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

                 김용호 시, 김진균 곡,


모란꽃 피는 오월이 오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꽃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송이의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f)(8)(:f)


내가 대학 다니던 시절
해마다 봄이 오면 흥얼거리며
즐겨 부르던 노래다.

오랜동안 잠자던 내 감성이
친구들과 어울려
직지사 마당에 핀 모란꽃을 본 순간 되살아나는듯
난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이노래가
나의 입가를 맴돌고 있다.

봄꽃에 취해
봄 냄새를 마음에 담고 싶은지
헤선이와 혜숙이는 순순히 포즈를 잡아주었다.

난 나의 말에 순순히 따라주는
이 여인들이
그날따라 유난히 더 아름다워 보였다.

혜숙아~~
혜선아~~
그날 너희들은 꽃 보다 아름다웠어.
그리고 너희들의 착한 마음은 더욱 아름다웠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