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 색깔
안개 낀 나리분지
오늘은 엘에이 이곳 저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내가 일하는 올리브 뷰 병원이 산불의 중심에 있는 듯 해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
병원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밤번 간호사들은 어쩔 줄 몰라서 운 애들도 있단다.
아마 맬리사 였을거다.
그녀는 툭하면 운다.
요바린다에도 산불이 났다고 해서 가까운 풀러톤에 사는 친구들도 걱정이 된다.
매캐한 공기----아 ! 울릉도가 그립다.
공기가 그렇게 청량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크게 숨을 쉬면,맑은 공기가 폐 끝까지 들어가는 걸 느낀다.
포항에서 배를 타고 3시간여를 가면,아직도 청정지역인 울릉도가 있다.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는데,그곳은 너무 상업적이 되버렸다는 느낌에 반해서
울릉도는 아직 인공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을 많이 보존하고 있었다.
섬은 아주 작다.
해안을 따라 도로를 만들어 놓아서,시내버스를 타고 앉아 있으면 해안관광은 저절로 된다.(1000원,혹은 1500원)
가던날 다음 날은 하루종일 비가 와서,버스를 타고 앉아서 바다를 오락가락하면서 보고 또 보았다.
행남 해안 산책로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연을 보존하고 있었다.
나리분지--화산이 폭파했던 자리---에서 먹은 삼나물 무침,
천부 정류장에서 내려서 고불거리는 동네 식당에서 먹은 올갱이 국수
도동 버스정류장에 붙은 식당에서 먹은 오징어 내장탕도 맛이 있었다.
바라건데는 울릉도가 많이 변하지 않고 잘 보존 되었으면 좋겠고,
언젠가 친구들과도 같이 다녀 왔으면 좋겠다.
정말 재미있게 들려주었징?
경수의 살인 미소가
그립구나.
인천에서는 희경이의 미소가
엘에이에서는 경수의 미소!!
우울한 날 눈감고
을릉도를 떠올리렴.
그럼 금방 마음의 구름이 걷힐거야.
필이 꽉 꽂히네.
무슨 말인지 알지? 얘들아.
해외~~이니까
울릉도는 오징어가 유명하지?
밤에 도동항엘 나가서 멋도 모르고 오징어회 만원 어치를 샀더니,한 양푼을 주더라.
너무 많으니까 맛있는 줄도 모르겠더라.
식당에 앉아서 그 많은 오징어를 몇점 먹고 질려 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그룹이 같이 먹자고 해서 친구하며 먹었어---
여행은 그런 즐거움이 있잖아---
새로운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
전혀 알지 못하던 사람들과도 '여행'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공동분모를 갖게 해 주는 묘한 동질감.
한국인 특유의 인정을 많이 느낀 여행이었어
명분이 교감 선생님도 잘 지내고 있지?
이흥복씨,안녕하세요?
우리는 동갑내기--그래서 조금은 더 가깝게 느껴지지요?
오빠 친구이시기도 하구요.
한국에 다녀왔어요.
다녀올 고국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누룽지 데이의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제 컴에는 노래가 안 들리네요.
노래방에서 제 십팔번이 'PERHAPS LOVE'거던요.
노래가사중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이 노래가 더 어울릴 것 같지 않으세요?
경수씨, 신청곡으로 바꿔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그리고 실례지만 오빠친구란 말중에 오빠가 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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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버스운전수 아저씨가 가르쳐준 등산코스다.
여자스님 네분,중년의 부부 커풀도 그 길로 간다기에 겁도 없이 나섰다.
스님 네분은 정류장 근처에서 점심을 잡숫고 가신다길래,
휘적휘적 뒤가 터진 쓰레빠 운동화를 신고 나섰다.
좁은 산길엔 인적이 없다.
산길을 가다보니,나무가 울창해서 어둡기도 하고
옆에는 아득한 낭떠러지라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길을 나섰으니 가야한다는 목적으로 남들은 1시간 반이면 족하다는 길을 3시간만에 도착했다.
가끔은 산모퉁이를 돌면,그림같은 바다가 보이기도 하고,
가끔은 바람이 너무 세어서 갸냘픈 내가 날아갈 것 같은 무서움도 들었다.
하지만 가다가 서면 자꾸 다른 생각이 날 것 같아서,느리지만 조심스럽게 한발자국씩 걸었다.
저동항까지 와서 버스를 타고 도동으로 왔다.

산길엔 샘물도 흐르고

어둑한 산길에서

산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울릉도 바다와 안개 낀 나래분지 참 아름다운 색감이다.
부부의 모습이 사진 속에 함께 하면 더 좋은 작품사진이 되었을 것 같아.
오징어회! 듣기만 해도 달콤했던 그 맛 기억나며 침이 돈다.
남편과 함께라 더 맛 있었지?
한적한 섬 속에서 여유로운 남편과의 데이트! 참 좋았겠네.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길....
벌써 30년이 넘었네.
여전히 아름다운 섬!!!
경수 덕에 을릉도 기억을 떠올린다.
겨울에 갔었거든.
눈이 1m넘게 쌓여 이틀을 더 묶여 있어
더 좋았던 기억이 난다.
돈이 모자라 우체국으로 송금된 돈을 찾았었지.
영옥 회장님, 다시 가고싶군요.ㅋㅋ
인터넷 초창기 시절
울릉도 한 주민이 오징어 판매가 안되자
홈페이지를 만들어 오징어 판매를 시도했는데
대박이 터졌다는 기사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울릉도라는 특성때문이기도 했지만 산뜻한 기사였어.
그 사례는 여러 쇼핑몰 강의에서 인용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이 되.
섬과 오지에서도 정보와 교육의 혜택을 쉽게 접할 수있는 시대이지.
끝에 있는 작은 섬을 보니 독도생각이 나네.
멋진 사진 더 부탁해.
하영희도 드뎌 사진 올리기를 이해한 것같으니 미주 친구들의 풍성한 내용들이 기대가 된다.
매사가 알고나면 별 것 아닌것같은데 모를 땐 답답하지.
경숙이는 이미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고.^^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다녀보고 싶은 곳도 많다.
나이 50이 넘었으니,건강하게 이곳 저곳을 다녀 볼 기회가 많지 않을 듯---
10년을 잡고,1년에 한군데씩 다닌데도---십여군데?
남편이 일하는 곳을 비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어서,그냥 혼자 떠난 여행이었다.
나혼자,여행의 일정을 잡아가는게 쉬울 수도
그렇게 쉽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혼자하는 시간을 ,고독의 감정을 얼마만큼 상쇄시켜 주었다.
내마음의 시간을 결정하는데 얼마만큼은 익숙해 있었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바다는 갈등이나 아픔보단, 평화나 아름다움으로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나도 이젠 '청춘의 덫'에서 한발짝 멀어지고 있는 거겠지?
울릉도...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이지.
경수 혼자 다녀왔구나.
축하해.
어른이 된 거 잖아.
난 아직도 혼자는 어려워.
가끔 용기를 내서 혼자 다녀보곤 하는데 쉽지 않아.
무척 행복하기는 한데 아직은 맞지 않는 옷이라 할까?
노력하다 보면 나도 즐기며 혼자 할 수 있겠지?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
그날의 호젓하고 여유로움이 내게도 전해져 온다.
이렇게 홈피에 올려
나같은 사람을 즐겁게 해 주니
고맙고 또 고맙다!
영옥회장님!
울릉도 아~주 좋은데요.
나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환상적인 화음에 빠져
긴시간을 듣고있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줘서 구경 잘했어. 경수야.
'유유자적' 이란 단어가 생각나네.
수험생들 붙으라고 학교 교문에다 커다란 엿을 붙이고
어머니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신문에서 보았다.
근데 경수야, 울릉도는 바닷가니까 오징어가 유명한건 이해가 가는데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울릉도 호박엿이라는데... 먹어봤니?
어린시절 동네에 온 엿장수 아저씨가 한없이 길게 늘려
가위로 뚝 잘라주던 울릉도 호박엿 말야.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 (그 다음 가사는 모르겠네)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런저런 마음의 얘기들을 조금씩 풀어가는 시간이 즐겁다.
두선이,경숙이가 얘기를 이어주는구나.
몇번 남편에게 졸라봤지,같이 가자고---
할 수 없다는데,나까지 주저 앉고 싶지 않았어.
실은 나도,처음이야. 혼자 하는 여행---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
가는 곳마다,푸른 바다가 있고
상쾌한 공기가 있고,
만나는 사람들의 다정한 인사가 있었어.
아마,한국이라 가능했을거야.
한번 길을 텄으니,다음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지?
다음엔 유럽을 가 보고 싶어
울릉도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는데
묵호,혹은 포항에서 배를 타면 돼.
포항에서 아침 일찍 배가 출발하기에,그 전날 포항에서 하루 잤어
보경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는데,그 길도 좋았어
한가지 주의점은 보경사 모기---아주 유명하덴다.
얼마나 심하게 무는지,흉터가 다 생겼다.
남편과 같이 갔던 지리산--- 단풍
아름답지만 모기가 유명한 보경사 계곡
아참 경숙아
호박엿 대신,사탕처럼 생긴 호박사탕을 두봉지 샀다.
경수는 지리산으로 단풍놀이 갔구나.
형형색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도 보고,
은백색의 억새풀이 가냘프게 너울너울 춤추는 들판에서
늦가을의 정취와 여유로움에 취해 남편과 행복한 웃음을 지었겠지?
경수야,
풍경도 좋지만 두사람의 인물이 들어간 사진도 올려줄거지?
그래야 대답이 나오겠다.
이흥복님,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리분지의 돌로 지은 옛날집

비 내리는 바다
음악을 듣고 있자니 이 글엔 이 가사가 어울리는 듯 해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And some say they don't know
사랑은 잡고 싶지만,가끔은 놓아 주는 것
사랑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는 걸---
이런 사랑의 이치를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한가지 분명한 건---
많이 사랑할 것이지만,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면 안 된다는 것
내자신 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사랑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것
어때? 맞는 것 같지?
용기가 부족해서 그러지는 못하는데 대리만족해 보네.
떠나서 자유로울 수있을 때
자유로운 마음이 될 때
꼭 떠나고 싶다.
이 나이에 하겠지만,
이 나이가 되도 옛날이나 똑같은 주춤거리는 마음,
노래 때문에 비오는 아침 떠나고픈 충동을 느낀다
용기없는 충동만!!!
나도 혼자만 누릴 수 있는 자유를 겁이 많아 못 누리는데....
설마 유럽여행도 혼자서 튀는 건 아니겠지?
그 땐 정말 오현이 아빠가 서운해 하실걸.
눈발 날리는 영하의 음산한 초겨울 날씨에
경수가 사랑론을 펼치니
굉장히 심오하게 마음에 다가온다.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 볼께.
나도 한국가면 울릉도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과 사진.
혼자 갔었군요.
그 외진데를... 참 멋진 용기라 생각되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Perhaps Love까지....
경수,짧은 일정에 울릉도까지 다녀 갔구나.
언제부터 사진작가까지 겸업하게 되었니?사진 솜씨가 한 경지를 이루었네.
다음에 오면 꼭 보자.
HAPPY THANKSGIVING!!--미국에 있는 다른 친구들도...
HAPPY THANKSGIVING!!!
지인아, 추수감사절의 풍경도,
쓸쓸하고 황량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미국의 초겨울 풍경도 그립지 않니?
언제부턴지 나는 겨울의 풍경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기 시작했단다.
우리 가족은 딸 만나러 인디애나로 떠나려고 해. 함께 추수감사절 보내려고.
본의 아니게 초겨울 날씨 여행 즐기게 생겼다.
12시간 운전해야 하니까 아들과 함께 셋이서 교대로 운전할까 해.
너희 아들들도 잘 있지? 시카고에서 가족들이 다 모이시겠구나.
너희 부부가 빠져서 서운해 하시겠다. 언제 한 번 미국 나들이 와야겠지?
이 멋진 글과 사진을 이제야 봤어.
경수의 글이 나를 울릉도에 가고 싶은 마음으로 일렁이게 하네.
영옥아~~
영옥아~~
내가 무슨 소리 하려는줄 알겠지? ㅎㅎㅎ
울릉도에 관한 사이트를 여기저기 뒤져 보니 참 좋다.
우리나라의 여행지가 이렇게 많은줄 알면서도.... 오ㅐ...
경수가 올린 사진이 다른 어느 울릉도 사진 보다 더 좋다.
최고야~~경수야.


저동항 산책로 저동항


2008년 4월의 성인봉 저동항 산책로
울릉도엔 2박 3일을 예정으로 떠났는데 비가 오고 파도가 높아서 하루를 더 머무르게 되었다.
언제 배가 떠날 수 있다는 확실한 날짜가 안 정해져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어차피 휴가로 온거니까
하루나 이틀 늦어진다고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동창 파티에 가기로 한게 마음에 걸렸다.
비가 오는 날은 버스를 타고 차창 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비가 오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고,그런데로 다른 느낌의 섬을 볼 수 있어서 보너스를 받는 기분으로 하루를 더 머물렀다.
오기전날 밤엔 도동항 바닷가에 댄스파티가 열렸다.
섬에서 관광객들을 위해서 음악을 선사한 것이다.
두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은 여러장르의 음악을 연주해 주었고,여행자들은 어떤이들은 쌍쌍이 부르스도 추고,
경쾌한 음악이 나오면 친구들끼리 춤을 추기도 한다.
나는 그밤에 해안 산채로를 갔었는데,밤이라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섬을 둘러싼 바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탄성이 나왔다.
성인봉은 오고 가는데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 다음에 다시 올때 가보기로 하고 남겨 놓았다.
며칠 혼자하는 여행을 하면서 여러번 친구 '지인'이가 생각이 났다.
산티아고를 혼자서 갔다며? 한달여를 혼자서 걸었다며?
역시 대단한 친구야---
한번 시작이 어렵지,그래 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떠나 보는거야.
둘이면 좋겠지만,아니면 아닌데로 혼자라도 가 보는 거지 뭐.
속까지 거북하니 잠을 잘수 없었지.
타이레놀에 아루사루민까지 먹으니
그나마 조금 진정되어
일찌감치 일어나
읽다가 접어두었던
황동규 산문집
<삶의 향기 몇점> 읽으니
기분이 한결 나아져
이곳에 왔단다.
울릉도
혼자라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드는구나...
'사랑은 잡고 싶지만,가끔은 놓아 주는 것
사랑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는 걸---
이런 사랑의 이치를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한가지 분명한 건---
많이 사랑할 것이지만,자기 자신을 놓아버리면 안 된다는 것
내자신 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사랑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것'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경수씨!!!
머리가 왜 아팠을까?
나도 생전 머리 아픈걸 모르고 살았는데,요즘 가끔 머리가 아프다.
늙느라고 그러나?
친구들끼리 여행계획이 있는가봐?
미양이가 와서 얘기해 주더라.
겨울의 울릉도가 괜찮을까 몰라?
눈이 아주 많이 온다던데.
기온은 많이 춥지는 않다더구나.
내 생각은 봄이 좋을 것 같은데
봄엔 고장 특유의 산나물이 많다고 자랑들을 하더라.
선생님들 방학에 맞추느라고,겨울로 잡았니?
추수감사절이 며칠 안 남아서,터키를 하나 사 왔다.
특별히 터키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냄새라도 풍겨 볼라고---
생각 같아서는 나가서 외식으로 때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그날 컨디션을 봐서,굽든지 해야지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라
한국에 나갈때마다 구석구석 좋은 구경 많이하는 부지런한 경수가 부럽네.
파도가 넘실대는 맑고 투명한 바다의 빛깔이 참으로 곱다.
울릉도에서 오징어 많이 먹었니?
오징어 내장탕과 올갱이 국수가 뭔지 모르겠지만 향토음식인것 같은데 맛있었겠다.
꼭 가보고 싶네. 독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