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김용택 시인이 선발한 시 세편이 있습니다. 읽고 음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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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詩에 일가견이 있구먼......

조간에 인쇄된 <새로 나온 시>를 읽다가, 어!  이 시 좋다! ......하고보니, 시인의 이름이 고은이네!

나도  詩에 일가견이 생겼구먼. 시를 읽다보니 일가견이 생겨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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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번엔 많이들 읽으신 정호승 시인입니다.  (슬픔이 기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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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난원은 이제 대갓집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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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공을 들이는지, 평택 임순덕 집은 이제 대갓집 풍모를  지니게 되었다.

오랫만에 안중에 가서 콩국수를 먹으니, 넘 맛있다. 

아산방조제 좌우로 바다를 보는 드라이브도 짱!



(임순덕의 아들이 IT전공하여, KT하청을 주로 하는데; 핸폰으로 날씨와 조석간만을 손쉽게 파악하는 앱을 제작하였습니다.

일단  <우리날씨>,  <물때와 날씨>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시고 즐겨보세요, 대 만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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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친구 박남원 회장, 둘째 혼사를 다녀와서]


1)

어제, 초등 친구가 송도 켄벤시아에서 둘째를 결혼시켰는데 초등 친구들이 대거 모였다.

친구는 어릴 적에 집안 사정이 안좋아 초등이 전 학력이다.

이제는 인천의 최고 갑부가 되었는데, 어제 주례를 서신 지용택  선생은 이런저런 인천의 일에 아낌 없이 후원하는  친구를

침이 마르도록 치하한다.  내가 알기로 그는 우리가 졸업한 초등에 가장 마음을 쓴다.  해마다 학기마다 장학금을 기증하고 선생님들

식사 대접을 한다. 원탁에 앉아 피로연 식사를 하는데, 정말 최고의 음식이다.  얼리지 않은 생고기 한우 살치살 등심 너비아니구이에 

꿀소스 (정말 여늬 스테이크랑 맛과 격이 다르다!) .  밥은 찹쌀영양밥.... 전채,후식 모두  정성스럽다. 


우리 테이블이 제일 부잡스럽다. 인천극장에서 놀던 친구들... 화평동 골목에서 '놀던 애들'이라고 60대 중반 건장한 초로들이 와서

인사하고 간다. (너 쟤 알아? 기억 나?) ㅎㅎ 겉보기에는 아직도 건달같은데, 가족사진을 보면 학위를 받는 자녀들과 찍은 사진이 주종을 이룬다. 정말 함부로 인간을 평가하면 안되리라. 안철수씨 다음차례 서울대 융합대학원장을 역임한 친구는  나와 정년 시기가 같은 서울대교수, 벌써 충주에 사과 과수원을 시작했단다.  남자동기들은 이미 작년에 다녀왔다 하여, 이번 10월 중순엔 여동문들이 대거 가기로 했다.  자는거 먹는거는 하나도 염려말고 와서 사과따는 노역만 하란다. 사과상자에는 아예 농사꾼과 부인의 이름 및 전번 스티커를 붙여 생산이력제를 실시한다.  모두 같이 신안에도 올 것이다. 정말 먹는거 자는거 이동경비 등 염려는 화평동에 묶어 놓고 오기를....


다음 모임은 카나다 인숙이가 올 때, 내가 번개 콜을 하기로 하였다.



2)

인천대교 전망대를 가보고, 어머니 제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연락을 보내온 해맞이 공원으로  향했다.

뜻밖에 양지 아버님이 조깅하고 계신다.  해맞이 공원은 2016년 한국사회의 풍요로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길 안본다면

우리 어린시절처럼 손주를 키울 뻔 ㅎㅎ  (디자인 상을 받은 인천대교 전망대= Ocean scope) 인근의 핑크빛 해당화와 주홍색 열매

@인천대교 전망대 사진은 인터넷에서 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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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선전화 설치에 5년 (비정상회담)


1)

비정상회담 시즌2가 시작되어 새로운 얼굴들이 출연하게 되었다.

인도청년 럭키가 나와 자국의 이야기를 하는데; 유선전화 신청 후 5년이 지나야 설치해주기 때문에

전화 설치가 되면 온 동네에 떡을 돌리고 잔치를 한다고 한다.  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kolmU40V4zGjzmimZFa?info=0



우리나라 경우는 유전전화를 설치하는 경우도 드물어졌지만

오전에 KT에 가서 신청하면 오후에는 가설이 끝난다.


요즘 놀라는 점은 소포인데

오늘 부친 소포는 모두 내일 중에 배달완료되고, 카톡으로 배달완료 보고가 들어온다.


해외에 부치는 EMS도 마찬가지!

미국 경우는 오늘 부치면; 낼 아침에는 인천공할 출발 보고가 카톡으로 들어오고

모레나 글피는 도착국가의 사정이 카톡으로 들어온다 (배달하였으나 집에 사람이 없어서 우체국에 보관 중) 이런 식으로....




2)

인도에서 전기요금을 내려면 하루 조퇴를 하고 관청에 가서 줄을 선다고 한다.

한국에 온 후 (자동이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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