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1)
친구들 도움으로 겨우 간만에 들어왔었는데, 이제는 내 ID로 들어오게 되었슴다.
7방에 거미줄이 많으니, 그간 하고픈 말, 할 말 못하여 다들 입에도 거미줄이 쳐졌을 듯.
어서들 들어와서 오랫만에 얘기 좀 나눕시다.
먼지와 거미줄 없애고, 방 청소 깨끗이-
2)
요즘 날마다 기막힌 새벽(=날기새)...이라는 김동호 목사님 유튜브 새벽기도를 감사히, 재미나게 듣고 있음
잘나가는 목사님, 그 뒷바라지가 얼마나 많고 빛 안나고 힘들고,
게다가 암환자 수발은 정상인을 환자로 만들 지경이 아닌가.... (김동호 목사님은 암투병 중임을 밝히고, 잘 치료받고 반드시
낫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크리스천의 투병생활의 모범을 보였다고 여겨짐. 내 경우 정말 반성에 반성, 반성을 거듭함)
수발하는 가족은 늘 자기를 절제하는 일, 반복일 터....
날기새 처음에는 목사님 낯빛이 완연한 암환자셨는데.... 지금 350회에 이르니,
병은 다 사라지고, 낫는다는 확신에 찬 건강한 모습이심. . 구독자 14만4천명! 위업을 달성하시는 동안
식구들은 정녕 수고가 컸겠지.
김병숙 사모, 현실의 생활에 혹 지친다면...
파리 혹은 산티아고길로 나홀로 배낭여행을 권합니다.
아유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가네... 국내면 어때, 백두대간 종주!
아님 천리포 수목원에 가서 한주일 한국의 식물을 만끽해 보던지.... (단, 혼자)
김병숙 사모는 답글을 올리는 대신, 전화로 내게 답을 해주네요ㅎㅎ
1) 산티아고도 어디도 혼자 배낭 메고가 아니라 서방님과 이미 다녀왔다는 얘기, 너무 열심히 걸어서 발톱이 빠진 얘기 ㅎㅎ
(난 6째 시동생이 스페인 이민을 가서 코로나만 잦으면 산티아고를 가려고 계획 중인데
병숙이네 부부처럼 너무 열심히 걸으면 발톱빠질 수도 있다는 걸 첨 알았음. 하루 10Km씩만, 무난하게...)
대학 동기에 당시 국회의장 따님인 정성혜란 친구가 있는데... 학과의 채집여행을 가면 이 친구가 발톱이 빠져요.
무리가 된거죠. 채집을 가면 조별로 밥을 지어먹는데... 성혜가 맛난걸 하도 많이 싸와서 배낭에 쥐가 들어간 적도 있었음ㅎㅎ
우리 과의 채집여행에는 청춘의 수많은 얘기가 얽혀 있는데... 한번은 은기가 side partner로 동행함 (내가 은기 답사여행에 동반했 듯)
은기야, 재빈엄마; 우리과 채집여행에 대한 memory가 있으면 여기 좀 올려주..
어느덧 오십년전! 추억과 기억을 더듬어 보아요
나는 라말여초의 조각상에 시대의 변천이 어떻게 나타 났는가..... 아주 잘 기억하고 있지.
답사여행 따라간 중에 모범생일 듯
순애가 드디어 비번 찾아 등장했네~
7기방에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