녀같으신 언니를 뵈니 참 좋아요.
오랜만에 컴백하신 식구들이 있어 더욱 반갑고 흐뭇하고요.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바랄 것이 없더라고요.
멀리 계시는 봄님들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지만
언젠가는 모두들 반갑게 만날 것이라 기대하며 서운함을 달랬어요.
모두모두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다음 정기모임은 무주 구천동에 가서 1박 2일로 하자고 했어요.
꽃피는 계절이 오면 느닷없이 번개도 치기로 했고요.
명옥 언니 ~
양희는 언제 가요?
인천에서...대전에서...서울에서
우리<봄날>식구들은 모였습니다.
복잡다단한 그거리를 헤치고들
찾아왔습니다.
1년만에 본사람도 있고
더 오래전에 본사람도 있었습니다.
끌어안고 입맞추고 식사를 하고
우리는 조용한 찻집으로 옮겼습니다.
대전에서...혜숙이,은경이,춘선이
인천에서...형옥언니.경선이.광희.혜숙이.쬰숙이.
서울에서...인순이,화리미,상옥이.선희,선경이,신영이
분당에서...광숙이,나
모두16명이 다리 죽 뻗고 앉았습니다.
전통차와 유과에~
혜숙이의 떡,선희의호도과자...
모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씩씩한 쬰숙의 신입인사.
각자 돌아가며 근황을 알리고,
참석은 못했지만 황정순이 찬조금 10만원을 보내고,
춘선이 아들 취직턱으로 10만원내고,
상옥이의 립크로스 핸폰줄.
화리미의 차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자그마한 상(루마제 양말)으로
게시판을 빛낸사람들을 알려주고.
(명옥이.......8개.
미선언니....7개. 혜숙이에게 맡겼습니다)
참석한분들에게 1개씩이라도 맛뵈기로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나와 자리를 빛내준 인순이,선희,선경이
모두 고맙습니다.
우리는 대전팀들 갈길을 생각해
아쉬운 맘을 접고 일어났지요.
다음 정기모임까지 너무멀어 4월에 꽃놀이 가기로 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신 모습들을 뵈니 참 감사했습니다.
다음번개에서 뵐때까지 모두모두 행복하십시오.
춘선아야~
단체사진은 오늘 12시에 올렸구만.
위에 있어서 공지사항 인줄 알았나벼?
참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반가웠어요.
다 참석 못하더라도 이렇게 작은 즐거움들을 만들어 줘서 고맙고요.
한 번의 만남을 위하여 모두들 애 많이 쓰셨어요.
얘들아~~~~`
너희들 모두 예뻐진것 같애.
그런데 광희는 뭐 땀시 전철타고 갔다냐?
인천팀 중에 차갖고 간사람 없는겨?
미리 연락들해서 BMW족들 모시고 다니지 않고설랑 ㅉ ㅉ ㅉ~~~~~
순호대장~~~
담번 모임엔 차배정 담당을 좀 애써줘야겠네.
내사 가슴이 아퍼설랑
형오기두 요번엔 BMW 족에....
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마음을 갖도록하면 좋겠다.
쫀숙!~~
담에 언니들 버리고 혼자 줄행랑치면 주겄따!!~~~~
경래랑 연옥이가 빵꾸내는 바람에 차편이
어수선해졌어요. 9시 넘어서 경선언니께 전화드릴까하다
집에 있는 아그들 점심 준비하느라 못했지 뭐에요~???
담부터는 꼭 차편 잘짜서 갈게요~!
그만들 하시와요~!
그리고 4월 번개도 넘 먼듯하니 중간중간 얼굴도 봐야해요.
우리 12기 친구들은 3일만 못봐도 다 오랫만이라고 인사한답니다~!!ㅎㅎㅎ
나 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공연히 혜숙이네가 얘기를 듣네.
아녀요, 아녀요, 제가 늦어서 그렇게 된거에요.
저 때문에 형옥언니도 고생하신거구요.
오케이?
올 설은 무지 춥고 눈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지요.
암튼 우리집 귀성객들은 무사히 잘 도착을 했으니 귀성 걱정은 끝났고 귀경 걱정만 남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귀성객이 되었어요.
귀성 인파에 섞여서 오르내려야 하니 말이에요.
아이들이 집에 오니까 집이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집의 주인이 그 애들이었나 봐요.
이래서 젊음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들어서는 순간 온 집안에 사람 훈기가 확 퍼지니 말예요.
모두들 명절 쇠시느라 바쁘시지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서 드시고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기를.....
저도 떡국 맛있게 끓여서 야무지게 한 살 더 먹을랍니더.
우리도 내일쯤 되면 북적이겠다.
식구들 오는것이 반갑기도 하면서
귀찮기도하다.
내몸이 움직여야하니까 ...
그것도 감사히 여겨야겠지.
오늘 새벽에 목욕다녀오는데
갈땐 몰랐는데 오는데 눈이 수북히
쌓여 낭만보다 미끄러질까봐
더듬거리며 왔지.
횡단보도 건너는데 차들도 제대로 못서니
신호도 안지키고 50m밖에서부터
손을 흔들며 건넜지.
ㅎㅎ할매가 따로 없더라구.
파란하늘과 하얀눈이 반사되
눈이부시다.
어제 8k등산한것으로 오늘운동은
종쳐야겠다.
넘어질까봐~~~~
우리 왕언니 오셨을텐데.....
언니 잘다녀오셨지요?
유신이도 잘크고요?
집에 있는 산이도 별일 없었죠?
형부도 건강하시고요?
김포에도 눈많이 왔나요?
명절 잘보내시고 날좀 따땃해지믄
뵈어요~~~!!!
수다방 찾는데도 좀 헤멨답니다.
오랫만에 들어오니 헷갈려서리!
왕언니가 오셨어요?
세월 빠르다.
그리구 뭐 내 양말이 8개나?
난 발이 커서 언제나 양말이 잘 망가지걸랑요. 많이 필요한데 신난다.
글구 뭐 차편이 어쨌다고라?
나처럼 못 간 사람도 있는데 전철 좀 탄거이 뭐 그리 화제꺼리라구. 흥
드디어 양희가 토요일에 갑니다요. 휴우~~~~~~~~~~ 살았어~~~~~~~~~~~~~~~~~~~~~~~~`
완전 폭군이 따로 없다니까.
글씨 요것이 할매 까다로운 거 알고왔는지 나만 보면 지레 눈을 부릅뜨고 뭐라뭐라 떠들더라구요.
남자만 좋아하고 말이야.
지 외가에 가서도 안으려는 외할머니 목 할퀴고 외할아버지에게만 가더라네요.
슬그머니 부아가 나쟎아요?
그래 가만히 살펴봤지요
요 녀석은 일단 지가 하는 일을 못하게 하는 사람은 무조건 싫어한대요.
지 엄마 밥먹으라고 내가 뺐어다 업고있지,
밤에 엄마가 목욕시키면 내가 받아다 싫다는 놈 크림바르고~~~~~~~~~~
(요 놈은 저녁이 되면 더 엄마만 찾더라구요)
내가 안고 안방에 가 있는새 몰래 엄마 외출하지~~~~~~~~~~~~~~~
그러니까 내가 고 놈을 안으면 뭔가 지네 엄마가 사라진다는 걸 눈치챘는지?
또 위험한 걸 집었을 때도 그냥 뺐으면 뒤집어지고 뭔가 대안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내 성질 같아서는그냥 엉덩이를 찰싹 해주면 좋겠는데 지 에미 말로는 그래도 소용이 없고
이쪽도 해야 할 건 그냥 밀고 나가야한대네요.
야단을 쳐봤더니 잠시 찔끔해서 주춤하더니 무지 자존심이 상한 표정으로 있다가 막 째려보더라구요.
기가막혀서 ㅎㅎㅎㅎㅎ
양희 성격을 터득해서 살살 달래주니까 이제 엄마 안찾고 아주 잘 놀아요.
왔다갔다 뛰어다니며 놀다가 졸리니까 그냥 혼자서 지들 방에 들어가서 이불 위에서 자더라구요..
지 에미 말로는 이제 여기가 지네집처럼 편안해진 거라네요.
일단 대가족생활에 적응이 됬나 봅니다.
외가에는 외사촌 형과 누나가 셋이나 있어서 아주 즐겁다는군요.
이제 아빠가 기다리는 자기집으로 가야 할 때가 됬어요.
섭섭하긴한데 한편으론 살았다 싶은 느낌도 생기네요.
아침 저녁으로 이를 닦는데 그 때가 모자지간 웬수되는 시간이에요.
양희는 번번히 지치지도 않고 발버둥을 치고
지엄마는 양희의 팔다리를 하나로 뭉쳐서 자기 다리로 꽉 누르고는 강행!
그야말로 고집쟁이 모전자전이에요.
활공(기 수련에서 하는 지압의 일종)받는걸 좋아하는 양희에미를 매일 해줬더니
요령을 터득해서 이제는 내 등도 제법 잘 풀어주더라구요.
둘이서 밤마다 엎드려서 누르고 두드리고 하는 걸 보더니 양희가 와서 지엄마 등을 주먹으로
두드리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기도 하고
저도 탁 엎드려서는 해달라는 시늉도 하고~~~~~~~~~~~~진짜 귀여워요.
우리 양희에미는 감격해서 무지 좋아하더니만 한다는 말!
"어쩌니? 또 웬수가 될텐데.......이 닦아야지! " ㅎㅎㅎㅎㅎ
오늘은 저도 귀성객2를 대전역까지 배웅해 주고 왔어요.
원래 우리 집 앞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까지 가곤 하는데
오늘은 명절끝인데다가 짐도 많고 해서 남편과 함께 드라이브 삼아 데려다 주었지요.
서울역만큼이나 역사를 크게 지어 놓은 대전역이라서 언제나 썰렁할만치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그 넓은 대합실이 만원버스처럼 발디딜 짬이 없더라고요.
다행히 커피숍에 자리가 있어서 따끈한 카푸치노를 한잔 마시며 기차를 기다리노라니
집에서 작별을 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듭디다.
북적거리는 인파 속에 묻혀 멀어져 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한참 물끄러미 바라봤어요.
부쩍 성숙해진 아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우면서도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어느새 내가 고향집에서 기다리는 어머니가 되었어요.
우리 엄니가 우리에게 하셨던 그 역할을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어야 하는.....
좀 더 푸근하고 좋은 고향집이 되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우리 집은 다시 둘만 남았어요.
아이들 있던 자리가 휑하니 느껴지면서도 내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어요.
손주까지 왔다가 가면 정말로 복합적이 마음이 될테지요?
반갑다.
양희하고 정나누느라 하루가 어찌가는줄 몰랐지?
몸살은 안났니?
양희하고 즐거웠던 에피소드좀 올려봐라~~~
춘서나~!
아들보내는데 쨘했쪄?
춘서니같이 씩씩한 사람두 쨘하구 그러는구나....!
조금있으면 샥시들에 손주들까지 엄니뵈러 올테니
그날을 위하야 건강하그라~~~~!!!
온니~!
某月 某日 某時 某處에서 뵙것슴~다
왕언니가 벌써 오셨다고요?
참 시간 빨리 가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오셨겠지요?
미선언니랑 수노언닌
또 애마랑 달려야하네요.
그 때가 좋은거 아닌가요?
많이 부러워요.
양희할머니~손자가 꽤 힘들게 하는것 같군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하지 않쏘?
언니 많이 섭하실 것만 같은데요.....
춘선아~ 두 아들 다 보내고 나니 온 집안이 휑하지?
벌써 우리가 그럴 나이네그려.
나의 넉두리~
지난 이틀간 간장이 녹았어요.
회사 핑계로
전화통화도 힘든 아들이
항상 바쁘게 살아서 넘 가슴이 아리었는데
응급실이라며 전활 해서
이크~~~ 교통사고 났나보다하고 가슴이 쿵했죠.
다행이 교통사곤 아니고
24일 새벽 3시에 응급실에 도착하곤 놀랄까봐 연락 안 하고
밝은 아침에 전화했더군요.
부랴사랴 준비해서 강남 세브란스로 달려갔어요.
목도 못 돌리고 왼쪽 팔을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CT촬영까지 했다는데
수술소리까지 나왔다기에 무척이나 놀랬어요.
그 이튿날 교수님 외래진료하면서
다시 MRI촬영 마치고 나니
경추 4 5 6번의 이상이 발견됐는데
일단 연휴라
3주치 약을 먹고 보자네요.
목보호대까지 하곤 몹시 괴로워하는 아들녀석을 보니 넘 안스럽더군요.
푹 쉬어야한다 했지만
계속 울려대는 벨소리에
도저히 귀가할 수 없다해서 회사 앞에 내려줬어요.
하루종일 15, 6시간 컴하고 싸우는 직업이라 불쌍하죠?
한참 경제가 어렵다지만
이 직업을 버리고 싶다는 녀석의 심정을 알만하나
이를 어쩌면 좋아요???
모르는 이들은
복에 겨운 소리라 할지 모르겠으나?????
연휴 하루 까먹고 밤 12시에 오면서
그 때 저녁을 달라는 녀석이 마냥 애처럽더군요.
겨우 눈부치고 편찮으신 외할머니 잠깐 뵙고 또 사무실행!!!
이것이 요즘 30대들의 모습이 아닌가싶어요.
얼마나 많이 아팠으면 혼자서
응급실을 갔을까?
속도 깊지.
부모님께 연락도 안하고....
어떻게하냐?
직장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며칠 병가내고 쉬어야하지않나?
팔만 조금만 저려도 힘든데....
너라도 힘내고 잘해줘라~
광숙아~~~
얼마나 놀랬니?
그저 자식일은 어릴때 빼 놓곤 가슴 저릴일들이 왜그리 많은지?
교통사고아닌게 천만다행이로구나.
아들이 몸조리 잘하여
평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바란다.
하루하루 무사함을 감사해야될일이로구나.
광숙아~~ 힘내!!
아들은 좀 어때요?
우리 세대보다 아이들 세대가 더 고단한 거 같아서 안쓰러워요.
경쟁도 아주 치열하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과로를 하게 되는가 봐요.
어서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할게요.
젊으니까 약 먹고 쉬면 금새 나을거에요.
미선 언니네 물난리는 다 수습이 되셨나요?
한창 추울때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저 세상사가 걱정 없을 때가 없더라구요.
그 놈의 걱정꺼리는 없어지는 게 아니고 그냥 이집 저집 위치만 이동하는 것 같아요.
오늘 양희네 짐 싸서 EMS 로 부쳤는데 거금이 날아갔다우.커다란 상자가 5개나 됬다니까요.
그것도 상자를 두개씩 겹쳐서 만들어서 크게 만들고~~~~~~~~~~~~
우리 옆지기 "아이구 시집보내는 짐만큼이네!"
그돈 가지고 가봐야 그 반에 반도 못 살테니 안보낼 수도 없지만 좀 아깝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모자간에 친구집 놀러 갔고 내일 하루 짐싸서 모레 아침에 간답니다.
커다란 가방 비워놨는데 내일 친정 어머니께서 그 가방을 가득 채울 식료품을 가져오신대요
나 참 미쳐 미쳐~~~~~~~~~~~~~~~~~~~~~~~~~
야가 일년치 먹을 걸 마련해 가나봐요.
틀림없이 용량초과일텐데 초과요금 물고라도 가져 간대네요.
일단 일본에 도착해서 세관 통과부터는 아이데리고 혼자 밖에 나가야 하는데 뭘 믿는지 자신만만이에요.
집에만 오면 녹초가 되는 약골이 웬 욕심은 그리 많은지.........................
암튼 그 집 부자 되겠어요.
그나저나 다음 주부터는 심심해서 뭘하나?
미선언니께서 아주 예쁜 방을 열어주셨네요.
애쓰셨습니다.
우리 <봄날>식구들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방이름상.........................명옥이
대문상.............................미선언니
댓글상.............................광야
어제 우아하게 송구영신 예배 드리고
돌아오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락국수 먹으며 새해를 맞으려 했는데....
딸네식구들이랑 같이 예배드리는 바람에
예배를 드렸는지...놀다 왔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 일찍일어나
나왔지요.
그래도 같이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은범이가 어떤애가 내무릎에 앉아있으니
표정이 이상해지며 내려가라고 야단치데요.
우리할머니라고...ㅎㅎㅎ
그것으로 만족하기로하고 새해를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