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두근두근....
긴 시간을 보내고 우린 다시 만났습니다.
촉촉히 봄비내리는 날에
부산,거제,대전
인천,서울근교에서
오직 10년쯤 농익어 가는 정을 나누기 위해
진진바라 달려 갔습니다.
도시생활에 지친 자매들이 친정집 찾아가 듯
속속 달려온 11기 영옥이네 솔마루 펜션 은
드넓은 평야의 한가운데 소나무로 둘러 싸이고
솔향기가 그윽한 아름다운 정원 이었습니다.
>
맛난 밥에 따뜻한 온돌방
영분언니네 네자매께서
지극정성으로 준비하신
각종 음식들.....
따땃하고 정갈한 방에서 잘지내고
담날 우린 각자의 둥지로 돌아갑니다.
다시한번 끌어안고 서운해 하며 다음 11월 모임을 기약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귀가하셔서 감사하고
이번 모임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애써주신 영분언니와
세자매님들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참석자>
순영언니.은희언니.미선언니.영분언니.순희.경선.명옥.인순.화림.순호.광숙.순애.명제.
광희.상옥.춘선,옥규,은경,경숙,혜경.찬정.인옥.주향(23명)
<정기모임 회의>
1.18회 정기모임............................................................11월 16일 (셋째 토요일)
2.앞으로 회장,총무임기는 2년으로 정함
3.신임회장(13년4월~15년4월).........................................김춘선
신임총무(13년4월~15년4월).........................................영분언니
4.시상
댓글상,대문상,방이름상 .................................................70회
전원참석깃수...............................................................5기(6명).7기(2명).6기(1명).
먼곳에서 애쓰고 온사람..................................................명옥(부산),찬정(거제).
<찬조>
1.은희언니.....................................................................스카프20장
2.순영언니.....................................................................10만원,고기,곶감,묵은지
3.미선언니.....................................................................샤워타올다수
4.인순...........................................................................10만원
5.순희...........................................................................산야초효소 2병
6.명옥...........................................................................반찬(죽순조림)
7.순애...........................................................................세척용소다가루,개똥쑥효소1병
8.춘선...........................................................................여행용칫솔다수
9.경숙...........................................................................대만과자
10.옥규.........................................................................금재책배달
11.찬정.........................................................................돌미나리,돗나물.죽순숙회
12.수노.........................................................................쑥인절미 3박스,묵은지
* 혹시 누락 된것이 있으면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 그간 <봄날>을 이끌어 오면서 물심 양면으로 도움 주시고 조언 주시고,
저의 부족함도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감싸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언니들껜 죄송하지만 역쉬 세월에는 장사가 없음을 느낍니다.
熟考끝에 내린 결정 이었으며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의 <봄날>이기에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저는 늘 이곳에서 언니,친구,동생들과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영원한 수노대장 이니까요.
캄샤합니다 ~~~~~
???수노 대장!!!!
대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 주었지요.
그동안 너무 수고 했어요.
어느 단체나 봉사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 단체가
생기있게 살아나는 거지요.
열과 성을 다하여 봄날을 보듬고 이끌어준 수노 대장께
깊은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수노 대장이하 우리 언니들 모두 봄날이 존재하는한
충성을 바칠것임에 틀림 없어요.
한번 봄날을 영원한 봄날 이니까요.
새로 회장을 맡게된 춘선 회장!!!
백의 종군하는 영분 총무!!!
그대들을 믿어요.
`자유로운 영혼`의 모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결성된 소모임 `봄날`
세상 어디에 그런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모임이 있을까?
수십명의 회원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유에 대한 풀이는 또 얼마나 다양할 것이며...
그런데 순호 너는 그동안 잘 해냈어
때로는 어르고 품고 하며.
정말 수고 많았다.
골프로 여행으로 사진으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모임이 아니고
주제가 위험천만한 자유라니!
그러나 바로 그 자유라는 말의 매력에 푹 빠져
다른 모든 모임에 전과가 있는 나도 오직 `봄날`에서만은 자유롭게 노니는 건 아닐까 한다.
건강 너무 염려하지 말고 앞으로 너도 회원으로서 편하게 `봄날`을 즐기길 바래
평회원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 자린지 알게 될거야 ㅎㅎㅎ
책임을 맡은 신임 회장단 고맙습니다.
회장 춘선이는 `봄날`을 태동시킨 씨앗 출신(ㅎㅎ)이니 말하지 않아도 모임에 대한 애정 얼마나 각별하겠어
튼튼한 조리로 때맞춰 물을 잘 주리라 믿는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나이에도 `아특만`의 기쁨을 준 영분언니~
회장단의 공식을 깬 반전의 사고(思考)
신선하고 훌륭합니다.
총무님 덕분에 우리 `봄날`의 수명이 길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수노 대장님~~~~~~
광숙언니~~~~~~~
말씀 안드려도 뭔 말 하려는지 아시죠?
춘선언니~~~~~~~
영분 언니~~~~~~~
언니들도 아시죠?
근데요 .....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봄날은 이해가 안가는 모임이에요........
경선언니 말씀처럼 '자유로운 영혼' 을 가진 사람들이
- 자유로와도 너~~~무 자유로운 영혼들이 -
어쩜 이리도
잘 통하고
잘 뭉치고
잘 챙기고
잘 다독이고
영분 언니는 이름만 있고 글은 없고.
힘든 총무자리를 자청하여 맡아주시며 '너무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맡겨줘서 좋아 죽겠다'고 하시니.......
배울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봄날님들과 마음도 나눠야 하는데 봄밤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공사 중에 인터넷 선에 문제가 생겨 집에 컴이 안됩니다. 그래서 차분히 (앉을 새가 없긴 하지만;; ) 쓸 시간이 없었네요.
1교시 감독하고 2교시 감독 없을 때 좀 쓰렵니다. 충성!
비 오시네요.
뭐라 쓸까..... 하며 바라보는 창 앞쪽으로 느티나무 연둣빛 이파리가 환하게 보이네요.
사실은 벌써 끝났어야 할 공사였는데 일이 자꾸 늦춰지더군요.
저처럼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방학 때 모든 일을 해야 하는데, 이번 겨울이 워낙 추웠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공사하는 사람에게도 못할 짓이다 싶어서 4월에 시작했는데.....
순영이 언니 말에 의하면 죽을 수가 있을 때 집을 고친다 하더군요.
그만큼 힘든 일이라는 거겠지요.
출발하는 날도 간단한 일 오전에 몇 가지 해야 해서 열 시면 끝나겠지 했던 게
어라?? 이 아저씨 도무지 일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거예요.
내가 급한 거 알고 있는 그분이 빛의 속도로 하고 있는데도요.
그래서 허덕허덕 그렇게 늦게 출발했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모든 일들!
와우~~~~ 그 상큼하고 따뜻하고 칼칼하고 매력적인 자매님들!
게다가 차려내 놓은 음식이라니......
다시 만나면 정말 반가울 거예요.
감사합니다!!!
출발할 때 난 혼이 나가서 뛰쳐나오기 바빠서 학교에 두고 온 금재씨 책이며, 그 와중에 부탁해 놓은 떡이며,
냉장고에 따로 담아 둔 김치며 몽땅 잊어버리고 왔다는 거 아닙니까.
오는 도중에 책하고 떡 생각이 났는데, 아 어떡하지..... 하다가 책은 갖고 가야 해
다시 유턴, 학교 경비실에 가서 쎄콤 열어 주세요 하고 삼층으로 올라가 박스를 죽죽 밀면서 일단 갖고 내려 왔지요,
떡은 몰라.............. 김치는 완전 잊어버렸고ㅜㅜ
아! 모르겠어요.
자매들이 만나면 반가운 거 뭐 꼭 말로 하나요 뭐?
모르겠어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좀 정신이 멍하긴 해요.
제가 늦게 가긴 했지만 벌써 그렇게 얘기가 다 되어 버렸는지는 몰랐어요.
한 번 회장은 영원한 회장 운운 하며 누가 뭐라지도 않는데
농담으로 진담으로 회장 자리 못 내놔! 늘상 말하던 순호언니 생각에 뭐라고 종잡을 수 없는 기분인 거 사실이에요.
안 그러면 이상한 거죠. 벌써 몇 년인데요.
모든 봄날님들 마음이 비슷할 거예요.
사실 생각해 보면 우리 후배들은 언니들 언덕에 기대어 지금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들 처음 만날 때 5기 언니들 57세였는데, 지금 우리가 그 나이를 훌쩍 넘어버렸잖아요.
춘선이랑 가끔 이야기해요.
우리가 지금 후배들한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안되지, 못하지~~~
언니들 정말 대단하지?
그래 정말!
순호 언니가 몸과 마음이 좀 더 건강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조금 나았을 것 같아요.
그 점이 아쉬워요.
그런데요,
춘선이 말마따나 이러쿵 저러쿵 잘 돌아가긴 할 거예요.
하나 하나가 다 씨앗이고, 그동안의 내공이 몇 단인데요?
그리움은 그리움대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사랑은 사랑대로
잘 얼크러져서 유장한 봄 강물로 흐르겠지요.
그렇게 되어야 하고요.
부산에서 올라오신 명옥이 언니의 진정도, 거제도에서 올라 온 찬정이의 정성도
덜함도 더함도 없이 그대로 느껴지고,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설명 없이 너무나 반갑고 반갑기만 하니
우리가 무엇을 더 바라겠어요.
명옥이 언니랑 찬정이랑 더 이야기 하지 못한 게 죄송하고 아쉽네요.
다음 모임엔 더 많이 얘기해요~~~
졸지에 총무와 회장(앞으로는 이 순서!^^)를 맡아 애써 주실 영분 언니와 춘선양에게 감사할 뿐이에요.
봄날에 정말 어울리는 분들.
기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앞으로 헬맷은 벗어던지고 구멍은 완전히 메우고.........^^
그동안 애쓰셨던 두 수논니 광숙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쨋든
튱성!!!!
신임회장께서 소식이 읎으시길래
아니 ~
이것이 나따라서 MIX 음료를 홀짝홀짝
마시더니 병이 났나? 하고 궁금해 했는데
아 ~글쎄
장흥 우드랜드라고 문자가 오더니
순천만에 꽃 보러 갔다가 송광사루 가신다고.....
하이고~
회장님 옥체 보존허셔서 잘댕겨 오시소 ~잉?
저 지금 집에 왔어요.
서산 솔마루 팬션에서 봄님들과 1박하고 집에 와서 자고
담날 아침에 또 그 가방 들고 나가
순천만 정원 박람회 보고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자고
비가 오는 장흥 우드랜드를 들러 우비 입고 송광사 뜨락을 거닐며 비 좀 맞고 왔어요.
절묘하게 교회 여선교회 임원 세미나랑 일정이 연결되어
날마다 다른 곳에서 자며 3박 4일 여행을 하고 온 셈이 되어버렸어요, ㅋ
수노 온니 ~
장흥 우드랜드 참 좋습뎌.
편백나무 숲을 잘 가꾸어 놓았습뎌.
거기 가니 온니들 생각 많이 납뎌.
우리 봄날 식구들과 같이 한번 오면 좋겠구나 싶습뎌.
좋은 경치를 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뎌.
그저 울 온니 헬멧이나 빨리 벗었음 좋겠단 생각이 듭뎌.
다들 보고잡고 그냥 맴이 찡 합뎌.
암튼....
우선은 좀 자고 나야 눈이 잘 보일 거 같아요.
아주 오랫동안 먼 곳을 갔다가 온 기분이 드는거 있죠.
잊지 못할 솔마루 펜션에서의 1박 2일!!!
깔끔하고 넓은 솔향기 풍기는 영옥이의 멋진 펜션에 모두 다 놀랬죠!!!
넘치는 정성으로 준비된 4자매부대!!!
어찌 그리 솜씨가 좋으실꼬!!!
다양하고 훌륭한 메뉴의 음식들 넘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넉넉한 맘씨만큼이나 음식도 넘치도록 주셨으니 체중이 늘 수밖에 없었어요.
영분언니랑 큰언니랑 영자랑 영옥이한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자 |
적요 |
수입 |
지출 |
잔액 |
2012.12.31 |
966,942 | |||
2013. 4.19 |
동양란 |
100,000 |
||
상품(스타킹) |
100,000 |
|||
4.20 |
연회비(24*50,000) |
1,200,000 |
||
찬조(2.윤순영) |
100,000 |
|||
(5.공인순) |
100,000 |
|||
4.21 |
맥주,커피믹스,과일등 |
145,000 |
||
식사비 |
600,000 |
|||
|
(숙박비는 11기김영옥스폰) |
1,421,942 |
연회비(24명)·········참석자(23명)+(12기 신영)
총무님 애쓰셨네요
식비가 좀 과하게 들었죠?
지가 원래 손이 좀 큽니다
그래서 제 손에 맞는 장갑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
수노대장님,
참석자에 건축가/대전(12 김경숙) 누락되었네요... ㅎㅎ 그리고요, 건축가이자 사업가인 김경@은
얼마전 사위보고.... 이제 곧 할머니된대요, not 아가씨 (바로 요밑의 900번 글 보세요) 그리고 (906글 첫사진 왼쪽)