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처럼 열정의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혀를 내두를 경지에 다 달았다.
숙자가 제안하는데...
우리는 다 들어 주어야지...암요 물론이고 말고요.
한 2년여 꽃으로 나를 수준 높여 놓더니..
요즘은 요리로...
물론 호문, 순자, 혜경이 아니 조영희도 그럴것이다
(요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겠지..나도 그러니)
암이회장님의 김장이야기가 단초가 되더니.....
요즘 I I C C 에서 끝말잇기로 재미있는데 우리방도 해 보잔다.
시작합시다.
시작 김숙자
김숙자 꽃
'달'이,,,밤하늘의 달이 조로코롬 둥근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데유ㅜ.,,, 머? 그 달이 그토록 사모치게 그리울줄두 예전엔 미쳐 몰랐데유ㅜ,,,,,
'향'수를 평생에 한번도 사 본적도 발라본 적도 읎는 여자... 향수냄새를 지독히 싫어하시는 우리 냥반땀시롱.. 지금두 월마트에서 파는 훼밀리로숀 발르능기 다여,,,
'길'이 아니믄 가질 말라. 길=도 긋죠? 아무리 발달했다구 ㅈㄹ박삭들을 해도 물도 공기도 못 만든 과학. 단 일분만 비닐봉지를 씌워놓으믄 금방 갈텐데두/쓰러질텐데두,,,,ㅎㅎㅎㅎ
'금'지 된 장난,,,이름의 영화.,,,옛날옛적 야그네,,, 아무렴요. 깨끗했지요. 전혀 화학적인 공해먼지는 없었씅게요. 저희는 지금도 수도물을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 그대로 마십니다. 우리 큰딸네도 간호사/의사들인데 여기 물이 얼마나 꺠끗한데,,,하며 마신답니다. 여기 레이크 타호 물은 눈이 녹아내린 물로 순도 99.9%라는군요. 또 이곳 리노의 물 정화는 세계에서 제일일 정도로 그물을 그곳 직원이 직접 마시며 보여줄 정도로 깨끗해 세계에서 다 견학을 온다는군요. 인간역사에서 은제 그리도 꺠끗한 물을 마셨나? 라고 생각하며 마신답니다. 서부시대 영화 보면 말타고 가다가 그냥 개울에 얼굴 박고 물을 허겁지겁 마시던 시절,,,, 그저 감사하고 마신답니다.
'용'-그 거대한 말/뜻을 아이들은 그저 용용 죽긋찌?로 상대를 놀려먹는데 쓰네?
하하하하 남들 하능건 안하고 남들 안 하능건 하는 우리 논네들,,,
오죽하믄 어제 저녁에는 우리 냥반,,,루비에똥을 누에똥?이냐고라...하하ㅏ하하
긍게 그 마나님은 평생에 누에똥하나 못?/안 들어봤지라,,
허기사 제 성격이 누가 그걸 들었으믄 세상 좋타해도 안 드는,,,그런 타입잉게,,,
십몇불짜리도 나만의 것이라는 맴으로 ,,,,,,,,,,,,,,,하하하하
'을'씨년스런 날씨,,,라고 하죠? 하하하하 이민생활에서 특히 교회라는 곳에 가면 고런 종류의 사람들이 많이 와 있죠. 그저 교회는 -집사님-하고 불러주니 벼슬하나 한듯 좋고, 요즘 유투브에서 험한 인생살이 야그들을 통해, 인성이 밑바닥을 치는 그런 면을 많이 보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딱 그 종류이네요. 내가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는것 아닌가요? 학교교육은 많이들 받았는데 인성은 바닥을 치다 못해 악하기 까지 한 현대 교육의 실패상!!!
'수'는 무신 대수? 인생은 결코 점수대로 사는것도 아니고. 잘난대로 사는 것만도 아니고,,,그저 성격/인성이 좋아야 하고, 또한 결코 혼자서 인생을 만들어내는 작품도 아니고 두 사람의 연합/화합으로,,,아무리 혼자 잘나고 노력해봤자 상대방/배우자 잘 못 만나믄 꼬구러박게 되는거시 인생 아닝감뇨?
뇨상방뇨를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ㅎㅎ 저희가 요즘 가끔 골프장에서 애용하는 천연의 화장실... 뜨거운 비가 하늘에서? 하고...
'고'런 주제를 꺼내싱게 말이지만,,,하하하하
인간이 뇨상방뇨를 면하고 비방하기 시작한 것두 을매 안 되디요.
우리 학교시절만 해도 으례 남자들이 술좀 들어가믄 전보상대가-물론 밤이긋지만,,,하핳하ㅏ
미국서부 활극에서 보믄 여자들의 드레스가 한없이 넓은 것도 알고 보믄,,,
역마차를 스톱하고 저맹큼 건너 들어가서 그렇게 하는 것을 수치심없이 하도록 도와 주는 역할이라네요.
예전엔 남자들 있는데서 화장실이라는 말도 하기가 두려웠는데,,,해외여행을 댕겨보니,.
제일 좋은 가이드가 화장실 안내를 잘 하는 사람이라네요...하하핳하
하도많이 다녀보니까 생기는 요령 ㅎㅎㅎ 남편더러 망보라하고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천연덕스레 일보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나오고...
'고'런 방법도 있썼꾸마니라이,,,,근데두 우리 영감님은 원리원칙론자인지 숫기가 읎써서인지 벨로 가망이 읎써보이네요....역쉬 바깥 장로님은 멋찌셔...
'링'하믄 우선은 반지,,,라는 말,,, 아! 또 있네,,,귀걸이,,,요즘 세상에 귀에 구멍 안 뚫어 본 여자,,귀걸이 한번 안 한 여자-정순자!!! 고집이 쎄선지? 남 하는 건 절대 안 하고, 몸에 한개 이상의 액센트를 불허하는 여자.. 그러다봉게,,,,
'눈'이 오면 있는대로 흥분하여, 눈을 뭉쳐 눈사람도 만들고 눈을 뭉쳐 던지기도 하고 또 먹기도 하던 공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
'실'실이,,,내가 나에게 지어 준 또 하나의 별명..
나이들어서 꽉찬 당찬 모습보다는 어딘가 좀 어눌한 모습을 가지려고
여차하믄 그저 실실 웃어주려고 나에게 지은 이름,,,
실실실 하며 웃다가 ,,,여보! 아무래도 나는 실실인가봐요,,,,하하하하하
다른 의미로는 좀 덜 떨어진 사람? 머 그럴수도,,
'마'당발,,,내가 발견한 것, 키가 큰 사람은 겔른 편.
키가 작고 손이 고사리손 같은 여자들은 완전 바지런하고
불가능이 없는 능력가들,,그녀들은 절대로 지치지도 않는다.
'자'신에 대해서 말할것거트믄, 나는 윗쪽에 속하는 여자,,,
'자'신에 대해서 말할것 거트믄 한반 68명에서 48등 쯤 하는 여자,,,,160센티메터...
전혀,,,을매나 겔른과인데 지독히 부지런한 남편 만나설라무네
반쯤이라도 따라 살다봉게,,,
막내로 자란 저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온 식구가 내 이름을 불러가며 꺠워
밥맥여 보내는데,,,아랫묵의 요를 한 쪽을 들어올려 꺠우려하면
도루루룩 윗목으로 굴러갔다가 도루 아랫목으로 대구루룩 굴러 내려와서 자면 또 꺠우는 일을 반복,,,
'전'시회들을 즐겨 가는데, 이 촌놈 나는 그런 문생활과는 거리가 영판 먼 이유인 즉슨
집 아랫목에 앉아서 테레비에서 서부활극 빵!빵!! 주인공은 총알이 비켜가고,
온갖 ㅈㄹ 다하며 못된짓 다하며 사람 죽이고 하며 빼앗은 돈은 결국엔 다 날라가고.
죽을듯 살듯 살아남은 의인,,,머 그런것만 쳐다보는 영감님땀시,,,하하하하하
그럼 또 죽자구 옆에 앉아서 나도 그것을 좋아하는 양 보고있는 마눌,,,,
'사'실 정상으로 살아보지 못한 여자가 저랍니다.
이 이억만리, 부모형제친척친구 다 멀리하고 이 남자 하나보고 와서 사는 삶이 워찌 정상입네까?
또 도시에서 부비고 살았으면 이거저것 보는것도 많으련만,
아무도 없는 시골, 주로 백인들만 있는 곳에서 살다봉게,,,,
그리고 언제나 절간같은 조용한 곳에서만 살았답니다.
그렁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법한 저의 본성?은 저 멀리 사라지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로 그저 남편의 꿈이 나의 꿈이고,
그가 옳다믄 나두 옳고, 그가 싫다믄 나도 싫어해야 하는 줄로 살아온,,,,그런 삶...
'가'라사대,,, 하하하하
근디 기는 죽지 않트라고요. 그기 인일의 기상인지 인일의 끼인지,,,
잘은 몰라도,,,
기가 죽었뜨라믄 발써 워찌 도ㅑ두 도ㅑㅆ쭤ㅓㅓ
따지구보믄 인생은 어차피 얼매맹큼 속구사능거 아니것쓔?
'심'령이 가난한 자여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을 잘 묵상할것거트믄,,, 그 속에 모든 것이 다 있지비,,그럴떄 비로서 내가 세상적인 욕심으로부터 자유할수 있는것,,,
'파'란 하늘,,,,우리 뒷마당에 나가믄 온통 파란하늘,,,다 내꺼...
에구ㅜ,,내가 또 빗쟁이가 도ㅑㅆ네유,,3번의 댓글,,,
'신'=수신, 조신, 모신....무신 말쓰믈,,,독특한 성품,,의리의 성품,,,그저 칭찬할것뿐이랍니다. 감사하기 그지 읇지요.
'동'동구루ㅜㅜㅜㅜㅜㅜㅜ무...동네에 동동구루무 장사가 오면
우루루 몰려가서 둥글게 싸아서 구경하던 시절도 있었네요.
그 장사는 일종의 원맨쇼처럼....그러믄 동네 아줌마들 손등에 한점씩 찍어 얹어주면.
워매ㅔㅔㅔㅔ요로코롬 부드럽구 촉촉한 물건이 있따냐ㅏ?는 표정의 여정네들,,,
관(Casket) 이 것도 멋진 관이 매물로 나왔는데 쎄일을 하네요. 해서 하나 구입해서 집안에 놓아두고 매일 한번씩 들어가 누워보면 좋겠다고 했더니 기가막혀서 웃는 남편의 너털웃음과 할말을 잊은 "허 ~~참!"
'참'! 허참! 하하하하 자신의 죽음/마지막을 마음으로 준비할수 있는 사람은 모든 인격이 갖추어진 사람이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초조하고 두렵고, 인생이 너무 짧다니 헛살았다느니,,,등등,, 우리 할아버지는 고고하고 무지 존경받는 한학자이셨는데, 말년에 관을 미리 짜아놓으시고, 자주 옻칠을 자신이 직접 입히고 또 입히고 하셨다네요.
요기 ~~총동문회에 들어가보시면 아세요. 인일여고 60년 창립의 일환으로 제작하는가봐요. 인일동문 인명록 관련구글 hyperlink: https://forms.gle/ 6DaF8fJrUX56ju4q7 을 치면 설문이 나온답니다.
일이 제일 쉬운 게으른 나의 방법이지요.ㅎㅎ
병원비는 공짜지만
치과엔 돈을 내야하니까 필수로 잘 관리해야하는 이빨...
'빨'갱이하면 빨간 얼굴에 뿔이 달린 무시무시한 괴물로 쇄뇌교육을 받던 우리 어린시절.. 지금은 이웃의 친숙한 아저씨마냥 찬양도 하고 퍼주기도 하고,,,,
'시'대가 요상하게 돌아가는 작금에 있어서, 고너메 코로나 바이러스라능거시, 자연/천연바이러스가 아니고, 실험실에서 복합적 연구를 통해서 중국공산당에 의해서 만들어진, 한마디로 생화학적 무기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 생화학무기, 생화학무기 말로만 듣든거시 현실화가 되다니,,,
'구'구단을 외우느라 애쓰던 시절,,다 외우고 나면 을매나 자랑스럽든지... 여기 아이들은 그땅거 몰라...우리 손주들은 할미가 한국사람잉게 억지루 외우게 시켰지만 한국서처럼 달달달달 외우게는 안/못하지...하하하하하
길치
저는 길치입니다.
인선.순자
고맙고, 미안하고. 곱배기로
울 친구중 가장 부자칭구 순자야!
홈피로 소식은 알고 있음.
오늘 낮에 전화할라했는데
그곳은 한밤중이라 참았음.
근데
인명록 작성해주세요 꼭
'꼭'=반드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노래.. 기장 부자라고? 마음이 부자라고라? 맞는 말여...세상태평.. 전화 은제든지 하시드라고..새벽 세시도 상관읎씀, 을매나 방가븐 전화일텐데,,, 나 지난번에 해외동문에 했는데, 이번엔 그 칼럼이 안 보이네? 헤매다 왔씀.
'꼭'=반드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노래.. 기장 부자라고? 마음이 부자라고라? 맞는 말여...세상태평.. 전화 은제든지 하시드라고..새벽 세시도 상관읎씀, 을매나 방가븐 전화일텐데,,, 나 지난번에 해외동문에 했는데, 이번엔 그 칼럼이 안 보이네? 헤매다 왔씀.
'가'갸거겨만이라도 배워 쓰고 국민학교에 입학만 해도 우수하게 여겼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각가지 영재교육을 시켜서 보내다니,,,아이들이 아이의 정서의 자연발달의 질서를 파괴하는것이 아닌지?
왜? 꼭 나의 자식이 남의 자식보다 나아야?/이겨야? 돼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