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na%BB%E7%C1%F8[3].jpg  

 

  

 

반갑다 16기 동기들아~

 

조 경 현이란다.

 

어느덧 우리네 나이가 50을 훌쩍넘어 희끗한 흰머리들이 드리울 그럴 세월을 나고있더구나~

 

졸업 후, 어떻게들 지내고들 있니?

 

가장 왕성한 활동력으로 멋진 삶의 스케치들을 수놓고있겠지?

 

명문여고의 한자락을 담당했던 동인천의 명품들...그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삶에

훌륭한 결실들을 많이 맺었으리라본다..극성스런 쥐띠생들의 부지런함이 삶의 퍼짐을 용납지않았을테니...

나도 학창시절에 면학의 꿈을 깊게 열어가지못한 후회를 하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많은 결실들을 드리우고는 있다고 생각은 하며 살고있다만,

누구와 견줄만한 경쟁력은 이미 시기를 놓쳤으니 자족하는 마음으로 단편의 지식조각모음들을

 토탈케어로 승화시켜 나눔의 이타적 사고로 교육사업에 정진하고있단다.

 

올해가 가기전에 16기 둥문들 너희들의 만남을 나의 소박한 바람으로 꿈꾸며 글을 올린다.

다음에 어느 자리에서 사진속의 내가 스쳐 지나가거든, 인연의 소중함을 저버리지말고 손을 건네주렴해서 사진을 올린다.

너무 오래가지않았으면 좋겠구나...왜냐구?

 

ㅎㅎ ...더 늙기전에 머리를 다시 좀 길러보려고 마지막 몸부림중이니

혹시 머리가 너무 자라버리면 다른 여인으로 착각할까 노파심이드는구나!

 

친구들아,

함께하며 지식도 나누고 지혜로움으로 우리들의 남겨진 삶을 아름답게 하모니를 드리워보지않겠니?

 

2012 대명절, 넉넉한 한가위에, 풍성한 사랑의 보름달을 마음에 띄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