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내 이름 도배는 안한다! 선언했건만... 쓰고 싶은 글감이 열개는 되니 줄이고 줄여야 겠다. 걔 옛날과 똑 같던데...ㅎㅎ 하는
말이 귀에 간질거린다)
1)
큰아이가 회사 임원이 되니, 마치 교수들 연구실처럼 회사 내에 개인 공간 '방'이 생겼다.
사진으로 보니... 방에 아무 것도 없어, 휑한 것이 낯선 엄마는 자발적으로 제안을 해보았다.
로댕 조각의 미니어쳐도 있고, 모딜리아니 그림의 장식용 접시도 있고.... 원하는 대로 가져다가 사용하라.
젊은 김학수 선생님 그림은 국립민속박물관 내 노년의 그림들보다 품격이 높다 (625 후 동향이셔서 아버지께서 구매하신 그림들)
아무 것도 필요없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는데
조금 전 메시지가 왔다. 할머니 그림을 걸고 싶으니, 그림액자 하나만 주세요~
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 보이는 듯하다.
그림은 정말 주관적인 즐거움을 준다!
그림이 주는 즐거움을 나만큼 많이 아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어머니 그림 비평도 따갑게 많이 들었고, 그런 한편 그림을 통해 애맹사업을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친구들에게 또 지인들에게 어머니 그림 구매를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하였다. (항상 내가 가장 많이 소모함. 전시회의 약 70%?)
어머니 그림에 정말 많은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현하기도 전에 쓰러지는 일이 생겼다. 급할 것 없다. 어머니도
안계시니.....
허나 잊기 전에 선언해 버리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네.
그간 어머니 그림을 사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다시금 표하면서
앞으로는 남은 생애동안 가능한한 어머니 그림을 모두 내가 다시 사들이는 일을 하고프다는 뜻을 전합니다.
워낙 어머니 광팬들이 많았기에 그림은 꽤 많으리라고 여겨지고, 천천히... 능력껏 (무리할 수는 없으니) 열심히 하고저 합니다.
집안에 너무 장식이 많아 이미 내려놓은 분들도 있겠지요? 제게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저렴한 액자를 쓰셨기 때문에... 혹 그림 보존을 원하는 분들은
전문인과 의논, 액자를 다시 꾸미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걸어보는 것도 강추드립니다)
2)
화평동 집에서는 주말 수채화교실이 (1960~ 2014.12) 어머니 소천하실 때까지 열렸는데
1년 52주 각각 독특한 교안이 있었으니 참 신기하고 재미나다.
-연말에는 거울을 놓고 자기를 보면서 자화상을 그린다
어머니 노년에 그리신 <감사와 기쁨의 나날들>은 거울도 보시지 않고 그리신 자화상으로 최걸작이다.
물론, 둥글게 둘러 앉아 그림그리는 화가들을 서로 그리기도 한다.
나이테 별 자화상을 보면 자기자신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듯.... 감격스럽다.
-김장 시즌에는 무/배추/파 등 김장거리를 놓고 그리는데, 이건 정말 히트다. 이런거 그리는 화가를 본 적이 없다.
-장마 시즌에는 비신(장화)과 우산 등을 펼쳐 놓는다.
운동화 고무신 의자 등과 화분과 화병은 정말 많이 그리셨다.
그러다보니 꽃을 보존하는 센스가 자라서... 식물학자는 저리가라 수준이셨다.
-야외 사생을 할 때에는 차이나타운/ 큰 배가 있는 항구, 작은 배가 있는 포구/ 우리 동네/ 교회가 있는 풍경/ 인일여고 인천여고
축현학교 / 배다리와 지성소아과.... 어디든 즐거웁게 그린다. 몇십년 후에 그 그림을 보는 것은 역사적 의미도 더한다.
어머니의 수채화 교실....
그 한 branch는 춘천 유명애 화백 집에서, 또 한 branch는 인천 용현동 사촌언니 유경애 화백의 집에서 계속되고 있는데
인천시에서 벽화를 그려준 화평동집은 제자분이 사셨고, 동생네는 서울로 이사; 나는 아마 인천 branch의 수채화교실에
참여하여 주1회 꾸준히 그려볼 예정입니다.
선배님~~~~~~~~~~~
먼데서 오셨습니다.
그림을 올릴 수 있어요
Adobe Flash Light인가.... 노트북에 없어서, 화일첨부가 안되니 그림을 올릴 수 없었는데
어제 토욜이라 큰아이가 손주(애기)데리고 온 김에 깔아 달라하였습니다.
(그림을 첨부하면 제목에 그림첨부....로 안내하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진을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사방 문자로 알리고 있는데.... 직접 깔지들을 못하니
아들 사위 등 손을 빌어야 할걸요, 다들-
수채화 그리기 시작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행복 보장이지요!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이제는 전문인들의 종이와 물감을
사용해 보세요. 학생 때 문방구에 있던 싸구려 쓰던 기억은 멀리 보내시고요.... 5유인애 언니는 춘천 김유정 역 앞에 큰언니네와
서로 바라보며 집을 짓고 살고 있어, 유명애 화백 그림 팀입니다. 변박사님(저의 중매로 우리과 선배와 결혼한 5유인애)이 어찌나
언니 그림을 좋아하는지... 내 눈엔 결함이 있는 5유인애 그림을 한장도 못버리고 남도 안주고 모아놓고 있답니다!
좋은 그림 완성하시면... 7방에도 올려주세요!
어디를 그린 것인데, 그릴 때 어떻게 행복했노라.... 얘기도 함께.
저희 어머니 그림class 학생들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고 은퇴하고... 그랬는데,
걔중에는 그림그리며 행복해 하는 친구들이 있답니다! 제가 이런 그리운 사람들 모임 만드는 귀재거든요!
언제 한번 다 모여보자... 하렵니다 (70대가 주류). 아마 어머니 관련 프로그램 실현되는 날 그림 한장씩 그리자... 할런지도
(올리신 글/노래 읽고 듣고 있슴다. 감사~)
그런데 그림을 안올려도 어머니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 방법은, 우리 총동피에 상단에 보면 빨간 Bar가 있지요. <총동창회 동문광장 자유게시판.....인일합창단>까지 써 있는데
인일합창단 위를 보시면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제목 혹은 내용)에 박정희 수채화 등을 치시면... 그간 제가 올린 어머니 그림이 모두 어디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구글신에게 묻는 것입니다.
구글에서 박정희 수채화를 검색창에 치시면..... 주로 인일총동피 위치가 나오고, 기타 등등 다른 사이트에 있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Just try~
.
" 그림은 정말 주관적인 즐거움을 준다,"
공감하는 바이다.
박 정희 할머니 수채화전
아흔 두 살
난 아직도 설레고 가슴이 뛴다.
March 5 ㅡ18 , 2014.
2014년 3월 17,,,,,,<인사동 수 갤러리 박정희 어머님의 수채화 전시회.>
" 내일이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해서 강옥선과 같이 봄꽃화분 두개 비닐 가방에 포장해서
박정희 어머님 전시회에 다녀왔다.어머니 연세 92 세."
거기 전시회 출품작 가운데 난 6번째 그림을 좋아한다.정물화이면서도 추상적인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또 정사각형 안에 4개의 그림이 들어있는데 왼쪽 밑에 그림은 더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무슨 흰꽃하고 은은한 오렌지 꽃인데 꽃이름은 모르고 아주 귀족적인 느낌까지도 든다.
가끔 들여다보는데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사치스런 생각이기도 하지만 맘에 드는 말이다.
" 귀족적인 느낌 ",,,,,,,,
난 대학때 혼자 그림보러다니길 좋아했다. " 해방감 "에서였다.
신세계12층 화랑으로 기억되는데 갈때마다 즐거움과 평안함의 선물을 받고 오곤했다 .
그래서 토요일이면 내 발길이 음악감상실 " 르네상스"와 신세계를 자주 찾았다.
그때는 같이 시간을 내줄 마땅한 친구가 없어서 늘 혼자 다녔다. 구속이 없었다.
우리집에도 방과 거실에 몇점의 유화랑 순애가 준 어머님의 귀한 수채화그림이 걸려있다.
" 그림이 주는 즐거움을 나만치 아는 사람도 드물것이다,"
나도 순애만큼은 아니어도 마음의 평정을 그림에서 많이 찾았다.
늘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으며 또한 어머님께도 존경의 마음을 잊지않고 산다.
순애 어머님,,,,,,고맙습니다,,,,,,
유순애 감사하다. 고마워!!!
PS: 고 전날 순애하고 강옥선이 출연한 음악회에 다녀왔네,,,,,
피곤했나봐,,,,얼굴도 붓고 복장도 맘에 안드네. 바뻐서 세수만하고 갔나봐.
" 인음 스트링 앙상블과 페스티벌 플루트 앙상블의 2014년 봄 정기 연주회 "
클래식 음악회. 2014년 3월 16일 6;00 Pm.
장소 : 인천 종합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밖에 내다보니 또 비오네.
이 수인선배님 ,,,,,미국에서 편안하게 잘 지내시지요??/ 쓰다보니 인사가 늦어졌읍니다.
전에 글에서 뵈었지요,,,,,반갑습니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거듭 죄송합니다,,,,,,"건강하세요" 선배니임!!!,,,,,,,
최재화가 날 울리네,
울고 있다야~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즐기고 누리게 되어 있지요.
@ 어머니는 그림 전공하신 분이 아닌데, 그림이 주는 즐거움을 평생 누리셨습니다.
-일제 강점기... 달력이 귀하니 달력 12달을 그려서 아버지 진료실에 걸으셨었고
-다들 잘 아는 바대로, 사랑의 육아일기; 당신 자녀들을 낳고 기른 얘기를 그림일기처럼 그리셨고 (여성사박물관 소재)
-우리나라 동화 여러개를 그림책으로 묶으셨는데, 그 방법은? 그림꾼들 둥그렇게 둘러앉혀 놓고 스토리를 들려준 후
얘기 전개에 따라 한 컷씩을 그리게 합니다! 당일로 그림책이 모아지지요. 어린 김광진 sign이 들어 있는 <애벌레 이야기>
ㅎㅎ 좀더 upgrade되면 어머니와 미술전공한 딸 유명애 화백 두분만이 참여하지요. <나뭇꾼과 선녀> <깨끗한 손> 등등
-교육부 파견으로 내가 영국 켐브리지대학에서 1년 체류할 때, 어머니를 오시라 하였었는데.. 어디서나 앉아 그림을 그리시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이보다 훨씬 재미있는... 어머니의 영국 그림여행기~ (켐브리지대학 식물학과 벽이 은행나무에요
원래 은행나무는 한중일에만 있는... 화석식물이죠. 영국사람들이 이걸 가져다 ㄷ자 못을 박아 꼭 담쟁이처럼 길렀습니다.
그걸 그리셨는데 학과장님이 소개 안해도 딱 알더만! 저기 그림그리는 할머니 너희 엄마지? 그림은 학과 사무실에 걸도록!!)
-중학교 때 교무실에 들어갔더니 유정희 선생님께서 "어머 얘 좀 봐" 하시며 교복상의 단추를 몇개 풀으십니다.
쇄골 밑으로 속치마 윗단에 어머니가 수놓으신 꽃line~ 요게 살짝 비쳤거든요. 그러니 선생님들도 어머니 왕팬이 되셨죠.
수도 놓고, 헝겊에 그림그리는 물감으로 그림도 그리시고....
-그만큼 그림 그리기를 사랑하셔서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그림을 그리셨다는 것. 몸과 화판을 그림그릴 수 있게
그렇게 세팅해달라... 부탁하셨음. 어떤 일을 이만큼 좋아하기도... 드문 일이지요?
-이곳 총동피에서 한때 선보였었는데... 수채화 이멜편지지.
이런거 비롯하여 그림의 즐거움은 뭐 endless라 해야겠지요
.
아니,,,,,유순애 !!! 왜 울어???
밖에 비도 오고 ,,,,,,,,,,,
난 어제 수영갔는데 물에서 넘 추워,,,,,,, 더위먹은게 더 체해서 1번버스타고 오다가 반찬가게 들러서
꽈리고추조림 하고 장조림사갖고 왔어.
고 반찬가게 사장이 간장국물 푹푹 또 많이 주더라,,,,동그랑땡도 몇개 먹으라고 주고,,,나한테 잘해.
반찬 잘 못하는거 눈치챘나봐,,,,,ㅋㅋㅋㅋ
요럴때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같은애가 따뜻한 모포좀 둘러주었으면,,,,,
5단지B 상가쪽에 들어서는데 박경화가 치와와 강아지 데리고
있더라,,,,오랫만이지,,,,,
등나무밑에서 얘기하는데 미국인이 있어서 서툴고 짧은 영어로 몇마디를 주고받다가
나만 먼저 집에 왔다아,,,,ㅋㅋㅋㅋ
장조림 국물에 밥 비벼먹고 또 얼마있다가 드라마에서비빔면 먹어서 나도
비빔면 오이넣고 해먹고 한참 앉아있다 잤네.
오늘 상태가 별루여서 미사는 집에서,,,,,용우가 중부지방 500mm 라고 걱정하는 전화도 오고해서,,,,ㅋㅋㅋㅋ
미사관계로 1시간의 intermission 이 있겠읍니다.
아유,,,,,오늘 주송자가 어찌나 정성껏 부르는지 완전 감동,,,,,,,눈에 눈물이,,,,,
" 주님, 저희에게 자비와 구원을 베푸소서,"
아유,,,,기도문도 감동이고 주송자 음색이 완전 윤승숙 음색!!!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또 다시 뉴스 얘기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멜라니 배우, 최근 노환으로 사망.... 뉴스 들었습니까?
예전에 멜라니와 스칼렛을 대비하여 토론회를 가졌는데 (고1 때인가?)
-조도희는 멜라니를 지고의 여성으로 꼽았고
-이은순은 스칼렛을 지고의 여성으로 꼽으며 설전을 벌였던 추억.
눈물이 왜 나오냐...니, 그걸 내가 어찌 알아요?
그냥 뜨겁게 폭포수로 나오는데.... 아마 어머니 생각에? 그 전시회의 추억이 겹쳐서?
최재화와 강옥선 둘이 어머니 전시회를 가는 모습을 머리에 그려 보다가?......
너무 울어서 기운이 다 진하다
할 수 없이 이른 점심 먹었으 (삶은 감자 함초소금 찍어서 & 음성에서 어머니 제자가 부쳐준 돗나물과 가지반찬,
가지는 찌고 돗나물은 와사비 드레싱 샐러드로!)
자기도 울었구먼
왜 울어?
찬송을 잘 하던 말던 왜? 왜? 그대가 울어??
그나저나 빅경화는.......... 거기 목동에 살아 있구먼. 안부 전해주어요.
아유,,,,,ㅋㅋㅋㅋ 내가 웃겨서,,,,,,,ㅋㅋㅋㅋ
요새 돗나물이??/ 와 대단하다.
만나면 전해드리겠읍니다요,,,,,,,,
" 아니 뜨겁게 폭포수까지??/ " ,,,,,,,,눈이 커서 그런가보네,,,,,,ㅋㅋㅋㅋ웃긴다아,,,,,
당신 예비 어르신 맞어??/,,,,,
오늘은 맘잡고 점잖게좀 쓸려고 했더니 안되잖아,,,,,,유순애땜에???,,,,,웃겨서,,,,
내가 이래서 점잖게 글이 안나온다니까,,,,,,웃겨서,,,,,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감동이 와서 나도 모르게 눈에 핑그르 도니 내가 어찌할수없음.ㅋㅋㅋㅋ
그러구 저러구 빗줄기는 왜 이렇게 세게 때려???
" 안전 문자 " 자꾸 오네,,,,,사람 심난하게,,,,,
음성에는 세모 본사가 있어요.
인천 사는 어머니 그림 제자 세모 부장이 주중에는 세모 기숙사 원룸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인천으로 옵니다.
(원래 가좌공단에 있다가 음성산업단지로 이전; 인천에 주거가 있는 사람들이 카풀로 주초/주말 이동함)
이분 본가가 이리(익산) 옆에 미륵사지 터; 그 인근 삼기 농공단지가 있는..... 삼기에요.
왕궁이라고도 불리는 백제 왕궁 터가 있는 곳인데, 익산보석단지 최근 이름은 <왕궁 보석테마 관광지>
배재대학교가 있는 서대전에서 한시간 드라이브가 안되니, 임부장이 삼기에 왔다.... 하면, 차몰고 가서 이 관광지와 미륵사지 터를
지나, 삼기에 갑니다 (지금 미륵사 복원 중). 고구마 농사 도웁고, 빈터에 팥농사 짓는 거 구경하고, 좀 돌보고 그랬습니다.
삼기는 고구마 농사 단지에요! 이런 농사들을 보고, 함께 밭일도 해보고, 시골밥도 함께 먹고, 많이많이 얻곤 했죠.
하루는 로드킬 된 고라니를 가져다가 국 끓여 먹었어요!
임부장과 그 언니분이(영순언니) -이분들은 천상 농부지요... 정말 그침없이 쉼없이 일합니다. 농사 아이디어도 끝없구요-
함께 먹자하여 먹어봤는데... 소고기 맛, 그대로에요. 이상한거 하나 없고 맛있습니다.
그집에서 고라니 안먹은 사람은 영순언니 서방님뿐이랍니다. 이 형부와 영순언니는 아주 잘 만난 짝은 아니에요.
이 형부는 깔끔이에요, 시골에 멋진 집을 짓고 사는 것을 원하는데 (요즘 시골사람 절반은 이렇게 살지요)
영순언니는 너무 일을 많이 하느라 집안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살지요. 승용차 몰았다 트럭에 옮겨 운전하고 다시 트랙터 운전,
경운기 운전하는 한국의 전형적인 시골 여장뷔이십니다.
삼기는 고구마 주산지이지만
음성에는 맹동산이 있어 맹동수박 주산지입니다. (물론 택배로 맛보았음)
원룸은 맹동산 옆 함박산 아래 있고; 회사 옆 빈땅에 임부장이 감자/옥수수/고추/비트/가지/마디호박/토마토/땅콩/상치/아욱/홍화/
양배추/방풍 등과 인근 다른 야산에도 해바라기/둥글레/삼백초/더덕/돼지감자/도라지/들깨/단호박/오이/고구마/백일홍/목화/국화/
금계국/비트 등을 심었습니다.
인천도 마찬가지에요. 남들이 돌보지 않는 땅에 주인이 허락하는 한; 임부장은 씨뿌리고 가꾸고 수확하고....
물론 (음성 돗나물 비롯) 야생의 것들 수확하지요. 그리고는 나눠줍니다 ㅎㅎ 월급 외에 만드는 수입이 짭짤합니다.
음성 돗나물 설명이 길어졌슴다. (임부장은 나보다 열살 아래로, 내 동생입니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와사비 드레싱 한번 펼쳐봐라.오바.
펼쳐줘도 할지 안할지는 지금 모름,,,,장담못함,,,,
돗나물은 봄에 우리집 꽃밭 모퉁이에 퍼져있더라,,,,
한번도 못 먹었음. 왜냐면 고양이들이 놀러와,,,,,,
그렇구나,,,,,,알았다. 오바.
머리에 입력시켰음,,,,,,냉면에 넣는거 맞지??? 아니다. 냉면에는 겨자야,,,,,ㅋㅋㅋㅋ
아니구나,,,,연두색,,,,,
음,,,,,산뜻해??/ 그렇구나,,,,,당신 요리 100점!!!
나는 뭐 만드는줄 알았네,,,, 내가 좀 모자라요!!! ㅋㅋㅋㅋ
당신 나보다 요리 잘하네!!!ㅋㅋㅋㅋ
내가 쓰고도 나도 웃겨,,,,,ㅋㅋㅋㅋ어떤때 겨자하고 혼동이 와요,,,,,
아니 뭐 내 수준에서 봤을땐 참 잘했다,담백하고,,,,, ,,,,, ㅋㅋㅋㅋ
100점이 조금 부담스러우면 " 99점" ,,,,Ok???ㅋㅋㅋㅋ
지금도 돗나물이 있구나,,,,,가지도 찌고,,,,,
오늘 순애가 나하고 옥선이 생각해주어 내 마음이 너무 꽉차네!!!
즐거운 저녁 되시길,,,,,,,감사해,,,,,,,,,
순애하고 오랜만에 대화나누어서 이 저녁 행복하다아,,,,,,,
" 귀족적인 느낌 ",,,, 어제 만난 친구가 그랬다.
그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는 뭐하다.
아무리 Detail 하게 표현하여도 모자랄테니 말이다.
자라면서 그런 느낌의 친구도 만나고 언니도 알게되고 동생도 만나고,,,,
어렸을 때 이야기야,,,,,,
언니와 남동생을 중학교때 알게되었는데 언니와 남동생이 그랬다.
언니는 피아노를 치셨다.
그 남동생은 바이얼린을 하는데 어느날 손가락을 보았다.
어쩌면 그리 가냘프고 섬세한지......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 이후로 나이가 한창일때 남자를 대하면 손가락에 제일 먼저 시선이갔다.
지금은 많이 무뎌져서 꼭 그렇지 만은 않다.
그 섬세한 손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겠지???,,,,,,
어제 그 친구는 현대에서 만났다.
거기서 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하고 치즈 샐러드를 샀는데 집으로 가자해서
우리집에와서 어지러져있는 거실에서 잠시 머물다 갔다.
베란다 문을 열더니 비에 촉촉히 젖어있는 뜰을 보고 예쁘다하고 말해줬다.
어머님이 엣날에 내가 갔을때 만들어 주신
'두부조림" 하고 매실청,,,,유자청,,,,또 미안스럽게 축의금도 살그머니식탁에 놓고 갔다.
그 두부조림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에전 어머님의 인자하시고 반겨주신 모습이 떠올랐다.
언니도,,,오빠도,,,,2층으로 올라가던 계단도,,,,계단 모퉁이에 도자기???,,,어렴풋이,,,,
2층의 서가,,,,,라운드 테이블?/?,,,,,,피아노였던가 올겐이었던가???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알고지낸지가 50년이 넘었다. 중간에 소식이 끊어지기도 했지만,,,,,,
어려서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고 결이 고운 친구이다.
손가락이 희고 긴~ 의사는 지금 어디 있을까?
내가 이촌에서 피부과를 갔는데, 온통 서울대 최우수상 졸업이라고 써 있었다.
드디어 의사를 만났는데 모습도 음성도 B로 평가했슴다.....(나중에 치료도 B로 평가 했음)
ㅎㅎ큰애에게 그 얘기를 했죠. 그런 사람은 이런 상가빌딩에서 365일 있구먼... 했더니, 엄마 미남에 목소리 좋은 의사는 모두 청담에
있어요, 한다. 그후 칫과를 강남4거리로 가게 되었는데..... 원장이 나오는데 와! 꼭 우리 큰애 같구먼. TV에도 광고차 나와 (채널 백몇)
아니 성형을 했나?... 할 정도로 미끈함, 그런데 안했대. ㅎㅎ 자기에게 시술받은 효과를 말하는데 뭐라는지 알아?
친구들이 그럴거라는데, 어머 순애야, 너 왜 이리 이뻐졌니? ㅎㅎ (다시 말하지만 우리 큰애랑 동기더만)
.
으음,,,,,,동기ㅋㅋㅋㅋ,,,,,,자격증,,,,,,ㅋㅋㅋㅋ졸업증서,,,,,ㅋㅋㅋㅋ
그 동생은 대학 들어가서 연락이 끊겼었어,,,,,한동안,,,,,,ㅋㅋㅋㅋ
내가 서울로 올라와서,,,,
나중에 알게됬어. " 소아과 " 야.
참 섬세하고 자상하고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이라고 생각키워지네......,,,,
중학교때 알았는데 여태까지 기억나는 사람이 흔치는 않어,,,,,,,,,,,,추억이,,,,,,,,,,,,
동생이 좋아했던 팝송이 여직 생각난다, " Take me home country road " .
나이들면서 가끔 생각나!!!,,,,,,,,,,보구싶어!!!
언니도 외국에 계시지만 만나뵙고 싶어요!!!
아유,,,,,,너무 그러지마,,,,,상대의 마음도 헤아려주길,,,,,,ㅋㅋㅋㅋ
난 누구도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가봐??/,,,,,
음식은 내가 잘 모르지만 운전은 완전 수준급,,,,장거리를 달려서 그런가보네??/
스피디하고,,,,,,ㅋㅋㅋㅋ
아유,,,,,옥선이 음악회갔다가 오는데 한 130은 밟아준거같애,,,,,,
내가 긴장해서 의자를 꼭 잡은 기억이 난다.
나도 누가 좀 점수좀 후하게줬으면??/ㅋㅋㅋㅋ
박력있어,,,,,내가 좋아함,,,,,두세번 타봤잖아???ㅋㅋㅋㅋ
치료 D주려다 B 준거야,,,꾹 참고,,,,ㅋㅋㅋㅋ 어떻길래 D까지???
너무 그러지마,,,,,웃긴다아,,,,아니 C도 아니고 D 까지,,,,,ㅋㅋㅋㅋ
원래는, 정말 사실을 말하면 F야~
발 잔등이 짓무르고 질질 흐르고 그러는데, 띡- 한번 보더니 (그의 눈은 의자에 앉은 앉은 키높이/ 내 발은 바닥에-)
가까이도 안봐. 세균(Bacteria)에 감염되었으니 에스로반 연고 사다 바르세요.
그대로 했습니다. 반성도 많이 했어요... 병원집 딸이라고, 생물학자라고, 아는 체는... 무슨 곰팡이(무좀같은 Fungi) 감염인가...
하고 집에 있는 카네스텐 이런거 발랐는데, 세균성(Bacteria)이래잖아요! <아는척 말자, 전문가를 신뢰하자> 하면서, 오라는
대로 병원에 가고, 같은 약을 사다 발랐는데... 한달이 지나도 낫질 않아요.
집에 연고제가 여럿 있어서 <효과 효능>을 낱낱이 읽고;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 습진,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뭐 이렇게 쓰인 세레스톤-지
(유한양행) 요거 발랐더니 ㅎㅎ 그냥 그날로 나아버리네!
에구. 후배님에게 손편지 한장 써보내려 하는데... 관둘까? 공짜로 가르쳐 줘? 말어?
원래는 " F " 야,,,,,,,아이고나,,,,,누구야,,,," F " 가 /??
가까이도 안봐, 세균에 감염되었으니,,,,,,ㅋㅋㅋㅋ
고만 좀 웃겨라,,,,,,,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아요,,,,,,,ㅋㅋㅋㅋ
오늘 져녁 문득 뜰을 내다보다가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성당가서
개별고해하고 감사미사드리고 왔어. 주일 미사도 빠져셔,,,,,,,,,,
"교구지침"이 있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오랜만에 글속에서 친구들 만나고 집에서도 만나고
너무 반갑고 고마왔어,,,,,,,,,,
순애와 오랜만에 동무하니 너무 즐겁고 기쁘네!!!
저를 기억해 주시는 선배님들,,,,친구들,,,후배님들,,,,,,,,,,,,,
편안힌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있어요~~
가토릭 평화방송을 들으면, 개신교의 찬송가 연주가 나오던데,
좋은 찬송은 택해서 부르기도 합니까?
(답) 주로 미사때는 <가톨릭 성가집>을 사용하고
특송은 생활성가 <복음성가>로 하고
성령기도회에서는 <생활 성가>를 위주로 한다. <외국성가>를 번안한 것은 공통적으로 많이 쓰네,,,,,
추신)
쪽지로 떠들다가 답이 쪽지로 온 셈인데, 혹 대답 기피? 대답할 걸 잊음? 등으로 독자들이 생각하실까봐 내가 답을 여기에 복사했음.
최재화도 나도 합창을 무지 좋아하는데, 내 경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일년간 있을 때 합창단을 셋이나 했다는 것! (아심?)
-하나는 Trinity Hall College의 Music Society에서
-또 하나는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성가대 (이때는 내가 지휘를 했음)
-마지막 하나는 Love Actually 영화처럼, 성탄 직전 방학을 맞는 학예회, 즉 Romsey School 학예회에서 학부형 합창단
Trinity Hall College Music Society는 레파토리가 Gregorian Chant부터 현대 영국작곡가들의 화려한 8부, 12부 합창까지!!
ㅎㅎ아들며눌에게 성가대를 권하곤 하는데, 실상은 합창단 할 수가 없어요.
애기에게 불러주는 <곰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이것만 들어도 오디션 낙제야 ㅎㅎ
평생 한번도 훈련받지 않은 노래....ㅎㅎ
그러지않아도 좀 더 정확도를 기해서 올리려했더니 순애가 올려줬네.
고마워,,,,,좀 답이 늦어져서 미안!!!
잘 올리셨읍니다요,,,,,,,,
누구 보충 해주실분 있으시면 댓글 요망!!!
오디션 낙졔!!!,,,,,,,너무 그러지마아,,,,,,,,ㅋㅋㅋㅋ
나도 미사 반주할려했는데 스스로 오디션 포기!!!ㅋㅋㅋㅋ
오늘 대축일 미사 특송은 Gounod ; Ave Maria .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너무 좋았다. 페달 밟아가며,,,,
난 가끔 소규모 단체 모임에서 특별한 날에 그랜드 피아노로,,,,
코로나이후로 연습량 줄어듬.
피아노 연습할때 순애 어머님 그림과 함께,,,,,,,
대학시절 인천 송현동 천주교회에서 잠깐동안 미사반주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Bach 의 곡을 참 많이 좋아했다..,,난 전공은 아니었으니까뭐,,,,,,,ㅋㅋㅋㅋ,
그래서 지금도 반주곡에 귀가 쏠리곤하네,,,,
요즈음 축일은 반주자가 선곡해서특송을 2곡정도 쳐주는데 대개 자기의 역량을
발휘해서 어떤 곡은 기교도 들어간다,,,
" Trick " ???
맞나 모르겠네,,,,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한 음만 잘못치면 앞이 하옜다,,,,,,,아유,,,, 그 긴장감이란??/
난 미사때 미사내용보다 어떤때는 반주하는 소리에 더 집중하곤한다.
부활때 어떤 곡은 그 여운이 1달도 가는때가 있다.
미사갈때 할머니들을 차로 성당에 모셔다 드렸다.
차로 몇 년 모시고 다녔던 할머니가 나중에 알고보니
제고 7회이신 연대 피부과과장님이셨던 박윤기선생님의 어머님이시다.
100세가 되셨다. 할머니 친구이다. 코로나이후로 조심스럽기도해서 잘 못가진다.
어제는 살짝 안개가 끼고 실비가 내리는 듯한 날이다.
덥지만 내가 좋아하는 운치있는 저녁이었다.
" 구노의 아베마리아 "
오랫만에 감동이 와서 그런지 성당 3층석 파이프오르간 옆에 가서
옛날 생각이 나서 한동안 멈춰 서 있었다.
어머, 목동성당에 파이프 있어요???
영국은 정말 파이프 오르간이 어느 채플에나 있는데.... 그중 <엄치 척>은 King'S College Chapel의 파이프 오르간에요.
배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아름답다 못해 위풍당당하게 느껴진다니까.
(우리나라에서 파이프 배열은 대개.... 있어보이려 해서인지 헤벌레~ 널찍이 벌려 놓더만)ㅎㅎ
여기서 매해 성탄마다 <Carrol from King's>라고 남성들만의 함창을 (어린이와 청년들) BBC가 전 세계에 생중계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루 밤새 줄서서 입장했던 그 추억~ ㅎㅎ (나도 BTS를 향한 열기, 그런 류를 체험한 적이 있다는 얘기임)
그런데
내가 또 질문 있어요!
내가 가토릭 교인 며늘을 맞이하고 아들도 며늘과 함께 성당에 나가는데....
어느 날 큰언니가 그러는거야.
너 큰일 났다. 가토릭은 성경을 안읽어 문제야. 너, 며늘 성경공부 시켜야겠다!!..... 정말 큰 부담되는 말이였어요.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이 (두 남녀의 만남-불꽃이 튀기고-사랑에 빠지는 것-나아가 일생을 해로하기로 약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뭐 로미오 줄리엣 부모처럼 못되게 (사랑에 빠진 아들과 멋진 여성)을 갈라 놓을 의사는 전혀 없어요.
정말 맘에 부담을 주는 언니의 말이었는데
해답을 못 얻다가... 이촌에서 세실리아를 만나고 다짜고짜 물었더니.. 아이고 걱정을 말라 그래요.
얼마나들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는데요. 다만 시간 여유가 없는 생활에서는 못하지요. 그러더군.
맞습니까?
오늘 아침에는 매미소리에 일찍 눈 떠졌네.
어젠 빗소리 들어가며 11시까지 잤는데,,,,,,,.
밖을 보니 좀 시원해서 덥기전에 수삼 우유에 갈아먹고 성당갔다왔다아~~
오늘 특송 ㅡH.Knecht 작곡 오르간곡 G minor.
첨 듣는 곡이네???
파이프오르간 있어,,,,,,,목동 성당이 아니고 목5동 성당이야,,,,,,
신자수가 많아,,,,,,독일에서 배로 몇개월 걸려서 실어왔데.
성당 내부가 아름답고 설계가 아주 잘 됬음. 조명도 맘에 들고 벽돌색도 ,,,,
최봉자 수녀님 작품인 성당마당 " 성모님" 상도,,,,,,언제 봐도 너무 은혜롭다.
성서공부반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못함,,,,,.됬어??/
질문 좀 고만해라아!!!,,,,,,,,ㅋㅋㅋㅋ
담에 언제 만날 기회되면 아이스크림이라도,,,,!!! 딸기들어간걸로,,,,ㅋㅋㅋㅋ
하나 더 묻는다면?.............. 피정, 요거 개신교인이 참가해도 됩니까? (된다면 꼭 참석해보고파서...)
듣던 바로는 피정이 참 좋던데...
타 종교는 안받아요?
(ㅎㅎ 나는 '자연의학 대체의학' 강의에 필요하여.... 마포 불교방송국 2층에서 한달간 마음챙김 공부했는데! 10년전....
아니다! 마음챙김은 고도원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훈련했고... 불교방송국 2층 법당에서는.. 불교명상법 배웠음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친구들 애인들과도 참가하던데, 참석자들이 모두 눈이 맑아요)
H.Knecht 작곡 오르간곡 G minor.
작품명으로는 감이 안오고요 들으면 알 수도 있겠지요. 위에 말한 (켐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홀 칼리지)의 음악서클
지휘자가 너무나 멋있는 올가니스트에요, 남자- 작곡도 하지요.
한국 한번 안오나... 관심 만땅
네,,,,,물론 됩니다요,,,,,
타종교인도 본인의 의사로 왔을테니까,,,,,,,,,
아유,,,,,질문좀 고만하라니까??/ㅋㅋㅋㅋ다음에 딸기 들어간 아이스크림으로,,,,,ㅋㅋㅋㅋ
살림합시다아 !!!,,,,,,,,,,ㅋㅋㅋㅋ
딱순이,,,,이지싹싹,,,,소다 ,,,<etc.>,,,,,ㅋㅋㅋㅋ
당신 덕에 무식한 시어머니 소리는 면했구먼. (감사~, 쌩유~~~) 끝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리 큰언니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먼 (=무식,무지).
근데 그 양반은 수녀님 친구도 있고, 가토릭 신자 친구도 꽤 있는데, 왜 그리 진실을 간과할까?....
경기여고 시절 미술선생님이 수녀님처럼 사시는 분이었는데 그 선생님과 독립문 옆 현저동 집에서 같이 살기도 했고.....)
어제 오랫만에 온 세실리아 자매가 들어오면서 탄성을 한다. "이젠 나날이 달라지시네요~"
우리 집에 오신 지난 2년간 쭈구리로 앉아만 있는 나를 보면서 머리 잘라드릴게요, 나랑 같이 한강공원 가실래요?
하던 세실리아가 요즘 나를 보면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 싶은가보다 (씻지도 먹지도 않고 지냈으니...)
저.... 피정, 어때요? 기독교인도 가도 돼요? 물으니
너무 좋고, 다녀오면 인간적으로 성숙하지요... 라네. 세상에! 왜 가토릭에서는 방송광고로
스스로 어리석다 생각하는 국민들은 모두 피정하여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는지 몰라! ㅎㅎ
S는 이제 더이상 뜨게질을 하지 않는다면서... 자기가 뜨던 실을 백팩에 잔뜩넣어 가져다 주네! 쌩유~
.
다행이다아,,,,,,,,많이 먹어.
" 입맛이 되살아 나는가봐" ,,,,,,,ㅋㅋㅋㅋ 감사하네!!!
코로나 좀 약화되면 한번 와,,,,,,맛있는거 사줄테니,,,,,,아이스크림도 먹고,,,,
대학시절 1시간 수업했던 곡,,,,,,,
Barbra Streisand 의 " Woman in love " 넘 좋아.
딱 내 취향이야,,,,,ㅋㅋㅋㅋ아유,,,,,기분좋아,,,,
오랫만에 들어보니 강의들을때 생각나네,,,,,,ㅋㅋㅋㅋ
이상하네,,,,이모티콘 왜 맨앞에 뜨지??? 안그랬는데,,,,,, 이상하네???
정보위원장님,,,,,,배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7기까지 와주셔서 수고해주시고,,,,,,, 반갑고도 기쁩니다.
다시 시도해보겠읍니다. 역시나,,,,,앞에 뜨네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으응??? 되네요,,,,,,,아유 좋아. 감사드립니다.
유순애 ,,,,사실 어제 Nada Malanima 의 곡을 올렸는데 상태가 안 좋아 ,,,,,,,,,
아유,,,,글쓰는동안에 후라이팬에 샌드위치빵 두쪽 탔네1!! 내가 웃겨서,,,,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살림 잘 못한다니까,,,,,,ㅋㅋㅋㅋ
그래두 Mushroom Cream Soup 와 Egg Sandwich ,야채넣고,,,,딸기쨈 듬뿍 바르고,,,,그리고 우유 1잔,,,,,만족해!!!
정보위원장님,,,,,,감사해요!!! 도와주셔서요!!!
축복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속이 다 션합니다요.....ㅋㅋㅋㅋ
아유,,,,,,, 정보위원장님,,,,,,반가워요.
코로나 심해져서 마트랑 정육점 가서 장보고 들어오니 오셨다 가셨네요??/
어제도 밤 늦게 걱정하셔서 전화도 주시고요,,,,,,,넘 감사해요!!!
덕분에 Stress 날려가며 넘 좋아요,,,,
제가 워낙 인형을 좋아해요,,,지금도 피아노위에 며늘애가 사다준 눈떴다
감았다하는 인형이 있어요,,,,,겨울에는 제가 만들어서 숄도 둘러주지요.ㅋㅋㅋㅋ
옷도 빨아서 입혀요,,,ㅋㅋㅋㅋ
그래서 그래요,,,,,ㅋㅋㅋㅋ
남은 저녁시간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정보위원장님,,,,,이모티콘 옮기는 거 할줄알아요,,,,,,어쩌다 되네요??/ㅋㅋㅋㅋ
아유,,,,,생각난 김에 오늘 인형 이모티콘좀 날려봐야겠네요,,,,,,아유,,,,,,기분이야,,,ㅋㅋㅋㅋ따따블 감사!!!
그대의 이모티콘 사랑은 정말 유별나네요, 남다르네요....
그런데 인형에 옷입히는건 나랑 같아요.
본을 대고, 헝겊 자르고 박아서... 솜을 채워넣워 넣는 인형을, 아가씨 때는 백개쯤 만들었을 듯.
며눌이 사준 인형에 숄도 둘러 주고, 옷도 빨아 입히고... 넘 재밋어라~~
(=우리 어머니 하시던 장난과 흡사해!!
어머니는 화도교회 유치원장을 25년쯤 하셨는데... 드레스집의 누래진 드레스 얻어다가
잘라서 줄여서 유치원생들 소꼽장난 결혼식 드레스 만들어주고,
남이 버린 인형 빨아서 옷해 입히는건 수도 없어요 ㅎㅎ)
ㅋㅋㅋㅋ 인형얘기 너무 재밌어,,,,,,
먼저에는 큰 여자 인형 2개있었는데 노란머리야,,,,,머리를 묶어주었다가
어느날은 핀을 꽂아주고 어느날은 머리 따주고,,,,,주로 머리를 갖고 놀았다.
앞머리를 내려줬다가 ,,,,또 이마위로 올려서 핀 꽂았다가,,,,,한쪽머리만 위로 올려붙여줬다가,,,,
너무 재미있어,,,,ㅋㅋㅋㅋ
또 한 인형은 속옷 까지 빨아입혔다, 난 바느질 잘 못해서 옷은 많이 못 만들었어.
그래도 억지로 위옷과 치마를 만들어 입혀보았다,,,,,,아유,,,,,이건 또 무슨 취미인지,,,,내가 웃겨서,,,,
머리매주는 인형 제일 재미있었어,,,,ㅋㅋㅋㅋ 웃기지,,,,,,
애들이 왔는데 내가 며늘애한테 나 인형하나사다줘 했어.
그러니까 며늘애가 무지 골랐다하더라,,,,사가지고 왔을때,,,,,,이뻐,,,맘에들어,,,,,ㅋㅋㅋㅋ
" 그런데 인형에 옷입히는건 나랑 같아요,"
뭐야,,,,,나이 먹어가지고서,,,,,,,웃긴다아,,,,,,ㅋㅋㅋㅋ
어머야,,,,,꽃이모티콘 보니 오늘 수국에 물안줬다,오바,
에유 뭐, 자고서 낼 아침으로,,,,,,어두워서,,,,,,,,,,,
그저께부터 몸이 쑤시더니 목이 부으면서 몸살이 났네.
어제도 낮에 약먹고 자고,,,,,일어나보니 목이 좀 분거같애서,,,,,
병원가서 소독하고 잘때 걸칠 옷도 사고 bodywash 도 oatmeal 향내나는 것으로
하나사고 잘 가는 음식점에 가서 뚝불고기 사먹고 추어탕이랑 김밥사들고
들어와서 또 낮에 두어시간 잤네. 밥도 아예 한공기 사들고 들어왔다.
나간김에 머리도 시연헤어 가서 다듬고,,,,,
피곤해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사과만 하나 깎아먹었다.
Festival di San Remo.
이탈리아의 관광도시 산레모에서 매년 1월말이나 2월초에 3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가요제라하네, 2019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69회의
가요제가 열렸나봐. 가수는 잘모르겠고
3위만 아네 " Il Vo lo "
내가 즐겨듣던 "Quando lamore deventa poesia " 부른 가수들이다.
Woman in love
Life is a moment in space
When the dream is gone
It' s a lonelier place.
I kiss the morning good bye
But down inside , you know we never know why
The road is narrow and long
When eyes meet eyes
When the feeling is strong
에전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네.
친구가 갖다 준 유자차나 한잔 먹어볼까???
차게 잤나봐,,,,,,,,
" 돌아오라 쏘렌토로 " ,,,,,,,,,,,,,,,, 아주 잘 불렀어.
아유,,,,,아까 벼락칠때 무섭더라,,,,,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어도 그래도 무섭다아,,,,,,,,
벼락치고 비쏟아져서 낮에 잤음,,,,,,
용우는 살만 더빼라했다네,,,,,,,
졸리네,,,,,,,,,,,,,,,
어려서 몸이 가늘고 약해서 시험기간중에도 자주 편도선이 부어서
주사맞으며 시험공부를 했다,
그러면 아버지가 저기 배다리송림시장에서 뭔가를 사갖고
오셔서 억지로 먹였다,,,,,,,,,,
나중에 조금 커서 알고보니 " 복날 많이 드시는 음식 " 이였다.
여러번 그랬다. 속으면서 먹었다.나중에 알고나서 ,,,,,,아유,,,,,,,ㅋㅋㅋㅋ
아유,,,,,,정말 생각하기도 싫은데 아버지가 그렇게 나를 사랑해주셨다,오바.
이렇게 몸살나고 목이 부으면 아버지가 더 보고싶다. 아버지,,,,,보고싶어!!!
눈에 눈물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네"
다들 몸을 사려야겠다!!!
" Relax "
-그런데 그 영양탕(사철탕)이 정말 몸보신에는 최고에요.
개에게 순정을 바친 나도... 건강을 위해 먹다보니, 이제는 어디 좋은 가게 없나, 살핀다니까.
대전-공주-금산 가는 길.... 이런덴 전통있는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데, 용산 이촌은
어디서 노포를 찾아야 하나,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 모름
-김득란과 영국 켐브리지에서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니.... 그니도 여중여고 시절 몸이 아주 허약했더만.
체육시간에 나무그늘아래 앉아 있는 열외파였다고.
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건장한 할머니가 되었죠~
아유,,,,,,오늘 병원얘기.
몸살기운이 그만해서 2단지 건너쪽 안과에 백내장 예방약 타러갔어.
아유,,,,,,의사선생님이 자가격리시라 병원문 닫는데,,,,,,2주동안,,,,,
약간 허망해지네!!!
다시 1단지약국에 와서 필요한거사고 아는 사람 한테 sebamed shampoo 선물받고 들어왔네.
그 향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위에 올라가서 목한번 더 소독하고 가글용액 타가지고 들어왔다.
여의사선생님이 그랬다.
" 먼저보다 심한데 사람들이 해이해져있어요."
나부터도 그런거 같다. 오늘 이후 며칠 안나가려고 ,,,,,,,,,
목이 덜 풀렸나봐,,,,, 물만 먹히네,,,,,ㅋㅋㅋㅋ
모두가 편안한 저녁이 되시길,,,,,,,,,,,,,
병원얘기 2
예전이나 지금이나 눈화장하기를 좋아한다.
재미있어서이다,,,,,,,Smoky,,,,,ㅋㅋㅋㅋ
Rouge는 잘 안한다.
그날도 Smoky 에 pearl 까지 치고 먼저 2단지 건너 그 안과에 갔었다.
선생님이 가까이 눈검사를 하러 들여다보시더니 " 빤짝이 했어?"
그 때 두 간호사와 나는 한바탕 웃었다. 나도 안쓰는 용어를
연세드신 남자선생님이 쓰신것이었다.웃겨서,,,,,,ㅋㅋㅋㅋ
지금은 자가격리중이시라 안 보이시지먄 다시 해제되시면
또 Pearl까지 치고 안과에 가보려한다. 검사할때 긴장을 풀게 하시느라
일부러 웃기셨다. 가게되면 감사와 위로의 말씀도,,,,,,,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려본다,,,,,,,,,
Sergey Grischuk 의 Rain.. Rain..
에유,,,,,이모티콘 또 앞에 뜨네?/ 무슨 징조야??/ㅋㅋㅋㅋ
간신히 고쳤네.아유,,,,속션해.
재화야 < 글 퍼오기 연습중 >,,,,,,,,
"보고싶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토요일에 꼭 만나자.
영분이 언니, 영자, 승숙이도 함께 오면 그리운 이들을 다 만나는 셈이 될텐데... ...
우리 그날 만나서 긴 이야기 나누자.
윗글은 예전 어느날인가에 자유게시판에 도산학이 올려준 글이네.
가장 오래된 글친구,,,,,,,퍼오기 연습을 했어,,,,되네!!!
산학이한테 시 보낸거 안되는건 부슨 이치야???ㅋㅋㅋㅋ
산학이 정말 따뜻하고 섬세한 친구야,,,,,그리워지네.
자유게시판에 글 많이 올렸지???ㅋㅋㅋㅋ 생각이 많이 난다아,,,,,,
난 나한테 이렇게 따뜻하게 해 준사람은 끝까지 같이 가는 편이다,,,,,,산학아,,,보고싶어!!!
ㅋㅋㅋㅋ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넘 많아!!!
3김혜경선배님,,3한선민선배님부터,,, 14최인옥까지,,,,,,,,
김혜경선배님 ,,,,,,큰 일 치뤘을때 동생분이신 가수 김광진 내외분을
밤 10시 넘어 보내시어 큰 위로를 보내주셨다. 이제사 생각이 났다.
혜경선배님,,,,,,,,외국에 계셔도 늘 건강하세요. 잊지않겠습니다!!!
같이 성당다녔던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Amabile " 도,,,,,,,,,,
윤승숙???ㅋㅋㅋㅋ 아주 어렸을적 순수한 친구들,,,,,연락 좀 해봐,,,모두 편안하길,,,,
홈피생일에 뵈었던 옆학교 선배님들, 후배님들, 또 친구분들,,,, 오랜만에 자유게시판 글보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동네의원은 용우에 의해 결정됬다. 안과도,,,,,,
대개 20년이상 되셨으니까,,,,,치과의는 34년 되셨다. 용우 7살때부터니까...
그 분은 스켈링하고 나올때 친료없으시면 어깨동무해서 문까지 배웅도 해 주신적이 있다.
그래도 그중에 가장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분은 여의도성모 " 윤현중" 교수님.,,,
" 구강외과 ",,,,,,,악관절장애.
긴장하기 때문이었다. 또 한쪽으로 씹고,,,,,
"splint " 2번해주시고 거의 7~8년 계시다가 부천으로 가셨다.
미국에 가 게셔도 환자들 일일이 기억해주시고,,,,,,,,,
"splint " 하나는 레지던트실수라하시며 그냥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 Expensive "!!!
너무 멋있으시고 따뜻하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고,,,,,,,,,,
눈이 어찌 그리 맑고 선하신지,,,,,,,,,,그렇게도 환자를 사랑으로 대해주셨다.
내겐 고맙고 감사드려야할 분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 행복하다.
에고,,,,,,창문닫아야지,,,,,,바람 너무세다.,,,밖에 감이 몇개 떨어져있네.
밤새 심했나봐??/,,,,,,,
긴 말 전하지 않아도 미리 물살로 알아듣고
몇 해쯤 만나지 못해도 밤잠이 어렵지 않은 강.
아무려면 큰 강이 아무 의미도 없이 흐르고 있으랴.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 오래 좋아하는 것이
죽고 사는 일처럼 쉽고 가벼울 수 있으랴.
예전에 도산학한테 보냈던 시 ,,,,,마종기의 < 寓話의 강 > 3연,,,,,,
산학이가 보면 생각날텐데,,,,,,댓글달아줬으니까.,,,,,,,,
전체글은 퍼오기 안되네,,,원래 그래??? ㅋㅋㅋㅋ난 잘모르겠네.
퍼오기가 일부만 되네...아유,,,,그래도 만족!!!,
순애 안녕?
즐거운 그림이라면서,
그림 한 점이라도 보여줘야하지 않아요?
저도 두주 전, 약 4년 만에 그림을 다시 시작하면서
수채화로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진 않아요.
그러나 계속하고 있어서
언젠가 선 보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