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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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014.10.23)
인사동의 경인 미술관에 박홍도의 동양 자수 전시회에 다녀왔다.
홍도로 인해 인사동 나들이 하는 영광을 누린다고 친구들과 말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한 것이다.
새끼 손가락 반만한 바늘로 돋보기를 쓰고 한땀 한땀 수놓았을 친구를 생각하며
우리들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우리들은 도저히 못 할 일을 친구는 힘든 줄도 모르고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저력을 보인 것이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같이 못 본 친구들을 위해 사진 몇장 올린다.
박 홍도와 축하 해주러온 친구들.
전시 작품들.
흉배는 너무 멋있어서 확대 해 봤다.
실내에서 찍은 거라 작품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순영언니~그저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현장에서 만났으면 더 아름답게 봤겠죠?
대단하신 작가님!!!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선배님~~이젠 눈을 보호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