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천지 만물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새해 첫날.
우리는 흰 떡국을 먹습니다만 요즘은 그 떡에 색을 넣어 색색으로 만든 가래떡이 인기란다
가래떡을 만들어 어느 정도 굳으면 어슷어슷 썰어 떡국을 만드는재미도 솔솔하지.
가래란 둥글고 길게 늘여서 만든 토막을 일컫는 말로 가래처럼 만든 떡을 가래떡이라 한다.
500여 년 전 한석봉 어머니도 아마도 저와 같은 방법으로 가래떡을 만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가래떡을 길게 만드는 것은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복도 길게 늘이고, 명줄도 길게 늘인다는 의미의 가래떡.
새해 첫날 먹는 떡국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설도 있지만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공통된 소망인 것 같다.
집에서 만드는 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어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보시길 바란다.
자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 자색고구마 가루2ts.+물 140g
녹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보리순가루 1Ts.+물 140g
노랑;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치자가루 1ts.+물 140g
흰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물 140g
홍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물 150g
(백년초 가루는 쪄낸 후 가루를 넣어 색을 내야한다)
핸드믹서에서 부슬부슬 반죽하기....
찜기에 칸막이하고 쌀가루 넣기
보자기 남은 자락으로 떡을 덮기
뚜껑 닫고 물이 펄펄 끓는 찜기위에 올려서 20분찌기
뜨거울때 치대기
치댄떡을 길게 일정한 굵기로 만들기
(쫄깃한가...한번 조금 떼어 맛을보고 길게 만들기)
굵기가 이정해지도록 만든후....기름을 아주 조금만 겉면에 발라주면 덕이 잘 굳어
스크레퍼로 끝을 정리해주고....
랩으로 하나씩 싸서 냉장고로~~~.
성미 급한 저는 이렇게 덜 굳은 상태에서 썰고...
내가만든 도자기 그릇에 담아보았다.
도자기에 필이 팍~~꽂혀서 시작했었는데 10년동안이나 하게되더라.
넘어져서 팔이 뿌러지는 사건으로 그만두었지......
남은 떡반죽으로는 이렇게 꽃절편을.....
예쁜떡들 보니 기분 좋아지지않니?
새해에도 니들 모도 건강하게 지내고 하고싶은일하면서 행복하거라.
나는 내일부터는 바쁘단다.
몇일있다 들어와 댓글 없으면 화낼껴!!
중요한 메쎄지!!!!
나는 이렇게 만든다지만 니들은 그냥 떡집에서 사먹어.^^*
어깨 빠지더라구.
덜치대면 떡국이 풀어져 아주 열심히 치대야하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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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기 오늘부터 바쁘다구?
알았어.
근데 온갖 정성으로 떡을 만드는 것처럼 욜씸히 얼마나 치열하게 살까?
그것이 부러워지네
며칠 있다 보면 댓글이고 뭐고 다 잊어버릴테니 빨리 달아야지 ㅎㅎㅎㅎ
난 피아노 연습하는 거 빼고는 골치아픈 일은 영 안한단다.
전에 보니 우리가 모두 한 개씩은 샀음직한 녹즙기에다가 그냥 밥을 넣고도 만들더라.ㅎㅎㅎ
(떡 선생앞에서 이런 불경스런 소리를! )
암튼 선생님이 갈쳐주는대로 다 하면 시상에 몽땅 전교일등이지.
그럼 우열 가리기가 또 을매나 힘들겠니?
적당히 불량학생도 섞여야지.
화림이를 극진히 생각하는 우리 떡선생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넹~!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손재주가 예술이십니다.
이몸 동짓날 팥죽해 먹다가 팥에 빠질뻔 했습니다.
너무 많이 팥을 삶아서리....
삶은 팥들을 워디에 쓰면 좋것습니까?
help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