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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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소나타
100일 맞은 외손녀의 모습을 보니
봄의 소나타에 맞추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동안
사랑으로 많은 격려를 해주신
동문과 동기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9.03.15 11:30:36 (*.178.188.64)
옥연아!
축하에 감사해.
여기는 백일잔치가 원래 없는데,
딸애가 한국식 기념으로 깜짝이벤트를 하여
오스트리아 친지에게 한국문화를 전했네 ㅎㅎ
손녀이름은
퍼스트네임/ 유나( 한자로 부드러울 유, 아름다울 나)
독일어 로 JUNA라고 쓰지만 발음은 독일식으로 유나. (쥬피터의 부인 이름 JUNO와 같은의미)
미들네임 /아델레 ADELE 증조할머니와 고조 할머니 이름을 이어 받아서.( 오스트리아 전통여인의 느낌이 들지?ㅎ )
그리고 라스트네임은/ SIEGL
평소에는 유나라고 불르고
호적에는 JUNA ADELE SIEGL
백일날 오전에 포토슛팅하고
오후에 기념파티하여서 힘든데도 잘 견디더라고
축하해, 아기는 백일 부터 두돌까지가 제일 예쁘더라.
사위도 귀엽고 딸도 예쁘고 수고 많았어.
그 아가가 백세가 되면 그때는 어떤 세상이 올까?
생소한 그 곳을 고향으로 안착하여
사는 네 가족에게
늘 하느님의 보호하심이 가득하기를..
우리 언제 한번 더 만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