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박노해 시인이 찍은 것입니다.
그는 이 사진이 들어있는 엽서 뒷면에 이렇게 씁니다.
-거대한 모래폭풍과 '하붑'이 지나가고 누비아 사막에 푸른 여명이 밝아오면 나일강에도
아침 태양이 떠오른다. 하지만 사막의 진정한 태양은 여인들이다. 단순한 살림으로 삶은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앞은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주위가 다 눈이 부신 사막의 아침 태양은 그녀들이다. 내 생의 모든 아침은 바로 그대이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올 한해를 이렇게 보내고 싶습니다.
봄님들과 함께 미소 함박꽃 피우면서요.
복 많이 받으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방이름은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할 뿐이라네
또는
단순하게 단아하게 단단하게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